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06/11/17 14:17:09
Name homy
Subject [호미질] 양대 리그라는 허명은 그만 - 개인리그 개선안
오랜만에 하는 호미질이네요. ^^

좋아 하는 분 블러그에 들렀다가 재미있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동일한 선수 풀을 가지고 하는 두개의 개인전이 어떻게 양대 리그냐? 하는 것입니다.
양대리그 OSL, MSL 을 칭하는 말입니다.


양대리그라..
서부리그 동부리그, 영국리그 프랑스리그 처럼 완전히
소속 선수의 구성이 다른 경우를 칭하고 있었습니다.

구성원이 너무 많아 한개의 리그를 구성할기 어려움이 있을때 또는 보다 효율적인
리그를 위해 리그를 나누었을때.
전혀 별도의 리그를 칭할때 양대 리그. 이렇게 부른다는거죠.

물론 호칭의 문제일뿐이긴 하지만요.

그럼 현재와 같은 건 뭐라 해하는가..
그냥 두개의 개인 리그인거죠.

그런 케이스는 어떤것이 있을까 ?
골프, 바둑, 테니스..
이들을 참조해보면  - 즉 동일 선수 풀을 가지고 있는 여러개의 메이저 리그들을 참조해 보면
리그 상호간에 시간차를 두어서 동일 선수의 출전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그런 점을 개인리그에 적용해 보면 어떨까
현재 온겜과 엠겜이 비슷한 일정으로 진행 되고 있어 두개의 리그지만 거의 동일한 기간에 한개의 리그처럼 겹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걸 약간 조정해서 3개월씩 분할 한다던지 비시즌을 고려해 1개월만 정도 중첩하여 운영하게 되면 어떨까?

1~3월 온겜, 4~6월 엠겜, 7~9월 온겜, 10~12월 엠겜 의 방식이면
시청자는 항상 메이저 대회를 볼수 있고 게이머는 자신에게 적합한때에 출전을 선택할수 있는 기회가 4번으로 늘어 나는것입니다.
( 한달 정도 중첩 하여 시행할수도 어짜피 4강전 즈음에서 다른리그 개막전이 생기면 4강에 오르지
못한 선수들은 참여 할수 있을테니. 모든 대회를 다 연속해서 참가해야 할 이유는 없는것이니까 )

개인리그의 진행을 좀 더 짧게 가져가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월단위 리그라면 넘무 가볍겠지만 2개월 리그 4개, 전기 후기로 통합 1개정도 하면 10개월 일정이 됩니다.
개인리그 기간이 짧다는 것은 우승자의 이름을 좀 가볍게 만들수 있습니다만 전기우승, 후기 우승 과 같이 해서 또다른 대형 매치를 만들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좀더 생각해보면 괜찮지 않을까요 ? ^^


2안

개인리그가 하부 리그를 가지고 있는게 적절한 것일까 ?
프로리그라면 하부리그가 이해가 되지만 개인리그가 왜 하부리그를... 가지는 걸까.
다른 프로 스포츠중 개인리그에서 하부 리그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던가 ?

보통 메이저 대회는 그 출전 자격을 획득하기 위한 조건이 있습니다.
상금랭킹이라던가 조금 작은 대회 우승자라던가. 세계 랭킹 이라던가 복합적인.

지금의 개인리그는 그 자격을 하부 리그를 통해 주고 있습니다.
이는 조금 과한 자격취득 조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실정에 맞는 자격 조건을 설정하면 괜찮지 않을까 ?


이를테면, 타 개인리그 4강 진출자이상, KeSPA 랭킹 20위 이내, WCG 같은 대회 2위 이상,
프로리그 6강팀 추천 선수 2명, 프로리그 하위팀 추천 선수 1명 이런 자격을 정했다면
이사람들을 가지고 한번의 결정전을 하여 그 해당 인원으로 리그를 진행 하는 방식으로.

이렇게 하면 프로리그에 대한 집중력도 높아 지고 ( 팀에 열심인 선수를 추천하니 구단의 힘도 커지고 )  좀더 잘하는 사람을 많이 뽑을수 있을듯 .


쉽게 예상되는 단점도 있습니다..

대안은 완벽할 필요는 없다. 발전 시키면 되니까. 라는말로
마침. ^^

추가 :
스토브 시즌은 현재 같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어떤 분도 말하셨지만 겨울 방학에 무슨 스토브시즌을..
방학과 같은 시즌은 무조건 대회를 하고 11월이나 5월 같은 중간에 일정기간 쉬면서 드래프트등을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경기장이 추워서 그런가.^^ )
* 항즐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11-22 10:25)
* 항즐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11-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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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엘세라
06/11/17 14:21
수정 아이콘
1. 스토브 리그가 있기 때문에 일정 조정을 피하기 위한 것이 큽니다. 그러다 보니 비슷한 일정을 맞춰 갈 수밖에 없는 것이죠. 스토브를 없앤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일 겁니다. 실제로 MSL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해 안에 3번의 리그를 돌려서 스토브 전에 일정을 끝내려 합니다. 그것은 아마 온게임넷도 마찬가지일 것이구요.
모짜르트
06/11/17 14:24
수정 아이콘
저는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를 분리했으면 합니다.

개인리그는 4월~8월, 프로리그는 9월~2월...이런식으로 말이죠. 이렇게 나눠놓으면 선택과 집중이니...개인리그 때문에 프로리그 못한다느니...이런 소리가 많이 줄어들거 같습니다.
06/11/17 14:26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를 통합하되...정규 개인리그(OSL+MSL)를 통합하는 대신...이벤트성 단기리그...예를 들어서 시니어리그라던지 그런 것들을 활성화 시키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1년에 나오는 우승자가 총 6명인데, 여기에 CJ까지 가세한다면 9명이 되겠죠. 어찌되었든 우승자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서라도 개인리그도 개선되어야 합니다.
저 장농 잘 고
06/11/17 14:30
수정 아이콘
저는 호미님 의견이 꽤 괜찮아 보이는데요? 지금까지 양대리거들이 집중력분산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봤을때 호미님 의견은 정말 괜찮다고 보입니다. 방송사들도 지금처럼 일정이 서로 겹치면 양쪽의 경기력이 동반하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아이디어도 적극 수렴해서 협의를 해봤으면 합니다.
06/11/17 14:31
수정 아이콘
좋은 생각 같네요.
CJ-처음이란
06/11/17 14:38
수정 아이콘
전 방송사가 하나뿐이안나오는 그리내키지않네용.. 너무 오래쉬면 심심해서 죽을듯 --..스토브리그 그것도 진짜 참기힘들던데말이죵..
CJ-처음이란
06/11/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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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은 찬성입니당.
06/11/17 14:47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리그의 과도한 경기수로 인해..프로리그가 마치 신인발굴장
또는 올드게이머의 재기장 정도로 보여 안타까웠습니다.
좋은 일례로..프로리그에서 이런 멘트가 나왔죠.
"XXX선수, 좀 있을 개인리그때 쓸 좋은 빌드를 이번 프로리그를
위해 쓰겠답니다. 그 만큼 이기겠다는 의지가 강하죠"
다르게 해석하면.."좋은 빌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리그때 쓰기
위해 아낄 수 있다"란 느낌을 받아..좀 씁씁했습니다.
Romanticist
06/11/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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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님 "1~3월 온겜, 4~6월 엠겜, 7~9월 온겜, 10~12월 온겜 의 방식이면" 이부분에서 온겜만 세번이네요 ^^; 실수이신듯 온겜은 3번이고 엠겜은 1번인거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분도 혹시나 있으실까봐 지적드립니다 ^^ 개인리그에 대한 의견은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개인리그가 꼭 필요하다는 것엔 의의가 전혀 없지만 동일한 선수풀을 가지고 두대회를 동시에 여는 것이 비효율 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리그 기간을 조금씩만 줄여서 가까운 예로 골프처럼 한시즌에 몇승을 거두었느냐로 지존을 가려내는것도 꽤나 괜찮을 듯 하네요 .
06/11/17 14:52
수정 아이콘
차라리 협회측에서 개인리그도 통합해서 양 방송사, 또는 3개 방송사에서 적절하게 나눠서 방송할 수 있도록 방송권을 분배해주고(월드컵처럼 말이죠) 이것을 일년에 2~3번 정기적으로 시행하면, 예선전 등은 조별로 동시에 치를 수도 있으니 진행도 빨라질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중간중간 이벤트성 단기 리그 등을 방송사별로 개최한다거나 하고, 프로리그와의 일정 조정을 거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IntiFadA
06/11/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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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동감합니다!!
06/11/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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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리그 개선의 가장 큰 걸림돌은 기존 방송사들이 가지고 있던 기득권이 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협회가 스폰서와 일정들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되어야 하는데 말이죠...무능한 협회도 문제지만 방송사들을 어떻게 설득하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06/11/17 14:57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는 1년에 양 방송사 합쳐서, 5,6개 리그가 열리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방송사에서 더 늘려도 좋다고 생각하구요~ 스토브 기간을 잘 조절하는 게 문제라고 봅니다.

하부리그가 필요했던 건...신인선수 발굴에 의의가 있었던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06/11/17 14:57
수정 아이콘
의견 자체의 방향은 좋지만...보급률이나 시청률, 홍보력, 포장력 등 모든 부분에서 온겜에게 절대 열세인 엠겜이 독자적으로 리그를 끌어나가서 온겜과 대등한 대회의 입지를 구축하리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엠겜의 리그는 축구로 치면 온게임넷이 정규리그라면 FA컵처럼 묻혀버릴 우려가 크겠군요.
삽마스터
06/11/17 15:01
수정 아이콘
한달정도 겹치기가 가능하다면
1-3, 3-5, 5-7, 7-9, 9-11(남은 1개월은 기간조정용 여유분)
5개 정도도 가능하겠군요.
많은 분들이 원하시는 투어 형식의 근간이 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리그 진출자들을 뽑는 방식은 제시해놓으신 방법도 좋고, 더 나은 방법도 나올듯합니다.
성야무인
06/11/17 15:09
수정 아이콘
2안에 대해서는 개인리그중에 하부리그가 있는거 (프로중에서는!!) 스모가 있긴하군요!! 하지만 가장 하부리그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예선을 거쳐서 올라오는 게 있습니다. 테니스죠.. 물론 테니스는 랭킹에 따라서 시드권자및 그외 예선을 거쳐올라온 선수들로 토너멘트를 합니다. 심지어 그랜드 스램까지도요!! 그럼 테니스처럼 랭킹에 높은 많은 선수들에게 시드를 준다음에 (예를 들면 24강중에 18명을 시드를 준다던가) 6자리를 위해 예선을 치르느냐한다고 하면 모 기존선수들야 좋긴 하겠지만, 신인들이 자라날 기회를 잘라버리게 됩니다. 흥행면에서야 좋겠죠...
성야무인
06/11/17 15: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또하나의 문제는 테니스선수는 스타선수들보다 많다는 겁니다. 그리고 대회도 많구요 1주일에 한번씩 대회를 합니다... 스타가 그정도의 인프라가 있다고는 생각하기는 어렵구요.. 따라서, 스타게임의 수준향상을 위해서라면야, 지금이 좋긴 합니다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흥행을 위한거라면 2안이 좋겠죠.. 개인적으로는 2안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만~~
06/11/17 15:14
수정 아이콘
하지만 CJSL 이생긴다면....?
06/11/17 15:18
수정 아이콘
행복// 전 바라던 바인데요~다만 기존의 리그는 그대로 유지되는 상태에서 생겨야 겠죠.
06/11/17 15:20
수정 아이콘
말로센말로센님// 맞는 말씀입니다. 심히 공감되네요~
sway with me
06/11/17 15:32
수정 아이콘
일단 호미님의 의견을 지지합니다.
저는 1안과 2안을 모두 지지합니다.
두 가지다 최근 SKT의 선택적 예선 참가, 프로리그 확대 등으로 인한 토론을 거치면서 생각해 본 적이 있거든요.

개인리그는 골프, 테니스 혹은 복싱 등의 모델을 점차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CJ가 게임 전문 방송국을 개국하고 나름의 개인리그를 추진한다면,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또 한 가지 제 생각을 추가한다면, 각 리그를(프로리그도 포함하여) 컴팩트하게 진행하는 게 좋겠고, 일정에 따라 시즌별로 각 리그의 경기수를 조정하는 것도 생각해 봄 직할 것 같습니다.
가급적 프로리그 및 각 개인리그가 일정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조정하기 위해서이기도 하고요, 단순히 기계적으로 프로리그는 주 5일 개인리그는 주 2일을 나누는 것보다. 개인리그의 초반에 경기수가 많은 경우에는 프로리그를 주 3-4일 정도로 줄이고 개인리그는 주 3일 이상을 쓸 수도 있겠고, 개인리그가 진행되면서 경기 수가 줄어드니, 점차 프로리그의 경기수를 늘리는 것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일정이 복잡해지기는 하겠습니다만...
그리고 가급적 프로리그의 비시즌기에 개인리그의 경기들이 집중되어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로리그의 입장에서나, 개인리그의 입장에서나, 선수나 구단의 입장에서나 그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이렇게 되려면 프로리그가 컴팩트하게 진행되어 어느 정도 이상의 비시즌기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로 되돌아 갑니다만...

개인리그의 하부리그에 대해서는 하부리그의 의미를 생각해 봐야 할텐데, 현재로서는 방송사 입장에서나 선수 입장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는 느낌이 없습니다.(물론 철저히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하부리그를 필요에 따라 폐지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면, 저는 폐지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그 이후 본선 진출 선수를 선발하는 시스템을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대한 고민은 더욱 진행되어야 겠습니다만, 본선과 예선의 중간지대적인 방송경기리그가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06/11/17 15:41
수정 아이콘
전 1, 2안 모두 솔깃한데요~ 이런 아이디어도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06/11/17 15:44
수정 아이콘
Mars님 // 허영이 아니라 허명 ^^
이름만 양대리그다 뭐 이런 뜻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오해하신듯.

- 첨언 하면 ( 본문에 포함 시켜야 겠네요. )
스토브 시즌은 현재 같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어떤 분도 말하셨지만 겨울 방학에 무슨 스토브시즌을..
방학과 같은 시즌은 무조건 대회를 하고 11월이나 5월 같은 중간에 일정기간 쉬면서 드래프트등을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경기장이 추워서 그런가.^^ )

1번 안에 첨언 하면 두개의 방송국이 꼭 번갈아 해라! 가 아닌 서로 같은 일정(?)을 잡지 않아야 한다..라는게 논지입니다.
06/11/17 16:04
수정 아이콘
전 테니스의 투어를 응용해서 한맵에서만 벌어지는 리그는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맵의 단조로움으로 벌어지는 지루함은 짧은 기간으로 끝내면서 보완해야죠.
장점으로는 예전 강민틴, 요환오브발할라와 같이 한 맵의 지존을 만듬으로서 새로운 이슈를 생산할 수 있으며... 장기리그가 아니고 짧은 기간에 집중적인 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맵테스트도 겸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방금 말한 지루함과, 자칫 동족전이 양산될 위험이 있다는거죠.. 기간이 짧기 때문에 스폰구하기도 어렵고요..
뭐, 어쨌든 새로운 시도가 자꾸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NC]...TesTER
06/11/17 16:05
수정 아이콘
참 좋은 아이디언데..현실적으로 특히나 방송사들의 입장이 아주 중요하겠군요. 1번안 같은 경우 한 방송사 개인리그가 없는 기간엔 프로리그만 방영을 해야 하는데..이걸로 시청률이나 방송사 입장에서 받아들일지가 미지숩니다. 정말 위 글처럼 된다면 이 판은 다시한번 날개를 피겠네요.
信主NISSI
06/11/17 16:19
수정 아이콘
homy님//
우선 1안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너무 불함리하다는게 문제가 될 듯 합니다. 지금 양 방송사는 서로간의 합의 끝에 비슷한 시기에 개인대회를 치루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합의를 거치지 않아도 최대의 효과를 가져가려다보니 비슷한 시기가 선택된 것이죠. 방학시즌이 효과적이고 결승전같은 이벤트는 시험때를 피하는 것이 좋겠고... 거기에 '스토브리그'와 '통합된 프로리그'까지 있으니까 더욱 그렇죠. 이걸 굳이 양 방송사에 '몇월 몇월' 이렇게 나눈다면 당연히 '불합리한 결과'가 도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론 주단위 대회에 월단위 대회 등을 찬성하지만, 현재까지의 스타리그를 감안했을 때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생각됩니다.

기간을 나눠서 번갈아 가며 하기보단 통합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06/11/17 16:19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가 없는때는 다른 리그를 하면 좋겠죠.
다른 것도 많찮아요. ^^
아님 리그를 한번 더하던가. 작은걸로

信主NISSI님 // 기간을 강제하는건 가능하지도 않구요. 일단..
리그를 통합해서 한개로 만드는것도 말이 좀 안되는게.
윔블던과 프랑스 오픈이 통합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
2개로 정해진것이 아닌 다수개의 대회로 진행 되면 어떻겠는가라는 게 취지입니다.
그것은 상호 눈치를 볼 필요는 없지요. 하지만 지금은.. ( 한달 늦게 시작해 한달 늦게 끝내면 방학때 결승전 할수 있습니다. 더 좋죠. )
06/11/17 16:49
수정 아이콘
사실 석달에 한번씩 양방송사리그가 펼쳐져서 1년이면 수 명의 우승자가 배출되는 지금의 이 상황이 우승자의 희소성을 감소시킨다는 점에서 불만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1주일은 7일밖에 안 되니... 어쩔 수 없는 일이죠...그나마 다음대회 스폰이 원활하게 구해지지 못해서 리그간의 텀이 꽤 되었던 과거에 비해 이제 나아졌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렇듯.. 여러 분들의 의견을 통해서 좀더 좋은 리그가 될 수 있길 바래봅니다.
06/11/17 16:54
수정 아이콘
결국은 돈의 문제겠군요. 방송사의 입장에서는 일년에 4번의 개인 리그를 가져가면서 받을 수 있는 스폰서가 2번으로 줄어든다는 점에서 절대로 반대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경쟁력있는(나쁘게 말하면 시청률 나오는) 콘텐츠가 줄어든다는 점에서도 마찬가지구요. 다른 리그가 많다고 해서 스타리그만큼 경쟁력이 있는 건 아니니까요. 방송사에서는 얻는 것은 없고 잃는 것만 많은 일정으로 보인다는데 문제가 있겠네요.
스토브 리그에 대해서는 가장 바보같은 일정이라고 보는데 한표 던지겠습니다. 이건 비치발리볼 리그를 여름에 하지 않고 휴가가겠다는 얘기랑 똑같죠. 남들 놀 때 놀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대목'이라는게 있는데 8월에 노는 건 정말 아니었죠.
항즐이
06/11/17 17:05
수정 아이콘
호미님의 의견 완전 좋아보이는데요?

그리고 저는 진작부터 Kespa랭킹이나 프로리그 성적 등에 의한 시드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팬들의 관심을 키울 수 있는 바이기도 하구요.

예를 들면, 스타리그를 40강 정도로 하고, 시드권자는 32강부터 들어오는 방식도 괜찮겠죠. 텀은 약간 길어질지도 모르지만 세부사항은 리그 설계하기 나름이고..
도마뱀
06/11/17 19:05
수정 아이콘
몇 페이지 전에 제가 쓴글이랑 똑같은 내용이네요. 근데 homy님은 환영받는데 저는 어찌나 공격을 받았는지..;;
06/11/17 20:36
수정 아이콘
도마뱀님 ^^;

저도 호미님의 1, 2안 모두 좋을 것 같아요.
06/11/17 23:20
수정 아이콘
homy님...ㅡㅜ잘 못 읽었어요. ^^ 미안해요~

homy님 의견에 많이 수긍하고 있습니다. 하부리그에 대한 부분은...온겜은 너무 빠르고, 서바이버는 너무 느리고,
그 중간이 적당할 거 같은데...그 중간을 만들어 내기가 쉽지 않겠죠?
XoltCounteR
06/11/22 12:21
수정 아이콘
흠...개인적으론 결론적으론 개인리그도 통합해서
양방송사 동시 생중계로 가는것이...'_';;;
사기유닛SCV
06/11/22 13:06
수정 아이콘
좋은생각인듯...
이런식으로 개인리그를 진행하면서...
개인리그를 쉬는 방송국에서 프로리그를 중점적으로 방송하는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듯하네요..
The xian
06/11/22 13:25
수정 아이콘
1안에 대해 - '완전히 겹치지 않게'한다는 것은 지금의 여건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한 달 정도 겹친다는 생각은 좋아 보입니다. 또한 스토브리그의 시기는 분명히 문제이지만 스토브리그는 팀 운영 때문이든 선수 개개인 때문이든 분명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저는 그렇게 일년에 두번, 아니면 양대리그만큼은 아니더라도 일년에 한번씩 할 수 있는 개인 리그가 적어도 한두 개 정도의 주체에 의해 한두 개 더 생겨 났으면 합니다. 지금의 여건에서 '선택'을 말하기엔 선수층에 비해 개인리그의 수는 꽤 부족하고, 호미님 생각대로 하자면 일년에 여섯번 하던 것이 기본적으로 네번. 더 부족해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정말 말뿐만인 선택과 집중이 아닌, 진짜 선택과 집중이 가능하고, 가능하다면 이윤열 선수 이외의 또 다른 '그랜드 슬래머'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려면, 아니, 굳이 그랜드슬래머나 양대리그 같은 예전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 개인리그가 풍성해질 수 있도록 하려면 새로운 개인리그 개최 주체가 지금보다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2안. 반대합니다. 자게에 올린 다른 분의 'KT-KTF 프리미어리그'를 예로 든 이야기만 보더라도 리그의 정통성이나 가치가 훼손될 수 있는 부분으로 충분히 작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예선이나 하부리그는 '물갈이'의 장입니다. 스타판이 저변이 넓어서 선수가 자연 도태되고 새 선수가 왕좌에 오르는 평화적 교체가 가능하고 사람들의 이미지 부여 역시 그에 따라가는 풍토라면 모르겠지만, 하나의 절대적인 이미지 및 포스를 가진 스타가 나타났을 경우 '실력'에서는 교체가 된다 해도 그 스타를 능가하는 다른 이미지를 가진 스타가 나타나기 어려운 이 판에서는 타 스포츠처럼 참가 자격을 랭킹, 우승 여부 등등으로 제한을 할 경우 소수의 스타들에게만 혜택이 몰릴 가능성이 큽니다. 과거 MSL이 무려 8명에게 시드를 부여하여 물갈이가 잘 되지 않는다는 평을 받았던 점을 생각하면 물갈이는 필요하고, 그런 '물갈이 대상'이 될 수 있는 이들을 방송에 노출시켜 새로운 스타가 될 수 있는 이들의 방송 대회 적응력, 공개 무대 적응력 등을 배양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하부 리그는 분명히 그 나름의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런 역할을 지금은 프로리그가 어느 정도 해 주고 있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팀 차원의 얼굴 비추기이고 개인리그에서의 하부 리그는 개인의 적응력을 기르는 차원에서 그 나름의 쓸모가 있다고 보니까요.

덧붙여 지금의 부조화는 참여하는 주체와 방송 분량 등등은 지금의 여건에선 한정되어 있는데, 그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나 협력 주체 추가 선정 등의 기반을 세우는 일은 뒷전이고 협회가 판을 무리하게 키우려는 시도만 앞세우기 때문에 생긴다고 봅니다.

설령 백번 양보해서, 우리가 모르는 제반 여건이 협회에 의해 마련되고 있다고 친다고 해도, 지금 그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야기가 없습니다. 그런 데에 대한 계획은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현재 나온 이야기가 프로리그를 주 5일, 배로 늘리겠다는 이야기이지요. 이러면 시청자가 -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 불안해합니다. 아니, 시청자 뿐만이 아니라 지금은 이스포츠는 물론 게임 관계자분들 중 일부의 불안마저 사고 있는 형국입니다. 청사진이라고 내놨는데 되레 불안정한 기분만 들게 만드는 건 협회의 잘못이죠.

협회는 판을 키우기에 앞서 제반 여건을 수립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건물을 쌓을 때에 기초공사를 하는 것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판만 크게 벌려놓고 경쟁입찰을 하면 사람이 꼬일 것이다 - 는 안일한 생각은 접어두시고요. 떡을 크게 만들어 놨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그 떡을 베어 먹기 위해 달려드는 것은 아니니까요.
SCV아인트호벤
06/11/22 14:14
수정 아이콘
한국 게임 팬인 제가 보기에는 LA 다저스가 아메리칸 리그에 참가할 수 없게 만들어 놓은 미국 MLB가 양대리그가 아닌 것 같습니다. 비교자체가 불가능하죠. 개념이 다르니까요. 허명이 아니라구요. 우리식입니다.

매주 화목, 수금으로 나누어서 하는 MSL, OSL을 1-3월,4-6월로 나누어서 하자? 제가 보기엔 조삼모사입니다. 양대회 동시출전으로 인한 선수들의 부담을 줄이는 취지라면, 개인리그 대회규모를 변경하지 않는 한은 똑같잖아요. US open, 호주 오픈이 시차를 두고 벌어지는 이유는 US open은 미국에서 열리고 호주 오픈은 호주에서 열리니까요. 서울-부산도 네시간이면 되는 한국에서 벌어지는 국내리그인데, 테니스 그랜드 슬램 세계대회랑 비교하는 건 좀... 각자 다 이유가 있어서 만든 겁니다. MSL,OSL도 다 그렇게 발전해 왔고 그래서 역사와 권위를 가지게 된 겁니다. 만일 바꾼다면 세가지 기준에서 질문을 해야겠죠.

1. 새 시스템에서 선수들이 과거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가
2. 팬들이 더 좋아할까
3. 대회의 권위를 훼손하지 않을까(권위도 재미의 일부이니까)

결론: 1안, 전 반대예요!

본선 시드가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물갈이가 안되고 리그가 정체됩니다. 국내 프로게임 계에 신성이 등장하는 사이클은 기존 프로스포츠랑은 비교도 안되게 빠릅니다. 어느 스포츠에 프로 1년차가 결승에 갑니까. 스타리그니까 가능합니다. 그래도 전대회 우승자까지 PSL부터 올라오라고 하는 건 타당하지 않죠. 왜냐? PSL은 변수가 심하거든요. 정상급의 선수가 한번의 실수로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만드는 건 대회에 운이 개입될 여지를 그만큼 늘리는 거죠. 가위바위보 프로리그가 만들어질 수 없는 이유이죠. 그래서 적당한 선에서 그들의 대회출전 프리미엄을 주는 거죠. 그것이 시드와 하부리그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결론: 2안도 반대예욧!

덧붙여서, 전 개인리그 지지자입니다.

P.S. 딴 얘기지만, 그 숨겨진 동기와 상관 없이 개인리그 선택출전이 보편화될 경우,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하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우수선수를 유인하기 위해 주관방송사들이 경쟁하게 될테니까 방송의 퀄리티가 향상되지 않을까 하는... 그것도 경쟁이 돼야 가능하겠지요.
먹고살기힘들
06/11/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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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는 상관없지만 이 글이 에이스 게시판에 어울리는 글인지 의문이 드네요.
차라리 토론게시판이 더 어울릴거라 생각하지만... 뭐 운영진의 판단이 더 정확하겠죠.
06/11/22 17:03
수정 아이콘
먹고살기힘들다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토론게시판에 어울리는 글입니다.
F만피하자
06/11/22 17:29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 현행 유지했으면..

전 프로리그좀 축소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전과 팀전이 모두 있는 스포츠중에서 (탁구,테니스등)

팀전이 더 인기 있는 경우는 못본거 같은데요

개인전 위주의 게임을 여러명 출전시켜 5선3선승제로 한다는것도 이해가..
06/11/22 17:49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 제패는 선수들 팬들의 꿈이죠

실제로 양대리그 우승한 선수들도 있고
왜 억지로 지금 스타판을 있게한 두 기둥을 통합해야 하죠?
팬들의 관심은 여전한데?


오히려 현체제 유지한 상태에서
개인리그 프로리그 시스템을 더 재미있게 해야죠.
도대체 이판의 파이는 양대 방송사와 팬이 구워 놓았는데... ...
왜 협회가 압력행사인지... ...

통합 개인리그 만들고 싶으면 협회에서 스폰 구해서
제3의 개인리그를 만들어야죠.
지금 양대리그는 양방송사나 팬들이나 절대 포기 할수없는 최후의 보루가 아닐가요?
무리가 간다면 선택적 참가해도 될테고

현재 치열한 예선을 거쳐서 양대 본선에 나갈 선수는 몇명 않되죠.
어차피 양대리그 부담을 느낄 선수도 많지도 않을것 같은데... ...
오히려 많은 선수들은 오히려 개인리그가 한개더 생기길 바라겠죠.
선수층이 두터워지고 있고 상향 평준화라서
못나오는 선수들중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도 이글이 에이스 게시판에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토론 게시판에 어울리는 글로 생각합니다.
상어이빨
06/11/22 18:44
수정 아이콘
SCV아인트호벤님의 의견에 전체적으로 지지하며,동감합니다.
06/11/22 19:31
수정 아이콘
또 나왔군요.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다른 룰에 끼워 맞추기! 아예 모든 용어를 새로 만들든지 해야지, 이스포츠라고 하니까 마냥 스포츠로 생각하는 게 즐거운가 보네요. 도대체 키보드와 마우스를 들고 하는 스포츠가 있던가? 테니스 라켓을 들고 할 수 있게 만들어보자!
뮤탈한마리키
06/11/24 23:37
수정 아이콘
Hand님/ 이스포츠를 사랑하는 피지알러로서 상당히 거북한 댓글이군요.키보드와 마우스를 들고하면 스포츠가 아닌가요? 그리고 여기있는 분들은 "끼워맞추기"를 하고있는게 아니라 다른 스포츠룰같은거에 장점이 있으면 받아들여서 지금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자는 "논의"를 하는 겁니다. 적어도 본인이 피지알회원이라고 여긴다면 그렇게 비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비꼴 시간있으시면 그 시간에 생각하셔서 좋은 의견 하나 더 내주시길 바랍니다.
06/11/25 17:20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 바로 직전... 그러니깐 듀얼이 1,2R이였을때가 젤 좋은거 같아요
SCV아인트호벤님 말씀에 대부분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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