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이니 만치, 경기 결과는... 보고 가셔도 ^^;





    간혹 닉네임에 상처를 받는 게이머 분들도 있을만큼, 그 선수의 이미지와 맞는다고 할지라도 당사자는 껄끄러워 하는 별칭도 많습니다.  ^^

    오늘, 수많은 파란과 파랑을 헤치고 드디어 결승 무대를 가지게 되는 그에게도 어쩌면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지도 모르는 별명이 하나 있지요.
  ( bgm - 곰 세마리가 한 집에 있어~ 아빠~곰, 엄마~곰, 아~기~곰~ )
  

    다행스러운 것은, 그에게는 또 한가지의, 음... 대다수의 프로게이머 분들이 부러워 할만한 멋진 닉네임이 있다는 것!   어느 정도 파파곰에 대한 상처를 덜어주고도 남을.

    어둠 속에 빛이 되는 그, 샤이닝 토스!

    프로토스 암울하다고 할 적에도 오프라인 모드만 발동되면, 동면에서 깨어나기만 하면 모든 대회 다 잡는다는 오프라인 불패모드를 외치게 만들던 이재훈 선수의 포스가 지금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직 종합 우승의 가능성이 남아있는 가운데, 현지 시각 10시 30분, 우리나라 시각 11시 30분에 한국 선수단의 아빠(?) 곰이 어둠속에 한줄기 밝은 빛이 되고자, 바로 이 경기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을 당신을 위해 출격합니다.

     게이머 1세대 들의 분전이 눈부신 가을, 임요환 선수에 이어서 플토의 1세대를 대표할 만한 이재훈 선수의 값진 성과를 기대하며, 이제 우승 한번 합시다!

     선수와 팀을 떠나, 대한민국이라는 이름하에 당신을 응원합니다.


     이재훈  Figh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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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축하드립니다!

    wcg 챔피언을 둘이나 거느린 go,  좋은 소식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재훈 선수의 팬분들, 이재훈 선수 돌아오면 거한 환영식 한번 치루어 주시는 건 어떨까요?

    아무튼!         축하!!!!!  x  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