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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23 10:08:49
Name probe
Subject 맵핵을 싫어하는 마음, 비난하지는 말아주세요.
경기 중, 그리고 경기 후 상대방이 맵핵을 사용하지 않았는지 의구심을 가지는 것, 그리고 상대방이 맵핵을 사용하였다는 어느 정도의 확신이 들었을 때 상대방에 대해 좋지 못한 감정을 갖게 되는 것.  저는 이 두 상황에 대해 비판을 가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얘기를 하기 전에 먼저 맵핵이라는 행위가 어느 정도 정당화 될 수 있는지, 혹은 정당화 되지는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쉽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에 대해 얘기를 나눠 보는 것이 순서일 것 같습니다.

게임을 할 때, “맵핵도 게임의 일부다”  다시 말해 “게임을 하는 양자 사이에 맵핵을 쓰는 행위에 대해 암묵적 동의를 이루고 게임에 들어간다.”라고 가정한다면, 분명 맵핵은 이 두 사람 사이에서는 정당화될 수 있는 행위입니다.  “상대방이 맵핵을 사용해도 괜찮다.” 정도로는 안됩니다.  나도 맵핵을 자연스럽게, 아무런 거리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분이어야 맵핵을 정당한 게임의 일부로 여기시는 분이라 할 수 있겠지요.

사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도 있으시겠지만, “아마도” 많은 스타 유저분들께서는 “순수한 게임 내적인 요소만 사용하여 게임을 하는 것이 옳다.” 라고 생각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그렇다면 배틀넷에서 나와 게임하는, 내가 만나본 적이 없는 상대 유저분이 아마도 맵핵을 정당한 행위라고 여기지 않는 분일 가능성이 크다고 가정해도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배틀넷에서 나와 게임하는 익명의 유저분과 나 사이에는, 맵핵도 게임의 일부라는 동의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옳다는 것이지요.

둘다 상대방의 맵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동시에 스스로 맵핵을 자연스럽게 사용하시는 분들이 만났을 경우라도, 맵핵을 쓰는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상대방이 맵핵을 정당화하는 분인지 나는 알 수 없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서로 맵핵을 사용해도 된다는 양해를 구해놓기 전에는 맵핵을 쓰는 행위는 “정당화”될 수는 없습니다.”

두 번째로, 맵핵이 정당화되지는 못할지라도 어느 정도 쉽게 받아들여질 수 있느냐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좋고 싫음의 문제입니다.  게임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승부와 경쟁의 장에 가깝게 생각하는가, 승부와는 상관없이 그저 즐기는 수단에 가깝게 생각하는가.  게임에 진 후 어느 정도 아쉬움을 느끼는가,  그 게임 한판에 대한 집착이 얼마나 강한가.  지더라도 그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 것을 더 기쁘게 생각할 줄 아는가. 또 배틀넷에서 만나는 상대와 나 사이의 수준차가 얼마나 되는가.  상대가 고수가 아닌 이상, 맵핵을 사용하더라도 웬만하면 이길 수 있을 만한 실력이 있는가………

“일반화하는 것에 무리가 따르겠지만”, 게임을 승부의 장에 가깝게 생각할수록, 한판의 게임에 집착을 가질수록, 실력이 공방 중수 정도로 어중간하여 상대의 맵핵 사용여부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수록 상대방의 맵핵 사용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정도가 커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반대의 경우일수록 보다 관대해 질 수도 있겠지요.

이 둘 중 어느쪽이 “옳다”라고 결론지을 수 있을까요?  게임을, 스포츠 정신에 입각하여 “공정한 룰 안에서” 상대방과 내가 최선을 다해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경쟁의 하나로 여기는 것을 잘못된 일이라 여길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물론 “상대방이 공정한 경쟁을 해하는 어떤 행위를 하든 나는 그 룰 안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자세는 훌륭한 자세임에 분명합니다.  그러나, 내가 룰을 지키면서 상대방도 룰을 지켜주기를 강력하게 바라는 행위가 그릇된 일이 아닌 것 역시 자명한 사실입니다.

나는 공정한 경쟁을 바라고 룰에 따라 경기를 치루었는데, 상대가 공정하지 않은 방법을 사용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졌다.  충분히 인간적”일 수 있으”며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감정변화입니다.  공감”해야 한다”가 아니라 공감”할 수 있다” 입니다.


그런데, 배틀넷에서 보이지 않는 상대가 맵핵을 사용하였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다.”가 정답입니다.  실력차이가 날수록 하수의 입장에서는 고수의 플레이 중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을 수 밖에 없고, 리플레이를 아무리 잘 살펴본다고 하더라도 상대가 맵핵을 사용하였는지의 여부는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운이 좋았을 수도 있습니다.  

리플레이로 확인한 결과, 상대 저그의 오버로드가 몽땅 본진에 모여있고 시야 확보도 되지 않았는데, 드랍쉽만 떴다하면 본진 벗어나기 무섭게 스커지에 격추되는 상황이 서너번 반복되고 , 몰래 멀티에 해처리 폈다 하면 내 방어병력보다 조금 더 많은 병력이 와 멀티완성 기다려 바로 멀티 미는 상황이 서너번 반복되고, 옵저버로 몰래 멀티 해처리 확인하고 질럿 한부대 달렸더니, 분명 리플레이에서 저그 시야에 들어오지 않은 상황인데 해처리 취소하는 상황이 서너번 반복되도, 그리고 상대의 다른 플레이가 분명 엄청난 하수의 플레이임이 분명해도, 이는 정말 운이 좋았던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알 수 없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그러한 리플레이를 보고, “판단을 내리고”, “그 판단에 대해 어느 정도의 믿음을 가질 수”는 있습니다.

PC방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내가 잠깐 나갔다 와야 할 상황이 생겼습니다.  갔다와 보니 저쪽자리 친구놈이 맵핵을 켜고 플레이하고 있네요.  끝나가는 중인 것 같습니다.  씁쓸하지만 어쩃든. “자 4:4 다시 한판 고~”를 외쳤는데, 옆자리 친구가 나 나간 사이 한 친구가 급한 일 때문에 나갔다고 합니다.  저쪽자리에 있던 친구지요.  다시 자세히 보니 맵핵을 켜고 겜하고 있었던 것은 내 친구가 아니라 모르는 다른 손님이었습니다.

오버스러운 예임에 분명합니다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사실은 “높은 확률로 믿고 있다”와 동의어라는 것입니다.  확률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일상에서 정말 참이고 정말 거짓인 것은 없습니다.  가지고 있는 정보를 가지고 판단을 내려야 하는 것이 사실이며, 리플레이를 통한 맵핵 판단은 맵핵성 플레이 수준, 그리고 판단자의 실력 등 일정 조건이 갖추어 진다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상대방의 맵핵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위에 제시한 모든 조건을 갖춘 상황에서, 나와 플레이했던 상대방이 경기중 맵핵을 사용하였다는데 대해 확신을 가지고 그 행위에 대해 좋지 못한 감정을 가지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만한 일일 것입니다.


참고적으로 덧붙일 것은, 자기 스스로 판단을 내리고 감정을 상하는 것은 당연히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이지만, 이를 공론화하여 타인에게 알린다는 것은 또한 별개의 문제이긴 하겠지요.  만약 정말 절대적으로 확신이 들고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게임 리플 공개 및 상대 ID 공개”를 하는 경우에는, 그 행위에 대한 책임을 자신이 져야 합니다.  억울한 상대에게 피해를 입혔을 경우 어떻게 책임을 질 수 있냐구요?  해당 게시판이든 자료실이든 사과의 글을 올려야 겠고, 직접 사과도 해야겠고… 그럼 리플이 애매하여 판정이 힘들다면……?  맞습니다…  저라면 정말 웬만해서는 맵핵이 의심되는 상대 ID 공개까지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를 통해 뭔가 바뀔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럴만한 필요도 느끼지 않으며, 그럴만한 열정도 없구요.  진짜로 억울한 플레이어를 만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죠.

그렇긴 한데 역시,,,  “맵핵이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  (동의없이) 맵핵쓰는 놈 나쁜 놈, 때찌!하고 싶은 마음"을 버리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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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커피
04/01/23 11:03
수정 아이콘
맵핵을 쓰는건 모르겠어요.어차피 리플을 보기전엔 알수없는 일이니까..
하지만 시작전에 인사라도 하듯이 "no map"이런 사람들이 더욱 싫습니다.또 하나 문제가 되는것은 맵핵을 쓰는것을 당연하게 여겨서 그것에
대해 일말의 자책도 하지 않는 다는 거죠.맵핵쓰는 사람들은..
그래도 그나마 위안이 되는것은 어려운 상대중엔 맵핵쓰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것.. 대게 초보들이 그런짓을 많이 하죠..
맵핵키고 팀플하면서 야 몇시 이 xx 맵핵이네..나쁜xx이러는 사람들.
피시방 가면 자주봅니다.한번은 술김에 뒤통수를 한대 쳤다가 싸움이 붙은 적도 있어요 ^^.그뒤부턴 그냥 말 한마디 던지는 정도로 끝냅니다.
대꾸하면 넌 맵핵키구 한판 하자고 하죠.흐흐..
어제도 피시방에 깔린 맵핵을 지우며 알바한테 혼난기억이 나네요.-_-;
임재현
04/01/23 11:10
수정 아이콘
맵핵이 왜 싫은지...아시는지....
필살기가 통하지 안통한다는거죠...
플토의 경우 다크나 리버드랍...
알면 누가 못막을지...
04/01/23 11:32
수정 아이콘
차분하고 또박또박한 글이네요 ^^ 잘 읽었습니다 ^^
박창주
04/01/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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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핵 같으면 더욱더 열심히 게임을 -_-;;
낭만다크
04/01/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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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상대방이 맵핵 같으면 아예 그냥 쉐어 비젼 걸어줍니다.. -.-
Zard가젤좋아
04/01/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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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캔때문에 맵핵소리 많이 들어봣어요.. ㅠ.ㅠ 어떤때는 스캔을 한곳에만 3~4번 찍어서 '나 드랍간다~~~'라는 암시를 준후 드랍을 갔는데도 그 스캔 찍은것도 모르고 'map? 하시는 분들.. 아아 한숨부터 나오더군요.. -_-;; 같은 테테전에서도 스캔찍고 들어갔는데도 map? 하시는분들.. 같은 테란유저로서.. 니는 테란유저란자식이 스캔도 안찍어봤냐!! 라고 멱살잡고 소리치고 싶은... 그런 느낌 아주아주 많이 듭니다 -_-;;
Greatest One
04/01/2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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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헌트리스에서 저그로 팀플 게임을 할 때 저글링을 슬쩍 테란 진영으로 집어넣어 드랍쉽을 태우는 걸로 봤습니다. 바로 아래 진영이라 아래로 올 것이란 걸 당연히 예상하고 그 방향에다 히드라를 배치해서 드랍을 막았는데 "u map" 이란 말을 하더군요 -_- 하지만 의외로 기분이 좋았답니다. 제 플레이는 결과적으로 맵핵 플레이가 되어버린 거였죠 ^^ u map 이라 하면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는 그만큼 고수(?)란 뜻이 되니깐 말이죠. 하지만 전 고수가 아닙니다(...) 하수 정도에 더 가깝죠. -_-
Greatest One
04/01/2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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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우는 걸-_- 로(X)
04/01/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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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다크님// 맵핵 의심되더라도 비젼 얼라이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물론 노맵핵이죠 ^^;) 상대가 저를 맵핵으로 의심하고 비젼 얼라이 하면 정말..정말...정말.. 기분 더러워집니다.. 저 같은 경우는 말이죠..
이런 감정을 가지게 된 이유는 상대가 저에게 비젼 얼라이 켰을때에는 거의 겜이 기운상황이라 미니맵을 주시하시 않는데다가 옵저버 여기저리 떠 다니는 상황에서 비젼 얼라이 켜면 금방 알아채기 힘들잖아요... 그럼 상대는 겜후 밖으로 나와서 누구누구 맵핵이네.. 비젼 하루종일 켜놓아도 모르네.. 이런식의 개그같은 멘트를 내뿜는 사람에게 여러번 당해봐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
04/01/23 12:49
수정 아이콘
u map? = u gosu
만약 공방에서 상대가 저보다 한수이상 아래이고 실력차에 의해 이해되지 않는 플레이로 u map? 이러는건 이해가 가지만 어느정도 실력을 가지신 분을 만났는데 u map.. 1919.... 이러는건 정말 맵핵유저만나는 것보다 기분 더럽죠....
제가 가장 시러하는 유저는 옆자리서 맵키고 겜하면서 큰소리로 이xx.. 맵핵이다..!! 1919xx... 이러면서 ctrl+alt+del 신공쓰는 아가들...
정말 참기 힘들죠... 실제로 머라그런적도 있었는데... 그아가들은 그래도 자기잘못을 아는지 암말도 못하더군요 -_-;
날아라 초록이
04/01/23 12:52
수정 아이콘
맵핵 이제는 켜도 상관없지 않나요?
뭐 아직도 200승(400패) 간신히 넘었지만 맵핵이라고 해도 질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무조건 힘으로 나가면 되죠...

워낙 물량들이 좋아져서 어지간한 필살기가 안통해서 무조건 확장 - 방어 - 확장 - 방어 - 상대방 지쳐셔 gg 저의 필살기!!!
낭만다크
04/01/23 13:00
수정 아이콘
Spend님//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어지간한 경우는 그런 의심을 하지 않죠..
상대방이 하는 것을 보고.. 도저히 사람으로써 해내기 힘든 상황을..
두세번 연거푸 했을 경우 안티 들어갑니다..
(제 노트에 적힌 맵핵유저 리스트에 벌써 200명이 넘습니다..)
낭만다크
04/01/23 13:03
수정 아이콘
제가 심하게 당한 맵핵이나 맵에딧의 경우..
로템인데 8시 1시만 스타팅이 있고 모든 지역의 앞마당, 본진자원이 없습니다..
제가 1시 프토, 상대방이 8시 테란이었는데.. 8시는 미네랄20개 가스2이더군요.. -.-
맵핵에 본진 자원 배에 다가 멀티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오기로 기냥 뚫어버렸습니다.. -_-;
사람이 참기에도 한도가 있는듯.. ㅜㅜ..
저그우승!!
04/01/23 13:04
수정 아이콘
배틀넷 공방에서 홍진호식+박경락류의 공격이 들어오면 무척이나 당황스럽더군요. -_-;;
꼭 그런분들한테 지면 op3로 확인 해봅니다.(99.9999%는 맵핵이더군요 -_-)
04/01/23 13:35
수정 아이콘
게임을 하다보면.....달관의 경지에 이르게 될꺼예요 ^^ 냐핫
04/01/23 14:10
수정 아이콘
op3로 맵핵을 잡아낸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 리플레이로 확인히 힘들때보다는 맥핵 여부를 가리기가 수월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억울한 사연을 해결한 적도 있구요. 그에 앞서 맵핵이라는 존재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좋았겠지만 수많은 맵핵과 함께 배틀넷이 발전해 왔습니다. 그런 지금, 맵핵에 스타크래프트의 재미를 느끼는 분이라면 차라리 방제에서 맵핵을 키고하겠다 라고 당당히 밝히고 게임을 하는것은 어떨까 합니다. 그래서 없앨 수 없다면 건전한 맵핵의 문화(?)가 생겼으면 합니다.
비류연
04/01/23 14:53
수정 아이콘
날아라 초록이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힘으로 나간다고 해도 타이밍은 중요하죠. 멀티견제도 당연히 중요하고요.. 맵핵 쓰면 게임은 훨씬 쉽고 유리하게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Legend0fProToss
04/01/23 15:16
수정 아이콘
요즘 테란으로 저그 잡는데 맛들여서 많이하는데
경락맛사지당하고 저그링러커 계속 몰아치는거 당하고
이야 미치겠네 했는데
하도 스타 방송을 많이 보다보니 '아 박경락,홍진호하는거 봤구나'만 생각했지 맵핵이구나는 한번도 생각 못해봤다는ㅡㅡ
풀메탈테란
04/01/23 15:20
수정 아이콘
전 상대방이 맵핵일 거라는 생각 절대 안하고 합니다
"내 수가 읽혔구나..." 정도로 넘어가버리죠--;
사실 어느 정도 실력이 있으신 분들은 거의 노맵핵이니까요
맵핵 쓰는 사람 치고 그렇게 잘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저글링분대장
04/01/23 16:29
수정 아이콘
맵핵쓰면서 실력도 좋은 사람 꽤 있습니다. 상당한 친분을 가지고 지내던 몇몇 채널의 알려진 분들중에도 맵핵사용사실이 밝혀져 곤란했던 일이 꽤 있었습니다. 평소엔 전혀 눈치채지 못했었지요. 평상시 매너좋고 플레이만 보면 상당한 실력자임을 알 수 있는 수준이었으니까요. 그럴 땐 정말 안타깝습니다. 굳이 맵핵을 쓰지 않더라도 충분히 잘 하면서 왜 그랬는지.. 전 스타를 본격적으로 하게 된 3년전부터 가장 원망스러운 이가 처음 맵핵이란 프로그램을 생각해내고 만들어낸 사람입니다. 누군지 모르지만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저글링분대장
04/01/23 16:38
수정 아이콘
다시 보니 제 자신에게 어이가 없군요. 왜 저런 댓글을 달았는 지..
본문 읽고 댓글 쭉 읽다보니 결국 마지막 댓글에 대한 답을 달게 되었네요. 본문을 보면서 느낀 점은 probe님의 게임경력이 상당하실 거 같다라는 겁니다. 예로 드신 상황들이 매우 공감이 가는 군요. 장문에다 표현이 쉽지 않은 데도 불구하고 이해하기 수월한 글이네요.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봤습니다. ( 이것 또한 별 내용없는 댓글인 듯...)
04/01/24 16:15
수정 아이콘
비젼 열어주면서 맵핵이라고 하는 것들이 제일 뷰웅신들..
황진환
04/01/25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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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군요 ^^ 리플도 다 읽어 봤느데 op3이라는건 멉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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