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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0/27 09:19:27
Name 초보랜덤
Subject 최연성선수가 결승갈경우 나오는 4가지 진기록
지난주의 감동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는 이시점 또하나의 4강전이 다가왔습니다. 최연성 VS 오영종
최연성선수가 결승전에 가게될경우 나오게될 4가지 진기록을 정리해봤습니다.

1. 단일대회에서 똑같은 라인업이 두번결승을 치루는 최초의 라인업 탄생....
임진록 이윤열 VS 조용호등 결승전을 수도없이 치루었던 라인업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라인업 모두 단일대회에서 두번 치룬적은 없습니다.(굳이 있다면 MBCGAME 쪽에서 임요환 VS 홍진호 2002 KPGA 1차리그와 2003 위너스챔피언쉽에서 두번붙은적이 있었죠) 그런데 이번에 최연성선수가 올라가게 되면 순수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안에서 두번 붙는 최초의 라인업이 탄생하게 됩니다. 임요환 VS 최연성 작년 04 EVER OSL에 이어서 1년만에 재대결을 하게 됩니다.

2. 한개팀이 3개시드 싹슬이
최연성선수가 결승전에 가게 되면 임요환 최연성 전상욱 이3선수가 1,2,4번시드를 다 차지하는(3번시드는 자동으로 프로토스)기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거기다 만약 앞으로 남아있는 3주간의 듀얼2라운드에서 SK전선수가 진출한다면 한팀이 7명을 진출시키는 다시는 나오기 불가능할꺼 같은 기록이 나오게 됩니다.

3. A메치 전적을 순수 결승전으로만 쌓게 된다?
현재 임요환 VS 최연성 A메치 상대전적은 3:2로 최연성선수가 1경기 앞서고 있습니다. 그 A메치 전적은 작년 04 EVER OSL 결승전에서 쌓인 전적입니다. 그것말고는 두선수가 어떤 대회 A메치에서 붙어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최연성선수가 결승에 가게 될경우 최소 8경기에서 최대10경기까지 A메치 상대전적을 순수 결승전으로만 채워가는 진기록이 나오게 됩니다. 역대 어떤 라인업도 A메치 상대전적을 순수 결승전으로 채워가는 라인업은 없었습니다.

4. 3,4위전 결승전 모두 동족전
이때까지 온게임넷이고 MBCGAME 이고 3,4위전 결승전 모두 동족전으로 결말이 났었던 적은 단한차례도 없었습니다. 결승이 동족전이면 3,4위전은 타종족전 3,4위전이 동족전이면 결승은 타종족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최연성선수가 올라가게 되면 3,4위전은 토스전 결승전은 테란전이 되면서 사상 최초로 3,4위전 결승전 모두 동족전이 나오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내일 4강전을 앞두고 진기록을 생각해봤는데 최연성선수가 올라갈경우에 진기록이 많이 터지는거 같아서 최연성선수쪽으로 정리해봤습니다. 하여튼 내일도 지난주의 감동이 이어지는 명승부가 나오길 기원합니다. 우브 제로벨 모두 화이팅입니다.

(잠시후 저의 내일 4강 예상흐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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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05/10/27 09:2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화이팅입니다.
mwkim710
05/10/27 09:22
수정 아이콘
흐음...흥미로운 기록들이 많군요. 엄재경 해설께서 좋아하시겠어요 (허허허). ^^;
재밌는 기록들 잘 보고 갑니다 ^^
05/10/27 09:34
수정 아이콘
다시 결승에서 만날 경우... A 매치 전적을 결승 경기로만 쌓아간다는게 꽤 덜덜덜 합니다.
근데, 최연성-박용욱 선수도 비슷하지 않나요? (둘다 MSL 에서만 만난걸로)...
SKT1 의 3테란(최연성,전상욱,임요환)에 7:0 으로 전적이 앞서는 김성제 선수나... 결승에서만 전작 쌓고있는 최연성,임요환 선수나 다들 참 아스트랄이라고 밖에 표현이 안되네요;
05/10/27 09:35
수정 아이콘
우아..정말 재미있는 기록들이네요. 우브 화이팅입니다~
봄눈겨울비
05/10/27 09:37
수정 아이콘
진기록도 좋지만 프로토스 유저로서 가을의 전설을 염원하는..ㅜㅜ
05/10/27 09:37
수정 아이콘
임요환 VS 최연성의 경우는 우주배에서
두 번이나 맞붙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성사되지 못한 건 개인적으로 아쉬운 일이라 생각하고 있죠.
홍승식
05/10/27 09:42
수정 아이콘
티원팬이기는 하지만 오영종 선수가 승리해 줬으면 합니다.
아울러 3-4위전에서도 박지호 선수가 승리해 줬으면 좋겠구요.
결승전과 3-4위전이 동족전이 안되길 바라는 마음도 있지만,
그보다 박지호, 오영종 선수들은 아직 신인이라 큰 경기에서 실패했을 때 심리적인 타격을 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메이저대회 시드라는 명함을 가지고 더욱더 발전해 리그를 더 풍성하게 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물론 최연성 선수는 4위를 한다고 해도 그 강함이 퇴색되지 않을 거 같고 듀얼을 통해 쉽게 올라올 수도 있을 거라는 믿음도 한 몫 했습니다.
제갈량군
05/10/27 09:43
수정 아이콘
최연성 파이팅~
05/10/27 09:44
수정 아이콘
진기록보다는 플토의 가을의 전설이 그립다...제발 결승전에 오영종선수가 가기를...근데 솔직히 조금은 걱정된다..
바카스
05/10/27 09:45
수정 아이콘
이야..결승에서만 붙는 A매치라;;; 대단히 흥미로운걸~
태양과눈사람
05/10/27 09:47
수정 아이콘
티원 사제대결은 결승에서만 볼 수 있기를.... 최연성 홧팅! ^^
초보랜덤
05/10/27 09:50
수정 아이콘
keidw//최연성 박용욱 이라인업도 하나의 대회에서만 쌓아가는게 진기록이죠^^ 그런데 결승전에서만 쌓아가는게 더 아스트랄하기에^^
데스싸이즈
05/10/27 09: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결승전 테테전도 그렇지만.....3,4위전까지 플플전을 보고싶지는 않네요.....
05/10/27 10:16
수정 아이콘
이런 진기록이 있군요. 연성선수, 꼭 올라갑시다아아~/ㅅ/
용당주
05/10/27 10:16
수정 아이콘
사실 오영종 선수가 올라가도 진기록은 생깁니다.

4강전 1시합 : 임요환(테란) VS 박지호(프로토스).
4강전 2시합 : 최연성(테란) VS 오영종(프로토스).
3,4위 결정전 : 최연성(테란) VS 박지호(프로토스).
결승전 : 임요환(테란) VS 오영종(프로토스).

4강전 처음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테란 VS 프로토스가 됩니다. 진기록이라면 진기록. 테플전 원없이 보고, 밸런스 논쟁도 원없이 하겠죠.

저는 오영종 선수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 그런데 이번주 프로리그에서 최연성 선수 하는 걸 보니 매우 무서웠어요. (덜덜덜)
체념토스
05/10/27 10:20
수정 아이콘
흠 저도 이제 815 양상에 대해서 써야겠네요 ^^
05/10/27 10:2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테테전을 자주 볼 수 있는게 아니라서 전 그 둘의 결승을 기대합니다. 박지호 선수와 오영종 선수의 플플전도 기대가 되구요.
T1 테란 vs Plus 출신 플토의 대결은 프로리그나 다른 방송에서도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요-_-;
바포메트
05/10/27 10:35
수정 아이콘
음.. 센게임 머머전 이후 가장 재미있었던 테테전이었죠 에버사제전..

한번 더 보고싶습니다 :)
정현준
05/10/27 10:36
수정 아이콘
치터테란 gogogo~
FreeDom&JusTice
05/10/27 10:50
수정 아이콘
한가지 더 있네요 한팀에서 스타리그 2명 진출해서 결승진출률 100% 라는.. So1 스타리그 T1팀에서 최연성, 임요환 두선수만 올라갔는데...
거룩한황제
05/10/27 10:51
수정 아이콘
keidw//최연성 박용욱 선수는 지난번 MSL에서 16강에서 붙었었죠.
당시 박태민, 최연성, 박용욱 선수가 같은조에 편성이 되어서...
박태민 선수가 다른 선수와 붙고 최연성, 박용욱 선수가 16강 첫경기 부터 붙었죠.
Spiritual Message
05/10/27 11:01
수정 아이콘
가능하면 저런 기록들이 나오지 않아줬으면 하고 바랍니다..
저스트겔겔
05/10/27 11:05
수정 아이콘
우브가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네요
글루미선데이
05/10/27 11:18
수정 아이콘
어떤 경기가 나오던 선수들이 워낙 뛰어나니 전부 재밌을 것 같습니다
물로 그래도 최연성 선수가 이겼으면 하는 마음이 크죠
내일 정말 기대되네요 두근두근
Connection Out
05/10/27 11:41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한 팀에서 가장 많은 선수가 OSL 본선에 동시에 올라간 숫자가 얼마일까요? 예전에 KTF에서 5명 올라갔던 것 같긴한데요.
Dr.protoss
05/10/27 11:54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요^^
하지만 결승과 3,4위전 모두 프로토스 대 테란 전이 되었으면 합니다.
메딕아빠
05/10/27 12:04
수정 아이콘
누가 이기든 ...
지난 주처럼 ... 짜릿하게 ... 멋있게 ... 그렇게^^

두 선수 ... 모두 파이팅 입니다 ...!!
My name is J
05/10/27 12:24
수정 아이콘
음.....재미는 있겠지만...그래도 동족전보다는 타종족전을 선호하는 경향상! (퍼억-)

여튼 두선수 모두 화이팅입니다! 멋지면 다 좋아요!
김성재
05/10/27 12:39
수정 아이콘
최대20경기 테플전보다는 동족전으로 갑시다!!
역사를 다시 써내려 갔으면 좋겠습니다.
LHforever
05/10/27 13:00
수정 아이콘
우브 나 제로벨 둘다화이팅입니다.
다만 우브가 올라가더라도 임요환 선수 맘을 비우고 재밌는 경기 보여줬으면 하네요.
쌀이없어요
05/10/27 13:02
수정 아이콘
최연성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경승전이 테테전 되는건 별로..
최연성이 졌으면 하는 바램..
견습마도사
05/10/27 13:03
수정 아이콘
온겜넷에 사신의 강림을 기원합니다..
화술얄개정
05/10/27 13:06
수정 아이콘
아..결승전 동족전 되는건 싫은데 최연성선수팬이라..치터테란 결승가서 우승합시다.!!!
카이사르
05/10/27 13:15
수정 아이콘
테테전 절대 사절
05/10/27 13:23
수정 아이콘
오영종선수의 승리를 바라지만, 그렇게 된다면,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밸런스 논쟁...장난아니겠군요...ㅡ,.ㅡ
청바지
05/10/27 13:3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오영종선수가 결승에 올라가면 테테전이 한번도 펼쳐지지 않는 대회가 되는군요. 최근에 그런 대회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05/10/27 13:41
수정 아이콘
저는 테테전이 싫어요.. 플플전은 더 싫어요.
하지만 최연성 선수는 우승해야하기 때문에 제가 양보하겠습니다???-_-;;
데스싸이즈
05/10/27 13:47
수정 아이콘
헉 최연성선수가 안올라간다면 테테전이 한번도 없겠네요.........이런 진기록이...
가루비
05/10/27 13:52
수정 아이콘
재밌겠습니다. -_-,,,, 4강전 멋진경기 하세요 :)
정테란
05/10/27 14:58
수정 아이콘
하필 왜 토스중에 좋아하는 영종선수랑 붙는건지... 물론 이겨서 결승가도 스승...
으~~~
구름처럼
05/10/27 15:44
수정 아이콘
전 오영종 선수가 져서......신 3대 토스 최강자를 가리는것도 괞찬다는 생각이......최연성선수 화팅^^
비호랑이
05/10/27 16:15
수정 아이콘
음.. 테플전보단 테테전이 별로이긴한데...
그러나 dldlmam님과 같은 이유로 저도 양보할랍니다. ㅡ_ㅡ;
05/10/27 16:26
수정 아이콘
연성선수 오랫만에 우승한번 합시다.
예전에 최강 포스를 자랑할 때는 진다는 생각은 꿈도 못꾸고 오늘은 어떤식으로 이기려나하고 지켜보는 재미에 살았습니다.
절대강자로 군림하던 시절의 재림을 기원합니다~
뻑난 CD
05/10/27 18:01
수정 아이콘
오영종 화이팅~(후다닥)
20th Century Baby
05/10/27 18:03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가 올라오든 최연성 선수가 올라와든 재미있는 결승전이 될것 같습니다.
특이하게도 이번 so1 스타리그에서는 테테전이 한경기도 안나왔으니
결승전이 테테전이 된다고 해도 그다지 싫진 않을것 같네요
단지 같은팀원들간의 결승은 좀 긴장감이 떨어진다고나 할까
05/10/27 20:32
수정 아이콘
이런 재밌는 분석을 이제야 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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