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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21 20:17:44
Name 재계
Subject 박태민 프로토스한테 GoRush 하는 경기가 줄어들고 있네요.
2004년도 박태민은 박태민-박성준-이윤열과 함께 셋이서 결승전을 나눠먹는 사이중 한명으로서 저저전 저테전 저프전 등 엄청난 승률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저테전은 이윤열과의 결승전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정말 소리없이 강하는게 무엇인지 알게 하는 운영능력으로 말미암아 운영의 마술사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운영의 마술사라는 칭호는 비단 테란전뿐만이 아니라 대프로토스전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는데 어느순간 프로토스보다 많은 멀티 한타이밍 위험한 순간을 넘기면 나오는 엄청난 물량 그리고 어느새 프로토스는 굶어죽는 시나리오. 완벽한 승리를 따내면서 그는 플토에게 한번지는 조용호와 견주어지는 저그중에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2005년도 그는 프로토스에게 너무 많이 졌죠. 최근 5전적만을 따져봤을때는 1승 4패... 종족간 불균형이 가장 심한 저그대 프로토스. 그것도 우위에 있는 저그가. 무엇보다 프로토스에게 진다는게 상상이 안되는 박태민선수라는게 도저히 믿겨지지가 않더군요.



  1 박대만   박태민   Neo Forte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한빛 VS SKT 1세트 2005년 11월 21일
2 오영종   박태민   Neo Requiem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SKT VS Plus 3세트 2005년 09월 26일
3 안기효   박태민   R Point [WCG 2005] 3조 결승 2경기 2005년 08월 16일
4 안기효   박태민   Neo Forte [WCG 2005] 3조 결승 1경기 2005년 08월 16일
5 박태민   이재훈   815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 1R] D조 1경기 2005년 08월 13일

이 중 안기효선수에게 wcg에서 2번이나 내리졌고 레퀴엠에서 프로토스전만 죽어라 연습해왔고 프프전을 연습한 오영종선수에게 졌고 오늘 경기 역시나 프로토스를 예상한 카드로 나왔고 박대만선수는 짐작으로는 박용욱 혹은 전상욱을 예상해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가지고 노는 수준으로 이겨버렸습니다.(저그가 프로토스한테 러쉬 단 한번가고 그 러쉬 후 gg가 나왔음에야 무슨 말이 필요할겠습니까)

전적은 전적일 뿐 다시금 이기면 되는거죠. 성학승 선수가 박정석선수에게 프로게이머 역사상 최고의 천적인 8:0 스코어를 가지고 있었지만(저그가 프로토스게이머한테 8:0이면 있을수도 없고 있어서는 안되는 스코어죠. 아무리 프로토스가 잘해도 8판 해서 한판도 못이기면 심각한 수준을 넘어선 스코어죠) 요새 고작 3승을 추가했을 뿐인데도 천적이라는 이미지가 많이 씻겨나갔습니다.

박태민 선수도 다시금 프로토스 게이머들에게 악몽의 gorush를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p.s:
  아 2경기 팀플보고 있는데 정말 안고쳐지는 `네임밸류 해설` 짜증나는군요.
김준영선수가 오른쪽 성학승선수지역 멀티를 다 먹어서 4가스가 쌩썡하게 돌아가는데도 불구하고 앞마당만 먹는 최연성 선수가 유리하다니요. 해설의 질이 문제가 아니라 색안경을 끼고 보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는 프로게이머 입장은 고려도 안하고 무조건 네임밸류 높은 선수가 유리하다고 해설을 하면 듣는 팬 입장에서 난감해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봤을때 김준영선수 본진이 일찍 밀렸어도 유리하다고 판단했는데 밀리지 않고 시소싸움 해도 유리하다고 평가하시다니 난감하네요. 해설자분들도 종종 실수를 하실 수 있지만 더 이상 `네임밸류 해설`은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잘하는 선수가 이기는게 아니라 이기는 선수가 잘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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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ame is J
05/11/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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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김창선 해설의 그런 점이 매우.....아쉽습니다.--;;;
개인전은 덜하지만 유독 팀플해설에 있어서는 마치 한선수는 아예 없는 듯이- 해설을 하는 경향이 있죠.
누가 뭘하고 누가 뭘해서 이루어지는게 팀플인데- 경기 중반쯤 흐르다보면 한쪽을 너무 강조해서...다른 한선수는 완전히 놀고 있는것처럼 들리죠.
김창선 해설은 가능하다면...프로리그 해설보다는 개인리그 해설에 더 중심을 두셨으면 합니다. 분명 팀플에 있어서는 김도형해설의 해설방식이 더 맞다고 봅니다.(오늘은 오십보 백보-였습니다만..쿨럭!)
05/11/21 20:32
수정 아이콘
음.. 지난번 강민 선수와 삼성 박성준 선수의 포르테 경기에서도 그런점이 드러났죠.
멀티 먹을대로 먹고 부자될대로 부자된 저그가 훨씬 좋은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김도형 해설은 계속해서 수비형 프로토스의 강력함만을 강조하시면서 강민 선수의 승리를 기정사실화 하시더군요.
당시 강민 선수가 불리했으면 불리했지 결코 유리했던 타이밍은 없는데도 말입니다. 초반 다크가 피해를 조금 주고 타이밍을 뺏기는 했지만 저그는 이미 삼룡이까지 일찌감치 먹은 상태였으니까요..저그 멀티가 4개,5개가 되도록 토스 멀티는 2개밖에 안돌아가는데도 계속 토스가 유리하다고 해설을 하니 참 답답했습니다.
킁킁이
05/11/21 20:32
수정 아이콘
그런점에서 엠겜의 해설이 칭찬할만하죠.. 엠겜은 잘하는선수라고 특별히 유리하다는식으로 말하진 않죠...
05/11/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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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엠겜도 김동준 해설의 편애모드 하면서 안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저 역시도 해설은 엠겜쪽을 선호합니다만..
요즘은 이승원 해설이 본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
mwkim710
05/11/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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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의 경우 최연성 선수가 분명 유리한 타이밍이 있었던게 맞다고 봅니다...
2:1 상황이 막 나올때만해도 김선기 선수의 메카닉 병력이 생각보다 많이 살아남아서
한빛팀이 상당히 유리했었지만...
최연성 선수가 탱크를 8기 가까이 뽑아서 골리앗 위주의 김선기 선수 병력을 빨리 제거하고
발키리도 10기 남짓 모으면서 김준영 선수의 뮤탈 위주 병력을 무력화시켰죠.
본문에서 4가스를 돌렸다고 하셨는데 발키리와 탱크를 그렇게 많이 확보한 테란의 화력을 생각해볼때
최연성 선수가 비록 앞마당만 먹고 있었지만 불리한 게임이 절대 아니었던듯 하네요.
추가 확장 가져가면서 마린 메딕 탱크로 김준영 선수 본진에 압박 들어갈때만 해도 분위기 괜찮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여기서 살아남은 레이스 소수와 발키리로 막 돌아가려고 하는 김준영 선수 2시에서 살짝 견제만 해줘도
최연성 급의 경험많은 선수라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경기였었는데...

럴커에 머린메딕을 3부대 가까이 계속 헌납하고
베슬은 이레디도 디펜도 제대로 걸지못한채 스컬지와 히드라에 잡히고
탱크 컨트롤 제때 못해줘서 럴커에 두드려맞고 히드라에도 터지고
그 많던 발키리는 어느새 오버로드 때리다 히드라와 스포어에 터지고....
시도하던 미네랄 멀티는 김선기 선수의 마린 소수에 의해서 취소당하고...

평범한 테란이었으면 그냥 긴장 좀 했구나 하고 넘어갔을텐데
최연성 선수 정도의 경험많고 실력있는 테란이 그런 모습을 보여주니 참 황당했습니다.
특히 마린을 계속 럴커에 내주는 모습은 너무너무 아쉬웠죠...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본 최연성 선수 경기중 가장 실망스런 컨트롤이었습니다.
냉정히 말해서 "발컨"이란 단어 외에는 달리 할 말이 없을만큼...

암튼 이런 이유로 저는 방금 경기가 '네임밸류 해설'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충분히 잡을 수 있었던 게임을 최연성 선수의 실책과 놓쳤기 때문에...
해설위원 분들이 네임밸류만으로 경기를 잘못 판단한것 같지는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김선기 선수의 소수 마린 견제가 생각보다 큰 효과를 봤던 것도 있구요...
05/11/21 20:43
수정 아이콘
지난 강민:박성준은 좀 네임밸류 해설이었던것 같지만, 오늘 2경기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만약 최연성선수가 발컨을 하지 않고 본진테크를 완전히 무너트렸다면 저그는 공중은 발키리에, 지상은 탱크에 완전히 장악당했겠죠.
05/11/2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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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kim710님 제가 생각하기에는 김선기선수 병력진을 걷고 올라갈때 그 떄 뺴고는 늘 불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시 견제는 레이스몇기 정도밖에 안되면 안하는게 낫고 드랍쉽1대분량은 이미 막힐만한 히럴물량이 멀티에도 있었죠. 그리고 발컨이 심하긴 했지만 그게 나올수 밖에 없던 이유가 바로 2시멀티의 활성화 그로인한 심리적 부담감 떄문이 아닐까요. 지금 본진을 못치면 이기지 못하니 그로인해 안그래도 불리한 경기가 더 불리해진거라고 봅니다. 근데 글 주제는 박태민 선수에 관한 거인데 점점 뻘쭘해지네요 -_-;;
狂的 Rach 사랑
05/11/2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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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토전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난조입니다. 요새 경기들 이긴 경기를 봐도 시원하단 느낌보단 뭔가 안풀린 느낌이 듭니다.
mwkim710
05/11/21 20:54
수정 아이콘
아...박태민 선수에 관한 글인데 제가 괜히 p.s에 대해 너무 긴 리플을 단 것 같네요...죄송합니다 -_-;;
박태민 선수의 오늘 패배도 충격이었지만 (아주 압도적으로 졌었죠)
2경기에서 최연성 선수의 발컨이 너무나 황당했었기 때문에 그만 ㅠㅠ

박태민 선수 이제 슬슬 포쓰가 다시 발휘될 때가 왔고
저그가 그다지 좋지 않은 네오 포르테에서 당당히 선봉으로 나온걸봐서
"아 무언가 상대의 엔트리를 읽고 나왔구나!! 박태민 오랜만에 시원하게 이기겠네" 싶었는데...
정말 할 말이 없을정도로 압살을 당하더군요. OTL

에휴 지금 최연성 선수가 개인전 힘들게 따내서 2:1로 따라붙긴 했는데
오늘 T1 전체적으로 너무 안좋네요...
특히 요즘 T1 선수중 가장 분위기 안좋은 박태민 선수가 오늘 또 져서 씁쓸하네요...
에이스결정전 가면 다시 나와서 명예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딘데
05/11/21 20:55
수정 아이콘
오늘 2경기는 해설진의 잘못이라기보단 최연성 선수가 너무 성급했죠
첫번째 진출 타이밍에서 공중이고 지상이고 전부 최연성 선수가 유리한 상태였는데 너무 급하게 돌파를 시도했어요
김준영선수의 러커 있는걸 확인했으면
도망가는 김선기 선수 골리앗부터 처리하고 김준영 선수 입구쪽에 조이기 라인 형성해놓고 싸베 충원되면
(도망간 골리앗 3기가 미네랄 멀티 커맨드를 완파하는 대활약을 했죠)
병력 합류해서 김준영 선수 본진 밀었으면 되는건데
2:1이란 심적 부담감이 무리한 러쉬를 하게 만들었죠
그나마 컨트롤이라도 제대로 됐으면 모르겠는데 병력컨트롤까지 실수하면서 마메를 러커에 너무 쉽게 잃었죠
최연성 선수가 분명 유리한 상황에서 컨트롤 난조와 성급한 러쉬에 김준영선수의 디펜스가 역전승을 만든거지
해설진이 네임밸류만으로 최연성선수에 편향된 해설을 한 건 아닙니다
최연성 선수가 유리하다고 해설할때까진 분명 최연성 선수가 유리했고
최연성 선수가 불리해진 순간부턴 해설진도 최연성 선수가 불리하다고 얘기했죠
체념토스
05/11/21 20:57
수정 아이콘
네임벨류해설에 대한 제생각으로는 엠겜은 날카로운 이승원해설위원 덕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또 다른 분들은.. 잘 묻어 가는 편이지요... 자신에 소신을 굽힐줄 아는..... 재 빠르게 바꾸시죠.

온게임넷은... 각자 의견이 강하셔서 쉽게 바꾸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황이 바뀔때마다 치고나오는 해설자분이 달라지죠.

두방송 해설스타일이 달라서 너무 재밌습니다.
05/11/21 20:57
수정 아이콘
근데 참 go가 뭔가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데 뭔가 있는거 같습니다.
김정민,최인규,김근백 선수같은 예외도 있지만 go는 정말 퍼내고 퍼내도 개인전은 강한걸 보면 말입니다. 박태민,강민 선수와 같은 go의 간판에이스들이 팀을 떠나고 예전만 못한걸 봐도 그렇구요..
05/11/21 21:12
수정 아이콘
요즘 SK T1중에 유일하게 분위기 안 좋은 선수입니다. 박태민 선수...
박대만 선수는 잘했네요.... 오늘 박경락 선수도 2인치 모자란 플레이. 아쉽습니다.
05/11/21 21:14
수정 아이콘
해설 오늘 정말 못하더군요.
좀 심합니다.
오늘만이 아니고 평소에도 소위 공방 양민 급 상황파악도 못해주는 해설들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특히 온게임넷의 네임밸류 해설을 듣다보면 소리를끄고 싶어집니다.
소리를 끄면 더욱 상황파악이 잘되더군요;;
The Drizzle
05/11/21 21:22
수정 아이콘
gog님//소리를 끄고 보세요. 저같은 초보는 오히려 온게임넷 해설이 시원시원하게 잘 들어옵니다. 스타 선수들에 대해서 시청자들이 흥분할 수 있도록 촉매제 역할도 잘 해주는 것 같고...
체념토스
05/11/21 21:29
수정 아이콘
gog님// 듣기 거북하시면 소릴 끊고 들으셔야 건강에 좋으실듯 합니다.
제 귀에는 술술 들어오네요
예스터데이를
05/11/21 21:32
수정 아이콘
해설진들도 해설하다 다시 고쳐서 정정해서 애기했는데 ..심각하게 나올필요있나요..
05/11/21 21:34
수정 아이콘
저도 흥분시켜주는건 온게임이 더 잘하는거 같고(아마 전용준캐스터때문이겠죠), 엠겜은 편안하게 중립적으로 볼 수 있는거 같아요. 김동준해설의 "자~이거 모르겠습니다." 이것부터 해서 말이죠.
태양과눈사람
05/11/21 21:45
수정 아이콘
2경기는 최연성선수의 발컨만 아니였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발컨으로 마메 병력을 많이 날렸죠.
오즈의 맙소사
05/11/21 21:46
수정 아이콘
오늘 2경기 해설 틀린게 아니죠.
테란 러쉬가 막히면 저그가 이기고 못막으면 테란이 이기는 시나리오였죠.. 그런데 그게 테란러쉬가 막힐 상황이 절대적으로 아니였죠. 테란 첫병력 진출했을때 병력 많았죠..바이오닉 3부대 가까이에 탱크 8기정도 거기다 뮤탈 사살용 발키리부대까지 사실 이 병력 컨트롤만 잘해줬어도 본진 쓸어버리고 남을 병력 화력이죠. 거기다가 앞마당만 있었지만 그 병력에 추가타가 적어도 2번은 올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그 상황에선 해설이 틀린게 아니였습니다. 근데 그게 최연성 선수의 알수 없는 소위 발컨으로 인해 진거죠.만약 임요환 이윤열 수준까지의 컨트롤이 아니라도 그냥 적정 프로게이머 수준 컨트롤만 해줬어도 첫타 한방에 저그 본진까지 쓸어버리고 그 병력 남겨야 정상이였죠.
그렇기에 적어도 2경기에서 최연성이 유리하다고 한 해설은 틀린게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아무리 발컨이라도 그 병력이 막히고 추가타도 그런식으로 계속 막힌건 사실 좀 어이 없었습니다..;
[couple]-bada
05/11/21 21:50
수정 아이콘
오늘 2경기 최연성 선수 발로 컨트롤 했죠. 첫러쉬.. 최소 2번째 러쉬 병력으로만 김준영 선수 본진 날렸으면 중앙 멀티 먹으면서 충분히 이길수 있었죠. 보면서 "컨트롤 발로 하는군-_- 그래도 유리하니깐 뭐.. 어..? 어..? 저걸 또 막히나?"..... 이런 생각이 들었죠. 2경기는 충분히 최연성 선수가 유리했던 경기였습니다. 정확히 2번째러쉬 막힐때 김창선 해설이 정정했죠. 이 러쉬 막히면 모른다고.. 온겜 해설자분들은 네임벨류로 해설하는게 아니라.. 이정도 네임벨류면 저런상황에서 역전은 안당하겠지. 다음엔 이렇게 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미리 앞서서 해설하는것 같습니다. 당연히 안좋은 버릇이지만.. 그렇다고 네임벨류로 해설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couple]-bada
05/11/21 21:51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3경기 역시 초반엔 컨트롤이 영 엉망이었죠 -_-; 나중엔 물량으로 다 때려잡았지만;;
헤르세
05/11/21 21:53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 글인데 ㅠ_ㅠ;;;
박태민 선수 정말 작년에 토스에게 딱 1패하던 그 포스가 다시 살아나야 할텐데요.
전 박태민 선수의 프로토스전 하면 생각 나는 게.. 토스가 더블넥을 할 때 해설진들이 지금 땡히드라로 밀어야 한다고 못 밀면 불리하다고 막 열심히 말하시지만 박태민 선수는 그냥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앞마당 먹고 천천히 따라갑니다. 그러다가 어느샌가 토스는 앞마당 외의 다른 멀티를 먹지도 못하고 서서히 굶어죽는 경기양상.. 그런 운영을 다시 보고 싶네요. 요즘 같아선 테란만 아니면 괜찮다고 하시더니 토스한테까지 이러시면 어떡해요 안 그러셨잖아요;;;;;;
박태민 선수 다시 예전의 포스를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05/11/21 21: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SK 테란 체제에 대한 생각이 송두리째 바뀌었습니다.ㅡㅡa(투팩체제스러운 SK테란이라니...ㅡㅡ))))
[couple]-bada
05/11/21 21:56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박대만 선수의 러쉬 타이밍이 좋았죠.. 박태민 선수 컨디션도 조금 나빠보였고.. 확실히 예전 감각이 무뎌진게 아닌가 싶네요. 운영이라는게.. 원래 한끝차이니까. 그 러쉬 막아내면 다음엔 부자되어있는게 저그고.. 못막으면 지는거죠. 다시 예전의 감각을 찾아내길!
I have returned
05/11/21 22:01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겁니까..
뺑소니
05/11/21 22:02
수정 아이콘
예전감각 절반만이라도 ㅠ_ㅠ;; 올해 초 스타리그에서 8강에서 박정석선수에게 이길때 만큼만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 전 만큼은 바라지도 않으니..
글루미선데이
05/11/22 01:21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하는 말인데 해설들 좀 내버려 둡시다
무조건 이겨요 이런 것도 아니잖습니까-_-
(비난을 아예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사람 생각이란게 어찌 다 같냐 이거죠)

그리고 꼭 비교 좀 하지맙시다
이승원씨도 임성춘씨도 전 싫어하고 주변도 다 싫어하고
심지어 아예 해설 때문에 엠겜을 안보는 친구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어디가서 해설은 온겜이 최고야 엠겜은 영 별로라고 떠들고 다니지는 않습니다
한번은 너무 싫어서 임성춘씨의 관해서 뭔가 적으려고 하다가
좋아하는 분들이 엄청 많길래(의외였지만)그 분들이 보면 좀 불쾌하겠다 싶기도 하고
이렇게 좋아하는데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보다 굳이 게시판 같은 곳에 적을 필요는 없겠구나 싶어서 말았습니다
좀 좋아서 보는 사람들 입장도 생각해주면 안되겠습니까?
그리고 싫어도 굳이 내색은 안하는 사람들 입장도요

둘 다 잘되야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XoltCounteR
05/11/22 02:35
수정 아이콘
태민군이 요즘 시원하게 이기는 경기를 본적이 없네요...-_-;;
휴...얼른 포스를 찾았으면....
Daviforever
05/11/22 03:17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님//굳이 두 해설을 비교할건 없다지만...
님께서 지금 이렇게까지 엠겜 해설을 싫어하신다고 말씀하시는 것도
좀 흥분하신 듯 합니다...둘 다 잘되야 좋은 거죠;;;
Sulla-Felix
05/11/22 12:04
수정 아이콘
저그가 4가스 돌리고 있는데 느긋하게 돌격하는건 자살행위죠.
최소한 하이브는 막아야 미래가 있으니까요.
게다가 2멀티가 김선기 선수한테 견제당한것이 크다고 봅니다.
저는 발컨보다 최연성 선수의 그 다급한 마음이 더 느껴지더군요.
그런걸 해설이 좀 잡아냈으면 하는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Morpheus
05/11/22 14:09
수정 아이콘
또 해설자얘기. 지겹네요.
한종훈
05/11/23 09:50
수정 아이콘
지겨운건 사실입니다만, 어째서 당연한 소리 말고는 '맞는게 없는' 온겜 해설을 옹호하는진 또 모르겠군요.(초보 술술 들어오신다는 분들은 잘못 배우고 있는 것이며, 실력을 좀 키우시면 왜 이러는지 알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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