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27 21:17:04
Name 김호철
Subject 임요환...대플토전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
그동안 플토들에게 있어서 가장 넘기 힘든 테란이라면

전통적으로 당연히 머씨형제...최연성, 이윤열 선수였습니다.

플토들 중에서 가장 잘나간다는 4대토스마저도 머씨형제한테 아무 힘없이 무너지기 일쑤였으니까요.

최근에 플토에 강한 테란으로서 전상욱선수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머씨형제가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죠.


반면에

임요환선수라면...


예전부터 임요환선수가 플토에 약하다는 것은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졌었고

임요환선수의 상대가 아무리 신인급 선수라도...그 신인이 플토라면..

임요환팬들은 불안했던 게 사실이었습니다.


플토팬들 입장에서는 자신이 응원하는 플토선수의 상대가 머씨형제일 경우만 걱정했을 뿐

임요환선수라면 그냥 별 걱정없는....플토의 밥(^^) 정도로 생각했던 게 다반사였습니다.



온겜8강에서..MSL패자조에서 박정석과 이재훈선수와의 경기가 있기 전에는

'뭐..무난히 박정석과 이재훈이 이기겠지...조금 못하면 지는 거고..'


그냥 이렇게 가볍게 생각하고 제가 응원하는 플토선수들 걱정은 그렇게 크게 하지 않았습니다만..


쩝...


지금의 이 결과는....



임요환선수..대플토전 너무 잘하는데요?^^

플토에 약하다는 얘기가 언제 그랬던 적이 있었냐는 느낌이 들 정도로 생소한 기분입니다.



임요환선수의 대플토전을 예전과 비교해보자면

가장 눈에 띄게 확 달라진 것이

장기전으로 가면 갈수록 임요환선수가 더욱 더 강세를 보인다는 겁니다.


이때까지는 임요환선수가 초반에 강한 선수로 인식되었고 후반이 되어 물량전에는 조금 취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대플토전 경기력을 보면 그때 그때 경기상황에 맞게 잘 대처하고 빠른 멀티에다가 쉴새없는 물량에다가...

경기가 장기전이 될수록 승기가 임요환선수한테로 넘어오는 경향이 보입니다.


플토팬인 저로서 박정석, 박지호선수가 임요환선수한테 졌을때까지만 해도

'그럼 뭐 그럴 수도 있는거지..

하지만 대테란전의 자존심...대테란전 최강의 플토 이재훈한테는 어려울꺼야'

생각했었는데...


이재훈선수마저 무너지는 모습을 보니..


임요환이 플토에 약하다??

는 문구는 이제 싹 모습을 감출 꺼 같습니다.


오히려

대플토전의 새로운 강자로서 임요환선수를 띄워야겠군요...



어떻습니까?

지금 이 상황에서라면

임요환선수를 대플토전 강자로서 언급해도 충분하겠지요?



이 말의 의미는

플토선수들이 두려워해야할 테란이 기존의 머씨형제 외에도 또 한명이 늘었다는 걸 의미합니다.



오늘 임요환선수의 경기모습을 보고

예전 결승전에서 당시즌 최고의 플토들에게 두차례 우승을 내주고 가을의 전설의 주인공 아닌 주인공이었던 임요환선수로서는 아쉬운 때가 생각납니다.


오늘과 같은 대플토전 경기력이라면 앞으로 결승전에서 다시 당시즌 최고의 플토를 만난다고 해도 전혀 밀릴게 없어 보입니다.

'내가 만든 가을의 전설은 내가 깬다'

는 말이 절대 과언이 아닌 거 같습니다.


이제 플토팬입장에서는 플토선수의 상대가 임요환선수라면 쌩큐^^ 했던 과거의 행복함은 사라지고

앞으론 덜덜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임요환선수의 상승세는 분명 다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할 만 합니다.

특히 두드러지는 것은

단순히 승리를 많이하는 전반적인 성적상승도 상승이지만

그동안 약해보였던 대플토전에서 승승장구한다는 점이 의미있는 거지요.


안그래도 임요환선수가 대테란전이나 대저그전에는 강했었는데

유일한 약점이었던 대플토전마저 강해진다면

이젠 정말 뭐..머씨형제에서 머씨삼형제로 불러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새로운 머신 탄생인가요?

황제에다가 머신이라..황제머신?? 머신황제??



뭐..임요환선수가 지금 상승세인 건 분명하지만 최근에 플토를 몇명 잡은 거 가지고 대플토전강자로 자리매김하기에는 아직도 부족하지 않냐고 할 분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몇명 잡은 플토가

그동안 임요환선수의 천적이었던 박정석..

신3대프로토스중 하나인 박지호..

대테란전 하나만큼은 플토들 중 최강인 이재훈..


플토들 중에서 내노라하는 플토들만 이긴 것은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그것도 프로리그에서의 짤막한 1승이 아닌

순수 개인리그에서의 진출이냐, 탈락이냐의 중요한 길목에서 말이죠...


비록 MSL16강에서 박정석선수한테 한번 지긴 했습니다만

그 패배는 거의 묻혀질 정도로

박정석, 박지호, 이재훈을 연달아 격파한 기세는 절대 '어쩌다가..그럴수도 있지..' 이렇게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나 큰 성과입니다.




임요환선수의 등장이래 몇년동안이나 항상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대플토전..

이제 세월은 흘러 대플토전의 새로운 강자로서 임요환선수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응원하는 플토선수가 임요환선수와 상대하게 되면

예전의 느긋한 맘이 아니라

덜덜덜 하면서 경기를 지켜보게 생겼습니다.



어찌보면 임요환선수만 보면 편안한 기분이 들었던 예전이 그리워지는군요.^^



저같은 플토팬은 부담감이 하나 더 늘었고

임요환팬분들은 아스트랄감이 조금 덜하겠군요.





대플토전 새로운 강자...임요환...


어때요?

괜찮은가요?





이상입니다.










PS :

강민...

임요환선수를 확실하게 압도할 수 있는 프로토스는 이제 강민선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사실 지금의 임요환선수라면 강민선수도 덜덜덜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강민선수..

MSL에서 선전해서

임요환선수와 경기하는 모습 보고 싶네요.

그런데 만약 임요환선수가 강민선수마저 꺽어 버리면;;;

그냥 대플토전 강자가 아니라 최강자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닥치고쏘주..
05/10/27 21:20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를 응원하고 순수하게 좋아하는 모습의 글은 좋지만..
댓글로도 충분히..응원하고 좋아할수는 없나요...
박지호 선수의 경기부터 시작해서..
몇페이지를 장식하는건..좀 그렇네요..
푸하핫
05/10/27 21:23
수정 아이콘
최고기세의 임요환선수와 임요환의 천적인 강민선수를 붙여봤으면 좋겠는데.....개인리그는 만날 일 없으니 프로리그밖에 없군요.....
힙훕퍼
05/10/27 21:31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확실히 인기인은 인기인가 보네요. 경기가 있을 때마다 거진 글이 올라오니... 불만같은건 아니구요^^;; 향상된거 같애요 예전보다
오감도
05/10/27 21:38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분명이젠 토스전 약점이 사라지긴했지만 압도당할선수가 강민선수밖에없는건 아닌것 같네요. 박지호선수한테도 상당히 밀리다 역전한 것이였고 오늘경기도 3경기끝에 이기긴 했지만 안질것 같은 모습을 보인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혹 박지호 오영종 박정석선수같은 선수와 붙는다해도 압도할것 같지도 않네요.
청수선생
05/10/27 21:38
수정 아이콘
요즘 임선수의 기세가 무섭고 확실히 보완되어진 플토전을 보면 분명 임빠가 아닌 저에게도 센세이션을 일으킬 만한 변화이긴 하지만..

-_- 이기면 이길 때 마다 올라오는 글이 이렇게 많아서야..
조금은 리플을 이용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무엇보다 드랍동이 있는데-_-..
하리하리
05/10/27 21:39
수정 아이콘
확실히 나아졌죠...예전에 임요환선수 토스전을 보면..답답그자체였는데...가장 대표적으로 마이큐브배에서 VS박정석선수전을 꼽고싶네요..멀티를 토스보다 빨리성공하고 무난히 돌리고 리버,다템 무난히 막았는데 물량에서 밀리는;;;;
그후 물량은 어느정도 괜찮아진모습을 보여주는데도 불구하고 뭔가부족했죠...아무래도 그게 운영이 아닌가싶네요..요즘 임요환선수의 토스전운영을 보면 깔끔하고 뭔가 날카로워보입니다...임요환선수의 장점인 타이밍은 그대로살리면서 후반부로 물흐르듯이 끌고가는 운영능력이 요즘 임요환선수의 토스전을 말해주는거같습니다
바카스
05/10/27 21:42
수정 아이콘
이미 공공연히 머씨 3형제라 불리고 있습니다.
머슴, 머쉰, 머Lee -_-;
청수선생
05/10/27 21:43
수정 아이콘
라이드 오브 발키리
알 포인트
이 두 맵을 보니까
임요환 선수가 공통되게 하는 플레이가 있네요.

칼타이밍에 약간 의아스러울 정도의 초라한 병력으로 최대한 플토 본진 까지 치고 올라가서 조여버리는..

-_-.. 제대로 타이밍 연구 마이 했네요~
피날마가
05/10/27 21:45
수정 아이콘
머...머Lee,....헉쓰!
mwkim710
05/10/27 21:4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플토전에서 아직 '강자'라고 보기엔 조금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만 앞으로 기대해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 임요환 선수 플토전 정말 늘었어요. 꾸준히 자신을 바꾸어가고 실력이 늘어가는 임요환 선수를 보면서 존경심까지 듭니다.
Sulla-Felix
05/10/27 21:46
수정 아이콘
진짜 오늘은 김성제 선수가 이겨스 MVP타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이런 스타일리스트가 남아있다니...
중앙교전 다 지고도 경기에 이기다니...
이래서 제가 스타일리스트를 좋아한다니까요.
미야모토_무사
05/10/27 21:46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유저들도 다시 그 치고나오는 타이밍에 대해 대비가 있을듯 합니다. 한타이밍 빠른 셔틀-발업질럿이라던가 말이죠. 아니면 제3멀티 포기하고 병력에 올인하거나... 여튼 최대 취약점을 이제 어느덧 강점으로까지 변화시켜가는 임테란 대단하긴 하군요.
완전소중등짝
05/10/27 21:47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도 프로토스전은 강합니다.

프로토스중 서지훈선수를 압도할만한 전적을 가진 선수도 없구요.
Johan Santana
05/10/27 21:59
수정 아이콘
뭐 임요환선수팬이긴 하지만 머씨형제뿐만 아니라 대 토스전은 전상욱,서지훈 이 두선수도 같이 포함시켜야 되는게 맞는듯 싶네요.. 실제 성적에서도 그렇고.. 말이죠
녹차맛
05/10/27 22:16
수정 아이콘
이미 3머죠... 머슴, 머신, 머리........죄송..그냥 웃자고..
KTF엔드SKT1
05/10/27 22: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대토스전 서지훈선수는 아니죠
bilstein
05/10/27 22:25
수정 아이콘
퍼펙트테란이라고 불리는 서지훈선수이지만 그나마 약점이라고 지적되는게 대 플토전입니다. 단지 과거 임요환선수와의 차이점이라면 임요환선수는 어이없게 허무하게 너무 쉽게 졌다면 서지훈선수는 무난하게 졌다는거...느낌상 임요환선수가 질 때는 임요환선수가 못해서 진 느낌이고
서지훈선수는 상대 플토가 너무 잘해서 진듯한 느낌이었달까요?
새끼'- 'v
05/10/27 22:2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너무 많이당해서 내성이 생겨가는듯 .. ??- - ;;
요즘 테 vs 플전은 테란쪽으로 무게가 꽤 기울어지는듯 ,,
태양과눈사람
05/10/27 22:31
수정 아이콘
머씨 3형제가 아니라 원래 4형제였죠....
머슴 ,머신 , 머리 , 머지?(강민)....

죄송합니다. -_-
05/10/27 22:5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토스전이 강해진 이유중에 하나가.. 탱크 배치가 예술로 바꼈다는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플토 병력 만나면 그자리에서 온니 시즈모드로 다 죽곤 했는데.. 요즘 보면 정말 플토 입장에선 현기증이 나는.. 그런 시즈모드 였습니다.. 이재훈 선수마저 무너지다니.. 확실히 토스전이 달라졌습니다..
발업까먹은질
05/10/27 22:53
수정 아이콘
어허 강민 밖에 없다니요
최강의 테프전 임효록을 까먹고 계신..(ㅠㅠ 사실 안기효 선수랑 진짜 박빙이더군요 ㅡㅡ;;)
발업까먹은질
05/10/27 22:5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확실히 프테전이..ㅡㅡ;; 임요환 선수가 아닌것같습니다...(^^;; 차원이 다르게 강해졋다는..) 근데 머씨형제라...흠..;
이윤열 선수도 요즘 부진하고 최연성 선수도 특별히 토스전이 많앗던건 아니지만..잘 머르겟네요
05/10/27 23:09
수정 아이콘
근데 요즘 요환선수 보면 플토전 정말 많이 하는것 같아요.
그만큼 연습을 많이 했을테고... 플토전이 이렇게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니 너무 뿌듯해집니다 하하;
카이레스
05/10/27 23:10
수정 아이콘
확실히 훌륭해졌지만 머씨급의 플토전에는 아직 멀었죠..
맛있는빵
05/10/27 23:51
수정 아이콘
요즘은 머리라고 안하고 그냥 [임]이라고 합니다
05/10/28 00:02
수정 아이콘
머씨 5형제 까지 본것 같습니다.
머신,머슴,머리,머지,머스터x이션-_-;;
05/10/28 00:02
수정 아이콘
옛날에도 그렇게 못한다고 생각은 안했었는데...-_-;;
지금은 확실히 더 잘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민선수와의 전적도 최근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7연패이후 전적은 비슷하죠..(그래도 강민선수가 앞서지만)
05/10/28 00:32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예전에 그렇게 못한건 아니였죠...
임요환선수 대플토전 승률 58%정도 이상도 가끔은 꾸준히 찍어줬던 선수입니다.
워낙 다른 종족에 대한 강력함에 대한 비교와 중요무대에 대한 좌절로 그렇게 이미지가 박혔지만.
견습마도사
05/10/28 01:46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그는 플토전 강자로 불리기에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마르키아르
05/10/28 03:36
수정 아이콘
그렇죠..

임요환 선수가 플토전이 약한건 절대 아니었는데..ㅡ.ㅡ;;

언제나 다른종족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떨어지다 보니.ㅡ.ㅡ;;
빈집털이전문
05/10/28 03:40
수정 아이콘
결승에서 싸우게 될 오영종 선수를 꺽기전에는 강자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임요환 선수 응원글에 오영종 선수 응원을 하는 꼴이 되버린 듯한..^^;
LHforever
05/10/28 10:0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최연성, 전상욱 선수에 비교하면 여전히 불안합니다.
치터테란
05/10/28 12:5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나날이 발전해나가는 모습 좋습니다.
간질간질
05/10/28 18:46
수정 아이콘
어느게이머도..최연성 전상욱 선수에 비하면 불안하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798 최연성과 오영종, 엇갈린 시대의 요구 앞에서 [27] 세이시로4536 05/10/28 4536 0
17797 Protoss Ranking 6..... [36] 어둠팬더4413 05/10/28 4413 0
17796 임요환, 그 때 그 눈물의 의미 [28] Arata_Striker5650 05/10/28 5650 0
17795 보는 것과 하는 것의 차이.. [14] WoongWoong3771 05/10/28 3771 0
17794 12월 용산 아이파크몰에 건립되는 e스포츠 경기장~ [29] ktsun3903 05/10/28 3903 0
17793 (팬픽)Head on Collision [12] kama4439 05/10/28 4439 0
17791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에 대한 평가-프로토스편 [78] legend5126 05/10/28 5126 0
17790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14~17편 [10] unipolar7656 05/10/28 7656 0
17789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10~13편 [5] unipolar9321 05/10/27 9321 0
17787 블리즈컨... [11] 날아와머리위3851 05/10/27 3851 0
17786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1~9편 [14] unipolar16905 05/10/27 16905 1
17785 휴. 이병민선수.[스포일러 다수] [46] Spectrum..7121 05/10/27 7121 0
17784 김성제 선수.. 당신은 뭔가 특별합니다 [46] 난언제나..5867 05/10/27 5867 0
17783 임요환 선수 플레이, 이제 이해가 가네요 [19] 므흣한오후5479 05/10/27 5479 0
17782 [잡담]그 분을 아직 기억하고 계신분이 있나요? (임요환선수가 아님) [15] 퉤퉤우엑우엑4392 05/10/27 4392 0
17779 김성제vs이병민 2경기 (스포일러 있음) [28] aiur4925 05/10/27 4925 0
17777 방금 김성제vs이병민 2차전 보셨습니까? [93] kama8148 05/10/27 8148 0
17776 임요환...대플토전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 [34] 김호철4589 05/10/27 4589 0
17775 임요환 VS 이재훈 (스포일러 가득) [18] SKY924645 05/10/27 4645 0
17774 이묘환? !+ 김성제!!!!!!!!! [59] 삭제됨6035 05/10/27 6035 0
17773 요즘같은 날이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5] laviz3476 05/10/27 3476 0
17771 S급 프로토스로 가는 길 [14] 필력수생4685 05/10/27 4685 0
17769 [펌]나는 서빠다. [15] 토돌냥3695 05/10/27 369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