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18 11:47:23
Name 다주거써
Subject 오영종선수..금쥐 방어 사수 꼭 성공하길 바랍니다.^^
티원의 이런저런 일로 시끄러운 가운데, 오늘이 결승전날이더군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경기는 지켜보지 못하고 나중에 결과만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오영종 선수의  2회 우승을 강력히 희망하고 꼭 그렇게되길 바랍니다.

물론, 제목에서처럼 제가 임요환 선수 팬이기에, 오영종 선수의 우승으로 다시 한 번 더
임요환 선수에게 금쥐 최초 획득의 기회가 돌아가는 것을 바라는 마음이 한 2%인 것도
사실이지만...

88%는 저 역시 가을의 전설이 계속 지켜나가길 원하는 이스포츠의 팬이기때문입니다.

이윤열 선수가 우승하면 올 해로 이제 가을의 전설은 깨지니까요.~

이스포츠.. 그 중에서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재미있는 이유는 아주 많은 드라마와 극적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임요환 선수 팬으로서 거의 매년 들었던,
그 '가을의 전설'이 정말 귀딱지가 앉을 정도로 지겹고 싫었는데....
(극구..겨울이라 주장했지만...역쉬..11월은 아직 가을이였던...ㅠ-ㅠ)

올해로 그게 깨진다 생각하니, 것두 이젠 섭섭하네요.^^;;

그리고..또 하나의 징크스.. 임요환 선수와 더불어 엠비시의 박성준 선수까지..
금마우스에 도전했던 2명의 2회우승자가 모두 금쥐도전에 실패했습니다.
이 두명의 선수는 눈앞에 금쥐가 왔다갔다 할 정도로 솔직히 너무 탐내 놓친 것 같다고 말하였죠.. 오늘 이윤열 선수까지 금쥐 획득에 실패한다면, 엄재경 해설 위원의 말마따나
무슨 절대반지도 아니고... 왠지 재밌는 또 하나의 드라마가 탄생될 것 같습니다.

가을의 전설과 절대 반지 금쥐 ....
당분간 이 드라마는 계속 이여졌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그와 테란에서 각각 금쥐 도전자가 나왔으니 플토에서도 나와야되지 않겠습니까?!!!! (아, 물론 김동수 선수가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직 본격적인 선수활동에는 시간이 걸릴테니까요...)


그러나.. 걱정인 것이..-_-;;
또 하나의 제 개인적인 저만의 가을의 징크스가 있는데, 늘 이맘때 제가 응원했던 선수는
다 졌단 말이죠.....ㅠ-ㅠ
현장에 가서 보아도 지고, 생방으로 봐도 지고..내가 봐서 지나 싶어서 아예 생방으로도
눈물을 삼키며 안 보았는데도 졌더란 말이죠....ㅠ-ㅠ

부디 제 개인의 징크스보다 가을의 전설이 더...강하길 오늘 기도해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공고리
06/11/18 11:52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금쥐 이야기 나온 후 1년 반 정도 된 것 같은데
시간이 좀 더 흐른 후에 금쥐를 가져가는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좀 이른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오영종 선수 파이팅~
사탕한봉지
06/11/18 11:53
수정 아이콘
와 정말 티원문제 생각하다가 결승전 깜빡할뻔 했네요 벌써부터 기대치 급상승중!~~~~ 6시간 남았습니다 !~
솔로처
06/11/18 11:54
수정 아이콘
가을의 전설은 이미 한번 깨졌어요. 흑..
클린에이드
06/11/18 11:54
수정 아이콘
이젠 가을이 아니라 겨울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나다 타이팅~
06/11/18 12:07
수정 아이콘
가을의 전설이 한번 깨진게 에버였는데 그 때 최연성 선수에게 임요환 선수가 졌죠.. 진짜 가을의 전설이라는 용어보다 임요환 선수의 준우승 신화라는게 더 맞는듯한... ㅡㅡ;; 결론은 이윤열 선수와 가을의 전설은 전혀 상관이 없다라는 것이고 게다가 이윤열 선수가 겨울에 강했다는 겁니다...
06/11/18 12:10
수정 아이콘
일단 공정하게 토스도 금쥐에 도전할 기회를 가졌으면... ...^^
그저 토수인들 사신으로 대동단결입니다!!!
데쓰노트 다 써야죠.
06/11/18 12:12
수정 아이콘
승부를 가르는 것은 기량이나 컨디션 보다는 두 선수의 수싸움이 어떻게
전개되냐 인듯 합니다.
소원때 최연성 상대로 다크다크다크다크 이렇게 이겨놓고
임요환 상대로 물량물량물량물량물량 이렇게 이긴 오영종 선수입니다.
떡밥은 잘 뿌려 놨습니다. 절대타이밍의 캐리어와 다크콤보.

제 예상으로는 아비터 중심의 지상군으로 오영종 선수가 나갈 것 같습니다. 거기에 강민이 보여주었던 캐리어 한두기로 낚고 지상물량으로
테란 압살하기도 분명히 나올 것 같습니다. 반면 오영종 선수를 상대로
이윤열 선수의 멀티타이밍은 분명히 늦을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는 오영종 선수의 우세를 점칩니다. 그런데 응원은 이윤열.
올드이기도 하고 슈.파에서 한번 마재윤 선수와 싸워보게 하고 싶어서요.
알케미스트
06/11/18 12:16
수정 아이콘
그렇죠. rakorn님 말씀대로. 포장을 해서 그렇지 우승자 징크스나 가을의 전설 징크스나 온게임넷 징크스라 할수있는 징크스도 다 깨졌죠. 뭐 이젠 마재윤 선수도 예선통과 했겠다. 차례차례로 깨질차례입니다. 그리고 다음은 김태형 해설의 저주라죠. 그러고 보니 진짜 유일하게 임요환 선수의 징크스만 안깨졌네요. 우승자 징크스도 깬 사나인데..헐..
06/11/18 12:2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오히려 임요환 선수의 팬으로써 그리고 테란이란 종족의 대 프로토스를 상대로 이제는 극복해줬으면 하는 바램으로써 이윤열 선수의 우승을 바랍니다.
파란만장스타
06/11/18 12:32
수정 아이콘
윤열윤열... 금쥐먹고,, 마본자도 이겨주세요!!!!!!!!!!!!!!!!!!!!!!
붉은낙타
06/11/18 12:43
수정 아이콘
윤열 선수에겐, 미안하지만 금쥐를 얻기엔 아직 너무 많은 스토리가 남아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220 mbc게임은 왜 이리도 대회 운영이 미흡한가? [135] 이별배달부~*5580 06/11/18 5580 0
27218 오영종선수..금쥐 방어 사수 꼭 성공하길 바랍니다.^^ [11] 다주거써3913 06/11/18 3913 0
27217 인생막장 열차 출발~~ [12] 볼텍스3941 06/11/18 3941 0
27216 개인전과 단체전의 양립 방법? [4] jjune3763 06/11/18 3763 0
27215 이럴 때 나도 T1 글 하나 더 써야지. [40] 잠언3796 06/11/18 3796 0
27213 개인리그-프로리그 논쟁, 다른 스포츠 사례로부터 배우기. [18] DeaDBirD3984 06/11/18 3984 0
27211 [잡담] 선수-기업 <- 계약관계? [11] 뛰어서돌려차3703 06/11/18 3703 0
27210 [개인리그 말살정책 T1반대] 계속되는 변명, 변명...그러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수 없습니다... [159] 메카닉저그 혼4370 06/11/18 4370 0
27209 SKT T1의 선택에 대한 토론에 도움이 되실까 해서요.. [84] choice4024 06/11/18 4024 0
27207 [연재] E-sports, 망하는가? #3. E-sports의 과거와 현재 [3] Daydreamer5225 06/11/18 5225 0
27206 I wanna fight against Fighterforum. [29] elecviva4574 06/11/17 4574 0
27205 10차 MSL이 기대되는 이유-마재윤이 누굴 찍을까? [35] SKY925079 06/11/17 5079 0
27204 파이터포럼이 하는 sk 에대한설문과 그내용들 [24] loadingangels4196 06/11/17 4196 0
27203 함께 쓰는 E-Sports사(9) - 징크스 지. [4] The Siria4528 06/11/17 4528 0
27201 오영종의 신한은행시즌2 OSL 우승을 확신합니다. [28] 김호철4134 06/11/17 4134 0
27200 천재의 계절. '겨울'이 돌아왔다! [17] 이즈미르4423 06/11/17 4423 0
27199 'skt t1팀 에 대한 글'이 계속 쓰여져야 하는 이유 [12] 제로벨은내ideal4252 06/11/17 4252 0
27198 [정보]2007 수험생 할인 & 이벤트 총정리 [11] 헤어지지 말자!5265 06/11/17 5265 0
27196 T1의 방침에 대한 비판, 그 선. [20] 레지엔3944 06/11/17 3944 0
27194 사실과 추측에 근거한 자신만의 사실은 다릅니다. [75] 어린완자 ♪4246 06/11/17 4246 0
27193 이제 stop! 지금부터는 지켜볼 일만 남았습니다. [2] PilgRim4138 06/11/17 4138 0
27192 OSL 테란은 결승에서 프로토스를 이길 수 없다... [15] Nerion4274 06/11/17 4274 0
27191 계속적 여론조성과 실질적인 행동으로 T1과 협회를 압박해야 합니다. [26] 메카닉저그 혼3797 06/11/17 379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