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19 06:04:12
Name 랩퍼친구똥퍼
Subject 싫어하거나 지겨운 주제의 글은 왜 보는걸까요?
이것에 대해서 한번 쓰고 싶었으나 쓸까말까 고민하다 지금 쓰게 되는군요.
모두 특정글이나 같은 주제의 글을 보면 싫어하는 분들이 많죠.

대충 몇개를 뽑자면...
스타 밸런스관련된 글
선수의 승리 후 응원글
현재 황우석교수 관련된 글
등등이 있을것입니다.

여기서 이런 지겹거나 싫어하는 주제의 글을 보면 몇가지 분류가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먼저 아예 안보는 분
글을 보고 무시하시는 분
글을 보고 반박이나 토론하는 리플 다시는 분
글을 보고 지겹다는 리플을 다는 분
무작정 글도 안 보시고 지겹다는 리플을 다시는 분

자신이 싫어하거나 지겹운 주제라면 안보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목은 전혀 다른데 글 내용이 자신이 싫어하는 글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굳이 싫어하거나 지겹다고 생각하는 제목을 보고 들어오셔서 지겹다고 하시는 리플을 다시는지 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리플로 지겹다고 하는것에 대해서는 PGR에서 제재를 가했으면 합니다.
이건 글 쓰신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 때문에 PGR에서 제재를 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글을 좋게 보는 분들에게도 눈살 찌푸리게 하는 리플일수도 있기 때문에요.

그리고 제목에 관련된 것은 똑같지만 내용은 똑같은 글은 거의 보질 못했습니다.
지겹다고 하시는 분들 그냥 안보거나 리플을 안 다신다면 정말 좋을꺼라 생각해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Hustla_Homie
05/12/19 06:37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글쓴이는 글을 정성스럽게썻는데
이글 왜썼냐는 식으로 리플이달렸을때는
글쓴이는 엄청난어이와분노가 치밀어오죠..
05/12/19 07:44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안봐요.
정확히 말하자면 관심 없는 글을 안본다기보다는 관심 있는 글만 보죠.
심장마비
05/12/19 08:1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러긴 하는데..
그래도 제목만 봐도 짜증이 치밀어 오르는 몇가지가 있죠 -_-
C1_leader
05/12/19 08:31
수정 아이콘
황우석 교수일은 좀 다른개념 아닙니까??

여긴 스타 사이트 게시판인데

너무 과도 하게 올라온거 같습니다만..
Cazellnu
05/12/19 08:31
수정 아이콘
자신의 기준으로 옳고 그름을 따지려는것 보다는 나와는 다르구나 인정해보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05/12/19 08:37
수정 아이콘
글의 전체적 내용에는 동감합니다.
하지만 게시판 전체의 관점에서 조망해보면, 분명 자신의
개인적 호불호와는 상관없이 부적절한 글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스타관련 게시판이라는 점, 중복된 글의 코멘트화가 공지에
규정돼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보면, 자정의 측면에서 글을 지적하는것은
따로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Cazellnu
05/12/19 08:53
수정 아이콘
키키라님/
아마 그런것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이 운영자들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05/12/19 09:10
수정 아이콘
똑같은 얘기 자꾸하면 짜증내는거랑 같은 이치죠.
05/12/19 09:15
수정 아이콘
일련의 황우석박사 사건에 대한 글에서의 일을 보시고 쓰신 듯 하네요.


어떤 이유로 싫다면서도 클릭하는 걸까. 라는 것은 그 구조나 심리상태를 연구하고 싶은게 아니시라면 굳이 따질 필요는 없으실 것 같습니다. 객관적인 대답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한다하더라도 선택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공개게시판에서 공개된 글을 선택하고 호불호를 느끼는 것은 유저로서의 당연한 권리이기 떄문입니다. (지금 글쓰신 분도 그냥 지나쳐도 되는 주제였지만, 발제를 하셨죠..그런것과 내용은 다르나 비슷한 원리로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또한 리플에 지겹다, 그만 올려라라는 내용을 단다고 제재는 안된다고 봅니다. 좋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것을 무작정 제재라는 틀로 규정짓는 것은 한쪽의 목소리 굴레로 사람들의 의견을 몰아넣는 것이라고 보입니다. 물론, 글쓴이를 배려도 하지 않거나 무작정 글마다 그러거나 하는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는 운영자가 재량권으로 제재를 가할 수는 있겠죠.

오히려, 무작정/ 심하게 언급되는 게 아니라면 지겹다는 의견이 나오는 주제에 대해서는 글을 쓸 때 좀 더 신중을 했으면 합니다. 그것이 제재를 가하지 않고도 그러한 이야기를 제어하는 것이 아닐까요
(쓰다 보니까 이슈게시판 같은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달의 이슈~!해서 지속적으로 관심받거나 논란이 되는 글을 한 게시판에서 이야기할 수 있게 하는 것 말입니다..)

ps 열거하신 예..황박사사건은 좀 다른 문제가 아닐까요?
05/12/19 09:20
수정 아이콘
싫어하거나 지겨운 주제의 글은 왜 보는걸까요?
-->정답은 제가 이글을 본 이유와 같습니다.
김테란
05/12/19 09:29
수정 아이콘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에 대해 의견이 갈리면
언제든 지겹다는 의견으로 반대쪽 의견을 물타기할 수 있겠군요.
'중복된글의 코멘트화'에 대해선
적어도 PGR에선 운영진의 재량권이니 운영진의 판단에 맡기시는게 보다 현명합니다.
운영진께 말씀드립니다. 다른글들이 수많은 중복주제글에 의해서 다음페이지로 넘어 갈 때에는 큰 문제 삼지 않다가,
그렇지 아니할때 보다 진중하게 의논하고자 하는것이 이런식으로 방해받는것(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입장을 밝혀주셔야 할 듯 합니다.
랩퍼친구똥퍼
05/12/19 09:38
수정 아이콘
황교수보다 전 스타밸런스때 이런 글 한번 쓰고 싶었지만 참다가 이번에 적어보는겁니다. 스타 밸런스 관련해서 이야기 하는거 전 정말 좋아하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지겹다고 하죠. 황교수관련처럼 몇일에 우르르 올라오는 것도 아니고 많아야 한달에 1,2개 정도 올라오죠. 제가 쓴 글을 검색해보려고 해도 닉네임을 하도 많이 바꿔서 생각도 안나서 못 찾겠는데 하도 화가 나서 스타밸런스 적었을때 지겨우신분들 보지말라고 했지만 역시 들어와서 지겹다는등 적더군요. 그때 이런 글 한번 적고 싶었지만 참았는데 황교수관련된 리플을 보고 생각나서 이번에 적은 것도 있긴합니다. 그 당시 기분 전 상당히 안 좋았습니다.

당연히 그런 리플은 제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 뿐만 아니라 글을 좋게 본 사람들도 상당히 눈살찌푸리게 되는 리플이죠. 그런이유로 아무글도 없이 그냥 지겹다는등 리플은 제재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탄푹설
05/12/19 09:41
수정 아이콘
같은 주제의 일맥상통하는 글이 연속적으로 또 집중적으로 올라오면
누구나 다 지나치다고 생각지는 않는건가요?
예로 아무리 팬수에 있어 다수를 점유하고 있는 임요환선수라 할지라도
그에 대한 글이 연속으로 서너번 올라오면 어김없이 태클이 뒤따랐고
동일주제의 글에 대해 지겹다 중복이다 지나치다는 지금까지도
있어왔고 또 그런 반대에 서있는 분들이 있기에
이계시판이 운영장의 다소 느슨한 관리하에서도
이곳 나름대로의 틀을 유지하고 있는것인데 개인적이라지만
제재운운 하는것 자체가 제재의 대상이라고 봅니다.
사람은 누구나 새로운 혹은 기존의 정보 지식을 가지고 자신만의
아님 매우 뛰어난 논리, 나열을 통해 전혀 다른 창조적 론설을
할수 있고 새로운 지식의 첨가에서 보는이에게
완전히 다른 정보나 지식으로 인식시킬수 있지만
그것이 기존의 답습이거나 단순한 전달에 지나지 않을때에는
설령 새로운 정보,지식이 있어도 보는이에겐
이미 있는 사안에 대한 반복으로 보이기 쉬운겁니다.
지겨워 한다는 것은 그 정보가 그지식이 신선하지 않다는 것이고
반대로 그걸 적은 사람은 때론 단순한 전달외엔 하지 않았다는
막말로 말하면 낚시질에
고상하게 말하면 정보공유라는 것 정도라는 겁니다.
자신이 쓴글에 지겹다는 댓글역시 하나의 반론입니다.
반론의 질이 영아니다라고는 할수 있지만
그런 글이 또 연속으로 올라온다는 것은 그만큼 올린글도
어느정도 무미건조한 단순한 나열전달의 부족한점도 있기에
올라온다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제재운운하는 글이
그만큼 이곳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은 듯해 한줄 적어봅니다.
WizardMo진종
05/12/19 09:54
수정 아이콘
그래서안봐요
랩퍼친구똥퍼
05/12/19 10:25
수정 아이콘
황교수관련글이 전부 똑같은 글이었나요? 제가 보기에 황교수가 관련된것 빼고 그리 똑같다고 생각한 글은 없었다고 생각되는데요. 생물학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황교수 관련글은 리플은 안 달았지만 그렇게 똑같다고 생각한 글은 전 별로 없었는데요.

스타 밸런스관련한 글도 다 무작정 밸런스가 안 맞는다고 한것도 아니고 정보를 가지고 말하는 분들도 있었고 정보를 가지고 말하는 분들도 전부 다른 정보들이었고 전 그런글 볼때마다 스타밸런스라는 공통적인것은 있지만 다른 글이라고 느끼는데요. 아닌가요? 내용이 똑같아야 지겨운거 아닌가요? 누가 관련해서 지겨운게 아니라 내용이 똑같아야 지겨운것을 느끼는거 아닌가요? 뭐 아니면 지송.
영혼의 귀천
05/12/19 10:25
수정 아이콘
음....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왠만해선 안보고 지나치는 편인데 그런 글들이 도를 지나치리만큼 많이 올라온다 싶으면 좀 짜증이 나죠.
왜냐하면 그런 글들 때문에 다른 읽고싶은, 또 대화하고 싶은 글들이 묻혀 버리니까요.
그래서 다른 분들도 짜증섞인 리플을 다시는 것 같습니다.
05/12/19 10:34
수정 아이콘
랩퍼친구똥퍼님 /
세세하게 따지면 다 같은 글은 없겠죠. 간단히 황우석 박사 예로 황우석 박사 글을 pgr에서 보는 걸 이 시점에서 짜증내는 사람들이 싫어하는 건 황우석박사 논문의 진위여부일까요, 황우석vs노성일 일까요, 김선종 연구원 문제일까요. 아닙니다..관련 문제 모두입니다..새로이 매듭짓거나 확실히 증명된 무언가의 주장 같은게 아니면 그 주제 모두가 지겨워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pgr에서 얻지 않아도 충분히 다른데서 얻을 수 있는 내용들이니까 말이죠.

ps 토론 자체는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다를 것 없다고 보는데요. 다만 이젠 지겹다라는 의견이 슬슬 나오는 정도랄까요.
ps2 그럼 역으로 지겹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런 글 너무 많았어요 제재 부탁드립니다' 이러면 말이 될까요? 서로 눈쌀 안찌푸려지게 합의점을 찾아나가는 게 최선 아닐까요?
유신영
05/12/19 10:37
수정 아이콘
예를 들면 그런 것이죠.. '공공장소'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는 커플... 그냥 눈돌리면 그만이겠죠? 아닌 사람도 있겠죠.
또 예를 들면 이런 거겠죠.. 정보제어는 정보를 폭주시킴으로써 아주 쉽게 할 수 있죠..
랩퍼친구똥퍼
05/12/19 10:46
수정 아이콘
지겹다보다 그냥 이런글 많으니 자제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말하면 서로 좋지 않을까요?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조금만 글쓴사람 신경써서 말하면 다 좋을텐데.
밀가리
05/12/19 10:48
수정 아이콘
쉬는 시간 짬을 내서 pgr게시판에 들러서 글좀 읽고 갈려고 했는데 한페이지에 80%가 황우석씨 관련글이었습니다. --; 좋지 않은 마음에 유머게시판 가니까 거기서도 황우석씨 관련글이.. 토론게시판에도 황우석씨 관련 글이... -_-
다른 커뮤니티가니까 또 황우석황우석...
05/12/19 10:54
수정 아이콘
저의 경우는 다들 그러시겠지만 사실 네이버나 이런 대형 포털사이트 가면 메인부터 새로운 기사나 소식을 접합니다. 비록 시작페이지를 바꿔놨지만 자주가는 사이트임에 거기에서 또 지겹도록 관련글을 읽고 옵니다. (안읽을수가 없더군요. 하도 휙휙 돌아가서) 그래서 사실상 pgr에는 머리나 좀 식히러 오는건데 게시판에 제목부터 황교수 줄기세포 이런거 있으면 솔직히 마음이 무거워지는건 사실입니다. 지겹다는 표현은 거칠지 모르겠지만 솔직한 마음이 그렇네요. 지겹다는 사람 = 황교수 옹호하다 갑자기 불리해지니 지겹다는식으로 회피하는 사람 이라는 댓글 봤을때는 기가 차더군요. 다 그런건 아닌데요. 토론게시판에 이런글들이 가면 머라고 안할텐데 말이죠...
05/12/19 11:31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는 안봅니다 -_- 괜히 조회수 댓글수 늘려서 강태공들 떡밥 물어줄 필요가 없죠
05/12/19 11:34
수정 아이콘
맞죠. 주제글이 올라온것 만으로도 왠지 짜증이 나는 그런 글이 몇개 있죠.
안티테란
05/12/19 12:49
수정 아이콘
1. 글 쓰신 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죠. 어떻게 글을 쓰신 분께 이런 주제로는 글을 올리지 않는게 좋겠다는 식의 말씀을 할 수 있습니까? 특히 그 글에 흥미를 가지는 분들도 계신다면, 그들을 존중하신다면 글의 주제 자체를 제한하고자 하는 행위는 그 글의 토의에 참여하신 분들께도 예의에 어긋난 것입니다. 자제 요청 리플이 달리는 순간 이 분들은 "짜증나는 논제에 대해 쓸데없는 토론이나 일삼는 무리"가 되는 것이니까요.

2. 공지사항에 어긋나지 않는 한도에서 특정 주제에 대한 글을 올리는 것은 별 문제 없는 행동이죠. 그런 글에 흥미를 가지고 토론에 참여하시는 분이 있음을 보면 아시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런 글에 자제를 당부하는 '요청'의 리플은, 설사 '강요'의 리플이 아니더라도, 또한 자제 요청 리플 또한 공지사항에 어긋난 행동은 아니라 할지라도, 글 쓰신 분과 그 글에서 토론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는 생각은 안해보셨습니까? 설마 마음 무겁게 한 황우석 관련 글을 올린 것을 예의에 어긋난 행위라고 하실 분은 여기엔 없으시겠죠.

3. 정보화 시대에 모든 글을 읽는 글은 아주 시간낭비인 행동, 혹은 편집증 적인 행동입니다. 대부분의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당연하게도 자신이 원하는 글만을 판단해서 보게 됩니다. 글 제목이 나ㄲ기 위한 의도를 가지고 내용을 숨기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내용과 큰 주제에 대해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면 자신이 짜증나는 주제에 대한 글은 클릭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보기 싫으면 보지 마세요. 자기 개인에게 짜증나는 글을 올린 것을 보고 태클 달기 위한 이유로 글을 클릭하시는 분은 pgr의 게시판을 자기 개인 소유라고 착각하시는 분이라 봐도 무방하지 않습니까? 그런 게시물이 올라오는 것만으로도, 그런 게시물의 제목만 보는 것만으로 짜증나십니까? 그런 글들을 무시하실 관용도 없으십니까? 수 많은 분들이 오는 커뮤니티인데 어찌 님의 구미에 맞는 주제의, 마음에 드는 주제의 글만이 올라올 수 있겠습니까?

4. 많은 사람들이 오는 커뮤니티의 특성상, 자제 글 몇 개, 자제 요청 리플을 아무리 열심히 작성하신다 해도 게시물의 내용을 모두 통제할 수 없습니다. 읽어보지 않으시고 글을 올리는 분은 항상 있으시기 마련이죠. 절대 다수가 원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서는 운영진 분들을 통한 공론화를 통해 원하는 바에 대한 공지사항화가 필요합니다. 아주 좋은 예로 얼마 전을 풍미했던 드라군 놀이가 있겠군요. 하지만 이 문제는 절대 다수가 원하지 않는 사항이 아님을 명심할 필요가 있겠군요.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를 차라리 황박사 게시판을 따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하는 쪽으로 노선을 변경하는 것이라면 저도 환영입니다.
Ange Garden
05/12/19 12:50
수정 아이콘
댓글로 굳이 달 필요는 없겠지만 글쓴 분들도 쓰기 단추를 누를실때 한 번 심사숙고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정치성이 강하거나 종교적인 내용은 당연히 자제를 해야겠죠. 생산적인 토론이야 누구나 바라는 거겠지만 정치, 종교적인 분야는 거의 소모성 논쟁이라 서로간의 얼굴만 붉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또한 요 근래 추천게시판에 간 글이 몇개나 있을까요?
p.s) pgr에 와서 추게로라고 댓글을 달고 싶습니다.
p.s) 토론이나 논쟁 위주의 글보다는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살며시 안아주는 그런 글들이 그리워지는군요.
05/12/19 13:08
수정 아이콘
그건 이곳이 공개 게시판 이기 때문 입니다.

그 보다는 이곳이 그 동안 쌓아온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그 동안 쌓아온 것들을 잃고 있는것 같아... 아쉽 습니다.
마그너스
05/12/19 13:40
수정 아이콘
shovel님//그 사람들은 공들여서 글 쓰고 그 글을 올린 것인데 강태공이라고 그 사람들을 매도하는건 잘못된 행동이라고 봅니다만..;;
영웅과폭풍
05/12/19 14:22
수정 아이콘
남의 입장을 한번더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그런일이 발생하는거 같습니다
입장바꿔서 자신이 그런글을 올렸을때 .. 사람들이 지겹다.. 또올리냐..이런 말을 듣는다면 얼마나 기분이 상할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읽지 않거나 .. 읽고나서도 그에 적합한 리플을 다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05/12/19 14:57
수정 아이콘
마그너스님/ 일단 모든 글들이 공들여서 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포털사이트의 기사 긁어와서 자기 주장 몇 줄 붙여놓은 것이 공들여서 글을 쓴 것으로 보인거라면 제가 할 말이 없군요.
자기가 직접 쓴 글이라고 해도 pgr의 아름다운 댓글 문화가 무참하게 씹히고 있는 현실을 보자면, 즉 원래 글 댓글에 달려있는 주장 중 하나를 그저 write 버튼 눌러서 새로 쓴 것에 불과한 것을 보고 있으면 그게 공을 들인 것인지도 의심스럽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pgr의 write 버튼을 누르시는 분들이 공을 들여서 글을 썼다고 칩시다. 꼭 속이거나 클릭 유도만이 그것의 전부는 아닙니다. `터무니없는 주장을 통해 논쟁을 불러일으켜서 엄청난 댓글을 유도하는 글` 자체가 모두 해당되는 것이지요.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려도 마그너스님은 동의하지 않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글을 보는 관점에 대해 사람마다 차이가 날 수는 있겠지요. 아무튼 저는 pgr 자게의 `반복된 주제에 대해 올라오는 글`을 바라보는 시선이 제가 위에 말씀드린 것과 같기 때문에 읽지 않을거라는 말입니다.

반박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김테란
05/12/19 16:10
수정 아이콘
에휴.. 부탁하나 드리죠 그럼.
지겨우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여전히 네이버등에서 비 흠뻑맞고
그나마 고향같은 PGR에서 오손도손 비피하고 싶은분들도 많이 계시거든요.
현 최대이슈에 대해 한페이지에 고작 1~2개 이정도도 용납안되겠습니까?
그정도 공간은 양해해주시리라 믿은게 지나친 욕심은 아니었는지
저도 다시한번 생각해볼께요.
highheat
05/12/19 18:42
수정 아이콘
호불호에서 호와 불호가 똑같이 취급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불호의 표현에 있어서는 적어도 글 쓴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려서 행하는 게 기본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이 말이 비판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 글이 중복 주제였든, PGR에 너무 어울리지 않아서였든... 그 이유를 완곡하게 짚어주면서 말할 수 있는 표현이 존재하는데, 굳이 지겹다는 불호의 표현을 내뱉는 게 과연 상식적인 일인가요? 이런 쓸모 없는 글이 먼저 나를 괴롭혔으니 응당해도 되는 표현이라구요?

혹여 정말 말귀 못알아듣고 지속적으로 악의적인 행위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운영진이 말한대로 게시판의 자정 작용을 믿고 무시하는게 상책입니다. 사람인지라 가끔 열받아 맞받아 칠 수 있겠지만, 독선에 빠진 사람을 댓글논쟁으로 설득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고 종내에는 그 사람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락해버리는 거죠-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346 그들도 해냈습니다-CPL 루나틱하이 준우승 [12] kama4489 05/12/19 4489 0
19345 스타의 끝은 없다.하늘길을 따라 올라갈뿐.... [14] legend3549 05/12/19 3549 0
19344 ((P.G.R.을 비판 한다)) 왜 임요환 선수 팬들의 비판은 피지알에서 성역처럼 여겨지는가? [215] 순수나라7864 05/12/19 7864 0
19342 엠씨더 맥스는 일본음악을 하는 한국밴드(?) [56] 한빛짱10250 05/12/19 10250 0
19341 극장에서 제발 이것 좀 하지 맙시다. 융~ [66] 삭제됨4826 05/12/19 4826 0
19340 [잡담] 좋은 아침 입니다. [5] Cazellnu3627 05/12/19 3627 0
19339 어흑... 제발 눈 좀 그만 오게 해주세요. [20] Lord3534 05/12/19 3534 0
19338 싫어하거나 지겨운 주제의 글은 왜 보는걸까요? [31] 랩퍼친구똥퍼3621 05/12/19 3621 0
19337 황우석2004년 논문의 진위 의혹 -_- [80] 하늘하늘6784 05/12/19 6784 0
19336 후(後) [5] seotaiji4412 05/12/19 4412 0
19335 킹콩에 관람하기 전에 알아야 할점과 킹콩에 대한 나의 단상 [25] 이경민3638 05/12/19 3638 0
19333 프로게이머 축구선수에 비교 [18] 반니3635 05/12/18 3635 0
19331 100% 거짓말 방송 - 황우석 논문진위관련 [40] 하늘하늘4926 05/12/18 4926 0
19330 오타쿠로부터의 탈출. [13] 아키라4462 05/12/18 4462 0
19329 다음주 프로리그 피말리는 순위 쟁탈전의 그 향방은? [20] 저스트겔겔3465 05/12/18 3465 0
19328 현재 활동중인 테란, 토스 종족별 전적&승률 총정리 [46] 디디4766 05/12/18 4766 0
19327 이기기 위한 멘탈?? [4] kicaesar3559 05/12/18 3559 0
19326 현재 활동중인 저그 종족별 전적&승률 총정리 [34] 디디3678 05/12/18 3678 0
19325 2006년 롯데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 [28] EzMura3675 05/12/18 3675 0
19324 핵심은 시즈탱크 막느냐 못막느냐 [24] 제리맥과이어6745 05/12/18 6745 0
19322 미리미리 준비하는 크리스마스특집. [22] 수경4675 05/12/18 4675 0
19319 스승과 제자의 스타일 [56] 현금이 왕이다5276 05/12/18 5276 0
19318 새벽에 써보는 두서없는 일기? [2] HolyNight3887 05/12/18 388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