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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15 10:35:12
Name Quantum21
Link #1
Subject [일반] 투표율은 65%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수정됨)
모두들 투표는 잘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고 나서, 한번 지난 선거의 투표율을 살펴보았습니다.

                                                 본투표
   지난 선거   사전투표율  7시      8시        9시      10시      최종투표율
제19대 대선     26.1%   2.5%   5.6%   9.4%   14.1%       77.2%
제20대 총선     12.2%   1.8%   4.1%   7.1%   11.2%       58.0%
제  7회 지선     20.1%   2.2%   4.6%   7.7%   11.5%       60.2%

이번 선거
제21대 총선     26.7%  2.2%    5.1%    8.0%   11.4%        ????                                                        

일단 역대급 사전투표율을 보고 예상할수 있는것은,
과연 코로나로 인한 분산투표효과이기에 전체투표율은 큰차이없을것일가?
아니면 이번총선에서는 투표로 정치적의사를 표현하려는 민심이 많아진것일까? 두가지 였습니다.
현재까지 오전10시까지의 본투표율 자료로 어느정도 결론을 내어볼때는 일단 후자, 즉 투표하려는 의사자체가 많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본투표 추이는 지난번 지방선거 투표율과 비슷하게 흘러가지 않을까 싶으며, 적어도 크게 빠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사전투표율이 지난번 지선보다는 6%이상, 총선보다는 13%이상   높다는걸 감안하면
이번 총선의 최종투표율은 적어도 65% 이상의 투표율이 나오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어쩌면 코로나로 인해 공휴일인 선거날 다른 때처럼 나들이계획을 짜기가 어려웠을때고 그냥 투표나 하자.. 이렇게 된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정권심판인지 아니면 정권응원인지는 각자 진영마다 자기의 논리가 있을것입니다만 
구구한 예측과 함께 수면 밑에 있던 모든게 드러나는게 이제 만 하루도 안남았습니다.

어떤 결과이든 모두가 승복하여 그것이 민심이라고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전국민이 이렇게 투표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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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거
20/04/15 10:43
수정 아이콘
최근 거의 모든 선거에서 개별적으로 지난 선거에 비해 투표율이 오르는거 같은데 이게 박근혜 게이트의 순기능일까요??

뉴스가 예능보다 재밌었던 시절??
Quantum21
20/04/15 10:51
수정 아이콘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어쨌든 투표율이 높을수록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투표 결과에 대한 권위도 더 커질테고요.
20/04/15 11:15
수정 아이콘
코로나로 사실상 총선이 유일한 행사이니 관심도가 높아졌다고 봅니다
회전목마
20/04/15 11:48
수정 아이콘
저는 코로나 때문에 사람 몰리지 않게 사전두표를 많이 했고
실제 투표율은 저번처럼 60 언저리에서 끝날것 같았는데
모든게 다 중지인 현 상황에 투표 및 개표만한 엔터테이먼트? 같은게 없어서
한 3프로는 더 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66.6이상을 바라고 있긴 하지만요
Quantum21
20/04/15 11:59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만 보면 66.6%는 넘을 가능성도 제법 있는것 같습니다.
본투표 추이를 보면 대략 지난번 지선 투표율과 비슷하게 가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반영되는 1시가 되면 50% 정도 나올겁니다.
오후 투표율이 못해도 15%-20%는 정도는 나온다고 보니... 어쩌면 70%가 될 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회전목마
20/04/15 12:43
수정 아이콘
저도 1시에는 50% 전후로 보고있는데 오후투표율을 10~15%로 예상하고 있어서 좀 차이가 나는것 같네요
Quantum21
20/04/15 14:59
수정 아이콘
어쨌든 60%를 훌쩍 넘길거라는건 분명해 보입니다. 아침에는 글쓸때만해도 이정도면 본투표에서 좀 빠진다 치고 65%는 넘겠다 싶었는데 투표증감비율을 보면 당초 예상보다 안빠지네요. 이 시점에 배팅을 하라면 좀 더 올려잡을것 같습니다.
회전목마
20/04/15 15:06
수정 아이콘
저도 1~3시 증가추이가 생각보다 훨신 유지되어서
그렇게 원했던 66.6%이 가능할것 같아요 흐흐흐
여수낮바다
20/04/15 13:40
수정 아이콘
2012 대선때, 투표율 몇프로 이상이면 춤을 추겠다, 뭘 하겠다 하는 사람들 많았죠

대부분이 특정 진영 사람들이고, 그 사람들은 투표율이 높아지면 자기 진영이 유리할 거란 생각으로 그런 이벤트를 걸었을 겁니다
그리고 예상 이상의 투표율을 보인 그 대선에서, 그 특정 진영 후보는 떨어졌습니다
그 후에 그 사람들 중 그 이벤트 지킨 사람도 몇몇 있었지만 대부분은 슬그머니 넘어갔었습니다

높은 투표율은 꼭 어느 한 쪽의 승리를 담보하는게 아닙니다

진영과 상관 없이 국민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절박함의 승리기도 하죠

제 생각엔, 양쪽 진영 모두 절박한 심정으로 투표소를 더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한 쪽은 조국의 역겨움을, 좌파진영의 무능함을 심판하러 가고
한 쪽은 촛불혁명으로 세운 정권을 지키고 개혁을 완수하러 가고

다들 사명의식으로 결집하여 투표율이 높아진다고 생각해요
20/04/15 14:26
수정 아이콘
"높은 투표율은 꼭 어느 한 쪽의 승리를 담보하는게 아닙니다" 는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낮은 투표율에서는 진보 진영이 언제나 패배해 왔습니다. 높은 투표율에서는 그렇지 않았던 때도 있었지만 그런때도 있었죠.
결국에는 이러한 통계를 볼 때 높은 투표율이 진보 진영에 유리하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Quantum21
20/04/15 15:08
수정 아이콘
역대 선거를 경험하면서 저도 투표율과 유불리에 관하여 비슷한 경향성을 느끼긴 했습니다만, 과거의 경향성은 언젠가는 깨지게 되어있으니까요.
그게 오늘일지도 모르는 일이죠. 그래서 그런지 선거 결과를 지켜볼때는 늘 긴장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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