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2/30 00:15:51
Name wook98
Subject 요새도 동족전 보시나요?
언젠가부터 저저전을 안 보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프리챌배와 겜큐3차리그를 지나면서부터일겁니다.
요새는 마재윤선수의 저그전이 재밌어서 가끔 봅니다만 여전히
제일 안 보는 종족전이기도 합니다.

테테전의 경우 예전에 최연성선수가 날리던 시절에는 꼭 보곤 했습니다.
정말 화끈한 경기가 많았거든요. 근데 요새 경기를 보면 다들 잘 하긴
하는데 뭔가 빠진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번뜩이는 전략도 없어 보이고...
그래서 잘 안 봅니다.

프프전의 경우엔 그나마 많이 보긴 하는데 무승부가 몇 번 있고난 후부터는
역시 손이 잘 안 갑니다. 결국 남는 건 타종족전 뿐이네요.
그래서 골라보다보니 전경기를 다 보지 않아서 좋긴 하지만
왠지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2/30 00:17
수정 아이콘
취향 차이죠. 개인리그의 동족전이야 어쩔 수 없고, 프로리그도 승수를 위한 카드라면...[그래도 후기리그 초반, 종족 출전 제한론이 제시되는 순간 타종족전이 마구 발생하더군요=_=]
PanDa_Toss
06/12/30 00:18
수정 아이콘
종족전은 가리지 않지요;;;
그나마 좀 꺼려하는건 테테전이랑 테저전
테저전은 너무 똑같아서(요즘은 좀 달라졌지만)싫구
테테전은 좀 느린감이 있어서 싫더라구요
오히려 저저전은 템포가 빨라서 싫진 않던데요
마녀메딕
06/12/30 00:19
수정 아이콘
요즘 신희승 선수의 경기가 재미있던데요. 타종족전 뿐아니라 테테전 전략도 잘짜오고.... 아무튼 이선수 경기는 기다려지네요.
06/12/30 00:19
수정 아이콘
저는 가끔 저저전에서 뮤탈을 금지시키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06/12/30 00:25
수정 아이콘
뮤탈을 금지시키면 저글링 - 히드라 - 럴커 싸움이 될까요?
테란전에서 탱크를 금지시킨다면 골리앗 웨이브 싸움?
토스전에서 드래군을 금지시킨다면 아칸싸움?

게임의 고착화는 참으로 무섭지요.
특히 저그전은 오리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변하지 않았는데
거의 10년간 긴장감만은 최고였다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쓴분의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06/12/30 00:30
수정 아이콘
사실 뮤탈만큼 강한 것도 없죠... 히드라 뽑았다가 그르칠 확률은 저글링만 봐도 나올 법...;[소형이면서 체력 많은 유닛은 질럿, 뮤탈 정도;] 가끔 전 저저전에서 히드라 Vs 뮤탈을 상상해 보지만, 홍진호 선수 뮤탈이 박성준 선수 히드라를 녹이는 모습에 디파일러 없이는 히드라로 뮤탈 감히 상대 못하죠;[디파일러 있어도 상대가 저글링만 가도;]
다만 패러독스나 발해의꿈 저저전의 경우 어느 정도 긴장감이 넘쳤었죠.[디바우러 혹은 디파일러 카드...]
테테전은 사실 2003년~2004년 초중반까지만 해도 엄청난 스피드였었죠. 벌쳐 or 골리앗 or 탱크 or 레이쓰->GG...;;
프프전이야... 질럿에서 밀리지 않으면 드라군, 드라군리버에게 안 밀리면 템플러 계열 등... 요즘 다크아콘 붉은 구름, 아비터 빼고는 양상이 비슷하죠.
레이지
06/12/30 00:35
수정 아이콘
저는 저저전이 제일 재미있더군요.
제 승률이 저저전이 제일 높아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이 자신있어 하는 종족전을 제일 좋아하지 않을까요?
blackforyou
06/12/30 00:36
수정 아이콘
동족전은 기대되는 매치 몇개를 빼면 그다지....
프프전은 박정석vs강 민vs박용욱 이3명의 대결이 아니면...
테테전은 이윤열vs최연성vs서지훈 이 3명의 대결이 아니면...
저저전은 홍진호vs마재윤vs김준영 이 3명의 대결이 아니면...
2007년도에는 동족전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거 보여줬음 좋겠네여~
seojeonghun
06/12/30 00:45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덕분에 저저전이 너무 재밌게 느껴지더라구요. 마재윤 선수의 저저전만 챙겨보다가 요새는 저저전은 그래도 지겨워하지 않고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06/12/30 00:49
수정 아이콘
전 이상하게 동족전이 제일 재미있습니다 ㅡ.ㅡ
화잇밀크러버
06/12/30 00:51
수정 아이콘
저저전은 정말 재밌더군요.
다음™
06/12/30 00:54
수정 아이콘
전심하게 가려서 봅니다 테란이외의 종족전은 안보는;;
06/12/30 00:5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신희승선수 삼성의 오승환선수 닮은거 같지 않습니까? (크크)
저는 동족전이건 타 종족전이건 제가 응원하는선수가 경기를 하면 다 봅니다... 제가 응원하는선수가 하는경기는 다 재미있고 그렇지 않은경기를 보면 다 그저그렇습니다..
솔로처
06/12/30 01:01
수정 아이콘
테테전 재미 붙이려고 노력은 하는데 쉽지 않네요.-_-
Spiritual Message
06/12/30 01:11
수정 아이콘
저저전은 잘 안봅니다. 테테전은 선수를 봐서 볼지말지 정하고, 프프전은 왠만하면 그냥 봅니다..
06/12/30 01:13
수정 아이콘
동족전 절대 안 보죠... ㅡㅡ;
초감각테란지
06/12/30 01:28
수정 아이콘
전.. 모든 경기를 다보는지라... 동족전도 물론 보지요^^;
06/12/30 01:55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블리츠의 영향 때문인지 프프전을 제일 기피하게 된다는;;;
그래도 일단 다 보긴 봅니다^^;;; 재밌는 시합은 동족전이건 뭐건 다 재밌는 것 같더군요.
I have returned
06/12/30 02: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안 봅니다;;
예를들어서 1,2,3 경기까지가 타종족전이고 4,5경기가 동족전이면 3경기까지만 보고 TV 끕니다
06/12/30 02:32
수정 아이콘
저 같은 초보 입장에서는 어떤 경기를 봐도 다 재미있게 보일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동족전도 즐겨 봅니다 :)
홍진호선수 대 MBC박성준선수의 2004년 비프로스트에서의 그 엄청난 긴장감을 아직 잊지 못해서 그런지...
06/12/30 02:34
수정 아이콘
저저전 최고~
토토전은 박정석 선수가 나오면 정말 재밌음.. 워낙 잘해서 말이죠.

테테전은 저도 좀 기피하는 편이구요.
델마와루이스
06/12/30 02:36
수정 아이콘
테테전은 안봅니다. 테테전 빌드를 잘 모르는 초보라, 좀 지루하더군요. 일단 경기시간이 기니..저저전은 경기 시간이 짧아서 봅니다. 프프전은 거의 다 봅니다. 블리츠 프프전 제외하면, 그나마 동족전 중에 가장 재밌는게 프프전 이더라구요
수시아
06/12/30 03:28
수정 아이콘
동족전이 타종족전보다 재밌다고 하는 분들이 드물 것 같아요~
마츠모토히데
06/12/30 03:29
수정 아이콘
저저전 빌드싸움 눈치싸움 정말 재밌던데..
06/12/30 05:26
수정 아이콘
저는 모든경기중에서 저저전이 가장 재미있더군요.

테테전은 약간 기피하는 편입니다.
승리하라
06/12/30 05:27
수정 아이콘
이런 것도 개인적인 호불호겠죠. 개인적으로 요즘 저그대저그전 많이 나오는 알카노이드나 신백두대간에서의 저저전은 그닥 안끌리네요. 러시아워에서의 저그끼리의 대결은 참 재밌었죠.

동족전도 타 종족전과 마찬가지로 맵에 따라 재미가 조금씩 다른듯하네요.
동춘소년
06/12/30 07:37
수정 아이콘
저는 테저전을 가장 선호하구여..
동족전두 볼때는 보는데..테테전은 좀 꺼져지더라구요..
DeaDBirD
06/12/30 08:23
수정 아이콘
저저전은 2인용 맵에서만 했으면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버로드 정찰 '운'이 너무 크게 작용해서, 초반 정찰 방향만 봐도 유불리가 짐작될 정도입니다.
난_내가_좋다!
06/12/30 09:14
수정 아이콘
저저전이 가장 재미있습니다.
어떤 유닛 상성 없이 100프로 선수들의 컨트롤, 순간 판단력에 의해 결정되는 진검승부라는 점이 엄청난 긴장감과 재미를 불러오거든요.

테테전은 저저전과 정반대의 의미로 재밌더군요.
붓으로 커다란 그림을 그려간다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차곡차곡 피해를 주며 게임을 유리하게 만들어가려는 두 게이머들의 전략을 보는 것도 꽤 큰 즐거움입니다.
개척시대
06/12/30 09:59
수정 아이콘
다 재밌는데.-_-;
felblade
06/12/30 10:10
수정 아이콘
그냥 다 봅니다. 수능보고나서 남아도는게 시간인지라 흑흑 누가 연락좀
Marionette
06/12/30 11:12
수정 아이콘
전 다전제의 저저전만 다소 거부감이 들뿐 그외 경기는 특별히 가리는것이 없더군요
06/12/30 11:24
수정 아이콘
특별히 싫어하는 종족간에 경기는 없는데 저저전 좋아합니다.
박진감 넘치고 경기진행이 빨라서 굉장히 신나구요^^
테테전은 원래 별로 안좋아했는데, 요즘 한동욱선수의 테테전은 항상 기대가 됩니다^^
안티테란
06/12/30 11:30
수정 아이콘
저저전 스파이어가 금지되면 저그의 모든 병력은 성큰+러커 밭을 절대로 뚫을 수 없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경기가 저저전이 되는 것이지요.
06/12/30 13:34
수정 아이콘
테테전은 볼래야 볼수가 없더군요....최연성 경기만 빼구요..
06/12/30 18:02
수정 아이콘
토토전 테테전은 싫어하지만..



저저전은 무지 좋아합니다

초반부터 펼쳐지는 심리전, 가위바위보 싸움

아무리 마재윤이여도 신예한태도 질 수 있는 의외성

그리고 뮤탈 한타 싸움으로 지루하게 가는 경기도 있지만

보통은 그전까지 서로 이리치고 저리치는 난타전도 자주 펼쳐지구요..

게임 자체도 스피디하고..
anti-terran
06/12/30 23:41
수정 아이콘
하는 것도 좋아하고, 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저저테테프프 전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328 테 저전의 딜레마. 2가스와 3가스. 시간형가스의 출현이 필요하다? [18] 낭만토스4346 06/12/30 4346 0
28327 99년 스타크래프트 이야기 II [9] Firehouse4488 06/12/30 4488 0
28325 [잡설]데저트 폭스와 롱기누스 - 한 스타 초보의 관점 [5] 소현3892 06/12/30 3892 0
28324 스타 경기 대충 보는 양민 중 하나의 현 상황. [19] 잠언4201 06/12/30 4201 0
28322 도대체 군대란 우리에게 무엇인가요! [32] 토스희망봉사3978 06/12/30 3978 0
28321 밸런스 붕괴 맵에서의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53] letsbe04976 06/12/30 4976 0
28320 가장 감명 깊었던 국내 드라마는? [77] 스키피오5767 06/12/30 5767 0
28319 알수없는 현재 최연성의 실체... [19] 다크고스트7710 06/12/30 7710 0
28318 데저트폭스의 버전이1.03으로 재차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35] 버서크광기5310 06/12/30 5310 0
28317 요새도 동족전 보시나요? [37] wook983952 06/12/30 3952 0
28315 좋은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46] 펠레4037 06/12/29 4037 0
28314 롱기누스를 언제까지 두고보아야 할 것인가.. [175] 싱클레어6719 06/12/29 6719 0
28313 신한은행 시즌 3 24강 4회차. [529] SKY926733 06/12/29 6733 0
28312 데져트 폭스에 대해 [44] krisys5182 06/12/29 5182 0
28311 미녀는괴로워와 중천을 봤습니다. (미리니름 좀 있어요) [24] 넘팽이5468 06/12/29 5468 0
28310 육군외 공군, 해군 포함 대체복무 지원선발방법. [20] 질럿의꿈 ★4083 06/12/29 4083 0
28309 나는 지금 스타판에 대한 불만이 너무 많다. [64] 유하5897 06/12/29 5897 0
28308 영화 해안선(스포일러) [21] 다음™3676 06/12/29 3676 0
28307 [짧은 여행기]스페인 & 파리 여행 짧게 다녀왔습니다 ^^ [11] 라비앙로즈3866 06/12/29 3866 0
28306 99년 스타크래프트 이야기 [11] Firehouse4422 06/12/29 4422 0
28305 여론이 망가트린 천재테란 이윤열... [100] 다크고스트7443 06/12/29 7443 0
28304 서지훈 좋아하나요?? [36] spankyou5113 06/12/29 5113 0
28303 박영민 선수좀 좋아해 줍시다!! [34] 흐르는 강물처6231 06/12/29 623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