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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2/29 13:01:06
Name 질럿의꿈 ★
Subject 육군외 공군, 해군 포함 대체복무 지원선발방법.
미필분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군대에 민감할 나이분들이 많으신 이곳..

가장 보편적으로 가고 누구나 갈수있는 육군보단..

그래도 남들과는 조금은 다른 군생활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렇게 정보를 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가로는 지원가능신체등위 복무기간

공군(3급이상 27개월) 1차- 대학성적+고등학생부 2차-1500m달리기+신체검사+면접

해군,해양경찰(2급이상 26개월)- 고등학생부+면접

해병대(2급이상 24개월)- 고등학생부+체력검사+면접

의무경찰(2급이상 24개월)- 체력검사(100m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신체검사+면접

의무소방(2급이상 26개월)- 1차- 체력검사(50m 1200m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2차- 필기시험(국어, 국사, 일반+소방상식) 3차- 면접

의무소방 제외 매월선발, 의무소방은 1년1회선발

의경같은경우는 현재 지원자가 별로 없어서 지원만 하면 거의 합격이구요

의무소방은 보시다시피 가장 어렵습니다. 일단 필기시험이 만만치 않다보니 가장

고학벌을 자랑합니다. 특히 서울,경기지역은 후덜덜하죠

편한 순서는 제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으론

의무소방>해양경찰=공군>해군>의무경찰>해병대 이정로 생각합니다.

물론 각자 다 힘든점이 있고 현역분들 할 말이 많으시겠지만 밖에서 보는 평균적인

인식은 대충 저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논쟁 없기를..

저역시 그냥 육군은 가기싫어서 저중에 무려 4개나 지원해본끝에..

의경과 해경을 합격해서 고민끝에 해양경찰로 입대를 결정 내년 1월8일 해군기초군사학교

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참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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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플토
06/12/29 13:05
수정 아이콘
공군 시험 없어졌나보네요.
'다음중 해트트릭이란 용어를 사용하는 스포츠는 어느것인가?'라는 문제가 기억에 남던 그 시험이...
김종설
06/12/29 13:08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의경은 전경이랑 하는일이 비슷한가요?
막 학생들이 데모나오면 막는일하고 또 어떤게있나요??
그리고 육군보다 훈련내용과 일과는 더 빡센가요?
승리하라
06/12/29 13:12
수정 아이콘
의경하는 일 많습니다. 제가 아는 형은 교통순경역할 했다고하고, 행정병과같은 역할도 있고 아무튼 제가 그냥 경찰이겠거니 생각했던 분들이 의경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BluSkai-2ndMoon
06/12/29 13:23
수정 아이콘
공군에서 체력테스트도 하나보네요.... (이런;; 공군 가려고 했었는데 -0-)

체력 좀 길러놔야 될 것 같습니다 ㅡㅡ
닥터페퍼
06/12/29 13:28
수정 아이콘
해군, 해경 3급도 가능합니다. 체중에 의한 3급은 불가능하지만 신체등위에 따른 3급은 지원가능합니다. 의무소방은 1년에 2회지원이 가능한걸로 아는데, 12월 말경에 1월에 모집대상으로 모집하고 5월말경에 6월에 모집대상으로 모집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지금은 바꼈나보네요.
06/12/29 13:35
수정 아이콘
공군 체력테스트는... 솔직히 별거 없습니다 -_-; 거의 떨어지지도 않구요(제가 수원에서 했었는데 약 3명정도 떨어지더군요...지원자 100명훨넘음) 그냥 묻어가시면 여유있게 통과되요~
저것외에 다른 대체복무인 병역특례업체의 경우는 3급이상의 현역분들은 2년 10개월에 인정받을 자격증필요, 4급이신분들은 2년 2개월에 무자격증으로 가실수 있습니다.
마술사
06/12/29 13:36
수정 아이콘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전경(데모막는 일)의 일은 거의다(주로 일선에서 데모를 막는 기동대는 90%이상이 의경임) 의경이 합니다.
전경의 경우 중요 시설 경비(국회의사당이나 공항과 같은..)나 해안 초소 경비 등의 일을 주로 하고 몇몇은 거의 의경과 같이 데모막는 일(즉 기동대)도 하기는 합니다.
볼텍스
06/12/29 13:39
수정 아이콘
카추샤는 대체복무로 세어주지는 않는건가요?
촉호파이
06/12/29 13:58
수정 아이콘
저 내년에 공군갈려고 하는데요,
지금 대학교1학년 성적이 좀 안좋은데(학고 1회ㅠ)
붙을가능성이 없나요(고등학교 내신은 상10%미만)
대학성적 하나만 가지고 1차선발인가요?
전에는 고등학교 내신만 보는줄 알았는데ㅠ
콧물테란
06/12/29 13:59
수정 아이콘
현재 의무소방으로 복무중입니다. 의무소방 현재 오늘까지 접수마감이고 내년1차례 시험있습니다. 이제 연1회 몇년뽑다가 사라질꺼같습니다 그리고 의무소방이 젤편하다고 하는대 한 2년전만해도 그랬지만 이제는단연코 공군은 말할것도없고 해군보다도 힘든듯 하네요.(제가 사는 지역에서 해군많이가는대 친구들 대부분이 해군이라 비교해보니..) 의무소방은 각자 근무지마다 근무환경이 천차만별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후임이 없다는게 가장 큰문제입니다. 제가 입대 15개월차인대 후임이 달랑 2명있습니다;; 그나마 저는 외곽파출소로 빠져나와 혼자 근무중이라 입대부터 지금까지 막내생활이네요;; 뭐 이건 선후임 관계적립도 안되고 그냥 직원들 파출부 노릇하니 도대체 왜 온건지 이유를 알수가없네요. 그나마 서울은 근무환경이 지방보다 훨씬 좋습니다 서울은 지원고려해볼만하네요. 서울의방은 출동을 안합니다. 의방의 가장중요한 업무가 출동인대;; 대신 내근이라해서 사무직 비슷한일을 하죠. 대신 서울경쟁률부터 후덜덜하지만 대부부이 말하는 소위 sky가 엄청나게 몰립니다. 제가 훈련소때 서울지원자 사람들은 보니 다들 sky가 80%는 되고 나머지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등등 이였습니다. 뭐 지방지원자에도 sky출신이 많고 대부분 서울일류대학권 출신입니다 오히려 지방대 출신 찾기가 힘들고요
아무튼 제가 보기엔 소방특채를 노리지 않는이상 의무소방지원은 안하는게 좋을꺼같습니다 지금오셔서 입대하면 최소1년막내생활에 까딱 후임못받으면 제대할떄까지 막내입니다 -_-;
06/12/29 14:07
수정 아이콘
그냥 아무거나 가는게 ~_~
아무거나 무조건 빨리가는게 장땡인것 같습니다
질럿의꿈 ★
06/12/29 14:10
수정 아이콘
볼텍스//카츄사는 육군지원병의 한종류라 생각되어 넣지않았습니다. 촉호파이//고등학교내신,대학교성적 둘다봅니다.
06/12/29 14:14
수정 아이콘
촉호파이님//저같은경우 대학교 평점이 두번다 2점대 중반-_-이었고, 고등학교 내신은 정말 바닥이었지만 서류에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_-;; 왠만하면 서류에서 떨어지지는 않더군요 ^^;
GrandBleU
06/12/29 14:21
수정 아이콘
육군가서 전경으로 빠지는 애들 참 불쌍했죠...
후반기 교육받으러 가서 전경 차출된 애들 헤어질 때 눈물 쏟던 애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파오더군요.
Cazellnu
06/12/29 15:19
수정 아이콘
제생각도 빨리 가는게 최고인듯합니다.
편한데 찾다가 늦게 가게될수록 전역은 늦어지니까요
사람사는데 안힘든곳이 없는데 남들이 보기에 힘들어보여도 자기가 편하다고 생각하면 편한법입니다.
어딜갔다오든 얻는것은 있습니다. 소위 시간버리는곳은 어디에도 없는거 같네요
bilstein
06/12/29 15:32
수정 아이콘
전 4급보충역에 이과계열대학졸업인데 전문연구요원할 수 있나요? 그렇다는 조항이 있기는 한데 어떤 업체는 무조건 석사이상이라그러고 헷갈리네요. 그리고 2007년 TO배정은 무슨소린지. 제가 해외에서 대학을 다녀서 그런지 이런 쪽에 무지하네요.
06/12/29 16:09
수정 아이콘
GrandBleU// 예외 여기 하나있습니다 =_=;;..
제가 육군훈련소 ->전경으로 빠진케이스인데..(참고로 육군훈련소 일반병으로 가실분들, 전경으로 빠질확률 높아요)

전경도 시위막는 쪽 애들하고(전경대) , 경찰서 업무 도와주는거 (그냥 경찰서 가면 앞에 서있는 사람들이나 그외 기타 업무 - 타격대)로 나뉩니다.

모두 경찰학교에서 2주동안 교육받을때 군번과 각 TO에 따라서 나뉘어지죠. 그때 각각 전경대와 타격대에 배치되는 애들 얼굴이 천국과 지옥입니다. 모두다 타격대(경찰서 업무)쪽으로 빠지길 기원하죠.
제가 경찰학교에 있을때는 제가 있던 방 20명중에서 저만 타격대가 되었습니다..-_-;;
(천운이라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그것도 섬을 관리하는 경찰서 쪽으로가서 처음엔 정문에서 서있는 근무를 하다가 섬 초소에 자리가 비어져서 그리로 발령이 났습니다. (군생활 무지 풀린거죠..;;)
글쓴분이 쓰신 편한순서중 맨앞에 들어갈 듯합니다. 자기가 운좋다고 생각되시는분은 전경으로 가 보세요..; 일반타격대의 경우에는 의무소방보다 훨씬편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쓰바른능구
06/12/29 16:38
수정 아이콘
편한순서는 글쓴님 말대로 거의 공감하지만...
요즘 시국에서는 해병대보다 전경이 젤 힘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
요^^(윗분말대로 전경중에 전경대쪽이 쵝오!!!!^^;;)
06/12/29 18:14
수정 아이콘
의경신체검사는 근처 운동장에서 달리기 좀 뛰는 정도라 떨어질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훈련소 퇴소 후에 충주 경찰학교에 가서 교육을 받는데 여기서의 성적에 따라 전경처럼 기동타격대-방범순찰대가 갈립니다. 지역은 지망 순위를 몇 개 적는데 빈 자리에 따라서 잘라버리고(이것도 운이죠. 자기 지역에 자리가 많이 나느냐, 적게 나느냐) 다 순위권 밖이면 자동으로 서울에 배치되는 것 같더군요. 성적은 시험(책 한 권 나눠주죠), 사격, 방패술, 호신술(명칭이 따로 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의 합산으로 방패술, 호신술은 별 차이가 안나기 때문에 사격과 시험이 크게 좌우를 합니다.(경찰학교에 있을 때 시험이 우선이고 동점자일 경우 사격->방패술->호신술 성적 순으로 판별한다는 말도 있었는데 나중에 성적표? 보니 합산이 맞더군요. 전 사격이 엉망이라 서울로 떨어졌다는;;) 기동대는 시위진압만을 목적으로 하는 곳이라 훈련도 근무도 상당히 힘듭니다. 방순대도 시위진압하러 출동하지만 평상시에는 방범근무 나가기에 상대적으로 괜찮은 편입니다(다만 사회와 접촉이 많아 더 서럽다는 점;;;) 그러므로 의경 가시려면 가서 공부 좀 하시는게 편할 것입니다.
yurayura
06/12/30 01:08
수정 아이콘
타격대는..진짜 타격대에서 고생하신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옆에서 봐도 진짜 편합니다..-_- 걀걀~~
경찰서 온갖 사역은 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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