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19 12:19:56
Name SEIJI
Subject 3차 슈퍼파이트, 누가 최고의 종족인가를 결정하는 진검승부..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가 끝나며 06년 개인리그 시즌도 모두 끝나게 되었습니다.

2005시즌에 개최되었지만 결승은 2006년에 했던 CYON배와 2005년과 2006년에 걸쳐
개최되었던 신한은행 스타리그를 포함하면

MSL
CYON         조용호(Z) 우승
프링글스      마재윤(Z) 우승
프링글스2ND 마재윤(Z) 우승

스타리그
신한은행             최연성(T) 우승
신한은행 시즌1    한동욱(T) 우승
신한은행 시즌2    이윤열(T) 우승

재미있게도 각 방송사마다 한종족이 싹쓸이를 해갔네요. 엠비시게임은 저그가 3연속우승,
온게임넷스타리그는 테란이 3연속우승... 테란의 전성시대를 지나 저그의 전성시대
그리고 지금은 테란 저그 양강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06년 어느종족이 최고인지를 가르는 대회! 3차 슈퍼파이트...

누구나 인정하는 현존 최강 아니 박성준과 더불어 역대 최강의 저그라고 손꼽히는
마재윤선수와
돌아온 천재, 온게임넷 최초 3회우승으로 골든마우스를 획득한 이윤열선수의 한판 승부는
06시즌 어느 종족이 최고의 종족인가를 가름지을 한판 승부가 될것입니다.

5판3선승제의 다전제에서 저그는 테란에게 극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승에서도
저그는 테란에게 여러번 지곤 했지만 마재윤선수만큼은 그런 옛 징크스들이 의미가 없게
느껴지네요. 하지만 또 이윤열선수는 결승에서 저그를 만나면 항상 3:0 스윕을 해버리던
선수이기에...

하여간 3차 슈퍼파이트는 06 시즌 누가 최고의 종족인가를 가르는 두 종족의 물러설수
없는 진검승부가 될것입니다.


p.s 이래저래 토스는 안습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Kevin Spacey
06/11/19 12:26
수정 아이콘
추신에 동감 백만표 ㅜ
발컨저글링
06/11/19 12:28
수정 아이콘
토스가 우승 좀 해야할텐데 말이죠..
토스는 눈에 띄는 신인들이 많지 않다는 게..참
GutsGundam
06/11/19 12:3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듀얼토너먼트 준비로 슈퍼파이트에 집중할 시간은 부족할 것 같습니다.

누가 이길지는 모르겠지만..
이윤열 선수가 이긴다면 KPGA시절 조용호 선수와 3:2 박빙의 승부를 보여준 것처럼 이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영종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매치업을 보고 싶었는데..

아무튼 듀얼에서도 테란과 경기하고, 슈파에서도 테란과 경기한다는 점이 독이될지 약이될지는 지켜봐야겠네요.
06/11/19 12:34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에게 기대를 많이 걸었는데.. 아쉽게도 성장이 멈춘듯 싶고, 박지호선수도 한때 잘나갔으나 4강을 못 넘고선 부진한듯 싶습니다. 박정석선수는 여전히 기대치 이하이고, 그나마 강민선수가 선전하고 있지만, 마재윤선수 벽을 넘지 못하고 있군요. 07년도엔 토스가 우승한번 해봤으면 하네요. 오영종선수와 강민선수가 가장 유력할듯 싶은데.. 개인적으로 박정석선수가 부활해 우승해주었으면 합니다. 아뭏튼 이번 슈퍼파이트.. 흥미롭군요. 이번 스타리그 결승전 처럼 명승부가 나왔으면 합니다.
Den_Zang
06/11/19 12:36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 우승할것 같았는데 ;; 이윤열 선수가 우승한게 이변이라고 느껴지는건 나뿐?
미나무
06/11/19 12:37
수정 아이콘
플토가 결승에는 꾸준히 진출했는데, 결승에서 플토 극강의 선수들만 만나서..-ㅜ 슬슬 플토가 우승을 해줘야 하는데...에효. 하지만, 요즘 분위기 좋은 플토 신예들도 있고, (김택용이라던가, 서기수 라던가...) 기존 강자들 중에서도 좋은 페이스의 선수들이 있으니... 곧 좋은 소식 올거라고 믿습니다.
06/11/19 12:39
수정 아이콘
네. 김택용선수를 빼먹었네요. 내년에 일한번 쳐봤으면 합니다. 경기스타일이나 외모로 봐서 상당한 이슈를 이끌수 있을듯 싶습니다. 4강만 가도 대단하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우승까지 할수 있다면...
06/11/19 12:41
수정 아이콘
사실 플토 대 테란의 결승... 임요환선수가 너무 토스에게 잘 져줘서 그렇지 최연성, 이윤열과 토스가 붙으면 열세죠...

그리고 저도 김택용선수가 기대가갑니다. 정말 이병민선수와 1차전에서 이길때만해도 포스가 대단했는데
06/11/19 12:42
수정 아이콘
저는 가림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응?)

이렇게 보니 슈파가 더 재미있을 것 같네요!
마르키아르
06/11/19 12:43
수정 아이콘
이왕 하게 된다면 3일동안..

하루에 10판씩 30판쯤 시켜봤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_-;;
06/11/19 13:07
수정 아이콘
정말 토스는 안습입니다. -_-
분발합시다
06/11/19 13:17
수정 아이콘
전 애초부터 이윤열선수가 우승할거라 생각했었는데 이변이라니요 -_-; 경기력에서도 이윤열선수가 압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vod를 다시 보니 시종일관 이윤열의 페이스였습니다.
06/11/19 13:21
수정 아이콘
저도 송병구선수 너무 아쉽네요..
815를 테란맵에서 토스맵으로 바꾼 선수가 송병구 선수인데.....
Kim_toss
06/11/19 13:24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가 잘해줄 겁니다.
저는 여전히 박정석 선수를 믿습니다.
이럴때 한번 날아주는 것이 영웅이니까요..
올드카이노스
06/11/19 13:36
수정 아이콘
강민 오영종 선수도 아직 건재하고,윤용태 김택용 박영민 선수도 아직 가능성이 무한합니다.2007년의 프로토스를 기대해 봅시다 ^^;
NoWayOut
06/11/19 13:43
수정 아이콘
아직 시즌3가 있지 않나요?
06/11/19 13:57
수정 아이콘
/분발합시다 님
위험성 발언은 자제해주세요. 순간 빈정상할뻔 했습니다.
PanDa_Toss
06/11/19 14:03
수정 아이콘
분발합시다 님// 압도, 시종일관 이윤열의 페이스였습니다.
이부분이 좀... 거시기하네요;;;

어쨋든 토스는 안습 ㅠㅜ
영웅의물량
06/11/19 14:15
수정 아이콘
Wayak님//위험성 발언은 전혀 아닌 것 같은데요-_-;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 뿐인데요 뭐..
저도 이윤열 선수의 우승을 확신-_-했었기 때문에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진 건지도 모르겠지만요.

사실 시종일관 이윤열 선수의 페이스는 아니었죠;
4경기부터 5경기 끝나기 1분전까지 오영종 선수 페이스였다고 봅니다.
황제의 재림
06/11/19 14:56
수정 아이콘
위험성 발언까진 아니지만 스코어가 말해주듯 압도적인 페이스는 아니었죠^^; 압도적인 페이스였다면 팬들이 그렇게 긴장하며 또한 팬들의 열광을 이정도로 끌어내진 못했을겁니다. 어떻게보면 윤열선수의 힘을 영종선수가 능가했는데 진경기는 전략에 많이 진 느낌입니다. 힘싸움은 영종선수가 다 이기지 않았나요?
황제의 재림
06/11/19 15:00
수정 아이콘
슈파3회 예상하자면 일단 마재윤선수가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윤열선수가 부활했다고 말할 수준의 대저그전은 보여지지 않았습니다. 프로리그에서도 신인저그분들께 많이 져와서 솔직히 재윤선수에게 현페이스로는 한표주고 싶네요. 다만 남은 준비기간으로 볼때 어떤 결과가 나오든 두선수가 즐거운 경기를 만들어줄거라고 생각합니다.
분발합시다
06/11/19 15:03
수정 아이콘
아니요. 제말은 이윤열이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했다는 겁니다. 1경기는 오영종의 아비터 활용이 너무나 좋아서 졌지만 나머지 경기는 이윤열이 거의 리드했습니다. 제가 말하는건 경기의 유불리가 아니라 경기를 끌고 나갔다는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5경기 오영종선수는 드라군이 이윤열선수의 본진 근처에도 가지 못했습니다. 무슨말씀을 하시는건지요. 경기 자체의 유불리는 정말 끝까지 비슷비슷 했지만 경기를 주도하는게 이윤열이었다는겁니다. 뭐 제가 이윤열선수의 팬도 아니고 그냥 경기를 보니까 그렇던데 빈정이 상하다니요
분발합시다
06/11/19 15:08
수정 아이콘
1경기는 초반 푸쉬하면서 벌쳐난입으로 피해를 조금 주고 멀티하면서 힘싸움. 그러나 아비터 활용이 너무 좋아서 결국 패배. 2경기 오영종 전진게이트,로보틱스. 3경기 아카노이드에서 계속적인 공격으로 끝내고. 5경기도 계속 공격만 하다가 끝내고. 지난 4강 전상욱vs오영종과는 달리 이번 결승은 테란이 공격을 주도한게 맞습니다. 계속 끌고가면서 이윤열의 페이스로 흘러가면서 이긴거죠.
06/11/19 15:35
수정 아이콘
과연 진검승부의 결론은 어떻게 날까요.
누가 칼이 더 날카로운가. 누가 더 검술이 뛰어난가.

추신에 역시 동감 백만표입니다ㅠ
태엽시계불태
06/11/19 16:10
수정 아이콘
분발합시다님은 4경기는 쏙빼놓으시네요?
4경기는 시종일관 오영종 선수의 페이스였습니다만?
회심의 타이밍러쉬도 과감하지못해서 그냥 막혔는데요?
시즈플레어
06/11/19 16:10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는 피씨방에 있을때도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했습니다
06/11/19 16:13
수정 아이콘
2경기도 솔직히 전 오영종선수의 낙승을 예상했는데..
다크를 갈줄 생각못했지만 요즘 테란선수들 센스가
정말 대단하더군요..
캐리건을사랑
06/11/19 16:44
수정 아이콘
역시나 극단적인 애정은 화를 부르는군요
bonus000
06/11/19 16:44
수정 아이콘
슈파도 슈파지만, 저는 이번 마재윤 선수의 온겜입성기가 끝없는 가시밭길이 될 것 같아 더욱 기대가 되네요.

준우승으로 슈파에 가지 못한 오영종 선수가 무모하게 마재윤을 선택할 것인지도 궁금하고(개인적으로는 오영종이라면 시도할 것 같은 선택입니다만), 행여나 슈파에서 이윤열 선수가 지기라도 한다면 복수전을 위해 다시 마재윤을 선택할 지도 모르고... 전상욱, 이병민 선수도 언제든 한판 붙어보고 싶어할 것 같고, 당장 한동욱, 염보성 선수들도 넘어서야 하는 것도 그렇고...

당대 최강급 테란들이 본선에서 호시탐탐 최종보스와의 대결을 기대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 시즌 정말 기대됩니다.

PS. 마재윤 선수가 듀얼에서 떨어지면 초난감이네요.
김군이라네
06/11/19 16:54
수정 아이콘
태엽시계불태우자 / 4경기는 회심의 타이밍러쉬가 아니라 늦어버린
타이밍러쉬였고.. 4경기를 제외한 나머지경기는 이윤열선수 주도하에 경기가 풀리긴했죠
Gru_teogi
06/11/19 17:13
수정 아이콘
MSL은 저그가 5회연속우승인가.. 그렇지 않나요?
발업까먹은질
06/11/19 18:41
수정 아이콘
저그 우승이 불가능했다는게 믿기지 않는군요 - -;; 저그를 뭐같이 알던 머씨형제 앞마당에서 저그가 5연속 우승이라니..
캐리어순회공
06/11/19 18:46
수정 아이콘
시즈플레이// 도대체 원하는 게 뭡니까?
06/11/20 02:13
수정 아이콘
음.. 마재윤 선수가 통합 우승할 거 같아요.
지는 모습이 상상이 잘 안되는군요.
제이스트
06/11/20 10:39
수정 아이콘
슈파가 언제며 맵이 무엇으로 쓰이는지 아시는분 ~?~~?
Jay, Yang
06/11/20 15:15
수정 아이콘
MSL인가 MBC게임에서 열린 스타리그 결승에서 이윤열선수가 박태민선수에게 접전 끝에 패한적 있지않나요? 항상 3:0 스윕은 아니었던거 같은데요.. 그때는 5전이 아니라 7전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목동저그
06/11/21 14:51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당골왕 MSL 결승에서 박태민 선수에게 2:4로 진 적이 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278 아직까지도 결승전의 감동에 나다의 온겜도전기를 쓰게 되네요.. [10] 천재에서 레전4265 06/11/19 4265 0
27277 어제 결승 5경기에 대하여. [11] 제로벨은내ideal4242 06/11/19 4242 0
27275 STX Soul VS 한빛 Stars 엔트리! [122] SKY924817 06/11/19 4817 0
27274 대사형이 돌아왔다. [19] Yang6401 06/11/19 6401 0
27273 myStarleague [8] 명랑3723 06/11/19 3723 0
27272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9주차 1경기 ▶KTF - 이스트로 [279] TicTacToe6831 06/11/19 6831 0
27271 미네랄 가스 시간 그리고 확신 [35] 스코4273 06/11/19 4273 0
27270 3차 슈퍼파이트, 누가 최고의 종족인가를 결정하는 진검승부.. [37] SEIJI5921 06/11/19 5921 0
27269 어제의 결승전 시청후기와 듀얼3조의 기대!! [4] blackforyou4309 06/11/19 4309 0
27268 승자와 패자의 구분이 무색했던 결승전... [24] 삭제됨5089 06/11/19 5089 0
27267 [설탕의 다른듯 닮은]New Turbo Engine , 전상욱과 웨인 루니 [15] 설탕가루인형4645 06/11/19 4645 0
27266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 5경기의 기록 [11] slowtime4783 06/11/19 4783 0
27264 취중진담 [6] 니오3838 06/11/19 3838 0
27260 확실히 5경기 이윤열이 최소한 불리하지는 않았네요... [39] 이즈미르7510 06/11/19 7510 0
27259 올드 게임팬으로서 약간 씁슬하네요 ㅠ.ㅠ [13] 우영상5585 06/11/19 5585 0
27258 내생에, '2위' 가 이토록 빛났던 경기도 처음입니다. [24] OAO5091 06/11/19 5091 0
27257 [후기]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2, '천사록' 감상평 [18] The xian4818 06/11/18 4818 0
27255 결과를 이제야 확인했는데..역시 진정한 가을의 전설 주인공은 임요환 선수인가요? ^^;; [9] 다주거써3746 06/11/18 3746 0
27254 5판3선승제 다전제에서의 테란대 토스의 전적 [11] SEIJI5337 06/11/18 5337 0
27253 우승자, 그리고 준우승자. 그리고 슈퍼파이트 [12] CiCoNia3901 06/11/18 3901 0
27252 ★스타크래프트의 60억분의 1을 가린다!! 이윤열VS마재윤 ★ [15] Pride-fc N0-14513 06/11/18 4513 0
27251 드디어...[ReD]NaDa VS sAviOr[gm] [40] 풀업프로브@_@5290 06/11/18 5290 0
27250 스타리그 결승전보고 든 여러가지 잡생각 [14] 연아짱4913 06/11/18 49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