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01/17 16:49:02
Name 리오그란테
Subject 트레이드를 한다면? -수정-
연말 재계약철을 맞아 프로게임계에도 게이머들의 팀이동회오리가 지나갔습니다.

그 면면을 살펴보자면, 한빛스타즈의 박정석,변길섭 선수와 SOUL의 조용호선수가 KTF로 이적하였고, KTF의 박신영선수가 슈마GO로, 슈마GO의 최인규,김근백 선수가 삼성 칸으로 이적을 하였습니다. 또, KTF의 원투펀치! 홍진호,이윤열 선수도 투나SG로 복귀하였습니다.


트레이드(trade)[명사]
1.무역. 상업. 통상(通商).
2.[하다형 자동사]프로 스포츠에서, 팀 사이의 선수 교환(交換)이나 이적(移籍).


트레이드란건 성적을 위한 프로라는 세계에서는 흔한 일이고,  발전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볼 때 이제 막 프로스포츠로서 자리매김을 시작한 스타크래프트게임계에서 트레이드시장이 문을 연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팀간의 경기인 팀리그조차 개인전 중심인 1:1방식 위주의 스타계지만 연습상대라던지, 방송경기에 출전여부등 나날이 어느 선수가 어느 팀에 소속되었는지가 중요해지는 때에

팬들이 예상해보는 이런 선수들이 팀을 옮기거나, 팀을 바꿔보거나, 혹은 감독 등 코칭스태프까지 아울러서 부담없이 상상속에 이런 트레이드를 한다면? 이라는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면,

1)어느 특정종족이 부족한 팀에서 다른 팀의 이 선수가 이적한다면 큰 보탬이 될 것이다, 혹은, 서로의 가려운데를 긁어줄 수 있는 이런 윈윈트레이드는?

2)이젠 추억이 된 온게임넷 프로리그의 유명한 박정석, 강도경 콤비처럼 이런 선수들이 이적을 해서 멋진 팀플멤버가 될 수 있겠다, 혹은 상상속에만 이뤄지던 꿈의 대스타들이 한솥밥을 먹는 모습을 죽기전에 보고 싶다!

3)우리 팀을 잘 잡아먹는 우리팀킬러를 영입해서 전략흡수 또는 아예 예방조치?!!

4)전력보탬에는 덜 되지만 구단 마케팅차원에서 접근하여 영입하면 어떨까 싶은 선수. 혹은, 팀의 리더역할 및 분위기메이커 역할로 영입할 선수.

5)팀이 리빌딩을 한다라고 가정했을 때 스타급선수를 내보내고 타 팀의 유망주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예상하자면...?



※현재 프로게임단 멤버 현황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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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르드
04/01/17 18:14
수정 아이콘
한웅렬 선수를 소울 팀으로!
정웅기
04/01/17 18:24
수정 아이콘
삼성칸 저그에 김근백선수...
정웅기
04/01/17 18:25
수정 아이콘
슈마go저그에 박신영선수...
정웅기
04/01/17 18:26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에 임성춘선수...
정웅기
04/01/17 18:28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선수들은 다빠진건가?..
정웅기
04/01/17 18:29
수정 아이콘
박동욱선수나 박성훈선수 AMD로!
04/01/17 18:33
수정 아이콘
토론게시판 공지를 읽어주세요.
발제자는 개인 정보공개를 꼭 해야 합니다.
물빛노을
04/01/17 18:35
수정 아이콘
토론 발제자는 신상정보를 반드시 공개해야합니다. 토론 게시판의 공지 참조하시구요.
알타이르님의 자료를 참조하시면 좋겠군요. 각 팀 선수 현황의 경우, 아는 대로 쓰신 것 같습니다. 연습생(혹은 아마추어)을 제외한 경우인가 했더니 박강근 선수를 봐선 그런 것도 아닌 것 같구요. 훨씬 많은 선수들이 각 팀에 있습니다. 정웅기님이 지적하신 선수들을 비롯하여 빠진 선수들이 꽤 서운해하겠군요.
물빛노을
04/01/17 18: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적과 트레이드는 다릅니다. 이적은 단순히 팀을 옮기는 것이고, 트레이드는 팀간 선수를 맞바꾸는 거죠.
04/01/17 19:32
수정 아이콘
타이슨저그 정재호선수는 군문제로 게임을 그만두셨다고 들었습니다만...저니동 재균감독님의 리플로 알았습니다. 이후 변경되었다면 다행이지만요... 한때 무작정 따라하던 저그의 힘을 보여주던 정재호선수, 그 이름을 보니 안타까워지는군요.
박세영
04/01/17 20:20
수정 아이콘
통상적으로 트레이드는 선수 교환이 많긴 합니다만, 가끔 예외인 경우도 존재하지 않나요??
예를 들자면 선수 교환 없는 현금 트레이드나 다음 시즌 신인선수 우선지명권 같은것으로 트레이드 하는 경우도 있는걸루 알고 있는데 잘못 알고있는건가요? 문득 궁금해지네요.
노다메칸타빌
04/01/17 20:45
수정 아이콘
물빛노을님// 운영자님께서 지적하셨는데 굳이 님이 재차 지적할필요는 없겠죠 웬지 남을 가르치려는듯한 말투가 거슬리네요 앞으로 좀 상대를 배려하면서 글을 쓰시면 좋겠습니다
mycreepradio
04/01/17 21:25
수정 아이콘
거슬린다고 할꺼까진 없는거 같네요^^ 좀더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알려주고..좋은거 같은데요..^^
信主NISSI
04/01/17 22:33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를 AMD로... 서로 꿍짝도 잘맞으니... --;
물빛노을
04/01/17 23:58
수정 아이콘
노다메칸타빌레님//저 리플은 시간을 보시면 알겠지만 호미님이 쓰시는 사이에 제가 적은 겁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운영자분이 쓰셨는데 제가 또 쓰겠습니까. 이해해주세요^^;;
지노애완용히
04/01/18 00:18
수정 아이콘
전후사정이야 어떻게 돼든지간에 정규팀리그에서 홍진호-임요환선수의 팀플이 보고플 따름입니다. 보여줘 보여줘~ ^^; <무리겠지요 우훙..>
Legend0fProToss
04/01/18 00:21
수정 아이콘
왠만하면 본주제하고 별로상관없는 상관없는 자제해주셨으면 하는바람입니다.가끔보면 본주제와 상관없는 댓글들만 덮이게 되는경우도 있더군요. 그럴땐 정말 짜증나더군요.
음 재생각은 이재훈선수와 심소명선수를 바꾸면 윈윈 트레이드가 될듯하다고 봅니다. 슈마는 부족한 상대적으로 조금 부족한 저그를 영입하고
투나는 프로토스도 보강하고 두선수모두 팀플에 활용이 가능하기때문에
서로 좋으리라 봅니다.
가슴에묻으며
04/01/18 01:23
수정 아이콘
이재훈선수를 소울로~;; 영 불가능한 얘기죠 -_-..
물빛노을
04/01/18 04:16
수정 아이콘
슈마는 이번에 김근백 선수를 이적시켰습니다. 김근백 선수가 심소명 선수보다는 낫다고 보입니다...저그에 어려움을 겪지 않는 모양입니다^^ 박태민-마재윤-이주영 슈마의 저그 라인은 꽤 강력합니다.
Kim_toss
04/01/18 11:48
수정 아이콘
박정길 선수를..KTF로..
진공두뇌
04/01/18 13:27
수정 아이콘
P.O.S + AMD .........[말도 안되는;]
현재 소속이 없는 백영민, 이용범 선수를 AMD가 힘좀 써서 영입하면 참 좋겠는데...
04/01/18 13:56
수정 아이콘
P.O.S는 테란유저가 부족함으로 테란이 넘쳐나는 팀이나 신인테란을 좀 뽑는게. 그리고 슈마의 저그는 박태민-마재윤-이주영-박신영으로 결코 소울이나 한빛의 저그보다 못하다는 생각은 안하는데요.
물빛노을
04/01/18 15:11
수정 아이콘
P.O.S는 부족하다기보다도 전체적으로 좀 경험이 적고, 중량감이 부족합니다. 문준희-박정길-피터, 박성준-임정호-서경종, 테란은 박민현-브라이언-도진광. 종족별 기대주(임정호 선수는 재기를 노리는>_<) 라인업이 탄탄한 반면에 이중 스타리거는 도진광-임정호 선수 뿐이며 이들도 8강 경력이 없죠. 에이스이던 이운재 선수는 KTF로 이적했고...젊은 선수들이고 가능성과 실력이 충분한 만큼 누가 물꼬를 터주면 폭발하듯 터질 것 같습니다만...패러독스에서의 기록적인 역전패 이후 정신적 데미지가 엄청난 듯 보이고, 확실히 대저그전의 약점이 드러나고 있는 도진광 선수, 아직 부활하지 못한 임정호 선수는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조만간 우승을 움켜쥐리라던 박정길 선수는 아직 본선에 오르지도 못했고(엠겜 마이너리그 경험은 있지만요), 오히려 가장 꾸준한 선수는 박성준 선수입니다. 듀얼에도 다시 올라갔고, 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죠. 참신한 전략적 시도도 많이 하구요. 다만 순발력이랄까, 순간순간 대처능력이 좀 떨어지는 모습인데, 그건 경험이 쌓이면 나아지겠지요. P.O.S는 약하다고 이야기하면 정말 한없이 약한 팀입니다. 하지만 예전 엠겜 팀리그에서 소울을(그 중엔 프로토스인 문준희 선수가 다크 사우론에서 나경보 선수를 잡아낸 게임도 있죠), 예선에선 동양 상대로의 3킬(문준희 선수. 가츠에게 역올킬당했지만-_-), AMD 상대의 올킬(도진광 선수)을 기록한 가능성이 충만한 팀입니다^^ 확실한 에이스 하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선수를 다른 팀이 줄리가 없지요ㅡㅡ;; 에이스감이 넘치는 투나(이윤열, 홍진호, 이병민...)라면 상대가 될 법도 한데요. 특히 홍진호 선수나 이윤열 선수는 트레이드 대상일 리는 없겠지만-_-; 정신적 지주&에이스가 될 수 있을 겁니다.
Boxer&oovFAN
04/01/19 00:30
수정 아이콘
이렇게 선수들 문제로 재계약에 트레이드 , 이적이 많은시기에 왜 WCG우승자 그것도 저그유저 이용범선수의 뉴스는 등장하지 않는지 ㅠ 아쉽네요 - 애써서 ; 저그유저층이 얇은 틈이 손을 벌려주면 좋을텐데 !
네잎클로버
04/01/19 02:10
수정 아이콘
AMD는 선수를 6명 이상 안받는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런가요?
TheMarineFan
04/01/19 03:37
수정 아이콘
슈마GO는 부족한 부분이 없어 보입니다.
소울팀에서는 프로토스가 가장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에 조용호 선수와 프로토스 한명을 트레이드 했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소울팀의 저그 유저는 어느팀에서나 탐낼만 하죠 ^^
KOR팀은 테란유저가 한명 필요한 것 같기도 하고요.^^
소울 : 나경보 or 박상익 <--> 4U : 김성제 or 박용욱
KOR : 조병호 <--> 타팀 : 테란유저 또는 저그유저
물빛노을
04/01/19 11:04
수정 아이콘
네잎클로버님//'정식계약된' 선수는 5명만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대신 AMD는 모든 프로게임팀 중에 가장 자유로운 연습환경(때문에 성적이 안 좋은 건가ㅡㅡ;;)과 가장 풍족한 연봉을 받지요. 대신 피씨방 이벤트에 엄청나게 끌려다닙니다만;;
TheMarineFan님//Kor에 부족한 건 오히려 프로토스죠. 테란은 윤정민-한동욱-차재욱 정도면 보통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토스는 각종 개인전으로 바쁜 전태규 선수를 제외하면 조병호 선수 하나뿐인데요^^;;
04/01/20 10:11
수정 아이콘
kor에는 저그도 부족하죠 ㅡㅡ;
마술사
04/01/20 20: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선수들간의 트레이드보다는 팀간의 인수합병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투나+POS
SOUL+AMD
삼성칸+KOR
이정도의 합병에 기존의 강팀인 4U, 한빛, 슈마GO가 합쳐서 6강체제로 개편된다면 더욱더 팀리그가 재미있어질 것 같습니다..선수들 연습에도 훨씬 도움이 될듯 싶고요..
(쓰고보니 주제랑은 전혀 무관한 글이군요--; 죄송합니다;;)
얼라리여~~
04/01/21 21:44
수정 아이콘
이용범 선수 얼렁 팀을 구해야할텐데여,,,,,송호창 감독과 결별하고 무언가 비리에 매장당하는거는 아닌지 궁금하네여~~
시미군★
04/01/24 14:17
수정 아이콘
새로운 팀 창단..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 최연성, 이병민, 강민, 전태규, 김성제, 박정석, 박용욱, 홍진호, 강도경, 박경락, 변은종, 박태민, 조용호...
윤수현
04/01/27 18:02
수정 아이콘
이용범 선수를 4U로....
테란...임요환,최연성
플토...김성제,박용욱
저그...이창훈,이용범
흐흐..딱 맞네요(근데 백대현 선수 안보이네요.그만 두신건가?)
04/01/29 02:09
수정 아이콘
서지수를 투나로... 이윤열에게 사사받은후 듀얼까지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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