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2/30 13:20:03
Name Firehouse
Subject 99년 스타크래프트 이야기 II
연말인데 2006년을 뒤돌아보니 참 많은 일이 있었더군요.

여담으로 그 중에 친구가 했던말이 아직 계속 머리속에 맴돕니다.

"요즘은 군인들 보면 다 어려보여."

저도 이제 민증 꺾어야 되는 나이에 접어들었군요. 현실이 좀 슬픕니다. ;;




썼던 글 이어서 쓰기전에...

제가 PGR에 근 몇년간 2번정도 글을 썼는데 최근에 썼던게 1년 전이더군요.;;

그 글이 99년 스타 얘기이고 내용도 앞편이랑 얼추 이어지고 그냥 바로 붙여봅니다.

-----------------

현재 스타는 하고 있진 않지만 가끔 tv볼때 채널돌리며 보는 수준입니다.

전 98년중순에 집에 모뎀이 들어오면서(33.6K ;;) 본격적으로 통신도 하고
배틀넷에 접속하게 되었습니다.

정식 시디키가 없어서 프리배틀넷(주로 민서버)에서 20분노러쉬따위를 했었구요.

200온리뮤탈, 200스카우터, 200레이스;;
제가 유일하게 할줄 아는것이었죠.

그러다 어떻게 아는 사람에게 정식 시디키를 얻어 드디어 정식배틀넷에 접속을 하게 되었고

이후 본격적으로 스타에 빠져들었답니다...

시간은 흘러 99년 Broodwar 2시즌이었습니다.

1시즌에 이어 래더토너먼트가 있던 시절이었죠. 물론 토너먼트 참가자격은
래더랭킹 상위 16위내의 랭커였습니다.

이때는 www.katan.com 라고 있었죠. 이 사이트는 이후 게임아이 or 배틀탑등의
장점중 하나이기도 했던 어뷰징(점수 밀어주기)을 막아줄수 있는 장치였고
래더 전적 및 전반적인 경기내용 또한 조회할 수 있는데 보조사이트였습니다.

블리자드의 이런 지원속에 시작된 래더2시즌이었지만 역시나 맵핵등의 루머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차에...~(Sauron)~ 이라는 id의 저그게이머가 갑자기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vs 토스전은 승률이 90%가 넘었었죠...

지금이야 저그>프로토스라는 인식이 평균적으로 깔려있지만 제 기억으론 당시엔
저그=토스 or 저그<토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전략이 공개되었죠. 이른바 초반 5해처리 2멀티...온리 저글링&히드라
지금과 비교하기엔 아무래도 경기력에 차이가 있으니 전략자체에 대해선 논외로 하더라도

당시엔 정말 파격, 대파격 그자체였습니다;; 그의 인터뷰에서도 나왔지만
자긴 프로토스에겐 안진다고 하더군요. 단, Kain-the-feard 라는 토스유전 빼고;;

물론 그 전에도 이같이 온리 저글링같은 물량저그가 있었지만 온멀티를 다 먹어버리고
무조건 어택땅만 때리는 저그는 제 생각엔 ~(Sauron)~에 의해서 구체화되지 않았나 싶네요.

그나마 비슷한 유형의 저그가 있다면 FreeMura 최진우선수정도?
KPGL이라는 당시 메이저대회에서 신주영씨를 상대로 보여줬던 온리저글링...
이것 또한 기억에 남는게 온리저글링으로 리버+아콘 조합을 이겨버렸죠...

하지만 그 파괴력과 전적면에선 확실히 ~(Sauron)~의 vs 토스전이 대세였습니다.

이후 모든 멀티를 다 먹어버리고 저글링&히드라로 토스를 제압하는 전략을
'사우론 저그'라고 불리다 뭐...나중에야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죠.


이외에도 2시즌엔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다들 아는 쌈장 이기석의 어뷰저사건, 래더 16등안의 랭커중에 털면 먼지 안나올사람
없다는 신뢰도 0%의 시즌이라는 오명과 함께 결국 2시즌이 마감되었습니다.

블리자드에서 더 이상 래더토너먼트는 없다고 발표를 했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래더에 열을 올렸고 또 이미 한국에서의 스타열기는 외국과 충분히 견줄 수 있는,
아니 그이상의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16등 커트라인 점수는 날이 가면 갈수록 올라갔고 결국 1700점 초반대로 결정
났을겁니다.



래더에서 점수가 같은 2명이 붙었을때, 승리자는 +25점, 패배자는 -25점을 기록합니다.
하지만 래더총전적이 33전이 넘어버리면 이후 승리자는 +15점, 패배자는 -15점을 기록하죠.

2시즌 후반 대부분의 상위랭커들은 이미 33전을 넘겨버려 이겨도 단 15점밖엔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상위층의 실력은 다 비슷비슷하다보니 이기는것도 쉽지 않은데
커트라인은 자꾸 높아져가니 대부분 어뷰징(점수 밀어주기)를 시도하게 되죠.

이로 인해 정직하게 게임을 한 많은 유저들이 피해를 보고 그 피해자중엔 상당수의
외국고수가 포함되었습니다. PGL 3시즌 우승자 Gadianton, 1시즌 래더토너먼트 우승자
D22-soso, 그외 기욤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X'Ds~Grrrr.... & 피시통신의 많은 한국고수들까지...

외국사이트에선 래더2시즌은 어뷰저들의 잔치라며 비아냥되기도 했고 실제로
시즌 막판 쌈장 이기석선수는 어뷰징을 시인하고 래더토너먼트 불참을 선언했다가
다시 번복하고 실력으로 우승을 해버렸죠-_-;

어쨋든 그렇게 끝난 2시즌이었지만 위에 잠깐 언급한 ~(Sauron)~의 시즌결과가
참 재밌습니다.

6월30일을 기점으로 2시즌래더가 종료되었습니다. 그런데 14위부터~17위까지
래더점수가 전부 동점이었죠. 그중 사우론도 포함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명떨어뜨리기 토너먼트를 벌였는데 vs 토스 최강자라고 자부하던 사우론은
2판연속 저그를 만나면서 결국 한명떨어뜨리기의 희생자가 되었죠.

그의 유일한 딜레마였던 vs 저그전이 결국 2시즌동안에 쏟아부었던 노력을 허사로 만든셈이죠.

그 해 8월달쯤에 1시즌 토너먼트 8강이상 진출자 & 2시즌 토너먼트 8강이상 진출자를
묶어 Broodwar 월드챔피온쉽을 진행하게 됩니다.

대회 직전 외국사이트에선 실력없는 어뷰저 한국유저들이 대거 진출한 2시즌
출전선수보단 1시즌선수들이 훨씬 낫다는 평도 있었을 만큼 아직까지 2시즌때의 불만을 터뜨리는 여론까지 있었죠.

결과는?

결과만 놓고 보면 1시즌진출자들이 더 많이 올라갔습니다만,
결국 테란으로 결승까지 올라간 김창선씨 vs 기욤의 결승국면으로 전개되었습니다.

2시즌 우승자 쌈장 이기석씨는 코넷광고찍는다고 연습을 못 했을까요...16강 첫빵에
떨어졌고 많은 한국유저가 16강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결승은 아시다시피 기욤이 3연승을 거두며 우승을 했구요 broodwar.com 에
결승 동영상이 전부 있었는데 아직 그 사이트가 존재하는진 잘 모르겠군요.

쓰다보니 시간만 가네요. 나중에 쓰고 싶은말 더 이어서 쓰겠습니다.

p.s ~ 밑에 기욤에 관련된 댓글 쓰다가 어쩌다 이렇게 글까지 쓰는군요 참;;


-----------------

대략 여기까지가 복사신공으로 붙인글이고 그 이후를 또 이어가겠습니다.


그렇게 끝난 브루드워 2시즌을 뒤로 하고 3시즌이 열렸습니다. 물론 토너먼트는 이제 없으니 더 이상 시즌끝날 때 16등안에 들 필요는 없죠.

저도 랭커딱지 달꺼라고 남들이 래더를 안할때(시즌초) 수십판을 해서 비굴하게 나마

번쩍번쩍 거리는 그 딱지를 잠시 달았었죠;; 물론 한 일주일뒤였나, 다시 평범한 ID 로 돌아왔지만요.

개인적으론 실력이 가장 많이 늘었고 제 ladder high 를 기록했던 시즌이기도 합니다.

항상 1400, 1500점을 꿈꿨지만 당시에는 리플레이도 없었고 그렇다고 제 주위에 초고수가 붙어서 과외를 해주는것도 아니었고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곤 통신에서 줏어들은 전략, 스크린샷, 그리고 래더나 특정 유명채널에서의 연겜등등 직접 부딪쳐서 좋은 전략을 배껴야만 했습니다.

그 때가 제가 고1이었는데 마침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느 부모님이 다 그러시듯,

제 부모님도 제가 게임에 너무 미쳐사니 못 마땅하셨는지 자주 저한테 화가 나셨고 어려도 대충 눈치는 있는지라 학교, 학원에서 시험치는 결과를 올려 둘사이의 밸런스를 맞출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하...

그래도 저 때문에 폭등했던 통신비만큼은 어떻게 구제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래더를 하다, 당시 유명한 길드의 길드원이었는데, 저vs저 전에서 3해처리 공1업 저글링에 그냥 밀려버렸습니다. 전략 자체는 어렴풋 들었지만 사실 당하는건 첨이라 끝나고 좀 가르쳐 달라고 했었습니다.

혼쾌히 가르쳐 주더군요.

그렇게 저그전 나름 필살기를 전수(?)받고 래더에서 저그전만해서 결국 시즌 중반쯤에 벌써 1387점까지 무패로 올라갔었습니다. ;; ladder high가 찍힌 그 id를 군대가기 전까지 가지고 있었는데 그 만큼 그 id에 애착도 많았었구요.

결국은 1400점을 넘지는 못했지만, 웃긴건 당시 유명채널이던 KGA, NAMOMO 에 접속을 하면 나름 겉보기대접(?)정돈 받았었죠 ;;


채널얘기를 하자면 위에 말한 kga, namomo가 가장 유명했었는데 새벽에 있다보면 쌈장같은 초고수부터 하이텔이나 나우누리같은 통신에서 한가닥한다는 고수들까지 많이 모여들었습니다.

전 부모님의 눈(?)을 피해 새벽에 방 불 다 끄고 주로 옵저버를 많이 했었는데(래더하다가 부모님 들어오시면 피눈물 머금고 컴퓨터꺼야 되는 아픔은 아무도 몰랐을겁니다;;)

한번은 새벽에 ssamjang[SG] 이라는 ID 가 namomo에 들어왔습니다. 그 때가 대략 토너먼트 우승한 직후였는데 어느새 3시즌에서도 1500점이 넘는 id를 만들었더군요.


무쟈게 많은 귓말을 받았을겁니다. 다들 옵저버 시켜달라고, 당시 채널에 있던 유명한 고수랑 한겜하라고 채팅창이 쭉쭉 그냥 올라갔는데 갑자기 쌈장을 포함 같이 들어왔던 [sg] 길드분을 포함 몇명이 사라졌습니다. 그 사람들과 연겜하러 간거지요.


그런데 제가 그 경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통 방제랑/비번이랑은 같은 번호로 만들죠.
7886/7886 대충 이렇게...

쌈장이 어떤 방에 들어갔나 안 다음 비번을 똑같이 치니 쓩~하고 들어가더군요.

그리고 좀 보여달라고 하니 그냥 보라고 하더라구요 ;;

게임자체는 뭘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제가 게임하는냥 스크린샷 수십장 찍찍 찍어가며 공부(?)를 했었습니다.


한가지 더, 지금 들으면 재밌는  애긴,

H.O.T486~[FREE] 라는 id 가 있습니다. 나중에 프로게이머로 유명했던 강도경선수죠.

그 분이 천리안을 사용했었습니다. 언젠가 네모동에서 그 분이 썼던 글을 봤었는데

뭐 그땐 그냥 래더점수 높은 고수정도였고 실제로 천리안에선 강도경 선수 존재자체도 몰랐구요.

나름 매니아였던 저한테나 '오~2시즌 때 1500점 넘겼던 저그고수~' 정도였죠.

실제로 배틀넷에서도 몇 번 봤었는데 절대 옵저버 게임을 안 시켜줬었습니다;;

그 후에 이러쿵저러쿵해서 제가 그 ~[Free] 길드에 가입을 하러 충남대 서버로 갔었습니다. 결과부터 말하면 나이제한 & 가입 절차가 꽤 까다로워 가입을 못 했지만 나중에 이 선수가 배틀탑&여타 중소규모 게임대회, 그리고 투니버스에 나와서 게임대회 결승을 하고 있더군요 ;;


새벽에 namomo 나 kga 에 있다보면 재밌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당시엔 그냥 잘 한다라는 정도의 랭커였는데 나중에 그 사람들이 다 프로게이머가 되고 티비에 나오고 해설자가 되기도 했구요.

가끔 티비에 무서운 기세로 압박해오는 "신예" 라고 소개되는 프로게이머 중 에는
왜 저 사람이 "신예" 일까라는 생각도 골똘히 해봤었습니다.



글 자체가, 뭐... 당시 같이 밤새며 래더하던 친구랑 술마실때나 나오는 얘기라 그런지

쓰다보니 한정이 없군요. 최근에 이기석씨 결혼했다라는 글을 여기 pgr 에서 봤는데

시간 참 ~ 빨리 갑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2/30 13:27
수정 아이콘
진짜 옛날얘기들 너무재밋습니다...

글 재밋게 봤어요~시간 되시면 또 올려주세요 ^^ 감사합니다~
서린언니
06/12/30 13:47
수정 아이콘
나우누리 namomo는 하이텔 개오동과 같은 동호회인데
스타 고수, 특히 프로토스 고수분들이 많았습니다.
이기석 선수를 비롯하여 아오조라(김대기)
기사도(황영재), 피비린(송동호) <- 이분은 랜덤유저지만 0번 부대지정 프로브 견제로 유명합니다.
무로형님(김환중) 김환중선수는 나모모 시절때 로템 센터 게이트 묻지마 다템러시 등등 과감한 전략으로 유명했습니다.
매주 나모모 리그전이 열렸는데 가끔 YG클랜에서 서지훈 선수가 오기도 했구요... 우승도 몇번 하셨습니다.
나모모하면 제일 생각나는게 수많은 프로토스 전략들인데 ...
제일 유명한건 영재님의 스플래시 프로토스군요...
전 나모모 시삽 superelf녀석이 제 친구였는데
2000~2002년 나모모 전성기때는 회원수 2만에
스타 게시판 1개당 하루에 글이 250개 이상 올라왔다고 하더군요.
디아블로2 하루에 천단위의 글이 올라왔다고 -_-;

딴얘기 한 것 같지만...
나모모 채널 얘기가 나와서 나모모에 대한 얘기를 좀 해봤습니다.
Love&Hate
06/12/30 14:34
수정 아이콘
↑ 벤쳐토스 태니 김태훈 선수와
pro.nt_sonzzang 이었던가요?;;
어째든 아이디는 정확히 기억안나지만 손짱손승완선수
SK테란의 창시자
NPGL_SOULKEY 김슬기 선수도 나모모 게시판에 자주 오시던 분이셨죠.
파일널푸르투
06/12/30 14:40
수정 아이콘
무지 재미난데요^^. 다음편이 있었음 합니다.
06/12/30 14:42
수정 아이콘
본좌 계열이 임요환-이윤열-최연성-마재윤이라고들 하지만 사실 기욤-임요환-이윤열-최연성-마재윤이 맞다고 봅니다.
Soulchild
06/12/30 15:36
수정 아이콘
꺄오~~ 잘 읽었습니다!!
06/12/30 19:40
수정 아이콘
99년도에 베틀탑유저였던 'EagleEYE^o^'를 혹시 아시나요? 글쓴분이 대략 그때쯤에 활동하셨던거 같아서......아주 친하진 않았지만 학교 친구고, 베틀탑 전국대회에서 강민선수를 꺽고 우승했던 저그입니다. 학교에서 녹화한 비디오 보며 [와 정말 잘한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돌연 유학가버리더니 귀국해서 지금은 카이스트다닌다더군요.
새벽바람
06/12/30 22:30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재밌네요.. ^^
저도 임요환 전에 꼭 기욤선수가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 당시 배넷 즐겨하면서 기욤을 모를 수가 없었죠.. (물론 그땐 기욤인진 몰랐지만요..) 그르르르.. 하는 특이한 아이디가 래더창 누를때마다 거의 항상 10위권에 있었으니..
06/12/31 05:01
수정 아이콘
나우누리 아이디 가토가 서지훈입니다. 뭐 그당시 고수는 죄다 나모모 개오동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리고 저그vs토스는 토스가 저그에게 높은 승률을 보이던때는 단 한순간도 없었습니다(안습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328 테 저전의 딜레마. 2가스와 3가스. 시간형가스의 출현이 필요하다? [18] 낭만토스4346 06/12/30 4346 0
28327 99년 스타크래프트 이야기 II [9] Firehouse4488 06/12/30 4488 0
28325 [잡설]데저트 폭스와 롱기누스 - 한 스타 초보의 관점 [5] 소현3892 06/12/30 3892 0
28324 스타 경기 대충 보는 양민 중 하나의 현 상황. [19] 잠언4201 06/12/30 4201 0
28322 도대체 군대란 우리에게 무엇인가요! [32] 토스희망봉사3977 06/12/30 3977 0
28321 밸런스 붕괴 맵에서의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53] letsbe04976 06/12/30 4976 0
28320 가장 감명 깊었던 국내 드라마는? [77] 스키피오5766 06/12/30 5766 0
28319 알수없는 현재 최연성의 실체... [19] 다크고스트7709 06/12/30 7709 0
28318 데저트폭스의 버전이1.03으로 재차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35] 버서크광기5309 06/12/30 5309 0
28317 요새도 동족전 보시나요? [37] wook983951 06/12/30 3951 0
28315 좋은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46] 펠레4037 06/12/29 4037 0
28314 롱기누스를 언제까지 두고보아야 할 것인가.. [175] 싱클레어6719 06/12/29 6719 0
28313 신한은행 시즌 3 24강 4회차. [529] SKY926733 06/12/29 6733 0
28312 데져트 폭스에 대해 [44] krisys5182 06/12/29 5182 0
28311 미녀는괴로워와 중천을 봤습니다. (미리니름 좀 있어요) [24] 넘팽이5468 06/12/29 5468 0
28310 육군외 공군, 해군 포함 대체복무 지원선발방법. [20] 질럿의꿈 ★4083 06/12/29 4083 0
28309 나는 지금 스타판에 대한 불만이 너무 많다. [64] 유하5896 06/12/29 5896 0
28308 영화 해안선(스포일러) [21] 다음™3676 06/12/29 3676 0
28307 [짧은 여행기]스페인 & 파리 여행 짧게 다녀왔습니다 ^^ [11] 라비앙로즈3865 06/12/29 3865 0
28306 99년 스타크래프트 이야기 [11] Firehouse4422 06/12/29 4422 0
28305 여론이 망가트린 천재테란 이윤열... [100] 다크고스트7443 06/12/29 7443 0
28304 서지훈 좋아하나요?? [36] spankyou5113 06/12/29 5113 0
28303 박영민 선수좀 좋아해 줍시다!! [34] 흐르는 강물처6231 06/12/29 623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