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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6/06 11:13:49
Name 후크의바람
Subject 제멋대로 듀얼예상 of Hook -_-;
아래쪽에 수시아 님이 올리신 듀얼예상을 봤지만..
듀얼 예상이라기 보다 조금은 인기투표쪽으로 치우친것 같은..
그리고 프토토스 유저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거는듯한..
(그렇다고 수시아님에게 감정이 있는건 아닙니다^^)


그래서 주요 스타크래트프게시판에 올라온 예상을 모아 제가 나름대로 내린 결과를 적어보겠습니다.


1조 : 박용욱 전태규  정재호 이운재

기존 듀얼예상에서 정재호선수가 박용욱,전태규 선수보다 스타리그 본선에 올라갈것이라고 보신분들이 많지 않지만 전 프로토스가 두명이라는 점을 감안 할때는 정재호 선수가 가장 유력하다고 봅니다.

게다가 맵도 정재호 선수쪽으로 손을 들어줍니다.
(기요틴 노스텔지어 네오비프로스트..)

반면에 이운재선수는 플토 유저 두명 때문에 가장 본선에 들어가기 힘들꺼라고 봅니다.

그러면 플플전에 더강하다고 알려진 박용욱선수가 유력 하겠지요..

예상: 정재호 박용욱




2조: 나경보 김현진   도진광 강도경

강도경선수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신분이 많지만 변수가 많은 저그대저그전을 해야할지도 모르고 또 김현진이라는 걸출한 물량형 테란유저가 있다는 점에서는 아무래도 김현진선수가 가장 올라갈 확률이 높다고 보는게 맞겠죠..

하지만 강도경선수의 노련한 경험을 비추어봐서는 그다음으로는 강도경 선수가 올라가지 않을까 싶군요..

변수는 나경보선수가 김현진선수를 마지막 경기에서 잡을경우겠지요..

예상:김현진, 강도경




3조: 이주영 이윤열  강민 장진수

강민선수의 선전을 기대하는 분들이 많지만 장진수선수가 장진남 이라는 플토킬러와 같은 피를 나누고 있다는 점에서..
(피를 나누고 있다는 말이 글자 그대로의 의미는 아니겠죠^^)

그리고 떠오르는 저그유저 이주영선수에 막혀서 듀얼 세번째 경기에서 떨어질 확률이 가장 높다고 봅니다. (그만큼 플토가 저그 상대로 우울하다는 거죠)

만약 저그의 늪에서 빠져나온다 할지라도 이윤열 선수라는 산이 버티고 있을겁니다.

남은 티켓은 이주영 선수의 검증되지 않은 저그대저그와 장진수 선수의 경험을 비추어볼때는 장진수 선수쪽으로 좀더 손을 들어줘야겠지요..

변수라면 강민선수의 대저그전에서의 활약입니다.

예상: 이윤열, 장진수



4조: 박상익 장진남   이재훈 심성수

의외로 점치기 힘든조인것 같습니다. 투저그가 있지만 테란전 극강인 이재훈선수 때문이죠..

경험이라는 점과 저그대저그전을 고려해 볼때는 박상익 선수가 가장 분위기가 좋지않은가 하는것이 제생각이고, 거기에 왠지 이재훈선수가 한건(?) 해줄것 같은 느낌이-_-;;

그렇다고 장진남 심성수선수가 분위기가 안좋다는 건 아니죠.
투저그가 있다는 점은 테란 유저인 심성수선수는 할만 하다고 느낄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상: 박상익 장진남




5조: 조용호 김선기   성학승 박정석

이번조가 듀얼에서의 죽음의 조이군요..
누구하나 떨어트릴 선수가 없고 예상도 정말 힘든조 입니다.

그러나 조용호 선수가 가장 분위기가 좋군요..
방송경기 경험이 적은 김선기선수의 테란이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아보이고.
저그대저그극강이라는점을 고려했을때 성학승선수도 무난하게 꺽을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박정석 선수와의 역대전적에서도 압도적인 우세인것을 봤을때 더욱더 그렇죠..

이조는 조용호 선수가 한장의 티켓을가지고 남은 티켓을 누가 가져갈지 하는 거겠죠..

듀얼 토너먼트의 사나이 성학승선수가 그다음으로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정석 선수의 대저그전 회복이 어느만큼 진행이 되었나 하는 점이 남은 한장의 티켓의 주인이 누군가하는 것의 포인트가 될것 같습니다.


예상: 조용호 성학승



6조   ?     김근백   베르뜨랑 손승완

남은 한명이 정해지지 않은 관계로 예상은 올림푸스 스타리그의 3~4위전이 끝난 후로 미루겠습니다.



총평

전체적으로 플토는 상당히 암울 합니다.
개인적으로 플토유저이지만 플토유저의 손을 들어줄수 없는 조배정이 많이 작용했죠. 투테란이 있는조에 플토가 많이 들어갔으면 더 할만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플토 유저가 저그를 줄줄이 잡는 모습을 바라는게 제 마음입니다.
프토토스의 선전을 바라면서 이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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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의바람
03/06/06 12:10
수정 아이콘
기요틴과 노스텔지어가 저그맵
네오비프는 비교적 테란대 저그는 밸런스가 맞구요
신개마가 그나마 세종족의 밸런스가 잘 맞는거 같습니다.

맵과 맵순서도 어느정도 고려했지만 결정적이지는 않죠..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과 상성을 좀더 생각한것이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너무 심각하게 보시진 말고 글 제목 처럼 재미로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핸드폰
03/06/06 12:11
수정 아이콘
플토 게이머는기요틴 첫경기를 받드시 잡아야지 희망이 있을것 같읍니다
전체적으로 님 의견에 동의 하고 플토 게이머들 적게는 1명에서 많아야 3명정도 다음리그 에서 볼것같네요
6명의 플토 유저 누가 살아남을지.....
후크의바람
03/06/06 12:13
수정 아이콘
켁;; 나라보이즈님의 리플을 보고 리플을 단건데ㅡㅡ;
김연우
03/06/06 13:25
수정 아이콘
예상이 저랑 똑같군요.-_-

추가로, 저 예상에서 조금 힘들지만 어느정도 가능성 있는 선수로, 나경보, 이주영, 이재훈, 박정석 선수를 꼽겠습니다.

이운재선수를 12시 저그를 2시 테란으로 잡고, 방송경기에 떠는모습을 거의 안보여주고, GO팀에 재 입단한 이주영선수가 일을 낼듯한.
노스텔지아 프로토스 암울을 불러온 장본인중 한명이 이주영 선수죠.

vs김성제, vs박정석 선수의 경기를 보면 프로토스를 잡는게 압권.-_-인듯.
항즐이
03/06/06 14:21
수정 아이콘
기요틴은 플토 대 저그에서는 저그맵은 아닙니다. -_-a 이제까지의 경기 결과들을 보시면 쉽게 알수 있을듯..
왕성준
03/06/06 15:07
수정 아이콘
...투테란이 나올 수 없었던 이유는 하나...테란이 각조 하나씩
배치된 까닭...다음 리그는 확실히 저그 우승이 될지도 모를 일
03/06/11 16:43
수정 아이콘
두개 조의 게임이 끝난 지금 후크님의 예상 적중률은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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