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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06 23:48:02
Name [임]동동구리
Subject 결승 두 선수의 주제가 1/2 임요환 - 'right now' by Van halen (1992) -노래링크 추가했습니다.
어제 결승전.

정말 오랬만에 두손에 담을 쥐고 본 명승부였습니다.

저는 박서를 응원했고 결과는 사신의 신승으로 끝이났지만.

두선수다 '자신이 어떤 선수다'라는 면은 하나도 남김없이 보여준것 같아서 기뻣습니다.

임요환선수.

황제라고불리지만. 압도적인 강함은 아닙니다.

한 경기에서 단 한번의 기회를 만들어내고 . 그 기회를 살려내서 상대를 쓰러뜨립니다.

그 특성때문인지 그 필살의 공격이 빗나가면 어려운 경기를 하게되고.

결국은 안타깝게 지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줍니다.

어제도 그런 모습으로 두경기를 따냇고 , 또 세경기를 잃고 맙니다.

결과는 패배였지만.

자신이 확신하는 타이밍이 오면 주저없이 모든 탱크의 시즈를 풀고 전진하는 모습.

정확한 급소를 치기 위해,좀더 센 한방의 타격을 위해 방패하나조차 들지않고

적에게 돌진하는 자객 같았습니다.

자신의 타이밍에 대한 믿음.

right now.

do it right here & now

it means every thing.


노래 듣기

http://blog.naver.com/patima78.do?Redirect=Log&logNo=8000364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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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05/11/06 23:53
수정 아이콘
하지만 임요환선수의 물량에 다시 물음표가 붙던 날이었죠. 오영종선수가 너무 잘뽑았던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05/11/07 00: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1경기를 제외하고는 물음표라는 말은 좀 그렇네요, 5경기는 업글이 안좋았을뿐,,사람들이 참 각박하군요,,물량이야 컨디션 좋으면 많이 나올 수도 안좋으면 않나올 수도 있는거지 한경기가지고 판단을 이래저래 바꾸기를 좋아하시니,,,
05/11/07 00:32
수정 아이콘
..링크의 사이트...두둥..
체념토스
05/11/07 00:33
수정 아이콘
right now.... 오래만에 들었습니다.. 감사!
인생이NG
05/11/07 02:00
수정 아이콘
5경기는 탱크 동시모드 만 안했어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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