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26 16:28:28
Name 김호철
Subject 서지수와의 대결을 거부한 4명의 선수에게 제가 고개를 못들겠군요.
지금에서야 슈퍼파이트3회 서지수선수의 상대로 누가 결정됐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제가 놀란 것은 상대가 누구냐보다도 5순위권 지명중 4명의 선수가 거부하고 마지막으로 변은종선수가 출전의사를 밝힌 거였습니다.

제 생각과 너무 많이 빗나간거였습니다.

제가 첨에 어떻게 생각했냐구요?
서지수선수가 강민선수를 선택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팬인 강민선수가 주목받는 서지수선수와의 경기에 출전해서 용돈 천만원이나 좀 벌어라..그런 생각이었거든요.^^

즉...다시 말해서

어느 정도 인지도 있는 남자선수들이라면 그렇게 큰 어려움 없이 돈 천만원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놓칠리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전제에는 서지수선수가 1-4차 지명한 남자선수들이 인지도 있는 선수들이고 그 선수들이 실제로 서지수선수와 맞붙는 경우 서지수선수에게 승리를 90%이상 거둘 것이라는 데 있습니다.

서지수선수가 여자라서 서지수선수의 실력을 제가 무시하는 게 아니라 여태까지 보아온 엄연한 실력차에 의한 냉정한 판단일뿐입니다.

서지수선수의 맨 마지막 5차지명 선수가 막강하고 네임밸류있는 변은종선수를 선택한 것으로 보아 앞서 지명했던 1~4차 지명선수들은 변은종급이거나 그 이상인 선수들이겠죠.

그런 선수들이라면 서지수선수와 붙으면 십중팔구는 승리할 거라는 제 개인적인 승부예상일뿐입니다.

제가 여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무려 4명이나 서지수선수와의 대결을 거부했다니...

제가 만약 서지수선수의 지명을 받은 남자선수 입장이라면 돈 천만원에 '얼씨구나~~좋다'하고 넙죽 달려들텐데...그렇지 않은 선수들이 많은 걸 보고 제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집니다.

제가 프로게이머들에 대해 너무 짧게 생각한 거 같습니다.

프로게이머들에게 자존심이나 명예가 돈보다도 더 중요할때가 있다는 걸 절실히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거부를 한 4명의 게이머가 무슨 이유로 서지수선수와의 대결을 거부했는지 개인적인 사정은 알 길이 없지요.

하지만 한가지는 확실한 거 아니겠습니까?

돈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는 것을...


선수개인의 영달보다는 팀자체를 먼저 생각했을수도 있고
서지수선수와의 대결이 메인매치가 아닌 오프닝매치라는데에 오는 경기의 무게감을 따졌을 수도 있습니다.



서지수선수에게 질까봐 무서워서 ...여자에게 졌다는 이유로 일부팬들에게 비판받는게 두려워서?...
그런 이유로 4명의 선수들이 거부했다고는 전 일체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홍진호선수의 전례가 있긴 하지만
그건 WCG예선이었습니다.
명색이 세계대회 예선전이라는 무게감있는 경기였습니다.

슈퍼파이트는 예전에 프로리그에서 SOUL에서 출전한 서지수선수를 상대로 자기팀의 승패를 걸고 경기에 임했던 남자선수들의 그런 살떨리는 비장한 각오까지 필요도 없는 경기입니다. .

슈퍼파이트는 스타팬들에게 가벼운 마음으로 즐거움을 주고자 하는 이벤트 대회입니다.
메이져타이틀을 다투는 피튀기는 혈전이 아니라 출전한 선수들끼리도 경기를 즐기는 자세로 임할 수 있는  말 그대로의 이벤트입니다.
그것도 메인매치도 아니고 오프닝 매치입니다.

그런 경기에서 서지수선수에게 질까봐 두려워서 피할만큼 그런 소심한 남자선수들이 있다고는 상식상 전혀 생각할 수 없을 거 같군요.


남자선수가 여자선수에게 진다,이긴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저...즐거운 기분으로 남자선수 누구와 서지수선수와의 대결...그 자체로서 재밌는 거 아닙니까?
그것이 슈퍼파이트에서 서지수선수를 내건 목적 아니겠습니까?

제가 팬인 강민선수가 그런 경기에서 서지수선수한테 졌다면 전 그저 재밌어서 웃음만 나올꺼 같군요.^^



그리고



변은종선수가 결국 출전을 하기로 했는데 변은종선수의 친정팀을 생각하는 맘이 얼마나 큰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서지수선수의 상대가 누가 될까로 여러 팬들이 예측할때 스갤에서 서지수선수와 같은 팀인 소울선수가 될 수도 있다는 글을 여러번 봤었는데 현재 소울팀은 아니지만 예전 소울팀이었던 변은종선수가 지금 서지수의 상대로 결정난 거 보니 참 흥미롭군요.


서지수와 변은종선수의 대결은 과거에 소울팀이었던 선수와 현재 소울팀인 선수가 맞붙는 훈훈한 소울팀만의 잔치로도 볼 수 있습니다

.


멋진 대결 기대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1/26 16:30
수정 아이콘
이게다 인터넷 때문이죠
마르키아르
06/11/26 16:31
수정 아이콘
2:3정도로 변은종이 이기고..

변은종 선수는 1000만원 벌고..

서지수 선수는 변은종 상대로 2승이나 거두며.. 실력이 많이 성장했다..

라는 평가를 들으며 끝나면 가장 훈훈한 결과가 될꺼 같군요..-0-;
06/11/26 16:32
수정 아이콘
전 잘 이해가 안되네요. 돈보다 중요한 무언가라..
이겨버리면 그만인거 아닌가요? 변은종 선수보다 네임밸류 있는 선수라면 자신의 실력에 자신이 없을것도 아닐거 같은데..
PsychoBox
06/11/26 16:32
수정 아이콘
그분이 오셨어여~~
미친여자친구
06/11/26 16:33
수정 아이콘
어떤 그럴싸한 글을 쓰더라도 이분은 참..
스겔에서 하고 다니시는 태도를 보면... 아..
ㅅ해으피;ㅇㄹㄴㅇ;ㅣㄹ
rick_story
06/11/26 16:33
수정 아이콘
라라라~
WizardMo진종
06/11/26 16:33
수정 아이콘
마르키아르//2:3되면 관심은 받겠지만 스겔의 대표적 떡밥이 될가능성이 큽니다...
솔로처
06/11/26 16:33
수정 아이콘
진정한 이중이 십니다..
우루루쿵쿵
06/11/26 16:34
수정 아이콘
전 거부한 4명이 누군지 굼금한데..아시는분있으면.....답변부탁드립니다
버관위_스타워
06/11/26 16:35
수정 아이콘
귀찮죠..
서지수 선수와 서지수 선수팬들에겐 죄송합니다만
제가 지명당한 프로게이머여도 당연히 거부합니다.
왜냐구요?
이겨도 남는게 없기 때문이죠.,
아니 이겨도 욕먹죠.
솔직히 언론에서 그만 서지수 선수 띄어줬으면 합니다.
06/11/26 16:35
수정 아이콘
저번시즌 마재윤 선수와, 준결승에서 싸웠고
이윤열 선수와 역사적인 라이벌이었던 강민 선수가
오프닝 무대에 서고 싶을까요?
박대장
06/11/26 16:35
수정 아이콘
지면 그 후폭풍이 무서웠겠지만 남자답게 받아들였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06/11/26 16:36
수정 아이콘
거부한 4명이 누구죠?
지니쏠
06/11/26 16:38
수정 아이콘
미셸위가 타이거우즈보다 잘해서 돈 많이 버나요? 남성 주류의 이스포츠에 여성이 도전한다는거 자체로도 충분히 상품성이나 여러 가치가 있는것같은데 그걸로도 많이들 까시네요;
06/11/26 16:3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밑에 있었던 관련 글에서도 댓글을 달았었지만,
대진을 거부한
가장 큰 이유는 막바지에 이른 프로리그가 아니었을까하고
추측해봅니다.
혹은 선수의 네임벨류에 따라서는 오프닝매치가 이유일 수도 있었겠구요
어쨓든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닐것이기 때문에
팀차원의 논의가 있었을 것입니다.

거부한 선수에 대해 비판할 어떠한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또한 위와 똑같은 이유로
출전을 승낙한
변은종선수와 김가을감독이 고맙고
또한 멋있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프로리그 막간을 이용한 댓글이라 횡설수설...
크로우
06/11/26 16:39
수정 아이콘
진실은 서지수선수만 알고 있을뿐 -0-
06/11/26 16:39
수정 아이콘
닉네임보고 글 읽어야 하는 것을 피지알이라 깜빡했습니다. 후회중.
레이지
06/11/26 16:40
수정 아이콘
TicTacToe/////////////////////////////////////////////////////////////////
제가 괜히 끼어든다 싶어서 지웠는데 그새 보셨네요.
제목하고 매치가 됩니다.
선수들이 여자선수와의 경기를 피한다.
그 이유는 모든 사람이 생각하고 있는 이유라고 생각했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니 아닌것 같다.
그런 생각을 한 내자신이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들겠다.
이런 내용입니다.
푸른기억
06/11/26 16:40
수정 아이콘
제목에 중의적인 표현이 있어서 뉘앙스가 이상해 진거 같습니다. 글 내용 자체는 별 무리가 없는데도 말이죠. 아무튼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06/11/26 16:41
수정 아이콘
이겨도 남는게 없다구요? 천만원이. 돈이 다인건 아니지만 하루 뛰고 천만원이 일반 프로게이머에게 남는게 없다고 하기에는 적은 돈이 아니죠. 그토록 3개월동안 빡시게 해서 결승에 올라서 osl, msl 준우승 상금과 별다를 바가 없는데.
kimbilly
06/11/26 16:42
수정 아이콘
3전 2선승제 입니다.
06/11/26 16:45
수정 아이콘
글의 내용을 자세히보지는 않았지만..스갤에서 어떻게 놀든 피지알에선 상관없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매너좋고 글잘쓰신다는 피지알유저들분들 중에서도 파포나 스갤가서 낄낄거리며 웃고 선수들 재미로 까기도(?)하는 분들이 없다고는 생각 안되는데요.
06/11/26 16:46
수정 아이콘
그리 문제글은 아닌거 같은데..ㅡ,.ㅡ
06/11/26 16:48
수정 아이콘
암튼 서지수 선수는 실력으로 증명하면 됩니다.

남선수 안부러운 경기를 보여주면 스포라이트를

실망스러운 경기를 보여준다면 역시 라는 수식어를 달겠죠. D-Day!열심이 연습하시길.
러브버라이어
06/11/26 16:48
수정 아이콘
역시 글쓴이 대단합니다~
달려라투신아~
06/11/26 17:01
수정 아이콘
저도 버관위_스타워즈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이기면 천만원이라는 돈이 생기기도 하겠지만 그것보다 이겨도 욕먹고(한경기라도 진다면) 져도 욕먹는 게임이 되니.. 오히려 천만원 이상의 손해를 보는 느낌이죠.. 지명방식이 어떤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차례차례 지명후 5지명이 변은종 선수였다면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두 거부 하면 엄청난 떡밥거리니.. 5번째 누굴 지명했던 1~4지명이 모두 거부하면 할수 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BuyLoanFeelBride
06/11/26 17:20
수정 아이콘
자기가 자신감이 있으면 관광보내면 되는 거 아닙니까? 관광보낼 자신이 없으니(아니, 질까봐 겁난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피할 뿐이죠. 뭐 홍선수가 만약 4명 중 있다고 해도 홍진호 선수는 그래도 그날 다른 경기 일정이 있으니 괜찮은 것 같지만 다른 선수들은 쩝...
CJ-처음이란
06/11/26 17:27
수정 아이콘
난 당연히할것 같은데 -_-... 천만원 ㄷㄷ..
이지온
06/11/26 17:30
수정 아이콘
아마도 거부한 4명은 천만원이라는 돈이 크게 와 닿지 않는...
연봉이 억대인 선수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
06/11/26 17:32
수정 아이콘
say 라라라라라라~라라라~
FC Barcelona
06/11/26 17:35
수정 아이콘
억대연봉이라도 천만원은 엄청난돈이죠 그런 돈을 거절하는거 보면은
역시 다른무엇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
지포스2
06/11/26 17:39
수정 아이콘
어이쿠 라라라아저씨
저녁달빛
06/11/26 17:42
수정 아이콘
왜 "라라라"라고 부른거죠?? 알려주세요;
06/11/26 17:43
수정 아이콘
참나... 비스폰팀선수라 스폰팀으로 이적한게 어 그저께 같은데 돈 천만원을 거절하는걸 보니 어의가 없습니다...
레이지
06/11/26 17:43
수정 아이콘
혹시 이분이 라라라 라는 분입니까?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글에는 문제 될것이 없어 보입니다.
하얀늑대
06/11/26 17:43
수정 아이콘
결국 돈이 전부다! vs 돈이 전부가 아니다! 인거네요..글쎄..전 잘모르겠
지만 예를 들어 홍진호 선수 같은 경우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를 생각해볼
때 슈파 메인매치가 아니라 메인매치를 장식할 오프닝에 나간다는건
아무리 돈이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너무 자존심 상하는 일일거 같습니다..
강민이라던가 조용호라던가 이 정도 선수들이라면 다 비슷한 생각이 들거
같은데요..나중에 서지수선수가 정말 잘해서 메이저대회 우승도 하고 그
래서 슈파 메인매치에서 한판 붙자고 하면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어도 나
의 라이벌(?)들인 마재윤과 이윤열의 승부에 오프닝이나 장식하긴 싫다!
이런 생각하는 선수들 충분히 있을거 같습니다..
사회불만세력
06/11/26 17:49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어떤 분인지는 모르겠으나 동감하는 부분도 있네요 돈이 중요한것은 아니지만 상금도 걸렸고 이길 가능성도 큰데 피할 필요가 있었나 싶네요. 서지수선수도 더 커나가야 하고 그러는게 스타판을 키우는데 도움도 될테고 약간의 동업자 정신만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06/11/26 17:56
수정 아이콘
본인은 나가고 싶었는데 팀에서 거부한 선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후기리그가 몇 경기 안 남다 보니 중요성이 더해지고.. 그 선수가 팀의 핵심선수라면 아무래도 좀 그렇죠. 특히나 메인매치도 아니고 오프닝인데... 어떤 이유든 '못' 나가는 이유일 수도 있는데.. 그걸 가지고 뭐라 하는 건 좀 그러네요.
PsychoBox
06/11/26 17:57
수정 아이콘
글에는 문제될 것이 없어보일 수 있지만.. 달리는 댓글들이 여러갈래로 갈리면서 논쟁이 벌어져 문제가 될 수 있다면.. -_-; 더 무서운게지요. 아 강해요 라라라 아저씨;..
온리 벌쳐 어택
06/11/26 18:03
수정 아이콘
KilleR님// 공개된 장소에서 익명성을 무기로 선수들 재미로 까는 건 정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중에 감탄사로 욕설이 튀어 나올 수는 있어도 말이죠.
Judas Pain
06/11/26 18:03
수정 아이콘
라라라씨 장난은 이제 좀 그만 치시지
그냥 보아넘기는것도 한두번이요
ArtOfToss
06/11/26 18:04
수정 아이콘
저라도 안나갔을 겁니다.
지명한 선수의 네임밸류 정도면 일종의 엄청나게 까일소스를 제공하기 않는것이 1000만원의 가치보다는 훨씬 더 가치있어보이는군요.
06/11/26 18:04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이길가능성이 높은경기가 더 하기 힘들죠. 이겨도 본전이고 지면 십년 만년 대세로 까이는게 아닙니까

승부차기가 키커가 골을 넣을 확률이 훨씬 높다고 해도 키커들이 쉽게 차지 못하는이유가 못넣으면 천년만년 욕먹기 때문이죠.
06/11/26 18: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라라라씨가 뭔가요?
아가리똥내
06/11/26 18:10
수정 아이콘
라라라 악질광빠 아닌가
06/11/26 18:10
수정 아이콘
댓글중에 다른 닉넴이 나오는 것을 보니
대충 어떤 내용인지 짐작은 갑니다만...
김호철님이 이곳에 글도 꽤 많이 쓴신 분이고
이곳에서 쓰신 글이나 댓글중에서는
딱히 문제될만한 것이 없었다고 기억이 됩니다.
본글과는 달리 너무 거친 댓글들이 달려서 좀 당황스럽네요.
제가 기억력이 너무 없는건지... ...
공공의마사지
06/11/26 18:17
수정 아이콘
뭐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틀리지만 오프닝무대라고해서 꼭 메인이벤트의 맛보기 정도로 생각하는 선수 팬들의 인식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서태지 콘서트에 조용필선배를 오프닝무대에 초대하겠습니다.
같이 즐기는 콘서트가 되고 ,
수퍼파이트도 같이 즐기는 무대가 된다면 이렇게 4명이나 거부하면서까지 5명째까지 안갔을텐데요
인식의 차이문제도 있겠지만 하지만 중요한건 서지수선수의 커리어가 적어도 같이 즐길 수준은 되어야하는데 그게 안되니까 그런거죠
선수들의 행동도 이해가 가는부분입니다
한마디로 수퍼파이트의 서지수보다는 루키 최강자전이나
온라인최강자전 이런데서 차근차근 올라오는 모습이 더 보기 좋지 않을까요 ?
ABOUTSTARCRAFT
06/11/26 18:31
수정 아이콘
풋 스갤안하는척..
신밧드의 보험
06/11/26 18:45
수정 아이콘
이 분 글 볼때마다 드는 느낌을 저번에 어떤 분이 한마디로 "고도의 까의 향기가 납니다." 이런 말씀 하셨는데 너무 공감했다는...

지금 이글도 보면 난 4명의 선수를 너무나 이해한다,괜찮다 이런 식으로 장황하게 늘어놓고 있지만 뒤집어 생각하면 이런 식으로 뜨거운 감자가 될수밖에 없는 4선수를 계속 얘기하면서 논쟁을 유도하고 있죠.

글에 별 문제없는데 너무들 한다, 민감하다 이런 얘기 충분히 나올수 있습니다. 이분글을 본게 이번이 처음이라면요. 하지만 그러신 분들은 김호철님으로 검색해서 지난 글들을 쭉 읽어보세요. 뭔가 느낌이 드실거고 거기에 더 쐐기를 박고싶으시다면 스갤가셔서 라라라로 검색해 보세요. 확실한 느낌이 오실 겁니다.

이분 글 보면 드는 느낌은 왜 드라마에서 사악한 친구나 동료가 내 약점을 은근슬쩍 부각시켜 놓고는 사람들앞에선 그럴수도 있지 뭘 그러냐하고 위해주고... 그러나 결과적으론 부각된 약점때문에 더 까이게 만드는... 저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그런걸 느끼시기에 고도의 까 얘기도 나오는 거겠죠.
KuTaR조군
06/11/26 18:55
수정 아이콘
SEIJI님은 스갤하신다고 밝히셨으면서 라라라씨를 모르시는 건가!!! 그리고 그 분의 PGR닉네임을 모르시는건가!!
XoltCounteR
06/11/26 19:33
수정 아이콘
훗...라라라는 세븐빠라고 합의 되어 진것 아니었나??
후......강민에대한 애정이 넘치시는군요
06/11/26 20:01
수정 아이콘
이겨도 본전이라뇨... 천만원이 본전입니까? 져도 200인가 300준다는데
그리고 프로가 프로한테 지는게 수치스럽고 두려우면 그만 두는게 낳지요...
VoiceOfAid
06/11/26 20:40
수정 아이콘
서지수선수를 쉽게 보지 않는다는 반증인가.
06/11/26 20:51
수정 아이콘
루니님/ 낳지요 --> 낫지요. 댓글 다시 보지 않으실꺼 같지만;

'낫다' 를 '낳다' 로 쓴 댓글을 보면 왜 갑자기 울컥하게 되는걸까요;;
06/11/26 20:51
수정 아이콘
라라라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노랭이
06/11/26 21:04
수정 아이콘
저도 홍진호 선수가 임요환선수한테 3연속 벙커링 당하기 전까지는
스갤을 매일매일 들어갔었는데 정말 그 뒤로는 한번도 안들어갔거든요
라라라가 뭔가요..' ';
06/11/26 22:00
수정 아이콘
돈이 전부라는 얘기가 아니라 천만원이라는게 쉬운 돈이 절대 아니라는 애기죠. 연봉이 억대이든 아니든
06/11/26 22:54
수정 아이콘
이분이 스갤의 그분이란 게 확실한 건가요? 부정을 안하시니 그런것 같기도 하지만 어떻게 밝혀진거죠??
06/11/26 22:56
수정 아이콘
스갤을 하면 라라라를 알아야 할정도로 유명인사인가!!


그런데 요즘엔 스갤도 잘 안들어가서 ....
겜방사랑, 요환님, 참치는투나, 발티스트 이런 스갤러들이 활동할때는 많이 갔음
다크악한
06/11/26 23:26
수정 아이콘
SEIJI님//
요즘 스갤에선 거의 칠삼 리턴즈 분위기입니다.. 호철이형..
먹고살기힘들
06/11/26 23:32
수정 아이콘
며칠 전 유게에서 본 '제정신으로 정신병원 들어가기' 라는 글이 생각나네요.
'꼬리표는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바라보는가를 결정한다.'
솔로처
06/11/27 00:04
수정 아이콘
본인이 인정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ㅅ- 라라라씨 설레발은 김태형 해설의 저주도 울고 간다는 말이..
loadingangels
06/11/27 10:00
수정 아이콘
신밧드의 모험/
사실 저는 그 지명당한 네 선수의 얘기 자체가 워낙 공격적인 성향으로 파포에서 뿌려졌다는 사실부터..이거 파포가 노린것 같다는 느낌도 좀...있었구요...

그런데 그와는 별개로 솔직히...이 글에대해선 그렇게까지 얘기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스갤이나 파포에서는 원래 부터 관심 받아 볼려고 내지는 속된말로 웃겨볼라고들 그러시는데...

거기서 그런다고 여기서까지 너 그런놈이지 라고 몰고 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오히려 거기서 유명하신 분들

타고난 유머감각 덕에 기발 하다고 생각한 적이 더 많은데요...

아무나 그러진 못하잖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454 예선장의 추억들. [1] pailan3824 06/11/26 3824 0
27453 서지수와의 대결을 거부한 4명의 선수에게 제가 고개를 못들겠군요. [63] 김호철9327 06/11/26 9327 0
27452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CJ VS SKT T1! [583] SKY927512 06/11/26 7512 0
27451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마흔번째 이야기> [14] 창이♡4104 06/11/26 4104 0
27450 CJ 엔투스 VS SKT T1의 엔트리가 공개되었습니다. [455] SKY927245 06/11/26 7245 0
27449 테란에게 남은 재발견 [28] 포로리5055 06/11/26 5055 0
27448 무궁무진한 컨트롤의 가능성 (뮤커지에 대해서) [15] 스코4582 06/11/26 4582 0
27447 [잡담] 그냥그런 이야기. [11] My name is J3631 06/11/26 3631 0
27445 외박 나왔습니다 ㅠ0ㅠ [13] Eva0104460 06/11/26 4460 0
27444 이때까지 뭘 하며 살았을까 [27] 그래서그대는3890 06/11/25 3890 0
27443 미친듯이 올라가는 서울의 집값에 대하여... [53] Elodia4444 06/11/25 4444 0
27442 (독후감??) 추리소설에 빠진 6개월의 나날들.......[약간의 스포일러] [31] 오우거4547 06/11/25 4547 0
27441 Stone Roses - Stone Roses [3] pErsOnA_Couple4313 06/11/25 4313 0
27440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서른아홉번째 이야기> [12] 창이♡4329 06/11/25 4329 1
27439 쿠바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 몇 가지들... [19] 진리탐구자3781 06/11/25 3781 0
27438 무한도전 모델워킹을 보고- 수능 본 수험생들에게 [15] 막강테란☆4221 06/11/25 4221 0
27437 이 선수 하면 생각나는!!! [17] 포로리4314 06/11/25 4314 0
27435 '테란' 단단함으론 우승할 수 없습니다. [18] 포로리4748 06/11/25 4748 0
27434 내일의 프로리그........ 빅매치. CJ VS SKT T1. [48] SKY924061 06/11/25 4061 0
27433 이런 오프닝 영상은 어떠세요? [9] sinb4093 06/11/25 4093 0
27432 팬택 EX VS 한빛 Stars 라인업! [266] SKY925624 06/11/25 5624 0
27431 MBC game Hero VS Estro 라인업! [166] SKY925473 06/11/25 5473 0
27430 [영화]디파티드..명배우,명연기(스폴러약간) [20] [NC]...TesTER5125 06/11/25 512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