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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02 21:18:13
Name 토스희망봉사
Subject 2005 리그 스타 크레프트 밸런스 패치의 필요성에 대하여
  2005년 5월 현재 스타크레프트를 즐기는 한 유저입니다. 이번 리그를 시청하면서 문득 생각 되는 바가 있어서 몇자 적어 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 관한 것이므로 현실과 다소 맞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모든 팬여러분의 생각을 듣고자 합니다.

저는 유즈맵 세팅을 이용한 KOREA USEMAPSETTING 이라는 이름을 명명해서 밸런스에 대한 패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KU-리그 방식 이라고 이름 붙여 봤습니다.)

우선 제 생각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1. 밸런스는 맵의 조정을 통해서 충분히 조정이 가능하다.

맵을 통한 밸런스는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맵을 통해 충분히 밸런스 패치가 가능 하다 입니다. 실제로 모든 맵의 밸런스가 다 맞을 수는 없고, 여러 맵을 토너 먼트 식으로 하면서 밸런스가 맞는 맵과 맞지 않는 맵을 번갈아 가면서 하게 되면서 맵 밸런스에 대한 불만은 사그라 들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한때 엠겜에서 강민과 박용욱등의 토스게이머는  두 시즌 동안이나 4강에 드는 기염을 토했고 박정석은 에버리그 준우승 까지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알케 미스트나 스타리그 역사상 최악의 밸런스라는 발해의 꿈을 통해서 밸런스에대한 논쟁은 다시 도마 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발해의 꿈이나 알케 미스트의 경우 상당히 특이하고 독특한 발상임에도 불구하고 한시즌만에 퇴출 되는 불명예를 안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맵이 나올 수 없는 배경에 주목 하고자 합니다. 스타는 이미 보여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와 같은 독특한 맵들은 그런 식상함을 커버 하고자 하는 방송사 나름대로의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재미를 추구 하고자 하는 경우 밸런스에 대한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되고 특정 종족이 리그를 휩쓰는 좋지 못한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 스타게임 자체로서 보여 줄수 있는 것은 더이상 없습니다. 새로운 발상의 맵들을 만들어서 계속해서 소개 해야 하는데 이와 같이 밸런스 문제에 계속 발목을 잡힌다면  재밌고 새로운 맵들을 방송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문제가 발생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맵과 재미를 추구 하기 위해서는 밸런스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책이 있어야 합니다.

------- 2. 경기가 점점 매너리즘에 빠져가고 있다.

최근의 경기를 보게 되면 모든 선수들이 비슷한 흐름을 타고 경기를 하게 됨을 보게 됩니다. 저그대 토스 전에서 섬맵과 같은 커세어 리버 조합 이후 캐리어 라든가  테란전에서의 토스의 무조건적인 캐리어 테크 드래군 조합...
테란의 대 저그전 SK테란, 저그의 토스에 대한 뮤탈리스크 겐세이 이후 성큰 도배 온리 방어 하이브.....

지금의 경기들은 열에 아홉이면 이와 같은 패턴을 벗어 나지 못합니다. 스타리그는 물론이고 듀얼 토너먼트, 이제는 엠게임의 메이저리그 서바이버 리그 그리고 프로리그의 개인전도 이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 들어 가게 됩니다.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 하게 되는 조건은 기본적으로 밸런스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토스의 대 저그전에서의 커세어 리버나 기타 하드코어한 전략이 아니면 저그에게는 도저히 상대가 안된다는 판단, SK테란이나 저그의 성큰 도배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 됩니다. 저그의 하이브전 병력으로는 토스의 지상 병력에게 도저히 상대가 안되는 점, 하이브 이후 저그에게는 베슬의 이레디 에잇이 아니면 상대가 될수 없다는 테란의 딜레마.....

한때 독특한 전략의 강민, 원질럿의 묘미를 일깨워준 박용욱의 플레이는 온대 간데 없고 모든 선수들이 똑같은 전략 똑같은 경기를 진행합니다.
스타가 그동안 인기가 있었던 것은 똑같은 듯 하면서도 서로 다른 운영, 서로 다른 전투, 매 경기마다 시시각각 변하는 경기 상황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물량 먹고 한방 싸움 벌이는 똑같은 경기가 계속 진행 되었다면 스타는 이미 몇년전에 그 운명을 다 했을 것입니다.
그 동안의 매너리즘에 빠진 경기 패턴에 변화를 주어야 스타의 인기를 지속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3. 방송에서의 밸런스 패치는 일반 유저와의 괴리를 일으키게 된다.

  예전에 강민의 독특한 전략과 운영을 따라 할려고 무던히 애쓰던 적이 있었습니다. 전국에 벙커링 열풍을 일으켰던 나도현선수의 벙커링이 몇달이고 배틀넷을 광분시키고, 김성제 선수의 리버가 경기를 타면 배틀넷 사람들의 열에 아홉이 토스를 하면 리버를 쓰던 적이 분명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변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임요환 선수가 벙커링을 선보였다고 해서 아무도 경기에서 벙커링을 쓰지 않습니다. 이미 로스트 템플과 노스텔지아가 방송에서 경기를 하지 않은지 몇년이 되어 가지만 스타 유저의 90% 이상이 이 맵들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미 방송과 현실의 괴리는 시작 되었습니다.
보는것과 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것이 되었습니다. 공방 유저의 60~70%가 테란이고 그나마 조금 실력이 좋다고 말할 수 있는 저그유저는 길드나 가 보아야 조금 구경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이미 유저들이 1:1을 즐길때 간단한 인사말이 나오는 정도의 유즈맵이 적용된 맵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대부분 옵저버용 맵이지요!
방송에서 사용된 맵들에  KU 라는 호칭을 붙여서 사용하게 된다면 유저들의 착각도 줄고 밸런스에 대한 대안도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유즈맵을 통한 불법적인 밸런스 패치는 1:1에 한해서 공신력있는 길드를 이용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책임한 발언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스타의 밸런스 패치는 시급하다고 봅니다.


--- 저의 밸런스 패치에 대한 의견

1. 토스 - 대 테란전 밸런스는 양호하지만 대 저그전 밸런스가 거의 붕괴 수준입니다.
    토스가 요즘 저그에게 힘든것은 그나마 지키고 있던 지상군의 우위가 사라 졌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투챔버를 올린 저그를 상대로 토스가 오히려 지상군에서 밀리는 어처 구니 없는 현상이 발생되는 것입니다.
공업을 한다고 해도 한번 치고 나가서 성큰 밭에 밀리고 한 1분 어리 버리 대고 있으면 공1업 방1업이 되어 있는 저그에게 치이고 나중에 럴커와 뮤탈에게 휩쓸리게 되는 것입니다.
적어도 지상군 우위를 통한 한방 러쉬가 통했을 때는 힘들다고 푸념하더라도 엄살 정도의 수준이었고 토스들의 꾸준한 성적이 가능 했습니다.
지금은 공업하고 질럿 몇기 대리고 나가 봐야 방1업된 다수의 절글링에게 쌈싸 먹히기 일쑤입니다.

패치 - 첫째, 프로토스 지상군 업그레이드 시간 및 업그레이드 소요 비용 소폭 인하
          프로토스가 3-3-3 업그레드를 다 해도 3-3 업그레이드를 한 저그와 테란에게 밀리는데도 불구하고 토스의 업그레이드 비용과 시간은 너무 깁니다. 포지의 가격이 미네랄 150인점을 가만 할때 저그의 챔버가 75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입니다.
  둘째, 프로토스 옵저버 업그레이드 비용 소폭인하
  지금은 하지 않아도 이기기 때문에 안하다는 스콜지로 옵저버 잡기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 합니다. 옵저버 체력을 늘리거나 한다면 테란전에서 옵저버로 테란진영을 유유히 정찰하는 문제가 생기 겠더군요... 대략 OTL    스커지의 데미지 저하는 저그대 저그전에 문제가 생기겠구요 또 한번에 많은 밸런스패치는 좋지 않다고 봅니다.

셋째,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 효과 소폭 감소 테란과 토스의 모든 불만입니다. 미네랄 50원의 저글링이 정말 무서워 지는 경우입니다. 토스의 지상군 우위나 테란으로서도 속수 무책입니다.
지금의 효과가 약 33%로 알고 있습니다 20%정도로 효과를 감소 시켰으면 합니다.

넷째, 테란의 터렛 가격 감소 터렛이 대공만 되지만 캐논이나 성큰에 비해 자기가 원하는 곳에 장소제한 없이 용이하게 지을 수 있다는 점, 건설 시간이 짦은점 등을 생각해서 가격을 올려야 합니다. 만약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 된다면 루나처럼 중앙에 건물이 없는 단조로운 형태의 맵들이 계속 등장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의 생각은 여기 까지 입니다. 다소 토스에게 유리한 부분만 있고 ㅡㅡ;;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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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02 21:25
수정 아이콘
저그대 저그전도..뭔가 패치를 통해서 히드라를 쓸수 있는쪽으로 변했으면 합니다. 매번 저글링 무탈 스컬지...타 조합경기들에 비해 재미가 없더군요.
가스만먹자_-ㅁ
05/05/02 21:25
수정 아이콘
나도벙 => 나도현 선수로 수정해주세요... 다른 선수분들하고 너무 달라서,, 이렇게 고쳐주셨으면 합니다.[첫리플부터 태클 OTL]
토스희망봉사
05/05/02 21:32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 정정 했습니다. ^^
tongjolim
05/05/0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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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thriL// 모든 동족전은 타 경기에비해 조합이 한정되있는것이 사실이죠 그렇다고 동족전에 안쓰이는 유닛들은 사용하도록 패치한다는건 스타유닛 전체를 패치해야 할겁니다.
프로토스 지상군 업그레이드 속도를 빠르게하는것 보다는 쳄버를 비싸게 하는쪽이 좋을것 같습니다. 플토 지상군 업 잘되있는데다가 케리어 4~6기면 테란메카닉 별로 안무섭죠. 두번째와 네번째 패치를 종합하여 본다면 테란은 옵저버에 거의 무방비로 노출되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셧으면 합니다. 아드레날린은 아무리 하이브테크 이후에 업그레이드지만 1마리당 25원짜리 저글링이 사기적으로 강해진다는점을 들었을때 효과 하향해야 할것 같구요.. 일단 시급한것은 질럿의 공격이 2타이기 때문에 울트라 등에게는 거의 힘을 못쓴다는점 퀸의 부르드링과 발키리버그(혹은 리버또한 가끔 스캐럽을 발사하지않고 이동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드라군, 골리앗 인공지능 향상등이 있겠죠.
05/05/0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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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테란전에 토스가 더 유리한데 -.- 터렛까지 비싸지면 망하죠;;
중앙 싸움에서 토스가 -_- 무리하게 싸우니까 밀리는거지
안싸우고 남북 나누고 -- 캐리어 가면 토스가 훨씬 유리하죠..
토스희망봉사
05/05/0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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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경우 저의 가정은 로템이나 기타 지금은 사장된 데토 네이션 노스텔지아 같은 맵들을 가정해서 하는 말입니다. 지금의 맵들은 밸런스 문제 때문에 중앙의 크기를 줄이거나 지형 지물을 없에고 중앙에 건물을 지을 수 없는 형태로 많이 만들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비판을 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제가 글을 명확하게 쓰지 못했군요 토스의 업그레이드 문제는 좀더 생각해 봐야 겠군요...... 아 머리 아푸군요... 생각보다 너무 변화가 많은가요 대략 난감해 졌다는
05/05/0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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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딴 소리이긴 하지만 이번 시즌 맵은 그래도.. 저번 리그보다 프로토스가 훨씬 할만 해 진거 같습니다.
토스희망봉사
05/05/0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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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님 질럿 공격이 2타인 것을 수정하면 테란의 시즈 탱크에 질럿이 붙었을 때, 약간의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방송경기 보면 탱크들이 붉은색으로 변한것을 토스가 끝내 정리 하지 못하고 뒤로 물러나는 모습을 여러번 보여 주고는 했었죠... 개인적으로 정말 질럿 2타를 1타로 수정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 통조림님의 질럿 타격 센스에 한표
이재석
05/05/0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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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얘기는 정말 많이 나오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견해 차가 너무 커서 조정할 수가 없다는 결론입니다. 블리자드의 패치가 아니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 거의 맞다고 봅니다.
DynamicToss
05/05/02 23:21
수정 아이콘
tongjolim//딴지를 걸자면 테란과플토 풀업 끼리 해도 설사 캐리어 있다고해도 풀업 골럇에 캐리어 위력 급갑됩니다.게다가 지상도 밀리고요 탱크 의 화력에 풀업하면 85 대미지 받자나요 얼마나 어마 어마 합니까?
DynamicToss
05/05/0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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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jolim//그러니까 테란유저들 곳곳에 터릿 건설하잖습니까 터릿떄문에 옵저버 죽는일 잦은데.
키스!!
05/05/0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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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의 견해에 대체로 공감합니다만, 한가지

이런 주장은 1.07 및 그 이전 시절 테란의 암울기때 나왔었습니다.
게임리그 주관사의 자체 패치 버젼으로 대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었죠.
그당시엔 테란의 강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었는데요

결정적인 문제는 뜻밖에 블리자드 본사였었습니다.
게임대회가 돈이 오고가는 이상, 블리자드의 입장에서 본다면
상업적 용도로 자신의 저작물을 개작하는 것이 되는데
이는 저작권법에 중대한 충돌을 가져오게 되어 블리자드의 승인이 꼭 필요한 일이 됩니다.

그런데 블리자드의 입장에서 본다면
자신들의 제품이 나라마다, 대회마다 다른 버젼으로 변조되어 사용된다면 이건 여러가지로 문제를 가져올수밖에 없겠죠.
게임의 신뢰성, 통일성 이런것부터 시작해서 말이죠

로얄티를 얼마 받느냐 하는것 이상의 타격이 있을수 있다는겁니다.
그래서 블리자드에서는 강력한 반대의 의사의 표시를 했고
그 계획은 백지화 되었던 것으로 압니다.

블리자드의 입장도 이해는 갑니다.
어느 대회에서 누가 우승했다고 해서 그 종족을 약하게 하고, 또 다음대회에서 다른 종족이 우승하면 다시 강하게 하고.. 이런식으로 끌려갈수는 없다는 거겠죠. 좀 더 호흡을 길게 가져가서 장기적으로 보고 싶을 겁니다.
이제는 팔만큼 다 팔았다고 생각하고 최소한의 애프터서비스 외에는 신경쓰고 싶지 않다는 그런 의도도 있을수 있구요

어쨋거나 개인적으로는 러커가 스톰 한방에 죽는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1.08에서의 스톰 약화가 가장 아쉬웠어요
꿈꾸는마린
05/05/03 08:53
수정 아이콘
맵에 대한 이야기는 신중히 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벨런스 조절에 관한 부분은 일단 한켠에 밀어두고라도..
역대 맵중 극악이라 불린 전장에서조차 명경기와 함께 두고두고 회고되는
경기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또한 종족 상성.. 역상성의 벨런스를 보여주는 맵들도 나왔구요..
벨런스 수정이라는건 말 그대로 게임성에 직결되는 상황이므로 엄청난
혼란을 가져올수
있으니 신에 신중을 기해야겠죠.
개인적으로는 각 대회에 쓰이는 맵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도입제도의
정착과 충분한 테스팅 기간 선정이
선행되고 나서 마지막에 꺼내어야 할 방법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비오는압구정
05/05/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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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수정은 별로 필요 없다고 봅니다..

지금도 충분히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데..

결국 잘하는사람이 이기는거죠..
비오는압구정
05/05/03 09:24
수정 아이콘
난 터렛 지금이 딱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_-;;

다크 막으랴 셔틀리버 대비해서 터렛 두르랴..

거의 3~4개는 짓죠,, 100원은 너무 비싸다는생각이..

결국 다 주관적인생각 하기 나름
비오는압구정
05/05/03 09:25
수정 아이콘
DynamicToss///엥.. 저는 테란해서 플토님들과 겜하면..

지상군싸움에서 맨날 져서 쥐쥐 치는데..-_-;;

결국 잘하는사람이 이기는법
Dive To Blue
05/05/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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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건 스타크래프트는 테란 크래프트.제일 암울한건 역시 프로토스.욘나 불쌍함.
05/05/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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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는 사람이 이기는법이란 말은 밸런스가 100%일 때나 성립하죠.
어차피 게임에서는 밸런스 100%는 나올 수가 없겠지만.
FreeAsWind
05/05/03 11:38
수정 아이콘
챔버 75 인데는 이유가 있죠.. 포지 150, 엔베 125 이렇게 비교해 봐도 알겠지만 챔버 하나 짓는데는 드론한기 (50)+75= 125, 엔베랑 같고, scv 건물지을땐 미네랄을 캐지 못한다는점, 저그는 드론 한기를 잃는다는점을 감안하면 그동한 자원캘수있는 프로브를 생각해서도 거의 비슷하다고 봅니다만.. ^^; 그리고 포지의 가격을 낮추거나 생산속도를 빨리할경우에 초반 캐논이 또 문제가 되기도 하구요.. 제생각엔 플토 후반운영을 좀더 낫게 맞추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낭만토스
05/05/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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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의미에서 사이오닉스톰 패치나, 다크아콘의 활성화가 어떨까요?
05/05/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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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제는 밸런스 패치의 필요성이고, 그 당위성에 대해 몇가지 말해주셨네요. 1. 밸런스 패치는 필요한가? 2. 패치 외의 대안은 무엇이 있었나? 그것이 효율적이었나? 이제 더이상 맵으로도 되지 않을 때의 대책은 무엇이 있나? 등을 생각해봐야하겠네요.

일단 대부분의 실패한 맵의 공통점이 테란이 이득을 많이 가져가더군요. 불가항력적인 시즈탱크의 사거리, 드랍쉽 최적화 빌드까지의 빠른 타이밍, 실패해도 타격이 별로 없는 8벙커링 등이 맵을 만들 때 밸런스가 실패하는 한 원인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사일런트 볼텍스 식의 중앙에 터렛 안짓게 해놔도 테란은 잘 극복하더군요. 오히려 요새 포르테던가요? 건물 짓는 공간을 줄여놓으니 테란에겐 상당한 타격인 듯 하네요.

저는 패치가 된다면 가장 최소한의 패치가 이루어져야한다고 봅니다. 기존의 값이 수정된 경우 이전 것이 더 나았다면 돌아가야한다고 보고요.

1. 스포닝풀이 200으로 간 것은 좋다고 생각하고요. 그렇지 않다면 4드론,6드론,9드론 등 초보자는 괴로운 경우가 많아서요. 초반 치즈를 약화시키기 위해 scv체력이 10 줄어 50되는 것이 어떤가 생각하고요.(50이 되면 리버 데미지 타격 효과도 달라질듯.)

스포닝풀이 200이 되었으니 아카데미도 도로 200으로 가도 괜찮다고 생각하고요.

개인적인 의문점은 벌처가 메카닉 유닛인데도 가격 75로 매우 싼 점이 의문이네요. 벌처 생산속도를 조금 늦추던가 터렛 75으로 싸진 만큼 벌처는 100으로 올라야한다고 생각하지만..
(터렛 75는 그 기능을 생각해봤을때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콜로니도 75에서 50으로 내려야한다고 봐요. 챔버는 75+50가 아닌 100+50으로 올려야하고요)

업그레이드 비용의 3가지 타입 (100/100, 150/150, 200/200)이 세 종족간에 적절히 조화되었음 하네요. 공통적으로 에너지 관련은 150/150이더라고요. 프토의 사이오닉스톰/테란의 이레디/저그의 러커가 200/200인 것은 필살기 측면으로 좋고요.

저그는 별로 개선할 것이 안보이네요. 다만 버로우시 체력 회복속도를 강화하고 퀸의 패러사이트 적 유닛 창에 표시안되게 하기 정도(직접 그 감염유닛을 찍어야만 표시)랄까...

프토는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은데요. 드라군과 질럿을 비교하면 가격대 성능비가 드라가 좀 떨어져서 체력이 180에서 200으로 20정도 늘었으면 합니다. 질럿은 60/100이니 드라는 80/120 정도면 좋겠죠. 그 밖에는 캐리어 인터셉터 가격을 20으로 낮추고 대신 용량 업글을 150/150으로 올리고요. 리버 스캐럽도 5로 낮출 필요성 있습니다.(테란의 시즈탱크와 비교하면 더 그렇죠. 잦은 불발문제, 저절로 나가는 탄환, 언덕에서 못쓰는 문제)

옵저버 부분이 문제인데 가격대 체력이 너무 약해서 체력을 좀 올리던가 가스 부담을 줄이던가 아니면 러커가 1방에 죽던가 셋중 하나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가격 25/50에 체력 60/60이면 좋겠고요.

셔틀 80/100인 현 체력을 드랍쉽이나 오버로드와 비교해서 150/150 수준으로 더이상 내리지 못하고 죽는 유닛이 없는 수준으로 강화시켜야합니다. 그리고 같은 왕따유닛인 발키리가 강화된 만큼, 스카웃도 가격이 200으로 떨어지고 대지를 8에서 10(scv6방)아니면 12(scv5방)으로 올릴 필요성이 있네요.

그러나 지금 밸런스가 무너진 가장 결정적인 원인을 꼽으라면 (테 vs 프, 테 vs 저 에 비해 프 vs 저가 심각하죠) 그것은 하템의 데미지 감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패치 다 안이루어져도 좋으나 하템 데미지 128로 원상복귀하는 것은 vs 골리앗, vs 러커,히드라,무탈에 필수적인 것이라 반드시 회복되어야 그때서야 밸런스를 논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가장 이상한 패치 결과로 전 하템 데미지 약화와 골리앗 지상사거리 증가를 꼽고 싶습니다. 그 밖에는 별 문제 없어보이네요.

vs 저그에게는 하템 데미지 원상복귀와 드라 체력 20강화면 더이상 불만은 없고 vs 테란에게는 셔틀과 옵저버 체력 업만 되면 별 불만이 없습니다.

어쨋던 스타가 재미없어지게 되는 원인으로 프 vs 저의 밸런스 파괴는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선되어야할텐데 말입니다
05/05/0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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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밸런스 패치,,

여태 스타크래프트의 밸런스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니 거참,,
05/05/0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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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테란크래프트 라고 하시는분이 계실줄은 몰랐네요. 선택형 랜덤의 입장으로선..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테란이 터렛을 두른다 라.. 그게 은근히 돈이 장난이 아닙니다 -_-;; 마치 거의 공짜로 두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100원 되면.. 에씨비 적은 상태의 가난한 테란은 어떻게 이기란 거죠? 터렛 지을때 에씨비 한기 일 못하랴.. 2기 못뽑으랴.. 난감하죠.
그냥 터렛의 공격력 약화, 공격 타입의 변화, 공격 딜레이의 변화 이 세가지 만으로도 될것 같은데요?
김준용
05/05/03 12:53
수정 아이콘
역시 랜덤유저로서 테란크래프트.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ban♡op
05/05/03 13:37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 유저 입장에서야 테란크래프트가 말도 안되겠지만, 지금 논의하는건 프로게이머 수준에서의 밸런스 문제입니다. NBA농구에서의 3점슛라인도 동네농구 수준에서 보면 너무 멀죠. 3초룰도 농네농구에서 적용하기는 힘들고, 축구에서의 오프사이드도 동네축구에서는 거의 적용안하죠. 프로세계의 룰과 일반인들이 즐기는 수준의 룰이 같을 수는 없겠죠. 애초에 레벨이 다른데 같은 룰을 사용하는게 잘못된 거죠.
그리고 위에 어떤 님이 쓰신 블리자드와의 판권문제는 유언비어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강용욱
05/05/03 13:38
수정 아이콘
터렛 비싸지면 그렇지 않아도 무서운 뮤탈 더 무서워지죠.
테란유저
05/05/03 13:38
수정 아이콘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 그 말은 밸런스가 X같은 게임에도 성립되죠.
뭐 스타가 밸런스가 타게임에 비해 좋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완벽하다고도 할수도 없는데.
1.07시절에도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라고 하신분들 그리 많으셨는지 궁금하군요.
플토 대 저그 플토 조금상향패치만 되면 다 될텐데
EclipseSDK
05/05/03 14:03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 공방 70%가 테란인건 왜그런거죠?
저그상대로 쉽고 플토상대로도 할만해서 아닌가요?
극복못할정도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테란크래프트 아닌가요?
05/05/03 14:20
수정 아이콘
EclipseSDK // 공방에서 테란이 많은 이유는 가장 유명한 종족이여서가 아닐까요?

프로게이머들 사이의 밸런스라.. 그러면 더더욱 안되죠. 가뜩이나 메카닉 약한 선수는 지라는 거고..
휘둘림에 쉽게 당하는 선수도 그냥 지라는 거고.. 다를게 뭐가 있나요?
프로게이머들 사이에 밸런스라.. 그러면 박정석 선수의 대테란전 전적은 어떻게 되는거죠?
05/05/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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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생각해보니..

프로니까 밸런스가 맞는거지

아마추어정도, 그리고 준프로 정도 되는 선수들끼리의 밸런스는 확실히 테란이 월등하군요.
EclipseSDK
05/05/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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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 공방에서 테란이 많은 이유는 가장 유명한 종족이여서가 아닐까요?
->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판단하기에 배넷공방도 어느정도 상향평준화됬고, (스타리그 덕분이죠.)
어느정도 컨트롤이 되는 유져가 이제는 많습니다.
어중간한 컨트롤(공방50%정도)끼리 테플전하면 테란이 낫습니다. 대충자리잡아도 충분히 강하고, 한번밀려도 버티기가 되는게 테란입니다. 센터싸움 이기면 대충 입구조이면 끝입니다.
반면 플토는 센터 밀어도 그대로 테란본진까지 못밉니다. 센터싸움 실수하면 바로 쭉 밀리죠.
중반싸움은 셔틀스톰이 되야하는데 프로게이머니까 하는겁니다-_-
조이기를 하는 입장보다 뚫는게 훨씬 손많이가고 어려운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상대가 플토고르면 테란, 저그고르면 테란...하는거라고 봅니다.
피플스_스터너
05/05/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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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패치의 필요성을 못느끼겠습니다. 그저 모든 종족이 골고루 좋아보입니다. 맵으로 조정하는 것은 좋은데 게임의 수치 자체를 고칠 필요성은 없다고 봅니다.
05/05/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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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웃기시네요 무슨 패치가 필요합니까?
얼마든지 맵으로 커버할수있습니다.그리고 Z vs P 밸런스 괜찬은편입니다.레퀴엠이나 머큐리같은 맵이 문제죠
FreeWay_Style
05/05/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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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lipseSDK// 절때 테란이 유리하지 않습니다. 저는 상대가 테란하면 플토하고 플토하면 테란하고 저그하면 그때그때 다른 스타일인데 테플전은 정말 잘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대충자리 잡는다 이말이 얼마나 위험한지 아십니까?
대충 마인 박아놨고 대충 시즈에 대충 터렛해놨는데 속업셔틀로 질럿마인대박;; 난감하져
셔틀스톰이라 -0-;; 프로토스는 딱 3가지 컨트롤이 필요하다고 예전에 겜티비시절 어느 프로게이머 분이 그러셨습니다.
1.생산 2.진형 펼치기 3.질럿 무브
요즘에 와서 드라군 무빙샷 이 추가되긴 했지만 테 vs프전에서 대형 센터싸움중 저중에 하는건 질럿 무브뿐입니다. 그런데 템플러 클릭 > 스톰 이 프로게이머니까 하는거라니요?
물론 테란유저가 일점사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한번이지 한번이상 테란유저가 일점사하면 플토 순수 지상군에 밀려있습니다.
한번밀려도 버티기가 된다 물론 됩니다. 그런데 멀티가 최소 2개 늘어나서 한 150쯤차면 영양가 높은 최소 2/2/2 업글 캐리어 드라군 하템이 반겨주는게 문제지요 [아 이 말한 예는 모두 공방 혹은 피지투어 C급 이하입니다,]
질럿과뮤탈이
05/05/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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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님/ 예의 좀 지켜주세요. 보기 좀 그렇네요.

지금 발제하신 분이 얘기하는 것은 프로끼리의 밸런스입니다. 왜 아마추어얘기가 나오는지...그리고 테란대 플토의 밸런스는 그냥 넘어갈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라고 해도 저그대 플토는 객관적인 전적들을 살펴봐도 심각한 것이 맞습니다. 발제자께서 언급하신 대로 경기내용도 일방적으로 흘러가고 또 결과가 뻔하기때문에 흥미가 없어집니다. 프로스포츠가 흥미를 잃게하는 것은 분명히 심각한 문제죠. 그래서 일반적인 스포츠들을 봐도 아마는 경기규칙이 공통적인 반면에 프로는 나름대로 계속 규칙도 개정하고 룰도 변경하면서 지속적인 흥미유발을 위해서 노력을 합니다. 흥미유발을 위해서 종목자체를 심하게 변형시키지 않은 선에서 약간의 융통성을 발휘하는거죠.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고 e스포츠에서도 충분히 논의될수 있는 성격의 일인데 이상하게도 이 주제만 나오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그대 플토 밸런스가 괜찮다고 하지를 않나, 아님 논의 자체를 소모성으로 치부해버리지 않나 다른 스포츠처럼 약간의 융통성을 가져보자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그리고 어쩌면 이것은 e스포츠로서 스타크래프트의 미래에 심대한 영향을 끼칠수도 있는 사안이라고 저는 봅니다. 결과가 뻔히 예측되서 흥미를 느낄수 없는 스포츠가 프로로서 계속 자리매김할수 있을까요? 기약없는 블리자드의 패치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유즈맵을 이용한 프로들끼리의 적절한 밸런스조정은 우리가 발휘할 수 있는 융통성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 세상 모든 스포츠는 우리가 모르는 순간에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물론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겠지요. 프로스포츠로서 스타크래프트의 발전된 미래를 바라는 저로서는 이런 논의가 더욱 활발해져서 서서히 변화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테란유저
05/05/03 17:45
수정 아이콘
tige님// 플토 대 저그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pgr에 있는 프로게이머 플토 대 저그 승률 보고 말씀해주셈 저그가 플토상대로 승률 70%가 4명정도 됩니다. 플토 저그상대로 승률 60%도 없습니다. 손영훈선수가 어떤지 몰라요
05/05/0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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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말은 문제가없다는게 아니라 맵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보는데요.
김도한
05/05/03 20:03
수정 아이콘
캐리어... 다시 8인분으로 돌아갔으면... 쩝.. --;; 6인분은 좀..--;;
토스희망봉사
05/05/03 20:07
수정 아이콘
^^;; 역시 밸런스 문제는 격해 지는 군요 앞으로 자제 하겠습니다. 그리고 타이거님 제가 말하고자 했던것은 맵의 단순화 때문이었습니다. 자꾸 밸런스 때문에 새로운 발상의 맵들이 나오기 힘든점을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 자자 흥분을 자제 하시구요 제가 볼때 자꾸 중앙에 건물을 못짓게 하는 형태의 맵들 형식으로 너무 단조로이 치우치는 점을 이야기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의 맵들은 약간 루나에 틀에 너무 억메이는 경향이 있어서요 아무래도 밸런스를 맵으로 맞추려다 보니 보여줄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는것 같아서 올린 글입니다. 이번 리그에서 레퀘엠과 루나가 다수에 경기에서 쓰이는 것이 조금 식상해 져서요 ^^
05/05/03 20:14
수정 아이콘
훗, 이런 글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합니다.

솔직히 전 저그유저인데, 실력도 아시아에서만큼은 자신있습니다..
물론 공방보다 조금 잘하는 실력이지만.

근데 제가 보기엔 로템류 같은 맵을 제외하곤 프 vs 저 는 별로 심각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앞마당 가스가 없는 맵일경우 둘다 불리하죠.
근데, 미네랄 숫자에 따라서 프 vs 저 가 갈리는듯.

미네랄숫자가 많을수록 프로토스가 유리하죠.(당연한 사실)

여하튼, 지금의 밸런스는 다 맞다고 생각합니다.

요로코저로코 다바꿔놓면 또 문제점이 생깁니다.

전략이라는 전제하에..
게임이 ..

평등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심각하다고 하시지만.

제 소견으로는 드랍, 뮤탈만 잘막으면 될것 같은데요.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이런글 정말 싫습니다.

왜 다 자기좋은쪽으로만 생각하는지.

스톰 원래데미지되면 저그 엿됩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입장 바꿔서

그리고 원래 밸런스가 저그가 유리하게되있는데.
너무 뭐라 하시는것 같네요. 모든분들이..

저그도 강화되었으면 하는 점이 많습니다.
진짜 프로토스가 어쩔때는 정말 얄밉습니다.

참, 정말 마지막으로 이말 하겠습니다.
블리자드는 ' 바보 ' 가 아닙니다.

질럿 공1업. 저글링2방이라는 생각하에 그렇게 만들었고.

위에 예는 대표적인 것이고
기타등등

다 블리자드가 생각해놔서 그렇게 한것입니다.
블리자드. 즉, 개발자들은

두뇌가 엄청나게 뛰어난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스타가 사랑받고있는거겠지요.

그럼 이만 멘트 줄이겠습니다.
오세훈
05/05/03 21:19
수정 아이콘
발키리 버그는 수정하는 것보다는 그대로 유지하는게 좋겠네요
발키리 버그가 수정되서 발키리가 커세어처럼 두부대 세부대 모이면
난감 -_-;;
공안 9과
05/05/03 23:50
수정 아이콘
유즈맵 셋팅을 이용해 스타리그 등 [프로게이머간의 경기]에서 밸런스 패치를 하자는 글에 왜

'이렇게 이렇게 플레이 하면 문제없다. 이렇게 이렇게 하면 이 종족도 사기가 아니다. [내가 해보면 이렇더라]'

라는 댓글들이 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이신지요?
프로축구에서 골 가뭄으로 경기가 재미없어서 골대를 넓히자(실제로 FIFA에서 행한 일이죠.)
'우리 동네 조기 축구회원들끼리 하면 핸드볼 골대에서도 잘만 들어가더라. 옵사이드 규정이나 없애줘라'
라고 하는 꼴이라는걸 모르시나요?

밸런스 문제는 논외로 하더라도, 맵과 플레이의 단순화 때문에 패치를 해야 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축구,야구 등이 100여년의 역사 동안 얼마나 많은 변화를 겪어 왔는지는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 변화의 제1목적이 뭘까요?

그건 바로 '프로간의 경기'를 '보'는 사람들의 재미입니다.
'아마추어간의 경기'를 '하'는 사람들의 재미가 아니라요.
애송이
05/05/04 00:49
수정 아이콘
김도한//님//
6인분이 알맞네요.
그림자
05/05/04 08:39
수정 아이콘
언젠가는 넘어가야할 산이라고 봅니다.
스타크래프트2가 나오지 않는 이상, 정체되는 분위기와 변화없는 모습은
프로게임 판에 지속적인 압박으로 작용할 것 입니다.

대부분의 스포츠는 "박진감"을 위해서 룰을 바꾸고(축구, 농구, 배구,
태권도 등등..) 천천히 변화시켜 나갑니다. 문제는 스타크는 블리자드의
손에 맞겨진 채로 프로게임판의 주최측인 우리가 손댈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큰 것은 아니더라도, 미세하고, 지속적인 밸런스 패치와 독창적인 맵이
결합되었을 때, 더욱더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물론 각각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프로게이머 간의 의견조정은 무척힘들겠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넘어가야할 산이죠.
순정보이
05/05/04 09:25
수정 아이콘
실현가능성이 없는걸 토론하는 이유는 뭔가요...다들 헛짓을 하시는듯..
비오는압구정
05/05/04 13:47
수정 아이콘
당연 잘하는사람이 이기는거지.. 우리가 먼 플게머도 아니고..

그 암울하다는 저프전 햇는데 프로가 이기는경우는 머지??

프로가 잘했으니깐 이기는거 아닌가??

테란이 프로한테 유리하다고 하는데,., 그건 각자 하기나름..

프로전을 잘하면 이기는거고 못하면 지는거지..

그러니깐 밸런스가 맞는다는거지

음.. 말 앞뒤가 이상하군
비오는압구정
05/05/04 13:48
수정 아이콘
사기다 사기다 해대는 테란해서도 프로나 저그 한테 지는 나는 머지??

상대 방 보다 못하니깐 지는거 아닌가?? -_-;; 그건 다른말로

상대방이 나보다 잘했으니깐 이기는거..지
비오는압구정
05/05/04 13:49
수정 아이콘
다 필요 없고

플게머 아닌이상

아마추어 양민 공방 유저는 잘하는사람이 이기는거
비오는압구정
05/05/04 13:53
수정 아이콘
밸런스 얘기는 특히 각자의 견해 차이가 너무 크다고봄..

내가 프로 유저면 프로 좀 조아 졌으면 하고 요거 바꼇으면 하는거구..

저그 유저라면또 불만이 있을게 뻔하고.. 테란유저라면또 요게 불만이고..

다들 밸런스패치얘기는

주관적인생각 이기때문에 요거요거 바껴라 바뀐다고,,

밸런스 맞는다고 얘기 할수는 없음..
비오는압구정
05/05/04 13:56
수정 아이콘
지금 스타 밸런스를 따지자면..(제 갠적인생각) 적어도 90프로이상은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도 인간이 만든게임인데 완벽 뭐 자로 잰듯한 밸런스 100%는

만들수 없죠..
오야붕
05/05/04 14:49
수정 아이콘
밸런스 패치 문제는 철저하게 승률 통계자료를 근거로 해야 겠군요.. 어느 종족은 컨트롤이 쉽더라, 스톰업하면 어느 종족이 망한다, 유닛 건물 가격 은 어느 수준이 적절하다 라는 등의 얘기는 사태의 일부분만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이제 스타가 보는 스포츠로서 정착한 만큼 물량 위주의 지루한 힘싸움 보다는 잘쓰이지 않는 공중유닛이나 마법유닛, 고테크 위주의 소수 유닛싸움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밸런스 패치는 꼭 필요합니다. 단순히 승률조정을 위한 패치를 떠나서 시청자들을 위한 비주얼적인 화려한 무엇인가가 필요한 시점이죠.
비오는압구정
05/05/04 15:58
수정 아이콘
테란하는분이 잘해서 유리한거지 못하는사람이 하면 테란 별것도 아님
SkyKiller
05/05/04 21:25
수정 아이콘
여기서 아무리 이렇게 논의 해봐야

정작 칼을 쥐고 있는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거들떠나 볼까요;;
말코비치
05/05/05 04:02
수정 아이콘
저vs프 밸런스는 정말 심각합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프로토스의 업그레이드는 4단계까지 할 수 있게 했음 좋겠습니다. 그럼 질롯 2방에 저글링 죽죠. 그거만 되면 솔직히 밸런스 붕괴까진 아닙니다. 똑같은 33업때 질롯2방 = 저글링 사망이 안되는게 지상군 밸런스 붕괴의 원인이죠

ps. 우주에서 봤는데 테:저 =60:40, 프 :테 = 55:45인데 반해, 저:프 = 70:30 이더군요...
공안 9과
05/05/05 12:38
수정 아이콘
그 칼을 유즈맵 셋팅이라는 수단을 통해 우리측으로 가져오자는 얘기죠. 블리자드가 거들떠 보든 말든 상관 없습니다. 오히려 거들떠 보면 골치 아파질 수도 있죠. 그래서 이 논의가 절대 '실현 불가능한 헛짓'이 아니구요.
05/05/06 16:50
수정 아이콘
저 vs 프 밸런스는 어떻게라도 해서 고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맵으로 맞출 수 있다는건 분명히 증명이 되었으나..

맵이 다양해지지 못한다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는것같아요;

결국 획일화된 경기양상으로 경기가 금방 질려버리지않을까 생각합니다.

프로토스의 스카웃의 활용..캐논의 3g강화.. 이정도면 어떨까요?

사실상 오버로의 정찰을 막을 방법은 거의 없는 프로토스이고..

게다가 프로토스는 거의 무조건 감으로 저그의 빌드를 때려맞춰야하니;

뮤탈빌드와 히드라빌드.. 이 이지선다가 너무 강력합니다.

로보틱스 가격을 낮춘다거나.. 건물가격들을 조금만 낮췄으면 어떨까합니다.



저그와 프로토스가 붙을 때 가장 기본 주축이 되는 유닛들은.. 저글링과 질럿입니다. 근데 질럿이 효율성이 더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_ -..
(지상군에 한정해서입니다.)

아니.. 저글링이 무지막지하게 세다고 해야겠죠 -_ -;

사실상 동가격 300의 미네랄을 투자해서.. 저글링 한부대와.. 질럿 3마리 -_ -.. 어느쪽이 효율성이 좋은지는 뻔히 보이지않나요-

몇몇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질럿의 공격 2방에 저글링을 죽일 수 있으면 괜찮다고들 하시는데..

으음.. 3방은 너무 약하고 2방은 너무 센것같아요 ㅜㅜ

뭐 여튼 -_ -... 저 프 밸런스는 눈에 보이는것만 봐서라도..

흔히 말하는 4대 플토들중에서 저그전이 60%가 넘어가는 선수들은 찾아볼래야볼수가없고..

저그 유저중에서는 흔히 말하는 S급이 아닌 선수들이라도..

토스전 60%가 넘어가는게 허다하다는건..분명 문제가 있지않나합니다.

테란이 맵을 잘타고 프로토스가 맵을 잘 못타는 이유는..

분명 종족간의 강함과 약함의 차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 글에서 끝날게 아니라.. 분명 많은 논의가 필요하겠지요.

프: 테 는.. 거의 5:5수준이지만 -_ -..그냥 5:5. 왠지 플토가 상성이란게 느껴지지않네요. 적어도 저:테.. 불만은없지만 5.5:4.5로 테란이 상성이란게 보이는걸요;
05/05/06 23:08
수정 아이콘
저그 대 플토 전은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근데 저그 대 플토 만을 감안해서 밸런스를 조정한다면 테란 대 플토, 테란 대 저그 전에 분명히 문제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밸런스패치를 논하자면 끝이 없겠죠.. 이거 조정하다보면 저쪽에서 문제 생기고.. 그 패치 내용조차도 주관적인 성향이 강한 것들도 있게 마련일테니.... 참 모순입니다. 밸런스조정이 분명 필요는 하나 손쉽게 건드릴수없다는게요.
05/05/06 23:12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스타를 직접적으로 건드려서 아~주 세부적인 사항을 조절하지 않는이상 글쓴분이 언급하셨던 KOREA USE MAP SETTING 만으로는 밸런스패치가 수월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블리자드에서 직접적으로 건드리는것도 언제까지나 기다릴순없는 노릇이고... 우리나라에서 스타크래프트 판권을 산다면 참 좋을텐데 말입니다..
연합한국
05/05/09 03:29
수정 아이콘
Godori 그런식으로 말하시려면 프로가 된 후에나 하세요.
자기가 못하니깐 플토대 저그가 밸런스가 맞지.-_-
내일은다를나
05/05/09 11:56
수정 아이콘
Godori/태도가 상당히 건방지시네요.
님이 이런 글 싫다고 하시기전에 먼저 자신 댓글부터 돌아보세요.
님이 다신 댓글 같은 거 좋아하는 사람 없습니다.

그리고 글쓴이 의견이 너무 주관적이다 하시지 말고 님이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부터 바꿔생각해보십시오.
zzkk12345
05/05/10 18:23
수정 아이콘
딴건 다필요없고 제발 플토 쉴드업 싸게하고 스톰데미지 복구 했으면 좋겠습니다.
05/05/11 16:30
수정 아이콘
맵 제작시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종족에게만 유리하게 나오는 경우가 잦다는것이 밸런스가 이미 붕괴되었다는 이야깁니다. 지금 스타크래프트는 이미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제 바람은 별로 하는일 없이 통합프로리그 운영권 가져간 e-sports협회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해 줬으면하네요. 100%밸런스는 물론 나올수 없겠지만 맵제작시 특정 종족에게 유리하도록 의도하지 않았다면, 그 맵에서는 밸런스가 어느정도 맞는... 정도가 되어야 밸런스가 맞는다고 할수있는거같아요.
05/05/13 15:35
수정 아이콘
Godori님 댓글 내용중 스톰 복구되면 저그 엿된다는거.. 스톰 옛날같은때도 플토는 저그밥이었습니다.
마음의손잡이
05/05/14 00:06
수정 아이콘
패치는 알았으니까 기본적인 인공지능을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떠있는 건물때리는 드래군, 러커잡으러 빌빌대는 꼴을 보니 정말 테란유저로서 안타깝습니다.(ㅡㅡ)
05/05/15 21:21
수정 아이콘
스톰복귀 or 질럿 2번의 걸친공격 말고 1번에 16데미지 주는것(이러면 울트라도 질럿으로 어느정도 커버가능)하면 끝
MonoSaint
05/05/21 00:24
수정 아이콘
스톰 데미지가 예전과 같이 올라간다면 저그 측에서는 견제를 하는데 상당히 난감해 질 것 같아요 -_-;
테란이야, 언덕 탱크가 있고, 프로토스는 템플러로 스톰을 지지면 되지만, 저그는 러커를 제외한곤 합당한 유닛이 있나요?
템플러의 스톰 한방이면, 꽃밭이 되어버린 멀티를 무엇으로 견제 해야 할까요?
비엔나커피
05/05/23 20:15
수정 아이콘
시즈 사거리만 10으로 줄이면 바랄게 없겠네요.
05/05/24 17:16
수정 아이콘
1.07때 럴커 스톰한방이였을때도 저그는 플토 밥으로 알았습니다... 그거 복구한다고 밸런스 무너질일은 없슴..
깜찍쿄우
05/05/31 15:39
수정 아이콘
goldeep 님 글 간단하게 수정. 1.07 버전때 러커가 스톰한방에 돌아가셨을때도 프로토스는 저그의 밥이었습니다.
zzkk12345
05/06/01 00:21
수정 아이콘
하지만 러커가 스톰한방이 아니라서 플vs저 밸런스가 저그쪽으로 기우는데 한몫하고 있죠 -_-;
NeVeRDiEDrOnE
05/06/06 01:21
수정 아이콘
테플전 지상군 밸런스에 관해선 시즈탱크의 시야를 줄이는 건 어떨까요? 친구와 시즈 시야가 1일때를 가정해서 토론하던 기억이 나는데...
성세현
05/06/25 21:19
수정 아이콘
neverdiedrone님//시즈시야 1이면...
건물 띄우면 되지 않나요?
건물 띄우면 바리케이트 효과도 되고... 일석이조같은데;;

그리고 저 위에 스톰데미지 한방 만들면 저그 엿된다고 쓰신 님....
과연 무슨 생각으로 쓰신지 잘 모르겠네요;;
스톰 1방 되도 연탄조이기 뚫기가 쉬운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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