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7/27 21:55:07
Name 바카스
Subject 괴물 감상평[스포일러 無]
숱한 화제를 몰고 다니는 그 영화! 드디어 괴.물. 이 개봉 했습니다.


언론에선 괴물의 첫날 예매율이 98.3%라고해서 다음주쯤에 볼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여친님 불러내서 놀려고 막상 시내로 나와보니 괴물 오늘 시간대가 쭈르르륵 다 있더군요. 제가 접한 보도에선 서울쪽만 집계를 한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전 부산에 삽니다.)


제가 본 시간대가 4시 30분입니다. 영화관에 딱 들어서자마자 사람이 만원이더군요. 이 시간에 만원은 정말 드문데 말이죠 -ㅁ-


대략 장르는 액션+스릴러+휴먼 드라마라고 해야할까요?
처음부터 영화 끝나는 그 순간까지 단 1초라도 쉴새없이 그야말로 영화에 몰입해 본 것은 실미도 이후로 처음인것 같습니다.



송강호씨의 연기야말로 이미 여러 통화를 통해 검증을 받은 상태이고 변희봉씨 역시 수많은 작품에서 약방의 감초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내셨죠. 박해일씨나 배두나씨는 보는 내내 저를 놀라게했습니다. 특히 제 머릿속에 국화꽃향기의 박해일씨 이미지를 확 변하게 하는 변신이더군요. 배두나씨는 표정연기가 정말 압권이었구요.



괴물에서 괴물은 100% CG라고 들었습니다. 괴물의 총 제작비가 110억인데 괴물CG에먼 무려 50억이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구상도 1년정도 걸렸다하고 제작기간이 1년 4개월. 요즘같이 몇개월만에 대충 찍어내고 바로 내버리는 영화도 있는 반면 괴물처럼 이렇게 긴 제작기간끝에 나오는 영화는 정말 대단한거군요.
아무튼 우리나라 영화산업이 쉬리 이후로 괄목상대를 하더니 드디어 이런류의 영화도 탄생하는군요.



감독 봉준호씨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낄래야 아낄수가 없는데요. 예전부터 반미감정이야 있어왔던거지만 안 그래도 요즘 FTA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간을 가지고 있는 나같은 사람에게 정말 시원한 웃음을 선사해 주더라구요. 그리고 스토리적으로도 미국의 부실한 점을 제일 첫 신부터 후반부에서까지 보여주기도 하구요.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이상하게 괴물쪽에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
아씨..총 맞음 안 되는데..어서 도망가!!
(이렇다고 괴물이 무슨 허접은 아닙니다 -_-; 헐리웃의 고질라급은 아니지만 여튼 막강하죠..)
영화가 끝나면서 캐스팅이 나오던데 괴물 VOICE가 오달수씨더라구요=ㅁ= 전 괴물의 소리가 그냥 컴퓨터 효과음인줄 알았는데 오달수씨였다니...맙소사



이 영화를 보면서 아쉬운 점이 있긴하나...그것은 스토리라고 할 수 있으니 스포일러정도 되는거라 말하진 않겠습니다.....




아무튼 괴물이 수작임엔 분명한 사실입니다.(해외 무슨 시상식에서 기립박수까지 받았다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7/27 22:00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조조로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송강호씨의 딸 역으로 나온 고아성양의 장래가 촉망되더군요. 예전에 울라불라불루짱에 나왔을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미모(?)
그 연기력으로 날리는 배우들 사이에서 어색함 없이 연기하는 연기력만으로도 장래가 촉망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내에서 천만을 넘기지 못할지 몰라도(넘길 것 같기도 합니다만..) 수출했을 때 전 세계에 통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이라는 주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언제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주제거든요. 더군다나 수준급 이상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으니..
어쨌든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임에는 큰 이견이 없을 거 같네요
호나우담요
06/07/27 22:07
수정 아이콘
음...어디서 많이 본 여학생이라고 생각했는데....울라불라블루짱이였군요....;;
손가락바보
06/07/27 22:07
수정 아이콘
지난주에 시사회 가서 배우들 무대인사 하는거 봤는데 고아성양은 실물이 더 나아보이더군요.. 배두나씨는 키 정말 크고 화면보다 훨 날씬하구요.
jjangbono
06/07/27 22:08
수정 아이콘
내일 친구들이랑 조조로 보러 가는데 기대되네요.
06/07/27 22:09
수정 아이콘
주인공을 약간 모자라게 설정함으로서 중간에 있을 어거지를 상당히 자연스레 표현한것 같더라구요.
방금 보고 왔는데 중반부까지 정말 재미있었고
후반부 마무리에 약간의 아쉬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최소 500만 관객은 들것 같아요. ^^;;
TheAnswer
06/07/27 22: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취향일지는 모르겟지만... 저한테 살인의추억은 완벽에 가까운..
영화내내 긴장감을 준 영화였는데... 괴물이 살인의추억을 뛰어넘는
작품이라는 평이있는가 하면...아쉽다는 평도 있어서 참 헷갈리네요;;
하긴 머 왕의남자보고 그저그런 반응을 보인 독특한 취향이어서인지모르겟지만....
테크닉의황제
06/07/27 22:24
수정 아이콘
저도 보고왔습니다. 봉준호감독은 유머속에 사회비판을 고묘히 숨기는 능력은 정말 최고!!!!!웃음속에 뼈가 있네요!!!!!!!
칼잡이발도제
06/07/27 22:34
수정 아이콘
저도 보고왔는데 추천한방입니다... 테크닉의 황제님 말씀처럼 군데군데에 사회비판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그런게 일종의 조미료라고나 할까 그런느낌이구요... 다만 한가지 경고를 드리자면 '너~무 기대하지는 말것'입니다... 재밌고 대단한거는 사실이지만 최근에 들리는 평이 너무 좋다보니 많은 분들이 필요이상의 기대를 할것같아서 입니다...
머씨껌으로아
06/07/27 22:57
수정 아이콘
태극기가 개봉관이 440에 30만 넘은거(최고기록)로 알고있습니다(미정확). 괴물이 620개 개봉관이니 산술적으로 하더라도 얼추 44만정도가 나옵니다. 첫날 기록갱신은 무난할꺼 같구요 이번영화는 못해도 8백만 이상으로 생각합니다.
feat. Verbal Jint
06/07/27 23:10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보고 왔는데요, 진작에 괴물이 나오는 영화로 생각하지 않고 봤기 때문인지 괴물 이외의 요소요소적인 부분이 굉장히 좋았어요. 합동분향소씬이나 봉준호 특유의 쌩뚱맞은 타이밍에 나오는 유머들..

순간순간 배경으로 지나가는 작은 것들까지 음미해볼수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스포츠신문에 "바이러스로 얼룩진 동매달" 이던가요? 웃겨 죽는줄 알았습니다. 봉테일이라는 별명이 그냥 나온게 아니더군요. 거기다 괴물씬까지 괜찮게 나와서그런지 정말 잘봤다는 생각^^
글루미선데이
06/07/27 23:16
수정 아이콘
괴물만 놓고 봤을때는 헐리웃과 비교해서 나으면 나았지 밀리지는 않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돈값 이상으로 CG하나는 끝내주게 잘 만들었습니다
(하긴 감독이 그렇게 공을 들였다고 했는데 못나올리가 없죠)
단하루만
06/07/27 23:33
수정 아이콘
재미있었습니다 분명 ^^

괴물 cg는 마지막부분을 살짝 제외하면 헐리웃과 별로 차이를 못느낄 정도였고

내용역시 정치비판과 몇몇 썩어빠진 경찰 의사 박사들을 제대로 씹어 놓는것이 보이더군요

연기 부분역시 다들 잘하는 분들이고
송강호씨 딸역으로 나온아이는 제2의문근영양으로 불러도 될정도로 연기도 잘하고 귀엽더군요 *-_-*

그러나 스토리 부분은 역시 좀 미약하지 않았나싶더군요.. 마지막에서 송강호씨 결론만 내놓고 나머지인물들의 결말은 없더군요...

그래도 역시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
돌아온릴루
06/07/27 23:46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보고왔는데요
살인의추억이 제겐 대단한 작품이였고
봉준호 감독께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좀 아쉬웠습니다^^;
물론 볼거리 CG에는 단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싶습니다
06/07/27 23:48
수정 아이콘
현서역을 한 고아성양을 보면서 ing의 임크리스탈양이 내내 떠올랐었습니다. 예쁘게 잘자랐으면 좋겠습니다. ^^
대항해시대
06/07/27 23:52
수정 아이콘
메세지는 단순하게 디테일은 훌륭하게..
올해 최고의 영화라 감히 말합니다.
내차는녹차
06/07/27 23:54
수정 아이콘
보면서 고아성양의 연기가 뛰어났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보는 내내 괴물의 모습에 압도가 되었기 때문이죠. 그런 상황에 제가 처해있다고 생각하니 고아성양의 연기가 딱히 뛰어나다고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괴물모습은 완전히CG지 않습니까-_-;;; 아 정말 뛰어난 연기였구나.. 라고 뒤늦게 깨닫게 되었네요
칼잡이발도제
06/07/27 23:56
수정 아이콘
근데 방금 고아성양 검색해보고나서 안 사실인데 고아성양의 언니가 고아라양이라고 하네요... 전혀닮지 않았지만 매력적인 자매네요 ^^
Eye of Beholder
06/07/28 00:03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도 살인의 추억이 3g정도 나은 영화 같았습니다.
아큐브
06/07/28 00:12
수정 아이콘
모르겠습니다

이런식의 억지 띄우기가 과연 흥행이나 영화에 도움이
될런지...

영화를 보는 방법은 물론 여러가지고
좋은 영화라는것도 재미있는 영화라는 것도 각자의 '마음'에
있는거 겠지만 '괴물'은 컴퓨터그래픽만 빼놓으면 엉성하기가
'민망'할정도의 영화 입니다
더구나 그 컴퓨터그래픽이라는 것도 한국영화라는걸 충분히
쳐줘서 볼만한 거지 솔직히 간신히 웃기지 않는 수준입니다

영화의 시작 15분간은 한국영화에서 시도하기 힘든
괴수영화를 보는 맛에 그럭저럭 신선했으나...
도무지 웃긴건지 우기는 건지 알수 없는 설정에
도대체 왜 있는지 모를 쓸데없는 장면들에.... 한국을
대표한다는 송강호의 어처구니 없는 연기에...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봉준호 감독은?

제 친구는 영화감독이나 비평가나 관객이나 "계꾼'이라
작당하지 않으면 봐주기 힙든 영화라 하더군요...

제가 좀 신랄한 면이 있지만.... 혹시 보러 가실분들은
기대를 빼고 한국영화격려차 간다고 생각하시면서
보면 오히려 수월케 보실것 같아 이럽니다

제발 억지로 띄우지 맙시다
06/07/28 00:15
수정 아이콘
아니 재미있게 봤다는데 왜 억지로 띄우지 말라그러지..
난 재미없던데 한마디 하면 될것이지
답글을 달지 말던가
실미도 태극기 욕이란 욕은 다 들어도 볼사람은 보더라
대항해시대
06/07/28 00:19
수정 아이콘
전 충분히 기념할만한 오락영화가 탄생했다구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억지라니..

궁금합니다, 어떤 영화가 재밌으셨는지?

최근들어 이렇게 평론가들에게 칭찬을 들은 영화도 처음이구요.

과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격려차 그렇게 말한것인지도 의문이네요.

그냥 배가 아파서 그러신건지?
Eye of Beholder
06/07/28 00:1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전 베스트 씬은...배두나 특유의 돌아서던 무표정한 모습...그것만으로도 돈아깝지는 않았어요...첫사랑이 배두나를 닮았었다는...
하이팀플러
06/07/28 00:20
수정 아이콘
아큐브님...진짜 좀 막나가시는 듯?
무슨 근거로 억지 띄우기라고 하시는지..-_- 님의 댓글이야말로 보는 제가 다 민망해지네요.

도대체 무슨 생각이실까요... 아큐브님은?
Eye of Beholder
06/07/28 00:24
수정 아이콘
아큐브님처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전 영화는 괜찮게 봤지만, 띄우기가 없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feat. Verbal Jint
06/07/28 00:35
수정 아이콘
아큐뷰 저 사람 정말 이상하내. 밑에 괴물관련 두개글에서도 저런 리플 달리길래 영화보는거야 관점에 차이고 재미없었구나.. 하면서 좀 심한감이 있어도 주관적 감상을 적어놨길래 그려려니 했는데 이제는 억지로 띄우기란다. 님이 저 영화를 개판이라고 평하던 말던 상관없는데 왜 남의 의견마저 억지라고 하싶니까?

님 생각에 자기는 도저히 떡같은 영화를 그냥 영화볼줄 모르는 범인들은 파퓰리즘에 편승해서 그냥 다 찬양하는거 같으신가요? 그리고 그게 그렇게 고까운가? 기분 좋게 영화보고와서 감상 적어놓고 다른 사람은 어떤가 보러왔다가 별 이상한 리플을 다보내. 그러면 한가지 물어봅시다. 칸영화제때 호평한 수많은 영화전문가들은 전부 사기꾼이내요? 아니면 님이 그들보다 영화에 대해 훨씬더 잘보고 평가하실줄 아는 분이시거나.. 그런분이 왜 여기에 리플달고 계세요, 그냥 유명한 저널에 컬럼이라도 쓰시지.. 나참.. 어이가 없어도 유분수지..
하이팀플러
06/07/28 00:38
수정 아이콘
아이 오브 비홀더님//
물론 저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괴물과 관련한 모든 글마다 저렇게 열성적으로 '비난'하는 댓글을 다는 진짜 의도를 알 수가 없어서요. 정말 재밌게 본 사람들에게 너희들의 의중을 다 꿰뚫어보고 있다는 식으로 '억지 띄우기 좀 하지 말라'니, 가소롭다는 생각조차 드네요.
06/07/28 00:42
수정 아이콘
어휴;; 저도 재밌게 봤는데 정말 뻘쭘해지네요 ..
석양속으로
06/07/28 01:09
수정 아이콘
머 영화 보는 관점이야 얼마든지 다를 수 있습니다.^^;;;;;
요근래에 친구두명이랑 같이 영화를 보러 다니는데 한반도는 두명이 재밌었다고 한 반면 전 돈만 쳐바른 올해 최악의 영화중 하나라고 뽑았구요. 괴물은 저와 다른 한명은 정말 재밌었다고 말했는데 한명은 영화가 주는 의미가 모호한 그저 그런 영화라 하네요. ^^;;
어쨋던 제 개인적인 감상을 적자면....
올해본 x맨3나 슈퍼맨 리턴즈의 액션보다는 괴물이 더 압도적으로 느껴집니다. 물론 cg수준이 그들과 비교할만한건 절대아니지만 이야기 구성상 제대로 등장해서 제대로 놀래키고 제대로 압도당한 느낌입니다.
마치 스티븐스필버그 감독의 쥬라기공원1에서 벨로시렙터를 연상시키더군요.
머 영화보는 시각이야 충분히 다를 수 있으니 어쨋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7000원의 가치는 충분히 느낄수 있게 만드는 영화인거 같습니다.^^
06/07/28 01:18
수정 아이콘
띄우지좀 말라.. 대충 이러한 의도의 내용은 다른 방법으로 충분히 이해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표현이 난감하시네요.
06/07/28 01:21
수정 아이콘
각종 매체에서 괴물을 의도적으로 띄워주고 있는게 사실이라 할지라도, 주관적인 감상평을 적은글에다 답글로 "억지로 띄워주지 맙시다" 라뇨. 굉장히 많이 엉뚱하네요.

영화의 재미라는 부분이야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게 당연한거고, 괴물을 형편없는 영화라고 생각하는것도 아큐브님 마음이지만 괴물에 대해 호평을 하는 모든 사람을 어떤 의도를 가지고 억지로 띄워준다고 생각하는건.... 착각도 이만저만한게 아니죠.

아큐브님. 그 대사는 각종 매체에 대고 하셔야할 대사 같습니다. 영화 전문가도 아니고 일반인이 적은 주관적인 평에다가 할 말은 절대 아닌것 같네요.
06/07/28 01:23
수정 아이콘
아큐브님 괴물관련글은 다 안좋은댓글이네요...
재미없게보셨으면 아랫글에 비판하신걸로됬지
왜괴물관련글마다 저런말씀을하시는지.이해가.....
언론매체의 띄워주기가 과하다고 생각은하고있지만
재밌게본사람으로서 뻘쭘해지네요;;
아레스
06/07/28 01:31
수정 아이콘
지금의 괴물에 대한 감상평들은 뭐랄까..
"나도 괴물 봤어!!" 이런 느낌이랄까요..
분명히 부족한 부분이 있음에도 좀더 과장되게 포장된 느낌입니다..
CG나 기타 뛰어난 부분이 두드러지긴했지만 이렇게 무조건적으로 칭송될 영화는 아니라고보는데요..
집단최면에 걸린듯한 이분위기는 뭐죠..
06/07/28 01:39
수정 아이콘
아레스님//
"나도괴물봤어"에다가 집단최면에걸린듯한 분위기이라뇨..
님이재미없으시다고,재밌게보고글쓰신분이나 리플다시는분들은 모두 집단최면에걸린사람입니까...
"나도그영화봤어"라고 자랑할려고 재미없는영화 재미있다고 말하고다니겠습니까....정말어이없네요
오랜만에 대작 한국영화 재밌게즐기고,글남긴게 아레스님의기분을 언짠게했나보군요..수정합니다..아레스님과 아큐브님이 헛갈렸네요..
필모그래피
06/07/28 01:42
수정 아이콘
아큐브님에게 지금이라도 영화계에 뛰어드시는 걸 권합니다
아레스
06/07/28 01:42
수정 아이콘
akira님//
전 영화는 보는관점에따라 얼마든지 다르게 평가받을수있다고봅니다..
"괴물"에 대한 여러사이트에서의 비평역시 호평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분위기를 접하고있구요.. 그런데, 여기에선 유독 "괴물"에대해 너무 관대하기만한듯해서 그렇습니다.. 비판이나 아쉬운느낌만 쏟아내도 "왕따"당하는 분위기가 안타깝다고나할까요..
하이팀플러
06/07/28 01:45
수정 아이콘
아레스//
글쎄요...물론 다른 사람들이 다 좋다니까- 별 느낌 없으면서 덩달아 좋다고 하는 경우도 많지만요. 일단 오늘 개봉한 영화이므로, 지금까지 올리신 분들은 그야말로 순수한 흥분상태에서 글을 쓰지 않으셨을까..싶은데요. 보다 간사한 의도라면, 충분히 사람들의 평가를 기다렸다가 매도당하지 않겠다 싶은 어중간한 수위의 글을 쓰게 마련이죠. 아레스님의 댓글에도 아큐브님과 같은 문제가 보이네요. 영화 자체에 대한 본인의 감상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거북함에서 비롯된 넘겨집기. 감상평들에 대한 감상이 아니라 영화에 대한 감상을 써 주셔야지요-_-
필모그래피
06/07/28 01:46
수정 아이콘
재밌게 본 사람들을 집단최면에 걸려서 비판능력을 상실한 무뇌아로 모는게 아쉬운느낌을 나타내는거였군요
아레스
06/07/28 01:50
수정 아이콘
하이템플러//
전 괴물을 재미있게잘봤다란 분이나 좋은영화다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에게 단 댓글이 아닙니다.. 괴물에 대한 다른부분에 대해 글을썼다고 쭈욱 이어지는 비판성글들에서 아쉬움이 느껴졌을뿐입니다..
"괴물"을 정말 재미있게 잘보신분들도있고, 저처럼 아쉬움을 느낀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모두를 인정하는 분위기가 먼저되어야되지않을까요..
feat. Verbal Jint
06/07/28 01:51
수정 아이콘
이전 두글에서 아큐브님을 비롯한 이 영화에 대한 혹평을 가하신 분에게 어떠한 딴지라도 있었나요? 아큐브님에 딴지를 건건 위에도 적었지만 "의도적으로 띄우지마라" 대목입니다. 호불호는 분명히 존재하고 존중되어야죠. 뭐가 문젠지 정말 모르시나? 재밌게 본 사람들이 많다고 의도적 띄어주기니 집단체면이니라는 말이 나오는게 잘못된거죠. 지금 맘에 안드시는게 호평의 글이 세개나 올라오고 리플도 대걔 찬성하는 쪽이어서 그런거 같은데 그게 맘에 안드시는거 아닌가요?

사람들 중에는 많은 사람이 좋아하면 그 이유로 그걸 싫어하고 그럼으로 인해서 자기가 잘난줄 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님이 그렇네요. 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이건 확실히 잘못된거죠.
필모그래피
06/07/28 01:53
수정 아이콘
지금 쭈욱 이어지는 댓글이 단지 괴물에 다른부분에 대해 썼다고 달리는 걸로 생각되시나요? 그 위에도 기대보다 실망했다는 글 많이 보이는데 그 글에는 왜 태클이 없을까요
하이팀플러
06/07/28 02:15
수정 아이콘
아레스//
여러 사람들이 아큐브님의 글을 문제 삼았던 건 그분이 괴물의 다른 부분에 대해 글을 썼기 때문이 아닙니다. '재밌다!'는 순수한 의도에서의 감탄을 '의도적인 띄우기'로 아예 확정까지 지으시는 무모할 정도의 아집 때문이었습니다. 영화 자체에 대한 비판만 써주셨다면 그럴수도 있다라고 생각하거나 혹은 진지하게 반박해드렸겠지만, 오늘 개봉한 영화를 보고 달려와 '난 좋았다!'라는 하는 사람들에게 '당신들 전부 의도된 띄우기를 하고 있다'라고 하는건 정말 우습지 않습니까?
그리고 아레스님의 댓글도 일관성있는 주장을 하고 계시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만..

지금의 괴물에 대한 감상평들은 뭐랄까..
"나도 괴물 봤어!!" 이런 느낌이랄까요..
분명히 부족한 부분이 있음에도 좀더 과장되게 포장된 느낌입니다..
CG나 기타 뛰어난 부분이 두드러지긴했지만 이렇게 무조건적으로 칭송될 영화는 아니라고보는데요..
집단최면에 걸린듯한 이분위기는 뭐죠..

이 글이 어떻게 괴물 비판글에 이어지는 질타에 대한 아쉬움에서 나온 것입니까?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데요. 이건 영화에 대한 우호적인 감상평들이 못마땅스럽다는 내용이지, 영화에 대한 비판이 허용되지 않음을 아쉬워하는 글은 아닌데요.
06/07/28 02:18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본 사람들한테 '집단최면'같은 소리 해놓고 '생각의 다름을 존중하자'고 이야기하는건 모순아닙니까.ㅡㅡa(차라리 이 영화 드럽게 재미없게 봤다고 하시던지요.)
06/07/28 02:19
수정 아이콘
전 지금 보고왔습니다 괴물 튀어나올때마다 후덜덜 거리면서봤네요 =_=;
전 충분히 재미있었던것같은?
정지환
06/07/28 02:20
수정 아이콘
여기가 무슨 네이버 게시판도 아니고, 홍보 목적으로 글을 올리는 것도 아닌데, 우리 회원님들이 주관적인 의견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 '띄워주기' 혹은 '집단최면' 운운하시는 것은 피지알 게시판 및 회원님들의 수준 자체를 의심하는 언행으로밖에 생각이 되질 않는군요.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영화가 재미있었다'는 분들은 계셨지만 '재미 없다고 한 사람들 이해가 안간다'라는 분들은 안계시지 않습니까?
하이팀플러
06/07/28 02:27
수정 아이콘
↑정답.
여담이지만, CG말고는 볼게 없다라고 하신 아큐브, 아레스님. 글쎄 개인적으론 CG만 조금 아쉽던데요? 아 물론 CG도 훌륭하긴 했습니다..작품성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요.
forgotteness
06/07/28 02:45
수정 아이콘
아큐브님과 아레스님//

무슨 강박관념이라도 가지고 계신듯 합니다...
우리나라 옛말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잘 나가는 것은 어떻게서든 눌러주어야 비위가 맞으십니까...

무조건 적인 띄우기는 어떻게 생겨난 발상입니까...
그럼 왜 대다수의 영화는 어떻게서든 무조건 띄우기를 하지 않는겁니까...
발전적인 비판과 무조건적인 비판은 그 근본부터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게 본 사람들을 마냥 집단체면에 걸려있는 사이비 종교 신도들처럼 취급하는 저런 댓글에서...
발전적인 비판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이 영화는 이런 점에서 아쉬웠는데 그 부분만 조금 더 보완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이런식의 억지 띄우기가 과연 흥행이나 영화에 도움이 될런지... , 이 영화는 고작 동호회 수준의 작품이야...'

둘 중 무엇이 진정한 비판인지는 초등학생들도 다 아는겁니다...

개인적으로 영화에 대한 생각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분 댓글 표현의 어디에서도 그 생각들을 논하고자 하는 의도는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둘 중 하나겠죠...
필력이 엄청 딸리거나...
아니면 남 잘되는것 보지 못하거나...
06/07/28 02:48
수정 아이콘
몇시간 전에 보고 왔는데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그냥 볼만한 정도..

'한국영화 치고는..' 이런 전제는 떼고 말하겠습니다.
일단 CG 는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영화 보기전 피지알 게시판도 그렇고 온통 열광과 감동의 도가니라서
헐리웃 오락물에서는 절대 담아낼 수 없는, 관객의 감성과 심리를 완전히 가지고 노는..
그런 스토리와 연출인 줄 알고 갔습니다. 근데 그건 아니더군요.
그렇다고 엄청난 스릴과 긴장감을 팽팽하게 유지하는 것도 아니고..
적당히 웃기고 적당히 슬프고 적당히 무섭고..
그냥 볼만한 괴물영화.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이런 폭발적인 반응과 실재 영화와 상당한 거리가 있어뵈는데 정말 이 영화가 그렇게 대단한건가요?
제가 변태인건지 영 알 수가 없네요.
내차는녹차
06/07/28 02:50
수정 아이콘
튀어보고자 하는 심리가 아닐까요? 괴물이란 영화 자체는 지금까지 나온 한국영화들을 쭈욱 살펴봤을 때 몇가지 아쉬움은 있을 지언정 수작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사실 몇가지 아쉬움 같은 거야 아무리 완벽한 영화에도 있는 것이고..) 하지만 다들 너무 칭찬일색인거죠-_-; 반동심리라고 해야할까요. 남들이 다 yes 하면 왠지 No 라고 해서 튀어보고 싶은 심리.
실제 얼굴 마주하고 대화하면 그렇지 못하지만 넷상에선 유독 그런 분들이 많더군요.
먹자먹자~
06/07/28 03:36
수정 아이콘
여기 댓글들이 왜 이런가요... 표현의 수위 문제는 있다고 쳐도 비난 수준의 리플이 달릴 의견은 아닌것 같은데 몇몇분들 원색적인 비난수준의 리플을 보니 영 기분이 안좋군요. 자신이 재밌게 봤다고 해도 다른사람들은 재미가 확연히 없었을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는 관점이 개인마다 다른것이기 때문이죠. 나는 재밌게 봤고 대다수의 사람이 재밌게 봤다는데 넌 재미없다니 니가 문제 있는거 아니냐? 라고 단순하게 생각할 부분이 아니죠 ... 표현이 마음에 안들면 그부분에 대한 언급만 하면 되는것이지 꼭 마음에 안 들은 부분에 대한 보복수준의 날이 선 리플들 보면 인터넷에서는 자신의 의견만이 중요하고 남의 의견은 참으로 존중하지 않는 것 같아서 기분이 영 그렇군요. 좀 relax 하게 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06/07/28 03:40
수정 아이콘
먹자먹자~//

나는 재밌게 봤고 대다수의 사람이 재밌게 봤다는데 넌 재미없다니 니가 문제 있는거 아니냐?

이 부분은 위의 댓글에서도 몇몇 분들이 짚어주셨듯이, 그런 이유로 비난하신 분은 없습니다. 다만 영화에 질타를 가하신 몇몇 분들이 말도안되는 "띄워주기 하지마라" "집단 최면에 걸린것 같다" 라는 발언을 해서 그렇지요.
좀 심한감이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아큐브님과 아레스님의 리플은, 괴물을 보신 분들께는 지나치게 감정이 상할 수 있을만한 리플이였습니다.
필모그래피
06/07/28 03:52
수정 아이콘
전 재밌게 봤다고 한적 없습니다 영화의 호불호 문제로 윗 댓글 단 것도 아니구요 괴물에 대해 개인적인 평을 하자면 그다지 호평하고 싶은 영화는 아닙니다 먹자먹자님께서 '나는 재밌게 봤고 대다수의 사람이 재밌게 봤다는데 넌 재미없다니 니가 문제 있는거 아니냐?'라고 표현하신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남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은것은 아큐브님과 아레스님입니다
하이팀플러
06/07/28 04:36
수정 아이콘
먹자먹자~//
저 두분들은 표현의 수위가 문제였던게 아니라 엇나간 방향으로의 표현이었기에 문제인 거죠. '난 이 영화 별로다'는 부분에 대해서 비판하신 분은 없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취향의 차이가 존중되어야 한다는 사실쯤은 피지알의 대다수 분들이 인식하고 계십니다. 리플들을 다시 한번 읽어보시길.
아레스
06/07/28 05:37
수정 아이콘
필모그래피님//
제가 남의 의견을 존중하지않았나요?
대체 뭘 보고 그런말을 하나요?
게다가 자신이 공격받자 다른사람까지 끌어들이는건 또 뭔가요?

그리고, 위에 아큐브님이 공격을 많이받으셨는데, 왜 아큐브님만 공격을 받았냐고 어떤분이 그러시던데, 그건 괴물에 대해 맨처음으로 비판적인어조로 글을쓰신거라서그렇겠죠.. 게다가 무엇보다도 "제발 억지로 띄우지맙시다"란 마지막문장이 많이 거슬렸겠죠..
그말이 전 여기있는 어느 특정인에게 한말은 아니라고보는데요..
지금 무비스트나 각 영화사이트에 속칭 "괴물"알바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여론몰이를 하고있는상황이란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건 비단 괴물뿐만아니라 한국영화가 상영되면 그런 분위기를 제작사에서 조성한다는건 이미 예전부터 나왔던얘기구요..
아큐브님의 댓글의 문장보다도 전 그바로밑에 달렸던 댓글들이 훨씬더 공격적이라고 보이던데요..
특히 반복되는 몇분이 눈에띄는군요..
아큐브님에대해 무조건적인 공격성댓글을보자니 저역시 좀 심하다란 생각이들더군요.. 그래서 저역시 댓글을 달았습니다..
위에도 제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집단최면이니 뭐니하는 내용들은 그런무차별적공격적인 태도를 보이신분들에게 한말이지, 괴물에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적으신분들에게한말은 아닙니다..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수는있죠..
그렇지만 특정인의 생각을 비난해선 안된다고생각합니다..
사상최악
06/07/28 08:04
수정 아이콘
아직 영화는 못 봤지만, 그리고 많이 기대하고 있지만, 평소와는 다른 어떤 분위기가 있는 건 사실이지요.
물론 그게 다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라고 해도 말이죠.
단적인 예로 벌써 피지알에만 괴물 관련 글이 여러개 올라왔지요.
피지알 자게의 특성상 단순한 영화 감상평이 이렇게 올라오는 것도 좀 신기한 일이죠.
이제 개봉한지 하루인 영화인데 벌써부터 역대 최다관객 기록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너무 성급하게 많은 얘기가 있으니 반대쪽에서도 많은 얘기가 나오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북극곰
06/07/28 08:52
수정 아이콘
어제 보고 왔습니다.
처음 설정은 괜찮은 것 같은데 중간중간에 경찰, 의사, 정부, 미군등은 무뇌아 혹은 악의축 정도로 규정하고 이들을 비웃는 듯한 설정은 영화에 대한 몰입을 방해하더군요.

영화를 통해 사회비판을 하기위한 독립영화 였다면 그려러니하고 보았겠으나 액션 영화를 기대하고 보러간 사람에게는 사회 비판적인 드라마적 요소가 눈에 거슬렸습니다.

영화의 CG는 마지막 장면을 제외하곤 훌륭했고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액션영화를 기대하고 간 사람들에겐 약간의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마술사얀
06/07/28 09:41
수정 아이콘
북극곰님 // 봉준호 감독이 만든 영화를 액션 영화라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에러 같은데요. 괴물은 소품이죠. 류승완 감독 영화에서 멜로 찾는것 만큼이나 생뚱맞네요.
북극곰
06/07/28 09:52
수정 아이콘
마술사얀님// 영화를 보러갈때 감독의 성향을 일일히 파악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겠죠. 어떤 영화를 볼때 어떤 감독이 만들었는지 전작은 무엇이 있는지 샅샅히 조사하고 가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의문입니다.

전 봉준호 감독님의 성향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사실 어떤 감독님이 만든 영화인지 알지도 못하고 갔습니다. 언론과 예고편에서는 액션영화로 홍보를 하길래 그런줄 알고 갔었는데 생각과 달리 사회의 부조리에 대한 비웃음이 영화의 주류이고 괴물은 비중이 좀 큰 소품에 불과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고편에선 철저히 액션 영화인 것 처럼 보였는데 실제로 가보니 그게 아니여서 생각과 다르다는 뜻이며, 액션영화로 보기엔 약하고 드라마적인 요소가 강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액션을 기대하신 분이라면 실망할 가능성이 많다는 뜻입니다.
Eye of Beholder
06/07/28 09:59
수정 아이콘
그런 부가 캐릭터 (의사,경찰,정부,미군)등의 리얼리티가 감독의 주제의식을 높이기 위해서 희생되었죠. Stereotactic Biopsy (뇌생검)을 하는데 고정되어 있지도 않은 프레임 위에다가 알콜솜으로 한번 닦고 치운다던지, 전신마취가 안된다고 국소 마취도 안하고 그냥 쇄골위 생검하는 씬들은 관계자로선 상당히 아쉬웠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욕튀어 나왔습니다) 양해해야만 하는거 겠죠. 대놓고 그렇게 반말하는 간호사가 존재할런지도...여튼..그런게 이 영화만의 문제는 아니었고, 상업영화라는 장르 자체의 한계일 수도 있겠죠. 뭐 다큐멘터리도 아니니.
날라보아요
06/07/28 10:19
수정 아이콘
아큐브님의 리플이 많은 비판을 받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한 정도가 아니라 고집하는 아집이기 때문입니다.
아레스님께서 말씀하신 의견,생각의 다양성의 측면은 이해할 수 있지만, 리플들의 수준이 그것을 넘어서기에 거슬리는 것이지요.
나는 재미없게 보았다. 실망했다. 어떤점을 기대했는데 기대 이하였고, 머머머가 아니었다. 이정도 수준에서 얘기하면 맘에 들지 않아도 모두가 인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저질이다. 아마츄어정도의 수준낮은 작품이다. 이딴 작품에 환호하는 니들 모두가 이상한게 아닐까? 이런 영화를 호평한다는건 고의적인 띄우기 또는 비정상적인 것이다.
내가 보기엔~~ 이라는 가정보다는 누가봐도!!라는 절대적인 관점! 이런 투의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이며, 독설이나 다름없는 리플들까지 이해하고 받아들일만한 아량이 저에겐 부족 하군요.
그리고 아큐브님은 신랄하다는 뜻을 저와는 다르게 알고 계시는 듯 하군요.
마술사얀
06/07/28 10:28
수정 아이콘
북극곰님 // 맞는 말씀입니다. 동의합니다. 제 기준으로 판단했군요.
06/07/28 10:36
수정 아이콘
전 아직 괴물 보지 않았고 별로 빨리 볼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만...
어쨌든 위의 아큐브님과 아레스님은 최소한 이글에서만큼은
불특정다수를 비난하는 듯하게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분명 위에서 말씀한 "집단최면'하고 "억지띄우기"는
댓글을 단 분들에게 직접적으로 가하는 무시 내지는 악랄한 비난으로
들릴 만 하다고 생각되네요.
"일부 언론의 억지띄우기가 도움이 될지" 라던가
"일부의 반응은 마치 집단최면에 걸린 듯 느껴졌습니다" 정도의 표현이면
뭐라 할 분이 많지 않으셨을 겁니다.

"너의 그 리플은 억지 띄우기(혹은 집단최면)이다" 라고 느껴지니 문제지요.
아큐브
06/07/28 13:31
수정 아이콘
'억지로 띄워주기'라는 말이 거슬린다면
죄송합니다

그러나 최근 영화관련 비평은 물론이고 이곳 게시판에서도
'괴물'관련한 글은 거의 매 페이지 올라올 정도로 잦은데다
관련 리플도 너무 극찬과 호평 일색이라... 무책임 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나름대로 강한 표현을 쓴 것입니다

제 글을 읽고 영화를 보려던 마음을 접으신 분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영화사에 남을 수작'이라는 영화평보다
조잡한 제 댓글이 영화 '괴물'을 관람하시는데 훨씬 도움이
되리라는 소신은 정말 순수한 의도 입니다

제가 무슨 봉준호감독하고 원수졌겠습니까?
가브리엘
06/07/28 14:02
수정 아이콘
에휴 어차피 주관적인거 소모적인 논쟁은 하지맙시다.
결론은 날리 없습니다.
분위기 싸해지게........
여튼 오늘도 즐거운 하루보내시길 빕니다.
06/07/28 15:44
수정 아이콘
이런글을 볼수록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은 커져만 갑니다...
왠만한 쓰레기 영화는 이런글도 이런 의견다툼도 안일어나거든요
후후후...아 기대된다-_-!!
하이팀플러
06/07/28 15:55
수정 아이콘
아큐브, 아레스//
그런 얘긴 여기서 할 게 아니라 엔키노나 무비스트가서 하셨어야지요. 엉뚱한 곳에서 화풀이 하셨다는 얘기에요 결국은. 피지알 자유게시판과 예의 사이트들에 접속하시는 분들의 성격은 확실히 다릅니다.
두분들의 댓글을 보고 다른 분들이 영화를 보시든 말든 아무 상관 없습니다. 저흰 알바가 아니니까요. 그저 조금 안타까울 순 있겠지만요. 순수한 의도에서 댓글을 다시려면 영화 그 자체에 대한 알찬 평가를 해주세요. 맹목적인 공격이 아니라요.
forgotteness
06/07/28 16:29
수정 아이콘
아큐브님//

'한국영화사에 남을 수작'이라는 영화평보다
조잡한 제 댓글이 영화 '괴물'을 관람하시는데 훨씬 도움이
되리라는 소신은 정말 순수한 의도 입니다

어딜봐서 이게 관전에 도움이 된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순수한 의도라는 님의 생각은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지요...

아무리봐도 어떤 우월한 위치에서 일반적으로 전달하는 식의 간접명령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영화 별로 볼것없으니 기대하지마라 이런식의 댓글 아닙니까...

영화는 재미있을 수도 있고 재미없을 수도 있고 개인차이지만...
여기에 여러 댓글들 때문에 기분이 나빠지는건 사실이네요...
억지로 띄워주기 뿐 아니라 밑에 여러글에 댓글 다셨던 동호회 작품이다 라든지 다들 알바가 아니냐 라는 식으로 밖에...
이 영화의 아쉬움을 표현하지 못합니까...

영화의 내용의 아쉬움은 없고 원색적인 헐뜯기만 가득하네요...

하이팀플러 님 말씀처럼 원색적인 비판과 헐뜯기를 하실려면...
사이트를 잘못 선택하신듯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일순간에 영화 홍보용 알바로 전락시키는 태도에 화까지 납니다...
아레스
06/07/28 17:04
수정 아이콘
하이팀플러//
여기서 닉끝에 님자호칭은 예의아닌가요?
기본적인것을 안지키시니, 저도 어쩔수없군요..
그리고 최근 괴물게시물이 4개나 올라왔습니다..
그 댓글들을 보면 갑작스럽게 눈에보이는 닉들이 몇개있습니다..
그것도 꽤 중복되죠..
찬찬히 한번 읽어보시기바랍니다..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괴물을 재미없다거나 졸작이라고 생각지않습니다.
참고로 위에 논란이됐던 제 댓글이전에 이곳에서 다른 괴물관련해서 단 댓글을 올립니다.. 하이팀플러님께서 맹목적인 공격을 하지말아달라는 조금은 주객이전도된 말을하시길래말입니다..

아레스(2006-07-27 09:29:07)
"전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더군요..
가족주의영화라고하기엔 가족들만 나왔지 그들간의 하나된호흡은 보이지않았고, 결말로 흘러가는 과정과 마무리역시 자연스럽지못하더군요. . 제생각엔 "편집"의 문제같기도합니다..
중간중간 흐름을 이어주는 장면들이 많이 짤려나간것같아요.. 갑작스런 슈퍼걸인의 등장역시 자연스럽지는않았습니다..
시간을 20분정도만 더 늘였더라면 좋았을것같다란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지만, CG와 사운드는 훌륭합니다..
괴물의 등장때는 오랜만에 긴장감과 전율이 느껴지더군요.."
아큐브
06/07/28 17:26
수정 아이콘
허어... 참

대단들 하십니다...
06/07/28 18:01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위에 글을 남기었고 아쉽긴 했지만
몇몇 분들께 이런 평을 들을만큼 졸작은 아니었습니다.
태엽시계불태
06/07/28 18:31
수정 아이콘
선배한테 스포일러당해서 미치겠습니다.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_-
하이팀플러
06/07/28 19:01
수정 아이콘
아레스님//
위와 같이 댓글 대상에 대해 밝히는 경우에도 '님'자를 붙여드리지 않아 죄송합니다..만. 님은 정말 좀 엉뚱하시네요. 제가 본문에서 '님'자를 빼먹은 일이 있던가요? -_- 그저 저건 댓글대상에 대한 표시라고 생각해서 빼놓았습니다. 그리고 그게 그렇게 오버하실 만큼 큰 잘못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피지알에서 비단 저만 저렇게 표시한 것두 아니구요. 그럼 다른 분들께도 '그건 예의가 아니다'라고 댓글을 다셨는지요? (암튼 뭐 기분이 안좋으셨을 수도 있으니, 앞으론 꼭 아레스님//과 같이 표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죽 님의 댓글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 상당히 논지에서 벗어나는 말씀을 많이 하시네요.. 논지와 관련하여 말문이 막힌다 싶으면 다소 엉뚱한 부분에서 반박할 거리와 변명할 거리를 찾으신다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님께서 예전에 어떤 내용의 리플을 다셨건, 그거와 이번 글에 님이 달으셨던 리플과 대체 무슨 관계란 말입니까. 난 예전이 이런 말도 한 적이 있는 사람이니 지금은 어떤 말을 해도 상관없다..이런 식의 논리입니까? 물론 이전 글에서 님이 다셨던 댓글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비판글이지만, 이번 글에서만큼은 실수하신 거 맞습니다. 왜 그걸 인정하지 않으시는지? 한번 이 번 글에서 님이 다셨던 댓글을 찬찬히 읽어보세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까? 정말로?
아레스
06/07/28 19:47
수정 아이콘
하이팀플러님//
pgr에 기존에 계속 오셨던분이셨다면 아실텐데요..
처음에다는 "님"자때문에 여러번 얘기가 나왔던것을요..
뭐, 개인적으론 그런걸 일일이 따지는걸 좋아하지않지만 하이팀플러님이나 필모그래피같은 님들은 꽤 이번 괴물건으로만 좀 오버하시는듯한 인상을받네요.. 솔직히 알바같은 느낌도많이듭니다..
그리고, 제가 이글에 맨처음 단 댓글을보고 잘못을 지적하셨는데요..
님이 단 댓글은 찬찬히 읽어보셨나요?
먼저 인신공격성어투로 말을 늘어놓은건 누구던가요?
여기서 제가 처음에 단 멘트는 위에도 몇번이나 언급했듯이 괴물비판글에 무차별하게 공격하는 님같은 분에게만 한말입니다.. 그렇기에 실수했다고 생각이안드는군요.. 왜냐면,님의 글을 보고 단 댓글이니까요..
이후로 하실얘기가 있으시다면 쪽지로 주시는게 어떨지요..
그동안 pgr에서 이런경우를 볼때면 다른분들에게 참 피해가 많이되더군요..
필모그래피
06/07/28 20:08
수정 아이콘
아레스님 덕분에 한참 웃고 갑니다
제가 괴물관련해 댓글을 단 적은 이번이 처음이고 영화를 재미없게 봤다고 해서 뭐라고 한게 아니라 표현방법에서 심히 불쾌했기 때문에 댓글단거구요 그리고 위에 적었듯이 괴물이란 영화를 그리 재밌게 보지 않았습니다 어떤 점에서 오바하는 것같고 '알바'같은지 알려주셨으면 좋겠네요
아레스
06/07/28 20:3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왜 하이팀플러님말고 님까지 제가 거론했을까요..
필모그래피란 닉자체가 그런느낌이 들게했나봅니다..
그동안은 여기서 님을 뵈었던 기억은 없거든요..
맞다고해도 확인할길은 없으니 제가 드릴말은 정해져있군요..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대신 저덕분에 한참웃으셨다니, 그걸로 용서해주시면 안될까요..
저역시 이렇게 괴물이란영화에대해 악평성 댓글을 달 생각은 애초부터없었는데, 아큐브님을 여기서 너무 몰아세우셔서 제가조금 무리했나봅니다.. 어찌됐건 작은논란으로 봐주시고 조금더 궁금하신부분이 있으시면, 제글을 찬찬히 읽어보시고, 그래도 이해가 안되시는부분이 있으시면 쪽지로주시면 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필모그래피님과 하이팀플러님...^^
라구요
06/07/28 20:48
수정 아이콘
이런 평은 좋죠...
스포일러 없는.... 자신만의 평가..
근데요.. 스포일러 아주약간 들어간듯 ;; ...
06/07/28 21:04
수정 아이콘
무슨 음모론도 아니고... 영화커뮤니티도 아니고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에서 괴물 띄워주기 위한 알바 운운하는 분이 있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무비스트-엔키노-네이버 영화란 같은 영화 커뮤니티 곳곳에선 실제로 알바가 활동하는것도 사실이고 그런 의심을 가질순 있겠지만, pgr에서 활동하는 괴물 알바라뇨. 상상력이 너무 풍부하십니다. 혹은 피해의식이거나.
글루미선데이
06/07/28 21:19
수정 아이콘
아큐브님이 최종적으로 쓴 리플이 진짜 하고 싶었던 말씀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되는데...
초반3분
06/07/28 21:33
수정 아이콘
오늘 오후에 보고 왔습니다.
살인의 추억과 같은 감동을 기대한건 아니지만ㅠㅠㅠ
아큐브님의 평이 그대로 와 닿네요....
빈약한 스토리와 마지막부분의 CG는 약간 황당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렇지만 괴물이 나오는 부분은 정말 볼만합니다.
Copy Cat
06/07/28 21:57
수정 아이콘
오달수씨의 연기력에 정~말 감탄했다는..-___-;;
낭만토스
06/07/28 22:31
수정 아이콘
제 소감은... 뭐 돈 아깝다는 생각까진 들지 않고, 그냥 그냥... 그렇게 봤다. 그러나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인지 기대이하....
가족애 가족애 어쩌고 해서 감동적일것 같았는데 별로 감동적이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해서 괴물 그래픽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볼거리 풍성하게 액션성이 있는것도 아니었고요.

그냥 별 다섯개 만점에 별 3~3.5 주겠습니다.
06/07/28 23:16
수정 아이콘
뭐 저도 애초에 기대하고 간것은 아니지만...
그냥 보는내내 답답한느낌만 가득했습니다...근 1년내에 본 한국영화중에서는 웰컴투 동막골이 가장 잼있게 본듯...
06/07/28 23: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CG 부문은 칭찬을 해주고 싶네요...불에 타는 장면만 빼면 나머지는 헐리우드 급이라고 해도 괜찮을 정도...
06/07/28 23:34
수정 아이콘
뭐.. 생각만큼 대작은 아니었음. 뭐 그렇다고 돈이 아까울 정도는 아니었고 그냥저냥 괜찮은 수준. 별 3.5개.
slambeat
06/07/28 23:34
수정 아이콘
완전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저는 이 영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평론자체를 할줄 모르지만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고 즐겁게 볼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딱꼬집어서 어디를 못했다..그런거보단
마지막이 좀 아쉬을 뿐?? 아무튼 잘만든 영화였습니다.^^a
하이팀플러
06/07/28 23:54
수정 아이콘
아레스님//
별로 쪽지로 대화하고 싶은 생각은 없으니 이 댓글이 무조건 마지막이 되었음 싶구요. 기존에 계속 왔던 사람이 대체 언제부터를 지칭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 가입한지는 한참 됐고, 그간 군대에 있느라 한동안 접속 못한 기간이 있었습니다. 님이 언급하신 그 첫'님'자 호칭에 대한 논란은 아마도 군대 간 사이에 있었던 일이거나 아님 제가 보지 못하고 넘어간 일이겠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님께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첫'님'자를 붙이지 않아 기분이 나빠지셨다면 사과드리구요. 절대 다른 의도가 있어서 그런게 아님을 밝혀둡니다.
저보고 먼저 인신공격을 하셨다고 하시기에 과연 논란이 되었던 아큐브님의 '괴물'관련 댓글들을 다 읽어는 보셨는지 묻고 싶네요. 아큐브님이 괴물관련들마다 꾸준하게 남겨놓으셨던 '의도적으로 띄우기 좀 하지마라'는 언급은 그럼 인신공격이 아니고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영화에 대한 비판의식만 오롯한 정당한 코멘트라고 생각하시는지? 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님의 댓글이 인신공격에 대한 정의감에서 비롯한 것이었다면 어째서 아큐브님의 그런 댓글들에는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으셨는지?
대체 몇번을 말씀드려야 이해하실지는 모르겠지만 '괴물 비판글'에 인신공격성 댓글을 달았던 '저같은 사람'에게 님의 인신공격성 댓글이 정당화 될수 있다고 말씀하신다면, 저는 결코 '괴물 비판글'에는 인신공격성 댓글을 단 적이 없으며, 님이 하셨던 것과 똑같이! '인신공격성 댓글'에 대해 인신공격성 댓글로 대응한 기억밖에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sometimes
06/07/29 01:01
수정 아이콘
그냥 영화가 별로면 별로인 이유를 말하면 좋은데 왜 재미있게 본 다른 사람을 수준낮은 듯 취급하며 글을 쓰셨는지 좀 아쉽네요.
전 기대도 안했고, 정보도 없이 봐서 그런지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후반부가 조금 마음에 안들지만 보는 내내 긴장감이 넘쳤거든요.
말그대로 후덜덜하면서 봤어요^^
sometimes
06/07/29 01:04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우리나라에선 이런 영화가 못 나올 줄 알았는데...
정말 감탄했습니다.
헐리웃 괴수 영화와 전혀 다른 점도 좋았구요.
전 우리나라에서 괴수 영화를 찍는다길래 용가리 정도를 생각했는데;;;
앞으로도 기대되네요
jjangbono
06/07/29 01:24
수정 아이콘
거참....
영화 재밌게 보고 왔는데...
리플 많이 달렸길래 먼가해서 들어왔더니
네이버 리플 보는줄 알았네요.
아레스
06/07/29 02:04
수정 아이콘
하이팀플러님//
쪽지로 대화를 거부하시니, 저도 마지막으로 한마디만하죠..
지금이라도 찬찬히 한번 읽어봐주십시오.. 아큐브님의 댓글밑으로 그렇게까지 이지매성 리플들이 달려야될 정도인가요..
누구처럼 특정인을 공격한것도 아닌데말입니다..
저도 한번 돌아볼테니, 님도 그렇게 해보시길바랍니다..
이레스
06/07/29 18:04
수정 아이콘
sometimes//동감합니다^^ 영화에 쑥 몰입하는 게 오랜만이었어요.
글을 달거나 댓글을 다실 때 자기만이 모든 걸 다 알고 있고, 자기가 보는 게 꼭 맞다는 류의 생각은 좀 배제하고 쓰시면 더 좋은 글이 될 텐데요. 괴물 좋게 보고 온 사람으로서 확실히 몇몇 리플은 눈살이 찌푸려지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나저나 역시 봉감독 특유의 유머~ 최고-_-b)
화투라이더
06/07/29 20:01
수정 아이콘
괴물에대한 글들을 보고 기대했었습니다.. 괴물cg는 뭐 그다지 기대하진 않았고 전체적인 스토리에 기대를 하고 오늘 봤습니다만, 정말 재미없었네요. 내내 무슨얘기하는지도 모르겠고.. 보고나서 친구와 괴물에 대한 얘기는 별로 안했습니다. -_- 그리고 '인터넷상에서는 왜이렇게 재밌다는 의견뿐이지?'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왕의남자 열풍이불어서 보고난후의 실망감과 같았습니다... 인터넷상에서의 평점은 왜그리 높던지...
06/07/29 23:33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보고왔습니다~!!! 전 기대를 하고 가면 대부분 영화를 재밌게 못보는 편인데도 참 재미있게 본 영화였네요. 영화를 보고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다를테니 영화 내용 가지고 싸울 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서로 말꼬투리 잡아가면서 자신의 생각을 이해시키려고 해봤자 평행선 상의 싸움이죠. 평론가에게 인정받지 못해도 흥행에선 성공했던 영화도 많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많지만 '괴물'은 두가지를 모두 잡을 만한 영화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일 뿐, 결국 영화가 종영될때쯤 그 결과가 드러나겠죠. 일시적인 띄워주기나 선동으로 영화의 흥행이 결정될 만큼 우리나라 관객들이 녹록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다려봅시다.^^
미리내
06/07/30 00:12
수정 아이콘
흐음..여기 피지알 맞나요?-_-;;;
쏙11111
06/07/30 01:08
수정 아이콘
영호 '괴물'쪽 알바도 아니고 봉감독님과 아무런 관계도 아닌데도 영화가 잼있어서 한마디 감상평 간략하게 올리려고 했는데 뛰워주기 하지 말라니 황당하군요...

난 재미없게 봤는데 너희들은 재미있게 봤다는건 분명 니들에게 문제가 있고 니들이 이렇게까지 호의적인 반응을 하는것은 무슨 음모가 있어서 하는것이다..
이런 말씀 하시는거 같이 들려서 저도 기분이 좋지만은 않군요...ㅡ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