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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15 21:42:05
Name 은하수
Subject 아버지의 눈물
오늘 아마오후 6시였을껍니다 학교에서 돌아왔습니다 집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인터넷을 하던저는 전화가 한통걸려왔습니다 누나에게 전화가 왔는데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저는 놀랬고 누나또한 놀란것 같더군요 그래서 누나와
만나서 병원에 갔더니 아버지가 누워있더군요 저는 아버지가 어디에 다쳤는지도 모르고
얼떨결에 누나와 만나 병원으로 갔는데 손에 깁스을 하고 계시더군요
아버지에게 물어보니 오늘낮에 장작으로쓸 나무을 전기톱으로 자르다가 엄지손가락에
인대가 절단돼어서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동네 의원으로 갔지만 수술을
할수없다고 하여 큰병원으로 가셨습니다 큰병원에서도 아버지가 고혈압이라서
근방수술을 할수없어서 혈압이 떨어지길 기달렸다고하더군요
저희아버지는 병원에 처음입원하시는것이기때문에 아버지도 놀랐고 저희가족도
놀랐습니다 이번 임요환선수에 모친이 병원에 입원하셨다고 하셨는데
저도 오늘 임요환선수에 마음을 알것같더라구요
평소에 아버지의 약한모습을 보지못했지만 오늘 병원을 가보니 눈이 빨개지셨더라구요
혹시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학생신분으로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공부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세삼 생각됩니다
여러분들도 부모님께 효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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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
05/11/15 21:43
수정 아이콘
건강하게 잘 회복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효도해야되는데 말이죠..ㅜㅜ
카르디아
05/11/15 21:45
수정 아이콘
아 정말 건강하실때 잘해드려야죠....
빠른 회복 빌겠습니다...
저도 효도하면서 살아야겠네요 .
써머타임
05/11/15 21:49
수정 아이콘
찔끔. 쭈욱. 툭
잠시 옛일이 생각난 써머타임이었다.
05/11/15 21:53
수정 아이콘
효도해야죠.. 자식이라면
WizardMo진종
05/11/15 21:58
수정 아이콘
커서해야한단걸론 답이 않나오죠. 지금 당장 효도 가야합니다.
05/11/15 23:30
수정 아이콘
효도해야지요..
그 김에 저희 아버지 건강도 좀 빌어주세요.....
아빠가 건강해져야 효도라도 해드릴텐데..
(위암수술 받으셨어요.지금 병원에 계시구요)
My name is J
05/11/15 23:45
수정 아이콘
이번주에 집에 안내려갈까...고민하다 이글 보고 내려가야지...하고 마음 바꿔먹었습니다.
효도합시다. 에구...
이런이런
05/11/16 08:32
수정 아이콘
yisjae//님 힘내세요..저희 부친도 암이란 판결에 수술도 포기하신지 일년이 넘었는데 지금 병원에선 기적처럼 좋아 지고 있다고 하네요...모든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 갑니다..효도..애인에게 하는거 이분에 일만해도 부모님들 행복해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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