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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2/01 23:50:29
Name 일진구타급식
Subject 마재윤 선수 테란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오늘 희망을 보았습니다.
오늘 3경기 분명히 다들 보셨을겁니다.

마재윤의 시종일관 압도분위기였지만 3경기 나다의 분전.

마재윤의 예측에서 벗어난 피해.

이윤열 선수가 앞마당 성큰만으로 본진방어가 어려운 맵에서 즐겨하는 난입이 나왔죠.

(물론 아카데미 빨리 올릴때부터 저거 한번쯤은 하지 않을까 했었습니다. 해설분들은

전혀 모르시더군요..아카데미 먼저 올리는데 전진팩토리로 조이기를 하느니 뭐니

트렌드에서 한참 벗어난 이야기를 하시고..참)

그뒤에도 마본좌의 절묘한 쌈싸먹기로 분전했지만

결국은 5시와 중앙멀티를 집요하게 견제한 이윤열 선수의 승리.


초반 오버로드 한기, 드론 한기라도 어떻게든 예상밖의 피해를 주고

제3의 가스멀티를 주지 않으면 이깁니다.

예전에 어떤분이 절묘하게 지적하셨듯이요.


초반 피해는 솔직히 빌드상성이나 마본좌의 실수라는 운에 맡겨야하고

제3의 가스멀티는 한동욱의 컨트롤과 변형태의 난전능력, 이윤열의 예측력을

모두 겸비한다면 견제 가능할 것 같더군요.


제3가스멀티의 저지는 디파일러뿐만 아니라 마본좌의 럴커량까지 제한합니다.


플토는 물론 답이 없습니다.

센터게이트 해야죠. 패러독스 신버전 나올때까지 기다리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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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01 23:52
수정 아이콘
"초반 피해는 솔직히 빌드상성이나 마본좌의 실수라는 운에 맡겨야하고"
눈에 들어오는건 이부분뿐...WEF경기에서보다 난전컨트롤,반응이 떨어졌음에도 이정도입니다...
06/12/01 23:52
수정 아이콘
아이디부터 답이 없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애연가
06/12/01 23:52
수정 아이콘
마지막 부분에선 눈물만이...
마요네즈
06/12/01 23:52
수정 아이콘
아.. 희망과 함께 절망도 동시에 보았습니다..
메디쿠
06/12/01 23:52
수정 아이콘
문제는 한번 당한 전략 또 안당하는게 마재윤이란거...;; 한승엽 아카디아 센터배럭 --> 전상욱 센터배럭 박정석 815전진게이트 -->강민 815 전진게이트 ... 등 여러개가 많죠 계속 업글되는 마재윤울트라...
I have returned
06/12/01 23:53
수정 아이콘
다전에서는 희망없습니다
felblade
06/12/01 23:53
수정 아이콘
3경기는 제겐 그냥 초반엔 약간 실수한 것 같았고 그 후엔 전투력이 엄청나게 뛰어나다는것을 증명한걸로만 보입니다아..
06/12/01 23:53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의 무서운점은, 바로 내가 오늘 어떤 실수를 하면 당장에 그 실수를 고쳐서 내일은 더욱 더 완벽한 선수로 거듭난다는 겁니다..

3경기 마메 난입, 앞으로 마재윤 선수의 경기에선 다신 볼 수 없을 장면이라 생각됩니다..;
06/12/01 23:53
수정 아이콘
플토는.. ㅠ.ㅠ
06/12/01 23:54
수정 아이콘
3경기보다는 2경기에 희망이 보였죠
3경기는 초반 운이 좋았던듯 하고(해처리 위쪽으로 통과가 되는걸 몰랐는지 잘못 지었는지)
러브버라이어
06/12/01 23:54
수정 아이콘
5전에서는 희마이 없네요
드록바
06/12/01 23:54
수정 아이콘
3경기엔 마재윤 선수가 지나치게 배를 째더군요.. 성큰 좀 더 일찍 지어도 되는데 딱 타이밍 맞춰서 건설하드라고요.. 아마 피해안받았으면 이윤열선수가 대체 무슨꼴을 당했을지...
06/12/01 23:54
수정 아이콘
.......
마재윤 선수 로템에서 테저전 12시2시도 다음엔 이길지도 모릅니다;
볼텍스
06/12/01 23:54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감상 : 임요환이 3:0 당할만 했다
Pusan[S.G]짱
06/12/01 23:54
수정 아이콘
플토는 물론 답이 없습니다 ㅠㅠ 플토는 물론 답이 없습니다 ㅠㅠ 플토는 물론 답이 없습니다 ㅠㅠ
메디쿠
06/12/01 23:54
수정 아이콘
프토는 .............. 무한방어 이후 최종테크..........
돌아온릴루
06/12/01 23:55
수정 아이콘
저하곤 반대의 시선으로 보셨군요
전 분석적으로 보진 않았고 능력도 안되지만
마재윤선수를 상대하는
테란의 가능성을 본게아니라
초반피해를 당하고도 저런 플레이를 보여주는 마재윤선수 플레이의
경이로움을 느꼈습니다
06/12/01 23:55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한경기 잡은 것만으로 대단하지만.. 확실히 현재 마재윤 선수는 테란으로서는 답이 없습니다. 어떤 테란을 대려와도;;
How am I suppo...
06/12/01 23:56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이윤열선수 팬분들!
절대 마재윤선수 깎아내리는건 아니구요.
오늘 이윤열선수 컨트롤&멀티태스킹이 진짜 좀 아쉬웠습니다.
결정적인 장면에서 마린 산개가 안이루어지는 부분이 얼마나 많았던지..
베슬 흘리는것도 좀 아쉽구요..
저그전 감각이 좀 무뎌진것 같아요..
정말 아쉽네요..
06/12/01 23:56
수정 아이콘
2경기도 희망적이죠.
다만 SK테란 사용하면서 저그의 모든 멀티를 체크하고 견제할수 있는 선수는 현시점엔 존재하지 않을듯... 그런식의 초장기전은 결국 힘들거 같네요.
아트로포스
06/12/01 23:56
수정 아이콘
마지막 두 줄이 절 울리네요 ㅠㅠ
NeverGiveItUp
06/12/01 23:56
수정 아이콘
플토는 물론 답이 없습니다 ㅠㅠ 플토는 물론 답이 없습니다 ㅠㅠ 플토는 물론 답이 없습니다 ㅠㅠ(2)
06/12/01 23:56
수정 아이콘
저도 3경기..초반피해는 우습다는듯이 팽팽하게 경기를 이끌어가는 마재윤선수에게 감탄을 금할수가 없었습니다.
카르페 디엠
06/12/01 23:57
수정 아이콘
3경기 마재윤선수 개인화면 보신분 없나요? 디파일러 마운드 지으려 했었는데 안지어 졌었다고 하신분이 있던데....
사실이라면 경기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죠....
서미니
06/12/01 23:57
수정 아이콘
앞마당 가스없고 두번째 가스멀티 먹기 상당히 어려운 맵이라면 마재윤선수 잡을수 있지 않을까요
06/12/01 23:59
수정 아이콘
본문의 두줄 요약은
[테란은 잘(!)하면 이길수도 있다.
플토는 답이 업ㅂ다]
인가요?<<<
메디쿠
06/12/01 23:59
수정 아이콘
으.... 맵을 마재윤을 중심으로 맞추면 안되요.. 그럼 마재윤이하 저그들은 다 죽어야됩니다.
상어이빨
06/12/01 23:59
수정 아이콘
서미니님 // 마재윤 선수 잡으려다.. 모든 저그 죽어납니다. ㅠㅠ
06/12/01 23:59
수정 아이콘
서미니 // 마재윤 잡으려다 저그들 멸종시키는 꼴입니다 ㅡ.ㅡ;;;
06/12/02 00:00
수정 아이콘
원래 다전제 하면 보통 한경기는 마재윤 선수 그렇게 집니다..
jinhosama
06/12/02 00:00
수정 아이콘
머 오늘3번째 경기로 인해.. 상대선수의 운 + 마재윤선수의실수를 더해야 이길수 있다는걸 보여준거같은데요..
일진구타급식
06/12/02 00:01
수정 아이콘
마재윤과 같은 시대에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그의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지금은 이제까지는 전혀 없었던 스타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저그의 시대니까요.
그리고 첨언하자면 마재윤 선수는 박태민의 운영은 물론이고 박성준의 저글링컨트롤,김준영의 뮤탈컨트롤과 박명수의 디파일러 컨트롤, 홍진호의 노련함과 조형근의 창의성을 모두 갖추었습니다. 아니 그 이상일지도 모르겠네요.
lotte_giants
06/12/02 00:03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3를 만들던지 체러티2를 만들던지 해야죠 이건 뭐....
풍운재기
06/12/02 00:04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약 5개월쯤 후에 분명 슬럼프 찾아옵니다. 경기력으론 충분히 온게임넷 우승 가능해보이니 우승후 우승자 징크스.......
Lunaticia
06/12/02 00:04
수정 아이콘
마재윤의 경기를 보며....마재윤이 왜 역대 최강의 대재앙으로 불리는 지 알 것 같습니다. 정말 본좌 소리 아깝지 않더군요..
모조나무
06/12/02 00:05
수정 아이콘
플토빠로써 정말 한숨나옵니다 ㅠ.ㅠ
jinhosama
06/12/02 00:06
수정 아이콘
그리고 3경기에서도 마재윤선수의 디파일러마운드 실수도 잇엇구요..
정말 지금 시점에서는 확실한 본좌임을 증명햇네요,,
대항해시대
06/12/02 00:06
수정 아이콘
결론은 타종족전은 다전제에서 마재윤을 이기는건 불가능이다.
06/12/02 00:07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개인화면을 계속 봤는데
마본좌님... 3경기 잔실수가 많았습니다.
3번째 해처리 위치도 원래는 그곳이 아니었는데 클릭미스로 지어지고
그 위치때문에 드론 피해 입으니 많이 당황했던거 같습니다
퀸즈네스트 타이밍도 오버로드 업글 타이밍하고 안맞고
디파일러 마운드 지어놓으라고 명령해놨는데 안지어져서 1분이나 늦어지고
컨슘 업그레이드 시켜놨는데 돈 없어서 안됬는데 그거 모르고....
마본좌님을 흔들수 있는 이윤열 선수가 더 대단해보이는.....어허~

마재윤 선수 개인화면으로 보신 분이 단 댓글인데 이거 다시 볼수없을까요 -_-,,
타조알
06/12/02 00:07
수정 아이콘
플토는 물론 답이 없습니다.
센터게이트 해야죠. 패러독스 신버전 나올때까지 기다리거나요.

............쿨럭
06/12/02 00:09
수정 아이콘
플토는 물론 답이 없습니다...ㅠㅠ(3)
랩퍼친구똥퍼
06/12/02 00:10
수정 아이콘
2경기는 해답이 안된다고 생각함. 마재윤의 3해처리도 아니었고 일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형태의 맵이기 때문에...
06/12/02 00:11
수정 아이콘
나다의 입장에서는 2경기 너무 아쉬웠습니다.
3스타포트 말고 2스타포트 하고 탱크를 좀 생산했으면..
마메의 가격대비 성능은 최강이지만..
그 많은 수의 럴커를 상대로는 무리더군요.

2경기에서 2시 마비 시키고 12시 빈하게 만들었을 때 세번째 멀티를 고려했어야 했습니다..
06/12/02 00:11
수정 아이콘
3경기는 마재윤이 실수 엄청하고, 초반에 피해를 입고도

분위기 요상하게 흘러가는거 보니 막 소름돋던데.
06/12/02 00:18
수정 아이콘
3경기 초반에 마재윤의 실수(?)라고 여겨지는 마메의 진입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경기 아니였나요?
오히려 "아 실수나 운이 아니면 마재윤을 이길 수 없겠군"하며 더욱 소름이 돋았던 경기가 아닐까 한데요;;;
06/12/02 00:21
수정 아이콘
초반 오버로드 한기, 드론 한기라도 어떻게든 예상밖의 피해를 주고

제3의 가스멀티를 주지 않으면 이깁니다.
<<< 이렇게 되면 어떤 저그라도 당연히 집니다.
홍승식
06/12/02 00:30
수정 아이콘
이제 마재윤 선수가 로얄로더가 된 후에 우승자 징크스로 슬럼프에 빠지기를 바랄 수 밖에요.
KPGA 3연패한 이윤열 선수가 파나소닉 우승 후 우승자 징크스에 당했고, MSL 3연패한 최연성 선수가 질레트에서 삐끗했지만 에버04 우승 후 우승자 징크스로 부진에 빠졌습니다.
현재 마재윤 선수도 같은 길 외에는 방법이 없어보입니다.
결론은 우승자 징크스 만이 본좌를 막을 수 있다(?)
나하나로충분
06/12/02 01:34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보고 마재윤 인정 했습니다..
그동안 본좌니 뭐니 해도 아직은 아니다 생각했는데 ..
윤열 선수 팬으로써 징그럽더군요.. 뭐 이런게 다있노 하는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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