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5/14 00:47:53
Name 부모님좀그만찾아
File #1 1526134143113.jpg (165.2 KB), Download : 8
Subject [일반] 아베: 그런짓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난 그사실을 몰랐어


이제와서 후회하면 뭐하나 난 바보가 되버린걸~

이 모든 사태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아베의 힐러리 밀어주기
사실 대부분이 힐러리가 이기고 트럼프 같은 또라이(?)가 이기리라고 생각도 못했을 상황이였고
그당시 우린 탄핵 정국이라 그냥 손놓고 있었던 상황이죠.
모두의 예상대로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어서 무난~ 하게 흘러가면 삶이 재미가 있겠나요.

다들 아시는 대로 트럼프 황상의 미국 황제 등극으로 인해 아베의 모든 틀이 흔들려버립니다.
그동안 미국 정계와 줄대왔던 일본의 외교력이 전부 무력화 되버리고
오바마와 민주당에게 역대급 굴욕을 당했던 트럼프가 가만히 있을리가 없죠.



이 이후 트럼프 특유의 상대방 깔아뭉개기가 계속 되어서 한국엔 잘 안알려졌지만 정말  오바마의 푸어 프레지던트를 뛰어넘는 역대급 굴욕을 겪습니다.



뭐 이거말고 골프장 굴욕도 있었구요.
아마 북한의 일본 패싱은 미국의 동조하에 흘러갔을껍니다. 아닌이상에야 저렇게 노골적으로 북한이 일본 무시할 수가 없죠.

역시 사람은 줄을 잘서야 합니다.
줄 못설꺼같으면 그냥 가만히 있어야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5/14 00:51
수정 아이콘
얼마전까지 매달 전쟁설 나오던 상황 생각하면 얼떨떨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트황상 그리고 주변국 상황이 어울리면서 이렇게 진행되네요.
회담 후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고 아베패싱은 꿀잼입니다. 크크
Bulbasaur
18/05/14 00:57
수정 아이콘
힐러리가 저번 대선때 엄청나게 유리했다고는 하지만 성급하게 만난 아베 잘못이죠. 일본은 아베총리 내리고 다른사람 총리로 올려야 될거 같습니다. 아베는 트럼프에게 너무 오버스럽게 아부하고 간신배처럼 굴고있죠.

일본도 어짜피 미국 동맹인데 예스맨은 아니지만 당당하고 믿을만한 사람을 총리로 올려야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우리나라도 저번 대선 토론때 유승민후보가 대놓고 미국대통령 이상한사람 뽑아놨다고 했죠. 그때 쉴드쳐준 문재인후보가 대통령이 되셔서 다행입니다 크크크
18/05/14 01:41
수정 아이콘
흠 그래도 2등인 일본이 부럽네요
자판기냉커피
18/05/14 02:01
수정 아이콘
역시 사람은 어느위치에 있던 줄을 잘서야....
표절작곡가
18/05/14 02:15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보통 굴욕을 당한게 이니군요.

그러니 대통령 되자마자 오바마 시절
잽머니로 꿀빨던 국무부를 아작내죠...

이게 지금 한국 상황에서 천우신조가
될 줄이야...
Been & hive
18/05/14 05:33
수정 아이콘
문재인-트럼프라니, 어찌알았겠는가..
한국남자
18/05/14 08:08
수정 아이콘
다행이야....박근혜가 바보라서 정말 다행이야......
정지연
18/05/14 09:22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의 현실버전이군요.. 박근혜가 히키코모리라 다행이야..
18/05/14 09:36
수정 아이콘
먼저 막말한게 트럼프이긴 하지만 오바마가 아주 큰 무대에서 찰지게 능욕하긴 했네요 크크
18/05/14 09:55
수정 아이콘
503이 바보라 다행이라고 하실만한게 아닌게, 미국 대선 이전 시점에 우리 503께서는 쌩뚱맞게 베이징 열병식이 참가하셔서 대미 외교를 박살내셨습니다. 그 다음에 중국에 거짓말하고 바로 사드 들여와서 대중외교를 박살내셨습니다. 그 와중에 피해자를 철저히 배제한 종군위안부 협상을 갑자기 체결해버립니다.

바보가 생각없이 행동하면 그 무엇보다 무섭습니다. 아베는 베팅이라도 한거죠. 사실 저 상황에서는 꽤 합리적인 베팅이기도 했구요.
강동원
18/05/14 10:08
수정 아이콘
앗, 팩트 폭력 무엇 ㅠㅠ
솔로13년차
18/05/14 14:22
수정 아이콘
종군위안부협상의 경우 미국의 압박이었겠죠. 베이징 열병식 참석의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사드도 그 효과라고 생각하고요.
열병식 참석 후 미국이 상당히 강력한 카드로 종군위안부협상과 사드를 둘 다 요구했을 거라고 봅니다.
18/05/14 14:27
수정 아이콘
그걸 잘 처리하는 것도 능력인데 배치 결정 일주일 전에 총리가 방중해서 사드 배치 없다고 공언한게 문제죠..
솔로13년차
18/05/14 14:2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열병식에 참석한 것부터가 빅똥이라. 그 여파를 처리하는 과정에서의 자잘한 똥은 대세에 별 영향이 없으니까요.
18/05/14 14:34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죠.

또 그 자잘한 똥도 뭐 잘 치우는게 능력이지만, 애당초 빅똥 싸놓은 주체가 자잘한 똥을 잘 치울 능력이 있을 리가..
호박8개
18/05/14 14:24
수정 아이콘
아이구머니나.. 다 아는 얘기라도 들을 때마다 끔찍끔찍하네요..
강배코
18/05/14 10:07
수정 아이콘
제가 저자리에 있었어도 힐러리에 줄섰을거같긴하네요...
18/05/14 10:17
수정 아이콘
당시 주어진 정보 안에서 합리적인 외국 지도자였다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했겠죠. 힐러리에 줄을 서든가 가만히 있든가.

뭐 가만히 있었다고 현명했던건 아닙니다만..
켈로그김
18/05/14 10:49
수정 아이콘
역시 백날 노력해봐야 기연을 만나는 것이 최고군요.. 무협지에서 배우는 국제정치;;
18/05/14 13:13
수정 아이콘
아베가 원래 저렇게 멍청 했나요? 최근에도 떠들썩하게 오바마 만나고 오바마는 아베 편드는 발언하고 어째든 현재 대통령은 트럼프인데요. 것도 당이 다른.

오바마 한국에서 인기 한참 좋을때 문통 초기에 이명박이가 거금을 들여서 초청하고 오바마 이명박이 조선일보가 떠들썩했는데 문통이 안만날수는 없고 청와대 불러다 사진한장 찍고 조용히 끝이였는데 아베는 현재까지도 오바마랑?
라플비
18/05/14 13:23
수정 아이콘
미래를 생각하겠죠. 트럼프 재임 기간 동안은 참다가 민주당이 재차 정권 잡으면 나아간다, 이런 거.
다만 참는다고는 해도 그 인내에 설마 북핵 문제에서 재팬 패싱 및 일본 철강 관세 투하가 있을 줄은 몰랐겠지만
호박8개
18/05/14 14:25
수정 아이콘
세상만사...
닭장군
18/05/14 14:56
수정 아이콘
제가 오바마 보면서 항상 느끼던게, 바로 저런겁니다. 트럼프가 어떤지는 둘째 치고, 대놓고 저런 태도는 재수없죠. 행정을 잘했냐 못했냐 이전에요. 딱 전형적인 미국 인싸 엘리트 흑형 스웩 세련 간지를 항상 연출하는데, 졸 멋있는척 그럴때마다 좀 재수없어요. 저는 이 재수없음을 오바마가 대통출마하고 당선되던 그 즈음부터 계속 느꼈습니다. 게다가 그때 한국은 이명박시절이었으니, 미국한테 마이 털려먹겠구나라는 생각에 재수없음이 곱배기가 되었었죠. 그래도 그 당시에는 그냥 막연한 느낌일 뿐이었고 그래도 좋은 사람 같으니 잘하겠지하고 그냥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진짜로 재수없어지더랍니다. 흐흐. 하여튼, 이 재수없음을 반대파들도 느낀것 같습니다. 거기에 노벨평화상을 '미리' 받아버렸으니 금상가상 설상첨화죠. 이것 또한 트럼프 당선에 상당히 기여한게 아닐가 합니다. 바로 감정이죠. 감정.
복타르
18/05/14 15:52
수정 아이콘
아베나 이언주나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주사위를 굴린거죠.
나중에 줄 서봐야 주목을 못받으니 미리 모든걸 올인하고 주사위를 굴린건데,
거기서 1이 나올줄이야...
톰슨가젤연탄구이
18/05/14 17:02
수정 아이콘
힐러리코인 떡락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167 [일반] [단독] 국민의힘, '막말' 장예찬 공천 취소 결정 [97] 간옹손건미축9075 24/03/15 9075
6166 [일반] [한국갤럽] 정부의 의사계 반발·의료 공백 대응: 잘하고 있다 38%, 잘못하고 있다 49% [135] 철판닭갈비9185 24/03/15 9185
6165 [일반] [속보] 국힘, '5·18 폄훼 논란' 도태우 대구 중남 공천 취소 결정 [287] 항정살11480 24/03/14 11480
6164 [일반] 선방위, MBC 미세먼지 '1' 날씨방송에 '중징계 수순' 의결 [43] 물러나라Y5249 24/03/14 5249
6163 [일반] 황상무 수석, 'MBC 잘 들어'라며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언급 [77] 매번같은5702 24/03/14 5702
6162 [일반] 지금 정봉주 관련 논란 나오는 것을 보면 굳이 정봉주에게 경선 기회를 주는 게 맞았나 싶습니다. [78] petrus5473 24/03/14 5473
6160 [일반] [속보] 국민의힘 정우택 청주 상당 공천 취소 [39] 매번같은5101 24/03/14 5101
6159 [일반] 국힘의 인재난이 진짜 심각하긴 하네요. [48] 홍철5577 24/03/14 5577
6158 [일반] 민주당, 비례 1번 전지예 사퇴, 임태훈 이의신청 기각 등 [26] 퍼그3507 24/03/14 3507
6157 [일반] 대통령실 "이종섭 임명철회 없다...공수처-野-언론 결탁한 정치공작" [31] 퍼그3172 24/03/14 3172
6156 [일반] 지역구 순천 이야기 [16] 체크카드2779 24/03/14 2779
6155 [일반] 민주당 경선에서 전해철이 패배하며 친문반명세력이 일소되었네요. [170] 홍철7172 24/03/13 7172
6154 [일반] 여론조사 꽃, 대전&충남 정당지지도 분석 [9] 아우구스투스3681 24/03/13 3681
6153 [일반] [단독]윤 대통령 지명 인권위원 “일본 성노예 타령 자꾸 할 거냐” [12] 카린4874 24/03/12 4874
6152 [일반] 의원님 후원금 좀 주라 가장 필요한건 현금(2편기사 추가)(뉴스타파 기사 추가) 정우택 공천취소 [28] 체크카드4472 24/03/13 4472
6150 [일반] 국힘 대전 서구갑의 조수연 후보자가 일제강점기 옹호 발언을 했네요. [32] 물러나라Y4061 24/03/13 4061
6149 [일반]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 47세 노총각 시의원, 시정질문 중 공개 청혼 [64] 주말5489 24/03/12 5489
6148 [일반] 조국혁신당이 범민주당계 진영에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주는 것 같습니다. [133] 홍철7824 24/03/12 7824
6147 [일반] 하태경 의원이 경선에서 패배했습니다. [54] 매번같은6657 24/03/12 6657
6145 [일반] 손혜원·변희재·최대집, 소나무당 합류했다…송영길은 옥중출마 [19] lemma3467 24/03/12 3467
6144 [일반] 호주 1위 언론, 톱뉴스로 '피의자 이종섭' 보도…또 한국 망신? [17] 철판닭갈비2852 24/03/12 2852
6143 [일반] 지역구 여론 조사 추세로 보는 총선 전망(민주당 180이 가능하다고 예측한 이유) [32] 바밥밥바5109 24/03/12 5109
6141 [일반] 민주당은 어떤 계산으로 진보당과 선거 연대를 했을까요? [102] 대추나무4077 24/03/09 407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