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0/21 13:40:37
Name 스파이크 슈피
Subject [전략][7th]Kaiun의 Baroque Protoss
저번에 '므훗;;'이라는 아이디로 불독토스를 올렸었는데요.
그때도 유난히 pgr에만 전략보급(?)이 늦어 좋은전략이 묻히는거 같아 제가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렸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보다 널리널리 전략의 보급을 위해 오늘도 어김없이 글을 올립니다. ㅠ.ㅜv
그럼 원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7th]Kaiun(카이언)입니다.


오랜만에 프로토스 새 전략을 올립니다.
대 저그전 전략으로써 필승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 대회에서도 써 먹었고, 그만큼 테스트가 충분히 행해진 후 올려지는 전략입니다.
퍼 가실때는 제이름까지 꼬옥~ 퍼가세영..^^:

프로토스 유저분의 건투를 빕니다.


Baroque Protoss 전략 메뉴얼(Written by [7th]Kaiun) http://cafe.daum.net/7thClan


서론

지금까지 2게이트류와 1게이트류가 혼합되어 쓰이고 있습니다. 2게이트의
장점이라면 초반 압박이고 1게이트는 드랍 및 커세어와 테크로 승부하는 빌드입니다.
하지만 2게이트류는 가스가 늦고, 1게이트류는 병력이 작아서 초반압박을 못한다는 것에 단점이 있었지요.

그래서 1게이트면서 2게이트의 장점을 가질 수가 있다면?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1게이트면서도 드론밀치기에 안밀리며 병력에서 손실이 없으면서 초반에 저그에게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빌드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사용한 지는 반년이 넘었으나 이번에 josu1004님의 권유도 있고 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그의 4~9드론, 뮤탈, 럴커, 등의 모든 빌드를 제압할 수 있는 프로토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가 있습니다.
(돌 날라오네요..커헉...딱!, 퉁퉁.. -0- , 썰렁하다구여? ㅡㅡ; )

1. Baroque Protoss - 바로크 프로토스의 배경(BackGround)

☞ 1게이트와 2게이트의 빌드 결합과 1게이트 물량강화

Battle Net에서 1게이트 커세어 + 다템 및 커세어 + 리버를 사용하는 유저분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1게이트류는 초반 견재가 힘들어 커세어가 나오는 타이밍에 드론밀치기+발업저글링에
밀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런 빌드는 모두 한번쯤 사용해보셨거나 사용중일 겁니다.
상대가 2∼3해처리를 하는 경우 에 이런 프로토스 빌드는 초반만 넘기면 상당히 강할 수 있습니다.
커세어 2기로 상대 오버로드를 잡은 후 상대 테크보면서 빌드를 변화시키는 것이 보통 주목적이죠.
그런데 이런 빌드에서 초반에 약한 이유가 코어올리고 파일론 지을 타이밍입니다.
(아주중요합니다., 고수분들은 아실 겁니다.)

질롯을 뽑자니 프로브가 생산안되니까 프로브가 울고, 프로브 뽑자니 질로수 부족해서
초반에 밀릴 수가 있고 참으로 난감하실겁니다.
초반에 프로브 1기는 엄청난 영향을 발휘한다는 것을 감안하면..질롯도 뽑고 프로브도 뽑아야 합니다.
-> 근데 그게 잘 안되죠.. -0-

-> 그것을 해결한 빌드가 바로 바로크 프로토스입니다.

☞ 저그 상대로의 럴커디펜스가 상당히 어렵게 됨
1.08 들어오면서 상대의 언덕 럴커를 막기가 상당히 어려워 졌습니다.
기존의 일반적인 질롯발업 + 템플러 빌드로는 상대가 초반러쉬를 막았을 경우는 중반이후에 저그의 확장을
막기가 거의 불가능해졌습니다.
바로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 한방에 저그 러커가 죽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런 저그의 유형을 봉쇄하기 위해서 바로크 프로토스가 만들어졌습니다.

다시 설명해 드리자면, 1게이트 빌드로 커세어 1기가 생산되어서 저그 기지로 공격갑니다.
오버로드 1마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기지쪽으로 오던 오버로드 2마리도 역시 잡았습니다. 총 3마리 잡았죠?
그리고 상대 기지에서는 히드라덴 올라가고 히드라가 나와서 이제 오버로드 사냥은 그만둡니다.

그러면 이 시점에서 저그는 어떻게 하는 지 알아봅시다.
그게 아래 2가지로 나누어집니다.

1) 히드라 3마리 뽑고 오버로드 지키면서 뮤탈리스크 간다.
-> 커세어로 보기 때문에 알아서 대처가능할 겁니다. 뒤에 체제대처법에 가면 자세히 설명을 올리겠습니다.

2) 히드라 8마리 정도에서 레어 오버로드 속도업하면서 럴커 만든 후 프로토스 앞앞마당 미네랄 지역에
럴커 박고 + 언덕 럴커 병행하면서 무한 확장후 울트라 + 저글링 + 히드라 하는 저그.

여기서 대부분의 유저는 2번을 선택합니다. 커세어 이후에 보통 발업질롯 + 다크 + 하이템플러로
앞마당을 먹기 때문에 저그는 럴커 체제로 가서 옵저버나오는 동안 타임을 벌면서 확장을 하고
언덕 럴커 게릴라를 하게 됩니다. 근데 이것이 상당히 막기가 힘듭니다.(모두 아시죠? ^^ )
드라군 생산해서 뚫고 나오면...저그는 전멀티.또는 울트라 체제입니다.
이 난감한 상황을 어떻게 타계해야 할까요?

이 2번째 저그유형을 이기기 위해서 나온 프로토스가 바로크 프로토스입니다.

2. Baroque Protoss(바로크 프로토스)란?

이제 Baroque Protoss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작명 센스가 엄청 후진 관계로 이름을 고심하던 중 josu1004님께서 Baroque (바로크)라고 작명을 해 주셨습니다.
포르투칼 어원에서 세련된 고급스런 뜻도 있고, 영어에서 괴상한, 이상한, 특이한 뜻도 있네요.
이 프로토스가 공격타이밍도 상당히 애매하게 괴상하고, 또 운영면도 하는사람에 따라 엄청나게 강해질 수가 있기에
이름을 이렇게 지었습니다.


※ 바로크 프로토스의 조건

☞ 로템기준으로 어느 위치던지 가능함
(오버로드로 확인한다던가 드론 정찰와도 괜찮음, 저그가 4드론 5드론 9드론도 대환영)


-----------------------------
Map 기준 : Lost temple
-----------------------------

빌드오더:

Basic Build Order
6 파일론(전진파일론, 로템기준 2시일 경우는 7파일론해도 상관없음)
7 게이트 A ( 전진게이트 최대한 입구 근처에 세움)
게이트 A완성후 질롯a 생산(생산되면 바로 질롯b.c.d까지 생산)
14~15 파일론
파일론 이후 바로 가스
가스 이후 코어
질롯 d 생산 후 드라군 1기 생산 -> 이후 바로 질롯 e 생산
코어 완성 후 바로 스타게이트(스타 게이트 완성 후 커세어 A→오버로드 공격) ,
커세어 B를 뽑거나 아니면 생략.
스타게이트이후 아둔 워프(완성후 발업)
아둔 워프 후 로보틱스 건설
(완성 후 셔틀 생산, 로보틱스 서포트베이건설 -> 완성후 리버 a. b 생산)
로보틱스이후 게이트 B 건설
포지건설(완성후 공1업)
멀티-> 이후 템플러 아카이브 건설 -> 하템나오면 셔틀 하템 게릴라
게이트 C,D 건설
1로보틱스 + 4게이트를 쉬지 않고 돌리면서 확장한개를 더 한 후

3~4로보틱스 + 5~6게이트 체제를 확립한다.(로보틱스에서는 리버생산)


* 바로크 프로토스의 기존토스전략과 또 다른점, 로보틱스의 갯수가 3~4개.
(4게이트이후 로보틱스와 게이트가 1:2비율로 늘어납니다.)

이유) 후반들어 강력한 셔틀 게릴라와 리버를 통한 저그의 멀티와 저그의 견재를막고,
목동체제를 확립한 저그를 막을 수 있는 프로토스이기때문입니다.


----------------------------------------------------------------------------------
☆ 게임의 운영

게이트 A를 지은 프로브가 정찰을 간다.
질롯 a : 나오자 마자 상대기지로 달린다. 정찰중인 프로브와 함께 드론 사냥을 한다.
질롯 b : 나오자 마자 상대기지로 달린다. 역시 드론사냥한다.
질롯 c,d : 입구 홀드 멋지게 한다. 뒤에서 프로브도 같이 붙어있는다. (-0)
드라군1기 : 나오자마자 기지 정찰중인 오버로드 사냥한다.

커세어 A : 나오자 마자 상대기지에 가서 상대의 체제 및 전술을 파악하여 그에 따라 유연한 대응을
할 수 있는 것을 최우선 목적으로 한다.
파악했으면 열심히 오버로드 사냥한다. 일단 상대기지 오버로드 사냥, 그다음은 기지 주위에 있는
오버로드 2마리(정방향, 반대방향)의 공격 및 기지 주위의 상대가 숨겨놓은 병력 및 상대 주력의 위치를 파악.

1게이트에서 꾸준히 질롯 생산하면서 발업이 되면 질롯이 일단 푸쉬를 들어간다.
( 성큰 있음 번개같이 빼서 한숨을 쉰다. 휴..안들어가서 다행)

상대가 성큰 3개정도 박고 히드라 한 5마리 있고 저글링 8마리정도로 레어 안올리고 해처리 늘리고
드론 열심히 뽑고 있다면 리버a가 나오면 정면에서 성큰을 리버로 뚫어도 되고, 아니면 셔틀을 이용해서
3cm 노가다 드랍으로 질롯이랑 리버를 본진으로 올려서 공격해도 된다.
또는 셔틀리버 + 2질롯으로 드랍해서 드론사냥도 해도 된다.

리버b가 나오면 그때까지의 병력과 함께 앞마당 멀티를 한다.
템플러가 나오면 템플러 드랍 게릴라를 한다.



3. Baroque Protoss의 유의점


1) 바로크 프로토스 연속적으로 저그에게 계속적으로 몰아부칠 수 잇는 빌드이기때문에 초반부터
게임 끝날때까지 저그에게 틈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역으로 말하면 그만큼 게릴라와 컨트롤을 하면서 유닛 생산이나 건물을 지어야 하기 때문에
대충 손 스피드로 따지자면 자기 손의 스피드가 170은 최소 되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합니다.
(권장 200이상. -0- ) 건물과 유닛 지정 및 단축키를 사용해야 한다는 가정입니다.
손이 느리면 이 빌드는 사용하지 못합니다.
(만약, 아주 능숙하게 단축키와 생산건물을 사용하신다면 140 APM 정도로도 무난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파일론이 한번도 막히면 안됩니다. (유닛생산에서 파일론이 막히면 GG입니다.특히 초반에는....)

3) 첫번째 멀티 타이밍이 아주 중요합니다. 리버a or b에서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4) 섬멀티는 셔틀때문에 아주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섬 2군데를 적극 권장합니다.

5) 1셔틀 나왔을 때 상대 언덕에다가 프로브 한마리 올려서 언덕 포톤도 해보세영. 잼있습니다. *^^* ( 사악하다구요? -0- )

6) 상대가 초반에 커세어를 막고 나서 노 레어에 계속 히드라를 뽑는다면 셔틀보다 리버를 먼저 만드세요.
리버 만들고 난 후 셔틀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땡러쉬가 올 가망성이 큽니다.

7) 정면에서 리버로 압박할때 조심하세요. 히드라 많은 것 같으면 바로 도망오세요.

----------------------------------------------------------------------------------
4. 각 체제에 대한 대응법

1) 4~9드론 : 4~6드론은 도착하면 이미 질롯 1질롯이 나와 있으며, 7~9드론부터는 2질롯이 나옵니다.
( 제가 대회에서 5~9드론 저그링에 당한게 한이 되어서 이 빌드 만듭니다. 100% 막습니다. 장담해요. )

2) 아둔 워프한 상태에서 커세어가 상대 기지 도착하는데.. 그때 뮤탈체제로 올라가고 있으면
로보틱스 워프하지 마시고 템플러 아카이브 워프해서 커세어꾸준히 모으면서 아콘이랑 같이 싸우셔도 되고
커세어 모으면서 리버가셔도 됩니다. 그것도 아니면 다이나믹 토스체제로 바꾸어 주세요. 어느 것이나 맘껏 선택하세요. ^^

다시 자세히 설명하자면,

ⓐ 커세어 3~4기 + 포톤으로 수비하면서 아콘 2 + 다크아콘을 만드시거나 아니면 아콘 2 + 하템 2개정도로
수비하면서 멀티 먹고 공격합니다.

ⓑ 포톤 1기정도를 깔고 커세어를 계속 모으는 방법이 있습니다.
2스타게이트로 가면서 커세어의 공1업을 하는 빌드도 괜찮습니다. 이 때 드라군은 2마리 이상은 뽑지 않습니다.

ⓒ 상대가 뮤탈 온니가 아니라 뮤탈은 7~12마리만 뽑고 히드라덴에서 럴커로 가는 저그일 경우에는
커세어는 3기 + 포톤 1~2개 로 초반 뮤탈 기본방어를 해 주고, 그 뒤로는 계속해서 드라군을 사업하면서
드라군을 모으면서 1아콘을 만듭니다. 6~7정도 + 1아콘이 되었을 때 포톤을 워프하고 앞마당 멀티를 할 수 있으며
(뮤탈체제 저그는 이것을 절대로 저지하지 못합니다), 멀티하고나서 바로로보틱스를 워프하면서 옵저버를 준비하고,
그때부터는 하템 + 질롯을 모아둡니다. 이 방식은 럴커 + 뮤탈을 모두 방어할 수 있는 방식으로 2해처리에서
뮤탈하면서 앞마당에 해처리 피거나 다른 스타팅에 해처리 피고, 럴커로 가는 저그에게 90% 승률을 자랑합니다.
드라군 + 커세어 3기때문에 뮤탈게릴라가 안 먹힐 뿐더러 럴커가 와도 드라군이 무난하게 방어하기 때문입니다.

ⓓ 다이나믹 토스 하세요 ^^ Best 전략란에 다이나믹 프로토스 전략이 있습니다.


3) 초 가난 극 초반 2해처리 노 레어 6~8저글링에 이은 히드라 땡 러쉬.

2시와 12시라면 6파일론에 7게이트 소환한 경우에 오버로드가 뒤뚱 뒤뚱 날라올 것입니다.
이 경우에 이미 게이트는 빠르니 초반질롯으로 공격을 하시구요.
프로브로 보고 히드라 땡 러쉬라면 바로크 프로토스로는 발업 이전에 히드라가 와서 당할 공산이 큽니다.
이것을 막을려면 3가지의 빌드가 가능합니다.

ⓐ 바로크 프로토스하면서 포지를 지어서 포톤을 일찍 건설하시거나

ⓑ 파일론 -> 게이트 -> 파일론 -> 가스 -> 코어(드라군 사업)
-> 2게이트 -> 3게이트 -> 로보틱스 -> 리버 순으로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Baroque Protoss는 2게이트 체제로 순식간에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이 빌드는 Baroque식 2Gate Build order라고 이름 짓겠습니다. 로템 기준으로 2시 12시에서 오버로드가 발견되면,
6파일론 7게이트 14게이트 15파일론 하시면 됩니다. 1질롯 생산후에 잠시 질롯 쉬어주시구요.
게이트 2번째 짓고 일반적인 2게이트 빌드로 나가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정석 9게이트 11게이트를 한 프로토스와
비교해서 약간 늦은 시간에 2번째 3번째 질롯이 나옵니다. 즉.. 1질롯은 상당히 빠르되 2질롯 3질롯은 기존 빌드와
거의같은 시간에 나옵니다. 자원은 약간 손해봅니다. 하지만 저그도 드론이 죽게 되니 상관없습니다.
12시 와 2시의 2게이트 vs 땡러쉬 빌드라면.. 컨트롤 하기 나름이죠? 초반에 오히려 질롯 압박 빌드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4) 2해처리에서 레어 빨리 올라간 상태에서 히드라 5~8기정도만 뽑고 수비하면서
스파이어 건설 후 뮤탈리스크 하는 저그의 유형.

-> 이 저그의 유형은 일단 뮤탈리스크로 견재를 한 후 히드라를 주력으로 삼고 무한 확장을 하는 저그의 형태입니다.
이러한 저그는 바로크에서 리버 테크까지 가져갔다면 셔틀 게릴라를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커세어를 3~4기와 리버 1기 나온 상태에서 질럿 드라군과 포톤 + 리버 + 커세어를 바탕으로 멀티를 하시길 바랍니다.
멀티 후 저그의 확장을 파괴하면서 자원전으로 가시면 됩니다.

* 여기에 대해서는 리플 파일을 하나 만들어서 올리겠습니다. 자료실에 바로크 프로토스 리플을 보시면 됩니다.

----------------------------------------------------------------------------------

☆ 바로크 프로토스의 전략의 분석.

1) 프로토스는 3가지 테크트리(커세어, 리버, 하템)를 과연 올릴 수 있는가?
-> 모든 유저분들이 아니다! 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설명하는 바로크 프로토스는 3가지 테크가
아주 쉽게 무난하게 올라갑니다. 그 이유는 일단 자원면에서 전혀 무리가 없으며, 이 프로토스를 만나면
저그가 100% 히드라를 뽑아야 된다는 가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그의 체제를 자기 입맛대로 변화시킬 수가 있다면...너무나 쉬운 싸움이 됩니다.

만약에 스포어를 박고 뮤탈로 가더라도 커세어로 보면서 다이나믹토스나 밑의 체제 대응법에 따르면
대응하기가 무난하기 때문입니다. 즉, 이 체제의 프로토스를 만나면 저그는 할 수 있는 전략이 히드라!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저글링 + 럴커, 히드라웨이브공격,히드라 + 럴커의 드랍이 저그로 할 수 있는 최선책이라는 것입니다.

이 3가지 저그의 공격 유형을 염두에 두고 빌드를 진행하시면 정말로 쉽게 대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2) 먼저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압박이나 부담을 줄 수 있는 공격 유형을 한번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다음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초반의 질롯 러쉬(하드코어 or 드론 사냥러쉬) : 이 2가지는 모두 저그에게 상당한 압박이 됩니다.

(2) 초반의 커세어 러쉬 : 히드라나 뮤탈이 뜨기 전의 커세어의 오버로드 사냥은 심각한 압박이 됩니다.

(3) 발업질롯의 러쉬 : 클립콜로니를 미리 지어 놓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가 발업질롯이 프로토스 기지에서
출발하면 성큰 완성전에 본진난입이나 질롯에 파괴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4) 예상치 못한 저그 앞마당 언덕의 언덕 포톤. 히드라 체제로 갔을 때 수송업이 안되어 있을 경우의 언덕 포토캐논은 난감합니다.

(5) 리버 드랍 : 앞마당 방어 충분히 해 놓았더니 본진에 리버 떨어지면 황당합니다. ^^;

(6) 하템 드랍 : 1질롯 드랍하면서 하템의 사이오닉 스톰은 종족을 불구하고 막을 수가 없습니다.

(7) 다크 드랍 : 4다크의 드랍은 대단히 위력적입니다.

저그에게 타격을 주는 공격은 위의 7가지 전략으로 요약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만들어진 바로크 프로토스의 공격은 초반 질롯 압박 -> 초반 커세어 -> 발업질롯의 러쉬 -> 언덕 포톤 ->
리버 드랍 -> 하템 드랍 -> 다크 드랍의 이 7가지를 모두 완벽하게 사용할 수가 있습니
마음만 먹으면 무난하게 사용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저그가 제일 싫어하는 프로토스의 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반 질롯 공격에 이은 커세어로 인해서 저그가 오버로드 속업과 히드라를 준비하게 하고, 그다음은 발업질롯을 푸쉬해서
성큰을 건설하게 하며 바로 이어지는 리버 드랍과 언덕 포톤으로 저그가 수송선 업을 강제로 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나서 떨어지는 1질롯 + 하템 드랍은 저그의 드론에 완벽한 타격을 주며, 중간 중간의 다템드랍과 견재는
저그의 확장과 본진 주요건물 부수는 효과를 낳게 됩니다.

위의 드랍및 게릴라를 하면서도 프로토스의 주력 병력은 저그기지앞에서 계속 적으로 농성을 합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저그의 드랍 공격만 항상 마음에 두고 드랍을 막을 준비를 언제든지 하고 있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저그가 프로토스의 테크를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토스가 저그의 테크를 유도하게 하여 3테크를 모두 타는
이 바로크 프로토스는 vs 저그전에서 강력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저그가 프로토스랑 싸우는 데 있어서 가장 사기 유닛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모르시겠다구요? 저의 관점에서는 바로 저글링입니다. 질롯과 똑같은 자원 100으로 질롯은 1마리, 저글링은 4마리입니다.
근데 질롯이 저글링 4마리를 이기나요? 아닙니다. 못 이깁니다. 좁은 입구에서 싸우지 않는 한 절대 못 이깁니다.
이 이유로 인하여 초반에 질롯을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저그에게 멀티를 주고, 쌈싸먹기를 당한다던가 하는 결과가 생깁니다.
근데 바로크 프로토스를 쓰면 커세어때문이라도 히드라를 빨리 만들어야 하니 저글링을 못만들고, 또 리버 때문에 중반에서는
아예 저글링을 못 만듭니다. 즉... 아드레날린 저글링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저그의 사기 유닛을 제외했으니...싸워볼만 하죠? ^^

----------------------------------------------------------------------------------
Replay자료실에 저([7th]Kaiun)와 josu1004 님이 한 바로크 프로토스를 올려놓았습니다. 보고 참고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무릇 빌드오더라는게 항상 응용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맞게 적당히 변화시키세요.

프로토스의 세상을 위해서!!!!

[7th]Kaiun 올림 -


글쓴이: [7th]Kaiun
출처: http://cafe.daum.net/7thClan
        http://cafe.daum.net/TossTaylor
p.s)리플은 출처에 까페자료실 참조
p.s2)100% 펀글이므로(실력이 안되므로;;)저한테 태클걸지 말아주셔요 ㅠ.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명진
05/07/02 18:39
수정 아이콘
예 저는 2003년에 나온전략을 2005년에 쓰려고 안간힘쓰고있네요
누굴 위한 삶인
06/08/05 20:23
수정 아이콘
예 저는 2003년에 나온전략을 2006년에 쓰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네요
태엽시계불태
06/08/09 21:06
수정 아이콘
예 저는 2003년에 나온전략을 2006년에 쓰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네요(2)
태엽시계불태
07/10/11 02:01
수정 아이콘
2007년에 써도 괜찮은 전략이네요 -_-;;
발업프로브
07/12/20 04:31
수정 아이콘
지금 2007년 무난한 3해처리 저그한테도 무척 잘통하네요... 가장 핵심은 초반 질럿찌르기로 얼마만큼 이득을 보느냐...

이거에서 이득못보면 거의 지더군요... 아니면 이후 운영이 정말 힘들던...
엔뚜루
09/09/08 08:47
수정 아이콘
2009년에 이 빌드를 쓰고 있네요..
HunterSeeker
03/10/21 16:37
수정 아이콘
정말로 이게 딱딱 떨어진다면 완벽한 전략이네요. *.*
03/10/21 23:08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봤던 거지만 확실히 좋은 빌드네요. 그렇지만 분명히 약점은 있겠죠-_- 뭐 그것은 빌드 자체의 약점이라기보다는 글쓰신 분 말대로 운영에서 극복해야 하는 것이지만.. 흐흐 유일하게 동의할 수 없는 건 필-_-승전략이라는 거 :P
박경구
03/10/22 00:39
수정 아이콘
바로크 토스..굉장히 어려운 전략으로 알려져 있죠. 멀티타이밍이 굉장히 까다롭고 손도 빨라야 한다는................고수전략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Elecviva
03/10/22 00:52
수정 아이콘
앗.. 재미있겠어요 +_+ 꼭 해봐야지.. 흐흐흐..
03/10/22 01:01
수정 아이콘
로템에서 저그 상대로 한번 해봤는데... 이기긴 이겼습니다만
손이 안따라 주니 너무 정신 없이 했네요 -_-;;
시종일관 마음먹은데로 손이 안움직이니 참...
제대로 구사만 한다면 상당히 강력한 전략이라고생각합니다 ^_^
선석영
03/10/22 01:20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걸 응용해서 원스타+아둔+로보틱스를 가는데요
무탈이면 로보틱스 취소하고 템테크타고 히드라라면 무조건
언덕포톤합니다. 리버는 땡히드라가 예상되지 않는다면 안만들고
그냥 템테크타면서 멀티합니다. 로보틱스는 언덕포톤이라는 메리트
하나만으로도 빠르게 올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후에 빠른
옵저버생산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매우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
솔직히 실력이 딸릴 땐 언덕포톤 이상으로 저그를 압박할 수 있는게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고수시라면 안당하시겠지만. 다만 12시
저그는 매우 싫어요..-_-;;언덕포톤 별 소용이 없음.
김대선
03/10/22 03:49
수정 아이콘
음.. [7th]kaiun 님.. 전략가로 유명하신 분이죠. 제 기억에 다이나믹 프로토스 아니면 2스타 웹 커세어 빌드가 이분 작품인걸로 압니다.
약간 의문스러운게 보통의 1게잇빌드보다 6파일런 7게잇 빌드가 더 무난하게 빌드가 올라간다고 한게 저그에게 상대적인 피해를 주었을때를 가정한것 같구요, 두번째로는 커세어-발업-리버를 간 후에야 멀티를 가면 멀티 타임이 상당히 늦어지는데 커세어로 오버를 1기정도 밖에 못잡았을 경우엔 (1게잇이면 히드라덴은 매너잖아요 ^^;;) 리버에 큰 피해를 입진 않을테고, 프로토스 압마당과 템이 모두 느린만큼 프로토스 삼룡이 가져가는 타이밍이 더 느려지게 되어서 저그가 굳이 개멀티를 하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삼룡이까지만 자원 채취하면서 하면 업그레이드 에서 딸리는 프로토스가 후반에 살짝 불리해질것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 빌드의 승부 포인트는 제 생각에는 커세어 이후 질발업이 되면 저그는 당연히 프로토스의 템멀티를 생각할텐데, 시야확보가 힘들어진 저그에게 깜짝리버를 먹히도록 발업질럿으로 압박감을 얼마나 줄 수 있느냐 즉 자신이 멀티를 하지 않는것을 저그가 알지 못하게 하는것이 승부의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김대선
03/10/22 04:08
수정 아이콘
쓰고 보니 "계속 막히면 언젠간 진다" 의 얼토당토 않은 논리가 되었군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오버가 3마리 이상 잡힌 상태에서 이빌드를 시전하면 다른 빌드에 비해 승부를 조기에 결정지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WizardMo
03/10/22 10:00
수정 아이콘
드론2마리 이상 잡지못하면 반드시 진다라고 할수있는빌드죠...
얼마전부터 지금까지 대저그전의 한 가지로 자리잡은 초빠른원질럿찌르기 이후 원게잇 커세어인데, 그걸 좀더 자세하게 기술하고 그 후반까지운용을 제시했다는점에선 정말 대단한 전술입니다.
김연우
03/10/22 10:40
수정 아이콘
다른 모든걸 다 떠나서, 일단 재미가 있습니다. 언제나 똑같은 2게이트 하드코어, 앞마당 먹고 한방 식의 진행이 좀 지겨워서요
황제의 재림
03/10/22 11:56
수정 아이콘
후반가면 3~4로보틱스에서 리버를 뽑아 울트라는 막는건가요? 재미있겠네요^^;;
마왕펭귄™
03/10/22 15:37
수정 아이콘
하아.. 가을이군요.. -_-
쌔규이
03/10/23 15:23
수정 아이콘
저그가 9드론 앞마당 빠른 스포닝을 해서 빠른 질럿찌르기&일꾼사냥이 실패하면...힘들수도 있을것 같기도...?
03/10/23 18:11
수정 아이콘
이전략 한 20번 정도 해봤는데.. 정말 좋군요... 초반커트롤이 거의 승부를 좌우하는데요 보통 질럿두마리정도 까지만 저그 본진에서 노는게 좋을것같습니다. 두마리가 있다는것만으로도 저그는 정신없어서 상대의 타미잉을 뺐을수있습니다 그리고 뜨는 커세어.. 그렇게 견제하면서 그 이후의 운영은 자기 맘대로 해도 됩니다. 저그가 드론 왕창 못뽑게 만들었다는거 자체가 거의 승기를 잡은거거든요.. 웬만큼 승률높은 저그들도 언덕 포톤엔 속절없이 당하더군요 커세어땜시 언덕에 오버가없으니까...
정말 그순간은 짜릿합니다 +_+
ProSuMaG.O
03/10/25 00:03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 어딨는가요..?
03/10/25 00:19
수정 아이콘
http://cafe.daum.net/TossTaylor은 자료실에 'Taylor-P vs Z'란 83.84번 이구요. http://cafe.daum.net/7thClan은 마찬가지로 자료실에 '전략 Replay 자료실'에 13,20,21번이네요..
스톰 샤~워
03/10/25 16:58
수정 아이콘
저는 무척 하수입니다만 이 전략 아주 좋더군요. 딱 보는 순간 바로 내가 찾던 그 전략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
전 손이 느려서 제대로 따라하지는 못하지만 일단 마인드를 바꾸면서 기분이 좋습니다.
바로크토스의 대 저그전 마인드는 '계속 공격해서 저그를 정신못차리게 하기'라 생각합니다. 초반엔 질럿으로, 그다음 커세어, 그 다음 드라군, 그 다음 리버, 그 다음 템플러 하는 식으로 계속 공격을 하게 되니 저랑 비슷한 수준의 저그는 말그대로 정신 못차리더군요.
저야 실력이 워낙 허접이라 그래도 나중에 지긴 합니다만 지더라도 예전처럼 꽁꽁 묶여있다 이리 치이고 저리치이고 하면서 지는게 아니라 계속 공격하다 한방에 밀리는 식이어서 기분좋게(?) 질 수 있더군요. ^^;;;
윤여상
03/10/26 02:10
수정 아이콘
이거 꽤 좋습니다. 한 5~6게임 하는동안 약점이라고 찾은건..빌드가 사람을 어지럽게 한다는거 빼고는 자기 몸에 익숙해진다면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대충 1질럿 들어가면 저글링라바가 생산중이거나 스포닝 완성타이밍이구요. 1질럿1프로브로 못되도 2기는 잡는거 같습니다. 드론이 도망을 다니지 안는다면요. 그리고 그다음 질럿은 앞마당 먹었으면 저그본진 구석쪽이나요. 앞마당 안먹었다면 저그앞마당 사각지대에 숨겨놓은후, 추가질럿2마리로 내입구 홀드후 스타게이트 테크탈때, 분명 저글링 플토입구 앞으로 100이면100와있습니다. 그때 유유히 숨겨논거 보내서 다시 3마리정도 드론 잡으면, 커세어 날라갈때 대부분 지지 치더라구요.
커세어까지 막아도 언덕포톤에 시달리고, 리버는 아예 막을수 없습니다.
제가 볼땐 불독나왔서 해봤을때보다, 더 편하게 상대종족을 제압할수있는거 같습니다.
윤여상
03/10/26 02:13
수정 아이콘
당분간 저그 골르는 저그유저들한테 편하게 게임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드론 5마리가 쫑나면 -- 6시 8시에선 안쓰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오버로보고 눈치 채더군요. 리버까지 완벽히가서 드론좀 작살내주면 앞마당매우 편안하게 먹을수 있습니다. 그때부턴 프토 유저분의 역량인듯 싶은데요. 아마 지는게 신기할정도로 프토가 유리합니다.
만성피로
03/10/26 13:29
수정 아이콘
일단 입구방어에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빌드가 무난하게 올라가는 것 아닐까요? & 플레이해보면 일반 원게이트에 비해 자원적인 이점이 느껴지는데 이유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 빌드의 장점은 무엇보다 토스가 앞서서 게임을 운영할 수 있다는 거죠.
03/10/26 21:0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 빌드가 6파일론임에도 불구하고 부자빌듭니다.. 참신기해요..로보틱스랑 시타델 두개 동시에 올릴수잇다는게 하여튼 짱입니다
언덕저글링
03/10/29 20:39
수정 아이콘
연의// 이빌드가 6파일런임에도 부자인 것은 저그가 피해를 받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초반 드론과 오버로드까지 잡히면서, 상대의 질럿이 늘어나는 것이 보이면 마음대로 드론도 못찍죠. 따라서 저그는 가난하게 갈 수 밖에 없으므로 상대적으로 프로토스가 부자가 되는 것으로 보이네요.
마술사
03/10/29 22:38
수정 아이콘
흠..1게이트테크탈때 6파일런7게이트 질럿찌르기하며 테크타는건 요샌 좀 흔한거 아닌가요..; 이것말고 다른 특징들이 많은 전략같은데 댓글들이 거의다 6파일런에 관한 내용이;;;
마술사
03/10/30 12:46
수정 아이콘
1게이트에서 빠른게이트로 질럿찌르기 이거 말고 이빌드의 다른 특징적인...리버를 쓰는 점에선, 더블넥을 안하는 스플래쉬 프로토스랑 비슷한 느낌이네요..근데 대부분 빠른커세어 이후 이어지는 로보틱스로 견제(언덕포톤이든, 리버드랍이든..)는..보통 히드라 8마리정도+성큰으로 방어하며 스파이어 테크 타서 뮤탈로 가지 않나요..상대가 로보틱스 올린걸 알고도 과연 러커로 가 줄까요....1스타에서 커세어 서너기 뽑아봐야 스컬지+뮤탈에 힘쓰긴 힘들고요..드래군은 당연히 뮤탈한테 힘을 못쓰고..로보틱스 짓느라 아마 아콘은 힘든타이밍일텐데..과연 저기 말처럼 쉽게 앞마당이 가능한지 의문인데요?
윤여상
03/10/30 15:18
수정 아이콘
질럿이 발업되서 이리저리 압박을 가하는데, 저그입장에선 리버보단 템플러계열을 생각할꺼같은데요. 리버를 피해없이 막을수가 없습니다. 막았다해도 리버만 살아돌아가면 앞마당을 너무 싶게 먹죠. 저그는 가난한데..그다음부터 저그 멀티안주고 사업드래군으로만 밀어도 무탈한텐 싸움될꺼같은데요. 제 저그실력이 플토에비해 많이 허접이라 잘모르겠습니다만 그저 플토의 입장으로 본겁니다. 아예 첫커세어보고 무시하고 스콜지뮤탈로 저그가 간다해도 플토는 로보틱스 안올리고 템올려서 아칸 만들면 되는거구요. 제생각에 돈이 많은건 원게이트라 병력생산에 그다지 돈이 안들어가는거 같습니다.
03/10/30 17:53
수정 아이콘
저그에 있어서 악몽적인 빌드가 하나 탄생했네요. 하지만 이 빌드가 완벽하다. 완전하다 라는 가정을 내리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물론 초반에 저그가 당연히 고생을 할수밖에 없을겁니다. 가령 초반부터 질럿으로 압박하는 토스를 저그로서는 당연히 부담으로 느낄수밖에 없죠. 하지만 프토의 테크가 올라가는 시점에서의 헛점이 나올수 있습니다. 물론 프토유저의 실수로 그 헛점이 들어날수도 있습니다만, 오히려 저그가 그 헛점을 노려 프토의 실수를 유도하게 할수도 있습니다. 또한 멀티타이밍을 가져가는 시점에서도 빈틈이 나오네요. 지금까지는 저그를 상대로 강력할수 있겠지만, 적어도 저그가 해법을 내놓는다면, 프토에게는 순간의 필살기에 그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불독에 이어 프토의 강력한 카드가 하나 더 주어졌다는게, 저그에게 있어서는 암울할뿐이겠네요.
Edenbride
03/10/30 20:32
수정 아이콘
로보틱스 올리는지 시타델 올리는지 못봅니다 드라군이 스타게이트 올라가면서 나오기때문에 스타게이트만 봅니다. 그럼 대게는 히드라로 가게되죠 그다음에 플토가 뭘할지 저그는 좀 고민을 많이 해야죠 근데 두개 다 올려버리는다는게 장점
마술사
03/10/31 14:46
수정 아이콘
아뇨..제말은-_- 처음엔 당연히 히드라로 가고요..히드라 한부대정도 뽑은이후에..리버드랍이나 언덕셔틀등을 당하고 나면 당연히 뮤탈로 전환하지 않느냐 하는 이야기죠..
선석영
03/10/31 20:18
수정 아이콘
리버를 뽑았다고 해서 템플러가 없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히드라 한 부대 후 뮤탈로 전환하는게 큰 힘을 발휘할 거라고 생각은 안되는 군요.
러쉬를 모두 막고 뮤탈겐세이 들어갈 때 쯤엔 플토의 방어라인이 이미 갖춰졌을 가능성이 크죠.
게다가 일반 발업빌드와 거의 비슷한 타이밍의 발업질럿과 ( 이 때는 보통 플토가 주도권을 가져가는 시점이죠 럴커나오기전까지.) 동시에 이뤄지는 언덕 포톤이나 리버드랍을 저그가 막는 건 녹록치 않습니다. 히드라 한부대로는 질럿과 언덕포톤 리버의 콤보를 막기가 쉽지는 않다입니다. 히드라 한 부대라면 질럿(8~9) 꼴아박으면서 언덕포톤 해버리면 저그 앞마당 날아가버리구요.(제가 당했음 럴커뽑으려다..-_-;언덕에 딱 붙여서 성큰 3개 지었는데.ㅜ.ㅜ물론 실력.) 어지간하면 이 순간까지는 동등한 실력의 유저끼리라면 플토가 겜을 이끌게 된다고 생각하구요. 문제는 이 빌드가 상당히 본진 자원을 빨리 소모하기 때문에 앞마당을 언제 먹느냐가 매우 중요하죠. 초반의 주도권 장악에 집중하다가 앞마당을 제 타이밍에 못 먹으면 초반에 열심히 두들겨서 기분 좋았다가 역전 당하는 경우가 발생해버리곤 하니..-_-; 앞마당을 제 타이밍에 먹어야 기가 사는 빌드!
진짜 엑스터시
03/11/04 12:36
수정 아이콘
불독토스가 대테란전의 획을 긋는 전략이라면..
바로크는 초반 대저그전에서의 플토운영에 한 획을 긋는 전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근데 의문사항이 있는데요..
7가지중 하나라도 막히면 좀 힘들꺼 같은데...
아무래도 본진자원만으로 커세어,다크,하템에 리버까지 -_-
선석영
03/11/05 05:30
수정 아이콘
겜 플레이 도중에 자원이 막히는 것은 느끼지 못했는데
본진 자원이 장난아니게 빨리 떨어집니다. 고로 앞마당을 빨리 먹어야함
쌔규이
03/11/24 07:54
수정 아이콘
10드론 혹은 11드론 앞마당 해처리후에 바로 스포닝으로 가니 저그가 어찌 어찌 잘 막더군요 :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68 [P vs Z] 4게이트 2아칸 [49] 김연우27409 08/12/19 27409
1665 [T vs P] FD ver.2 (리플추가) [48] purplejay19256 08/12/10 19256
1664 [P vs Z] 프로게이머 신상호 5드론 대처 (메두사) [22] 료상위해17032 08/11/24 17032
1659 [P vs P] 매너러쉬의 고찰 ( +타종족 ) [9] 료상위해20059 08/10/24 20059
1658 [T vs Z] 저그 넌 날 따라올 수 없다 [12] 보헤미안20541 08/10/21 20541
1656 [T vs Z] 파이썬 테란의 저그전 심시티 [10] 마늘향기27145 08/10/19 27145
1654 [Tip] 중수들을 위한 세가지 팁. [9] NESentinels15393 08/10/18 15393
1651 [P vs P] 지상맵의 프프전에서 커세어를 사용하는 전술, 팬텀커세어 ver 1.0 [28] Phantom17819 08/10/12 17819
1650 [T vs P] [P vs Z] 파이썬 최적화 심시티 [18] courts26232 08/10/10 26232
1649 [P vs Z] 파이썬 심시티 ( + 게이트 많이 짓기 Tip ) [12] 료상위해33091 08/10/09 33091
1647 [Z vs P] 공방용 네오 사우론 [20] 진리탐구자20911 08/10/09 20911
1645 [Z vs P] 파이선에서 토스 더블넥 상대 빌드.(리플레이 첨부 했어요. ㅜㅜ) [5] 광합성17152 08/10/06 17152
1643 [P vs P] 송병구 선수의 3게이트 리버드라군 [11] 장자20980 08/10/03 20980
1642 [T vs P] 10초 빠른 FD 빌드 [23] 장자17997 08/10/03 17997
1641 [P vs Z] [Tip] 5드론 대처법 [15] 료상위해17394 08/10/01 17394
1640 [P vs T] Black식 질럿-캐논 전략 [20] Black_smokE12111 08/09/29 12111
1637 [P vs Z] 2GA - 가스빠른 2게잇 - Final [18] Remisa12391 08/09/26 12391
1636 [P vs P] 송병구 선수의 스피드업 셔틀 [1] 장자16465 08/09/24 16465
1635 [팁] 저그 라바생성 시간 측정 [18] 거울소리26280 08/09/21 26280
1632 [P vs Z] 정석 캐논러시. 좀 더 다듬어서 다시 올려봅니다. [5] 무한의 질럿15097 08/09/17 15097
1631 [P vs T] 패스트 옵드라 (G-토스, 리플2개 첨부**) [15] 료상위해14348 08/09/16 14348
1627 [Z vs T] 625Zerg! 난 이판 꼭 이겨야 겠어!! [24] 이안19344 08/09/09 19344
1626 [Z vs T] (파이선)묻지마 미친저그~~ [26] 펠릭스~20928 08/09/03 2092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