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루머대로 세레에C말고 B로 강등되었습니다. 하지만 승점은 -30인 상태로 시작하구
요. 그리고 2시즌 연속이었던 스쿠데토(세리에A우승)도 박탈되었습니다.
이번 이탈리아의 월드컵 우승이 이번 스캔들의 체벌의 강도를 좀 약하게 한 것 같습니
다. 월드컵 우승 이후 언론에선 사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드높았으니깐요.

그리고 밀란도 루머대로 세리에A잔류이고 -15승점인 상태군요. 그리고 챔피언스진출권은
박탈되었구요. 어찌보면 쉐브첸코의 첼시행이 안타깝습니다. 밀란이 강등될 줄 알고 팀에
대한 충성심을 버린 것 같았는데...
쩝... 항간에 나도는 네스타나 카카 그리고 가투소와 피를로의 이적은 이제 힘들것 같네요.
(맨유만 안습인 상황이군요...ㅠ)


아아..피오렌티나와 라치오도 강등되었습니다. 피오렌티나는 12점 감점이고 라치오는 7점 감점이군요.
뭐 이 정도면 라치오 정도는 다음 시즌 세리에A로의 진출은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축협, 심판협회의 간부들은 모조리 잘리고 스캔들에 연루된 주심과 선
심들의 처벌도 몇년씩 자격정지되었구요.


이로써 이번 06-07 세리에A시즌은 인테르의 우승 가능성이 유력해진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인테르에서 유벤, 라치오, 피오렌티나의 핵심 선수들이 대거 연결되어있더군요.)

이번 스캔들로 인해 세리에A를 제외한 타 리그에서 최대 수효자는 레알이겠군요. 저 유벤
투스의 많은 선수들은 카펠로 감독때문에 레알로 이적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