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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27 09:17:26
Name 겨울愛
File #1 투팩.zip (0 Byte), Download : 881
Subject [T vs P] 투팩, 초반부터 토스한테 들이대보자!
전략게시판에 테플전에 관해 올라온 게시물도 오래되고, 얼마 전 질문게시판에 파이썬에서 테란이 토스 어떻게 잡나요? 라는 글을 보고 용기내서 전략을 한 번 올려봅니다. 이 빌드는 어디까지나 국민맵 파이썬을 기준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우선 기본 빌드오더부터 집고 넘어가겠습니다.

9/10-서플(8번째 나온 scv로. 이하 표시되는 인구수 기준입니다)
12/18-배럭, 가스(완성되면 scv 2기로 채취)
13/18-scv 정찰(정찰 방향은 12시-2시, 6시-8시처럼 서로 공중거리 가까운 스타팅)
15/18-서플(이때쯤 배럭스가 완성되는데 배럭에서 마린 1마리씩 꾸준히 추가합니다)
17.5/18-팩(마린, scv 꾸준히 생산)
20/26-두번째 팩토리(이때 가스에 scv 3기)
24/26-서플(이후 scv 생산 중단. 마린만 꾸준히 생산합니다)

첫 번째 팩토리 완성 후 바로 애드온 붙인 후, 탱크-마인업을 해줍니다. 초반에는 배럭-투팩 모두 돌리기에 자원이 좀 빡빡할 수가 있는데 우선순위를 탱크-마린-마인업-벌쳐 순으로 둡니다. 일꾼은 26 이후 한참 중단하다 투팩 병력이 진출하면서 후속병력(벌쳐)을 찍어주고 남은 돈으로 생산 재개합니다.
진출 타이밍은 두 번째 탱크가 나오는 순간 바로인데 이때 병력 구성은 7~8마린, 2탱, 2벌쳐이며 진출 할 때 마인업이 완성되면 바로 벌쳐 속업을 눌러줍니다.

교전에서의 병력 컨트롤은 다른 거 없습니다. 토스가 원겟 더블이거나 투겟3-4드라 더블정도 해서 드라군 숫자가 만만해 보인다면 탱크 1점사만 피하면서 일점사 컨트롤로 드라군만 잘 줄여주셔도 무난하게 토스의 앞마당은 날릴 수 있습니다. 드라군이 좀 많다 싶으면 병력은 어택땅 시켜두고 벌쳐로 드라군 옆에서 마인을 마구 심어주면 그 사이 다수 마린+투 탱크의 화력에 드라군이 순식간에 녹아납니다.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이 투 팩 빌드는 이 병력으로 토스를 조이거나 게임을 끝내겠다는 것이 아니라 적절히 이득을 얻고-토스가 해야 할 것을 강제하고- 토스의 초반 전략적인 플레이를 정찰하는데 의의가 있다는 것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이 빌드로 게임한 리플레이들을 보시면 대략 어떤 컨셉의 운영인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게임하시는 분에 따라 운영해 가는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저는 이 빌드를 이용해서 초반 토스의 앞마당을 날리면서 토스가 멀티 먹는데 있어서 옵저버(로보틱스 테크)를 강제하고 조금이나마 빠르게 가져간 멀티 힘으로 일꾼을 쉰 초반 손해를 복구하고 5팩으로 빠르게 병력을 확보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춘 다음에 토스의 트리플이 딱 활성화 되는 타이밍에 다시 진출해서 게임을 끝내버립니다. 초반에 아예 배째버리는 공방용 물량토스의 경우(사업 투겟 상태에서 트리플을 올리거나 하는)는 첫 투팩 병력이 진출할 때 게임이 끝나버리기도 합니다.
테플전에 있어서 초반에는 토스의 전략에게 수세적일 수밖에 없는 테란보다는 (토스가 해야 할 전략을 강제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응하시면 훨씬 게임을 편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이 투팩 빌드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살펴보았는데 이제 자잘한 팀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정찰을 빠르게 공중거리가 가까운 스타팅으로 가는 이유- 모든 투팩 류가 가지고 있는 약점이겠지만, 파이썬 12-2시 6-8시 같은 관계에서는 빠른 로보틱스 류 전략에 매우 취약합니다. 때문에 우선 토스가 어떤 전략을 쓰는가를 반드시 정찰해야 되고, 공중거리가 조금이라도 먼 편이 빠른 로보류를 방어하기 좋기 때문에 반드시 첫 정찰은 공중거리가 가까운 스타팅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13scv로 가게 될 경우 토스가 게잇 완성되자마자 일꾼을 쉬면서 질럿과 코어를 동시에 올리는 빌드를 써도 질럿이 입구를 막기 전 타이밍에 정찰에 성공 할 수 있습니다.(첫 정찰일 경우) 만약 상대가 빠른 리버인게 정찰이 되면(사업 전 로보틱스) 진출 타이밍을 원탱 때로 앞당깁니다.(사업 후 로보면 무난하게 진출해도 됩니다) 6마린 1탱 마인업 3벌쳐로 진출해서 언덕위에 진치고 있을 2질럿 1드라를 사뿐히 잘라먹고 게잇 주변에 마인, 벌쳐랑 탱크는 프로브를 잡아주면서 후속 병력은 벌쳐로 토스 본진으로 계속 달립니다. 리버에 의해서 피해를 많이 못주게 된다 하더라도 리버가 최대한 테란의 본진에 오지 못하게 묵어두고 그 사이에 모든 대비를 해두는 거죠.(저 같은 경우는 6마린 1탱 3벌쳐로 진출하면서 조금 세이브된 자원으로 엔베-스타포트를 올리든지, 아머리-스타포트를 올려서 상대의 셔틀 플레이를 원천 봉쇄하려고 합니다. 투팩 병력이 확실하게 토스의 앞마당을 날렸다든가, 프로브와 병력을 잡은 이득을 보았다면 방어는 조금 과할 정도로 해도 좋습니다.

2. 상대의 초반 병력에 질럿이 섞여있으면 언덕 입구 위 마린 앞에 scv를 홀드 시켜 둡니다. 어디까지나 마린이 몸빵+화력이 되기 때문에 초반 소수 질럿, 드라군에 마린 끊어 먹히는 건 많이 아픕니다. 1질럿이면 scv1기 2질럿 정도 된다면 scv2기 정도 나와서 홀드시켜 줍니다.

3. 상대 앞마당의 넥서스를 깨면 탱크는 바로 회군해 주고 벌쳐로 토스 앞마당에 마인을 다 박은 다음에 벌쳐 1기씩은 다른 스타팅-중립멀티(혹은 삼룡이)로 패트롤 시켜 둡니다. 상대의 지상 멀티 체크가 가장 중요한데 이는 트리플 활성화 전 타이밍이 토스가 가장 약한 때이기 때문입니다. 초반에 넥서스를 깨는 피해를 줬다고 해도 토스가 트리플을 활성화 시키면 게임은 장담할 수 없습니다.

4. 앞마당 교전 중에 벌쳐 한기 정도는 토스 본진으로 슬쩍 들여보내서 토스 본진에서 어떤 건물이 올라가는지 확인해 주면 게임하기 정말 편해집니다. 토스가 그때서야 3-4게잇 올리고 뒤늦게 로보틱스를 가고 있다고 한다면 테란은 앞마당 이후 바로 4팩까지 늘리면서 아머리 정도만 지어서 골리앗 소수만 뽑아줘도 어느 정도 방어가 됩니다. 만약 정찰을 못했다면 최대한 안전하게 해줍니다. 토스가 언덕 위로 올라간 후 빠르게 옵저버를 확보해서 마인을 제거하고 내려온다면 리버 대비를 해주는 게 좋고, 한참동안 내려오지 않으면서 움츠리고 있다면 다크 드랍을 대비해서 아카데미를 빨리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5. 5팩까지 늘린 후 진출 타이밍은 상대 토스가 트리플에 프로브를 막 붙이는 시점으로 잡는 게 좋습니다.(혹은 그 후 1분 이내) 초반에 정말 피해 없이 투팩을 막거나 그 후 견제를 통해 테란의 자원에 피해를 준 토스가 아니라면 그 시점에서는 물량에서 테란보다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이때는 그냥 서로 무난하게 원겟더블-원팩더블한 토스, 테란의 경기에서도 타이밍입니다) 최대한 잘 싸우는 것 보다는 최대한 빨리 진군해서 중요한 위치를 선점한 다음에 조이는 것이 좋습니다.(이때 유의할 점은 탱크 앞에 벌쳐가 바리케이드를 해주는 식으로 전진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후 소수 병력은 트리플이나 지상멀티 타격을 갑니다.

리플레이 모음은 01~05번은 원겟 4드라 멀티나 투겟 4드라 멀티 등을 한 토스를 투팩 병력으로 제압한 경기이고, 06~08번은 앞마당 날리는 이득을 보고 토스의 트리플 타이밍에 진출해서 끝낸 경기입니다. 나머지 09~11번은 토스가 다크를 쓰거나 빠른 리버를 썼을 때, 그리고 테란이 첫 정찰에 실패할 때 참고하면 좋은 경기들입니다.

제 APM 160~170 사이이기 때문에 손이 빠르지 않은 테란 유저분들도 충분히 사용할 만 하고, 실력이 좋은 토스 분들에게도 위협적으로 사용할만한 빌드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pgr의 고수 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글 많이 달아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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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상위해
09/06/27 11:39
수정 아이콘
투팩은 T.T 너무 무서워요... 제발 앞마당 먹고 시작 좀 합시다...

요즘 원팩더블 이후 2~3팩 3탱 땡벌처 +@ 원스타에서 드랍쉽 1기 운영 하는 테란들이 좀 짜증 나더군요...

1팩에서 탱크3기까지 꾸준히 찍으면서 나머지 벌처... T.T 트리플 겨냥하는 타이밍이고 안먹히면 드랍쉽 견제... +@ 멀티...
09/06/27 11:46
수정 아이콘
료상위해님// 이게 다 정명훈 신상문 때문인듯..역시 벌처는 가격대 성능비 사기 -0-
그나마 배넷국민맵이 파이썬이라 이영호식 테란하기는 힘든 게 다행 [...]
원래 테란은 자기가 당하면 사기이고 정작 자기가 하면 엉성한 (...)
료상위해
09/06/27 12:27
수정 아이콘
Gidol / 그래도 요즘... 파이썬도 국민맵이라는게 몸에 와닿지 않더군요... 요즘 파이썬방 보다는 단아데 많이 하나봅니다... 요즘 낮에 스타하기보다는 새벽에 스타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T.T
이슬먹고살죠
09/06/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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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봐요 괜히 원겟멀티하다가 털려요 옵드라가 진리
09/06/27 16:17
수정 아이콘
파이썬에서는 원겟은 신컨이 아닌이상 안하는게 낫더군요..
왠만하면 투겟하는게 낫더라구요.
겨울愛
09/06/27 20:31
수정 아이콘
Dara님// 파이썬에서 토스의 가장 무난한 플레이는 사업 투겟 4드라 멀티 정도가 될거 같네요. 제가 테란으로 투팩을 자주 써서
그런지 옵드라 보다는 이 빌드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거 같아요. 무난한 3탱 4벌쳐 전진 같은 경우는 드라6기+ 앞마당에 일하러 나온
프로브 러쉬로 깔끔하게 막고 시작하면 되서. 결국에 빌드빨 보다는 기본기 차이에 의해서 승부가 갈리는 거긴 하지만,
제가 쓴 투팩은 3탱 타이밍 보다는 빠르면서 3탱의 화력을 갖고 시작해 보자가 컨셉이라서(부족한 1탱의 화력은 마린 7기가 내주죠)
제가 당해보면 어쩔지는 모르겠네요.

이슬먹고살죠님// 옵드라라고 투팩에서 자유로운건 아닙니다. 조이는 형식의 투팩에는 강할지 모르지만 빠르게 치고 빠지는 투팩의
경우, 토스가 드라군 확보를 위해 언덕 위에 올라가 있으면 무리 안하고 마인으로 조여만 주고 바로 회군해서 더 빠르게 멀티하면 되거든요.
그렇다고 모이기 전 드라로 내려와있자니 3탱 4벌쳐로 적당히 갉아먹으면 이도 저도 안되는 상황이 나오죠.
그리고 옵드라라고 해서 사업 투겟 빌드보다 드라군이 더 많은 건 아니라서, 방어할거 생각해서 시즈업만 제때 해주면 테란도 나쁠게 없죠.

료상위해님// 테란의 진정한 고수는 드랍쉽을 잘쓰는 테란이죠! 드랍쉽 후덜덜;; 알고도 털리는 드랍쉽은 재앙 그 자체죠!
바스데바
09/06/27 20:52
수정 아이콘
전 1드라 로보틱스 사업 4드라 멀티만 합니다;;
일단 옵저버로 테란본진을 봐야 마음이 노인다는..
겨울愛
09/06/27 21:05
수정 아이콘
바스데바님// 그 빌드는 프로게이머들처럼 리버를 쓰는게 아니라면 조금 애매한 빌드죠. 원팩 원스타한테는 강할지 모르나
투팩에는 너무 쥐약이고, 째고 원팩더블하는 테란 상대로도 자원에서 앞서가기 애매한 빌드이고.
리버를 쓰실 생각이 없으시다면 차라리 원겟 더블 후 게잇추가+조금 늦은 로보틱스가 차라리 안정적이지 않을까요?
그나마 무난한 원겟로보틱스 멀티의 장점이라면 옵저버로 테란 본진을 보고 소수 드라군 옵저버로 빠르게 트리플을 갈 수 있다는
거지만 드라군 숫자가 적다는 점 때문에 벌쳐 왠만큼 쓰는 상대나, 더블 이후 스타포트 올려서 정명훈 선수처럼 벌쳐+드랍쉽
탱크 몰고다니면서 견제하는 테란 상대로는 막아도 막은 상황이 아니게 털릴 수가 있어서;;
리버나 다크로 견제를 무시무시하게 할 수 있는게 아니라면 토스의 미덕은 최대한 째고 안정적인 수비로 트리플 이후까지 넘어가는
거라고 봅니다.
료상위해
09/06/28 01:32
수정 아이콘
바스데바 / 좀 어중간하지 않나요.. 리버를 가기 위함이 아닌이상 좀 ...

1드라 사업 2드라 로보틱스 순서대로가면서 1게이트 옵드라 멀티 하는게 더 좋지 않나요?
바스데바
09/06/28 12:01
수정 아이콘
겨울愛님// 그냥 제가 쓰기엔 제일 편해서요 흐흐;;
2팩하는 테란도 더러 있지만 거의다 1팩 더블을 하기때문에 제가 1팩더블하면 트리플 빨리가져가고 물량전을 좋아하거든요;
2팩에 앞마당 깨지는것도 싫고, 드랍쉽에 당하는것도 싫고;; 멀티가 조금 느려도 물량전까지는 가야 게임한것 같거든요 크크;
말씀대로 소수 드라군 옵저버로 트리플 빨리 가는게 목적이라고 보심되요;
fd가 오면 3~4드라로 컨트롤로 충분히 막더라구요; 투팩은 언덕위에서 막고.. 조여지면 낭패지만 빠르게 섬멀티먹고 리버갑니다.
1팩 더블상 벌쳐가 빨리 나올수도 없기때문에 1게잇 상태에서 트리플 빨리먹고 팩토리 늘려지는 타이밍보고 게이트 늘립니다.
항상 앞마당입구에 드라군 하나 나올정도로 파일런 게이트 2개로 심시티 하기때문에 벌쳐에 털릴일은 거의 없더군요;
장점은 뭐.. 마음이 놓인다는거죠; 그냥 보면서 운영하는게 가장 편하거든요.
제가 생각하기에 이렇게 했을때 가장 상대하기 힘든건 빠른 1팩더블류더군요(시즈모드or4마린노시즈 언덕커맨드); 멀티가 너무빨라서 당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후에 4팩이나 6팩 타이밍 나오면 막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땐 할수없이 프로브 쉬면서 병력집중해야 겨우 막구요;
겨울愛
09/06/28 12:28
수정 아이콘
바스데바님// 사람마다 자기 성격에 맞는 플레이가 있는거 같긴 하죠.
저도 투팩을 사용하게 된게, 그냥 무난히 원팩 더블을 하게 되면 토스가 뭘 하는지 알수가 없어서, 투팩으로 이득은 못보더라도
토스가 뭘 하는지 한번은 봐야겠다 라는 심보로 투팩을 많이 쓰죠. 사실 가장 좋은 플레이는 바스데바님 말씀처럼
원팩 더블이죠!
누구나 쓰는 원팩 더블이지만, 정말 잘쓰기 어려운것 또한 원팩 더블이라고 생각합니다.
09/06/28 15:48
수정 아이콘
모든 것에 다 동의하지만
토스 앞마당이 날아가는 순간 토스는 거의 반정도는 게임 그르친겁니다
마찬가지로 투팩이 막히는 순간 테란이 어려워지는거구요 -_-;
한마디로 투팩이 성공하면 이기고 실패하면 지는 거의 올인에 가까운겁니다
겨울愛
09/06/28 16:15
수정 아이콘
멜로님// 전략에 있어서 완벽한 성공이나 완벽한 실패가 있겠지만 그 중간의 회색 지대도 있습니다.
솔직히 투팩에 일꾼까지 쉬어서 갔는데 원겟 4드라 멀티한 토스한테 아무 피해도 못준다면 그건 당연히 암울하지만
실력차가 엄청나게 나는 상황이 아닌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배재한다면
경우의 수가 매우 복잡해지죠.
병력이 나가서 앞마당 넥서스는 못날렸지만 드라군 다수를 잡고 프로브를 좀 솎아줬다->테란6대4 유리
앞마당 넥서스는 날렸지만 상대방의 프로브나 병력은 잡아주지 못했고 언덕 올라가려다가 병력을 좀 잃었다->테란 5.5대 4.5 유리
드라군 병력은 다 잡았지만 셔틀 리버에 의해 병력이 다 정리 당했다->테란 4.5 대 5.5로 불리
위상황에 셔틀리버 대비는 하나도 안되어 있다->테란 2 대 8로 불리
옵드라 상대로 드라군 좀 잡아먹고 병력을 남겨서 돌아오고 멀티 따라감-> 5 대 5
노겟더블넷 상대로 병력만 좀 잡아먹고 완전히 막혔다-> 테란 3대7 이상 불리
등등
완전한 성공과 완전한 실패보다는(이경우는 보통 압도적인 실력차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배제) 그 중간 단계에서
자신의 손익을 제대로 판단하는게 중요하죠.
투팩이 막혀도 어떻게 막히느냐에 따라서 테란도 할만한 여지가 있습니다.
09/06/29 01:51
수정 아이콘
초반에 일꾼까지 쉬어가면서 엄청 강력하게 찌르는군요.
더구나 초반 일꾼 두마리로 가스를 캐면서 확보한 미네랄로 마린 숫자까지 충분히 모을 수 있어서 첫 진출 타이밍과 병력이 정말 날카롭네요.
(요즘처럼 토스가 테란의 원팩더블을 겨냥해서 빠른 멀티를 하는 추세에선 더더욱 무시무시한 듯)

리플을 몇개 보면서 느낀 건데 기왕 투팩 러시를 한다면 초반에 입구 쪽에 마린은 4마리정도만 세워두어서 마린 숫자를 속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질럿 동반해서 강하게 찌르면 모를까 왠만하면 scv까지 홀드 되어있는데 들이대는 경우도 거의 없으니까요.

마린이 5기 이상인 것을 보면 초반에 찌르러 올 것을 예상해서 멀티를 늦추게 될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정말 빠른 다크 빌드에 취약할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대처 노하우도 적어주시면 좋겠네요.
가스를 두기로 채취하며 첫 팩을 올리다보니 약간 테크가 늦어서 마인업 완료시점이면 다크가 막 들이닥쳐올 즈음이라 진출이 불가능할지도 모르겠는데 말이죠.
(리플에 다크 상대하는 것은 상대의 다크가 늦은 편이라...)
겨울愛
09/06/29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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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君님// 빌드에 대한 좋은 평가 감사드립니다. 마린 숫자를 속이는 훼이크 같은 경우는 정말 좋지만 저는 그냥 귀찮아서 냅두는 편입니다.;;
가장 좋은 훼이크로는 4마린 1탱크로 멀티할것 같은 액션을 취하고 드라군을 쫓아내거나 프로브를 잡고 가는 것이겠죠!
그리고 마린 숫자를 속이는 훼이크를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건 공방에서는 6마린 1탱크 1벌쳐의 클래식한 에프디가 많이
쓰이기 때문에 그냥 에프디 인가 보구나 생각하고 원겟 더블이나 투겟 더블을 강행하는 토스가 많아서죠. 에프디 타이밍에도 내려오지 않아서
이상하다 싶을 때는 보통 이미 넥서스를 건설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제가 컨트롤에 자신이 있는 편이 아니어서 그렇지만 훼이크 보다는
다수 마린이 뭉쳐있음으로 해서 병력을 끊어먹히는 걸 방지하고, 드라군 실드를 깍아먹는데 더 주력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1질럿 2드라군 병력으로 탱크 생산 직전 압박해서 마린 한-2기 끊어먹고 질럿 1기만 잃고 토스가 병력을 뺀 경기도
있었는데 마린 숫자가 적어지면 위력이 생각보다 크게 반감되서 마린 보호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빌드입니다.

그리고 빠른 다크 빌드에 대해서 질문해 주셨는데, 첫 scv가 토스의 본진을 정찰 못하는 상황이면 저는 보통 빠른 리버 상대할때처럼 1탱크
나온 타이밍에 전진 합니다. 그러면 보통 토스 앞마당 쯔음에 다크를 보게 되거나 가는 길 쪽에 보게 되는데, 보는 순간 투팩토리에서 2기씩
생산되는 벌쳐로 한마리는 언덕 위에 마인을 예쁘게 심어주고 한마리는 앞마당 진입로 쪽에 마인을 심어줍니다. 2탱크 타이밍 진출은
빠른 다크 빌드의 경우 가는 도중(테란 본진에 가까운 쪽)에 만나게 되고, 빠른 리버같은 경우 갓 생산된 직후일 경우가 많아서
이경우는 테란이 손해볼 확률이 높습니다. 사업을 포기하고 빠른 테크를 올린 틈을 찔러 주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래서
소수 병력이더라도 6마린 1탱 타이밍에 진출을 하는 것이죠)
더블어 다크 드랍 빌드의 경우는 테크트리에 과도한 자원 투자로 인해 6마린 1탱 2벌쳐 타이밍에 그냥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보통
빠르게 전진해서 토스 본진 올라갈 때쯔음에 다크가 생산 되는데 이때는 벌쳐로 여기저기 마인을 박으면서 병력들은 여기저기 분산시켜서
게릴라로 프로브를 잡아주면 좋습니다.
투팩에서 벌쳐가 계속 찍히고 마인업+속업도 개발된 상태라 그라운드 다크의 경우 첫 다크의 본진 난입만 막으면 테란이 6대4 이상으로
유리합니다. 생산 된 벌쳐로 앞마당 라인 방어를 충실히 해주고 토스앞마당 쪽을 마인으로 조여둔 상황에서 지상 트리플 멀티만 저지해
주면 옵저버가 느린 토스 상대로 게임을 정말 유리하게+편하게 진행할 수가 있습니다.
더불어서 토스쪽을 위해 팁을 한가지 드리자면 제가 다크드랍 빌드를 쓰는 경우 첫 투다크는 셔틀을 타고 테란 본진으로 가고
입구쪽으로 전진해 오는 투팩 병력은 건물을 지어 막습니다.(파일론 1기 정도는 미리 건설해 주는게 좋습니다.) 건물을 짓는 이유는 투팩 병력이 건물을 때리는 동안 다크가 추가 생산되는 시간을 벌고+ 토스 본진에 마인이 심어지는 영역을 최소화해서
입구 방어만으로도 수비가 수월하게 하기 위함 입니다. 이렇게 하면 비롯 소환된 건물이 파괴되는 자원적 손해를 보더라도 첫
투다크는 테란 본진을 휘젓고, 추가된 다크로 진출한 병력을 걷어낼 수 있죠.
09/06/29 12:27
수정 아이콘
겨울愛님//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마린 한마리한마리(한기한기?)를 아끼는 장인정신이 훌륭하십니다^^;
귀찮아서 안하신다기 보단 그런 유닛 아끼는 마인드 자체가 훼이크를 쓰는 것보다 더 섬세한 마인드가 아닐까 싶네요. (의미없는 훼이크보다는 타이밍 병력의 누수를 막는 편이 낫겠죠)

확실히 빠른 다크로 끝장보는 타입은 막기만 하면 유리하기에 말씀하신대로 대처하면 충분하겠네요.
그런데 다크로 시간 벌면서 멀티하는 타입에는 애를 좀 먹지 않을까요?
다크 1~2기만 뽑고 멀티가는 다크 멀티 스타일(다크로 테란 앞마당만 늦추면서 자신은 패스트 멀티후 게이트 폭발)이라면 일꾼 쉬었던 가난함이 발목을 잡지 않을런지... (이게 다 제가 이런 스타일에 대처를 잘 못하기 때문에 하는 질문입니다ㅜㅠ)

저는 토스유저지만 토스상대로는 테란을 하기 때문에 오랜만에 나온 투팩 전략에 관심이 많다보니 쓸데없이 말이 길어졌네요;

빌드 잘쓰겠습니다. 좋은 빌드 감사합니다.
겨울愛
09/06/29 13:31
수정 아이콘
S君님// S君님께서 말씀하시는 바와 부합하는지 모르겠지만 원겟 패스트 다크 후 빠른 멀티 전략의 경우는 오히려 투팩에 쓸리기가
더 쉽습니다. 벌쳐가 한기씩 생산되는거와 두기씩 생산되는 것은 그 위력에서 4배정도로 차이가 나죠.
파이썬에서의 빠른 멀티는 무조건 앞마당으로 방어선을 넓혀야 된다는 것인데, 패스트 다크로 인한 소수 드라(1~2마리에 노사업)와
다크 소수는 벌쳐 4마리 정도가 주위에 마인을 동시에 심어서 폭사 컨만 시켜줘도 어떻게 하기가 힘듭니다. 넓은 공간에서 벌쳐플을
막으려면 사업 드라가 필수인데 패스트 다크 빌드는 멀티 타이밍에 드라군이 적고 사업도 되어 있지 않죠. 컨트롤에 자신 있으신 분들은
그 순간 벌쳐로도 게임을 끝내실 수도 있죠. 저 같은 경우 밑으로 내려온 병력을 정리하면 언덕 밑 쪽에 마인 박고 토스 본진쪽으로 한번
올라가보고, 만약 드라나 다크가 입구를 막고 있으면 무리 안하고 앞마당 활성화만 최대한 늦추면서 멀티 따라갑니다.
이정도만 해줘도 테란이 토스보다 훨씬 할만한 상황이 되더군요. 아무래도 토스가 초반부터 모은 드라군이 없기 때문에 토스의 앞마당
복구+ 트리플 가는 타이밍도 벌쳐로 수월하게 찌를 수 밖에 없고, 여러모로 테란이 6 대 4이상으로 유리한 상황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09/06/29 14:51
수정 아이콘
겨울愛님// 헉, 새벽에 답글을 다셨길래 주무실 줄 알았는데;;

다크 멀티가 투팩 벌쳐에 상성인 것은 맞지만 컨트롤에 엄청나게 좌우된다고 봅니다. 테란이 벌쳐컨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갈리기도 하지만,
토스가 얼마나 심시티를 잘하였느냐, 다크로 마인썰기 + 드라군 컨트롤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투팩간 테란이 망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아, 물론 저도 기본적으로 테란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변수가 없지는 않다는 것 뿐이죠)
하지만 이 빌드는 투팩애드온 -> 속업+마인업이 아니라 속업이 늦기 때문에 벌쳐로 상대방 앞마당을 저지하기가 까다롭지 않을까해서 질문을 드렸던 것 입니다.

왜 자꾸 다크 멀티를 말씀드리냐면 제가 요새 주력으로 사용하려고 가다듬고 있는 빌드가 다크멀티라서 그렇습니다.
(투팩도 상대가 되도록 다듬는 중인데 이런 초강력 압박 빌드를 보니 이건 어떻게 이기지? 하고 생각이 들지만 누가 이렇게 해줄 분도 없고;;)

대충 컨셉이 원 게잇에서 원드라 상태로 다크 한마리 찍으면서 바로 멀티 -> 이후 3~4겟 올리면서 사업, 빠른 발업으로 조이기는 옵져버 없이 돌파.. (심시티는 벌쳐견제를 최소화 하도록 더 연구해야겠죠)
이런 컨셉인데 역시 투팩상대론 고전할 수 밖에 없는지라 테란의 대처법, 토스의 대처법 양쪽다 관심이 있었던 것이구요.

제가 능력이 부족해서 pgr에 올릴 수준은 안되지만 적어도 제가 쓰는 빌드기때문에 상대 전략에 대한 대응은 생각해보고자 또 토를 달고 말았네요;;

하지만 이미 답변은 충분히 주신 것 같습니다. 제가 우긴다고 패스트 다크가 투팩에 강한 빌드가 되는 것도 아니고, 제 빌드가 투팩에 상성이 안좋다는 것은 알고 있으니까요ㅜㅠ
충실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컨트롤 연습이나 열심히 해서 불리함을 극복할 실력을 갖춰봐야겠습니다.
겨울愛
09/06/29 15:23
수정 아이콘
S君님// 답글이 광속으로 달리는군요. 크크 만약 괜찮으시면 저랑 빌드 연구를 같이 해보셔도 괜찮을 듯 한데요.^^
저는 아시아에서 wintermoon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하고 있는데 한번 같이 게임 해보면서 서로의 전략을 다듬어 봐도 괜찮을듯 합니다!
물론 저야 공방 양민인지라 많이 허접하지만 초반 빌드의 장점, 단점을 가리는 정도의 차원이라면 도움이 될수 있을 듯 합니다!
생각 있으시면 배틀넷에 들어오시는 시간대랑 아이디 쪽지로 보내주세요~
09/06/29 19:38
수정 아이콘
겨울愛님// 쪽지 보냈습니다^-^
09/06/30 06:23
수정 아이콘
제가 토스하는 입장에서 1게잇 더블을 주로하는데 앞마당이 파괴되도 그리 큰 손해가 아닙니다.

테란이 본진으로 앞마당을 먹기위해 반드시 회군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토스 앞마당에 괜히 자리잡다가는 그 병력 토스 병력에 의해 걷혀지면 테란이 타이밍 잡기가 빡세집니다.

그래서 대부분 테란 유저들이 이정도 피해면 이득을 취했다고 판단해서 돌아가죠.

테란의 병력이 회군하면 앞마당에 있는 마인 제거해주면서 바로 이어 멀티를 하면되죠.
2팩은 어느정도 타이밍을 잡기위해 일꾼을 테란 입장에서 쉬어주어야하기 때문에 꼭 앞마당이 날라간다고해서 불리한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테란도 앞마당이 원팩더블보다 느리고 2팩은 가난합니다. 일반적인 테란의 상태보다..
충분히 토스가 만회 할 수 있습니다.
일꾼 숫자에서 토스가 앞서기 때문이죠.

앞마당 복구하면서 바로 트리플 타이밍을 가져가기 보다는 빠른 아비터로 체제를 잡아가면서 발업질럿 드라군을 모아줘서 타이밍러쉬에 무너지지 않을 정도로만 게이트를 돌려주면 오히려 같은 자원에서 토스가 테란보다 훨씬 게임하기 편해집니다.
테란과 토스가 같은 자원을 먹고 있고
게이트 팩토리 숫자도 똑같네
아마 안될꺼야..

이렇게 생각하지마시고 아비터체제를 타시면서 트리플 타이밍을 좀 늦춰주는겁니다.
왜냐하면 앞마당이 날라간건 토스 입장에서 피해가 큽니다.
테란이 정말 자리잡고 자기도 멀티 따라가야지하면 모르겠는데 타이밍을 잡아 빠르게 끝낼려는게 요즘 추세라
(테란과 토스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면 피곤해지는건 당연 테란입니다.)

아비터의 존재가 그만큼 테프전에서는 절대적인 사기유닛입니다.

아비터를 목격하면 테란은 제 2멀티를 시도하거나 돌리는 상황인데 그때부터 테란이 자원이 엄청 많이 들어갑니다.
터렛 + 배슬 + 골리앗.

그때 토스는 무리하게 리콜을 할려고하지말고 동시에 2멀티를 시도한다던지해서 물량위주로 나가면 괜찮아요.


제가 토스를 하면서 테란 상대로 가장 무서운건 벌처에 일꾼이 털려서 자원이 안 모이고 무난하게 테란의 병력에 무너질때입니다.
특히 드랍쉽 잘쓰면서 토스 일꾼을 끊임없이 견제해주시는 테란 유저분들 만나면 힘들더군요.

요즘 토스를 하는데 테란이 원팩 더블하고 편하게 자리 잡으면서 아머리 돌리는 테란 유저들 쌩유입니다.
동급 실력의 테란이라는 가정하에 절대로 물량전에 안 질 자신이 있습니다.

그만큼 토스의 운영이 테란보다 과거에 비해 많이 편해졌고 테란의 메카닉 운영이 많이 어려워졌죠.

왜 ? 아비터 떄문입니다.

결론은 테란전에서 아비터 띄워놓으면 무조건 편합니다.
아비터의 재발견으로 인해서 토스가 테란 상대로 정말 게임하기가 편해졌습니다.
09/06/30 06:33
수정 아이콘
뭐 그런데 전술 자체는 괜찮습니다.

제가 토스상대로 테란을 가끔하면서 느끼는건데 예전에는 자리잡으면 알아서 토스가 꼴아밖아주고 그냥 풀업되고 200채우고 진출하면
끝나는게 토스전이였다면 요즘은 후반가면 아비터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딴게 아니라 리콜 떄문이죠... 이게 리콜은 디파일러의 다크쓰웜처럼 쓰기 어려운것도 아닌지라..
그냥 토스 병력이 테란 본진에 들어오는거 자체가 테란 입장에서 큰 피해라..

그래서 전 무조건 토스 상대로 초반에 끝장보겠어하는 마인드로갑니다.

제가 이 빌드를 친구와 연습하면서 느낀건 전진 로보틱스 빌드에 좀 힘들더군요.
아무래도 2팩의 빌드는 자원의 빡빡함 때문인지 본진 수비 하기가 힘들어요.

특히 진출 타이밍에 말이죠.

뭐 전진 로보틱스는 공방 뛰면 10판에 1번 볼까말까한 전략이니 큰 상관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2팩류는 마린의 숫자를 안 보여주는게 좋습니다.
토스가 드라군으로 실드 날라가는걸 감안하고 넣어봣는데 마린의 숫자가 4기를 넘어가면

토스 입장에서 뻔합니다. 빌드를 정확하게 생각하긴 힘들지만 초반 빠른 압박이 들어오겠구나.


그래서 마린은 3~4마리정도만 보여주고 나머지는 숨겨두는게 좋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알고 대처하는거랑 모르는 상태에서 테란의 진출 병력을 드라군으로 보고 '아 2팩이네'라고 대처하는건

큰 차이입니다

좋은 전략 잘 보고갑니다.
앞으로 저보다 뛰어난 토스 상대로 써먹고 넘어가기에 좋은 전략임은 의견이 없습니다
09/06/30 06:41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위에 리플은 제가 글을 읽고 실제로 친구와 연습을하면서 대처했던 방식입니다.
1게이트에 빠른 멀티라서 그런가 병력은 적었음에도 언덕까지 강행 돌파는 힘들고
테란의 병력이 회군함에 따라 다시 멀티 타이밍이 나오는것이죠.

물론 그 상태에서는 테란이 더욱 할만한게 사실이죠.
아니 테란이 유리하고 승기를 가져갑니다.

근데 요즘 테프전 추세가 후반전으로가면 자연히 토스에게 승기가 기울어지는 상황이 연출되는지라..

그래서 제 친구는 이렇게하면서 멀티를 먹기 보다는 토스가 앞마당을 먹기 위해 드라군으로 마인을 때리는 쯤에
벌처 드랍을해서 게이트위에 마인을 밖고 프로브를 솎아주면서

앞마당으로도 2기의 벌처가 찌르는 식으로 흔드는 운영을했는데
당하는 입장에서 멀티하는 테란보다 이게 훨씬 더 까다로웠습니다.

그렇게 흔듬과 동시에 멀티 시도하면 토스가 자원에서 밀리기떄문에 힘들더라구요
겨울愛
09/06/30 13:19
수정 아이콘
니콜님// 니콜님이 말씀하신 대처법이 이 전략에서 가장 까다로운 전략입니다. 본문에도 언급해 두었던 것 같은데
토스가 투팩 병력 보고 그냥 병력 보전+프로브 살리기 신공으로 언덕 위에서 방어하면 앞마당 넥서스를 깨고 다시 회군해 멀티를
빠르게 먹더라도 일꾼을 좀 오래쉰 테란인지라 5.5대 4.5 정도 밖에 유리함을 가져가지 못하는 거 같더군요.
토스가 앞마당을 다시 먹은 후->트리플을 빨리 가느냐 or 테크와 병력에 집중 하느냐의 선택지가 있는데
니콜님이 언급하신 것 처럼 빠르게 트리플을 가려고 하면 테란이 게임을 끝낼 타이밍이 나옵니다. 오히려 아비터를 가든가,
병력에 집중해서 테란이 한타 나오는 것을 싸먹고 멀티를 가는 선택이 테란입장에서 정말 까다롭죠.
니콜님의 말씀에 전체적으로 저도 동의 합니다만 전진로보틱스 전략에 대한 부분은 저와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리버가 본진에 와서 때리기 시작하면 커맨드 들고 scv 전부 토스 진영쪽으로 찍어두고 토스 언덕 위를 뚫어버리면서
앞마당 커맨드 짓게 세이브 해 놓은 자원으로 스타포트를 몰래 올립니다. 리버가 테란 본진 휘젓다가 수비하러 온다 싶으면 scv 다시 붙여
서 일시키면서 벌쳐 충원하고 이런 식으로 시간을 질질 끌면 토스 입장에서 투팩 막기는 정말 힘듭니다. 빠른 로보틱스 전략으로
투팩을 막으려면 본진 로보틱스+언덕 위 건물 심시티 정도는 해놔야 안정적으로 막을 수가 있는데 전진 로보틱스를 하게 되면
그만큼 본진이 확 비게 되어서 투팩 병력이 훨씬 수월하게 토스의 본진으로 입성하게 되더군요.
물론 이경우는 테란도 리버 때문에 본진이 쑥대밭이 되는 만큼 게임을 끝낼 정도의 피해를 입히겠다는 마음으로 게이트 옆에 마인+
여기저기 마인- 벌쳐는 프로브 솎아주기 등등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해줘야 하죠.
아 그리고 스타포트 드랍쉽을 이용하는 측면에 대해서는 토스의 늦은 리버 대비용으로 레이스를 뽑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안정성은 훨씬 있어 보입니다만 제가 손이 느린지라;a; 드랍쉽을 잘 쓰는 테란이 정말 고수 테란이다 라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쓰면 좋지만 제가 생각해 보진 않았던 방식이네요;a;
허접한 전략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 감사드립니다!
09/06/30 13:19
수정 아이콘
음 이전략으로 치고나갈려는 타이밍에 상대가 아둔훼이크후 3겟으로 뚫어버릴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대충 싸우다가 질것같아서 탱크살리고 앞마당했거든요.
상대는 동시 투멀돌리니깐 치고나갈 타이밍도 애매하더군요;
음 이전략은 상대가 조금 째려고하면 강하지만 상대도 빡시게나오면 뭐랄까 테란특성상 약한것같습니다.
드라군컨에 비해 마린벌쳐탱크컨이 어렵네요; 괜히 마린 잘라먹히면 상대 앞마당쯤가서 힘도 떨어지구요
겨울愛
09/06/30 13:27
수정 아이콘
L.H.k님// 암만해도 상성이 토스>테란이다 보니 토스 쪽이 컨트롤 하기 쉬운면이 있긴 하겠죠. 근데 아둔 훼이크 후 3겟이라면
노로보틱스 상태인 건가요? 저는 상대가 로보틱스가 좀 늦다 싶으면 후속 탱을 찍기 보다는 벌쳐를 계속 찍으면서 세이브되는 자원으로
팩을 빨리 늘리는 걸 선호하는 편입니다. 옵저버가 늦다면 맵 여기 저기로 속업 벌쳐로 왔다갔다 하면서 마인 매설하고 트리플을 응징
하신다면 토스가 트리플을 쉽게 하진 못합니다. 벌쳐가 괜히 Dog사기가 아니잖습니까!흐흐
늦은 로보를 간 토스 상대로 최대한 트리플만 늦추는 상황에서 더블대더블 상황만 길게 만들어도 테란이 할만 합니다!
09/06/30 15:11
수정 아이콘
앞마당 깨버린 다음에 작정하고 토스 앞마당에 서플이랑 벙커, 터렛 지으면서 입구 막아버리면 어떻게 되나요? 서플 일렬로 쫙~ 지어서 아예 질럿이고 드라군이고 나올수 없을 정도로 말이죠. 중간에 엔베 하나 만들어서 띄워서 상대 본진 정찰&병력 공격하는것도 포함해서요. 어차피 토스가 테란 조이기 뚫으려면 질럿의 힘이 필순데, 입구 막아서 질럿이 못달리면 뚫기 힘든데요. (뭐, 탱크 위 셔틀떨구기는 터렛으로 막고, 뒤쪽에 질럿 노동드랍해서 달리는거는 탱크 뒤쪽에 마인 잔뜩 배치해두고 벌처 좀 배치해둬서 막는 방식으로 하구요.)

상황이 좀 다르긴 한데, 저는 5팩 타이밍러시 해서 앞마당만 밀어버리고 본진까지 못라 갈 거 같으면 서플 일렬로 지어서 입구 막아버리고 충원되는 병력은 상대의 제2멀티로 보내서 밀어버리는 방식으로 게임하는데...

투팩에서 상대 앞마당 날린 상황에서도 굳이 병력 뺄 거 없이 토스 앞마당에 서플 쫙 지어서 막아버리면 토스가 훨씬 갑갑해질것 같습니다만...=_=;;; (서플 지으면서 토스 입구 막느라 미네랄 소모 때문에 앞마당 확보가 좀 늦어지는거야, 그까이꺼 조금 더 늦게 가져가도 토스보다는 확실히 빠른 타이밍에 확보가 가능하니까요.)

뭐, 이 경우는 본진 리버 드랍이 좀 짜증나긴 하는데, 그거야 새로 나오는 병력으로 리버 막을 정도만 남겨둬서 막고, 나머지 병력은 계속 충원해서 조이기 강화하면 되구요.

제가 투팩을 잘 안써서 마인드가 잘못 잡힌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굳이 뺄 필요가 있나요? 예전에 토스 하던때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저는 그대로 입구를 서플로 막아버리는 테란이 훨씬 까다로웠습니다만...=_=;;;
겨울愛
09/06/30 17:51
수정 아이콘
S_Kun님// S_Kun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게임을 풀어가도 됩니다만 셔틀 견제를 방어하려면 방어에 자원이 좀 들어가는 문제도 있고,
토스가 셔틀 노동 드랍으로 병력을 퍼나르면 방어선을 두개로 만들어야 되는 부담때문에 저는 치고 빠지기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게릴라대
게릴라로 가게 되면 아무래도 토스 유닛들 효율이 더 좋다보니 어느정도 이득만 본 선에서 멀티를 빠르게 가져가기만 해도 테란 입장에서는
아쉬울게 없거든요. 토스 앞마당에 열심히 심시티 해 놓았더니 옆으로 새서 본진 타격오거나 충원 병력 끊어먹고 앞뒤에서 쌈싸먹는
토스가 무섭기도 하고요. 테란도 결국에 앞마당을 먹느라 미네랄 400을 써야하는 타이밍이 오기 때문에 저 개인적으로는 이득만 보고
돌아와서 방어를 공고히 하는 쪽을 선호합니다. 물론 S_Kun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조이기 플레이를 하는 것도 정면 힘싸움을 고집하는
토스 상대로는 좋은 플레이겠지요!
아 그리고 파이썬이라는 맵이 앞마당을 조여놓아도 토스가 섬을 먹는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조이기 플레이를 잘 안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테란도 멀티를 빨리 먹어야 할 필요성이 있으니까요.
09/06/30 20:05
수정 아이콘
L.H.K님// 토스 유저 입장에서 말하자면 그렇게 토스가 극단적인 빌드로 갈때 테란이 같이 맞대응해주면 게임이 편합니다.
그런데 테란이 토스의 빌드를 파악하고 수비 일변도로 돌아가서 심시티+터렛신공 적절한 scv디팬스까지 준비하면서 앞마당을 하면

토스 입장에서 답답합니다. 이거 멀티를 따라가자니 타이밍이 너무 느려서 자원 활성화에서 밀리고
그렇다고 과감하게 뚫자니 못 뚫으면 승기가 기울고

그래서 토스 입장에서도 그런 빌드는 선택하기 힘들어요 많이 굳이 테란 상대로 그렇게 모험을 안해도 후반 장기전으로 가면서
물량+아비터체제를 확보하면 테란 상대로 게임하기 어렵지 않거든요.

그리고 동시 2멀티하면 토스도 상대적으로 벌처에 무척 취약해집니다.
왜냐하면 로보틱스 타이밍을 늦추고 멀티를 동시에 하는것이기 때문에 벌처로 이리 저리 휘둘려주면서

토스가 드라군을 벌처 수비로 뺼때 중앙에 살포시 scv를 던져 중앙에 토스 병력을 파악후
중앙을 벌처+탱크로 장악하고 테란도 동시에 멀티 따라가면됩니다.

그럼 토스 입장에서 거기서 멀티가 끝입니다. 섬멀티를 준비하지 않는 이상은..

테란 입장에서 앞마당 이후 멀티가 돌아가고 중앙 장악한 상태에서 토스와의 장기전은 아비터 대비만 잘해준다면

꿇릴께없고 여유롭게 게임에 임 할 수 있습니다.

토스가 아비터 체제를 늦추고 오직 게이트 물량으로만 중앙을 뚫으려한다 ?

팩토리 렐리를 중앙으로 돌리고 중앙에 배럭 엔베에 필요하다싶으면 터렛+마인+서플 디펜스로해가면

테란이 자원을 어지간히 많이 남기지 않는 이상 뚫기 힘들어요.

단지 위험한 타이밍이 있다면 갓 중앙 장악하고 탱크+벌처 숫자가 몇 안될때 등장하는 셔틀+발업질럿이죠.
그땐 좀 위험합니다 흐흐
09/06/30 20:13
수정 아이콘
방금전에 한겜하고왔는데 파이썬에서.. 테란분이 2팩을 하더군요..

친구랑 투팩에 대해 연습을 많이 한 상태였긴한데 상대분 테란 컨트롤이 좋아서 많이 당황했네요

드라군도 많이 끊겼고.. 제가 2게잇이 아니였으면 100퍼 졌을판인데..

앞마당은 지켜냈지만 프로브가 마인 대박으로 다 터졌구요 -_-;

뭐 다행이라면 앞마당에 프로브를 그렇게 많이 붙이진 않아서 본진에 프로브가 좀 많았어요
(교전중에도 충분히 막을수있다고 판단되 계속 프로브를 찍어주었거든요)

상대분 테란이 1탱크라서 그나마 다행이였지 탱크가 3기였으면 좀 많이 힘들지 않았나 생각하네요

뭐 어찌어찌 상대 테란분이 계속 병력만 모으시고 진출 타이밍을 좀 못 잡아서
제가 무난히 앞마당이후 제2멀티 3멀티 돌리면서 아비터와 함께 중앙 돌파해서 이기긴했는데

흠 2팩은 탱크를 얼마나 잘 살리는게 중요한건지 다시끔 꺠달았네요
겨울愛
09/06/30 20:32
수정 아이콘
니콜님// 탱크야 말로 화력의 중심이죠. 투탱 모두 살리진 못해서 1탱크라도 살아 있어야지 탱크가 다 죽어있는 상황이면 병력을
다 싸먹고도 후속 드라군에 병력 정리당하고 넥서스 못날리는 상황이 나옵니다.(후속 병력이 다 벌쳐니..) 이러면 테란상황이 급 암울해
지는 거죠.
그리고 3탱-4벌 투팩 러쉬가 위력적이긴 합니다만, 토스한테 시간을 좀 주는 감이 없잖아 있어서 토스가 전략적으로 다크나 리버를
선택한 경우 서로 크로스도 들어가는 경우가 많거나(전진 로보의 경우 진출할때 이미 본진으로 리버가 놀러오죠) 원겟 더블 후 3겟까지
늘리는 토스한테 물량에서 막히거나 해서 개량한게 8마린 투탱 타이밍이죠. 8마리의 마린의 몸빵도 몸빵이고, 1탱이 적은 화력을
뒷받침 해주기 때문에 이 빌드 만들고 거의 200여게임을 써본거 같은데 스스로 컨트롤에 말려서 진 경기 빼고는 빌드에서 앞도적으로
지고 들어간다는 느낌은 거의 없었습니다.
요즘 배틀넷 대세가 째는 토스이다 보니 제 실력 보단 승률이 잘 나오는 편인거 같네요!
09/07/15 08:01
수정 아이콘
저.. 죄송한데 저만 리플 안받아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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