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19 15:27:46
Name Yang
Subject 대사형이 돌아왔다.

YANG입니다.

주성치 주연의 '소림축구'
축구를 위해 모인 5명의 연습시합때..

그들은 비참하게 패배하고 항복을 합니다.

하지만 그때를 이겨내고. 또 이겨내고..
그리고 부는 새로운 바람.


이스트로 vs KTF
현재는 2-0 상황이지만. 경기력은 전성기를 찾은 듯한 플레이.
기습전략과 안정된 기본기로 승리를 따내던 영웅 박정석과
일단 들이댄 이후에 압도적인 파워로 상대를 이기던 불꽃 변길섭.

네. 돌아왔습니다.
돌아온겁니다. 앞으로를 더 봐야하겠지만..
돌아왔습니다. 그들이.

그럼.

* 아아. 2경기는 감동이었습니다. 전 두팀 다 팬이지만..
   변길섭 선수의 "예전"모습이 보이는것이 너무나 좋습니다.
   이건 뭐.. 경기 내내 '우와~'하고 있을수밖에 없었으니.
* 너무 좋아서 쓰는 글이라서 내용 부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1/19 15:30
수정 아이콘
히히히. 저는 문자중계밖에 보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그들의 컴백이 보이는 듯한.
06/11/19 15:33
수정 아이콘
대사형이란 말이 제대로 들어맞는듯 :) ㅡㅡb
06/11/19 15:34
수정 아이콘
변길섭선수가 이긴건 너무 좋네요
구경플토
06/11/19 15:35
수정 아이콘
변길섭 만세!!!
찡하니
06/11/19 15:36
수정 아이콘
변길섭 선수 그 스타일 그대로 이겨주니 이보다 더 기쁠 수가 없네요.
영웅의물량
06/11/19 15:48
수정 아이콘
왔어요, 왔어요. 셧아웃 분위기입니다~
(라고 했는데.. 삼경기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라고 했더니 이겼네요 하하;
....라고 한 순간, 임재덕 선수 위험해져요...라고 하는데 막아내내요-_-;

아.... 유머댓글이 되버렸습니다; 어쨌든 셧아웃!!
Born_to_run
06/11/19 16:03
수정 아이콘
소림축구에서 온갖 고초를 다 겪고 가장 치욕적인 일을 겪던 바로 그 때,
자신의 무술실력을 각성한 소림축구단이 생각나는 순간입니다.
KTF 팬은 아니나, 감동입니다 정말.
06/11/19 16:03
수정 아이콘
전 왜;; 대사형이길래 비뢰도를 떠올린거죠 쿨럭!
06/11/19 16:05
수정 아이콘
"오늘 왠일이야 변길섭" <-- 경기 내내 이 소리를 몇번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대단했습니다 ;;

진짜 딱 소림축구 생각나네요.
하늘이 흐려지더니 선수들이 갑자기 이상한 포즈를 잡고 있는 그 장면..
06/11/19 16:17
수정 아이콘
멀티하러 가는 드론 끊기..
오버로드 잡기..
5시쪽에서 변태하던 럴커마저 잡았더라면..
정말 맵핵 아냐? 싶을 정도의..

스탑럴커 한번이 좀 아쉽기는 했지만.. 뒤 쫓아오던 병력이 바로 응징해줬고.. 상대를 너무나 답답하게 하면서 몰아붙이는..
최고였습니다..
06/11/19 16:20
수정 아이콘
아~~길섭선수.. 정말 감동입니다..
저도 경기보는내내... 왠일이야..어머어머..막 이랬네요..
앞으로는 그런 소리 안나오게.. 계속 잘해주세요~길자 화이팅~!!
소나기아다리
06/11/19 16:28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 언젠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5차전에서 최연성선수와의 러시아워경기..
순위결정전에서의 마재윤선수와의 (구)백두대간경기..
그 경기 끝나고 스갤에서의 은퇴하라니 어쩌니 얘기가 나돌고...


변길섭선수 팬은 아니지만...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승리후의 웃음은 당장 "오늘 이겼다" 가 아닌 "할수있다"는
자신감의 미소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KTF의 개인전의 커다란 한 축이 되었음합니다.
..........개인리그도 마찬가지구요.
황제의 재림
06/11/19 16:39
수정 아이콘
오늘 변길섭선수 경기는 처음부터 완벽했습니다. 준비대단하더군요.
건물배치와 운영. 오버로드랑 추가멀티 끊어주기. 컨트롤과 생산력. 그 어느 하나 부족한게 없더군요. 덕분에 박정석선수가 묻혀가네요. 정석선수도 멋지게 이겼는데 말이죠;
06/11/19 16:44
수정 아이콘
변길섭선수 디펜시브마린으로 저글링을 몰아가는 모습에서 그저 감탄만 나오더군요. 오늘 가장 좋았던 것은 KTF의 벤치분위기가 바뀌었다는 겁니다. 선수들이 화이팅하는 모습이 얼마나 보기좋던지요.
이제 세레모니까지 펼쳐주신다면 더이상 바랄 것이 없네요.
구경플토
06/11/19 17:21
수정 아이콘
"이게 변길섭이거든요. 이런게 바로 우승자 테란 변길섭이거든요 ㅠㅠ"
변길섭 선수 정말 오랫만에 보는 멋진 모습입니다 ㅠㅠ
06/11/19 18:06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랜만에 보는 화끈한 경기였어요...
이렇게 조금씩 선수들 모두 페이스 회복해나가는 겁니다~!
용잡이
06/11/19 19:02
수정 아이콘
변길섭 선수 맞나 싶더군요.
오래전 저그전 명성에 걸맞지 않은 플레이를 요즘 보여주더니..
정마리 피나는 노력을 한듯 보이더군요.
오늘 플레이정말 화끈하고 멋있더군요..^^
제3의타이밍
06/11/19 19:21
수정 아이콘
특유의 3배럭 불꽃은 보지 못하겠지만

최근 페이스에 맞춰나가는 노배럭더블 운영에서부터 예전의 모습까지 보여주는 환상의 교전컨~

예전부터 중규모 부대컨트롤은 변길섭이죠!
에리나누스
06/11/19 22:14
수정 아이콘
오늘경기재미있네요

이 글 제목보고 비뢰도인줄알았다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278 아직까지도 결승전의 감동에 나다의 온겜도전기를 쓰게 되네요.. [10] 천재에서 레전4265 06/11/19 4265 0
27277 어제 결승 5경기에 대하여. [11] 제로벨은내ideal4242 06/11/19 4242 0
27275 STX Soul VS 한빛 Stars 엔트리! [122] SKY924816 06/11/19 4816 0
27274 대사형이 돌아왔다. [19] Yang6401 06/11/19 6401 0
27273 myStarleague [8] 명랑3723 06/11/19 3723 0
27272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9주차 1경기 ▶KTF - 이스트로 [279] TicTacToe6831 06/11/19 6831 0
27271 미네랄 가스 시간 그리고 확신 [35] 스코4273 06/11/19 4273 0
27270 3차 슈퍼파이트, 누가 최고의 종족인가를 결정하는 진검승부.. [37] SEIJI5920 06/11/19 5920 0
27269 어제의 결승전 시청후기와 듀얼3조의 기대!! [4] blackforyou4309 06/11/19 4309 0
27268 승자와 패자의 구분이 무색했던 결승전... [24] 삭제됨5089 06/11/19 5089 0
27267 [설탕의 다른듯 닮은]New Turbo Engine , 전상욱과 웨인 루니 [15] 설탕가루인형4645 06/11/19 4645 0
27266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 5경기의 기록 [11] slowtime4783 06/11/19 4783 0
27264 취중진담 [6] 니오3838 06/11/19 3838 0
27260 확실히 5경기 이윤열이 최소한 불리하지는 않았네요... [39] 이즈미르7510 06/11/19 7510 0
27259 올드 게임팬으로서 약간 씁슬하네요 ㅠ.ㅠ [13] 우영상5585 06/11/19 5585 0
27258 내생에, '2위' 가 이토록 빛났던 경기도 처음입니다. [24] OAO5091 06/11/19 5091 0
27257 [후기]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2, '천사록' 감상평 [18] The xian4818 06/11/18 4818 0
27255 결과를 이제야 확인했는데..역시 진정한 가을의 전설 주인공은 임요환 선수인가요? ^^;; [9] 다주거써3746 06/11/18 3746 0
27254 5판3선승제 다전제에서의 테란대 토스의 전적 [11] SEIJI5337 06/11/18 5337 0
27253 우승자, 그리고 준우승자. 그리고 슈퍼파이트 [12] CiCoNia3901 06/11/18 3901 0
27252 ★스타크래프트의 60억분의 1을 가린다!! 이윤열VS마재윤 ★ [15] Pride-fc N0-14513 06/11/18 4513 0
27251 드디어...[ReD]NaDa VS sAviOr[gm] [40] 풀업프로브@_@5290 06/11/18 5290 0
27250 스타리그 결승전보고 든 여러가지 잡생각 [14] 연아짱4913 06/11/18 49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