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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24 12:46:50
Name 어느새아재
Link #1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0&cid=1077611&iid=3265430&oid=008&aid=0004055462
Subject [일반] 이렇게 될 줄 알았는데 진짜 이렇게 되네.
글이 있을것 같았는데 아직 없어서 올립니다.
여러분들의 예상대로 정부발 개헌 논의가 결국 무산되었습니다.
아예 투표조차 못 했군요. 만약 무기명이었다면 투표는 이루어졌을까요?

정치권에서는 서로 탓하기 시작했습니다. 혹시나 다음 대선 때까지 개헌이 안된다면 그때 각당의 후보들은 개헌 불발의 탓을 누구에게 돌릴까 궁금합니다.

개헌 반드시 해야한다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열성적으로 부르짖던 사람들이 태세전환을 하니 당황스럽네요. 기왕 하려면 대통령 지지율 높고 임기 초인 지금이 적기일텐데.

많은 분들이 이번 공화국 드라마화를 원하시는데
좀 더 걸리겠네요. 가상 케스팅 배우들 딱이던데 그분들 너무 나이들기 전에 촬영해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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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4 12:51
수정 아이콘
이건 분명 자한당이 책임져야합니다.

양보와 협치는 어따 팔아먹었나..
대청마루
18/05/24 12:54
수정 아이콘
이번 정부 들어서 '발목잡는 야당' 이라는 언론 보도가 없어진 것도 참 우습죠.
껀후이
18/05/24 12:58
수정 아이콘
개헌이 대통령 민주당 잘되자고 하는 것도 아닌데 저러는거 진짜 코메디네요 그냥 뭐 하나라도 발목 잡겠다는게 너무 보여서...
18/05/24 13:02
수정 아이콘
저는 민주당 잘되는게 맞기에 반대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정확히 말하자면, "민주당 출신 문재인 대통령 재임시절에 평화적, 민주적으로 합리적인 개헌을 했다" 는
두고두고 남을 업적을 주기 싫어서라고 봅니다. 그런 무형적 업적은 오랫동연 영향을 미칠거라 보기에 반대하는 거겠죠.
똑같은 개헌 내용이라도 자기들 정권하에 발의했다면 태도가 좀 다를 걸요?
어느새아재
18/05/24 13:16
수정 아이콘
그래서 개인적으로 민주당 의원들이 개헌을 진심으로 원할까?라는 궁금증이 있습니다. 의원 개인들 입장에선 그냥 이 턴 넘기고 싶은 사람도 많겠죠.
18/05/24 13:17
수정 아이콘
이번에 민주당발로 개헌되면 차기공화국은 민주당이 연 공화국이 되지요.
트리키
18/05/24 14:35
수정 아이콘
민주당 잘되는게 맞으니 당연히 발목잡는거죠.
순둥이
18/05/24 14:43
수정 아이콘
잘되는게 풍경님이 말씀하신 그 이유 빼고는 그다지...의원내각제 빨리 하고 싶은데 개헌 한지 얼마됐다고 또 하냐 이럴까봐 그럴수도 있긴 하겠네요.
바다코끼리
18/05/24 13:29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야당 때문이죠. 본회의장 들어온 정의당은 좀 봐주고..
지방선거 맞춰 개헌하겠다고 해놓고 나몰라라 손 놓고 있다가 대통령이 개헌안 발의하니 그제서야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 내각제, 이원집정부제 밀어부치는 주제에 무슨 국민 대의기관이랍시고 자기들이 주도해서 개헌한답니까. 그래놓고는 대통령이 알아서 개헌안 철회하라, 철회하면 개헌 논의하겠다. 대통령 개헌안은 지나갔으니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봅시다. 뭐 안 봐도 뻔하겠지만.
케이는케이쁨
18/05/24 13:46
수정 아이콘
우리가 논의할테니까 철회하라고 했는데 철회 안했다고 논의 안 하겠죠~
뭐 안 봐도 비디오 아니겠습니까??
바다코끼리
18/05/24 21:48
수정 아이콘
정의당도 불참했었네요. 눈이 삐꾸가 됐었는지 정의당도 자유한국당이랑 다를 게 없었는데 오해를 했네요.
스웨트
18/05/24 13:34
수정 아이콘
이게 다 야당때문이다
뻐꾸기둘
18/05/24 13:57
수정 아이콘
대통령 탄핵되고 60일 이내 궐위로 인한 선거 해야되는 상황에서도 개헌을 외치면서 개헌에 소극적이라며 문대통령 까던 것들은 다 어디로...
아이군
18/05/24 14:26
수정 아이콘
진짜 그거 생각하면 개그도 이런 개그가 없습니다...

360일을 줘도 개헌 시작도 못하면서 30일만에 개헌할 수 있다고 큰소리 치던 그 모습...
18/05/24 14:02
수정 아이콘
대선 전만 해도 개헌 개헌 내각제 내각제 고장난 녹음기처럼 떠들더니 그개헌이 아니니깐 판을 엎어버리네요 크크
Cafe_Seokguram
18/05/24 14:32
수정 아이콘
대통령 안 되었으니 공약 지킬 필요 없다는 말을 야당 국회의원이 했었죠.

진짜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사람들이예요. 권력욕만 있을뿐...
우리는 하나의 빛
18/05/24 18:27
수정 아이콘
되었어도, '대통령 되려면 뭔 말을 못하냐'라고 하는 전직 대통령도 있는데요, 뭘.
거믄별
18/05/24 15:02
수정 아이콘
놀랍지도 않습니다.
뭐... 당연히 폐기 아니면 부결될 줄 알았습니다.
부결하면 반대표를 날렸다는 이야기니 국민들이 원하는 개헌안을 거부한 꼴이 되서 선거에 이용해먹기 힘들테니 그짓은 안되겠고
폐기시키는 방향을 잡은거죠.

애초에 저것들은 국민이 원한 개헌을 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판콜에이
18/05/24 18:42
수정 아이콘
총선전까지는 포기하고 있습니다.
그때까지는 개헌 절대 안될거에요.
18/05/25 01:54
수정 아이콘
야당이 발목잡은거 맞죠
근데 야당은 여당과 정부 발목 잡으라고 있는 거죠.
동의 해줄거면 뭐할려고 야당합니까 여당하면 훨씬 편한데..
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해도 되요. 야당이니까요.
그리고 어차피 의석을 확보 하지 못했는데 정부와 여당에서도 저게 통과될거라 생각했을리도 없죠.
추경은 어떻게 딜을 해서 한다 쳐도 개헌은 지금 상황에서 될거란 기대도 안했습니다.
총선 끝나야 뭐라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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