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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03 23:00:46
Name 백야
Subject 심심한 차기 스타리그 맵 이야기
양대 개인리그 어느 곳을 불문하고 한 종족이 너무 득세면 그 종족을 견제하기 위한 맵이 등장했죠. 그 중에서 가장 파급력이 가장 심한게 소위 '저그 죽이기 맵'입니다.(플토의 경우엔 한번도 견제 당한적이 없음에도 이리저리 치인거구요.ㅡㅡ)

올시즌 저그들이 워낙 득세했기 때문에 한동욱 선수가 우승한다고 할지라도 위에서 말한 성향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같습니다.


일단은 공통맵에 대해 생각해보면 큰 이변이 없는 한 온게임넷에선 815시리즈를 공통맵으로 쓸 것같습니다. 플토가 테란한테 유리하고 저그한테 할 만한 맵도 흔치 않으니까요.ㅡㅡ)a(테란이 플토한테 죽는게 이슈화 된 기억이 없어서.. 테플전 문제는 그냥 넘어갈 것같군요.)

아마 엠겜에선 러시아워3를 공식맵에서 퇴장시키고 공통맵으로 아카디아를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엠겜에선 보통 무난한하다고 평가되는 맵을 공통맵으로 써왔으니.) 플토에게 힘을 실어주는 방향으로 맵을 다소 수정할 수는 있겠지만 말이죠. 이번시즌 엠겜에선 저그가 약세이긴 하지만 원채 프링글스 MSL이 단단히 재미보고 있기 때문에 차기시즌에 저그에게 힘을 실어주는 맵을 쓸거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ㅡㅡ)a(엠겜 입장에선 사이언 MSL 결승전 같은건 생각하고 싶지도 않겠죠.ㅡㅡ) 뭐 그렇다고 해서 딱히 저그 죽이기 같은걸 하진 않겠지만 적어도 저프전 밸런스 부문에선 플토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니 상대적으로 저그에게 가는 이익은 적을 수 밖에 없으리라 봅니다.

각 리그 전용맵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온게임넷 전용 맵 중 차기시즌에 백두대간이나 개척시대, 둘 중 하난 빠질겁니다.(왠만해선 백두대간이 빠지겠죠.) 백두대간이 빠질 경우, 개척시대를 수정해서 쓸텐데... 문제는 개척시대를 어떻게 플토가 저그 상대로 해볼만하게 만드냐는 것입니다.

그동안 개척시대에서 플토가 저그한테 심심찮게 이겨오긴 했지만 그래도 저그한테 어려운 것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수정은 해야하는데.... 방법을 모르겠단 말이죠.(쩝)

저그가 나름대로 테란상대로  할만해져가고, 테프전도 아직은 하기 나름이란 느낌이 들기 때문에  위 두종족전의 가능성을 최대한 보호한 채로 저프전만 어떻게 해결을 한다면 개척시대도 명맵이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사실 명맵의 가능성보단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어서 쉽게 포기가 안되더군요.)

어쨌든 온게임넷은  815시리즈 - 아카디아 - 수정된 개척시대 - 신맵 조합으로 갈 것같은데 신맵 역시도 저프전 밸런스 중심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이번시즌에 저그한테 좀 당했다고 테란 좀 살려주면 엄청난 사태가 발생하죠.ㅡㅡa) 문제는 저프전 중심으로 밸런스를 조정할 때, 테프전,테저전 밸런스가 어느정도일 것인가인데.... 이건 뭐 맵제작팀의 역량을 믿어봐야지 어쩌겠습니까.(테란이 차기시즌에 얼마나 심기일전하느냐에 따라 맵 자체의 가능성과는 상관없이 저그가 다 떨어져 나갈 수도 있긴 있어서 맵 제작팀이 비난을 면치는 못하리라 생각합니다만.)

엠겜의 경우엔 디아이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문제됩니다. 저그는 테란 상대로 좀 힘들고, 프로토스는 저그한테 죽어라 힘들어하며, 테프전은 그런대로 5:5인지라(테란이 더 유리하다고 봅니다만.) 어느 쪽 밸런스를 조정시켜야 명맵 소리를 들을지 고민이 좀 될겁니다. 차기시즌 맵에서 배제시킬 수도 있겠지만 왠만해선 수정해서라도 한번 더 쓸 것같습니다. 그런 고로 수정의 방향에 관심이 가는데 아무래도 가장 문제시 되는 저프전 중심으로 수정이 되겠죠.ㅡㅡ)a(사실 디아이의 경우엔 다른 종족전 역시 핵폭탄같은 존재라 언제 터질지 모릅니다.)저프전 중심으로 수정되지 않는 다면 테란을 견제하는 방향으로 수정될 것입니다.(그냥 두면 완전 테란맵이 될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맵이라서.ㅡㅡ) 사실 다른 종족전 역시 핵폭탄 같다는게 이 테란의 존재 때문에 그런거거든요.

위의 예상에 따르면 엠겜은 815시리즈 - 아카디아 - 수정된 디아이 - 신맵 조합으로 나갈텐데 신맵은 솔직히 어떻게 나올지 잘 모르겠습니다.ㅡㅡ)a 뭐 엠겜맵하면 떠오르는 무난한 물량전 맵이 일감이긴 하지만 물량전 맵이라면 이미 디아이와 아카디아(이 둘이 확정됐다고 가정하고 드리는 말씀입니다.)가 있기 때문에 의외로 전략적인 맵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그 경우에 밸런스가 어떨 것인가 역시 문제가 되겠지만 그건 맵이 나온 후에 생각해볼 문제라 제껴두기로 하죠.

사실 작년 말에서 올해 초까지 적어도 스타리그에선 저그들이 엄청나게 죽어났기 때문에 (알포인트-네오포르테-815 팡팡팡~)올해는 과연 어떨지 여러가지 의미에서 기대가 됩니다.ㅡㅡ)a 제 기대에 얼만큼 부합할지는 때가 되면 알게 되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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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06/06/03 23:05
수정 아이콘
근데.. 개척시대 같은 경우엔
구 개척시대는 테란:플토 1:4였지만
지금 신 개척시대로 바뀌고는 테란:플토 5:1이라죠.

이게 무슨 레퀴엠도 아니고.. -_-;; 또 통합밸런스는 6:5 그냥저냥이고.
지포스
06/06/03 23:06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는 그냥 무난한 맵으로 남을 것 같네요. 지금 현재 쓰이는 맵중에서 러시아워하고 아카디아를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백두대간은 좀 뺏으면 하고
개척시대는 왜 밸런스가 그런지 이해가 안되는.. 무난한 4인용인데?
디아이는 언덕을 장악하면 앞마당까지 깨지는 그런걸 좀 고치던지 하면 괜찮을거같기도 하고
아마추어인생
06/06/03 23:07
수정 아이콘
815는 3버젼까지 나오고 이번 시즌 공통맵이었는데 다음시즌에 또 공통맵이 되긴 어렵지 않을까요..
아마 개척시대나 백두대간 수정버젼이 될 것 같네요.
지난 번에 백두대간 대대적으로 수정하겠다는 기사를 본것도 같네요.
완전소중류크
06/06/03 23:09
수정 아이콘
엠겜에선 그 맵명이 스팅이었나요...그 맵을 사용했으면 좋겠네요 ㅠ
그리고 백두대간 제발...;;;
개척시대는 전적은 테란이 앞설지 몰라도 그래도 플토가 좋다고 보기에;;;
815도 슬슬 빠질때가 된듯 싶은데...
보통 3시즌 사용하고 맵이 퇴장하는걸로...노스텔&레퀴엠은 아니었지만;;
지포스
06/06/03 23:09
수정 아이콘
815도 테란:플토가 14:23(통합)
조금 심각한 수준이네요. 이거 뭐 저그한테 힘을 실어준다고 바꿔놨더니 테란이 압살당하는 분위기 -_-;;
815 3 은 테란:플토 5:10
신815는 테란:플토 3:7
815는 테란:플토 6:6

... 815도 좀 뺏으면 좋겠네요.
06/06/03 23:10
수정 아이콘
온겜 개척시대와 엠겜 디아이는 빠졌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개척시대는 맵밸런스가 춤을 추고 있다는 것 외에도... 갠적으로는 명경기도 거의 나온적이 없이 워낙 원사이드한 경기가 많이 나와서 좀 지겹습니다. 엠겜의 디아이는 엠겜맵이라 넘어가는 지는 몰라도 저프전... 정말 심각하죠... 현재 쓰이는 엠겜맵은 너무 무난하고 공통맵도 815를 쓰니깐 장기전이 속출하더군요...
lotte_giants
06/06/0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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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은 역시 저플전 밸런스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문제일것 같습니다.
솔로처
06/06/03 23:12
수정 아이콘
어떤 형태로든 다음 시즌엔 저그의 기세를 누그러뜨릴 맵이 나올것 같습니다. 815 3, 개척시대, 백두대간..모두 테란 상대로 저그가 그렇게까지 쉬운 맵이 아닌데 이번 8강 종족구성은 불가사의할 정도입니다.

그나저나 올림푸스 8강 종족구성도 2테란 6저그였는데 그 다음 시즌에 나온 맵이 그 유명한 패러독스지요.-_-;
아마추어인생
06/06/03 23:14
수정 아이콘
파포 기사에 보면.. 백두대간 기사에서..
"온게임넷 맵제작팀 김진태 팀장은 "각 종족마다 전략적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본진과 앞마당 구성을 전면적으로 수정할 예정"
한다면 꼭하는 온겜맵제작팀이니까요.. 아마 안빠질 듯 싶어요.
홍승식
06/06/03 23:16
수정 아이콘
815는 한시즌 더 써서 4시즌 채웠으면 좋겠습니다.
섬맵형 맵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재밌는 경기도 자주 나오는 편이구요.
비프-노스-레퀴엠을 잇는 독특한 발상이 성공한 온겜맵의 계보를 잇고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맵은 무난한 4인맵 2개, 2인맵 1개, 섬맵 1개 정도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백두대간이 빠지더라도 2인맵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바람이
06/06/03 23:42
수정 아이콘
좋은 글입니다.. 그러나..815는 갠적으로 너무많이 쓰는듯..지금버전이3인데..여기서 더손을 보면..뭐라고 부르기도 좀 난감하네요..815 4라고 해야하나? 역대맵중에서 4라는 명칭이 붙은맵이 있었나요?
06/06/03 23:44
수정 아이콘
815가 다음시즌에 쓰인다면 아마 루나처럼 815_final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ㅡㅡ)a
김연우
06/06/03 23:49
수정 아이콘
일단 디아이는 무조건 빠지지 않을까, 합니다. 살릴 장점이 보이지 않아요.

개척시대는 어찌 살릴 방안이 생각 안나고 (세 타종족전 전부 뚜렷이 기울어졌으니까요.)

백두대간은 본진 뒷 언덕 미네랄 타격 제거하고 앞마당에 가스만 둬도 무난한 수준으로 조정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대신 상당히 무난한 맵이 돼겠지요.(그 두가지를 빼면 중앙에 소로 있다는 점 외에는 비프로스트와 별반 다를것이 없어집니다.)

8.15는 빼지 않을까, 합니다. III가 꽤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어주긴 했지만, 맵 자체가 지나친 장기전을 유도해서요.


아카디아는 현재 신맵들 중 가장 좋은 경기를 만들고 있기에 약간 수정되는 방안, 또는 그대로 쓰일거 같고(체감상 프로토스로 저그 상대하기 가장 쉬운 지상맵입니다.) 러쉬아워는 아무래도 오래 쓰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므로 더 쓰이지 않을까, 합니다.(루나도 꽤 오래 썼듯이) 러쉬아워는 진짜 무난하게 해도 대부분의 경기가 중간은 돼는 재미를 보여주거든요.

즉 백두대간 - 아카디아 - 러쉬아워가 살고, 온게임넷은 무난한 쪽 맵 두개를, MBC게임은 발전 버전 스팅을 쓰지 않을까, 합니다.
사상최악
06/06/03 23:52
수정 아이콘
백두대간보다는 개척시대가 빠질 것 같고 빠졌으면 합니다.
백두대간은 많은 수정이 있어야 겠지만 워낙 참신하니 한 시즌 더 쓰여도 될 것 같고, 개척시대는 밸런스는 둘째치고 경기 내용이 너무 재미가 없어서 빠질 것 같습니다.
디아이는 좀 애매한 느낌인데, 개인적으론 언덕 타일이 밝아졌으면 하지만 이건 불가능할테고, 넓은 언덕형 입구가 공격하는 쪽에 상당히 무게를 실어주기 때문에 공격적인 게임을 유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좀 더 남았으면 하네요.
김연우
06/06/03 23:57
수정 아이콘
흠.

그런데 백두대간이 왜 전략맵으로 분류돼는지 의문입니다. 비탈형 개단과 소로, 미네랄 타격받는 뒷언덕, 다양한 러쉬루트.

비프로스트와 크게 다르지 않거든요.
폴로매니아
06/06/04 00:04
수정 아이콘
815는 한번 더 써도 될듯하고.. 이젠 꽤 괜찮은 경기들이 많이나오니 백두대간이랑 개척시대는 재고의 고려 가치조차 없습니다. 무조건 다음시즌 방출해야합니다. 밸런스가 안맞으면 재미라도 있던가 이건 뭐.. 소리가 절로 나오는 맵이죠.
Grateful Days~
06/06/04 00:16
수정 아이콘
백두대간, 개척시대 모두 빠졌으면 합니다. 이쯤해서 개마고원이 다시 등장해줘도 좋지않을까요. 지금같은 체감밸런스면 정말 괜찮은 결과가 나올거 같은데.
체념토스
06/06/04 00: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815맵 한번 더 썼으면 좋겠습니다.

테 플전..밸런스 측면에서도 이야기 하시지만..

요즘 최근에는... 테란도 꽤 프로토스 이기고 있습니다...(가장 최근만 조사하면 테란이 더 이겼을 듯합니다..)

머큐리 급의 테란이 토스를 아예 못이기는 맵이 아니라는 거죠

어쨋든.. 그런 점을 떠나서..


815가 더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게임성을 꼽고 싶습니다.

타이밍이나... 전술 흐름이 완전히 뒤바뀌고 엉클어진 맵이라서...


뻔한 경기 양상은 잘 안나옵니다..


또 게스들이 풍부하긴 때문에...
최종 테크들이나...

화끈한 게스유닛들을 볼수가 있습니다.

이런점을 보았을때.. 815 더 많이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다른맵 보다 난이도 있는 맵이라 생각합니다)
06/06/04 00:58
수정 아이콘
815에 대한 글은 저도 한번 적은 바 있지만 더 쓰였으면 합니다. 플저전이 이렇게 밸런스 잡힌 섬맵형 맵은 역대로 본 적이 없습니다.
06/06/04 02:37
수정 아이콘
제가 질게에도 남겼지만 디아이 저테전도 상당히 어렵다는;;; 더군다나 플저전은 더 힘들죠.. 엠겜 디아이는 좀 빠졌으면 좋겠고..온겜넷에서는 백두대간.. 815 3는 윗분들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전적은 잘 모르지만 플저전 상당히 팽팽했던 것 같습니다. 저그도 테란상대로 최근선전해주고있고 버리기는 좀 아까운맵이라고 생각...(그러나 테플전에서 죽어나는 테란들;;; 솔직히 30분이상 장기전가면 거의다 진걸로;;)
경규원
06/06/04 02:40
수정 아이콘
저도 815의 경우 테플전이 상성상 플테전에 많이 웃어준다는 점을 빼고는

다양한 경기 측면을 보여줘서 괜찮다고 보네요.

(저그 선수들이 815를 제일 어려워하는데, 전 플게머가 아니라 그정도 수준을 잘 모르겟더군요.)

어쨋든 백두개척은 장기전이 너무 않나오는편이라서 좀 안습
狂的 Rach 사랑
06/06/04 02:42
수정 아이콘
전 815 웬만큼 쓰였다고 보고 경기가 대부분 워낙 장기전 이라서... 가끔 역전드라마가 쓰여지긴 했지만 지루한 측면도 적지 않았다고 봐요. 그래서 그만 빠졌으면 하는 바램이...
파블로 아이마
06/06/04 02:45
수정 아이콘
저는 백두대간이 수정되는게 어떻게 될지...
그리고 디아이 정말 플토유저 입장에서 저그상대하기 참 난감하더군요...
디아이가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네요 만약 남는다면 어느 방향으로 수정이 될지.
06/06/04 02:52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는 다 좋은데 플토가 앞마당 근처까지 밀리면 탱크사거리때문에 자원줄에 타격을 받기 때문에 역전이 힘들다는게 맘에 안듭니다. 그 외엔 무난.
타조알
06/06/04 03:04
수정 아이콘
프저전 밸런스는 딱히 신경쓰지 않을 것 같고..
테저전 밸런스를 손봐서 테란으로 저그를 잡게..만드는 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ㅠㅠ
불쌍한 토스 흑흑
06/06/04 09:19
수정 아이콘
백두대간이 언덕 바로 밑에 자원을 두기 보다는 구석에다가 자원을 두면 괜찮을 텐데...-_- 플토, 테란, 저그 등등 모든 종족이 조금씩이라도 힘들다는 것은 바로 어느 정도 테크가 올라갔을 때 시작하는 본진 자원줄 견제-ㅅ-;
06/06/04 10:44
수정 아이콘
815는 차라리 구 815로로의 회귀 혹은 입구부분의 조정.
백두대간은 러커나 캐논등 언덕위 공격이 자원타격 안되도록 조정.

사실 온겜맵은 차기시즌 모두 새맵으로 교체됐으면 하는 바램이...
06/06/04 11:15
수정 아이콘
백두대간, 개척시대는 빠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양 종족이 어느정도 어울리는 전투를 해야, 힘의 균형이 어느정도 맞는 전투를 해야 경기가 재밌습니다.

그런데 백두대간, 개척시대의 경우 초반 전략이 통하는 경우에는 거기서 경기가 거의 끝나버리고, 초반전략이 안통하는 경우에는 조금 시간 흘러 다른 종족으로 원사이드하게 경기가 끝나버립니다.

백두대간에서의 저테전은 그나마 조금 재미가 있지만, 저플전과 플테전은 밸런스도 재미도 없는...... '미션수행, ..... 를 극복하라'는 황당한 유즈맵같은 경기가 나옵니다.

백두대간에서 나온 명경기라 평할수 있는 박명수-염보성선수의 경기도, 누가 봐도 박명수선수가 패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믿기지 않는 선전을 보여서 그 빛을 발한 것 뿐, 패배를 확인하는 수순의 경기에 다름 아니었습니다.

적어도 밸런스와 재미 둘중에 하나는 만족한 맵만이 생존을 논할 수 있다고 봅니다. 둘 모두 만족시키지 못한 백두대간, 개척시대는 생존의 가치가 없습니다. 수정을 통해서 밸런스는 맞출 수 있다하여도 ....... 과연 재미는 살아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8.15...... 그나마 가장 재밌는 경기를 양산한 맵입니다. 그러나 밸런스는 여전히 안 맞다고 봅니다. 저플전이 그나마 밸런스가 맞는편이고 저테전과 테플전은 밸런스에 상당한 무리가 있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밸런스문제보다는 이미 3시즌 쓰였으니 8.15는 교체되어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결국 온겜에서 8.15, 백두대간, 개척시대 모두 교체했으면 합니다. 이번에 너무 오래 쓰인 맵이나 실패한 맵은 갈아엎고 제대로 된 맵을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교체로 부담이 있다면...... 8.15는 8.15파이널로 마지막으로 쓰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엠겜은 디아이가 현재로선 가장 큰 문제입니다. 아카디아는 명맵으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고, 러시아워3는 3시즌동안 수준높은 경기들을 선보였기에 한시즌 더 생존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온겜넷 쪽에서 교체할 맵이 많다는 점에서 공통맵쪽으로 재미와 밸런스가 보장된 맵 하나는 무리가 있어도 살아남아 있어줘야 하는데 그 맵이 러시아워가 되거나.... 러시아워가 빠진다면.. 아카디아가 공통맵으로 들어갈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카디아도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닌 건...... 11시 1시의 경우 11시에서 1시 장벽뒤로 테란의 병력이 진출하는 것은 러시 거리가 가까워서 쉬운 편인데, 그 장벽뒤에서 포격이 자원타격을 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초반부터 2멀티를 안전히 가져갈 수 있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테란은 멀티하나를 더 쉽게 가져가는데 멀티 하나를 저그나 플토가 쉽게 빼앗겨버리는 상황에서는.... 거기서 쉽게 경기가 기울어 버리는 양상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장벽뒤 자원타격이 테란만 가능하다는 점은 어느정도 수정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디아이는.... 역언덕어서 테란의 언덕위포격을 저그가 막아내는 것이나, 저그의 난해한 지형에 펼쳐진 연탄밭을 프로토스가 뚫어내는 것이 너무나 어려워서.... 역언덕 자체와 입구쪽 난해한 구조 수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디아이는 수정해서 썼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수정만으로 가능성이 보이는 맵인 것 같습니다.

스팅은 언제 도입되는지......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플러스
06/06/04 14:10
수정 아이콘
815 러쉬아워 아카디아는 유지되었으면 좋겠고
개척시대 & 백두대간 중 1개, 디아이는 빠졌으면 좋겠네요

온겜의 경우 815 - 러쉬아워 - 백두대간수정판 라인이면, 기존의 맵을 갈아치우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비교적 무난할 것 같네요
백두대간 수정판 밸런스는 T=Z>P=T 로 맞추는 것이 바람직할 듯
테저전과 플테전의 밸런스를 해치던 요인을 대폭 수정하면, 저플전도 지금보다 많이 좋아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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