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5/25 09:14:25
Name 피카츄백만볼트
Subject [일반] 이 와중 놀라운 야당 인터뷰.news
홍준표 “미북회담 재개돼 북핵폐기되길 간절히 바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16&aid=0001397382&sid1=001

[그는 “우리는 일관되게 미북회담으로 북핵이 완전히 폐기되어 한반도의 영구평화가 오기를 기대했지만 그러지 못해 깊은 유감을 거듭 표한다”고 썼다.]

준표형?... 그 밑에 원래 우리가 이거 쑈라 했잖아! 드립도 있긴 한데 평소답지 않게 분량도 짧고 민주당/문재인 직접적 언급도 없네요. 홍준표가 이런 사람같아보이는 인터뷰 한게 레알 놀랍습니다. 그리고 홍준표조차 나름 '사람같이' 말하는 와중에...

나경원 “북미회담 취소, '文정부 김칫국 외교 · 안보의식' 주된 원인"
https://www.facebook.com/nakw63/posts/622999101387931

이거 말고도 야권 인터뷰 두어개 더 있는 상태인데, 검색들 해보면 놀라시겠지만 홍준표 인터뷰가 제일 담담하고 현 정부 때리는 내용도 가장 적습니다. 아니 그냥 순수하게 '진짜 아쉽다' 는 뉘앙스라도 느껴지는 인터뷰가 홍준표 인터뷰 뿐이네요.

어제부터 너무 비상식적인 일이 난무하는 와중에 홍준표까지 갑자기 쑥마늘먹고 사람된거같은 인터뷰 하고 있으니까 진짜 지구 4에 온것 같네요.

어찌됬든 진짜 국가에 해악이 가는 사태가 오니까 홍준표는 사람 흉내라도 내려고 하는데 나머지는 한술 더뜨는걸 보니 이래서 홍준표가 당대표 하는구나 싶기도 하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추억이란단어
18/05/25 09:16
수정 아이콘
저들도 트럼프를 예측할수 없으니까요..
또 언제든 돌변해 회담할수도 있는 사람이라.
함부러 떠들지못하죠.
18/05/25 09:18
수정 아이콘
주..준표형?
18/05/25 09:23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 풍악을 울려라 할 분위기는 아니죠. 북한 문제가 잘 안 풀리면 선거 기간 중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으니 그때 슬슬 썰 풀어도 늦지 않구요.
피카츄백만볼트
18/05/25 09:27
수정 아이콘
근데 이미 풍악을 올리면서 색깔론과 현정부 책임론 꺼내기 시작한 사람이 두세명 되는게 함정... 그 홍준표조차 아직은 조심하는 타이밍인데. 이래서 홍준표가 거기 수장인가 싶네요.
18/05/25 09:25
수정 아이콘
진정한 보수는 레드준표였단 말인가..
18/05/25 09:26
수정 아이콘
어제밤 북미 정상회담 취소 소식으로 자기전에 띠용 한거보다
홍준표 인터뷰가 더 띠용하네요

어짜피 지방선거 끝나면 대표자리 짤릴거 같으니까 이제 진짜 하고싶은 말을 하는건가?
황약사
18/05/25 09:29
수정 아이콘
이 판국에 하던대로 현 정부 떄리다가 전쟁 분위기라도 짙어지는 날에는, 쳐맞아 죽을 각오 해야 될텐데..정신 못차리네요.
막말의 대가 홍준표도 머리는 잘 돌아가는 사람이건만...나씨는 도대체 왜 이러는...
스웨트
18/05/25 09:31
수정 아이콘
나경원은 별명값 제대로 하네요 진짜 괜히 국민xx이 아님...
안양한라
18/05/25 09:31
수정 아이콘
이건 선거 승패가 아니라 전쟁이 나냐의 문제니까요. 나읍읍하고 장읍읍은 그냥 정알못이구요.
foreign worker
18/05/25 09:34
수정 아이콘
실컷 막말하면서도 분위기 파악은 잘하네요, 교활한 녀석.
나경원이야 뭐 당장 국적 몰수하고 추방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
솔로13년차
18/05/25 09:3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평가하는 홍준표는 상식적인 사람인데 표 계산을 위해서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이라.
저런 발언이 표에 이득이 되니까 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준표는 어디까지나 쇼라고 주장한거지, 쇼였으면 좋겠다고 한 건 아니니까. 그럼 정말로 역적이 되니까요. 아쉽다는 말은 하는 게 좋죠.
피카츄백만볼트
18/05/25 09:37
수정 아이콘
사실 전 홍준표 뿐만이 아니라 다른 보수 정치인도 그쪽이라 봤는데, 나뭐시기 장뭐시기 입터는거 보니까 진짜 '계산' 하는건 그 치들중 머리를 차지하고 있는 홍준표 혼자고 나머진 진짜로 아무소리나 하는건가 싶긴 하네요.
솔로13년차
18/05/25 09:44
수정 아이콘
계산이 안되는 놈들이 많이 있는거죠. 워낙 지금까지 쉽게 정치해왔으니까요. 지금 민주당쪽도 그런 식으로 정치하는 사람들 꽤 많다고 생각하는데 민주당쪽은 아무래도 저 쪽보다는 어렵게 정치했으니까요.
뭘 노리느냐와의 차이도 있다고 보는데, 홍준표는 본인이 머리고, 본인의 표를 계산하는 거고, 다른 대부분의 막말러들은 다른 사람이 머리고 그 머리에게 공천받는 게 중요한 거고요. 나경원 같은 경우는 특수하게, 그냥 제대로 생각하지 못하는게 아닐까 싶고요. 그 대표적 인물이 안철수라고 생각하고.
레가르
18/05/25 09:37
수정 아이콘
의외네요 오늘레드준표가 미쳐 날 뛰는줄 알았는데 가장 정상적이라니이러니 당대표하는건가요?

라고 하기엔 그동안은 왜... 지구4에 와있는게 확실합니다
몰라몰라
18/05/25 09:45
수정 아이콘
의외로 홍준표의 막말들 역시 주어진 전략에 충실했을 뿐일수도 있겠네요.. 예전에 혹시 김정은이나 북한의 말이나 행동들도 그런거 아닌가 생각했던것처럼... 그나저나 예전에 문통이 남북관계는 유리그릇 다루듯 조심히 다루어야 한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트럼프 다루는 것도 마찬가지였을 줄은;;;
황약사
18/05/25 09:46
수정 아이콘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폴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 운전대에 앉아 미국과 북한 사이에서 도대체 무엇을 조율했나"라고 문 대통령에 날을 세웠다.

[안철수 운전도 못하는 놈이 입털고 있네요]
18/05/25 09:52
수정 아이콘
안철수 운전(도) 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거 같습니다
안철수 운전이 트럼프 김정은 운전보다 훨씬 난이도 높지 않나요?
둘다 미친자이긴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전략적인 판단은 하는 사람들이니,,,
황약사
18/05/25 09:53
수정 아이콘
하긴..그러네요.....;;;; the negotiator도 감당못한 그 분이니...ㅠㅠ
피카츄백만볼트
18/05/25 10:01
수정 아이콘
사실 김정은 상대로는 아직도 대화 시도중이지만 안철수 상대로는 문재인도 진작에 나가떨어졌죠. 더 어렵다는게 레알입니다.
진격의거세
18/05/25 09:46
수정 아이콘
괜히 거봐라 쌤통이다 이런 인터뷰 잘 못 하면 그나마 있던 표도 떨어져 나가니까 그렇죠. 저놈들 바보가 아니라니까요? 알면서도 그러는 거라 더 나쁜 놈들이죠.
F.Nietzsche
18/05/25 09:58
수정 아이콘
제가 근 몇 년 간 정치를 좀 봐온바로는, 정치인들은 그냥 WWE처럼 기믹 잡고, 자기 기믹에 충실하게 연기하는겁니다. 그 중에 연기력 뛰어나고 마이크워크 좋은 사람이 당대표도 하고요. 악역이면 최대한 어그로 끌고 관중 야유 유도해내면 역할 잘한거죠.
18/05/25 09:59
수정 아이콘
나경원은 지방선거 이후에 당권 잡으려고 요즘 난리네요.
18/05/25 10:00
수정 아이콘
홍준표 입장에서 생각하면, 남북회담 이후에는 무슨 말을 해도 지지자 확대는 어렵기 때문에 집토끼라도 지키려고 강경발언을 이어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북미회담 결렬되고 중도와 보수가 혼란스러워하는 타이밍이 왔으니, 제1야당, 차기 집권을 목표로하는 정당의 면모를 보여줘 지지자를 확대하기 위하여 저렇게 행동하는 것 같네요.
18/05/25 10:05
수정 아이콘
아무튼 메이드만 시킵시다.
한미정상회담에서 꼴이 우습게 된 건 있으니 지금은 감수하고 그냥 이 판을 성사시켜서 조져야죠.
The xian
18/05/25 10:11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11&aid=0003305801&sid1=001

[“문재인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 있어 국제사회에서의 중재자가 아니라 당사자임을 정확히 깨닫길 바란다”
“옥류관 냉면에 취해 물고기 다 잡은 양 호들갑을 떨었던 나이브한 현실 인식도 지적한다”]


이 와중에 김성태씨는 옥류관 냉면 못 얻어먹은 뒤끝 작렬하고 계시는군요. 정말 사람이 저렇게 졸렬해서야 원.
18/05/25 10:14
수정 아이콘
자한당은 이번 선거에서 홍준표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기로 했나봅니다.
아니면 위 댓글대로 지금까지 기믹에 충실했던 홍준표가, 국가적 상황에 잠깐 기믹 벗고 한 워딩일 수도 있지만요;;
루크레티아
18/05/25 10:18
수정 아이콘
어차피 내가 말 안해도 아랫것들이 다 입털고 있을테니 난 점잖은 척
18/05/25 10:20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05250017819345&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9GYtgihjRKfX@hlj9Sg-A6hlq

자유일본당 부역자 놈들아 아무리 느그한테 좋은 일이라도 표정관리 해야지
피카츄백만볼트
18/05/25 10:21
수정 아이콘
간만에 찾아온 '호재'에 정신들 차리기 힘든게 티가 나네요.
편두통
18/05/25 10:21
수정 아이콘
일이 안 풀리니까 평소에 비웃고 넘기던게 짜증이 좀 나네요 크크크
18/05/25 10:40
수정 아이콘
손학규, 송파을 재선거 불출마…오전 기자회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0106948

않이?
글루타민산나룻터
18/05/25 10:44
수정 아이콘
??????
주니엘
18/05/25 10:45
수정 아이콘
?????
오늘은 또 무슨 일이 터지려고....
18/05/25 11:20
수정 아이콘
북미정상회담 재개? 요시
편두통
18/05/25 10:45
수정 아이콘
오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한테 털리더니 충격이 좀 컸나 보네요
피카츄백만볼트
18/05/25 10:46
수정 아이콘
학규형 이제 진짜 무서워...
18/05/25 10: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제부로 이 분의 신통력을 믿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한 건 하실 듯
18/05/25 10:59
수정 아이콘
이미 세벽에...... 북미정상회담관련 소식이....
18/05/25 11:09
수정 아이콘
제가 그걸 보고야 이 분은 하늘이 돕는 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보지 않고도 믿는 자 행복하다 했거늘 저의 불찰이었습니다.
거믄별
18/05/25 10:50
수정 아이콘
참 누구처럼 간보는 것도 아니고...
뭐하자는 건지...

이랬더저랬다 왔다갔다...
어째 갈수록 추한 모습만 보이나요.
강동원
18/05/25 10:54
수정 아이콘
오오 학규님 오오 믿슙미다!
18/05/25 11:19
수정 아이콘
저 진심으로 오늘밤 북미관계에 반전이 일어나길 기대해봅니다.
다시 북미정상회담 가즈아!!
18/05/25 12:28
수정 아이콘
진짜 학규형은 어제부터 대체 뭐하자는 플레이인지 모르겠습니다.
18/05/25 10:43
수정 아이콘
위기 상황에서 외연 확대하려는 시도죠.

존 이래서 홍대표가 너무 싫습니다. 영악하기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다른 칠푼이들과는 급이 다른 분탕러입니다.
18/05/25 11:15
수정 아이콘
정말 영악하고 극한의 이기주의자인거 같에요.
LightBringer
18/05/25 11:11
수정 아이콘
준표형은 그래도 사릴 땐 사릴 줄 아시네요. 반면 나경원은 낄때 안낄때 구분 못하고 떠들고 있고.
StayAway
18/05/25 15:17
수정 아이콘
원래 이게 맞는겁니다. 대표는 적당히 모양세 갖추고 대변인이나 공격수가 때리고..
홍이 무슨 악마적인 의도나 꼴통보수의 신념을 가지고 공격수를 한 게 아니에요.
그 동안은 홍 이상으로 존재감 있게 공격할 사람이 없으니 한거죠.
북미회담 파토로 민주당 지지자들 중 부동층으로 돌아올 유권자를 끌어안으려면 저 스탠스가 맞습니다.
기존 지지층은 나경원이 적당히 우쭈쭈해주는거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116 [일반]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질문에 “옛날에 만난 적 있다…여긴 청문회 아니다”  [212] Julia10558 18/05/30 10558
4115 [일반] 40대 중후반~60대 초반 남성의 문대통령/민주당 지지율에 대한 추측 [39] 안초비6464 18/05/30 6464
4114 [일반]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 지도부 백의종군 해라" [39] 치느7676 18/05/29 7676
4113 [일반] 청와대가 조선일보의 오보를 까는 논평을 냈습니다. [40] Lucifer7925 18/05/29 7925
4110 [일반] 북미회담에 대한 일본의 겐세이 그리고 일본의 역할 [35] 자전거도둑7231 18/05/29 7231
4109 [일반] 홍모님의 참 쓸데없는 짓 [17] Fin.8572 18/05/28 8572
4108 [일반] 다스뵈이다 20회 드루킹,대구,제주+북한주민 [13] 히야시7216 18/05/28 7216
4107 [일반] 기호 1번 박정희!! (후속) [2] 동굴곰5399 18/05/28 5399
4106 [일반] 왜 자한당은 여론조사를 믿지 않는다고 했을까요? [25] 린쥬7291 18/05/28 7291
4105 [일반] 자한당 , 판문점선언 지지결의안 보이콧 선언 [140] 후추통14027 18/05/28 14027
4104 [일반] [뉴스 모음] No.175. 지방선거 관련 각종 이야기 외 [14] The xian6566 18/05/27 6566
4103 [일반] 홍준표, 기자회견서 남북정상회담 평가절하 "문 대통령 구해주려는 김정은의 배려" [60] 삭제됨10376 18/05/27 10376
4102 [일반] [이명박의 잔변] 당선인과 당선자 [17] 삭제됨5000 18/05/27 5000
4101 [일반] "韓, 운전대 잡기는커녕 중재자 역할도 못 해" [42] 좋아요13148 18/05/26 13148
4100 [일반] 남북 정상회담을 하게 된 계기를 찾아봤습니다 [26] 틀림과 다름7949 18/05/26 7949
4099 [일반] 오늘 2차 남북정상회담이 있었습니다. (사진수정) [87] 김티모10368 18/05/26 10368
4098 [일반] [뉴스 모음] No.174.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 무산 입장 외 [19] The xian7141 18/05/26 7141
4097 [일반] 북미회담 캔슬 통보에 대한 개인적 견해(펌) [11] 틀림과 다름6072 18/05/25 6072
4096 [일반] 이제 트럼프고 자시고 간에, 북한이 변해야 합니다. [29] 삭제됨5508 18/05/25 5508
4095 [일반] 외교 관련 몇가지 푸념 [45] Jun9115995 18/05/25 5995
4093 [일반] 손학규, 송파을 재선거 불출마 [51] 그러지말자8399 18/05/25 8399
4092 [일반] 이 와중 놀라운 야당 인터뷰.news [47] 피카츄백만볼트8326 18/05/25 8326
4090 [일반] 타이밍의 귀재 손학규 [68] 태연이10169 18/05/24 1016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