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09 23:33:24
Name 로망테란
Subject 메이저리그팀과 프로게임단의 닮은꼴 찾기 (1)
안녕하세요. 로망테란입니다.
늘 pgr눈팅만하고 있었는데 오늘보니 WRITE버튼이 생성되어 있더군요.
pgr에 글올려보고싶어서 환장했던 저로썬 참 반가운일이어서 바로 글을 올리네요.
pgr 글쓰기버튼이 무겁다고는하지만 전 그 무거움을 즐기고싶어서 하하하(먼산...)
네이버 MLB뉴스를 둘러보다보니 문득 메이저리그팀과 프로게임단을 비교하고싶은 욕구가 마구마구솟아오르더군요.
그럼 잡단은여기까지...

본론으로 들어가볼까요.

KTF 메직엔스 = 뉴욕양키스

-정말 두말할나위 없는 최고의 닮을꼴 팀입니다.
당대최고의 스타들을 모아놓고서도 생각보다 성적이 않나오는 팀들이죠.
전승우승 , 지구우승을 한팀들이 뭐가 성적이않나오냐 ! 라고 하시는 분들은 그 팀의 멤버를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폭풍저그 홍진호 , 몽상가 강민 , 영웅박정석 , 불꽃테란변길섭 , 목동저그 조용호 등 최고우승 ,최소 준우승까지 차지했던 선수들로 구성된 초호화멤버를 구성하고있는 KTF는 전기리그 정규경기 전승우승을하며 드디어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는 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만 SKT1에게 힘도못쓰고 결승전에서 져버리면서 팬들에게 실망을안겼죠.

그럼 양키스를 볼까요.
현최고 유격수로 알려진 두명의선수 A.ROD와 캡틴지터 , 오클랜드에서 양키스로온 홈런타자 제이슨지암비 , 일본의괴물 마쓰이 , 한때찬호도우미로 유명했던 게리셰필드 , 애리조나 전성기를 이끌었던 빅유닛 랜디존슨과 양키스의 가장안정적인선발 마이크무시나 , 양키스불펜의 중심톰고든과 양키스의수호신이며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최고 마무리로 평가받는 마리아노 리베라까지 보유하고 있음에도불구하고 양키스는 요 몇년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못했고 올해포함 최근 2시즌은 월드시리즈를 밟아보지도 못했습니다.(빅유닛은 올해 영입된선수죠)

당대최고의 선수들을모은 팀들이 리그전체우승을 차지못했다는 것이 이 두팀의 최대닮은꼴로 보여지네요.
아 또 한가지 덧붙이자면 양키스와 KTF는 한창전성기를 구가하고있는 선수를 영입하지만 이적과 동시에 성적이 하락되는 특이한 징크스를 가지고있는 팀들이기도하죠.[(ex) KTF 강민 , 양키스 빅유닛]

G.O = 오클랜드 어슬랙티스

정말 보면볼수록 닮은두팀입니다.
두팀의 상황은 틀립니다만 자금난으로인해 좋은선수를 다른팀으로보내고 전력이 약화되지만 늘 자신들의 팜에서키운선수들로 훌륭하게메꾸면서 늘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이두팀의 가장 큰 공통점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특히 올해의 상황은 기가막힐 정도로 두팀이 비슷합니다.(성적제외)
G.O를 보면 저그라인과 테란라인의 주축이었던 박태민과 전상욱을 T1으로 이적시키면서 전력약화가 예상되었고 오클랜드 또한 팀을이끌던 영건3인방 중 두명인 팀허드슨과 마크멀더를 각각 애틀랜타와 세인트루이스로 보내면서 상당한 전력약화가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기우도 잠시...
G.O는 박태민이빠진 저그라인을 마재윤이 ... 전상욱이빠진 테란라인을 변형태가 훌륭하게 메꾸어내면서 전기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 현 후기리그 1위를 질주하면서 전력약화가 보이지않을정도로 대단한성적을 내주고있습니다.
그리고 오클랜드는 허드슨과 멀더가빠진 자리를 하렌(34경기 14승 12패, 방어율 3.73)과 블랜튼(33경기 12승 12패, 방어율 3.53)으로 성공적으로 메꾸며 원조영건3인방인 지토와함께 신 영건3인방을 구축을하며 오클랜드를 상위권으로 올려놓습니다. 올해 부상으로 시즌을 좀 날렸지만 방어율 2점대를 기록하며 부쩍성장한 리치하든도 빼놓을 수 없겠고 신인으로써 마무리를 맡아 23세이브를 기록 AL신인왕을탄 스트릿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모두 오클랜드의 유망주였던 선수들 , 하렌은 올해 세인트루이스에서 이적)

이렇게 스몰마켓으로 팀을 운영하고 이적된 선수들을 새로운선수로 훌륭하게 잘메꾸어낸다는 점에서 G.O와 오클랜드는 상당히 닮은꼴의 팀이라고 생각이되네요.

오늘은 여기까집입니다.
첫글이라그런지 글솜씨 부족이 상당히 눈에띄는군요 T_T
그러려니 하고 봐주세요 ㅠㅎ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진공두뇌
05/12/09 23:38
수정 아이콘
한창전성기를 구가하고있는 선수를 영입하지만 이적과 동시에 성적이 하락되는 특이한 징크스...라면 단연 메츠죠 -_-;;
셰이 스타디움에 수맥이 흐르고 있다는 후문이...
로망테란
05/12/09 23:39
수정 아이콘
메츠는 선수영입을 난사적으로하는경향이 좀 있죠. 양키스보다도 더욱더=_= 늘 대형선수영입하고도 기존선수랑 포지션겹치는 메츠보면 한심하다는 표현밖에는 OTL...
Kevin Spacey
05/12/09 23:40
수정 아이콘
글 제목 보면서 G.O = 오클랜드가 아닐까 했는데 역시나군요.
KTF가 뉴욕이라면 당연히 SK는 보스턴이겠죠?
사신김치
05/12/09 23:42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http://imgnews.naver.com/image/sports//cartoon/2005/20050513_seqNo_147_inner_img_1.jpg

전 이거 보면서 지오가 애틀랜타와 비슷하다고 봤는데-_-
뒷차기지존
05/12/10 00:33
수정 아이콘
지오는 오클아니면 애틀... 오클이랑 닮은점은 신인들을 잘키운다는것이 닮은것 같네여 애틀이랑 닮은점은 시즌전에는 저평가(?)를 받는데 막상 시즌이 시작되면 펄펄나는게 비슷함...
lightkwang
05/12/10 00:38
수정 아이콘
뉴욕팀들이 MLB 악의축이죠.. 하하 양키즈가 좀 잠잠한가 싶더니 메츠가 올해 FA 싹쓸이 모드네요. 플로리다 이제 어쩔려고...
TV본다
05/12/10 01:03
수정 아이콘
저도 오클보다는 애틀이 더 닮은것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050 펠레의 인터뷰와 조추첨... [10] StaR-SeeKeR3576 05/12/10 3576 0
19049 극장가 최고의 성수기 12월!! 추천작 2편. [16] Ace of Base3561 05/12/10 3561 0
19047 2005 대한민국을 뒤흔든 최고의 골!! [11] Ace of Base3482 05/12/10 3482 0
19046 객관적으로(강조!) 본 월드컵 16강 대진표. [38] 사신김치4149 05/12/10 4149 0
19045 주간 PGR 리뷰 - 2005/12/03 ~ 2005/12/09 [5] 아케미5248 05/12/10 5248 0
19044 2006 독일 월드컵 조편성 이모저모... [32] 최종현-_-4031 05/12/10 4031 0
19041 2006년 독일월드컵 각조편성..(우리나라 경기일정 추가) [109] estrolls5237 05/12/10 5237 0
19039 요즘의 김성제..그리고 박태민.. [10] 김호철4125 05/12/10 4125 0
19037 [4] So Far... So Good... So What...? [9] Saviour of our life4144 05/12/10 4144 0
19036 역사에 남기 위한 첫 발걸음.. 박성준의 시원한 히드라 럴커~^^ [22] Dizzy4576 05/12/10 4576 0
19034 기대되는 어떤 게임의 예고편 [2] 포르티3635 05/12/10 3635 0
19033 자, 잘된점을 한번 이야기해 봅시다! [8] The Drizzle3793 05/12/10 3793 0
19030 너는 왜 살아? [23] Timeless3773 05/12/09 3773 0
19029 팬이라는 사람들... [6] 가루비3706 05/12/09 3706 0
19028 메이저리그팀과 프로게임단의 닮은꼴 찾기 (1) [7] 로망테란4065 05/12/09 4065 0
19027 이번주 주말에 관심 한 번 가져볼 만한 리그의 마지막을 즐겨보실래요? [5] 워크초짜5817 05/12/09 5817 0
19026 과연 박성준선수(삼성)의 고집이었을까? [58] 낭만토스4218 05/12/09 4218 0
19025 프로 = 승리? [5] Winjun3723 05/12/09 3723 0
19024 저는 게임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습니다. [33] legend3871 05/12/09 3871 0
19023 신한은행 스타리그 16강 1주차 시합 [22] kama4134 05/12/09 4134 0
19022 도대체 프로게이머란 어떤 존재란 말입니까? [211] legend5264 05/12/09 5264 0
19020 완전소중 견제양. -_-; (경기 내용 스포일러) [97] [couple]-bada4809 05/12/09 4809 0
19019 프로토스의 정신력vs저그의 근성 [23] jyl9kr3761 05/12/09 37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