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2/02 16:15:52
Name 노게잇더블넥
Subject 역대 저그본좌 논쟁에서 빠져선 안되는 저그
저번에도 글쓴 기억이 나네요.
과소평가 저그 "조용호"
이선수가 이때까지 이루었던 전적들, 말그대로 조용하지만 꾸준했고 찾아보면 놀랍습니다.
2002년 스카이때부터 그는 양대 마이너였던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파나소닉배에서 나다 만나서 셧아웃이라면 정말 불운이라고 해야하나요.
같은시기, 나다에서 또한번 KPGA에서 패하면서 왠지 이윤열대 조용호 하면 많은 분들에게 나다의 희생양으로 기억된건 사실입니다.
2004년 온겜에서 비틀댈때 엠겜 개근출근 했고,
2005년, 그는 드디어 개근출근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 바로 우주배 3위를 하는,
조용호의 제 2전성기의 개막을 울리는 리그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싸이언배 우승과 함께,
파나소닉 이후 만년 16강 저그라는 오명을 씻고 신한1 준우승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지금... 엠겜 개근이라는 상은 못받았지만 양대 마이너였던 적은 한번도 없다는걸 몸소 보여주듯,
차기 온겜 스타리그에 진출해 있습니다.

지금 본좌저그로 치부되고 있는 역대 선수들을 볼까요?
홍진호로 시작된 저그의 자존심은 박성준으로 바통이 넘어갔고, 얼마 안지나 박태민과 그 바통을 같이 나눠가졌습니다.
그후...마에스트로의 탄생으로 마재윤에게 그 바통을 넘겨줄 차례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들 업적에 비해 전혀 꿇리지 않는 선수는 단연 조용호입니다.

홍진호는 아직 메이저 타이틀이 없지만 14회 스타리그 5회 준우승(엠겜,온겜 합쳐서),
박성준은 저그 2회우승, 엠겜 8강까지,
박태민은 온겜 3위까지 갔으며 엠겜 우승했고, (여기서 팀달록의 시작이었나요..)
마재윤은 엠겜 4회연속 결승진출하며 3회우승.

조용호의 경우를 보면,
파나소닉 준우승, KPGA 준우승,
우주배 3위, 싸이언배 우승, 신한1 준우승..

전혀 저들에 비해 손색이 없는 전적입니다.
홍진호도, 박성준도, 박태민도, 양대 마이너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마재윤선수는 이제부터 온겜에서 쌓아나가야 겠죠. 충분히 로열로더 가능성 있습니다.

10회 스타리그는 저그로써 "아직까지" 홍진호에 이어 최다입니다.
물론 박태민, 박성준선수가 곧 깰것이라고 생각하지만요.
그리고 홍진호-임요환-박정석에 이어 4위인가요?

조용호... 만약 스타 저그 명예의 전당같은게 생기면 반드시 들어가야할 저그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2/02 16:22
수정 아이콘
성적은 꾸준한데 포스가 부족하다는거...
狂的 Rach 사랑
06/12/02 16:2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결승무대에서 테란전이 발목을 잡은것 때문에...
평가가 좀 짠 감이 있죠...
아무튼 스타리그 진출도 했고 다시 살아나길 바랍니다 초짜~
Gru_teogi
06/12/02 16:24
수정 아이콘
지금은 본좌논쟁이라고도 하지만 얼마전까지만해도 pgr에서 소위 S급에 대한 논쟁이 많았죠.
사람마다 선수에 대한 평가가 다르겠지만 전부터 홍진호, 조용호, 박성준, 박태민 선수가 그정도의 레벨이라고 생각해오고 있었습니다.
지금의 마재윤선수는 그걸 넘어 저기 머나먼 우주로 날아가고 있는 듯하지만 말이죠...-_-;;
노게잇더블넥
06/12/02 16:25
수정 아이콘
포스니 어쩌니 그런말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포스없이 우승 가능하고, 포스가 있어도 우승이 불가능할때가 있습니다. 포스를 논한다는건 솔직히 아니라고 봅니다. 포스없으면 어때요...성적만 좋으면 되죠..
06/12/02 16:26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는 항상 최고의 포스에 도달하기전에 극강의 테란에게 너무 힘없이 패했죠. 그래서 주목을 못받는것같습니다.

극강의 테란을 꺽고 화룡정점을 찍지 못했다라고 할까요
06/12/02 16:26
수정 아이콘
성적도 좋고 제가 좋아하는 선수이지만.........
저그본좌자리를 넘볼선수는 아닙니다.
저그본좌를 논할선수는 홍진호,박성준,마재윤 셋뿐이죠.셋중엔 마재윤선수가 가장 가깝구요.
조용호선수는 바로 그 다음정도죠.1회우승 3회준우승으로는 홍진호선수와는 조금 비교가 난감한면이 있지만(홍선수는 우승이 없으니까요.)박성준 마재윤선수와는 어느것으로도 부족합니다.
포스가 없어서 조용호선수가 본좌를 논할때 빠지는게 아닙니다.성적 자체가 그자리에는 어울릴 성적이 아닌거죠.
노게잇더블넥
06/12/02 16:27
수정 아이콘
Gru_teogi//마재윤선수는 하늘 꼭대기에서 이미 놀고 있죠..니가 뭘해도 안되 라는...안드로메다에서 놀고 있는듯한..하하..-_-;;
공공의마사지
06/12/02 16:29
수정 아이콘
꾸준하고 실력면에서 top클래스에서 빠지지 않고 커리어도 엄청나고
한데 다른 뛰어난 평가와 고인기저그들과 비교해보면
마재윤
박태민
박성준
s급테란들을 엄청 잘 잡아왔다는겁니다. 저그들에게 있어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재윤선수야 , 3본좌테란을 상대로 더블스코어 --
박태민선수는 이윤열선수를 상대로 7판에서 이긴선수였고 운신포스일때는 정말 대 테란전 경악이었으며
박성준선수는 듀얼데뷔전 대 임요환선수부터 전성기최연성선수의 버스를 파괴했으며 싸움의 신으로 투신이란별명도 대 테란전에서 얻어진 별명이죠
조용호선수는 그런면에서 아쉽습니다.
분명 마본좌상대로도 엄청나게 우위한성적을 갖고 있음에도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건 s급테란과의 전적때문이라고 봅니다.
06/12/02 16:29
수정 아이콘
정말 마재윤은 저그의 끝을 보여주는 선수라고 보여지네요

끊임 없이 진화하는 저그족의 강력함을 응축한 선수.. 마인부우가 태어난듯한 느낌입니다

난전이 없다면 무난히 이기고, 난전이 일어나면 현란한 지휘로 그 난전마저 즐기며 상대가 숨통이 끊어지는것을 지켜보는.

조용호 선수의 저그전만 부활한다면 앞으로도 마에스트로의 우주장악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선수로 저는 동족 조용호 선수를 꼽고 싶습니다.
찡하니
06/12/02 16:31
수정 아이콘
이미 꾸준한면에서 본좌이십니다^^
3년 넘게 스타리거가 아니었던 적이 없었고 그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죠.
그러나 저그 본좌에는...
만약 한동욱 선수를 이겼다면 한번쯤 본좌자리에 앉을 수도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최초 양대리그 우승한 저그 선수가 될 수 있었을테니까 말이죠..
이번 시즌이라고 안되라는 법 있을까요~
마재윤 선수의 로열로드를 깨부수고 먼저 정상을 차지하면
제가 본좌로 올려드리는데 발벗고 나서겠어요^^/
연아짱
06/12/02 16:31
수정 아이콘
정말 빠져선 안 될 저그의 아버지 "강도경" -_-!!!!
노게잇더블넥
06/12/02 16:32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조차 마본좌 라고 그러니 한번 5명의 획기적 저그들을 비교해 본겁니다. 비교해본 결과 절대 꿇리지 않더군요. 비록 테란전이 아쉽지만 탑5에 충분히 들어가야 할 저그입니다.
06/12/02 16:34
수정 아이콘
탑5에는 들만하나 저그 본좌라고 하기에는 2%부족한 저그.......

그리고 조용호선수가 결승에 올라갔을때는 4강전에서 다 저그를 만나는등 특별히 강한 테란을 꺽고 결승에 올라갔다는 느낌을 주지 못했죠. 박성준은 최연성을 꺽고 또 서지훈을 꺽고 결승에 갔고 마재윤역시 최연성을 꺽고 결승에 갔고 박태민은 결승에서 이윤열을 잡았습니다만 조용호선수는 5판3선승의 다전제에서 극강 테란에게 너무 약한모습을 보였습니다.
일진구타급식
06/12/02 16:37
수정 아이콘
포스가 있어야 본좌죠. 조용호와 같은 무색무취의 저그는 절대 본좌가 될 수 없습니다. 존재감이 없죠. 최초스타리그 10회진출의 대기록을 세웠어도 실력으로 보면 꾸준하나 압도는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차라리 박성준 선수처럼 꾸준함보다는 단기간의 강렬한 포스를 보여주어야 본좌 칭호를 얻습니다.
바이칼
06/12/02 16:37
수정 아이콘
마재윤이 통합본좌가 되는 시점에서
더이상 저그 본좌 운운할 필요성을 못느끼겠네요.
sungsik-
06/12/02 16:37
수정 아이콘
과대평가되는 저그라 생각하는데-_-;
일진구타급식
06/12/02 16:39
수정 아이콘
역대 저그본좌는 홍진호-박성준, 박태민-마재윤이죠. 마재윤 선수가 유일한 통합본좌에 오른 저그구요.
노게잇더블넥
06/12/02 16:43
수정 아이콘
전 논쟁했을때 라고 했지, 본좌라고는 안했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신다면...조용호는 양민저그..이제 된건가요...
노게잇더블넥
06/12/02 16:46
수정 아이콘
다만 전, 스타가 명예의 전당이 생긴다면, 반드시 들어가야 할 저그라고 한것이고, 논쟁을 하자면 본좌에서 빼버리면 안된다 라는 것입니다. 조용호가 본좌라고 한적은 최소한 없습니다.
솔로처
06/12/02 16:47
수정 아이콘
과대평가는 절대 아니라고 보는데요. 조용호선수가요? -_-
06/12/02 16:50
수정 아이콘
현재 모든 스타팬들에게 가장 칭송받고 절대본좌로 떠받는 마재윤선수
를 5전3선승제에서 유일하게 이긴 선수가 바로 조용호선수였죠.
짱깨식 논리로 말한다면 조용호>마재윤이 될지도...^^
물론 위에껀 농담입니다. 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마재윤에게 제
대로 된 큰 무대에서 유일하게 승리한 선수는 조용호선수뿐이라는거죠.
06/12/02 16:50
수정 아이콘
본좌라는게 1인자라는 의미인데 논쟁이 붙을 필요가 없을정도의 차이가 난다는거죠.빼버리고 말고 할게 없습니다.차이가 많이 나니까요.
그리고 박태민선수가 본좌레벨인데 조용호선수는 아니라?커리어로 치면 박태민선수 조용호선수보다 한참 아래죠.당골왕-아이옵스때 딱 3개월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은.
노게잇더블넥
06/12/02 16:52
수정 아이콘
어떤면에서 과대평가죠? 조진락중 한명 아닌가요? 그 과대형가라고 부르시는 조용호에게 압살당한 선수들은 조용호보다 더 잘하는데도 불구하고 운이 없었군요. 과대평가라서 파나소닉 결승갔고, 과대평가라서 신한1에서 5드론 실패후 변형태를 운영으로 이기고 과대평가라서 저저전 최강자중 한명인 변은종을 셧아웃 시켰네요
06/12/02 16:52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의 꾸준한 점은 높이 살만 하지만 본좌 논쟁에 낄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역대 '저그'본좌라 평 받았던 홍진호, 박성준, 박태민까지 모두 제각각 감탄하게 만드는 경이로운 뭔가가 있던 선수들이었습니다.. 홍진호 선수는 저그 암울기에 테란을 폭풍처럼 몰아붙히는 스타일로 우승은 못했지만 정상에 군림했던 선수고, 박성준 선수는 MSL에서 최강의 포스를 발하던 최연성 선수를 질레트배 스타리그에서 꺾고 더 나아가 우승까지 하며 저그 최초 우승의 한을 풀었으며 박태민 선수의 당골왕 시절 포스는 경악이었습니다.. 근데 조용호 선수는..? 꾸준? 조용호 선수를 폄하하고 싶은 맘은 없지만 조용호 선수를 본좌대열에 놓는 것은 앞 선수들의 업적을 무시하는 처사는 아닌지.....
명예의 전당해서 한 10명 정도 꼽는다면 그때는 반드시 빠지지 않을 만한 선수지만 본좌 논쟁에 낄만한 선수라고는 못 보겠네요....
솔로처
06/12/02 16:54
수정 아이콘
우습네요. 박태민선수도 끼는데 조용호선수가 못 끼다니요? 결국 그 말은 한 시즌 반짝 하는게 몇 시즌 꾸준한 것보다 낫다는 논리가 성립된다는 말이군요.
06/12/02 16:55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의 목동저그, 아직도 울트라떼를 몰고다니는게 눈에 선한데요..도대체 조용호선수가 어디가 부족하다는건지.. 홍진호,박태민,박성준등과 더불어 한때를 풍미했던 최고의 저그중한명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Gru_teogi
06/12/02 16:59
수정 아이콘
Sileni//글쎄요.. 오히려 조용호 선수의 커리어를 너무 얕게 보시는 감이 있는것 같은데 말이죠. 홍진호 선수의 전성기는 저그 암울기가 아니라 테란과 저그가 리그를 양분하던 시기라고 해야겠죠. 조용호선수는 홍진호와 비슷한 시기에 함께 저그를 이끌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지 싶네요. 박성준, 마재윤 선수보다야 커리어가 떨어지지만 홍진호 선수와는 커리어가 비슷하고(KTF 두저그의 팬입니다만 인기를 제외하고 커리어만 보면 두선수 성적은 비슷하죠.), 박태민선수보다 성적 떨어진단 소리는 많이 아닌듯 하네요.

굳이 본좌 따지지 않더라도 역대 저그중에 5손가락 안에는 드는 선수이지 않습니까 조용호 선수는.
김홍석
06/12/02 16:59
수정 아이콘
마재윤은 급이 다른 저그의 최종진화형 맞구요.
단지 그건 위의 선배들이 고민했던 그부분을 자신의 영역에서 흡수, 해결했기 때문입니다. 비교하는게 그렇게 중요합니까. 선배가 있었기에 그런 후배가 있는거고 그렇치 않습니까.
마징가가 쌔네.. 짱가가 쌔네.. 이런건 유치원때 끝낸거 아니었나..
노게잇더블넥
06/12/02 16:59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만큼 퀸을 잘쓰는 저그 누가 있을까요?
chromewell
06/12/02 17:02
수정 아이콘
역시 최전성기인 KPGA4차-파나소닉배때 하나는 거머줬었어야 이런 소리를 안들었을텐데 아쉽네요. 그 당시 조용호선수는 양대리그 결승 전까지 임요환 이윤열선수를 포함하여 테란상대로도, 괜히 조용호선수의 별명이 목동이 아닐 정도로 가난하게 시작하든 부자로 시작하든 결국엔 전맵을 먹고 울트라로 밀어부치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프로토스나 저그상대로는 말할 것도 없구요. 어느 분 리플처럼 화룔점정을 하지 못해서 지금껏 이런 소릴 듣긴 하지만요.
찡하니
06/12/02 17:03
수정 아이콘
과대평가라고 느끼시는 분들 아마 그런 걸껍니다..
이 글이 조용호 선수가 우승하고 온겜가서 결승 올라갔을 즈음에 올라왔다면 동의하실 분이 많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결승전에서 무너진 후 많이 부진했고 자꾸 지는데 왜 케스파 1위를 지키고 있냐라는 말들을 많이 얻어먹었고 과대평가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진 거겠죠..
조용호 선수팬 입장에서 지금은 잠시 버로우..
전성기때 포스를 갖춘후에 다시 논하고 싶습니다^^
06/12/02 17:04
수정 아이콘
본좌 조건에는 성적 뿐 아니라 역상성 종족에 얼마나 강한지 여부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 한다고 보는데요.. 조용호 선수가 충족시키지 못하는 게 바로 이 부분이죠.. 조용호 선수가 양대리그 우승 직전까지 갔던 당시에 1년간 테란전 승률이 30%대였고 지금 현재는 37%......(게임리포트 게시판 전적검색 참조) 혹여 신한 시즌1 당시에 강력한 테란 여러차례 만나서 꺾고 OSL 준우승이 아닌 우승을 거머쥐었더라면... 솔직히 냉정하긴 하지만 선수에 대한 정만 가지고서 아닌 걸 맞다고 할 수는 없죠; 꾸준함 면에서 비슷한 변은종 선수보다 윗줄 정도....
06/12/02 17:05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도 굳이 본좌라고 하기에는 부족한듯 보입니다.
왜냐하면 마재윤, 박성준선수들이 쌓아놓은 커리어가 워낙 화려하기 때문이죠.
아레스
06/12/02 17:07
수정 아이콘
조용호는 본좌라기엔 너무나 약하지않나요..
예전의 저그들에선 본좌논쟁에 올릴만한 선수가 없었다고봅니다..
아무리 잘해도 2인자 이미지가 있었을때니까요..
저그라는 같은 종족으로하는데도 본좌소리를 들을수있는 마재윤선수가 정말 대단한거죠..
노게잇더블넥
06/12/02 17:08
수정 아이콘
결국 sileni님의 결론은 이건가요. 테란전 양민에 준우승만 했으니 그냥 양민 저그.. 맞나요?
06/12/02 17:08
수정 아이콘
본좌가 하나가아닌 3명 혹은 5명 다수를 가지고 말하는거라면 또 모르겠지만....

그리고 본좌가 아니라고 양민인건 아니죠
06/12/02 17:09
수정 아이콘
글쓴분은 본좌가 아니면 양민이라는 흑백논리에 사로잡히신것 같습니다.

아무도 준우승만 했다고 양민저그라고 하지는 않았는데요.
노게잇더블넥
06/12/02 17:10
수정 아이콘
SEIJI님// 물론 아니죠. 하지만 Sileni님은 조용호선수를 과소평가해도 너무 하니까 여쭤보는겁니다. 정말로 양민저그로 생각하냐고..
바이칼
06/12/02 17:11
수정 아이콘
Sileni님은 조용호선수 꾸준한 점을 높이사고 한 10명 명전만들면 들어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이게 양민저그로 생각하는 건가요...
찡하니
06/12/02 17:11
수정 아이콘
Sileni님// 정확히 말하자면 우승 직전까지 갔던 당시에 30%의 승률은 2006년부터 그때까지의 승률입니다.
2005년 한해 테란전 승률이 50%였는데.. 1년간 승률이 그렇다면 2006년엔 테란한테 지기만 했다는 건가요?
06/12/02 17:11
수정 아이콘
본좌조건이란걸 누가만들었는데요?자기맘대로 정하는거죠.가장 간단하고 검증 가능하며 가장 확실한 "성적"이라는걸 놔두고 왜 괜히 다른 통계치를 사용하시는지.
성적에서 박태민선수는 조용호선수보다 분명 한단계 아래죠.3개월 반짝 잘했다고 최고의 저그?그건 아닙니다.
단순히 꾸준한게 아니라 대단한 성적도 보유한선수입니다.우승1번,4강1번인 박태민선수가 우승1번 준우승3번에 4강경력도 수차례있는 조용호선수보다 대단한 선수다라는건 웃기는 얘기죠.
또.커리어전체 대테란전승율도 그렇게 크게 안차이나는걸로 알고있구요.
06/12/02 17:12
수정 아이콘
글쎄요. Sileni님은 그저 본좌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이유로 그걸 드셧지 그 이유를 가지고 양민저그라고 말하고 싶어하신건 아니신듯 싶은데요. 오히려 양민저그라는 말은 노게잇더블넥님 에서 처음 나왔습니다.

' 전 논쟁했을때 라고 했지, 본좌라고는 안했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신다면...조용호는 양민저그..이제 된건가요...'

라구요.

본좌가 아니면 양민저그 라고 흑백논리로 나눌건없죠. 본좌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강한저그로 남을수 있습니다.
노게잇더블넥
06/12/02 17:12
수정 아이콘
바이칼//아, 죄송합니다. 그 리플을 못봤네요
노게잇더블넥
06/12/02 17:14
수정 아이콘
Sileni님//죄송합니다. SEIJI님 말대로 흑백논리가 너무 사로잡혀 있었네요.
그를믿습니다
06/12/02 17:24
수정 아이콘
거참... 스타리그,MSL 모두 열번씩 출전하고 양대 개인리그 우승목전까지 갔던 저그가 본좌논쟁에 낄 수 없다면 대체 누가 들어가야 되는겁니까? 비록 이윤열선수나 최연성선수 마재윤선수처럼 상대를 압도적으로 찍어누르는 '포스'가 없었다 하더라도 이 선수가 쌓은 커리어는 결코 만만한게 아닙니다.
EcstasyTerran
06/12/02 17:26
수정 아이콘
챔피언만이 기억되는 건가요? 꾸준함 그거하나만으로 조용호는 레전드라고 봅니다.WWE의 언더테이커같은존제. 최강(챔프)였던시절은 활동기간에비해 적지만 꾸준히 아직까지 포스를 보여주고있는 레전드!!
06/12/02 17:40
수정 아이콘
그렇게따지면 홍진호선수가 왜 본좌죠??
Den_Zang
06/12/02 17:42
수정 아이콘
본좌 떡밥이 pgr 에서도 통하네요.. 이미 상할데로 상한 떡밥에 왠 고기들이 파닥파닥 ~
indego Life
06/12/02 17:44
수정 아이콘
플토에게는 굉장한 포스 였는데... 조용호 선수를 낮추는 언행 너무 않좋네염...
마그너스
06/12/02 18:00
수정 아이콘
여기서도 빠지는 강저그...안습..ㅜ.ㅜ강저그만큼 저그에 기여한 선수도 드물거 같은데..
러브젤
06/12/02 18:20
수정 아이콘
간단히 말해,

마재윤>>박성준>홍진호>조용호>박태민..

이렇게 정리하면 되겠습니다.
이뿌니사과
06/12/02 19:24
수정 아이콘
강저그 ^^ 본좌랑은 다른 의미로 중요한 선수죠 +_+
lotte_giants
06/12/02 20:14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는 뭐랄까...본좌에 근접해있긴 한데 더 다가가지는 못하고 항상 겉도는 느낌입니다.
Go_TheMarine
06/12/02 20:36
수정 아이콘
본문과 상관없는 댓글하나 남깁니다.
왜 이윤열선수의 그랜드슬램은 인정하면서 강도경선수의 저그최초우승은 인정하려 들지 않는 걸까요?? 전 항상 이문제가 정말 궁금했었습니다.
사람들은 왜 강도경선수의 우승은 인정하려 들지 않으려할까요??
최진우선수야 당시 저그를 주종으로 하고 랜덤플레이도 하기도 했기때문에 그렇다 쳐도 강도경선수의 온니 저그유저로서 메이저대회 최초우승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 것인지.. 박성준선수 팬들에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부분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네요.
분발합시다
06/12/02 20:52
수정 아이콘
참... 요즘 보면 피지알도 많이 오염된듯 합니다. 정말 어이도 없이 일부로 선수들을 깎아내리는 모습이 요즘들어 너무 많이 보이는군요.허허
분발합시다
06/12/02 20:5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박태민선수가 본좌논쟁에 끼는게 정말 말이 안되는거죠. 어떻게 결승을 한번밖에 못가본 선수가 본좌논쟁에 낍니까. 마재윤>박성준>홍진호=조용호>>박태민. 커리어만 봤을땐 이게 맞는듯 싶습니다. 괜히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지 마세요. 당대 포스를 따지는게 아니라 역대 커리어를 따지는게 본좌논쟁 아닌지...
마그너스
06/12/02 21:22
수정 아이콘
다른 의미로써도 중요한 선수지만 성적만으로 봐도 당대 최고급 성적,기량을 오랫동안 유지하신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얘기에는 강저그는 빠지는거 같아 아쉽네요
Gru_teogi
06/12/02 21:23
수정 아이콘
Go_TheMarine//강도경 선수 메이져 대회 우승경력은 없지 않나요?? 1~4차 KPGA나 MSL은 결승 경험 없는걸로 알고 있고..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하나로 통신배, 네이트배 해서 준우승 2번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말이죠.^^;;
아웃사이더
06/12/02 21:25
수정 아이콘
강저그는 아마 겜티비 스타리그에서 한 번 우승한 경험이 있을겁니다 ^^
목동저그
06/12/02 21:27
수정 아이콘
우승이 없는 홍진호 선수도 본좌 논쟁에 빠지지 않는데 결승도 많이 올라갔고 우승가지 해본 조용호 선수가 빠질 이유는 없죠. 단지 중요한 경기에서 테란한테 많이 잡힌 것이 과소평가의 이유인 듯 하네요.
Go_TheMarine
06/12/02 21:27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는 겜티비우승포함해서 그랜드슬래머라고 하지 않습니까.
강도경선수가 겜티비에서 이윤열선수보다 먼저 우승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Gru_teogi
06/12/02 21:44
수정 아이콘
겜티비는 메이져대회의 형식은 갖췄지만.. 아무래도 지금은 사라지고 양대리그만 남아있는게 가장큰 이유인 것.. 같네요.
왜 요즘 추세는 이윤열선수 우승횟수를 말할때도 양대리그해서 보통 6회라고 하잖아요.
스타뒷담화에서 엄재경해설이 하신말씀이 있죠.. 임요환은 전부 최고라서 황제인게 아니라 그냥 황제고...
이윤열은 뭐따지고 뭐따지고 해서가 아니라 그냥 그랜드 슬래머고.. 걔네들 닉네임 같은 거라고...
아쉽게도 겜티비경력은 묻히는거 같지만 어쩔수 없죠.. 회사가 없으니 메이져로 부각시켜줄데도 없고 말이죠...;;
그러고보니 강도경선수는 스타리그 두번 준우승도 한빛배 이전이라 한번 묻히고.. 전설의 네이트배라 두번 묻히네요...ㅠ
The xian
06/12/02 21:48
수정 아이콘
안타깝기는 합니다. 강도경 선수의 게임TV 1회 우승도 분명히 가치가 있는데 말이죠.
06/12/02 22:0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조용호 선수가 과소평가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포스는 제외시키고 커리어만 봤을 때는
'마재윤>강도경=박성준>조용호=홍진호>>박태민'이라고 생각해요.
제 개인적으로는 겜TV 우승도 우승이라고 생각하거든요.
06/12/02 23:20
수정 아이콘
김태형 해설이 스타뒷담화에서 이윤열선수의 그랜드슬램을 언급하면서 겜tv도 당시에는 분명 예선을 거친 대회고 상금도 있는 어엿한 하나의 메이저대회라고 말씀을 하셨죠.
물론 지금은 없어졌지만 이윤열선수의 그랜드슬램을 언급하면서 강도경선수의 메이저 최초 저그우승자라는 걸 인정못한다는 건 공정하지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좌"논쟁은 어차피 팬들마다 본좌에 대한 정의가 다르기때문에 이런 논쟁은 끝이 없다고 봅니다.
DayFlying
06/12/03 00:59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가 본좌논쟁에 끼는데 왜 조용호선수는 낄수없다는거죠?이해가안되네요? 박태민선수 입상경력도 이윤열선수 잡고 한거 뿐이 없지만 조용호선수가 입상경력도 많고 대회 출전도 더 많이 했는데..이해가안되네요
청수선생
06/12/03 02:52
수정 아이콘
참 재수없는 리플 많지 말입니다.

아니꼽게 깍아 내리는 저 댓글들

글의 요지는 꾸준함에 있고 저그본좌 논쟁에 있어서 조용호라는 이름이 빠져선 않된다고 하고 있는데 댓글은 지금 조용호가 본좌가 아니다.
그의 포스와 테란전 실력가지곤 절대 본좌라고 불릴 수 없다. 이거네요.

분명 그네들이 말하는 포스에 있어서 마재윤 선수나 박성준 선수는 당연코 당대 최강 테란들을 다 꺽고 올라가서 굉장한 포스를 뿜어 냈습니다. 마재윤 선수는 진행형이구요.

조용호 선수 역시 전성기 때 테란전이 절대 꿀리는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스페셜리스트라고 해도 될 정도로 대단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죠.

그 예전 박성준 선수가 테란들 줄창 만나서 다 꺽고 우승 한 뒤로 슬럼프에 빠졌었습니다.

조용호 선수 지금 올드중에서도 엄청난 올드입니다.

그런데 양대리그 결승에 1우승 1준우승. 어쨋거나 저쩃거나 kespa 1위도 했던 선수입니다.

분명히 전성기가 지난 선수가 말이죠.

알아두세요.

조진락이 괜히 조진락이 아니었다는걸 그네들도 엄청난 포스를 가지고 있었기 떄문에 당시 저그들 중에서도 유난히 빛을 발했던 것이고 조용호 선수의 겨우 전성기 시절 울트라의 재발견과 더불어 KPGA 4차 결승에서 이윤열 선수와 3:2 접전 까지 가는 실력이었습니다.

물론 파나소닉배에서 셧아웃 당하긴 했지만 그 당시 이윤열 선수의 그네들이 말하는 포스란 가히 엄청난거였으니 부정하지 못하겠죠.
그 이윤열 선수가 있었기 때문에 조용호 선수가 지금 이런 신세를 지고 있나봅니다.

그토록 그네들이 찾는 포스 때문에 말이죠.

만약 그때 이윤열 선수를 만나서 양대에서 다 이겼다면 지금쯤 조용호 선수의 이미지가 지금 포스 찾는 사람들에게 어찌 보여질지 궁금하네요.
06/12/03 03:16
수정 아이콘
제일 중요한 이유는 이것 같네요.

'스타 역사에 기록될만한 명경기가 마땅히 없었다.'

조용호선수 팬분들이야 뭐가 없냐고 그럴지 모르지만

저는 조용호! 하면 이거다라는 경기가 생각나지 않네요...;

이기면 무난히 이기고 지면은 너무 무기력하게 지니...
청수선생
06/12/03 05:42
수정 아이콘
Adada / 조용호 선수의 러쉬아워 경기 중 서지훈, 한동욱 선수와 한것이라도 좀 보고 와주세요.

조용호 하면 목동
목동 하면 하이브
하이브 하면 디파일러
디파일러 넘어 갈려면 가디언

공식이 거의 방송에선 조용호 선수가 이뤄냈죠.
게다가 울링 목동 조합도 조용호 선수가 널리 퍼트린걸로압니다.
06/12/05 18:12
수정 아이콘
청수선생//

저도 두선수랑 한 경기는 봤지만

그건 수준높은 경기지 명경기라고 하기엔 무리 아닌가요?

그리고 김대건선수가 메카닉 창시자이고, 김슬기선수가 sk테란의 창시자이며

조형근선수가 디파일러를 널리 알렸다고 해서

그 선수들이 본좌소리를 듣는것은 아니죠.

중요한건 누가 시작했느냐가 아니라 그것을 가지고 누가 가장 잘 활용했느냐 아닌가요?

예전이면 모르겠지만 지금 조용호선수가 목동체제를 가장 잘 쓴다고 생각하기는 힘든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668 마재윤의 게임이 재미가 없다? [29] TheHongyang4582 06/12/03 4582 0
27666 오늘 경기 결과로 인한 경우의 수 들입니다.[수정완료] [23] Leeka3816 06/12/03 3816 0
27664 homy 의 여러가지 변명 모음. [49] homy6687 06/12/03 6687 0
27662 SKT T1 VS MBCgame Hero 엔트리! [502] SKY928257 06/12/03 8257 0
27661 "본좌"라는 말 알고나 씁시다. [78] Calvin8272 06/12/03 8272 0
27659 무조건 이기는 방법. [25] sylent4811 06/12/03 4811 0
27658 CJ VS 삼성 Khan 엔트리!! [241] SKY925699 06/12/03 5699 0
27657 어떤 선수를 좋아한다는 것 [5] bianca2756 06/12/03 2756 0
27656 슈파때문에 못봤던 그경기 듀얼 토너먼트 김준영 대 송병구 [13] 포로리4025 06/12/03 4025 0
27654 마재윤을 이겨라!! [37] Hero5606 06/12/03 5606 0
27652 YANG..의 맵 시리즈 (17.5) - Yggdrasill v2.0 [13] Yang4835 06/12/03 4835 0
27651 워크래프트 온라인리그 NGL 4K : mYm 진행중! [272] 지포스24802 06/12/03 4802 0
27650 마재윤선수가 실력에 비해 정말 인기가 없는 걸까요? [67] 김호철7264 06/12/02 7264 0
27649 야구,축구,농구가 점점 재미없어 집니다.. [36] DJ.DOC5428 06/12/02 5428 0
27648 잡설. [22] 잠언3937 06/12/02 3937 0
27645 일본전을 보고 나서... [61] 공공의적4913 06/12/02 4913 0
27644 워크래프트 3 Korea vs China ShowMatch 이레째!!(노재욱, 천정희 출격!!) [322] 지포스24635 06/12/02 4635 0
27643 수험공부도 잠깐 뒤로했었습니다 [10] Xenocide3443 06/12/02 3443 0
27640 순위권 게이머 2006년 전적 현황[~12.02] (이재호, 진영수, 이제동 진입) [21] 디디4387 06/12/02 4387 0
27639 아시안게임 젤 기대되는종목 농구.... [5] 사신토스4166 06/12/02 4166 0
27638 협회의 랭킹을 신뢰할 수 없는 이유 + 마재윤선수의 단체전 점수에 대한 의문 [63] namo6458 06/12/02 6458 0
27636 지금 야구 보고 계신가요? [287] Nerion5633 06/12/02 5633 0
27635 질리아스를 아시나요.. [30] 김홍석5271 06/12/02 527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