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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9/13 21:16:56
Name 초보랜덤
Subject 후기리그 최대 복병 SOUL~~~~
개막전 POS전 3:1승 한빛전 3:2승 그리고 오늘 펜텍전 3:2승
후기리그 SOUL발 태풍이 몰아닥치기 시작했습니다.

조용호 나경보선수가 빠져나간 작년 가을...... 변은종선수를 중심으로 곽동훈&박상익 환상 조합으로 2라운드 최종결승 까지 올라가는 돌풍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과정에는 펜텍의 정규리그 전승우승 저지도 포함돼있었습니다.

그러나 경험의 차이 노련미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대구에서 뜨겁고 아쉬운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그후 3라운드에서도 포스트시즌까지 올라오면서 2라운드 준우승은 절대 운이 아니었단것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러나 또한번의 위기가 닥치게 됩니다. 바로 변은종선수의 삼성칸 이적입니다. SOUL팀의 개인전 구심점 역활을 했던 변은종선수가 삼성칸으로 이적하면서 개인전의 구심점이 사라져버리고 팀플까지 무너져버리면서 전기리그에서 10위로 겨우겨우 후기리그에 올라오게 되는 사태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과정에서 한승엽선수의 슬럼프 팀플붕괴등이 포함되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후기리그에서의 SOUL은 전기리그때의 SOUL과 180도 달라졌습니다.
POS와의 개막전에서 팀플을 싹쓸이 하면서 3:1승으로 출발하더니
한빛과의 2차전에서는 팀플은 다 내줬지만 개인전 싹슬이 특히 김준영선수가 두번이나 나왔음에도 1세트 진영수선수 에이스결정전에서 박종수선수가 두번이나 잡아내면서 3:2승
그리고 오늘 펜텍과의 경기 SOUL이 펜텍에게 유난히 강력한면모를 보여주지만 그래도 이윤열선수의 상승세등을 감안해서 펜텍의 승리가 점쳐졌습니다.
그러나 1경기 박종수선수가 나도현선수를 잡아내고 비록 2,3경기는 내주었지만 4경기 팀플을 잡고 마지막 에이스결정전에서 이때까지 정말정말 아쉬운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던 한승엽선수가 이윤열선수를 잡아내면서 3:2 역전승을 거두게 됩니다.

이로서 3연승으로 단독선두로 치고나가게된 SOUL

정말 솔직하게 이시점에서 SOUL이 3연승으로 단독선두로 치고나갈꺼라 생각했던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됐을가요????
이번 후기리그 과연 SOUL이 일저지를수 있을지.... 한승엽 박종수선수의 대활약속에 박상익선수를 중심으로한 팀플이 받쳐주고 진영수선수까지 살아나고 김남기선수까지 개인전에 가세한다면 이번 후기리그 SOUL팀 대형사고 충분히 칩니다....

과연 이기세가 어디까지 갈지 SOUL팀의 행보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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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O렌G
05/09/13 21:18
수정 아이콘
KOR이 저런 모습을 보여주길 원했는데 말이죠.. 우아앙..ㅜ.ㅜ
최지용
05/09/13 21:19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도 한승엽선수의 승리가 마음에 듭니다. 항상 대역전승의 패자로만 인식되었지만, 이제 한번 제대로 날아볼때가 되었나봅니다.
아마추어인생
05/09/13 21:19
수정 아이콘
MVP는 무조건 한승엽 선수꺼 인거죠^^
2라운드에 강한 소울이라고 해야 할까요.
지난 시즌 부진을 떨치고 펄펄 나네요.
푸하핫
05/09/13 21:19
수정 아이콘
소울팀 축하드립니다. 특히 오늘 한승엽선수의 플레이는 정말 테테전 S급의 포스를 풀풀 풍기더군요. 이게 PC방에서 한승엽선수가 보여주는 실력인가요?(WCG도 6전 전승으로 통과했죠;;;)
그리고 한가지 글에 대한 태클....'그러나 이번 후기리그에서의 SOUL은 전기리그때의 SOUL과 720도 달라졌습니다.'<--720도면 그냥 원위치죠;;;;
달빛요정역전
05/09/13 21:22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대단한건 그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입니다^^
이윤열을 상대로 그런 배짱과 자신감이라니~
아마추어인생
05/09/13 21:23
수정 아이콘
360도도 원위치죠. 180도로 하셔야 하하하;;
초보랜덤
05/09/13 21:23
수정 아이콘
힝... 왜이러징......ㅠㅠ 수정다시했어요^^
홍승식
05/09/13 21:23
수정 아이콘
59분 59초의 악몽.
그 경기 이후에 한승엽 선수는 언제나 뒷심이 부족한 선수, 역전 잘 당하는 선수 등의 불명예스러운 꼬리표가 따라다녔습니다.
오늘 바로 그 상대를 압도적으로 제압해 버렸습니다.
이제 그 누구도 한승엽 선수에게 후반 승부가 약하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한승엽 선수 화이팅입니다!!
용잡이
05/09/13 21:24
수정 아이콘
오늘도 혹시나 하고 이윤열 선수의 역전승을 기대했습니다.
근데 한승엽선수 정말 각성했나요^^
초반부터 끝날때까지 플레이가정말 흠잡을때가 없더군요.
앞으로의 소울의 행보가 기대가되네요.
№.①정민、
05/09/13 21:25
수정 아이콘
아 2라운드 결승에서의 눈물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생방으로 보지 않고..... 그 장면만..인터넷에서 사진과 함께 봤는데....... 제 눈시울이 붉어지면서..눈물이 떨어지더군요....

KTF 팬이지만..SOUL팀.... 쭉쭉 올라갔으면 합니다. 그냥 싫지도 않고 좋지도 않은.. 그래도..다른팀에 비해 애정이 조금이라도 더 가는 팀입니다. KTF가 우승했으면~ 합니다만.. 소울팀도 좋은 모습보여주세요 ^^화이팅입니다.
Sulla-Felix
05/09/13 21:26
수정 아이콘
일단 한승엽 선수는 대 화이팅입니다.
서정호
05/09/13 21:31
수정 아이콘
한승엽선수뿐 아니라 소울 전체가 뒷심이 붙은 거 같습니다..다른 팀들은 더이상 소울을 만만하게 못보겠군요..
그린웨이브
05/09/13 21:32
수정 아이콘
한승엽선수 정말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그전 까지는 한승엽선수의 이미지는 뭐라고 할까 약하다는 이미지가 많이 풍겼습니다.
후기리그 들어와서, 염보성선수 이길때는 아직 신예니까 그럭저럭 이겼나보다 하고, 박대만선수 이길때는 한승엽선수 좀 달라졌는데...하는 느낌을 받았고, 오늘 이윤열선수 잡아낸거 보니까 확달라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달라진 모습 그대로 앞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05/09/13 21:33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때문에 SouL을 좋아하게 되었고.. 조용호 선수가 떠나고 없을 때 변은종 선수 때문에 SouL을 떠날 수 없었고.. 변은종 선수가 떠나고 난 지금은....... 그냥 SouL이 좋습니다. SouL 화이팅입니다.
낭만토스
05/09/13 21:45
수정 아이콘
토게에 있는 soul 팀의 우승가능성에 대한 글에 전 소울이 개인전이 힘들기 때문에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요 근래 몇경기 보니 암울한 것도 아니네요. 제목 그대로, 최고의 다크호스는 소울이 아닐지......
The Drizzle
05/09/14 03:18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서지수 화이팅~! 그녀도 소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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