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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6/12 01:04:19
Name 히야시
Subject [일반] 다스뵈이다 22회 낙관은 이르다
지방선거 + 북미정상회담  바로 전 녹화라 그런지
2시간40분이 넘는 시간이네요
배속재생없이 보시기에는 부담스러울 것 같은데

여론조사 분석이 3번
호사카 유지 교수 부분은 노잼인데 꿀노잼이에요 한번 보시길 추천드리고

마지막 시민의 눈은 아 정말 충격이고
투표에 규정에대해서 다시한번 손봐야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부분은 분량이 적기때문에 꼭 한번 보시기를 권합니다




다스뵈이다 22회 낙관은 이르다

00:00:35 - 00:04:42 - 김어준 오프닝
지방선거가 다음주 수요일날 하죠
그래서 다음방송은 목요일에 합니다 목요일 6시반에 이자리에서하는데
지방선거 일주일전인만큼 지방선거에 맞춰 저희가
몇가지 코너를 꾸몄는데
보수의 일관된 선거전략이 뭐냐?
이거에요
Divide and Rule
보수는 생각해보시면 한국전쟁이후에 대략 60여년간
10년빼고 다 집권했어요 굉장히 세력이라고
생각해보시면
그동안에 축적된 선거노하우가 있습니다
그걸 한마디로 하면 뭐냐
그게 디바이드 앤 룰이다
이게 원래는 식민지 식민지 지배를 하는 식민 본국들의 전략이거든요
로마시대 이래로 항상 그랬어요
식민지배를 받는 피지배계층 그계층 내부에 종교적 혹은 지역적 혹은 민족적 혹은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입장차이나 격차를 극대화시키는거에요
그래서 내부의 분열을 일으켜 디바이드하는거지
그리고 통치하는거에요
그게 항상 식민지배의 기술이었고 그걸 고스란히 보수가 차용해서 선거때마다 전략으로 써먹는게 이 디바이드 앤 룰이다
선거로 적용하면 갈라치기죠
보수진영 10년을 제외하고 이기술로 거의 이겨왔어요 선거를
이 역사는 아주 장구한데 그 유명한 김대중 김영삼의 분열 3당합당 이것도 디바이드앤룰 갈라치기의 전형적인 기술인거죠
PK 부산경남지역 혹은 부울경이라 불리는 지역이 지난 30년간 보수의 텃밭이었잖아요
항상 보수가 이긴 지역이에요 그이전엔 안그랬거든
그런데 3당합당되고나서 그지역이 만들어진거에요 사실은
한번 제대로 기술이 들어가면 30년가는겁니다 이게 실제로
그러면 이기술을 요즘은 안쓰냐?
아주 가까이 문재인 안철수 2012년 단일화때 가까이서 지켜봤는데
아주쎄게 들어옵니다 기술 그때도
최근에도 구도를 깰수없으니까 후보들을 상대로해가지고 이기술을 쎄개 아주 걸고있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투표를 해야한다
이 지방선거가 별로 관심이없는데 굉장히 중요한선거에요 이 선거때 대략 2천500석 정도의 기초의원이 선출되거든요
이 기초의원급에서 자유한국당은 지방선거가 시작된이례로 한번도 1위를 내준적이 없어요
기초의원들은 항상 1위로 휩쓸었다고 어떤환경에서도
자유한국당이 쓰러지지 않는 원천이에요 이게 풀뿌리 조직 이 풀뿌리 조직을 기반으로 그다음에 국회의원 선거를하는겁니다
국회의원선거때 여러분이 나가서 도와줘요? 안도와줘
이 조직이 움직이는거에요 국회의원 선거 우리눈엔 안보이는데 그걸 이번에 뽑는거거든요
근데 이 풀뿌리조직을 잡을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가 온거에요 처음으로 온 기회다 선거 잘해야됩니다 아주
그게 지방선거고 그래서 오늘은 판세를 종합적으로 분석을 한번 해보겠다


00:04:46 - 00:25:33 박시영 윈지코리아 부대표

-남은선거변수
지금현재 민주당이 우세하다
하지만 보수들이 빠르게 결집하는게 확인되는중
지나치게 떨정도는 아니지만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된다

보수층결집
판단유보층,응답거절자는 비민주당 성향이 많다, 빠르게 자유한국당으로 결집하는중
5~10%정도는 감안하고 봐야한다

북미회담 성공

사표방지심리
막판 네거티브공세
투표율 연령별,사전투표율

-홍준표는 홍준표다
후보자회피
문재인이 아닌 당신을 심판하겠다

지원유세철회
선거패배 모면용
인물선거하자며? 내 책임만 있는건아니야

당대당통합 제시
열린자세로 보수 재결집을 하려고 했는데
저쪽에서 거부했다
정치생명 연장 노림수

-투표율
투표자체가 개념있는 행동이라는 이미지
60%정도 나올것

사전투표 18% 넘겨야 60% 가능
대학생은 투표율이 높다

20대후반 30대초반이 낮다

-판세
무선70유선30정도

광역단체장
경남,울산 민주당우위
김경수 차기대선주자로 주목
하지만 여론조사보다 좁혀질 가능성

제주,대구 제주접전,대구막판힘부족
좁혀지고는 있지만
인물론 강세인 제주도
민주당 지지층 이탈 원희룡지지층 다소 돌아옴
얼마나 더 설득해낼 수 있을까가 중요

대구에서의 민주당 전략
민주당지도부나 유명한 분들이 많이 내려가는게 중요하다

국회의원재보선
9곳 확정적
3곳 : 제천/단양, 울산 북구, 김천
보수결집, 민중당 등

민주당 118석에서 128~9석 예상(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20석 합치면 과반)
한국당 113석+(바른미래당 30석 다 갈까?)

기초단체장
지방이 중요
서울 25 경기 31 인천 10
강원 18 경북 23 경남 18 전남 22

2/3목표 150석(226석)
예상 135~150석(한국당 55석~70석)

서울 싹슬이 서초에 달렸다

00:26:01 - 00:46:44 이석현 더민주 공동선대위원장

-민주당선거운동 너무 안보이는거아니냐
바람이 세개 불고있는데
앞에서 춤추고하면 오히려 거추장스러울 수 있다

-내부분석
제주 같은경우 깻잎한장차이로 달라붙었다
14군데 이기고 있다고하는데 15군데 이길걸로 보구요
부울경에서 파란물결이 대구경북으로 담넘어갔다
대구에서는 꾸준히 올라가는추세 물론열세
강원 평창올림픽, 한반도평화
호남 6석정도 뺏길수도있다 익산, 목포 민평당과 접전
박지원의원이 문재인대통령을 위해서 민평당을 찍어달라 고도로 철학적인 말씀
보궐
12군데중 김천에 안냈으니 11군데
9곳은 이기고 있고 두 군데 희망적

00:47:16 - 01:07:22 권순정 리얼미터 조사실장

유선-무선 비율차이
20대 투표 적극성 가장 낮다
이번 지선은 권력교체의 연장선상(권순정생각)
20대 관심도가 낮은게 사실
행정부권력, 의회권력, 지방권력이 바뀌어야지 사회를 바꿀 수 있다(권순정생각)

정치 밑바닥 풀뿌리조직이 바뀌어야되는데 자유한국당이 계속 강세 어떤여론지형에서도 강세인이유가
항상 기초의원은 1위를 놓쳐본적이 없어요 풀뿌리를 다가져갔어 항상 기초조직을
60년간 10년빼고 다 집권해왔다고 그들은 노하우가 있어요
선거는 이기고 보는거거든 원래(김어준)

재보궐
무선 80%는 너무 많고
갈수록 보수결집하는 경향이 있다
재보궐 9석은 사실상 민주당 패배

광역
민주 14, 한국 2, 무소속 1
대구,경북 좁혀있지만 부동층 2/3는 자유한국당에 표를 던질것으로 예상
따라간것만하더라도 획기적
제주는 역전까지는 어렵다

경남출신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조사
경남출신 정말많다
홍준표, 박영선, 김성태, 김태호, 김경수, 안철수
조사결과를 봤더니
드루킹 사건 전후의 김경수 다른결과
드루킹이 얼마나 축복이야
경남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차기 정치지도자 조사에 의하면
김경수가 정말 많이 성장했구나
자가발전이아니라 남에의한
그런 조사하고 지지율은 따로 놀지 않는다

01:07:58 - 01:47:16 호사카 유지 세종대교수
[꿀노잼]
일본의 영향
일본의 우익이 한반도를 공격하는건
미국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

01:52:30 - 02:24:34 강미진 데일리NK 기자(탈북기자)

북미회담에 대해서 잘 모르고있는 주민들
미국이 그동안 놀려왔으니까 별 관심은없다
2차 남북정상회담도 별로 관심이 없다
현재 농사일에 동원되서 관심을 가질 환경이 아니다
하지만 기대는 하고 있다

북한 생활사진으로 설명하는 현재상황
아디다스 트레이닝바지를 입은 북한 여학생들
이전에는 영어가 쓰여있는 옷은 단속을 강하게 했었다
사진찍을때 손가락 V 2년 뒤에 만나자?

북한은 모든 경제력을 여자가 쥐고있다
여자가 시장에 나가서 돈을 벌기 때문에
북한이 가부장적인 문화가 존재한다 지금도
군인가족은 배급을 타먹는다
사회가정은 아내가 시장에나가서 돈을 벌기때문에 유모차 끌라그러면 남편이 끌수밖에 없다
북한남성들이 고민하는게 아내의 생일, 설명절등 아내에게 어떻게 잘보여야 1년을 무사히 넘길 수 있는지
배급제가 붕괴되면서 일어난현상
이전에는 아버지 밑에 있어야 배급을 타먹을 수 있었기때문에 아버지 말이 곧 법이었음
하지만 여성들이 돈을 벌기시작하면서
남성을 비하하는 말들도 2천년대 초반까지 나왔다
만원짜리 열쇠, 집지키는 멍멍이
남성들은 장사하고 싶어서 일을 안나가면 3일만 안나가도 보안소에서 연락이온다
법적 처벌을 받음
여성들은 따로 직업이 없어서 조직활동만 하면됨

북한주민의 세계인식

02:25:00 - 02:36:49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시방위

02:37:08 - 02:46:00 시민의눈
[충격영상]

기관-시설(거소투표)
거소투표후 우체통에 넣어지는 투표용지
이거를 개봉을 하게되면은 이거는 비밀투표에
근데 제가 안보고장수만확인할게요 그러면되잖아요
(투표장수확인)
근데 저도보고 다같이 봣는데 이게 무효가 되지않나?
아니죠 그건 무효가 아니죠 왜냐면 이게 무효가되는거는 본인이 공개를 하셧을때 공개가되는거고
저희는 직원들이 확인을 하는거잖아요

표가 한장이 남았어요
표가 한장이 남았어
저게 충남으로 갈 표라고 생각을했어요
거기 대상은 7명인데 이미 열었더니 7명이 다있어
그럼 표가 하나 남는거잖아요
그래서 그 표가 남는게 누구가 만들어낸건지는 확인이 됐어요?
그 한장이 어디서 나온건지?

그 한장이 뭐였냐면은
그쪽지역에 보궐선가 있어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그래서 8장이 되야지 맞는거거든요
그래서 한장이 부족한 상황이었던거죠
그 투표지가 8장에 들어가야될 투표지였던거죠

회송용 봉투에 들어가야될 투표진데 떨어진거죠

떨어졌다는건 투표를 한사람이
떨어뜨린거죠
한장을 떨어뜨린건데 그걸 모르고 7장만 넣은거에요?
그렇죠


다른것은 안찍어도 이거면 여기다 찍어
여기다 찍어
누구찍으라고? 여기다 딱찍고가 여기만 다른건 안찍어되니까
알았지? 거기만 딱 찍고나와

누구 찍으라고 말씀하시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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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vitamin
18/06/12 04: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맨 처음 갈라치기는 정말 잘 보이는 것 같아요. 다른 사이트에도 굳이 남녀갈등 극도로 불러일으키는 글만 쓰는 사람들 보이고 말이죠.

두번째 판세분석은 다들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불안이고, 민주당 지지자들 긴장감 불러일으켜 투표 독려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봅니다

세번째 투표 의혹은... 하... 저건 그만 물어도 되는 떡밥이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물론 실수가 있을 수는 있고 그걸 막아야 하는 건 맞는데, 몇번 잘못된 떡밥 물었으면 좀 반성하고 그 다음에 저런 주장을 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18/06/12 07:59
수정 아이콘
김어준 단점이 모든 일을 설명할 때 항상 하나의 절대악당 (그가 그쪽이라고 부르는)의 존재를 가정, 그쪽과 다 연계되었을 거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지요. 가끔은 그냥 실수이거나 관계가 없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하나 이해되는 점은 김어준은 "그쪽"으로 부터 당한 일들이 일반인 보다 훨씬 많았을 것이고 그런 경험들로 인하여 본인에게는 지금처럼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자연스러울 겁니다.

이명박근혜 시대에는 김어준의 해석이 잘 맞아 왔지만 이명박근혜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난뒤에는 "그쪽"이라는 개념이 약간 모호해 졌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동일한 방식으로 현상을 해석하다보면 동의하는 사람들의 수가 줄면서 그의 시대도 가는거지요. 두고봐야지요.
도라지
18/06/12 08:10
수정 아이콘
구심점이 없을 뿐이지 버젓이 살아있긴 하죠.
구심점만 생기면 빠르게 통합이 가능할걸로 보여요.
히야시
18/06/12 15:12
수정 아이콘
영상 안보고 댓글쓰신거같은데
이번 회차 투표부분은 실수가 문제가 아닙니다;;
Multivitamin
18/06/12 17:29
수정 아이콘
외국출장중인데 로밍으로 3시간짜리 영상은 차마 못봤고요, 당연히 요약글 잘 되어있다고 생각해서 글만 보고 댓글 달았었네요.

아랫 댓글 보고 대충 파악했는데 스크립트 요약만 보면 뭔 소린지 모르겠었어요. 글 수정좀 해 주었으면 이해가 잘 되지 않았을까요. 저만 잘못 이해한것도 아닌거 같으니.. 글 써주신건 감사합니다
히야시
18/06/13 18:17
수정 아이콘
나중에 한국 오시거나 와이파이 되시면 한번 살펴보시면
제가 글을 못쓰는것도 있지만

마지막 시민의 눈 부분은 촬영영상을 다보여준게 아니라 편집을 한건지 끊기는 부분이있고
말하는 사람역시 버벅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18/06/12 06:23
수정 아이콘
호사가 유지님 일본 사람들에 대한 솔직한 감정이 재밌더라고요 가장 재밌었던 부분입니다
18/06/12 07:21
수정 아이콘
지선 14:2:1
보선 11:1
믿습니다.
Been & hive
18/06/12 07:27
수정 아이콘
기초의원에서 진건 사실 기초의원 정당공천이 도입된게 제3회 지선 이후였는데, 직후의 지방선거 내내 정당 지지율에서 자한당이 더민주에 밀린적은 없습니다.5회 지선때는 더민주+진보계>자한당 이라 꾸역꾸역 잡은거구요. 그러니까 당 지지율이 앞서는 상황에서 기초의원선거를 치르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코알라로태어날걸
18/06/12 09:23
수정 아이콘
씁쓸한 이야기를 하자면.. 민주당에서는 기초의원에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 그야 선거결과에는 관심이 있겠지만 말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대부분 유권자가 자기 지역구 의원이 누군지 모릅니다. 국회의원이나 되어야 알고, 자치단체장이야 알겠지만, 지방의회 의원은 누군지 뭘 하는지 모르죠. 사실 당만 보고 투표하는 게 일반적일 겁니다.

그래서 당에서도 아무나 공천을 줍니다.
그런데 일반 유권자야 그렇게 선택을 한다쳐도 그건 당에 대한 신뢰 때문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니, 당에서는 그만큼 사람을 걸러내 줘야지요.

왜 그렇게 말하느냐 하면,, 이번에 제가 아,, 진짜 유권자를 뭘로 보기에 이딴 식으로,, 엿 먹으라고 자한당에 표를 줘야 하나.. 라고 진지하게 고민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고 무효로 가야겠다고 생각 중입니다만..

제가 사는 곳에서 출마한 지방의회 의원들의 면모는 다른 것은 제외하고 기록으로 남은 전과로 배임증재, 음주운전 따위를 달고 계신 분들을 공천했습니다. 그것말고도 의심스러운 부분이 여럿 있습니다. 공보물에 나온 것만 봐도 말입니다. 아무리 봐도 정상체중인 분이 20여년 전에는 체중으로 병역이 면제될 정도셨구나 그럴 수도 있겠지 라던가..

저도 사실 지방의회 의원들에게 관심 없습니다. 하물며 제가 이사온 지 반 년이고 다시 곧 떠날 동네인데요.
그런데 에이, 공보물 읽는 사람이 몇이나 되고 누가 누군지 무슨 관심이 있겠어. 어차피 당만 보고 찍는 건데. 아무나 보내.
라는 게 느껴지니,, 날 개돼지로 보나? 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냥 드러나는 전과 같은 거 없는 사람만 후보로 내달라는 게 그리 큰 바램은 아닐 텐데 말입니다.

사전투표도 못하고 고민을 했지만, 엿 먹어보라고 자한당에 표를 주지도 못하겠고, 먼지 풀풀 나는 사람들에게 표를 주지도 못하겠고, 무효표나 찍으러 가야겠습니다.
18/06/12 09:35
수정 아이콘
다른 게시물에도 나왔지만 인력풀이 민주당은 지금까지 이겨본적이 한 번도 없었지요.
말씀하신 후보외에 낼 후보가 없을때 내지 말 것인가가 관건인데 안내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면 그 지역은 계속 못 낼지도 모릅니다.
결국 그런 후보라도 내야 후보들이 계속 모일테고 그래야 보다 나은 후보를 공천할 수 있겠지요.
사실 현재의 대한민국 인력풀로 기초자치단체까지 선출해야 하냐 하는 의구심은 아직도 있긴 합니다.
코알라로태어날걸
18/06/12 09:50
수정 아이콘
유능한 인재가 모자라다는 뜻에서 인력풀이 부족하다는 말씀이시라면 납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능력 여부를 떠나 대놓고 흠결이 있는 건 아닌 사람 정도도 구할 수 없다는 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대부분이 전과 등의 특별한 흠결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일텐데요. 하물며 여느 때와 다르게 당선이 몹시 유력해 보이는 지금 수도권에서조차 그런(능력 유무를 떠나서 대놓고 흠결이 있는 것은 아닌 정도) 후보를 구할 수 없다는 건 동의하기 힘드네요.

선거에 돈이 들어서 못 나올 수도 있지만, 정작 4인 가족의 전재산이 3천만원으로 어렵게 사는 50대가 후보로 출마했는데,, 전과 없고 당선이 유력한 와중에 정치에 뜻이 좀 있고 전세집 정도에 사는 50대를 수도권에서 구하기조차 어렵다는 건.. 이걸 인력풀의 문제로 볼 수 있을까요?
Been & hive
18/06/12 09: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사는 지역만 해도 문통과 일한 경력>>>전과 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폭행전과가 그리 가벼운 전과가 아님에도 경선에서 과반이상의 격차로 이기더라구요.정권 초라 대통령님 밀어주는게 중요하다는 건 알지만, 문통과 일했다는 것이 도덕성이나 능력을 보증하는건 아니지 않나하는 생각도 들고요..
18/06/12 10:06
수정 아이콘
뭐 그런 분들이 모두 출마를 원하는 건 아닐테니까요.
그런 후보가 있었음에도 말씀하신 후보를 낸 경우라면 그건 문제가 있다고 보지만 그런지 안 그런지 저는 모르는지라...
Been & hive
18/06/12 09:55
수정 아이콘
만약 코알라님 지역이 지난 지선에서 이겼던 수도권 도시지역들(경기 북부,인천 남,서,중,동 강화옹진 제외)-호남이면 이 쉴드가 안먹힙니다.;;
거긴 민주당이 이긴 지역이라...
18/06/12 10:07
수정 아이콘
뭐 그런 지점이 있다면 비판을 받아야지요.
Been & hive
18/06/12 10:28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1번당과 2번당은 벌금 받아도 적절한 소명서로 납득이 되는 수준이면 3번당은...전과가 너무 화려하신 분이 나왔더라구요. 여당지지율이 그리 높지 않은 지역인데도 공천은 괜찮게 된 축이라 보여요.
코알라로태어날걸
18/06/12 11:37
수정 아이콘
제 이야기는 일반적인 경우로, 수도권이나 경상도 지역을 제외한 지방 도시급에서 전과없는 후보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인력풀이 좁지는 않을 것이라는 뜻이었습니다.

저기서 말한 3천만원 전재산이라는 건, 정말 그렇게 어렵게 산다는 뜻이 아니라 누가 봐도 편법으로 재산을 명시하지 않고 있다는 의심이 들 법하다는 뜻으로 한 말이었습니다. - 대학교수 까지 지내다 출마하는 후보가 50대에 4인가족 재산의 합계가 3천만원이라는 건 좀... 배임증재 전과면 청탁을 했다는 건데, 상식적으로 가난한 사람의 범죄는 아니지 않습니까?

제 개인적인 경우로, 이 지역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이겨오는 지역이고,, 시의원은 2명 뽑는 자리에 2명이 출마해서 사실 뭘해도 당선은 됩니다. 도의원은 지난 선거에 민주당이 이긴 지역입니다. 나름 수도권이라 인구도 적지 않고,, 이런 곳에서 정말 그 정도 사람 자체가 없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일입니다.
18/06/12 10:17
수정 아이콘
딱 제 마음과 같네요. 저는 지방의원 후보자들에게 대단한 역량, 거창한 경력, 좋은 공약을 바라지 않습니다. 전과기록만 봐도 음주운전, 폭행, 탈세, 횡령 및 배임, 사기 등 화려하더군요. 특별히 법 어기지 않고 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는 후보를 찾는게 그렇게 어렵나 싶기도 하고, 지방의회 제도가 사라져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적어도 지방의회의원들은 민주당에 집착하지 않고 투표하기로 했습니다.
돼지샤브샤브
18/06/12 12:44
수정 아이콘
투표 개표 관련해서는 항상 똥볼이나 차 놓고 나중에는 "경각심을 준다" "우리가 이렇게 오바해서 사건사고가 안 일어났다" 고 행복회로나 돌리고.. 그런데도 계속 하는 걸 보면 에지간히도 지고 싶지 않은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히야시
18/06/12 15:12
수정 아이콘
이번회차는 투표개표 문제가아닌데요;;
돼지샤브샤브
18/06/12 15:23
수정 아이콘
글만 보면 [충격영상] 이라면서 한 장 떨군거 안 집어넣은 실수 얘기를 하신 것 같은데.. 위에 댓글 보니 영상 안 보신 것 같다고 하면 굳이 이렇게 스크립트 정리하시는 의미가 뭔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영상 보시는 분들은 다 알아서 보실 텐데..

영상 별로 시간 들여가며 보고 싶지 않아서 글만 보려고 했는데 글하고 내용이 다른 거라면 그건 그것대로 좀 그렇군요.
히야시
18/06/12 15:56
수정 아이콘
충격영상이라고 한건 한장 떨군게 아닌데요

다른것은 안찍어도 이거면 여기다 찍어
여기다 찍어
누구찍으라고? 여기다 딱찍고가 여기만 다른건 안찍어되니까
알았지? 거기만 딱 찍고나와

누구 찍으라고 말씀하시면 안돼요

이부분이에요

그리고
글 첫머리에 썼잖아요

마지막 시민의 눈은 아 정말 충격이고
투표에 규정에대해서 다시한번 손봐야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부분은 분량이 적기때문에 꼭 한번 보시기를 권합니다

라고
돼지샤브샤브
18/06/12 15:58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스크립트가 아마 영상 순서대로 그냥 정리된 거겠지만 글로 보면 영 중구난방이라.. 제가 잘못 알아들었네요. 죄송합니다.

여튼 글만 보고는 알 수가 없는 게 맞군요. 알겠습니다.
유자농원
18/06/12 14:33
수정 아이콘
저번대선인가 총선인가 20대가 30대를 투표율 이긴걸로 기억하는데 그게맞다면 8x년생의 투표율이 낮은걸로 특정지을 수 있죠.
유자농원
18/06/12 14:34
수정 아이콘
호사카교수는 차기 민주당 대권주자로 반기문 보던데 와닿질않더라구요.
태연이
18/06/12 15:20
수정 아이콘
잉 웬 뜬금없이 반기문이죠 크크
유자농원
18/06/12 15:51
수정 아이콘
그르게말입니다 크크
Been & hive
18/06/12 19:18
수정 아이콘
국제적으로야 반총장이 제일 유명하긴 하죠. 북쪽 3대는 논외니까요.
불굴의토스
18/06/12 18:23
수정 아이콘
그분 나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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