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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1/07 22:31:39
Name 자이너
Subject 해적!! 드디어 영웅이 되다.
축하합니다.

우승한 본인들에 비할바 있겠습니다만 팬으로써 정말로 감격스럽습니다.

예전 POS시절 부터 박성준이 원맨팀으로 싸울때 마다....슬램덩크 북산팀처럼...채치수의 원맨팀처럼...

주변 맴버만 강하면...더 높이 올라갈텐데...

늘 아쉽고...늘 안타깝고.....박지호 영입 이후도.....둘이서 고군 분투 할때 마다...

그리고 개인이 혹사당하고...컨디션 저하로 질때마다... 정말이지 안타까웠는데...

염보성이라는 정말 무서운 아이가 등장하고..

이재호라는 누구와 붙어도 쉽게 지지 않을 선수가 나오고...

김택용이라는 박지호의 정신을 이어받은 프로토스가 나오고....

스나이퍼에 능한 서경종에....

운영의 요술사가 된 김동현...

그외 나머지 선수들까지...이렇게 키워 낸 하태기 감독님이 대단하다고 느끼고....

워낙 강력한 CJ라....특히 마본좌....

1경기 이후....아...오늘 이기기는 힘들겠구나..했는데...박지호가 추가 병력 못오게 하는 파일런 센스도 대단하고..

팀플 인데도 불구하고 여기 저기 적절히 방어, 공격하는 이재호의 멀티 태스킹 능력은 최강이라고 느꼈고....

박성준....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마지막 팀플....리콜의 화려한 축포속에.... 후기 리그 우승!!

오늘...MBC팬이라는것에 정말로 기쁘고 ...자랑스럽고...

그동안 수고 했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그랜드 파이널에서 반드시 우승하기를 기원합니다.


ps.

역시 MBC의 혼은 박성준 그대 입니다..

박지호선수가 주장이지만....기둥은 자신이라는 것을 인식하세요..

하태기 감독님이 당신을 믿는 것 처럼...

지건 이기건 당신의 팬들은 당신을 믿습니다.


ps2.

MBC 다음으로 좋아하던 팀이 CJ라....마냥 기쁘지는 않네요..

CJ여러분들도 수고했습니다.

특히 마본좌....오늘 너무 무서웠습니다.

MBC응원하는 입장에서 제발 에이스 결정전 가지 않기를 빌고 빌었네요..

다음에는 좀더 강해져서 우승하리라고 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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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리오
07/01/07 22:34
수정 아이콘
신림9동 지단 PC방에서 이운재 선수를 본게 어제같은데... 진짜 무시무시한 강팀으로 성장했군요 ^^ 축하합니다.
07/01/07 22:35
수정 아이콘
POS 시절 포세이돈이였나요? (박성준 선수가 뜨기도 전에..)

열심히 응원하시는거 보고 감동받았는데 결국 그팀이 이렇게 성장했네요..
체념토스
07/01/07 22:38
수정 아이콘
MBC팬분들은.. 에이스결정전 가면 안된다.. 가면 안된다...

주문을 외우고 있었을듯..


솔직히... 에이스결정전 갔다면 장담하지 못했을 듯 싶구요
07/01/07 22:38
수정 아이콘
북산과 비슷하다는 말에 동감입니다. 팬인 저로서도 최근 경기력을 보면 박성준선수가 개인전에 안나오길 기대했지만-_-;; 이렇게 감동을 주는군요 ㅠㅠ 안심, 박죠 최고~~!!
07/01/07 22:40
수정 아이콘
우승한 히어로즈 축하드립니다!! 울먹이듯이 우승 소감을 말씀하시는 하태기 감독님과 환호하는 선수들 모두 감동적이네요. 준비된 전략과 노력의 우승인것 같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응원했지만 정말 이길줄은 ㅠ.ㅠ
라인하르트
07/01/07 22:41
수정 아이콘
전 당연히 에결 안갈줄 알았죠. 왜냐구요? 바로 그분이 계시기 때문에;;;;;
김태형 해설위원 "CJ가 4대2로 이긴다..다..다..다..다..다..다..다..다............"
자이너
07/01/07 22:41
수정 아이콘
캇카// p.o.s -> Pirate Of Space

말그대로 우주 해적이였죠...팀명하고 팀원 구성이 정말로...어울리는 팀이였습니다...좀...불쌍한 해적단이였져...

그러나...마치 북산처럼...원피스의 루피 해적단처럼...지금은 이제 강팀으로 성장했네요
투신아
07/01/07 22:43
수정 아이콘
아싸~!!:;
넘 행복 하다는;; ㅠㅜ;;
투신이 이겨서 우승 했다는 사실이 정말~:;;;
마봉춘 최고 입니다~::;
07/01/07 22:45
수정 아이콘
음.. 김태형의 식스센스는 계속 되는군요. ㅋ 엠비시 히어로 우승 축하합니다. ^^
유이치
07/01/07 22:45
수정 아이콘
티원과의 대결..상당히 기대됩니다~!
나두미키
07/01/07 22:46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그리고..T1제발!!
아리하
07/01/07 22:46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T1과의 멋진 경기 기대할게요.
금쥐수달
07/01/07 22:55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하태기감독의 용병술의 승리였죠...

히어로팀 우승 축하합니다^^
07/01/07 22:56
수정 아이콘
POS 시절 얘기를 하니까 갑자기 이운재 선수와 도전광 선수 생각이 나네요..
그 당시 이 팀이 우승까지 올라가리라고 생각하지 못 했는데 결국 여기까지 올라왔군요.
07/01/07 23:00
수정 아이콘
엠비씨 우승 축하하고여.. 수고하셨습니다^^
07/01/07 23:05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다 성재명 감독님 덕분입니다!!!!!!!!!!!!!!!!

마지막까지 MBC 의 승리를 믿어주신 성감독님 사랑해요~♡
07/01/07 23:29
수정 아이콘
엠비씨의 혼 박성준!
정말 투신팬으로서 멋진말이라고 생각되요.

그리고 박성준선수 뿐만아니라
준플플에서 엠겜의 주장으로서 무게중심이 되어준
박지호 선수도 엠겜의 큰 기둥이라고 생각됩니다.
프리랜서
07/01/07 23:29
수정 아이콘
진짜 에결 갈까봐 얼마나 조마조마하던지... 6경기 GG를 보고 눈물이 다 나더군요. 오늘 모두 고생했습니다. 쉽게 잠이 올 것 같지 않네요.
로니에르
07/01/07 23:36
수정 아이콘
pos를 3년째 응원한 입장에서 정말 감동했습니다.
그파까지 gogo
GutsGundam
07/01/08 00:00
수정 아이콘
이운재, 도진광, 임정호. 이 세선수들이 무대에서 트로피를 만졌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P.O.S 해적들이 해적에서 영웅이 된 것은 정말 감격적입니다.
아름다운달
07/01/08 00:45
수정 아이콘
정말 오늘은 쉽게 잠이 올 것 같지 않아요. 행복감이 하늘을 찌릅니다.

관람석에 임정호선수의 모습이 보였었는데 아마 지금쯤 함께 기쁨을 나누고 계시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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