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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29 11:41:50
Name 이찌미찌
Link #1 http://www.ccdm.or.kr/xe/watch/291713
Subject [일반] '탄핵 청원'에 거짓말 투성인데...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언론
http://www.ccdm.or.kr/xe/watch/291713

위는 해당 내용의 링크 정보입니다.

민언련 홈페이지에 올라있는 내용입니다.
탄핵 청원이 100만명이 넘었는데, 그 청원 내용이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언론은 검증없이 청원에 대한 숫자만 소개하고 내용 그대로 전해서
그 가짜내용이 정치적 프레임을 만들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요약하자면,
"정부가 중국에 마스크 300만개를 보냈다"
"중국인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있다"
"중국인이 하루에 2만 명씩 입국하고 있다"

이런류의 허위 내용을 근거로 중국 대통령 운운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국 입국 금지는 실효성이 없고 경제, 외교에 타격만 준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언급합니다.
실제, 이란과 이탈리아는 감염자가 늘어나지만 입국을 전면 금지해서 그 경로를 알수 없다고 합니다.

본문의 끝에는 '이제 언론만 바뀌면 된다'는 말로 마무리하지만,
이런 언론들은 독자들이 좋아할만한 기사를 양산하는 것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원하는 기사들만 찾아 어떤 목적으로 인용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죠.

언론에 대한 내용이지만, 당연히 선게로 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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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그릇
20/02/29 11:48
수정 아이콘
의아하네요
청원은 그냥 단순한 감정 배설 장소 아닌가요? 누구나 그렇게 쓰고 있는데
지금껏 비정상적인 청원이 얼마나 많았는데 그걸 언론에서 인용하는데 검증하고 팩트체크까지 해야 하는건가요?
앙몬드
20/02/29 11:50
수정 아이콘
진짜 새삼스럽네요
롯데올해는다르다
20/02/29 11:48
수정 아이콘
비단 정치적 청원이 아니라도, 청원 글에는 온갖 오류가 넘쳐납니다. 국민 누구라도 쓸 수 있는 글이니까요.
그러나 청원의 의의는 바로 그 '누구나' 쓸 수 있다는 점에 있기 때문에, 청원에 오류가 많다는 걸 지적하는 건 별 의미가 없는 얘기입니다.
유료도로당
20/02/29 12:32
수정 아이콘
국민이 쓴 청원에 오류가 있다는걸 지적하는게 아니라, 청원에 있는 오류까지 [언론이] 여과없이 전달해주는게 옳은가? 의 얘기죠. 이른바 언론의 역할에 대한 논의라고 생각합니다.
블랙비글
20/02/29 11:52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
푸른호박
20/02/29 11:54
수정 아이콘
에이 하루이틀도 아닌데 저런게 힘 쓸 필요 없어요. 관심주면 더 좋아합니다.
20/02/29 11:55
수정 아이콘
어짜피 그냥 재미있는 청원일뿐이죠. 공감하는 사람이 많은..
20/02/29 11:57
수정 아이콘
뭐 김보름 국대박탈 청원도 맞는말이 하나도 없는걸로 판명났지만 신경이나 썼나요... 굳이 이 건에서만 오류 지적하며 뭐라하는게 더 이상한거죠.
20/02/29 11:57
수정 아이콘
자한당 폐지 청원 때 이런거 올리셨으면 진정성 인정합니다.
20/02/29 12:02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2)
아스날
20/02/29 12:02
수정 아이콘
문재인 지지청원? 이 더 문제죠.
청원이 아니라 응원글인데 청원으로 올리면 안되는 내용이죠.
블루sky
20/02/29 13:55
수정 아이콘
응원이랑 청원이랑 구분도 못하는 지지자들 웃음만 나옵니다 아주 크크
눈표범
20/02/29 12:04
수정 아이콘
가장 초창기의 청원부터 온갖 거짓과 허위 투성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정권 입맛에 맞는 청원에서는 아무리 대놓고 거짓이 보여도 좋다고 넘어갔는데, 이제와서 거짓이니 뭐니 해봐야 소용없습니다.
slo starer
20/02/29 12:05
수정 아이콘
저번 카나비 청원도 내용을 보면 사실 잘 쓰여진 글이 아니었죠. 청원에 동의하는 사람들도 내용은 거의 읽어보지 않을겁니다. 청원은 제목에 쓰인 주장만 의미있다고 보면 됩니다.
Sardaukar
20/02/29 12:07
수정 아이콘
여자도 군대가라는 청원은 어떻게 됐었죠?
태정태세비욘세
20/02/29 12:08
수정 아이콘
피지알 게시판과 청원 게시판이 뭐가 다른지 모르겠
로즈 티코
20/02/29 12:08
수정 아이콘
연예인 수지의 사형을 청원합니다

이게 제일 레전드같아요
파핀폐인
20/02/29 12:30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웃음벨이네 크크크크크크크
20/02/29 12:10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새삼스레?
20/02/29 12:1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탄핵 청원과 응원 청원 둘다 100만명 넘기며 엄청난 기세로 올라가고 있네요. 지금 보니 탄핵 청원은 134만명 정도지만 3월 5일까지고 응원 청원은 2월 27일날 시작한 거라서 더 오래가는지라 승리(?)할 거 같긴 한데...
정부의 청원에 대한 대응/수용의 적절함 문제를 떠나서 여론 지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흥미롭습니다.
사랑스러운 담비
20/02/29 23:04
수정 아이콘
응원 청원 차이나 게이트인거 들통났잖아요.
20/02/29 23: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 주장도 있고, 반대로 탄핵 청원에 무더기 ip 접속 시도가 있었다며 청원 숫자가 조작이라는 주장도 있죠. 둘다 100만 넘겼으니 숫자도 숫자거니와 양측 주장도 서로 음모론이 난무하니 그저 흥미로울 뿐이네요. 명확한 증거도 없는 가설 단계의 이야기에 부화뇌동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그렇고요.
사랑스러운 담비
20/02/29 23:37
수정 아이콘
아니 중국발 청와대 접속량이 300퍼센트인가 늘었던데 '주장' 수준이 아니라 팩트같은데요
반공산당 댓글링크 달리니 친문 트위터리안 보스들 싹 계정폐쇄 되는거 보니 너무 충격이던데요
20/02/29 23: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적어도 그게 팩트라고 하거나, 게이트인 거 들통났다고 [확정]하기에는 아직 가설이나 음모론 단계에 불과한 건 아시잖습니까. 반대로 탄핵 청원에 1개의 ip가 무더기로 클릭했다는 의혹 제기도 있던데, 이것도 주장 수준이 아니라 팩트라고 하실 건지;
단순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거나, 아니면 심증이 있어 보인다 정도의 얘기도 아니고 대뜸 [응원 청원 차이나 게이트인거 들통났잖아요]라고 해버리시면... 두 가지 주장 각각이 정말로 그렇게 가능성들이 높다면, 어느 쪽이든 당장 언론들에서 대서특필하며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요?

아, 참고로 전 딱히 문재인을 열성적으로 지지하지도, 반대로 열성적으로 비판하지도 않으니 절 붙잡고 자꾸 이야기 해보셔야 별 의미 없습니다. 말씀하신 바가 진짜라면 점점 더 정치판이 흥미롭게 돌아갈 뿐이겠죠. 갈 길 가시길...
강미나
20/02/29 12:19
수정 아이콘
대통령 힘내! 라는 글도 청원에 올라가고 그걸 보도하는 게 현재 상황인데 이제와서?
NaturalBonKiller
20/02/29 12:20
수정 아이콘
응원도 청원에 올리는판인데요.
유소필위
20/02/29 12:3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쇼통창구로 만들어둔곳이라 뭐 중복투표도 잡지도않고 팩트는 개나준지 오래인곳 아니었습니까?
헤물렌
20/02/29 12:38
수정 아이콘
300만개 보낸건 정부에서도 선전한 팩트아니던가요?

뒤에 나온건 수출한 물량이 그 열배도 더 되는 걸로 나타났지만.
20/02/29 12:47
수정 아이콘
팩트1) 이만희는 새누리 이름을 본인이 지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팩트2) 신천지를 통해서 코로나가 퍼졌다.
의견) 코로나가 퍼질 수록 미래통합당(구, 새누리당)이 정부 공격하기 편해진다.

팩트의 나열이죠. 민간이 보낸 거에 정부 지원금이 일부 들어간 게 정부가 선전한 팩트라면야...
헤물렌
20/02/29 12:53
수정 아이콘
그게 마스크랑 무슨 상관이죠?
애초에 정부가 민관합동이라고 포장해서 발표한 거에요.
오늘보다 나은 내일
20/02/29 20:05
수정 아이콘
흔한 그 분들식 사고입니다.
뭐라 지적하면 쟤네들은 깨끗하냐.. 크크

무슨 조선족, 공산당 음모론같은 이상한 소리도는 와중에
저런 댓글보면 왜 저런 음모론도 힘을 받는지 이해가 됩니다.
20/03/01 00:36
수정 아이콘
둘다 음모론적인 성격의 주장이라는 건데 말이죠. 하긴 보통 내가 주장하면 합리적 추론, 남이 하면 음모론이죠.
천천히빠르게
20/02/29 22:34
수정 아이콘
한심..
사랑스러운 담비
20/02/29 23:03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인정한것도 아니고 사이비 종교 교주 지가 주장한면 팩트가 되나요 논리가 좀....
오히려 신천지의 천지일보에 문재인 선거 광고 배너도 걸려있던데 신천지에 돈대주는 문재인은 신천지 옹호일파인가보죠
말도 안되죠?
다른 사람한텐 님 주장이 이렇게 읽힙니다.
20/03/01 00:34
수정 아이콘
말한 적이 있다는 팩트죠. 말을 잘 읽어 보세요.
유료도로당
20/02/29 12:38
수정 아이콘
이상한 청원글 올리지 말라던가 청원글이 틀린게 문제라는 내용이 아닌것 같은데.. 역시 주제가 주제다보니 그냥 다들 하고싶은 말씀들 하는 느낌이네요.
자한당 해체청원, 대통령 응원 청원 다 이상한건 누구나 아는데 [그 청원글에 팩트가 다른 사실이 들어있을때, 언론은 어떻게 해야하는게 옳은가?]에 대한 이야기 같은데요.

예를들어서 자한당 해체 청원에 사실이 아닌 이야기 (ex. 황교안 대표가 거액의 뇌물을 수수했다고 합니다. 자유한국당을 해체해주세요) 가 적혀있는데, 언론이 이를 가지고 아무런 팩트체크나 고민 없이 '청원인은 ~~~ 라고 강조하면서 자유한국당의 해체를 청원했다' 라고만 쓰면 그게 맞는거냐는 얘기죠.
20/02/29 12:42
수정 아이콘
'가짜 내용'과 '선동',
내로남불의 내로남불의 내로남불의 내로남불의 무한 사이클 반복인가요.
어촌대게
20/02/29 12:46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3)
20/02/29 12:48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4)
괴물군
20/02/29 12:50
수정 아이콘
팩트가 잘 못되었으면 해명하면 되는 일이죠 그리고 그 글의 내용보다는 지금 우리나라가 돌아가는 현실을 보고 청원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겁니다.

내용보다는 여론지표를 본다 이 정도면 될듯 합니다. 실제 청원 게시판 들어가보면 사실관계 확인할 수 없는 어이없는 청원들도 있거든요

굳이 이건만 꼭 집어서 얘기할 필요는 없다는 거죠
Sardaukar
20/02/29 13:05
수정 아이콘
청와대 국민청원 자동완성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레전드가 뜨는데 웬만한 유머게시판 저리가라네요
빙짬뽕
20/02/29 13: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글도 팩트와 거짓이 섞여있는듯한데... 300만개 보낸건 사실이고,
국제의학전문가라 포장하고 있지만 정작 까보니 WHO였고, WHO는 중국돈 받아먹어서 헛소리만 한다고 욕 오지게 먹고 있죠.
왜 국내 감염학회와 질본의 이야기는 저 기사에 실리질 않지요? 기사논조가 친정부라 해도 소개를 해서 반론을 제기하던가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더군다나 이탈리아가 중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고 쓰여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직항만 막았을 뿐 중국경유자는 잘만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란의 첫 사망자는 직항을 중단하자 경유편으로 수차례 중국에 들락거렸다고 되어있네요.
https://news.joins.com/article/23714426

저 기사를 쓴 분은 본인부터 팩트체크 좀 하는게 어떨까요?
사랑스러운 담비
20/02/29 23:05
수정 아이콘
듣는 사람 뼈부숴지겠습니다 크크크
20/02/29 23:19
수정 아이콘
아직도 이탈리아는 입국을 전면금지했다 어쩌구저쩌구 하는 사람이 팩트를 찾는게 정말 재미있네요 크크크크
Polar Ice
20/02/29 13:25
수정 아이콘
이전 글에서도 우한폐렴이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주장을 하시더니...
정부의 내로남불 뻔뻔스러움이 그대로 드러나는데 이젠 안 속죠. 국민청원 이용해서 여론은 이렇다니 선전하다가 반대하는 쪽이 그러니 이젠 이런 얘기도 나오네요. 광화문 집회때 인원 무시하고 서초동 민심만 민심이라던 사람들이 하나도 안변했죠.
뻐꾸기둘
20/02/29 13:27
수정 아이콘
한국언론 수준에선 불가능한 일이죠. 능력도 의지도 없음.
20/02/29 13:29
수정 아이콘
팀 컬러 하나는 확실하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20/02/29 13:40
수정 아이콘
이 건과 별개로 청와대 갤러리 만든사람은 정말로 상 줘야되요.

필요할땐 추진재로 활용하고, 불리한건 원칙,원론 이야기하면서 뭉개면 되고...
블루sky
20/02/29 13:54
수정 아이콘
지지한다고 응원하는걸 청원에다 올리고 있는 판국에 뭔..;;
그쪽이 더 이상하죠 하루만에 50만 넘더니 지금 100만 넘었을걸요
20/02/29 15:17
수정 아이콘
그건 국민의 소리입니다!!!
태연­
20/02/29 14:14
수정 아이콘
이틀만에 100만 돌파하는 청원이 더 이상해보이진 않으시나요?
이정재
20/02/29 16:42
수정 아이콘
탄핵청원도 하루만에 20만에서 80만찍어서 딱히 다를게 없죠
antidote
20/02/29 14:40
수정 아이콘
탄핵 청원도 서버 관리자 통해서 청원 숫자 까는 주작하던데 언제까지 이렇게 조작으로 버티나 궁금하긴 합니다. 거짓말이 아닌게 없어요.
총선에서 200석 넘게 미래통합당에 몰아주고 울산시장 선거개입 수사를 성공적으로 하게 해야 이 쓰레기같은 짓거리를 멈출 수 있지 안그러면 한국에 미래는 없다고 봅니다.
20/02/29 15:17
수정 아이콘
문재인 탄핵까진 뭐 그럴수 있다 치는데 그리 되면 박근혜(최순실) 무죄방면과 함께 한국은 신정국가화 되겠군요. 영화 잘팔린 탓에 문재인이랑 같이 짜파구리 먹은 죄밖에 없는 불쌍한 봉감독은 풀린지 얼마됬다고 또다시 블랙리스트 행... 퍽이나 좋은 미래가 그려집니다.
불쌍한오빠
20/02/29 16:16
수정 아이콘
김어준,김용민,김제동 이런 분들 방송 잘 나오시는거 보면 전정권이랑 크게 다를게 있나요 지금?
정말 아무런 입김 없이 방송능력으로만 나오시는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김미화씨도 스포츠에 해박하셔서 평창올림픽 중계하셨던거고.....
지금 공중파는 객관적이고 정의롭나요?
퍽이나 좋은 현재라고 느껴지시나 봅니다...
20/02/29 16:51
수정 아이콘
아 예로 드신 인물들이 전부 전정권 블랙리스트 인사네요? 님은 이 사람들 능력 없다 생각하고 안보고 싶은데 나와서 불만이시군요. 저도 셋다 안좋아하는 인물들입니다만 청탁이나 비리를 저질렀단 자료가 있는게 아닌데 왜 정권 입김으로 나오고 있다고 주장하는지 모르겠네요. 특히 김제동같은 경우엔 민주당 스탠스보다도 더 왼쪽 사람이라 민주당 지지자들은 엄청 싫어하던데 그런 사람을 정권 입김으로 낙하산 꽂을 이유가?
애초에 비유부터 잘못된게 최순실 정권하 봉준호 감독처럼 정권 외압으로 못 나온사람을 비교를 해야지 비교가 되죠. 님이 좋아하실 만한 윤서인 강용석 정규재 변희재 김세의 같은 인간들을 문재인 정권이 블랙리스트 띄워서 못나오게 하고 있다 하면 그거야 잘못이 맞을텐데, 걍 종편채널 가시면 님이 좋아하실 분들이랑 신나게 문재인 씹고 뜯고 맛보고 하실수 있습니다. 최순실 정권땐 그게 안됐구요.
불쌍한오빠
20/02/29 17:20
수정 아이콘
순식간에 강욕석 윤서인 좋아하는 사람이 되는군요 크크크

오늘밤김제동이나 블랙하우스같은 프로그램들이 정권의 영향없이 편성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제가 뭐 따로 드릴 말씀은 없네요

근데 정치성향 낙인찍으시고 이러는건 듣는 입장에서나 제3자가 보는 입장에서나 꽤나 불쾌한 일입니다
화이트리스트 논란이야 이번 정권 쭉 있어왔는데...그거 지적하니 갑자기 종편시청자로 만드시는건 너무 이분법적인 시각이고요,
저는 이런 상황에서 정치성향 해명하고 이런거 싫어하는게
저도 나꼼수 들었고 11년도 12년도 제가 자게 썼던글 보면 민주당 총선지고 멘붕해서 쓴 글도 있고 합니다...
(나꼼수 들었다는게 인생의 흑역사이긴 하지만 크크크)
지금은 그냥 어디 투표할때가 없어서 고민하는 사람이고요
그런 사람도 정부 비판은 할 수 있는겁니다
이분법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머리 좀 식히세요
NaturalBonKiller
20/02/29 17:31
수정 아이콘
저랑 정확하게 똑같네요. 크크크
진짜 지난 정권 블랙리스트/화이트리스트랑 지금이 다른게 뭔가요.
이번 정권 기소된거 재판결과로 죄 유무 보자는 얘기 유독 많이 나오던데, 그럼 그들이 악마라고 주장하던 김기춘은 수많은 혐의 중 블랙리스트 건으로 유죄받았는데 다른건 다 무혐의라고 생각할지 의문이더라고요.

문재인 팬클럽을 자처하는데 주저함이 없던 김아랑은 타종목 선수도 아닌 동일종목 최민정, 심석희한테 모든 기록이 밀리는데도 올해의 여성선수상을 받았죠.
야구팬들에게조차 추억의 이름인 김성한은 국대감독 경력 하나도 없이 10수년전 기아 감독 커리어 하나, 그것도 폭행이라는 불미스러운 마감을 하고도 불구하고 배구계의 원탑 레전드 감독인 신치용과 진천 선수촌장 자리를 다퉜고요. 김성한 이름 검색하면 첫페이지 안에 문재인 대통령 옷입혀주는 사진 나오던데요?

사실 열거하자면 한도끝도 없는데, 저는 진짜 이번 정권에서는 안그럴줄 알았거든요. 적어도 블랙리스트, 화이트 리스트로 그렇게 전정권 욕하고 정권 잡았는데.. 욕한 사람들 다 한자리씩 꿰고 있더라고요. 그래놓고 한다는 소리가 지난 정권 얘기해요.
에휴..
20/02/29 17:56
수정 아이콘
아니 그 화이트리스트란게 존재하는지 조차도 문건으로 드러난게 없고 기대는건 님의 '개인적인 심증' 뿐인데 그걸 가지고 블랙리스트에다 들이대고 총평을 ' 다를거 없다'로 내버리니 물타기로밖에 안들리지요. 이명박근혜식 블랙리스트 작성은 헌법과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입니다. 님은 문재인 정부가 화이트리스트를 쓰고 있다 주장하는데 화이트리스트는 단순히 우리랑 잘 맞을것 같은 일부를 기용하겠다! 가 끝이 아니라 '지정한 일부' 이외에 대한 차별과 배제가 있어야 성립하는거예요. 그 차별과 배제의 사례를 들고 오셔야 말을 할것 아닙니까. 평창 얘기 하시니 생각났는데, 전정권에서 그 예를 잘 보여줬네요. 한국 동계스포츠의 심벌과도 같은 피겨퀸 김연아를 블랙리스트에만 안 넣었다뿐이지 자기들 별로 안좋아하는 티 냈다고 삐져가지고 완전히 배제하고 영상 찍다 아라리요 평창같은 눈썩 사태를 낸 그런게 화이트 리스트 아닙니까
단순히 친정권적 인사 몇몇 기용하기? 그거 안한 정권이 있긴 했던가요? 님 심증과 블랙리스트의 경중을 등가로 놓지 마세요.
사랑스러운 담비
20/02/29 23:07
수정 아이콘
김제동이 민주당 사람들이 싫어한다니 웃음벨 터집니다
차라리 대구사람이라 싫어한다고 하시죠 허허
20/02/29 17: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래통합당에 200석을 넘게 몰아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겠군요.
뭐...여긴 선게니깐요.
20/02/29 14:41
수정 아이콘
조국스럽군요
안녕하세요
20/02/29 14:44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탄핵당해야 합니다
20/02/29 14:51
수정 아이콘
역시 선게
아모르
20/02/29 14:59
수정 아이콘
그러게 잘좀하지
20/02/29 15:14
수정 아이콘
선동할려고 만들었는데 도리어 선동당하고있어서 어리둥절
홍대갈포
20/02/29 15:29
수정 아이콘
저런걸 이용하는게 언론뿐인가요?
청와대도 여도 야도 제 멋대로 이용하는데
단풍나라주민
20/02/29 15:30
수정 아이콘
저기 청와대 마이너 갤러리 아니었나요?
manymaster
20/02/29 16:05
수정 아이콘
이미 110만 돌파한 신천지 해체 청원도 만민중앙교회 사건이 껴넣어져 있어서 좀 불편하긴 합니다.
이정재
20/02/29 16:43
수정 아이콘
너도 나도 다 하면 팀 컬러가 아니라 리그가 원래 그런거죠
20/02/29 17: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역시 선게(2)
포지션 확실하니 알기쉽네요.
지피지기
20/02/29 17:21
수정 아이콘
풉~
그냥 웃고 말죠...
WyvernsFandom
20/02/29 17:59
수정 아이콘
응원 청원 2일만에 100만 찍은거에 중점을 두시는 분들이 많네요
전 응원 청원의 내용을 보면 도저히 한국사람이 쓴거같지가 않다고 생각해서 이게 더 중요해보이는데
지나가던S
20/02/29 18:33
수정 아이콘
새삼스럽게. 정부도 그닥 신경 안 쓸 청원이라고 봅니다.
파란마늘
20/02/29 19:14
수정 아이콘
사실 탄핵이 아니라 하야청원이여야 하긴 하죠... 탄핵이라면 국회에...
knock knock
20/02/29 20:55
수정 아이콘
청원게시판 그냥 쓰레기통 아닌가요?
지들 불리한건 재밌군요 하고 넘어가고 지들 유리한건 가지가지 이유를 다가져다가 이야기 하는 무쓸모 게시판이죠.
사랑스러운 담비
20/02/29 23:10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 <n>
20/02/29 23:14
수정 아이콘
거짓말 좀 섞여 있으면 어떻습니까. 거짓말들 때문에 대답할 가치가 없는 청원이면 재미있는 이슈라고 퉁치고 넘어가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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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4 [일반] 민주당 "정보기관 총선 개입 제보 받았다" [15] 주말3425 24/03/28 3425
6243 [일반] 이번 비례대표 투표용지 미리보기.jpg [60] 유료도로당3846 24/03/28 3846
6242 [일반] 여러분이 생각하는 안철수라는 정치인은 어떤가요? [80] 오타니3478 24/03/28 3478
6241 [일반] 이준석이 본인 지역구에서는 2030여성에서도 득표력이 없지는 않네요. [68] 홍철6936 24/03/27 6936
6239 [일반] 국힘 인요한, 이종섭 두둔…“외국이면 이슈도 안 될 일” [57] 카린6600 24/03/27 6600
6238 [일반] 순수재미 원탑 2024총선판의 주연이자 씬스틸러 한동훈(쉬어가는글) [72] 자칭법조인사당군6631 24/03/27 6631
6237 [일반] 채상병 특검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해병대 예비역 1인시위 추가) [19] 체크카드3316 24/03/27 3316
6236 [일반] 재외국민투표를 했습니다. [19] 시원시원1904 24/03/27 1904
6235 [일반] 민주, '비동의 간음죄' 도입 추진 안합니다. 실수라고 하네요. 수정합니다. [121] Pikachu10082 24/03/27 10082
6233 [일반] 의협 차기 회장에 임현택 소청과의사회장 당선 [29] 매번같은4994 24/03/26 4994
6231 [일반] 23번째 민생토론회 윤 대통령, "지역의 작은 공약까지 100% 챙기겠다!" [60] 빼사스6079 24/03/26 6079
6230 [일반] 조국혁신당 펀드 20분만에 마감 [37] 천연딸기쨈5066 24/03/26 5066
6229 [일반] 한동훈의 의대 정원 문제 해법은? [70] 박근혜6122 24/03/26 6122
6227 [일반] 대파 875원 [51] 로사6561 24/03/26 6561
6226 [일반] 화가 나는 신문기사 제목 "내년엔 병장보다 월급 적다" [69] 이른취침3392 24/03/25 3392
6225 [일반] 조국 “한동훈 잡는 조국? 내가 그것밖에 안되나…난 윤 정권 잡을 것” [25] 빼사스5335 24/03/25 5335
6224 [일반] 기초과학 관련한 국내 R&D 예산 및 의대 선호 관련해서 [23] 성야무인2838 24/03/25 2838
6223 [일반] 국민의힘에게 안 좋은 결과가 나온 낙동강 벨트 6개 지역구 여론조사 [41] 매번같은6085 24/03/25 6085
6222 [일반] 조귀동 작가: 뉴라이트 이념으로 무장한 국힘은 미래비젼이 없다. [18] 기찻길3683 24/03/25 3683
6221 [일반] 대통령실, 채상병 사망 사건? "조그마한 사고" [42] 카린5620 24/03/25 5620
6220 [일반] 자유통일당은 봉쇄조항을 돌파할 수 있는가? [14] 계층방정3070 24/03/25 3070
6219 [일반] 본격 포퓰리즘의 시대, 한국에 유전이 터졌나? [56] 빼사스4966 24/03/25 4966
6218 [일반] 경기의료원 파산 위기다? [11] 파고들어라2667 24/03/25 2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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