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8/02/09 02:56:37
Name 천상소서☆
File #1 zealot.rep (93.6 KB), Download : 422
Subject [P vs Z] 올인성 하드코어 질럿 러시
몇년 전에 유행하던 하드코어 질럿러시, 그러나 이 러시는 일단 막히면 불리하다는 점 때문에 차층 원게잇과 병행되서 사용되게 되었고, 시간은 흘러 더블넥이 정석빌드가 되버렸습니다.

그러다보니 요새 저그 유저는 하드코어를 잘 못막는거 같더군요.


이 전략은 일꾼 숫자가 9기(정찰간 일꾼 포함)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올인성이긴 하지만, 그만큼 엄청나게 강력합니다.


어느정도냐면, 가난하지만 강력하다고 알려진 9,10 투게이트 빌드로 3질럿이 나올시간에, 4질럿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첫 질럿이 저그 해처리가 완성되기 전에 도착하기 때문에, 성큰 짓기도 힘들죠.


거기다가 일꾼 8기에서 중단, 단축키로 게잇 두개만 돌려가며 꾸준히 생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질럿 컨트롤이 극대화 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요새 저그의 경우 위에서도 적었듯이 하드코어 막을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렇게 빠르고 많은 수의 질럿이 러시를 오면 막기 어려워 하는 편입니다.


빌드를 소개하겠습니다.


6.5 파일런 - 입구 바로 앞에 게잇소환이 가능하게 적당히 생각해서 짓습니다.

7게이트 후 정찰 - 입구 바로 앞에 짓습니다. 그리고 저그 기지를 찾아다닙니다.

9게이트 - 일꾼 2기 뽑고 9번째 프르브로 게잇을 짓습니다.

7게잇 완성후 자원 모아서 바로 질럿 생산

그 후 미네랄 100모아서 2번째 파일런(11/17에서 짓습니다)


그리고...!!! 그냥 게잇 두개 돌려가며 질럿만 생산



이게 빌드입니다 - -;;;


운영법은, 상대가 앞마당을 짓고 있을 경우 저그의 앞마당으로 렐리를 찍습니다. 두 개의 게이트를 다 찍고, 질럿이 오면 바로바로 합세해서 공격을 하도록 합니다.

1질럿이 도착하면 보통 저그는 해처리가 지어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냥 프르브와 질럿이 같이 해처리를 공격합니다.

그러다 완성되면 드론이 성큰을 지으려고 나옵니다. 대충 못짓게 막아보고, 만약 실패하면 지어지고 있는걸 그냥 칩니다.


그렇게 조금 있으면 저글링이 나오는데, 살짝 뺐다가 충원되서 2기가 되면 저글링이랑 농성을 잠깐 합니다.

그렇게 또 시간이 살짝 지나면 3기가 되는데,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싸움을 시작합니다.


이때 다른거 전혀 하는거 없이 질럿만 컨트롤하기 때문에, 여기에만 모든걸 집중합니다. 이 전략이 막히면 지니까요.

그래서 앞마당 해처리 깨면 90%이상은 이길 수 있습니다.


만약 상대가 선스포닝 빌드라면, 1질럿부터 가지 말고, 2질럿부터 출발합니다. 1질럿 도착할 타이밍에 6저글링이 나오기 때문이죠. 차라리 질럿을 모아서 가는게 더 좋습니다.

만약 이 전략을 써서, 이기게 된다면 게임시간은 보통 6분을 넘지 않습니다.


더블넥이나 원게이트 플레이 하는데 자꾸 저글링 돌파나 땡히드라같은거에 밀려서 짜증이 난다면, 이 전략으로 응징해보는 방법도 좋을거 같네요.


토스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리플레이는 대각선의 거리였는데, 대처가 좋지 못해서 무난히 앞마당 깬 리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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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시계불태
08/02/09 09:08
수정 아이콘
매우 가난한것 같네요.
99게이트와 질럿나오는 시간을 비교해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낭만토스
08/02/09 09:38
수정 아이콘
저도 태엽님 댓글과 같습니다.

99게이트와 타이밍 비교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채민기
08/02/09 19:01
수정 아이콘
전 99게이트로 정찰프로브 + 2프로브 해서 가는게 재밌더라구요
2프로브로 성큰 나오는 드론 찍어놔서 성큰 변태 못하게 하고 후속 질럿으로 컨트롤 싸움 !
08/02/09 19:57
수정 아이콘
6p 7g8g 도 가능은 합니다.
하이맛살
08/02/09 22:38
수정 아이콘
방금 실험 해봤는데

저리플에서 2질럿이 2분 45초에 3질럿이 2분 57초에 나왔고

99게이트를 했는데 2질럿이 2분 47초 3질럿이 2분 55초에 나왔습니다 흠
천상소서☆
08/02/09 23:57
수정 아이콘
99게이트가 파일런 짓고 일꾼 9기까지 뽑은 이후 미네랄 300모아서 동시에 투게잇 짓는 빌드 아닌가요?

어떻게 2질럿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3질럿이 나오는지..

원래 2질럿, 4질럿 이런 순이 아니던가요 ..? - -;
채민기
08/02/10 00:11
수정 아이콘
하이맛살님께서 말씀하신 99게이트는
일꾼 9마리 예약후에 파일런 짓고 일꾼 9마리에서 동시 투겟말씀하는것이 아니고
7.5파일런을 전진해서 짓고 자원 되는대로 9에서 게이트를 두개 추가 하는빌드 같네요.
루나러브굿
08/02/10 08:59
수정 아이콘
300되면 돈 모아서 게이트 2개 짓는거보다 되는대로 게이트 2개 짓는 빌드가 더 좋고 질럿이 더 빨리 나옵니다.
송병구 선수나 김택용 선수의 99게이트들을 보아도 게이트 2개 돈모았다가 짓는 빌드 안 쓰죠.
비설향
08/02/10 14:22
수정 아이콘
역시플토는 하드코어 +_+ 저는 vs테란전에서 9파일런 11,11 게이트 하드코어질럿 러쉬 이후 더블넥 하는빌드도 자주사용합니다.
채민기
08/02/10 18:32
수정 아이콘
근데 300모아 99겟을 하면 2질럿이 한꺼번에 나와서 선해처리의 저그를 본진에 가둬버릴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엄마쟤흙먹어
08/02/11 02:02
수정 아이콘
굳이 300모아서 99겟을 하는거보단 자원되는데로 겟짓고 질럿뽑는것이 자원을 최적화시키는 길입니다.
료상위해
08/02/11 02:18
수정 아이콘
채민기 / 동시에 투질럿이 가는건 별로 안좋습니다. 저그가 대응하기 더 쉬워지죠 왜냐하면 첫질럿 빠르게 온다면 저글링을 일찍 보유해야해서 드론을 한두기 덜뽑게 되거나 드론링으로 수비 할필요가 생기는데 동시 투질럿일경우 적어도 10초이상 늦게 도착하고 드론을 한기더 찍거나 오히려 성큰수비가 되므로 9동시 2겟은 별로 안좋습니다. 차라리 엄마재흙먹어 님 말씀대로 차례대로 진행 하는게 공격성이 더강하며 효율적입니다. 99겟을 하려면 전진게이트 하는게 더 좋구요
nickvovo
08/02/11 13:13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이 하드코어는 파이썬 같은 맵에서 저그로 12드론 앞마당 13드론 3햇 하면서 6,8저글링과 드론디펜스하면 막히던데..
특히 3햇이 교전중에 터지니까, 나중엔 저글링이 계속 충원되고 성큰 하나만 지어도 드론만 많이 안잃으면 무난히 막히는 ..
물론 아예 올인성으로 프로브 3기이상에 질럿 2기 갖춰서 오면 가끔 당합니다만..ㅠㅠ
08/02/15 14:28
수정 아이콘
좀 하시는 저그 유저라면 투게이트 질럿은 12해처리 11스포닝 빌드에 그냥 막히죠;;
천상소서☆
08/02/15 20:54
수정 아이콘
12해처리 11스포닝빌드로 이 빌드 막으려 했다간 질럿 숫자를 감당못해서 집니다 - -;

해처리 완성도 되기전에 1질럿 1프르브가 해처리를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이때 성큰을 지으려 할때 못짓게 한 두번정도만 막으면, 충원되는 질럿 숫자를 저글링이 감당하지 못해서 무너집니다.

왜냐하면 해처리도, 스포닝도 느린 빌드니까요. 실력과는 크게 상관없이 빌드싸움에서 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캐논을쏘아라
08/02/22 01:55
수정 아이콘
전 요즘 저그상대로는 무조건 하드코어 합니다.
공방에선 '어설픈 비수'가 대세여서 그런가.. 다들 못막으시더라구요 -_-;
lxl기파랑lxl
08/03/16 20:07
수정 아이콘
뻘이님// 좀 하시는 플토 유저라면 12해처리 11스포닝 빌드정도는 하드코어로 잡아줘야죠 -_-;;;

프로브를 아예 안뽑는, 뒤가 없는 전략이라면 오히려 좀더 게이트를 전진하는건 어떨까요?
Legend0fProToss
08/08/21 00:22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더블보다 하드코어 투게이트가 승률이 더좋은듯... 거의 다먹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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