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2/02/25 08:05:17
Name 다음세기
Subject 소녀시대는 정녕 김연아가 될 수 없는가
음....저도 이 생각과 비슷하게 한적이 있습니다.
일단 기사 링크는..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224084607810

네티즌들 반응 보니 역시...악플 일색이거든요
비교 대상이 '올림픽에서 금메달 딴 지존 김연아' 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 악플이 심한거 같습니다.


아이돌 ...예술가
여기서 쉽게 요 둘을 나누는 기준을 창작을 본인이 했는가 -> 예술가...
기획사가 주는 곡과 안무를 그대로 따라하는가 -> 아이돌

....요렇게 나누는 사람들도 있는데..
창작을 본인이 했어도 사람들이 안알아주면...아무도 안알려진...삼류 예술가가 되는거고
기획사가 주는 곡과 안무를 사람들이 열광하면...일류 아이돌이 되겠죠.

당연히 저렇게 나누는건 좀...말이 안되는거 같구요
비교 대상도 아닌거 같습니다.


소녀시대는 소녀시대고 김연아는 김연아 인거 같습니다.
둘다 모두 자기 분야에서 수년간 피나는 연습을 해서 대중들이 각각 그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랐는데
용어로 구분해 나누는건 별 의미가 없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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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같은친구
12/02/25 08:19
수정 아이콘
세계 최고와 대한민국 걸그룹 중 최고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김연우
12/02/25 08:24
수정 아이콘
머라이어 캐리라던가 마돈나라던가, 세계 1등 팝가수가 되면 악플 안달리겠죠.

아이돌이나 운동선수냐는 별 상관 없다고 봅니다.
jjohny=Kuma
12/02/25 08:51
수정 아이콘
저도 윗분들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김연아 선수가 '스포츠 스타'인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링크된 기사는 그 스스로도 뭔가 아귀가 잘 안 맞네요.
(여담인데, 소녀시대 뿐만 아니라 김연아 선수도 안무가가 따로 있죠. 끄끄)

저는 소녀시대를 비롯한 아이돌들도 예술가의 범주에 얼마든지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예술 '창작'을 해내지 못하고 '표현'만 한다고 예술가가 아니라면, 오케스트라 등에서 기성 클래식곡들을 연주하는 클래식 연주자들은 예술가로 볼 수 없겠죠.
다만 '예술가'로서 가지는 마음가짐, 예술에 참여하는 형태, 이뤄낸 성과에서 '정도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고, 엄밀한 정의가 존재하지 않는 이 바닥에서 그 '정도의 차이'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가끔 아이돌 가수들도 가끔 자신은 아직 '가수' 혹은 '아티스트'라고 말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 같다는 발언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유 양이 종종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왜 그런 말을 하는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가수가 아닌 것도 아니고 아티스트가 아닌 것도 아닙니다. 그 표현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제목을 읽고 거꾸로 묻고 싶은 것이 있는데,
말씀처럼 소녀시대는 소녀시대고 김연아는 김연아라면 왜 소녀시대가 김연아가 되어야 하는 겁니까?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포켓토이
12/02/25 09:31
수정 아이콘
글쎄요.. 결국 소녀시대라는 그룹 자체의 역량, 그리고 수영양이 소녀시대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가 예술의 영역에 도달하기엔 모자라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녀시대의 인기는 성형? 미모와 쭉뻗은 다리에 의존하는게 너무 크거든요. 솔직히 같은 얘기를
소녀시대가 아니라 예전 동방신기가 했다면 대중의 반응이 좀 틀렸을겁니다.
동방신기는 아이돌 그룹이지만 아이돌 그룹을 뛰어넘은 수준에 도달했다는게 일반적인 평이니까요.
아마 동방신기가 이런 얘기를 했다면 분위기가 훨씬 호의적일겁니다. 그래 니들은 그런 얘기 할만한
자격이 있다라는 느낌이랄까..
위원장
12/02/25 10:34
수정 아이콘
김연아라는 존재가 없었다면 수영이 굳이 유명하지 않은 국내 피겨 1인자와 자신을 비교하지 않았겠죠?
김연아와는 그냥 수준 차이가 있다고 봐야겠죠.
9th_Avenue
12/02/25 11:1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이돌 그 누가 오더라도.. 김연아와는 비교가 안되죠.
영역도 다르고, 사회의 기대치도 다르고..흔히 말하는 떡밥중에 선동렬 vs 박찬호는 있어도.. 선동렬 vs 서태지는 없잖아요.
9th_Avenue
12/02/25 11:20
수정 아이콘
동방신기도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요. 걔네들이 뭐 특별하다고.. ;;
팬덤이 아닌 사회일반의 시선으로 봐야죠.
12/02/25 11:22
수정 아이콘
위 댓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김연아 선수 역시 남이 만들어 준 안무와 남이 입혀준 옷을 입고
무대에서 연기를 하고 있을 뿐이지만, 누구도 김연아 선수를 폄하하지는 않죠.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할 수 있는 건 그 부분에 대한 또 다른 능력이 있다는 것 뿐이지,
그게 없다고 해서 문제가 있는 건 아닙니다. 이건 그냥 아이돌 초창기 시절에서부터 시작된 뿌리깊은 편견에 불과한거죠.

자기가 부르는 노래를 직접 만들지 않는 가수나, 자기가 쓴 노래를 직접 부르지 않는 작사가, 작곡가나 뭐가 다릅니까.
EternalSunshine
12/02/25 11:42
수정 아이콘
피겨계 통틀어 역사에 남을 스케이터와 우리나라 아이돌 역사에 남을 걸그룹의 차이죠 뭐.
이를테면 김연아는 프로그램을, 수영은 노래와 춤을 '수행' 하고 있지만, 그 결과는 다르게 나타나잖아요. 김연아는 역대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증명했지만, 수영은 따라가는 정도의 춤과 노래, 소녀시대 전체라고 해봐야 노래,춤,개인기 아시아 걸그룹중에선 매우 훌륭하지만 김연아가 그의 세계에서 해냈던 그 이상을 보여주지는 못하니까요.
EternalSunshine
12/02/25 11:45
수정 아이콘
그닥..;; 무슨 특별한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에어로
12/02/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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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평?? 빠들끼리의 일반적인 평이겠죠;
동방신기래봤자 일개 댄스그룹일 뿐인데 무슨;;
에휴존슨이무슨죄
12/02/25 12:04
수정 아이콘
가수냐 아이돌이냐를 떠나서...김연아는 세계최고의 실력을 가지고있는데 소녀시대는 그렇지 않...잖아요.

세계최고도 아니라 뭐 예를들면 한국 가수중 최고라 평가받는 조용필? 이런 사람들이랑 김연아랑 비교하면...결과가 얼마나 다를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반응이 조금은 다르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 사이트는 어차피 악플투성이...
12/02/25 12:48
수정 아이콘
동방신기나 소녀시대나 별 차이 없어보이네요.
12/02/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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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정도는 비슷할지몰라도... 재능은 천지차이죠
제2의 소녀시대는 나올수있어도 제2의 김연아는 못나오죠...
12/02/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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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세계 최고일뿐더러 피겨라는 스포츠 100년 史 통틀어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사람이고 '소녀시대'는 그냥 지금의 한국 아이돌 여그룹 탑일 뿐이죠. 애당초 비교 대상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거간 충달
12/02/25 13:48
수정 아이콘
저번학기 수업때 이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요.
예술에 층위가 있는가? 하위 예술과 상위 예술은 구별되어야 하는가? 저와 대부분의 학생 그리고 교수님의 의견도 그렇다 였죠.
(수업이 토론 중심 수업이라 교수님도 의견을 피력하시지만 정답은 아닙니다)
단지 소녀시대 뿐만이 아니라 아이돌 가수 전체가 고민해야 할 문제입니다. 이대로 가면 아이돌 가수는 영원히 딴따라로 남습니다.

기사가 참으로 바보같은게 비교 대상이 애시당초 잘못되었습니다. 몇가지 오류를 지적해보고 싶네요.
김연아, 박지성 선수는 스포츠 플레이어로 존경받는 것이지 예술가로 존경받는게 아니죠.
물론 피겨에 예술적 면모가 있지만 그러기 이전에 분류는 스포츠입니다. 스포츠와 예술이 저는 다른 분야라고 말하고 싶네요.
또한 인성교육과 자기관리를 마치 예술가의 덕목처럼 이야기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고흐는 정신병자였고 지미 핸드릭스는 뽕쟁이였습니다. 더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네요;;

아이돌이 예술가가 되려면 그들의 노래에 자신들의 철학을 담아야 합니다. 흔히 노래에 영혼을 싣는다고 하죠.
심지어 토크쇼에 나와서 '우리 노래 처음들었을때 너무 이상했다'고 자기 노래를 비아냥 거리는 판국인데 예술가는 멀었죠.
그나마 소녀시대는 안무의 면에서는 가히 영혼을 불사르는 듯한 훌륭함을 보여주고 있고 그게 사람들에게 충분히 어필하고 있다고 봅니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소녀시대는 예술가가 되기 힘들껍니다.
자우림은 편곡만 해도 '자우림의 음악을 하고 있다'라는 평을 받지만 소녀시대는 작곡을 해도 그렇지 못할겁니다.
애시당초 연습생을 모아서 만들었기 때문이죠.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 모여도 시원찮을 판국에 말입니다.
그들이 같은 철학과 마음으로 모였거나 살다보니 합심하게 되었다거나 이렇게 된다면 혹시 또 모르지요.
하지만 그래도 소속사라는 또 다른 장벽이 ^^;;

그들이 예술을 하게 될 날을 저도 기원합니다. 근데 아직은 아닙니다.
양정인
12/02/25 14:00
수정 아이콘
비교 가능한 대상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두 대상에서 비슷한 것은 각자의 영역에서 성과를 얻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 정도일까요?
김연아가 '가수' 로 데뷔해서 활동한다면... 그때 비교가 가능하죠.

지금은... 비교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활동영역이 다른데... 무슨 비교를...
아스날
12/02/25 14:13
수정 아이콘
김연아는 무에서 유를 창조했는데 소녀시대랑 비교는 김연아의 굴욕이죠..
12/02/25 14:14
수정 아이콘
비틀즈급이 되면 됩니다
불량품
12/02/25 14: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 김연아 공연에서 볼수 있는 컨텐츠의 매력과 소녀시대의 공연에서 볼수 있는 컨텐츠 자체에서 느낄수 있는 매력은 질이 다르다 보입니다. 적어도 '소녀시대'라는 브랜드에서만 찾을 수 있는 매력이 있어야되는데 아직도 영상을 보면 여느 아이돌들처럼 대부분 팝을 리메이크해서 공연에서 부르고 있죠. 이건 굳이 소녀시대의 공연이 아니라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체적인 곡들로 2시간여의 공연도 못 채우는건 그만큼 자신들의 곡들에 자신이 없다는 거겠죠
크리스
12/02/25 14:21
수정 아이콘
예술이 뭐라고 엄청 고결해보이네요. 소녀시대랑 김연아랑 비교는 바보같은 비교인 것 같고, 예술을 하는 사람을 예술가라고 하지 않나요? 예술이 뭐가 그리 순결하고 고결하다고 아이돌은 예술가 취급을 못 받는지 모르겠네요? 예술을 창작하는 것도 창작하는 거지만, 무대에서 표현하는 것도 예술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나요? Artist 라는 말이 한국에서는 너무 과대포장되어 있는것 같아서 슬프네요. 왜들 그리 삐딱한지..참;;
12/02/25 14:25
수정 아이콘
김연아 선수가 올림픽 금메달을 따기 전에도 김연아 선수에 대한 평가가 지금과 크게 달랐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메달은 구분 기준이 아니지요.

김연아 선수 같은 경우야... 문자 그대로의 피겨 '불모지'에서 우뚝 선 사람이겠고,
수영양이야... 이미 정착된 아이돌 시스템에 의하여 훈련된 것이니 다를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수영양이 '길러진 아이돌'의 한계를 넘어선다면, 수영양이 지금 듣는 악플은 확연히 줄어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돌로 길러졌다 해도, 얼마든지 그 수준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성장을 기대해 봅니다.

- 이상, 평범한 한 삼촌팬이었습니다. 잇힝~
몽키.D.루피
12/02/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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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예술가라는 호칭이 필요합니까... 이거부터가 허세죠.
김연아가 언제 한번 나는 예술가라고 떠벌리고 다닌 적도 없고....
그냥 아이돌은 아이돌일때 가장 아름답고 빛이 나는 법입니다.
천산검로
12/02/25 14:54
수정 아이콘
원래 아이돌이 팬덤 특성상 팬만큼 안티도 있는 거죠. 소녀시대가 아티스트이자 예술인이 아니라고 혹은 세계최고가 아니라서
싫어하고 악플 다는건 말이안되죠.
그냥 관심이 없다하면 모를까.

실력이 하향세를 달리면 인기도 하향세 달리는 스포츠 스타와 팬덤위주로 장사를 하는 아이돌은 명백히 다른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다음 댓글은 정말 쓰레기같네요.
달리자달리자
12/02/25 18:48
수정 아이콘
스스로 음악공부를 해서, 데모CD 돌려서 가수로 우뚝 성공한거라면 지금보다는 훨씬 고평가 받았을겁니다.
지금 소녀시대는 하나의 예술가라기보다는 상품이니까요. 기획사의 목적에 의해 선택받아 길러진 상품이죠.
지금 소녀시대가 활동하는것이 소녀시대 멤버들의 의견만으로 움직이는가, 그들이 하고싶은 음악을 하고 있는가 라고 물어보면 답은 쉽게 나옵니다.
운체풍신
12/02/2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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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수=딴따라 라는 인식이 강한데 아이돌 가수면 말할것도 없죠.
그 근본적인 인식이 변하지 않는 한 어렵다고 봅니다.
12/02/25 19:07
수정 아이콘
근데 기사에 악플은 그 글을 평가하는 데 사실 큰 근거가 되지 못하는 거 같아요. 사실 기사에 내용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아이돌 그룹의 경우에는 더 그렇고요 지금 글쓴이님이 올리신 글의 추천수가 가장 많은 글 순서대로 그 유저가 전에 썼던 글을 보세요. 다른 글을 볼수 있으니깐요.
아이돌그룹은 아이돌 그룹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도 많고 타아이돌팬과의 다툼도 많죠 그게 포탈기사 댓글에서 많이 나타나고요.
지금 세계 축구계에서 제일 잘나간다는 호날두와 메시기사만 봐도 두 선수 팬들이 서로 악플을 달죠 라이벌이 있으니깐요.
어짜피 소녀시대나 김연아나 분야가 다른데 딱히 비교할 수가 없죠. 그리고 스포츠 선수한테도 예술가라는 표현은 거의 안쓰지 않나요.
밤식빵
12/02/25 19:13
수정 아이콘
큰 인터넷포털사이트의 댓글은 신경쓰실필요가 없구요. 이곳에서 안까이는 사람은 없습니다.

김연아하고 소녀시대는 서로 다른분야이니 비교하기 어렵고
예술가-Artist는 생각하기 나름,분석하기 나름이겠지만 한국에서는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사람,특별하게 뛰어나 보이는사람에게 쓰는 단어라 생각됩니다.

전 가수라면 노래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아이돌가수에게 제일중요한게 노래가 아니니까 예술이라는 단어를 썻을때 문제가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소녀시대를 보자면 춤,군무,무대로 보자면 예술이라고 생각되는데 가수로써 보자면 예술이라는 단어를 쓰기가 어렵네요.
Tristana
12/02/25 21:15
수정 아이콘
다음 리플은 신경안쓰셔도 되요.
그리고 다음은 김연아 기사에도 악플 엄청 달려요.

다음은 유명인은 일단 까고, 야당성향은 일단 빨고,
별 상관없는 내용도 MB관련으로 글 적으면 무조건 추천수 수백개 박히고
신기한 동네니까요.
저글링아빠
12/02/25 22:18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가 비틀즈급이 되믄 됩니다. (2)
12롯데우승
12/02/25 23:11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가 김연아급 되려면 빌보드차트 1년간 독식하면 되나요?
김연아는 자기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경지를 이루었는데 소녀시대? 머죠..

우리나라에선 소녀시대 팬이면서 김연아의 팬이 아닌 사람도 있을테니 호불호가 갈릴거라고 생각합니다.
세계가 보는 입장에서 소녀시대는 이름없는 가수취급받겠지만, 김연아는 월드레코드를 갱신한 피겨신동으로 기억하겠죠.
마이너리티
12/02/26 01:16
수정 아이콘
스스로 창작이라거나 자신의 주체적 활동 같은 경우를 가지고 아티스트니 아니니 하는건 그냥 갖다 붙이는거죠.
아이돌을 까기 위해서.. 혹은 고매한 자신의 취향을 보호받기 위해서..

문제는 소녀시대가 김연아가 되기 위해선 세계 원탑 가수가 되어야한다는거..
소녀시대는 국내에서 탑이고 아시아에서도 거의 탑이지만 세계적으로는 아직이라는거.. 반면 김연아는 피겨에서 세계 탑이었다는 거..
이런 차이가 크겠죠.

제 개인적으로 국위선양이나 한국에 대한 긍적적 이미지 기여에 있어서 소녀시대가 김연아보다 훨씬 공헌도가 높다고 봅니다만
비교하긴 아직 소녀시대가 이뤄낸 성과가 부족해요. 어찌됐건 김연아는 세계에서 탑이었으니까요.
탱구와레오
12/02/2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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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그위치에 있어서 세계에서 최고가 된거랑
소녀시대가 다른위치에서 님들이 말하는 겨우 국내에서 최고가 된거랑 비교하기가 그렇지만
둘다 서로 노력을 해서 이룬건데....
아무리 기획사에게 이끌려서 이루었다고 해도 스스로 노력을 안했으면 지금까지 위치에 올라왔을까요?

보니깐 몇몇 댓글은 뭐 포털사이트 댓글이랑 별차이도 없는 눈쌀 찌뿌리는 글이긴 마찬가지네요.
특히나 비틀즈 드립은..참...
솔직히 따져서 만약에 소시가 비틀즈급으로 성장한다고 치면 그때 김연아가 비교대상이 된다면 소시가 굴욕일려나요?
자게나 유게도 아닌 토론글에서 왜이런 비꼬는 글이 많은건지 참 한심합니다.
유인나
12/02/26 08:24
수정 아이콘
비틀즈요? 너무들 가신거같은데...
몽달곰팅
12/02/26 08:38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가 비틀즈급으로 갈리도 없지만, 김연아와의 비교는 무리긴 합니다.

예술이 뭐 그리 대단한 것이겠냐만은 김연아는 이미 NO.1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피겨 부분에서는 독보적인 존재고
소녀시대는 일종의 인기있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겠죠. 창의성 이런걸 떠나서 기본적으로 대중들에게 받아들여지는 무게가 다르다고 봅니다.
사티레브
12/02/26 09:37
수정 아이콘
아델같이 그래미 하나들고 저런얘기를해야죠
Smirnoff
12/02/26 11:46
수정 아이콘
위상차이가 나는 건 어쩔 수 없죠. 해당 분야에서의 위상으로 따지면 우리나라에서 김연아를 능가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습니다
마이너리티
12/02/26 13:2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아이돌 상품 드립은 끝도 없이 나오네요.
제가 봐도 짜증나는데 팬들이 보면 얼마나 짜증이 날지...

상품이 아닌 연예인이 어딨다고 아이돌만 상품취급하면서 폄하하는지 참...
상품이 아닌 연예인 한명만 들어봤으면 좋겠어요.
레몬커피
12/02/26 13:56
수정 아이콘
뭐 대부분의 아이돌 포함 연예인이 다 상품이긴 하죠
몽달곰팅
12/02/26 16:13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카라도 상품이죠. 연예인은 어차피 대중들에게 팔려야 존속할 수 있습니다. 아이돌"만" 상품 취급한다는 내용이 제 댓글에 어디에 있나요? 연예인은 어차피 대중들의 소비에 의해서 살아가는 직업입니다.
파랑파랑
12/02/26 18:33
수정 아이콘
소시랑 김연아를 왜 비교해야 되지 -_-;;
절름발이이리
12/02/26 18:47
수정 아이콘
김연아도 소녀시대가 될 수 없습니다.
통큰루미
12/02/26 21:32
수정 아이콘
-_- ;;; 나참
12/02/26 21:4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2시간의 공연이 어떤 거를 말씀하신 건지 잘 모르겠네요.
혹시 소시 콘서트를 말씀하신 거라면 소시 콘서트를 가보고 이런 말씀하시는지나 모르겠네요 ^^.
소시 콘서트의 경우 공연 시간중 대부분을 자체곡들로 채우고 팝 리메이크하는 경우는 개인 특별 무대를 비롯해 소수에 그치는데 대부분 팝을 리메이크해서 부른다뇨?? 이건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소시 콘서트 큐시트만 구해서 확인해보셔도 당장 알 수 있을 겁니다.
물론 그 팝 리메이크 공연 시간도 자체곡으로 돌릴 수 있겠지만 콘서트이니만큼 특별 무대를 꾸민건데 그걸 보고 자신들의 곡들에 자신이 없다고 하시니 좀 많이 나가신 것 같네요 ^^
님 논리대로라면 2시간 정도 되는 공연에서 전체 공연 시간을 자체곡만으로 채우지 않는 모든 가수들은 전부 자신들의 곡에 자신이 없겠군요 크크.
아 그리고 소시 콘서트는 2시간이 아니라 거의 3시간을 넘어갑니다.
뒷짐진강아지
12/02/26 23:11
수정 아이콘
비교하는 것 자체가 에러입니다.
각자 각 분야에서 위치하고 있는 포지션이 전혀 다르니까요...
소녀시대가 김연아에 비해서 현재의 포지션이 차이가 많이 차이가 나는건 사실이죠...
정말 근본적으로 각각의 분야가 다르고...
그리고 서로간의 각 분야에서의 포지션이 이 동등해 지지 않으면,
이러한 이야기를 이야기 해봤자 의미가 없습니다...
김연아이유리
12/02/27 08:59
수정 아이콘
해당분야에서 이루어낸 성취의 크기나 스포츠냐 연예인이냐 차이는 논외로 치더라도
대중에게받아들여지는 느낌에는
공산품과 수공예품같은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혹시 여자서태지가 있었고 국내가요계를 그녀이전과 그녀이후로 구분할수있게되고
세계적으로도 상당수준의 성공을 거두었다면 김연아와 비교해봄직하다고 생각합니다.
12/02/27 13:06
수정 아이콘
명확하게 기준을 나누고, 그것이 충분히 객관적이며, 그 내용이 대중에게 논리적 사실로 납득되어질 만 하지 않은이상 이러한 '정도의 논란'은 서로의 마음속에 원하는대로 생각하는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의미가 없지요.
12/02/27 22:48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가 그래미와 빌보드를 비롯하여 대륙별 뮤직어워드를 석권하면 가능하겠네요
Impression
12/02/28 18:37
수정 아이콘
김연아는 한국인들의 애국심을 투영한 결과물이라...
the hive
12/02/29 19:46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가 비틀즈급이되면 됩니다
김연아의 비교대상은 개인적으로 펠레,마라도나,메시정도겠군요.
크리스
12/02/29 20:29
수정 아이콘
저 위에도 이미 댓글을 달았지만, 한번 더 답니다. 기사에 인용 된 소녀시대의 수영 양이 쓴 글을 보면 '소녀시대와 김연아 선수는 동급. 김연아 선수는 예술가, 그러니깐 소녀시대의 멤버인 나도 예술가'라는 것을 나타내기 보단, 주요한 테마는 '만약에 운동 선수가 예술가로 대우받을 수 있다면, 왜 아이돌은 예술가로 대우받지 못하나' 이것 아닌가요? 다만 수영 양이 그 예로 든 운동선수가 김연아 선수이기에, 김연아 선수의 후덜덜한 네임 벨류 때문에 다들 발끈하시는 것 같은데, 링크된 기사 원문을 보더라도 기자는 기사 말미에 『아이돌가수와 예술가 사이의 경계선은 어떤 기준에 의한 것이며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 궁금하다. 저급하고 눈요기에 불과한 퍼포먼스와 가슴에 감동을 주고 문화적 가치가 있는 퍼포먼스의 차이는 무엇이고 누가 규정했는지 알 수가 없다. 우리 사회에 예전부터 박혀있는 이 편견들이 계속된다면 지금 대한민국이 과시하고 있는 문화파급력은 약해질 수 밖에 없다. 우리 문화 전도사를 우리가 무시하는 이 상황이 안타깝기만 하다.』 라고 쓰고 있습니다. 토론의 중점이 되여야 할 것은 이것 아닌가요? 물론 진리의 케바케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는 소녀시대가 예술가로 비쳐질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소녀시대가 무대에서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아이돌 밖에 안된다는 것도 잘 압니다. 하지만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는 잣대가 엄연히 존재하는데 사회적인 분위기는 소녀시대를 후자로 거의 몰아가고 있다시피 합니다. 이렇게 사회적 분위기를 몰아간 것은 무엇인가, 문화의 다양성을, 예술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어야하나 이런 것들이 토론의 중점이 되어야지 뭔 쓸데없는 자격부터 시작해서 비틀즈급이 되어야한다 상을 싹쓸이해야한다는 얘기들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지 의아합니다.

Artist, 예술가 그 별것아닌 이름에 이렇게 거창한 자격기준이 존재하는 지는 몰랐네요.
절름발이이리
12/02/2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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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씀입니다.
12/03/01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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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얘기하면 저 기자나 수영이나 왜 예술가라는 것에 목매다는지 모르겠네요. 대우니 뭐니 하기전에 그들 스스로 부터가 예술가라는 것에 거창한 권위를 부여하는 건 아닌지. 자기 표현을 위해 온 몸 불살라가는 사람은 홍대나 망원동 지하작업실 구석에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예술가라는게 '대우' 받는 호칭이었는지 몰랐군요. 대중과 사회에 뭐라고 할게 아니죠.
크리스
12/03/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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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예술가는 대우받는 호칭이 아니죠. 그 점은 제가 경솔하게 표현한 것 같아 먼저 사과드립니다. 댓글의 흐름을 위해서 원 댓글은 수정하지 않겠습니다.

팬님이 말씀하신 대로 별것아닌 호칭에 불과한 "예술가"에 목맬 필요는 없습니다. 예술가는 말 그대로 호칭일 뿐이고 권위도 없으며 별것 없는 말뿐인 타이틀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예술가는 쉽게 얘기해서 "예술을 하는 사람"을 통털어서 일컫는 호칭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예술이란 과연 어디에 국한되는 것일까요? 아마 하나하나 따져보면 그 범위가 너무나도 크고 넓기 때문에 그 누구도 쉽게 예술이란 것의 범위에 대해 쉽사리 정의를 내릴 수 없을 겁니다. 누군가는 시큰둥하게 받아들일 의미없는 나무상자 하나도 누군가에겐 충격적인 추상적인 예술로 다가올 수 있으니깐요. 그렇다면 반대로 왜 그렇게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예술에 대한 우리나라 대중과 사회는 예술과 예술이 아닌 것의 경계를 뚜렷하게 내리고 그 경계의 폭이 좁은 것일까요? 굳이 예술가의 범주 안에서 소녀시대와 같은 아이돌들을 걸러낼 필요가 있나요? 말그대로 아무것도 아닌 칭호일 뿐이고 그렇게 거창한 자격이 필요없는데도 말입니다. 권위도 없고 후광도 없고 메리트도 없기에 굳이 예술가로 부르지 않는다고 해도 크게 상관은 없겠죠. 굳이 예술가로 부르지 않는다고해도 아이돌에게 그렇게까지 큰 해가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왜 우리 사회는 아이돌을 예술가로 부르지 않느냐" 보다는 "왜 우리 사회는 굳이 아이돌을 그중에서 따로 걸러내어 '예술을 하는 사람'의 범주에 포함시키지 않고 아이돌이라고 따로 낙인을 찍느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예술을 하는 사람이라는 그 포괄적인 개념 아래서 굳이 아이돌을 배제하고 따로 특별히 걸러내야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한 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 주제가 굳이 대중과 사회에 뭐라고 할만한 것은 아니라는 것에도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사회적 통념이라는 것은 오랫동안 갈고 닦여진 것이기 때문에 쉽사리 바꿀만한 것이 되지는 않는다고 봐요. 하지만 분명히, 우리 사회 및 대중은 예술의 급을 나누길 좋아하며 '이것은 예술이다' '이것은 예술이 아니다'라는 개인적인 케바케를 사회적 분위기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사회적 분위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라면 개인적인 가치관이 우선일테니 그런 분위기 자체가 큰 문제가 되지 않을진 몰라도, 이제 갓 성장하는 다음 세대들에게는 충분히 영향을 끼칠만한 일입니다. 부모나 선배들이 혹은 주변의 어른들이 '저건 예술이 아니야'라고 낙인을 찍어버린다면 이제 커가는 그들의 가치관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테죠. 문화의 다양성과 예술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은 지금부터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다음 세대들이 문화와 예술을 받아들일 나이와 위치에 올라섰을 때, 그들은 아마 지금의 우리와 같이 예술과 문화에 급을 나누고 예술과 예술이 아닌 것, 그 모호한 경계에 확실한 선을 그은채로 다양성을 포용하지 못할 것입니다.

소녀시대를 예술가로 인정하는 것이 혹은 그런 호칭을 소녀시대에게 나눠주는 것부터가 예술과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첫 발걸음입니다...라는 시덥잖은 소리를 하고싶지는 않습니다. 예술가로 굳이 불리지 않아도 소녀시대는 지들이 팔 음반 다 팔거고 인기 얻을거 다 얻고 성공할 거 다 잘 성공할 겁니다. 하지만 예술을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데에 있어서 소녀시대를 비롯한 아이돌을 굳이 따로 걸러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한 사회적 편견을 굳이 다음 세대에까지 넘겨줄 필요는 더더욱 없구요.

제가 글을 쓰는 솜씨가 별로라서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피력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되지도 않는 상 싹쓸이나 비틀즈 얘기와 같은 자격드립에 어이가 없기도 하고 다들 핀트를 잘못 잡으신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댓글을 남겼는데 팬님이 지적해주신 사항이 있어서 한번 더 댓글을 답니다.
별을찾아
12/03/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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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그림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이미지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방성만을 가지고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내는 공산품,
사람이 자신만의 방향성 내지는 철학을 가지고 만들어내는 수공예품

둘사이에는 이정도의 갭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 서태지를 한때 예술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있었어도,
SES나 핑클 그리고 지금의 소녀시대를 예술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는것과 비슷하달까요?

왕년의 서태지에게는 소녀시대와는 다른 그런 아우라가 있었죠.
음악을 듣고 있으면 이게 바로 서태지다 그런것요.
다른 누군가가 대신할 수 없는 것들요.

김연아의 피겨연기를 보고 있으면 역시 그런 생각이 들게하곤 하죠.
이게 바로 김연아다.
다른 누군가가 도저히 대신할 수 없는 그런것요.

그럼 소녀시대를 생각해보면 어떤가요?

소녀시대가 지금 하고 있는 음악에...
멤버들 개개인의 어떠한 음악적 사유가 깃들어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소녀시대다!!! 그런것이 느껴지질 않아요.
소녀시대가 없어도 그자리는 카라가 할수도 있는거고 그도 아니면 아무 걸그룹중에 하나가 해도 그만이니까요.

가수이면서 동시에 예술가라는 말을 할 수 있으려면,
최소한 자신들이 부르는 노래에 자신들의 생각과 철학을 녹여낼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소녀시대가 지금 부르고 있는 노래에 본인들 개개인의 고뇌와 철학이 담겨있습니까?
12/03/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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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비틀즈 드립 시작했는데 그건 분야내에서의 위상을 나타내는거지 비틀즈만큼의 예술성을 가지라는게 아닙니다. 애초에 금전적인 효과도 소녀시대가 더 크죠.
물론 노래에서 최고가 되는것이 피겨에서 최고가 되는것보다 힘들다고는 생각하지만 어쨋든 김연아는 피겨계 세계최고니 소녀시대가 김연아만큼 대접받으려면 세계 최고에 가까운 수준은 되어야 합니다. 소녀시대가 세계 최고에 가까운 수준이 되어서 소녀시대가 은퇴한 후 10년 뒤에도 소녀시대의 노래가 틀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라면 무슨 노래를 불렀던간에 예술가 대접 해줄겁니다.
김연아이유리
12/03/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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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피겨가 예술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생각해봐도 약간 물음표가 들때도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정도의 레전드급 수준이면 예술이라고 하는데 전혀 주저함이 없지만,
솔직히 말해 지금까지의 역사적으로 이루어졌던 피겨경기들 회상해보면, 아니 지난시즌만봐도, 고개가 갸우뚱해지는것은 사실입니다.

피겨라는 스포츠에서는 가끔씩 예술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의 훌륭한 작품이 가끔씩 등장하고
또 스포츠의 성격이 그런것들을 기대하게 만들긴 하지만, 대부분의 피겨경기는 사실 예술이라고 말하기는 뭔가 좀 부족하지 않나,
피겨라는 스포츠 자체가 예술로 대접받을수 있는 쟝르이다라고 말하기는 힘들지 않은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결국 김연아쯤되니까 피겨가 예술로 대접받는데 모두가 동의하는 것이지, 대부분의 피겨선수는 사실 스포츠 선수의 범주에 들어가는것이 일반적인 정서상 맞다고 생각합니다.
루크레티아
12/03/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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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 즉 '급'의 문제라고 봅니다.
까놓고 말해서 위의 리플에서 예시한 비틀즈도 시작은 그냥 꼬꼬마 밴드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인기가 지금은 전설로 남았죠.

결국엔 세상의 모든 예술가들은 결과물로 평가를 받습니다. 소녀시대가 아직 김연아의 위상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도 김연아처럼 '전 세계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반열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 소녀시대가 빌보드에서 1위 먹으면 김연아에 미치지 못한다는 소리는 쑥 들어갈 겁니다.

소위 불후의 명작을 남긴 예술가들이 지금 그러한 명작을 남기지 못했다면 무슨 취급을 받을까요? 고흐는 정신병에 시달린 이상한 사람, 헤밍웨이도 마초근성에 찌들은 호색한에 지나지 않았을 겁니다. 예술은 그것을 소비하는 대중을 위해서 존재하고, 대중이 최고라는 수식어를 붙여줘야만 그 예술을 하는 사람은 예술가의 칭호를 얻는 겁니다.

소녀시대도 아시아권에서는 이미 최고의 걸그룹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시아권에서 탑을 달리는 것만으로도 그 분야의 장인, 즉 예술가라고 불려도 무방하다고 봅니다만, 좀 더 확실하게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세계 탑급의 레벨로 올라서야 합니다. 비욘세 같은 괴수들이 존재하는 빌보드라는 최고의 무대에서 싸워서 살아남는다면 이런 논쟁이 나올 필요가 없겠죠.
cavaliero
12/03/06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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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가 그림을 그리면 예술작품이 되지만 프린터로 찍어낸 그림을 예술작품이라 칭하지 않는것과 같은것 아닌가요?
소녀시대가 최고의 걸그룹이란건 인정하지만 sm이 만들어 낸 시스템에서 태어난 아이돌이란 태생적 한계가 있는듯 합니다.
그 한계를 벗어나려면 아이돌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줘야하는데 아직은 소녀시대가 그정도를 보여준것 같지는 않습니다.
솔찍히 소녀시대가 외국에서 인기 있다고 해도 그건 sm이 만들어낸 시스템의 승리지, 소녀시대 멤버 개개인의 승리같지는 않네요.
맥핑키
12/03/06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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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생각이네요.
삼성... 같은 거로군요. 빌보드 16주 1위하고 그래미 먹어도 여전히 욕먹을겁니다.
욕을 안먹으려면 시작을 한국에서 안하면 됩니다. 이중국적이거나, 한국인인데 데뷔 자체를 다른 나라에서 한 뒤 일정 명성을 쌓고 화려하게 언플해야 먹혀요. 예전 닉스나 스톰같은 브랜드처럼 외국물 먹었다고 어필하는 것도 도움이 되죠.

그리고 중간에 엎어져도 안됩니다. 벤 헨더슨이 중간에 엎어지면 아키야마 꼴 나겠죠.
12/03/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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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실수하면 그동안 쌓은 모든 것이 무너질지도 모르는 압박감과 고독감을 이겨내고 세계 신기록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딴 소녀인데... 전 김연아 선수를 좋아한다기보다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녀시대가 이를 능가하는 감동을 보여줬는지는 좀 의문이네요.
12/03/1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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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주관적인 측면이 있기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뭐라고 확실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분명한 것은 소녀시대도 지금 위치에 오르기까지 여러 장애물들을 넘어섰다는 것입니다.

데뷔 전부터 쏟아진 온갖 악성 루머들에다 인터넷을 넘어 실제 무대에서까지 가해진 안티 행위들(08년 드콘시 텐미닛 사건등), 데뷔 초에는 당시 잘나가던 원더걸스와의 비교, 계획 무산에 따른 Gee 컴백 전까지 9개월간의 공백등.. 그외에도 팀을 위협할 수 있는 여러 고비들에도 소녀시대는 팀웍을 지켜냈습니다.

물론 밝은 모습을 많이 보여줘야 되는 연예인의 특성상 어려웠던 상황에 대한 얘기들은 팬이거나 특별히 관심을 갖고 지켜보지 않는 이상은 파악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포운님이 김연아 선수를 존경하신다고 하셨는데 저 역시 소녀시대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배울점이 많은 친구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일 개인적으로 얘기할 기회가 있다면(있을지나 모르겠지만요 ^^;)라이벌인 원더걸스는 승승장구하던 반면 소녀시대는 서서히 잊혀져가면서 연예인으로서의 수명이 위협받던 08년 하반기를 어떻게 견딜 수 있었는지 물어보고싶네요 ^^

그리고 한 번 실수하면 그동안 쌓은 모든 것이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압박감은 연예인도 운동 선수와 못지 않고, 아니 어쩌면 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록'이라는 좀 더 구체적인 결과로 평가받는 운동 선수들은 실수를 하더라도 이후 자기의 기량을 향상시켜 기록을 만회하면(물론 이것도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선수 생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기'라는 다소 모호한 결과, 따라서 그만큼 통제하기 어려운 결과로 평가받는 연예인들은 그야말로 말 한번 실수, 혹은 행동 한번 실수에 연예인 생명이 훅가는 수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풍토상 여자 연예인, 그중에서도 여자 아이돌들 같은 경우에는 그 리스크가 더욱 크죠.

뭐 이런 위기 혹은 압박감 극복 스토리에 대한 감동 여부야 결국 각자에 달려있고 또 김연아 선수의 경우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전국민적 목표(?) 달성으로 그 효과가 더욱 부각된 측면이 있지만, 소녀시대 역시 정상에 오른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위기를 극복하고 현재 위치에 올랐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김연아이유리
12/03/15 15:47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어떤 관점에서 본다면 연예인이나 스포츠스타가가진 스토리에 대한 감동여부는 개인에게 달려있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누군가에게는 아닐수 있지만 제게는 스타리고 낭만시대 프로게이머들이 만들어내는 스토리는 정말 큰 감동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감동"에 대한 해석이 전적으로 개인적인 잣대만 있는것은 아니며 어떤 잣대로 평가하느냐에 따라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수있을겁니다. 이를테면 만약에 우리축구팀이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면 거기에서 느끼는 감동이나 국민적인 열망과 감동 같은 것에 대해 그건 전적으로 각 개인에게 달려있다고만 분석한다면 상황에 따라 그것이 적당한 해석일 경우도 있겠지만, 다른 맥락에서는 그것만이 전부라고 볼수 없는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적하고 싶은것은 김연아에게는 단 몇분밖에안되는 한순간이지만 월드컵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을만큼 전국민의 눈과 귀를 완전히 집중시키고 가슴졸이면서 바라보는 무대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무대에서 보란듯이 큰 감동을 주었구요. 솔직히 피겨라는 쟝르적특성과 김연아가 가지고 있던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져서 그것은 어쩌면 아주 운이 좋았던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행운이든 어쨌든 김연아에게 지금같은 전국민적인 우호적인식을 생겨난 데에는 그런 범국민적인 이벤트의 영향 때문이라는것은 팩트라고 봅니다. 그때문에 소시가 김연아급이라는 국민적인 인식이 생기려면 그런 급 무대에 올라야할텐데 대중가요의 성격상 사실 그러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이를테면 빌보드에서 전세계구급 나가수 경연같은게 열렸고 거기에 소시가 출연하게되고 전국민이 그 무대에 가슴졸이면서 응원하게 되면 그것이 혹시 김연아가 가졌던 것과 비슷한 행운을 얻게 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범국민적인 인식과는 별개로 특정 쟝르에 대한 애호가의 입장에서 본다면 김연아는 사실 이미 살아있는 전설과도 같은 수준입니다. 아직은 현역이기때문에 미래를 재단할수는 없고 그때문에 조심스러운 목소리도 있지만 앞으로 김연아가 특별한 스캔들없이 이대로 은퇴하고 시간만 흐르면, 농구팬이 보는 마이클 조던, 바둑팬입장이라면 이창호,대중가요쪽에서 본다면 마이클잭슨이나 비틀즈와 비견될수있을만큼의 위상이 될것입니다.

일반 국민에게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일수있지만 피겨팬의 관점에서본다면 김연아는 100년가까운 피겨역사 전체를 통틀어서 손으로 꼽힐수있는 최고의 선수들중 하나에 속하며 사실 우리나라뿐아니라 전세계를 통틀어도 당분간은 비슷한 수준의 선수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0-20년 내에 안나올것으로 봅니다. 지금의 노비스,쥬니어 선수들이 향후 10년정도의 피겨판을 좌우한다고 생각해볼때 솔직히 김연아급이 나올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 관점에서 보자면 소시가 여성아이돌이라는 특정쟝르로 한정해서 십수년내로 재등장 하기 힘든수준의 엄청난 퀄리티의그룹이었다고 후대에 가서라도 그렇게 인정된다면 그때가면 아마도 김연아와 비슷한 급으로 평가받게될 개연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테시
12/03/19 22:23
수정 아이콘
둘이 가진 위치의 차이 때문에 둘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소녀시대가 희대의 걸그룹이고 최고의 걸그룹이고 해외에 이름을 알리는 걸그룹이라 하더라도
김연아가 가지고 있는 파워에 비하면 턱 없이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소녀시대는 소녀시대가 능동적으로 나선 부분보다도 SM 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의 힘이 더 강합니다.

또 소녀시대를 대체할만한 그룹은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소녀시대가 부르는 노래가 소녀시대 맴버들의 음악색이 들어있다 볼 수 없습니다.
소녀시대의 앨범은 회사의 기획력이 사실상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게 아이돌 가수입니다. 회사의 기획력에 의해 탄생한 존재들이죠.

김연아 선수는 누구의 기획이 아닙니다. 개인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나온 존재입니다.
태생자체가 다르고, 급 자체가 다른 것을 비교하려 드는 것이 더 우스운 행동이라고 봅니다.
날기억해줘요
12/03/20 15:35
수정 아이콘
핀트가 살짝 벗어잘지 모르겠습니다만.. 전 우선 김연아와 소녀시대의 비교는 접어두고 댓글들 보면서, 그리고 평소에 느꼈던 점에 대해서 써보고 싶습니다.

이 게시물에서도 조금 그런 뉘양스를 받았는데 온오프를 막론하고 어떤 분들은 소녀시대를 그냥 기획사발로 언제든 양산할 수 있는, 공장에서 찍어내는 공산품정도로 얘기하시는 듯 합니다. 물론 관점에 따라선 위에 몇몇분도 써주셨듯 충분히 그렇게 볼만한 근거도 있겠죠.
그러나 전 소녀시대, 더 나아가 인기 아이돌들을 단순히 그렇게 치부해버리기엔 그들 역시 그들 나름의 인정받을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주제가 소녀시대인만큼 소녀시대에 국한해서 이야기해보자면 소녀시대는 적어도 인기와 성과,대중성 면에선 가요계에 한 획을 긋고 있는 그룹입니다. 나왔다하면 각종 차트를 섭렵하는 건 물론, 전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갤럽 가수 선호도 리서치에서 이미 3년째 1위를 기록했으며 포브스 코리아에서 선정한 셀러브리티 40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불황인 음반시장에선 정규앨범 30만장을 넘게 팔아치웠고 해외진출을 하면서 다른 가수들과 함께 한류열풍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건 어떤 기획사,프로듀서를 갖다놔도, 어떤 연습생을 모아서 어떻게 트레이닝을 시켜도 쉽게 쉽게 이룰 수 있는 성과가 아닙니다. 오히려 어떻게 보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사는 연예인으로서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고 볼 수도 있는거죠. 김윤아나 박정현이 하는 것을 소녀시대는 하지 못하지만 반대로 소녀시대가 하는 것을 김윤아,박정현같은 스타들은 하지 못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무수히 많은 가수, 아이돌, 걸그룹들이 육성되고 데뷔하고 사라져갑니다. 그러나 소녀시대같은 그룹은 그 중에서도 10년에 몇번 나오지 않습니다. 설령 기획사의 지분이 크다 할지라도.. 이건 분명 소녀시대가 남들은 하지 못하는 그들만의 능력과 강점을 갖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며 그들이 보여주는 컨텐츠가 대중들에게 남달리 매력적이고 강하게 어필하기에 나올 수 있는 결과입니다.
과연 이런 아이돌이 언제나 대체가능한 공산품 수준의 존재로 폄하받아야 하는 걸까요?
전 자신의 음악관과 신념을 갖고 열정을 쏟아 음악하는 실력파 뮤지션들도 훌륭하고 인정받아 마땅하지만, 그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사랑받는 아이돌 역시 박수받을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연아이유리
12/03/21 11:1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사실 억지로 한줄로 세우려고 하지 않고 그자체로 보면 충분이 칭송받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범고래하고 사자하고 비교하면서 범고래가 더 최강포유류라고 하면 워딩자체야 맞기는 하겠지만, 사실 살아가는 환경이 전혀다른데 비교한다는게 이미 억지에 가까운거죠.
12/04/18 18:17
수정 아이콘
김연아와 소녀시대는 적어도 지위에서 큰차이가 있죠..
하나는 피겨경기의 안무...의상,,에 있어 김연아 자신이 주체적이고 협력자와 동등한 혹은 그 이상의 코치와 안무가도 돈주고 고용합니다...
반대로 소녀시대는 sm회사의 음악,안무,마케팅,,등등..을 제공받고,,노래와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회사원에 가깝죠,,

김연아는 자신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하는 사용자이고요..김연아는 오히려 sm의 지위에 가깝습니다..
소녀시대는 계약에 의해 sm에 돈을 받고,,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노동자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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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8 남북 통일 vs 중국의 북한 흡수 [30] Yesterdays wishes9897 11/12/26 9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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