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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27 23:20
오늘 또 하나의 올드보이 최인규선수도 챌린지리그에서 선전했답니다.
특히 프로토스로 차재욱테란에게 맞서서 환상적인 할루시네이션+리콜쇼를 선보였죠 -_-)┘
04/01/27 23:22
아. 이운재선수가 엔트리에 빠진 것이 조금은 어색해 보이던데, 그 이유 때문이였더군요.
이운재선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그리고 김정민선수(이제 김정민선수는 완전히 부활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한웅렬선수의 오늘 경기 멋졌습니다. '영웅와 초짜, 불꽃이 들어와도 기존의 원투펀치가 빠졌기 때문에 KTF의 전력이 약화되었을 것이다'라는 말은 이제 들어가야 할 것 같군요.
04/01/27 23:25
좋아하는 선배가 군대를 가고 좋아하던 친구들이 군대를 가고
심지어 좋아하는 연예인도 군대를 가는데 말입니다. 그네들을 보낼때에는 단한번도 '군대 따위는 왜 가는 거야!'라고 해본적이 없었는데 말입니다. 정말 안갔으면 좋겠습니다.엉엉..(지극히 감상적인 의견이므로 군복무에 대한 심각하고 냉정한 고찰과는 친해지고 싶지 않습니다.) 정말..오늘 그네들은 멋있었습니다.ㅠ.ㅠ 신인도 좋고 차세대도 좋고..루키도 좋고..괴물, 머신, 머슴..뭐든 말입니다. 다 좋은데..그래도 아직은 올드보이들이 더 반갑습니다.ㅠ.ㅠ
04/01/27 23:26
제가 좋아하고 부활하기 기다렸던 선수들이 다시 제 모습을 찾아가는 것이 너무 기쁩니다.
오늘 챌린지 리그때문에 엠겜을 못봤지만, 얼마나 강력할 모습이였을지...보지 않아도 알 것 같습니다^^ 올드보이들~ 화이팅!(제발 대마왕..ㅠ.ㅠ 빨리 돌아와요...)
04/01/27 23:40
두 올드테란에게 감동받으면서 봤는데 이 글에서도 찡~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어느 분의 글인가 봤는데 공룡님의 글이었군요. ^^ 저도 올드보이들의 경기들을 계속해서 보고 싶습니다.
04/01/27 23:59
정말이지 한웅렬선수와 최연성선수와의 경기 마지막 최연성선수가 gg치는순간 소리지를뻔했습니다. 너무 멋져요 신인들에게 짬밥의 힘을~
04/01/28 00:18
거실에서 혼자 보고 있었는데 한웅렬선수와 최연성선수와의 경기에서 최선수의 gg를 보는순간 저도 모르게 '이야'라는 감탄사와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오늘 김정민선수와 한웅렬선수... 정말 다시 부활한 그들의 모습에 가슴 한켠이 짜안 했습니다. 정말 스타의 세계는 너무나 멋진 드라마 같습니다
04/01/28 00:31
오늘 세중에 갔었는데 정말 갔다온 보람이 있었습니다^^하나도 안피곤하네요..
KTF드디어 결승진출..한번도 안지고 올라갔습니다.
04/01/28 00:42
한웅렬 선수, 감동이더군요.^^
"누구를 이겨서 대단하다" 이런 감정을 넘어서는 묘한 찡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좋은 모습 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공룡님, 참 따뜻한 글을 올려 주셨네요. 기분좋게 읽고 갑니다.^^
04/01/28 01:28
질문이 있는데요.. ;; 한웅렬 선수 은퇴하셨었잖아요.. 호텔쪽 일하신다고.. 다시 컴백하신건 알고있었는데.. 그쪽 일 관두시고 다시 컴백 하신건가요? 군대 가실려고 호텔일 관두셨다는 것도 얼핏 들은거 같은데.. 진상을 아시는분 좀 가르쳐 주세요. ^^
04/01/28 02:03
지금 새벽에 못봤던 앞쪽 경기들 보는 중입니다. 김정민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경기 전에 컴퓨터에 문제가 생겼군요. 시간을 때우려고 이야기도 하고 카메라가 주위를 비추니까 사람들이 고개를 숙입니다. 바로 그 때 최사용 캐스터의 번뜩이는 재치 섞인 한 마디 "지금 관중들의 버로우 장면을 보고 계십니다."
아니, "버로우를 하고 계십니다." 였던가요? 흠, 정확한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이런 내용으로 말씀을 하시더군요.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04/01/28 08:07
안전제일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ㅠㅠ
그나저나 어제 최연성 선수의 gg는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김정민 선수는 거의 완전히 부활하신 것 같구요^^* 저는 그들의 전성기를 모르지만, 이제 그들의 두 번째 전성기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즐겁습니다!
04/01/28 09:49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포 유니온이 져서 좀 아쉽지만서도..저도 저 올드보이들의 선전이 왠지 반갑네요. 대마왕도 어서 돌아오길~^^
04/01/28 11:00
개인적으로 4U하고 슈마G.O팀하고 결승전에서 맞불길 원했는데...
김정민 선수, 남은 챌린지 리그 깨끗하게 정리하시고 듀얼에서 뵈요! 하나,둘,셋 올드보이 김정민 화이팅!(스타리그를 향해~)
04/01/28 12:07
저도 노장게이머를 좋아하는 관계로 어제는 무척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근데 하루지난 오늘도 스포일러포함이라고 조심스럽게 타이틀을 달 필요는 없을듯. 일부러 게임결과를 모른채 오늘 삼방을 보려고 하시는 분은 이곳에 오지도 않을뿐더라 대부분 결과를 아는지라 리그게임이 끈타고 당일 재방까지 끝난 상황에서는 그렇게 조심스러울 필요는 없을듯.
04/01/28 13:26
흠, 이 글을 적을 당시는 막 게임이 끝난지 1시간 정도만 흐른 상태여서 재방도 하기 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제목을 달았었지요. 이제 하루가 지났으니 뒤쪽 글은 떼도록 하겠습니다^^
04/01/28 13:50
저도 어제 포 유니온팀과 KTF의 게임이 있다는 소릴 듣고 서둘러 퇴근했습니다만, 벌써 두게임이 끝나 김정민선수와 임요환선수가 준비하고 있더군요.
사실 한 때 라이벌로까지 불리웠었는데, 요즘 인지도에서 엄청난 차이를 느끼는 두 선수이지요. 김정민선수가 보란듯이 임요환선수를 잡고, 최연성선수마저 거의 그로기 상태까지 몰아 넣었을 때 정말 흥분했었습니다. 최연성선수의 '배째!' 드랍쉽 한방에 역전됐지만, 김정민선수 거의 완벽히 부활했더군요. 너무 반가웠습니다. 한웅렬선수의 부활은 더 더욱 색다른 감동을 불러 일으킵니다. 공룡님 말씀처럼 마지막 정감독과의 악수는... 특별한 느낌마저 불러 일으키더군요. 참, 그네들의 세계란...
04/01/28 13:55
더마린.. 가장 좋아하는 게이머의 오늘 값진 2연승은 제게도 감동이었습니다.(이 글을 쓰신 님의 마음처럼) 또한 어제의 경기는 한웅렬 선수에게도 아마 스타리그에 다시 제대로 설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두 분의 선전... 꼭 결승전에서도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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