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1/24 15:33:23
Name 황무지
Subject 심심하구나...
심심해서... pgr 게시판의 아이디들을 쿡쿡 눌러보고
'이 멤버는 어떤 멤버?'를 눌러보고...
아, 그런데 그래도 심심하네요...
(개인정보가 공개된 분들도 있고 비공개인 분들도 있고
공개인데 프로필란에 아무것도 안적혀 있는 분들도 있고... )

부스럭, 바스락, 아삭,
제가, 군것질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입이 심심하면 뭐라도 냠냠거리며 먹어야 하는데... 그런데 손에 뭐 묻는 과자를 싫어해요. 손 닦는 것이 귀찮아서 그럴 것이다..라는 주위의 평가입니다. 아무튼, 포테토칩 같은 것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치토스...

그런데, 그 치토스를 어제 진---짜 오랫만에 먹었죠. 몇년만인지...
에, '워크래프트3 따조'에 혹했습니다... 치토스 맛도 생각이 잘 안 난다 싶기도 했고...
그런데 그 따조 실망입니다... 그냥 직사각형 합성수지 조각에 워크래프트 건물 하나 달랑 그려놓은 것... (아니 대체 그럼 뭘 기대했단 말이냐?) 그런데 치토스는 생각보다 먹을만 하더군요 바스락 부스럭 하는 소리가 작지 않은 것이 불만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손에 묻는 것도 적었습니다... 묻은 과자부스러기, 가루는 손가락을 입에 넣어서 쪽쪽...

아무래도 제가 그동안 치토스에 대한 일종의 편견 혹은 오해를 가지고 지내왔던가,
아니면, 오랫동안 인연이 없이 지낸 치토스와 나...
그동안 치토스에게 모종의 변화라도 있었던 게지요...

또 입이 심심합니다...
뽀뽀하고 싶다...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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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chijill
02/11/24 15:37
수정 아이콘
언젠가는 꼭 먹고 말거야~ 치토~스!! >_<
RanDom[Tr]
02/11/24 16:06
수정 아이콘
예전의 치토스 "한봉지 더!" 4번이나 걸렸다는..
결국 4번 후에 "꽝"이 걸렸따는.. =_=;;
밀가리
02/11/24 16:32
수정 아이콘
한봉지 더는 10년전 이야기 -_-;
김호철
02/11/24 16:42
수정 아이콘
치토스는 프로토스와 무슨 관계가 있나요?^^
실버랜서
02/11/24 17:09
수정 아이콘
아마도 로망이 아닐까요. ^^;;
Dark당 따까치로
02/11/24 17:12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걔 네들.. 사촌간임다.. -_-..
02/11/24 17:19
수정 아이콘
저도 과자 먹을때 손에 뭐 묻는것 싫어하는데요...

..젓가락 가져와서 먹습니다

젓가락 없는 밖에서는 절대 안먹음...
황무지
'치토스'는... cheat를 쓰는 것과 같이 사기스러운 프로토스유저를 지칭함입니다... 으흐?
웁스 pgr의 마에스트로 황무지님이 치토스를 @0@;;
아뭏튼 윗분들은 치토스의 전설을 모르시는군요..
저는 당첨이 됐었습니다. 그때가 아마 3~5학년때 물론 순수한
초등학교때 ^^; 그때가 아마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이 상품이였는데..
결국 온것은 치토스 노트 그리고서 죄송하단 말뿐 그게 한두번이 아니
였죠..치사한 치~토수 T.T
저는 갠적으로 홈런볼,칸쵸,오징어집 등을 좋아한다는 ^^
Dark당 따까치로
02/11/24 17:55
수정 아이콘
친구 딸래미가 이제 한 5살이 된거 같은데.. 요즘 얘들 다 그렇게.. 음.. 영악하다고 해얄지..

친구 딸래미가 나이에 비해서 좀 덩치가 있는 편이더군요.. 눈은 땡그랗고.. 이목구비고 균형잡혔고.. 보
면 이쁘다는 생각이 들지만.. 좀 덩치가 있는 편입니다.. 그런 얘인데.. 얘가 과자를 아주 좋아한다고 하
더군요.. 제 친구.. 그 아이 엄마는 과자를 좀 줄이고 싶은데, 워낙에 얘가 좋아해서 그냥그냥 지고 주는가
보더라구요..

결혼식 갔다가 봤는데.. 그 딸래미 손에 또 과자가 들려 있데요.. 들은 얘기가 생각이 나서.. 그 얘에게 한
소리 해줬죠... 과자 먹으면 못생겨 진다구요.. '너, 과자 같은거 자꾸 먹으면 못생겨진다..'.. 그러나 처음
한번은 아무 효과 당연 없죠.. 않보는 척하고 흘깃 봤더니.. 또 하나 꺼내서 먹더군요.. 한 조각 다 먹는
거 보고.. 시침 뚝 떼고..'어머! 너 혹시 과자 또 먹었니? 너 아까보다 못생겨진거 같다야~~~'.. 얘 표정
이 좀 틀려 지더군요.. 전 모른척하고 제 일 봤는데... 나중에 제 친구가 저 한테 와서 고맙다고.. ^ㅠ^..
그 딸래미.. 엄마를 화장실로 끌고가서 묻더랩니다.. 자기 정말 못생겨 졌냐구.. 그렇다고 했더니 한참을
고민 하더니.. 그 날 그과자 일단은 않먹더랩니다.. 그리고 그걸루 끝난게 아니라.. 고 어린 것이.. 덜 이
뻐진다는 얘기에.. 과자먹는걸 참는다고 합니다.. 첨에는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먹고는 싶은데.. 안
이뻐진다고 하니... 고 어린것이 말에요.. 암튼 과자 확 줄이고.. 밥.. 과일.. 야채... 제 친구 신났더군요.. ^^;;
뭐 얼마나 오래 갈진 모르겠지만.. 어릴때 들은 얘기라 좀 기억에 오래 가겠죠?.. 히히~~

저도 심심한가 봅니다.. ^^;; 전 다여트 중이라 과자 끊었는데.. 자꾸 과자 얘길하니... 쩌비~~
02/11/24 18:08
수정 아이콘
저도 치토스 티셔츠에 걸려본 적이 있었지요.

그거 상품 받는데 되게 오래걸렸던게 기억나는 군요.

결국 흰 반팔 티에 치토스가 파도타기하는 그림이 그려진

티셔츠가 와서 엄마가 즐겨 입었던게 기억납니다.

(어린마음에 제가 입고 싶었지만 사이즈가 어른 사이즈였다는...)

그러고 보니 저도 치토스 먹어본지 오래되었네요.^^;;;
맞아요. 되게 오래 걸리죠..
저는 더구나 그렇게 기나긴 시간에 제기억으론 오바일수 있겠지만
2달후에 소식이 왔었나? 그랬던걸로..그리구선 결국 온다는게
죄송합니다와 치토스 노트한권 노트질이 좋으면 말을 안하죠.
갱지로 된 노트 매번 그노트만 왔었다는 정말 치사한 치~토스 ^^;;;;;;;
02/11/24 18:16
수정 아이콘
음.. 어른이 다 되어서 걸렸던.. 저는 제가 신나게 입었었답니다.. ^^
히히.. sai 님.. 죄송.. ^^ 부럽죠..?? ^^
홍유민
02/11/24 19:01
수정 아이콘
치토스하니깐 예전일이 한가지 떠오르네요.
고등학교시절 동아리멤버 한명과 단둘이서
당시 빨간봉지였던 매콤한맛 치토스를 ...'음미'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
무언가 불가항력적인 미스테리한 힘에 이끌려...
저도 모르게 그만..
...
....
...
....
그 부스러기 붙어있는 입술로 친구의 입술을 훔쳤었다는--;;;;

제 첫키스의 기억은 이렇게 찝찝하고... '매콤'했습니다;;

근데 좋긴 좋더군요... 후후-_- (삭제될것같은....)
홍유민
02/11/24 19:01
수정 아이콘
물론... 전 정상취향이고
그 친구는 ''여성''입니다 --+
용살해자
02/11/24 19:19
수정 아이콘
에잇 삭제해요 삭제!(퍼벅)
유민님이 다른여성분께 그러셨다는데 남자인 제가슴이
떨리는건 뭘까요 ^^ 그나저나 왜 자꾸 그모습이 전 상상이 되는거죠? ^^;;;
맛있는빵
02/11/24 23:38
수정 아이콘
혹시 초연님의 취향이 여성보다는 남성쪽이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_-::: 죄송 넝담입니다 =3=3=3=3=3 텨텨텨
헉쓰 들긴겁니까? 하하 G(━┘Д└━ㅡ)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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