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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1 02:10
주말 골든크로스
평일 6시 이후, 주말이 정확 면접이 정확 콜백 회수 높아야 정확 지지율보다 당선가능성이 중요 오차범위 내는 의미 없음 또 뭐 남았죠?
22/02/21 02:14
여조부정
샤이xx 패배의 시그널이죠 그 일사분란한 민주당이, 국정은 몰라도 선거만은 유능하던 이렇게 빨리 망가지게 될 줄은 정말 몰랐네요
22/02/21 02:33
선거만은 유능했다기엔 김종인체제 이후 박근혜정권에 대한 반사이익 말고는 없죠. 그래서 집권여당이 되어서도 야당시절 전략을 답습하고 있을 뿐이고..
22/02/21 02:40
사실 과거를 회상해보면 문재인이 대표시절 망해가고 있던 민주당을 김종인이 회생시켰던. 그런데 그렇게 살려두니 김종인 토사구팽해버리고 그 과실은 현 민주당 세력이 챙겨먹은. 결과적으로 도로민주당이라고 평하겠습니다.
22/02/21 07:35
저 데이터와 함께 지역 언론사발 여조들 보면 이번 대선 결과는 너무 뻔해보이네요
생태탕에 이어 대선을 쥴리, 주술로 치르는 민주당과 지지자들 보면 당연한 결과로 보이구요 이 와중에 오늘 아침도 김어준은 쥴리 증인을 불러 방송하고 그걸 전파하는 신도들은 정권교체의 선봉장입니다 크크
22/02/21 08:02
20번이 넘는 여론조사에서 전승 중이고, 또 그중의 절반이상이 오차범위 밖 승리고, 면접/ars/유무선 조사방법 불문 전부 승리하고 있는데도 언론사 헤드라인 접전 치열 이렇게 뽑히는거 보면 확실히 언론지형이 기울긴 했어요. 민주당 쪽으로요.
22/02/21 19:40
일단은 윤석열이 안철수 표를 계속해서 잠식하는 거 말고는 크게 영향은 없을 거 같습니다.
안철수 단일화가 변수가 되려면 송영길 당대표 말마따나 민주당-안철수가 단일화 시도하고 거기에 심상정도 참여한다면 그정도는 변수가 될 수 있겠네요.
22/02/21 08:21
18~19일 조사한 다른 여론조사는 오차범위밖 4개, 오차범위안 1개 모두 윤석열이 승리했습니다.
근데 동일 기간 조사한 KSOI가 다른 결과를 낸 건 KSOI가 뭔가 이상한 거라고 봐야죠.
22/02/21 08:27
ksoi 홈에서 삭제되었습니다. 현재 홈페이지에는 2월 14일 조사가 최근으로 나오고, 민주당 인사들이 열심히 퍼나르다가 다 삭제되었더군요.
판단은 뭐 알아서들 하시겠죠.
22/02/21 12:21
KSOI 조사가 발표되었고, 이재명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오긴 했는데... 그 비슷한 시기에 나온 다른 여론조사는 다 무시하면서 그 하나만 물고빨고 있는 민주당 관계자들 보고 있자니 이미 결판이 난 것 같습니다.
22/02/21 19:41
다음주에 올릴텐데, 일단은 정규분포의 왼쪽 끝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유사한 조사가 앞으로 더 나온다면 원인이나 상황 변화에 대해 얘기할 만 하겠죠.
22/02/21 09:21
요즘 여당은 구글 트랜드 밀고 있던데 우상호도 박빙이라고 하는거 보면
대체 무슨 데이터을 보고 선거운동을 하는지 의문입니다 아무리 봐도 오차범위 이상 지고 있는데 이해찬 작년에 설 끝나고 여론조사 결과 뜨면 게임 끝난다니 자기들이 불리하니 말 바꾸더 군요
22/02/21 09:59
https://www.hani.co.kr/arti/PRINT/257807.html
이명박 vs 정동영떄조차, 정동영이 오차범위내로 추격한다면서 대역전 가능하다고 언플을 했습니다. 적극 투표층은 몰라도, 지지자중 소극적인 투표층은 부정적인 메시지에 투표포기를 할 수 있기때문에, 일단 희망회로 돌릴 수 있는 메시지를 내는게 기본입니다.
22/02/21 10:15
저는 이 시기 쯤 박빙 (여당후보가 여론조사에서 2% 전후로 밀리는 정도) 로 예상을 했었는데, 제 예상에서 벗어난 이유가 크게 2 가지라고 봅니다.
1. 이재명이 생각보다 주도권을 못 잡고 민주당 내부 목소리에 휘둘리고 있다. 반대로 윤석열 측은 이준석이 윤핵관(?) 에 밀릴 줄 알았으나 지금은 전면에 나서서 주도적으로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 양 쪽 당 다 후보가 주도적인 위치였으면 표 차가 지금보다 적었을 것이다. 2. 문재인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나서면 안됬었다. 야당 후보의 위상만 키워주고 여당 후보 존재감이 죽어버렸다. 특히 캐릭터로 승부봐야 하는 이재명 입장에서는... 이 두 가지 요인이 크다고 봅니다.
22/02/21 10:18
기존 후보들의 이미지대로라면 이재명이 주도권을 잡고 윤석열이 휘둘리는 선거전 구도였을텐데, 막상 실전에 들어가니 이게 꺼꾸로 펼쳐지는것도 신기하네요.
22/02/21 10:21
이재명이 민주당 내부 목소리에 휘둘리고 있다기엔 이낙연계의 당내 대접이 너무 처참하죠.
오히려 이재명이 너무나도 당내 주도권을 꽉 잡고 있기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나오고 나서의 여론조사 결과는 오히려 보수대결집이 더 되었다는 걸로 나타나네요. 진보대결집이 있으면 보수대결집도 당연 따라오기 마련인데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런 걸 잘 모르긴 하죠.
22/02/21 10:33
저는 이재명이 초반에 각종 매체에 나와서 이야기 하던 것과 공약집 내용이 너무 달라서 ??? 했는데, 공약집 같은 경우에도 민주당에서 이거 넣어라 이거 빼라 손을 많이 댔다고 봅니다. 이재명 색깔이 별로 안 보이고 그냥 민주당 냄새만 많이 나서. 저는 이재명이 민주당 눈치를 많이 보고 있다고 봐요. 그럴 이유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그냥 대선 초반 부터 끝까지 완전히 이재명 색깔로 쭉 갔어야 됬다고 봅니다. 그게 불도저라고 욕먹든 아니든.
22/02/21 19:42
저도 민주당에서 제일 멀쩡한게 이재명 후보 본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아예 감을 못잡아요. 일부러 이재명 엿먹이려는건가 싶을 정도.
22/02/21 11:58
이번 선거에서 자주 언급되지는 않지만 코로나와 베이징 올림픽은 중요하지만 대선 후보들이 조절할 수 없는 문제였습니다. 두 가지가 모두 윤석열 후보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점도 어느정도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여당과 청와대는 매우 난처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현 정부는 꾸준하면서 극단적이지는 않은 수준의 통제로 확진자 숫자를 최대한 억제하고, 그것을 자신의 치적으로 홍보해 왔습니다. 의료 역량이 부족할 때 델타에 대한 통제를 포기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2021년 4월경 인도가 잘 보여주었으니 저는 통제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백신 개발부터 전문가들이 백신이 100% 예방을 장담할 수 없으며 확진자 지표를 강조하기보다 중증자 위주로 관리해야 한다고 할 때 정부는 효과적으로 대중의 눈을 확진자에서 중증자 비율로 바꾸지 못했습니다. 정책 기조도 처음에 성공을 거뒀던 사회적 거리두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잇었죠. 다음에 나타난 오미크론은 전파력이 홍역 아래로 취급되는데, 둘이 비슷하다고 놓을 경우 매우 효과적인 백신의 접종자가 95%는 되어야 집단면역이 가능하다는데 불가능한 이야기고, 그러한 전파력의 전염병을 막아내기 위한 사회적 통제를 하기에는 치사율이 너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제와서 중증자 위주 관리를 한다고 하는데 정부의 열성 홍보로 사람들의 시선은 이미 확진자에 가 있고 목소리 큰 안티백서들은 자신들의 승리를 외치는 형국이죠. 지친 사람들의 분노는 정부여당의 심판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번 TV토론부터 윤석열 후보가 꾸준히 우한 바이러스라는 단어를 쓰는 것을 흥미롭게 봤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은 한국 선수들의 국위선양을 통한 국뽕 주입으로 귀결될 경우 정부여당에게 호재였겠지만, 결국 중국에 대한 혐오감을 부추기는 결과로 끝났습니다. 검찰총장 시절에는 이 단어를 사용해서 조금 물의를 빚었고 이재명 후보 측은 윤석열 후보를 '혐오에 기반한 선동가형 정치인'이라고 공격했습니다. 그러나 올림픽 이후 어떤 후보도 이 단어의 사용에 대해 태클을 걸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친중 스탠스가 '더 현실적인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어느정도 가져다 줄 수 있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야당은 아무런 정치적 리스크 없이 강력한 친미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정부여당 입장에서는 중국이 언급되는 것 자체가 손해입니다. 어떤 일이 벌어지든 사람들은 정부의 일관된 친북친중 스탠스를 떠올리고, 그를 통해 실질적으로 얻은 결과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한한령이라도 풀려서 일부 산업들이 중국에 의존해서 성장했다면 조금 소리를 낼 수 있었겠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대선기간 유세는 결국 지지층 굳히기에 지나지 않죠. 대선후보 등록직후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승리한 후보는 언제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의 권위가 전혀 살지 않고 민주당 내부에서 세싸움이 시작되는 것도 이런 현실의 반영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은 하늘이 만든다던데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도,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엄청난 폭탄이 터지는 것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것에 가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22/02/21 19:43
동의합니다. 그래서 주요 뉴스 모음에도 올림픽 / 코로나 주요 분기점은 작성하고 있습니다.
쇼트트랙 편파판정 / 김보름 인스타그램 이런게 김건희 김혜경보다 수십배는 파괴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22/02/21 20:52
문재인 박근혜때도 거의 통곡의벽처럼 느꼈어서...이미 대세는 기울어진듯. 격차는 좀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역전은 어려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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