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29 03:58:56
Name 뚱땡이
File #1 News20051028_520026_422351(6335).jpg (44.3 KB), Download : 16
Subject 드디어! 조정웅 감독이 해냈군요^^


<사진출처 UZOO>

아직 결승전이 남았지만...너무나 들뜬 마음에 몇자 적어 봅니다

드디어 플러스 조정웅 감독님이 해냈군요..
스타리그 역사상 사상최대 이변을 기록한 선수 "오영종"이라는 재목을 만들어 냈습니다
작년 2004년 플러스팀이 프로리그에 참가 못하면서 삼켰던 눈물.. 그리고 박지호.박성준 선수의 이적... 그런 최악의 위기를 여러번 넘기면서 눈물을 머금고 다시 돌아온 플러스팀은 올해 프로리그에서 굉장히 업그레이드 된 팀전력...그리고 오늘 결정난 스타리그 결승 진출자 오영종 선수까지!

전 감독님이 정말 대단 하다고 생각 듭니다

타 팀 다른 감독님들도 고생 많이 하셨고 지금도 하시고 계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조정웅 감독님 처럼 젊은 나이에 (29세) e스포츠판에 뛰어 들어 고생을 많이 한 감독님은 없다고 생각 듭니다
예전 인터뷰를 보면 23살때 처음 스타를 접해서.. 잘다니고 있던 방송국카메라맨 직장도 포기 하고 불모지였던 이판에 뛰어 들면서 나름대로 많은 고초를 겪었더군요..
정말로 알게 모르게 주변에서 들어 보면 정말로 고생을 많이 했고 하시고 계시더군여..

e스포츠계에 숨어 있던 명장! 그 명장이 조정웅 감독님이 아닐까 생각 듭니다
인터뷰에서도 볼수 있듯이 오영종 선수를 처음 아마츄어때 부터 발굴해서 지금 까지 성장시키는데 2년 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친동생 처럼 생각 하고 대해 왔다고 나와 있습니다
오늘 경기를 다 보고 느낀점은 조정웅 감독님이 오영종 선수에 대한 꾸준한 애정과 관심이 빛을 바란것 같고 오영종 선수가 감독님께 그걸 보답 한것 같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지금은 이적되어서 타 팀에서 활동중인 박지호..박성준선수 플러스팀에서 이적 된후 기량과 성적은 조금 나왔지만 이렇게 오영종 선수 처럼 크게 관심을 끌만한 사건은 없었지요..
아마도 그 선수들이 나갔기에 조정웅 감독님은 더더욱 이를 갈고 팀을 세우기 위해서 했던 노력과 결실이 오늘 오영종 이라는 유능한 선수로 만들게 된 아주 작은 동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 듭니다

오영종 선수도 감독님이 주신 기회를 놓치지 않고 노력하여 계속 승승 장구 했었다고 생각 들고요...

이제 가을의 전설을 쓸날이 11월 5일로 정해 졌습니다

그전설을 플러스 오영종 선수가 꼭 써줬으면 하는 바램 이고요..

조정웅 감독님도 조금만 더! 더! 힘내서 오영종 선수 우승 할수 있게 연습 시켜 주세요!

힘내세요! 감독님.. 그리고 오영종 선수..

뒤에서 열정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하는 팬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내사랑루시아
05/10/29 04: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조씨가 명감독이 많군요. ㅡㅡ;;
라성논객
05/10/29 04:10
수정 아이콘
제목(x) 재목(o) 입니다
유신영
05/10/29 04:12
수정 아이콘
이제 이네이쳐 차례인가요? 그전에 삼성에서 먼저 어떻게 개인리그에서 한 건 해줬으면..
★가츠처럼★
05/10/29 04:13
수정 아이콘
t1팬이기도 우브의 강력함을 좋아하는 스타유전인데요.
오늘 정말 멋졌습니다. 조정웅감독님도 그동안 고생많이하셨네요.
자신이 키우신 선수가 우승할때까지 조금더 힘내세요.

사담이지만 우브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오영종선수의 플레이는 머랄까
자신감 자신감이 있더군요.. 보기 좋았습니다. 우브도 파이팅 하시고
이번 결승때 멋진 모습기대하겠습니다.
유신영
05/10/29 04:13
수정 아이콘
내사랑루시아 님//
족유남 감독님 성이 조씨였나요? 허억~
05/10/29 04:19
수정 아이콘
향연->향년, 하지만 저 단어도 틀렸습니다. 어떨 때 저 말을 쓰는지 사전에서 검색해 보셨으면 합니다.
뚱땡이
05/10/29 04:20
수정 아이콘
라성논객//님 재목으로 수정 했습니다^^
뚱땡이
05/10/29 04:21
수정 아이콘
Sly//님 그것두 고쳤어요ㅠㅠ 제가 문장력이 부족해서요 지적 감사 합니당
필요없어™
05/10/29 08:43
수정 아이콘
빛을 바란것 -> 빛을 발한 것 이지 않나요?
시커.R
05/10/29 09:18
수정 아이콘
갑자기 '이적'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군요. 부디 오영종 선수가 플러스의 기둥이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LHfoverver
05/10/29 10:05
수정 아이콘
우브와 오영종선수를 저처럼 둘다 좋아하는 분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T1 플토로 박용욱, 김성제, 오영종 3인방을 보고 싶다는 -.-;;;
화술얄개정
05/10/29 13:07
수정 아이콘
저도 최연성선수팬인데요 어제 경기끝나고 조정웅감독님과 오영종선수의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우브도 이긴김에 꼭 결승에서도 우승하세요.
청수선생
05/10/29 13:48
수정 아이콘
조정웅 감독

팀내 에이스 였던 성학승 선수를 T1에게 내주고
그 후세대 발판으로 박지호와 박성준 오영종이 나왔는데

그 셋다 스타리그..

그러나 박지호 선수와 박성준 선수의 이적
허허.. 안타깝네요. 빨리 스폰서를 잡아서 더 이상의 선수를 보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투박이 가지 않았다면 지금쯤 메이저만 3명에
4강에 오영종 박지호가 있었을텐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890 가을에 임요환 선수 맞상대로 신인플토들이 선정된건 절대 아닙니다. [28] 첼쉬5138 05/10/30 5138 0
17889 미들스부르 - 맨체스... [67] Slayers jotang4175 05/10/30 4175 0
17888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35편(BGM있음) [55] unipolar7864 05/10/29 7864 0
17887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33편(외전), 34편(BGM있음) [7] unipolar9036 05/10/29 9036 0
17886 이런 전략을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 [12] 몽상가저그3709 05/10/29 3709 0
17881 [펌]Medic이 총 쏘는 그날까지 [57] 토돌냥4018 05/10/29 4018 0
17880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30~32편 [7] unipolar8133 05/10/29 8133 0
17879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26~29편 [8] unipolar8502 05/10/29 8502 0
17878 나의꿈 그리고 현실 [24] 은하수2826 05/10/29 2826 0
17877 중학교 때 친구가 떠오른다. [50] 저글링먹는디3565 05/10/29 3565 0
17876 함성에 상관없는 경기 만들기 [20] [GS]늑대미니3923 05/10/29 3923 0
17873 플토의 전진투게이트나 질럿+전진캐논 과연 좋은 전략일까요? [16] 폭렬저그3618 05/10/29 3618 0
17870 당신이 믿는 만큼 그 발걸음도 무거울 것입니다 - 투신의 경기를 기다리며 [14] 김효경3610 05/10/29 3610 0
17869 온게임넷, kespa의 정식 입장표명과 사과를 요청합니다. [106] 종합백과7940 05/10/29 7940 0
17868 이번결승이 전략 vs 전략의 대결이 될것이다? [12] 초보랜덤3634 05/10/29 3634 0
17867 이게 정상이냐? [17] 총알이 모자라.4479 05/10/29 4479 0
17866 황제 Vs 반황제 세력의 대동단결 [39] NKOTB5837 05/10/29 5837 0
17865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23~25편 [7] unipolar7821 05/10/29 7821 0
17864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18~22편 unipolar8726 05/10/29 8726 0
17863 주간 PGR 리뷰 - 2005/10/22 ~ 2005/10/28 [11] 아케미5233 05/10/29 5233 0
17862 드디어! 조정웅 감독이 해냈군요^^ [13] 뚱땡이3762 05/10/29 3762 0
17861 스타크부문의 우승을 기원하며.(블리자드 최대이벤트 '블리즈컨') [153] 애송이4863 05/10/29 4863 0
17860 오늘 스타리그 결승전이 있었습니다. [7] Radixsort3702 05/10/29 370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