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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2/05 15:06:02 |
Name |
01UpMarin |
Subject |
흐음.. |
1.
몇몇 댓글들이 삭제를 요청하시고 의견을 보니 야규가 생길 소지도 있겠다 싶어서
글을 삭제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평소처럼 pgr글을 읽으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아무런 해명도 없이
글을 삭제하면 정말 어떤 어둠의 세력으로 몰리지 않을까 싶어서 변명의 글을 남깁니다.
(제가 삭제한 글을 읽지 않으신 분들은 이 글은 그냥 스킵하시기 바랍니다. )
친일관련 법 제정에 반대를 한 것은 아니고 사인을 하지 않은 사람들 명단이었군요
이 사실은 몰랐습니다. 출처를 확인 못한건 분명 제 실수군요.
(단지, 이연숙의원님의 군대 관련 발언에서부터 꼬인 기분이 친일관련 법 제정까지 반대를 했다는 글귀까지 보니 화가나 출처 여부를 확인보다는 그런 발언을 할정도의
의원님이면 당연히 이 이야기도 맞는 이야기겠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명단을 올린 건 다른 이유는 없었습니다.
몇몇분들이 선거철을 앞두고 글을 올린 것에 대해서 혹시 어둠의 세력 힘이 아니냐고
하시기도 하던데 말입니다.
이연숙 의원님에 대한 글을 우연히 pgr에서 보고,
이연숙 의원이 도대체 누구지? 하는 호기심에서 인터넷 검색을 하니 첫 검색 화면에 그런 글이 있더군요..
그글을 보고 여기에 쓴거 뿐이랍니다.
때가 때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선거이야기가 나온거 같습니다
2.
1번 내용만 쓰고 나면 pgr에 스타와 관련되지 않은 글을 하루에 2개나 쓰는거 같아
마음이 편치 않아, 이렇게 2번이라고 번호를 달고 스타에 관련된 글을 써봅니다.
(여긴 pgr 어느분 말처럼 스타관련 사이트니까요)
사실 저는 메가웹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직장인입니다. 스타도 사실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요. 스타를 한건 아마도 대학교 4학년때 친구들과 시간 때우기 정도로 몇 게임 같이 팀플을 한 정도였고, 관심이 크게 있는 편도 아니였지요.
그러다, 02년도군요. 집에서 회사까지 1시간 30분정도 걸리기에 과감하게 원룸을 구해서
독립을 하구, TV, DVD, 컴퓨터, 오디오를 새로 사서 인테리어까지 과감하게 하고 나니,
이런, 통신이 안되더군요.
이것 저것 알아보다 케이블을 신청하면 인터넷도 되고, 케이블 방송도 보고 일석이조군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라는 방송을 보는 것이 제 생활에 한부분으로 자리를 잡게 된 것이 말입니다.
처음엔 챌린저가 뭔지 듀얼이 뭔지 스타방송이면 다 그게 그거지.. 아 스타도 리그가 한두개가 아니구나.. 뭐 이런 반응이었습니다.
뭐. 그러다 시작된 것이 온게임넷 사이트에 접속해 지난 VOD를 보게 되었죠. 임요환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되었습니다. 평소 야구나 농구 시리즈를 꼭꼭 챙겨가면서 보는 이들을 보며 "저렇게 허송세월할 시간이 있으면 자기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하던 제가,
하루하루가 이렇게 소중한데 자신이 직접 하지도 않고 남들이 하는 걸 보면서 열광하는게
얼마나 미련한 것인지 하던 제가.... 임요환 선수 팬까페에 가입하고, 거기서 우연히 보게된 임요환 선수글에서 나온 pgr 사이트를 알게 되고 이렇게 가입을 하고 글을 남기고 있답니다.
...무엇을 말하고 싶었냐고요?
프로게이머를 정말로 좋아한다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프로게이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pgr이라는 사이트도 좋아한다는 걸요..
참고1) 그이후로도 김정민 선수, 김성재 선수, 4U, 주훈 감독님 까페에도 들었답니다
참고2)서지수 선수, 나비 선수(영미 선수 맞는지 이름이..^^;), 베티 선수 팬 까페에도..
(회사 과장님에게 서지수 선수 사진보여주면서 귀엽지 않냐고 말했다가
혼나기도..^^)
참고3)아참, Soul팀 홈페이지에도 회원으로 가입을 했군요..^^;
이상입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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