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08/13 06:24:52
Name ArcanumToss
Subject [PvsT] Fast2Gate사업-최고의물량과최적의타이밍
이 빌드는 지금껏 제가 분석해 온 프로토스의 대 테란 전략으로는 최고입니다.
드라군 타이밍, 물량, 안정성이라는 3박자를 두루 갖췄기 때문입니다.
12시 2시의 관계일 경우엔 오히려 프로토스에게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이 전략은 프로토스 전문 사이트(gzplayer.com)의 GzE님의 전략을 기초로 드라군 생산과 사거리업 타이밍을 최적화한 빌드입니다.

이 전략의 최대 장점은 초반 드라군의 수와 사거리업 타이밍이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기존의 프로토스의 전략들을 상대하듯이 하면 초반에 입구가 그대로 뚫려서 게임이 끝나버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1게이트 사업 드라군 빌드의 경우도 사거리업 타이밍이 4:50이지만 이 빌드는 4:40초에 사업이 완료됩니다.
프로토스 유저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사업 완료 시점은 테란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느냐를 좌우하는 중요 변수입니다.
게다가 3 드라군 타이밍이 무척 빠르고(4:10, 테란 입구 도착 4:30~35) 이후 4드라군 ~ 9 드라군(6분이내)까지 쉼 없이 나오기 때문에 입구 돌파 성공률이 굉장히 높아집니다.
반면에 탱크 타이밍이 빠르다는 1팩류의 1탱크 타이밍은 4:30~4:40, 시즈업 타이밍은 4:50~5:00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번째 드라군이 테란의 입구에 도착할 시점에 벌써 사거리업이 완료되고 테란의 시즈업 보다 10~20초 빠르게 사거리업이 완료된 프로토스는 테란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게 됩니다(3드라군의 화력은 20*3=60, 단순 계산으로 탱크는 3번 공격하면 파괴).
또 10초만 기다리면 4드라군까지 추가됩니다(이때의 화력은 20*4=80, 단순 계산으로 탱크는 2번 공격하면 파괴).
그리고 제가 그동안 프로토스의 빌드를 연구한 결과 6드라군 확보 시점은 대체로 6분 내외였지만 이 빌드는 6드라군이 5분 내로 확보됩니다.
또 6분이면 10드라군까지 확보할 수 있는 획기적인 물량 중심 전략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초반 푸시가 강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주도권을 쥐고 게임을 리드할 수 있고 타이밍을 빼앗긴 테란 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빠르고 안전하게 멀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빌드>

7.5 파일런 a
10.5 게이트 a
12 어시밀레이터
14.5 코어
15.5 게이트 b
16.5 파일런 b
17 사거리업(프로브 쉼)
17 게이트 a에서 1 드라군(프로브 쉼)
19 게이트 b에서 2 드라군(프로브 쉼)
19 프로브 한 기 추가
100 모이면 파일런 c
3 드라군(프로브 쉼)
프로브 한 기 추가
파일런 c 완성과 동시에 4 드라군
100 모이면 즉시 파일런 d(프로브를 쉬더라도 파일런을 먼저 소환)
프로브 한 기 추가
5드라군
6 드라군 예약
프로브 한 기 추가
타스타팅으로 프로브 이동하다 본진에 파일런 e
이후에도 프로브 보다는 드라군 중심으로 9 드라군까지 생산( 인구수 43/49 )
타스타팅에 넥서스 소환
이후 200 모이면 이후 로보틱스를 소환해서 옵저버를 생산하거나 150 모이면 아둔(아둔 선택 시 다나토스처럼 포지 소환 후 온리 미네랄 확장) -> 취향에 따라 선택


<프로브 수를 조절했을 때의 드라군 타이밍과 사거리업 타이밍 - 게임아이 로템 2시 기준>

1드라군 : 3:38
2드라군 : 3:48
3드라군 : 4:10
4드라군 : 4:23
5드라군 : 4:41
6드라군 : 4:55( 다나토스와 불독은 6분 정도, 가스패스트 불독은 5:50 )
7드라군 : 5:13
8드라군 : 5:26
9드라군 : 5:44
( 10드라군까지 생산할 경우 5:58에 생산되어 나오고 확장 타이밍은 5:44 )

사거리업 : 4:40( 1게이트 사업 드라군 빌드는 4:50, 가스패스트 불독은 5:10 이내, 일반 불독은 5:20 )

타스타팅 넥서스 소환( 9드라군 예약 직후 ) : 5:35

* 참고로 다나토스의 경우도 초반 6분이면 드라군의 수가 6기이지만 이 전략의 경우는 무려 9기가 5분 44초에 나오고 사업도 훨씬 빠릅니다.
* 로템에서의 최적 위치 : 2시 > 12시 > 8시 > 6시( 8시나 6시면 2~3드라군으로 푸시하기엔 타이밍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형과 자원 수급의 영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입구 푸시에 집중하기 보다는 병력을 꾸준히 뽑으며 타스타팅을 가져가는 기본 전략을 쓰거나 3드라군 이후 로보틱스를 올리는 정석화 빌드를 쓰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

사거리업 : 4:50 ( 5:06 )

1팩류의 1탱크 타이밍 : 4:35, 시즈업 타이밍 : 4:55

-> 1탱크 타이밍에 이미 드라군 2기가 테란 입구를 압박, 사거리업 완료와 동시(4:40~4:44)에 3드라군 입구 압박, 시즈업 타이밍 보다 15초 가량 빠르게 사거리업 완료(12시 & 2시, 12시 & 8시, 2시 6시 관계 기준)


* 1드라군 타이밍은 느리지만 이후 드라군 타이밍은 정석이나 불독에 비해 훨씬 빠름
* 괄호 안은 가스 패스트 불독 최적화 타이밍(드라군 타이밍이 빠름)



<멀티 타이밍과 추후 테크 선택>

9 드라군까지 예약 후 타스타팅 확장

- 이후 로보틱스(넥서스 소환 후 프로브만 생산하다 200이 모일 때) 테크를 타며 옵저버를 생산.
- 로보틱스 + 아둔 + 옵저버토리로 빠르게 발업 질럿 확보 후 테란의 진출 저지 또는 멀티 파괴(추천, 초반 피해를 많이 줬을 경우)
- 로보틱스를 생략하고 아둔(넥서스 소환 후 프로브만 생산하다 150이 모일 때) 이후 발업 질럿과 템플러 계열을 생산하며 온리 미네랄 확장(다나토스류, 캐논 소환, 템플러아카이브 이후 닥템으로 멀티나 병력 진출을 억제하며 확장)



<장점>

최대 장점은 3 드라군 타이밍이 매우 빠르고 사거리업이 빠르다는 것입니다.
2드라군 특히 3 드라군의 타이밍이 매우 빠르고 사거리업 타이밍 역시 3 드라군 추가 후 바로 완료되므로 2 드라군 때부터 입구 푸시를 강하게 해서 테란에게 벌쳐 기능 업그레이드가 아닌 탱크 시즈업을 강요하고 추가되는 드라군으로 강하게 푸시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빠른 타이밍에 6드라군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입구 푸시가 막히더라도 추가 드라군 생산을 잠시 멈추고 바로 멀티를 가는 등 빠른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2드라군으로 입구를 두드릴 때 여의치 않다고 판단되고 타스타팅을 먹는 것이 불안하게 느껴진다면 4드라군까지 생산하고 재빨리 로보틱스 올리면서 앞마당 확장으로 정석과 다를 바 없이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드라군을 초반에 빠르게 만들었기 때문에 드라군을 쉬면서 로보틱스와 앞마당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입구 푸시가 여의치 않을 경우에도 정석화할 수있는 유연성도 갖췄습니다.
이 전략은 프로토스로서는 손해볼 것이 없죠.
또 초반 푸시가 더욱 강력하기 때문에 완전히 다나토스식의 운영도 가능합니다.


<전술>

드라군으로 입구에 살짝 걸쳐 서플라이를 공격하다 탱크가 다가오면 올라가서 탱크를 공격하고 다시 입구에 걸쳐서 탱크가 어쩔 수 없이 다가오게 만들고 다시 탱크 공격(사거리업과 드라군 타이밍이 빠르므로 충분히 가능)
쉴드가 떨어진 드라군은 뒤로 뺐다가 공격

컨트롤 실수로 드라군을 3기 이상 잃게 되면 입구 부근에서 압박, 일부는 드랍대비(아래의 테크 예측 참고)

이 전술과 타스타팅 확장이 이 전략의 핵심입니다.
많이 연습하세요. ^^

그리고 드라군 수와 타이밍이 빠르고 그만큼 드라군의 수도 많기 때문에 본진에 드라군 3기 정도로 드랍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테란의 드랍은 빠르면 5분 50초 느리면 6분 10초 정도로 들어오는데 기존의 빌드로는 드라군의 수가 6분 정도에 드라군 6기 정도가 나오지만 이 빌드는 드라군 7기 타이밍이 5분 10초 ~ 15초이기 때문에 8~9드라군(9드라군 5:44)이 된 이후에 드랍이 들어오게 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사실상 초반의 강력한 푸시 때문에 드랍을 하더라도 더 늦게 오게 되고 그만큼 효과를 보기가 힘들게 됩니다).
상대 진영을 빠른 타이밍에 압박하는 드라군 6기, 본진에는 여분의 드라군 3기가 주어졌기 때문에 드랍에는 충분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드랍이 아닐 경우엔 이 드라군들과 함께 상대의 멀티를 위협 또는 저지하며 타스타팅의 멀티는 일찌감치 안정화시키는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 프로브의 역설 >

프로브의 역설이라 이름한 이 대목은 물량 지향 프로토스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역설적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 같군요.
일반적으로 프로토스는 테란을 상대할 때 프로브를 쉬지 않고 생산하는 플레이를 합니다.
그래야 추후에 확장을 했을 때 물량이 조금이라도 더 터져 나오기 때문이죠.
하지만 제가 이것 저것 실험을 해 본 결과 역설적으로 프로브 수를 조절해 주는 플레이가 물량을 더 나오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전략의 경우 프로브를 '사거리업 직전'에서 '2드라군 생산'까지 쉬며 이후로도 드라군 생산에 중점을 둡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놀랍게도 사거리업 타이밍과 드라군 타이밍을 굉장히 앞당기게 됩니다(즉 사거리업 타이밍은 4분 40초, 1드라군 3분 38초, 2드라군 3분 48초, 3드라군 4분 10초, 9드라군 5분 44초).
이렇게 프로브 수를 조절하면 확실히 물량이 훨씬 많이 나옵니다.
추후엔 적지 않느냐고요?
그렇지도 않습니다.
초반 드라군 생산에 집중할 때에만 프로브 수를 조절할 뿐 이후로는 후로는 프로브를 쉬지 않고 확장 후엔 넥서스 2곳에서 프로브를 뽑게 되기 때문에 초반 프로브 수 3~4기는 무시될 수준입니다.
그리고 프로브를 희생해서 더 빠른 타이밍에 더 많은 드라군을 생산했기 때문에 초반이 그만큼 더 안전하고 강력하게 됩니다.
이 빌드를 사용하면 가스 패스트 불독 빌드 보다 3드라군 타이밍이 30초 이상 빠릅니다.
사거리업 역시 30초나 빠르게 되죠.
이게 바로 프로브 수를 조절한 결과입니다.



아래는 이 전략의 모체가 된 GzE님의 상대 빌드 예측 방법입니다.


* 아래 *

1. 마린이 많이 있을경우 3가지를 예상할수 있습니다.

ⓐ 2팩 벌쳐 - 개인적으로는 2팩 벌쳐일 확률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 대나무 테란
ⓒ 오뎅러쉬
* 개인적으로 최연성 선수의 최근 전략인 벌쳐 마린으로 드라군을 쫓아내며 탱크가 추가되는 전략(전략명이 뭔진 모르겠군요)일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이 경우엔 드라군이 본진쪽으로 빠지기 보단 본진 반대쪽으로 빠지며 타이밍을 뺐는 플레이가 좋을 것 같습니다.

2. 마린과 탱크가 있을경우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① 시즈모드업이 된 탱크

 ⓐ 1팩 1스타 - 제 경험상 1팩 1스타일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 1팩 더블
 ⓒ 대나무 테란
 ⓓ 오뎅러쉬

② 시즈모드업이 안된 탱크

 ⓐ 2팩 벌쳐
 ⓑ 기타(-_- ;)


3. 시즈모드업이 됐을 경우 좀더 확실히 알아보는 방법

1) 3드래군으로 러쉬 갔을경우 탱크가 모드를 하고 있을경우 뒤로 살짝 뺏다가 몇초후에 다시 들어간다. 아직도 모드가 되있을경우 다시 한번 반복한다.
위에글 처럼 했을시 주의 할점은 탱크와 숫자를 잘 파악해야 한다.


ⓐ 탱크가 없는 경우 - 1팩 1스타
ⓑ 탱크가 있는 경우 - 1팩 더블,대나무테란,오뎅러쉬

2) 탱크가 없는경우 1팩 1스타인이유

드랍을 하러 갔기 때문이다. 타이밍상 프로토스가 5~7드래군이 있을때 테란은 2탱 드랍이 가게 된다. 초반 러쉬를 간 3드래군으로 계속 찌르다 보면 2탱이 보일테고 그 후에 잠시 빠져있다가 다시 들어가게 되면 입구는 비어있을것이다. 그리고 조금후에 3번째 탱크가 나올것이다. 2탱은 드랍을 하러갔기 때문에 입구가 한 순간 비어지는것이다. _ _);;

3) 탱크가 있는 경우 저 3가지를 예상하는 이유

드랍을 하러 가기에는 너무 늦었기 때문이다. 그럼 대나무나 오뎅 또는 멀티를 생각할수 있는데 오뎅이나 대나무는 2게이트이기 때문에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 만약 러쉬가 오지 않을경우는 원팩 더블일 확률이 크다.

4) 시즈모드업이 됐을경우 2팩 벌쳐를 제외하는 이유

2팩 벌쳐를 쓰는 테란은 초반 빠른 속업과 마인업이 중요하다. 하지만 시즈모드업을 했을경우 업그레이드 타이밍이 느려진다. 그 동안 프로토스는 바보가 아닌이상 이미 대비는 다 끝났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2팩 벌쳐를 사용한다는건 자살행위이다. 멀쩡한 벌쳐만 낭비하는꼴....

5) 마린이 많이있을경우 2팩 벌쳐일 확률이 높은 이유

초반에 마린을 많이 뽑음으로써 2게이트 사업드래군을 막을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본진속에서는 벌쳐를 몰래 뽑아 한번에 나가는 방식으로 상대방의
헛점을 노리는 테란의 의도가 숨겨있다. -ㅁ-;;

6) 이 말을 100% 믿을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이런 통계가 나왔기 때문에 이렇게 쓰는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틀릴수도 있습니다.


***

만일 퍼가실 거라면 미리 제 허락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물론 퍼가실 곳의 주소와 용도도 말씀해주시고요.
그리고 퍼간 곳에 다음과 같은 글을 꼭 남기시고요.

"원작자 : www.gzplayer.com의 ArcanumToss"

불펌 정말 싫습니다. -.-;

***



ArcanumToss(프로토스 전문 사이트 www.gzplay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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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로망은
04/08/13 08:02
수정 아이콘
1.07때 유행했던 2게잇 사업드라 빌드네요. 테란입장에서 파훼법 알려드리겠습니다.

1) 4마린 이후 원팩 더블
: 최적의 대처 입니다. 정찰해보고 투게잇이 빠르게 올라가고 사업 돌아가면 그때 부터 마린 뽑기 시작해도 안 늦습니다. 이후 운영은 잘 아실테니 패스.

2) 투팩 시즈후 벌쳐 찌르기

선 시즈모드 이후 투팩이 대처 쉽다 그러셨는데 일단 원탱크로 시즈모드 방어만 하면 테란은 원팩 더블 or 원팩 원스타 예상하게 되죠 그 이후에 투팩 벌쳐 4기 뽑아서 달리면 프로토스 로보틱스는 70% 정도 지어지고 있습니다. 심심치 않은 타격을 입을수 있죠. 이때의 승부 포인트는 노 옵드라군으로 얼마나 벌쳐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경우 입니다. 프로브 두세기 잡히는 정도에서만이라도 막게 되면 프로토스는 ANDROMEDA 맵을 그릴수 있습니다. -_-;;

사견 - 프로브를 계속 생산 하는것보다 물량이 오히려 더 나온다고 이야기 하셨는데 그것은 테란에게도 타격이 있을때의 이야기 입니다. 정석 옵드라로대로 앞마당 넥서스 완성 까지 프로브 한번도 안쉬고 뽑는 빌드보다는 확실히 물량이 적지만 그보다 많아 보이는것은 테란이 피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전략을 상대로 하면 망하는 테란의 경우의 수

1) 대나무류
2) 투팩벌쳐 (이건 초반 원 or 투 쓰리 드라를 어떻게 막느냐에 달려있죠)
04/08/13 13:57
수정 아이콘
방금 3게임 하고왔는데 이빌드로 다 초반에 입구뚫었어요..-_-;; 공방에서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암튼 좋은빌드인듯.. 감사
ArcanumToss
04/08/13 14:48
수정 아이콘
제 글을 세심하게 읽질 않으신 것 같군요.

'투팩 벌쳐 4기 뽑아서 달리면 피해를 심심챦게 줄 수 있다'고 하셨는데 드라군의 수가 다릅니다.
이 타이밍엔 이미 드라군 9기가 나온 이후입니다.
벌쳐 난입도 쉽지 않습니다.
테란 입구쪽에는 드라군 6~7기, 본진에는 이미 2~3기의 드라군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벌쳐 난입에 대한 프로토스의 입구 심시티 방어법도 발달된 상태죠.

'정석 옵드라로대로 앞마당 넥서스 완성 까지 프로브 한번도 안쉬고 뽑는 빌드보다는 확실히 물량이 적지만 그보다 많아 보이는것은 테란이 피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 전 14분 이전에 200이 채워지기도 합니다.

'4마린 이후의 원팩 더블'이 최적의 빌드라고요?
이 빌드는 초반 푸시만 하는 전략이 아닙니다.
1팩 더블이면 6분 정도에 탱크 3기 앞마당 멀티입니다.
이 타이밍이면 드라군 9기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테란이 의도한 타이밍에 멀티를 활성화시킬 수 없습니다.
언덕에서 내려와야 방어가 가능한 위치에서 내려오는 탱크를 일점사하며 1~2 탱크 잡고 앞마당을 늦추거나 저지하며 멀티를 해도 됩니다.
또 눈치가 빠르거나 3드라군 푸시로 원팩 더블인 걸 확인했다면 6드라군까지 생산하고 로보틱스를 소환하고 바로 '앞마당에 넥서스를 소환'하고 4질럿으로 입구 돌파를 할 타이밍이 나옵니다.
타이밍은 7분 20초 정도(2시 & 8시의 경우)이고 8드라군 셔틀 3질럿입니다.
불독의 경우 6드라군 셔틀 3질럿으로 입구를 돌파하는 타이밍이 7분 20초 정도(역시 2시 & 8시)입니다.
물론 이 방법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3~4 드라군으로 푸시를 해도 되고 전통적인 방법인 트리플넥을 시도해도 되죠.
아니면 빠르게 입구를 돌파하기 보단 멀티를 앞당기고 로보틱스 + 아둔 이후 발업 질럿과 드라군으로 앞마당을 파괴할 수도 있고요.
플토의 선택의 가지 수는 취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기존 플토의 대응법을 쓰는 데에도 무리가 없죠.
물론 실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같은 실력이면 확실하게 프로토스가 초반부터 게임을 주도할 수 있습니다.

ps. 쉽게 망하는 테란의 경우엔 원팩 원스타도 있습니다.
04/08/13 14:49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봤다. 했더니;; 제가 초보시절부터 맨날 사용하는 빌드군요. [덧붙여, 전 이 빌드 이외의 건 못합니다 -_-; 불독이나 페옵같은건 꿈도 못꾸는..] 뭐 프로브 쉬는거야 제가 컨트롤을 못해서-_- 쉬게 되는거 같고..
저같은 경우는 푸쉬를 못해서 [못한다..] 테란 본진을 조이는-_- 경향이 많습니다. [특히 중앙 장악하면 테란 본진에서 못나오게 조인다는..]

예. 정말 좋은.. 빌드; 감사드립니다. [투게이트 사업이 정석이다 정석!]
그런데, 옵저버 없어도 벌쳐는 막히는데요? 입구에 세마리, 아래쪽에 나머지를 놓으면, [입구 막기용;;] 기요틴처럼 넓은-_- 입구가 아니고서야;; [이 경우 컨트롤보다는 진형능력이 중요하지만.]

후. "구새대적" 스타를 하고 있는 슬픈 스핀군이였습니다.
04/08/13 15:03
수정 아이콘
ArcanumToss님 말씀대로라면 대테란전 약점이 아예 없는빌드네요
무슨전략이든지 약점은 있기마련입니다만..
무조건 저빌드가 최고의빌드인마냥 타 빌드를 무시하는 문장이 마음에 썩 내키지가 않군요..
Destiny.WinD
04/08/13 15:07
수정 아이콘
그냥 투팩후안전하게 멀티를 가는게 가장 낳을듯,,
Destiny.WinD
04/08/13 15:09
수정 아이콘
위에 추가하심이 마린3기있음 언덕에 1탱3마린1scv요즘 많이 쓰인다죠,,
04/08/13 15:09
수정 아이콘
ArcanumToss님 원팩더블에서 로템기준 그런식으로 절때못하죠.
만약 테란이 이상한짓해서 3기잡혀도 드라군 최소 5기이상은 손해입니다
셔틀질럿+드라군도 심시티+scv동반으로 막을수있는데 드라군으로는 무리죠. 그리고 2게이트에 가장약한게 1팩1스타or1팩더블(이건 한타이밍만막으면 유리)죠
1팩1스타가 강한이유가 만약 타스타팅멀티했으면 충분히 견제가능하고
로보틱스를 올렸으면 그동안 플토입구를 조일수있습니다(언덕을 활용함)
그리고 드랍쉽과 팩토리추가하면서 이윤열식 2드랍쉽 벌쳐게릴라로 인해 앞마당이후에 멀티 먹기 정말힘들어집니다. 물론 앞마당도 심하게 견제받죠. 대나무류or바카닉에게는 상당히 강하지만 방어류와 견제류테란에게는 상당히 약할듯싶습니다

그리고 spin님 벌쳐로 프로브피해를 꼭안줘도 됩니다.
멀티타이밍늦추고 벌쳐가 있다는것만으로도 플토는 압박감을 느끼죠.
언제 들어올지모르니까 나가질못하고 그동안 테란은 멀티활성화죠.
04/08/13 15:11
수정 아이콘
대테란전 카드가 불독토스이후로 하나더 늘었군요...테란 암울.
ArcanumToss
04/08/13 15:28
수정 아이콘
조커님...
'ArcanumToss님 말씀대로라면 대테란전 약점이 아예 없는빌드네요'
-> 테란이 해법을 찾기 전까지 '당분간'은 상당히 힘들 거라는 뜻으로 쓴 글입니다.
오해하신 듯...
04/08/13 15:29
수정 아이콘
ArcanumToss님/ 원팩 더블시 탱크 3기에 드라군 9기라고 하시면서 앞마당을 늦출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로템기준으로 탱크 3기로 온리 드라군 9기 때문에 멀티 못하는 경우는 없을것 같습니다.(겜아이 로템 6시 제외) 저도 이빌드를 상대하기에는 원팩 더블이 제일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나무류나 2팩 조이기 등에는 강할듯 하지만 별로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scv정찰을 막을 방법이 없는한 로보틱스 없이 사업돌아가면서 투게잇이 올라가는 걸 본 테란에게서 대나무를 예상하기란 힘든일일것 같네요. 물론 해주면 고맙죠;
ArcanumToss
04/08/13 15:42
수정 아이콘
2드라군으로 입구를 두드릴 때 여의치 않고 타스타팅을 먹는 것이 불안하면 4드라군까지 생산하고 로보틱스를 소환하고 앞마당을 가져가는 식의 운영으로 정석화할 수 있습니다.
프로토스로서는 손해볼 것이 없는 전략이죠.
김승남
04/08/13 16:05
수정 아이콘
분명히 좋은 빌드이지만 분명히 다른분도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과거 1.07시절 유행했던 옛날 빌드입니다. 당연히 그 파해법도 많이 나왔었구요. 저 빌드에 1팩 더블이 강력하다는것은 마치 공식처럼 정형화되있는거 아닌가요? 해설자 분들도 그렇게 많이 언급하시죠. 게다가 적당히 마린까지 뽑아가면서 하면 더 안정적일텐데 무조건적으로 원팩 더블에도 강하다고 하시면 조금 이해가 안갑니다. 쉽게 얘기해서 2게잇 빠른 사업빌드엔 원팩더블이다! 라는건 저만 알고 있는 잘못된 대처인가요?

근데 확실히 요즘에 테란들이 많이 쓰는 1탱이후에 4벌쳐 플레이에는 강한면모를 보일듯 하네요. 옛날 빌드이지만 요즘에 와서 쓰여져도 굉장히 강력할듯..
김승남
04/08/13 16:08
수정 아이콘
남자의로망은질럿 님 말씀데로 투팩 시즈후에 벌쳐로 시간끌며 멀티를 가더라도 궂이 테란입장에서 손해볼것은 없는것 같습니다. 분명 초반에 드라군을 많이 생산하면 그만큼 테크가 느리고 프로브수가 적어지는것은 사실이니까요. 테란이 얼마나 피해가 적게 잘 막느냐가 중요하겠지만 잘만 막아낸다면 투팩시즈후에 벌쳐 그리고 그후에 멀티하더라도 테란에게 손해볼건 없다고 생각됩니다.
04/08/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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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의 기본유닛으는 플토의 기본유닛을 감당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입구막고 메카닉전략이 생긴 원인일테구요..
테란의 초기 벌처푸시에->플토의 패옵드라군 -> 조정현식러시 ->
2게잇 드라군 드라이브(옵저버없이 벌처,마인 잡는 콘트롤을 익힘) ->
원팩원스타 더블,원팩더블
이후에도 진행은 더 있는걸로 알지만요.. 설명해주신 빌드는
제가 보기엔 프로브쉬어주면서 드라군수를 좀 많이 보유한 상태인
드라군 드라이브쯤 돼는 과거의 상성단계인듯 합니다.
원팩더블이 상성관계상 유리하지 않을까 하네요..
정찰해서 2게잇,사업이 확실하면 투팩안올리고 마린뽑아주면서 원팩더블
하는게 좋을듯 한데요..
그런데 요즘 원팩더블을해도 플토가 쓰리플넥이나 물량보유후
조금 늦은 쓰리플넥등을 잘해서 원팩더블이 좀 시들해진게
아닐까 하네요.
개인적으로 가까운거리의 원질럿보유한 상태에서의 입구푸시가
위력적 이던데요
04/08/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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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테란이 원팩더블을 하면서 초반 사업된 다수의 드라군 입구푸시가
있으면(물론 뚫리면 GG지만요) 엔베니,터렛이니,아카데미니 고민안하고
바로 2번째 팩토리를 올려도 안전하다는 신호이니 이후 다수 드라군도
어느정도 방어가 돼지 않을까 합니다.. 만 제실력이 별로라서 또모르죠
럭셔리컨트롤
04/08/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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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하나면 해결 -_-
남자의로망은
04/08/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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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numToss // 글 세심하게 읽었습니다. -_-;; 이 빌드 개오동 등에서도 자주 볼수 있던 2게잇 사업드라를 구체적으로 적어 논 것 같은데요. 로템에서 탱크 3기 정도면 드라군이 부대 단위 되지 않는 이상 멀티 뛸수 있습니다. 불안하면 벙커 지으면 되구요. 댓글에 적어 놓았던 4마린 뽑았으면 그걸로 벙커 지어서 같이 방어 해도 되고 그것 마저도 자신 없으면 본진 트윈 커맨드 형식으로 44/44 정도 까지 scv 투커맨드 생산 이후 탱크 5기 될 타이밍에 앞마당 뛰고 많은 scv 로 빠른 멀티 활성화 할수 있습니다. (전태규 vs 최연성 질레트 8강 남자이야기 3경기 같은. 재경기 이전 오리지널 경기)

그리고 4마린 선시즈업 더블이 투게잇 사업드라에 좋은건 잘 아실텐데요 -_-

그리고 투팩 선시즈업 벌쳐 달리기를 무난히 막을수 있다고 하셨는데 드라군 보유 숫자가 9기가 될려면 로보가 상당히 늦다는 것이고 마인으로 멀티 늦출수 있습니다. 타스타팅 멀티를 한다고 가정하면 입구에 드라군 6~7기 있으면 타스타팅은 어찌 막나요?

저도 이 빌드로 수십 수백겜 해봤고 모르는것도 아닌데 몇가지 파훼법 마저 부정하면 할말 없네요.

절 무슨 글도 안 읽은 초보로 모시고 이 빌드야 말로 무적이다 라고 써놓으 신것 같은데 기분 상하네요. 네오 겜아이에서 1400정도는 넘겼고 과거에는 겜도 제법 많이 해서 그정도 댓글 못달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만. 언제 한번 하수스 채널에 오시죠. 아시아 써버 hasus21 로 오시면 됩니다.
04/08/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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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numToss님/ 2드라군 푸시가 여의치 않으면 로보올리면서 정석적으로 하신다고 말씀하시면서 손해볼게 없다고 하셨는데 사업 투게이트 를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이미 손해를 많이 본다고 생각합니다. 원팩 더블하면서 노엔베로 팩토리 배째고 늘려가는 테란 상대로 옵저버가 늦은 만큼 앞마당 먹기도 두려운 플토는 이미 많이 불리하다고 생각되네요.
이 빌드에 대한 제 생각은 1. 뚫기 위한 빌드다. 빠른 사업을 이용해서 첫탱크를 잡으면 이긴다. 2. 원팩류엔 약하다. 첫 탱크의 시즈모드 한방 맞으면서 쫓겨나면서 고민은 시작되고 로보늦게 올린걸 후회하게 된다. 3. 투팩류엔 강하다. 근데 2게이트 사업드라군에 대나무가 올리 만무하다.

입니다
04/08/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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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로망은질럿님 테란이 4마리 탱크면 9드래군까지 뽑을 필요가 있나요? 도중에 7드래군 예약후 멀티후 9드래군으로 넘어가도 좋습니다. 본진 4 멀티3 테란입구에 프로브 세워놓으면 벌쳐인지 아닌지를 알수있겟죠 벌쳐가 아니다 싶으면 미네랄쪽에 배치하고 프로브로 벌쳐를보면 입구에 배치되어있는 드래군 그대로 놔두시면 됩니다.

dnc님 상대방이 정찰 오기전에 입구에 프로브를 세워서 정찰을 못하게 하는방법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노엔베 더블일경우 3~5드래군이면 더블인지 아닌지 대충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황봐서 다크드랍으로 넘어가는 수도 있습니다. 또는 노 멀티 3게이트 로보로 셔틀질럿 드래군으로 넘어갈수도 있겠군요 노엔베라면... 아니면 노가다드랍등 전술은 다양하다고 생각되네요..
남자의로망은
04/08/1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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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zE // dnc 님의 노엔베라는 말은 상대가 일반적인 옵드라로 진행 했을때 엔베를 올리고 상대 체제를 알수 없어 터렛을 군대 군대 지어 버리는 경우 보다 투게잇 사업 확인 후 보다 빠른 커맨드 센터 보다 많은 scv와 원활한 탱크 생산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엔베 안짖고 그 타이밍에 팩을 미리 올려놓고 어느정도 타이밍 이후 엔베는 필수 입니다. 어택땅 러쉬가 아닐바에는 말이죠.

몇년 전부터 이빌드를 써보면서 느낀 가장 큰 고민은 이것입니다.

1) 정찰온 scv를 죽이고 입구로 달리느냐
or
2) 입구로 먼저 달리고 scv를 나중에 잡느냐

전자의 경우 상대가 투게잇 사업까지만 보고 그 이후 빠른 멀티 인지 다크 인지 리버인지 옵드라 인지 알수가 없지만 scv 잡는 동안의 압박이 10초에서 15초 늦어 진다는 단점이 있고, 후자의 경우 빠른 압박으로 상대에게 타격을 줄수 있고 테란이 실수로 원탱크만 잃으면 엄청난 고수라도 입구를 뚫을수 있을정도의 강력한 푸쉬이지만 테란이 이후 대처를 하기 쉽다는 것이죠.

요즘 처럼 원탱크로 버티고 4벌쳐 찌르기 이후 앞마당 확장 스타포트 ->2드랍쉽 벌쳐놀이 -> 슬금슬금 진출 하는 류의 운영에는 극상성의 빌드 라고 생각 되어 집니다. 테란이 정말 막기 힘들죠.
ArcanumToss
04/08/1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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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럿님과 dnc님 이 전략은 프로토스가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고 운영할 수 있습니다.
4마린 선시즈업 더블이 2게이트 사업 드라군에 대응하기 좋은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은 동의합니다.
그리고 님들께서도 요즘 프로토스에게는 2게이트 전략이 정석화되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하지 못하시겠죠.
또 4마린 선시즈업을 했다면 프로토스도 9드라군까지 만들지 않습니다.
많이 만들어봤자 4기이고 2드라군으로 테란의 대응이 좋으면 3드라군일 때 바로 로보틱스를 올리며 앞마당을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이건 2게이트 빌드의 기본적 운영이기도 한데 아닌가요?
이 전략이 보통 2게이트 빌드에 비해 좋은 점은 드라군 타이밍과 사업을 최적화했기 때문에 주도권을 가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원팩 더블을 한다고 해도 기존에 하던 식으로 대응하면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죠.
앞마당 먹고 물량 모으며 천천히 트리플넥으로 가도 되고요.

이 점을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왜 요즘 프로토스들이 2게이트 빌드를 정석화하고 있는지를요.
'뚫기 위한 빌드다. 빠른 사업을 이용해서 첫탱크를 잡으면 이긴다'라고 하셨는데 뚫으면 이기고 못뚫으면 지는 전략이 아닙니다.
못잡고 못뚫을 것 같다면 오히려 프로토스는 기존 2게이트 빌드에 비해 대응을 더 빨리할 수 있게 됩니다.
못잡고 못뚫을 것 같다는 판단을 더 빨리 하게 되니까요.
아예 처음부터 3드라군까지 생산해서 '피해를 줄 수 있으면 주고 무리일 것 같으면 빼자'라고 마음 먹고 바로 로보틱스를 올리는 운영을 해도 됩니다.
프로토스는 손해 볼 게 없습니다.
'원팩 더블하면서 노엔베로 팩토리 배째고 늘려가는 테란'에 대한 대응을 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요즘 2게이트 빌드가 왜 정석화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이 경우 프로토스는 다크템플러 드랍까지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전략의 장점은 기존 2게이트 빌드 보다 초반에 더 강하게 푸시하고 더 든든하게 초반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테란이 일반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의 허를 찔러 아예 로보틱스를 생략하고 발업 질럿과 드라군으로 공격할 수도... 다크템플러를 선택할 수도 있고 리버를 조합해서 계속 압박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물론 장기적으로는 이 전략은 빠른 3드라군 이후에 로보틱스를 올리는 쪽으로 수렴을 할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기존의 2게이트 빌드 보단 훨씬 발전된 형태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ps. '빌드야 말로 무적이다 라고 써놓으 신것 같은데' <- 저는 이런 표현을 쓴 적이 없습니다. 당분간 힘들 것이라고 한 적은 있습니다.
ArcanumToss
04/08/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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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드라군이 나오면 일단 SCV를 잡는 게 좋습니다(팁:1드라군의 랠리를 SCV로 찍어둡니다).
어차피 1드라군으로는 푸시는 무의미하니까요.
2드라군은 10초 후에 나오는데 10초면 초반 프로브로 상처 받은(-_-) SCV를 잡을 시간은 충분합니다.
2드라군과 후속 3드라군까지의 타이밍이 백미죠(1드라군 이후로는 아예 랠리를 테란 입구로 찍어둡니다).
테란의 대응이 안좋아보이면 4, 5드라군까지 찍어주죠.
04/08/1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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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numToss님 잘못생각하시는게 2게이트가 아니고 1게이트 로보틱스후 2게이트입니다-_-;
04/08/1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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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원팩더블보다는 1팩 1스타에 약합니다(암울하다 그정도는 아닙니다 약간이죠)왜냐하면 드랍쉽으로 언덕지역장악하면 멀티타이밍저지와 조이기의효과를 보기때문이죠. 물론 셔틀오면 무의미해지지만 그때까지 충분히 시간벌고 2드랍쉽활용이 가능하기때문에 플토는 함부로 본진못나옵니다. 그러면서 벌쳐추가로 게릴라를 극대화시키거나 멀티하는거죠.
테란은 드랍쉽과 탱크가 어이업게잡히지만 않는이상 주도권은 테란이 잡고있죠.(물론 중앙장악은 플토지만 못나옵니다)
한종훈
04/08/1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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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numToss님 본문과 덧글 잘 읽었습니다. 한번 익혀 봐야겠네요.글 잘쓰시네요 ^^; (뭔 소린지...)
04/08/1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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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플토들이 옵저버를 빠르게 가는지를 생각하시면 알듯...
(단순 마인제거만을 위해 뽑는건 아니죠)
모진종,WizardMo
04/08/1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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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문을 열어서 일하다가 이글보고 몇줄 남기겠습니다 헤헤(신천쪽입니다. 가구점이니까 쪽지주시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이 빌드 예전부터 구전되던 전술중에 하나로 첫 드래군보다 두번째 게이트를 먼저가는 파워드래군빌드죠. 정리 잘해주셨네요 보기깔끔하고, 이후의 전개에 대해서도 잘 정리해주셨구요.

근데 한가지 간과하신점이 -_-; 도박이 아닌 대부분의 정석빌드는 테란의 원팩더블 상대로 지고들어갑니다. 굳이 카드를 정리해보자면
토스:파워드래군,원게이트옵드라,투게이트 옵드라
테란:원팩더블,투팩벌쳐더블,원팩원스타더블
이정도가 있겠네요.

테란의 정석 빌드중에는 더블이 들어갑니다. 즉 시즈모드를 빨리해서 초반 앞마당을 늦지않게 가져가는게 테란의 정석이 되어버렸죠(2팩조이기가 오히려 정석을 벗어난 필살기쪽에가깝죠) 문제는 이 빠른 앞마당 멀티를 토스가 견제하기가 어렵다는점입니다. 사업드래군으로 견제를 하고싶어도 땜질하면서 버티면 위의 빌드상으로 9드래군이 나온다해도 앞마당 입구를 바락+엔지니어링베이 두개로 막아버리면 도저히 견제할방법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드래군을 잃어버리는 순간 이후의 테란의 벌쳐 8~10마리 러쉬상대로 앞마당 일꾼을 방어하기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토스는 초반 찌르기를 할경우 드래군을 목숨처럼 중요하게 여겨야합니다. 더군다나 빠른 옵이 아니라 늦은 옵을할경우 드래군 한마리가 죽을때마다 승률이 10%씩 떨어진다고 (약간 과장) 생각해도 좋을정도로 아껴야죠. 시즈 탱크이후에도 벌쳐가 올수있고 더블일수도있고 원팩 원스타일수도 있기때문에 넥서스 주위에 4마리 입구쪽에 3마리 테란의 앞마당을 확인할 병력까지 최소한 8마리정도의 드래군이 있어야 앞마당을 안전하게 가져갈수있습니다. 불독과는 다른의미로 토스가 가진 칼날을 갈아서 극대화하지만, 약점은 둘다 같습니다. 멀티가 늦기 때문에 빠른 멀티 상대로 강력하지 못하죠. 불독은 초패스트옵 부자빌드지만, 게이트 확장+다수드래군 생산이기때문에 멀티가 늦고, 2게잇 빠른사업 드라군 푸쉬는 가난하지만 초반 압박 스타일이기 때문에 초반 피해를 주지 못한경우 멀티를 따라서
간다고 하더라도 이미 멀티가 늦어집니다. 토스가 어떤 카드를 쓰더라도 앞마당이 돌아가는 타이밍은 대부분 토스가 늦기때문에, 그나마 비슷하게 가져갈수있는 정석이 쓰이죠.
ArcanumToss
04/08/1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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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탱크 드랍 타이밍은 빠르면 5분 50초 보통 6분 정도이고 입구 푸시나 마린 생산으로 드랍 타이밍이 조금 늦춰지기 때문에 6분을 넘어서 드랍이 되겠죠.
하지만 3~4드라군 이후 로보틱스를 만들면서 정석 식으로 운영하면 셔틀을 5분 50초 ~ 6분 정도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물론 드랍을 예상했을 경우. 하지만 로토스는 입구 푸시로 테란의 빌드를 충분히 예측할 수 있음).
따라서 타이밍 상 앞 마당 넥서스를 저지하거나 입구를 틀어막는 효과는 거의 볼 수 없게 되죠.
참고로 불독의 경우 앞마당에 넥서스를 소환하는 타이밍이 보통 6분 ~ 6분 20초 정도입니다.
정말 빠르면 5:30 ~ 5:40 정도고요.

또 만일 로보틱스를 만들지 않고 다나토스식 운영을 한다고 할 때는 드라군의 수가 다나토스 보다 많기 때문에 타스타팅을 더 안전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5분 35초 정도에 멀티를 한다고 해도 드라군의 수는 이미 9기 이기 때문에 충분히 방어가 가능합니다.
초반 입구 푸시에서 시즈업을 강요하기 때문에 벌쳐 타이밍을 빼앗을 수도 있죠.
또 입구에 파일런과 게이트의 심시티로 입구 뒤로 인공적인 입구를 하나 더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벌쳐가 온다고 해도 입구 돌파가 힘들게 됩니다.
아니면 입구 바깥을 막을 수도 있죠.
드랍쉽으로 견제를 하면 되겠지만 벌쳐 난입에서 자유로운만큼 넥서스 주변 방어는 더 쉬워지게 되죠.
물론 이런 운영은 심시티를 미리 익혀둬야 하죠.

* 입구 심시티 Tip *

http://www.gzplayer.com/Aphrodite/view_check.php?bid=tip&idx=102&page=2&search=
http://www.gzplayer.com/Aphrodite/view_check.php?bid=tip&idx=103&page=2&search=
http://www.gzplayer.com/Aphrodite/view_check.php?bid=tip&idx=104&page=2&search=
04/08/14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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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군의 멍청한 인공지능땜에 드라군 1~2기 잃으면 낭패 .. 뚫겠다는 의지가 강한빌드라 크게 강추할껀 못되네요 테란유저들이 워낙 푸쉬에 면역이 되서 잘막는듯
ArcanumToss
04/08/14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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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겠다는 의지를 강한 빌드이긴 하지만 꼭 뚫을 필요도 없습니다.
사업된 3드라군으로 SCV 2기만 잡고 빠져도 이득이죠.
또 4마린으로 방어하게 만드는 것도 이득이고요.
그리고 2드라군 푸시 시에 뚫을 수 있는지 없는 지는 거의 판단됩니다.
어렵다고 판단되면 3드라군 이후 바로 로보틱스를 올리면 정석화할 수 있고 다나토스처럼 로보틱스를 생략한 전략에 익숙하다면 9드라군까지 생산하며 멀티를 가져가던가 3드라군 이후 바로 멀티를 하는 다나토스식의 운영도 가능합니다.
다나토스식 운영을 하지만 기존 다나토스 보다 안전하죠.

정석의 장점이 유연한 대응이듯이 이 전략 역시 유연성을 바탕으로 한 안정성이 장점 중 하나입니다.
하와이강
04/08/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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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대립되는 알캐이넘토스님과 남로질님이 한게임해보시는게 가장 좋은 정답일듯;; 근데 질럿님 토스유저시잖아요? ㅠ,ㅠ
04/08/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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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남질럿님의 아이서버 1,400점... 놀랍네요. . .쿨럭. >_<)? 1260점이 최고점수인 저는. ..

간결하고, 알아보기 쉽게 글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꾼수를 조절해가면서, 초반 드라군 빠른사업과 1~3기 많은 물량을 보유한다. 라는게 본문의 핵심같습니다만, 맞나요?
드라군 뽑다가, 여차여차 하면 로보올리고 멀티하면 된다.. ^ ^ ;; 라고 보여지는데.
우선, 일꾼 수를 조절해가며 빠른 사업과, 드라군을 뽑았다 칩시다.
그런데 테란은 일꾼 쉬지않고 뽑으며, 시즈로 방어했다면 누가 손해볼까요? -_-;;; 전략상성은 개인주관차가 큰 관계로 엎어두고 보아도,
프로브 쉰 프로토스쪽이 불리해 보이는데요...
상대테란이 사업돌아가고, 2게이트 봤다면 의심의 여지없이 엔베나 터렛에 들어갈 돈을 절약해서, 병력생산에 집중할수도 있고.
상대 테란이 하는거봐서, 후반까지 도모하겠다 하는건, 프로브 쉰 프로토스쪽이 불리해보입니다. . .
안전하게 넥서스소환하고, 프로브 일할때쯤, 상대 테란은 삼룡이먹고 있을수도 .. . ..
04/08/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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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빌드.......제가 계발한거랑 비슷하네여....-_-;

다른점이 있다면 전 감히 프로브 쉴생각을 못했는데..
프로브를 쉬고 드라를 더 뽑자라니.....
흠..

근데 테란입장에서 2게잇에 코어 돌아가고 있음 거의다가 1팩더블을 생각하고 예술적인 시즈탱크 1기라도 있음 토스쪽이 불리할것같은데요?^^;

그리고 멀티못하게 시즈 사정거리 안닿는데서 견제한다고 했는데
그거야 탱크 몇대 없었을때 얘기고 본진쪽에서 커맨드 2개로 일꾼 쉬지않고 뽑으면서 탱크 모아서 커맨드 내리면 토스가 별로 할게 없을듯...

어쨌든 프로브 쉬면서라도 드라를 더뽑아 봐야 겠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ArcanumToss
04/08/14 10:05
수정 아이콘
엔베나 터렛에 들어갈 돈을 절약해서, 병력생산에 집중한다면 3드라군 이후 바로 로보틱스를 올리는 정석화 빌드의 셔틀 질럿 드랍으로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왜냐하면 SCV가 오래 살아봤자 2드라군까지 밖에 보지 못하는데 3드라군 이후 바로 로보틱스를 올릴 경우에도 대비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테란은 보험을 든다는 생각으로라도 엔베와 터렛을 지어야 합니다.
그리고 프로토스의 멀티 타이밍은 드라군의 수가 6기가 되는 타이밍이 안전한데 3드라군 이후 로보틱스를 올릴 경우에도 6드라군 보유 타이밍이 빨라 멀티 타이밍은 정석이나 불독에 비해 30초 이상 빠르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 글 다음에 올린 'Fast2Gate사업의 정석화 빌드'를 읽어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ArcanumToss
04/08/14 10:08
수정 아이콘
jjjtoss // 프로브를 쉬긴 하지만 초반에 느긋하게 게이트를 올리고 느긋하게 가스 채취를 하기 때문에 추후에 프로브를 쉬는 것을 어느 정도 보상해줍니다.
그리고 이후 멀티를 빠르게 할 수 있어 2넥에서 프로브를 뽑게 되고요.
bilstein
04/08/14 10:11
수정 아이콘
근데 남자의 로망은 질럿님은 그렇게 고수시라면서 왜 하수스채널에...-_- 예전부터 봐왔는데 질럿님은 자존심이 매우 강하신 분 같습니다. 간혹 그 자존심과 자부심으로 상대를 무시하는 경향이 좀 있지만...
Dr.protoss
04/08/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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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토스 유저입니다만, 뒷글까지 읽고 느낀 점은...
꽤 괜찮은 전략인 것같군요. 3드라군의 확보와 사업의 타이밍이 빠르다는 점에서 상대 테란이 느끼는 압박감이 만만치 않을 것같습니다.
ArcanumToss님의 말씀처럼, 문제는 3드라군 이후인 것같습니다.
3드라군으로 압박하면서, 상대의 체제를 정확하게 예측해 내는 것이 전략 운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그 예측에 의해 더욱 하드코어하게 뚫어버릴 것인지, 로보틱스로 가면서 정석화할 것인지가 결정되니까요.
그런 점에서 불독토스처럼 초보들도 무난히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이라기 보다는, 대 테란전의 전개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경험과 지식을 가진 프로토스 유저들이 사용할만한 전략인 것같습니다.
더불어서 이러한 점으로 인해, ArcanumToss님이 지적하신 바대로, 만약 이 전략이 많이 쓰이게 된다면 결국 3드라군 이후 정석화로 수렴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쨌든 좋은 전략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번 연습해봐야 겠네요^^
ArcanumToss
04/08/14 11:22
수정 아이콘
아마도 많이 쓰이게 되면 결국 3드라군 로보틱스로 수렴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음... 그리고 제가 생각할 때 이 전략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상대 빌드가 뭔지 모르겠다 싶으면 3드라군 이후 바로 로보틱스를 올리면 되니까요.
로보틱스를 만들지 않고 드라군을 만들 때 보다는 늦지만 드라군 한 타이밍 쉬고 바로 후속 드라군이 나오기 때문에 3드라군으로 탱크를 잡는다면 이후 추가되는 드라군으로도 게임을 끝낼 수도 있죠.
참고로 3드라군에서 4드라군이 추가되는 속도는 한 게이트에서만 드라군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1게이트 사업드라군에서 드라군이 추가되는 속도와 같습니다.

어쨌든 상대 빌드를 모르겠다 싶으면 3드라군 로보틱스를 선택해서 정석화를 선택하면 무난합니다.
단, 옵저버를 만들 거라면 로보틱스 완성 타이밍과 옵저버토리 완성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아니면 드라군을 계속 생산해서 당분간 노옵저버 플레이를 해도 됩니다.
드라군 물량이 다나토스 보다 많으니까요.

여담입니다만... 공방에서 써보니 4게임 모두 입구 뚫고 7분내로 게임이 끝나더군요.
하와이강
04/08/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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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고수님들이 맘먹고 테란 앞에 푸쉬 강하게 하자하면 공방 유저들은 못막죠. -_-;; 그렇게 해서 제가 질럿님한테 진것이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_-; 아무튼 노스텔지아에서 할만하겠네요. 노스텔지아 요즘 해보니 정말 재밌다는 ^^; 결론은 누구든지 한게임해보시길... 궁금합니다.
04/08/14 13:11
수정 아이콘
전 공방에서 투팩벌쳐놀이로 벌쳐4마리에 입구뚤리니까 정확히 6분5초만에 gg도안치시고 나가더군요..
04/08/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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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numToss//님께서 말하시는것은 단지 '이론'일 뿐입니다.
누군가가 이 이론을 완벽하게 소화해낼수있는지 궁금합니다.
처음에 프로브 나눌때 실수를한다던지..실수로 드라군이 파일런에껴서
못나온다던지.. 완벽함이란 없습니다. 님께선 자신만의 이론으로
이 이론을 최고로 만들려는 의지가 보이는군요.
예를들어서 저도 시험보기전에 이론공부 열심히합니다..
하지만 막상 시험을보면 듣도보도못한 문제가 나와서 당혹스럽기도하죠.
게임에선 언제든지 변수가 있길마련이죠.. 항상 게임이 이론대로 풀려나간다면 재미가없겠죠^^
04/08/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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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빌드의 최대 난제는 아무래도 상대 테란의 전술을 제대로 파악하는데 있는것 같네요. 물론 입구 찔러보면 대충 뭐하는지 알수 있긴 하겠지만, 반대로 테란이 그걸 이용해서 훼이크를 걸어버리면 토스입장에서 상당히 난감할수 있겠네요. 아니면 상대체제를 잘못 예측한다던지...

3드라군 생산후 바로 로보틱스 올리고 옵저버를 생산해도 5:45 ~ 5:50
사이에 옵저버가 나오니까(이건 이 글 이후에 ArcanumToss님께서 쓰신글-2게이트정석화빌드-에 있던겁니다) 일반 빌드보다 좀 느리군요. 물론 초반 푸시로 인해서 상대 테란의 테크나 유닛생산에 있어서 약간의 지장이 있을수 있었겠지만, 어쨋든 옵저버가 좀 느린것을 감안한다면 테란의 체제를 사업드라군 찌르기만으로 정확히 파악해내야 한다는게 가장 중요할듯 싶네요.

어쨋든 결론적으로는 꽤나 괜찮은 빌드라 생각됩니다.
무계획자
04/08/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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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로.질 님 고수 맞죠.. 맞습니다..-_-;
남.로.질님이 즐겨 사용 하는 빌드도 이와 비슷한 2게잇 사업 입구 푸쉬인데 알면 원팩 더블 하면 된다고 말씀하시곤 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빌드가 완벽하다고 우긴 분은 글 쓰신 분 같습니다..-_-;

확실한 건 공방에선 왠만하면 여차하면 뚫리는 빌드 맞습니다.(제가 공방 수준이기에;;)
고수 테란으로 가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요...;;

bilstein님 하수스 채널에 고수 많습니다.
하수들만 가는 채널이라기 보다 채널 이름일 뿐이죠..;
04/08/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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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트수 조절하는거 제외하면 특이한점이 없어보이는데요..
테란대응하는거 보고 빌드예측하거나 상황대처하는건
이빌드의 장점이아니라 감각좋은 플토유저들은 이 빌드가 아니어도
할수 있는 플레이 입니다.
초반에 프로브쉬고 드라군에 집중하는걸론.
서플몇대 더때리고 scv 한두개 더잡는다고 해서 프로토스가 이익은 아닙니다.
드라군푸쉬이후에 테란체제에 맞춰서 플레이하는건
박용욱 선수가 자주보여주죠..완벽하게
프로브쉬는거와 다른스타팅에 멀티하는걸 제외하곤,
이빌드의 특징이 안보이는군요..
테란이 원팩플레이햇을때 이런식으로 플토가하면.
셔틀동반해서 입구뚫지 못하면.
물량전가서 아주 힘들어집니다.
04/08/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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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윗줄 프로트수 -> 프로브수 입니다 '';
04/08/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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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대처에 따라서 드라군푸쉬에 올인하는게 아니라
로보틱스 올리거나 다르게 플레이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초반 프로브를 쫌 많이 쉬는듯한데.
드라군몇개로 툭툭치고 빠지고나서 로보틱스 올릴거라면
프로브 쉬어가면서 1~2 드라군 뽑을 이유가 없어보이는데요.
04/08/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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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numToss님 제가 장담하는데요.
드랍쉽날라가기 전까지 플토가 더블인지 1팩1스타인지 예측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테란들보면 팩토리완성되자마자 스타포트짓지 않습니다.
scv까지 계속뽑다보면 시즈업 돈이없기때문에 약간 늦게 짓죠(아마 3탱크나오고 4탱크 1/3정도때 날라가죠)
그런데 어떻게 빌드를 확인합니까? 정말 이해안갑니다.
04/08/1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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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때문에 드랍쉽출발할타이밍인 6분쯤에는 7~9드라군이나
5드라군 로보틱스 옵저버막완성인데 그걸로는 그타이밍에 멀티는 무리입니다
김승남
04/08/1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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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에 위에 Playi님 말씀에 일단 동의 하구요

ArcanumToss님

뚫겠다는 의지를 강한 빌드이긴 하지만 꼭 뚫을 필요도 없다고 그리고 손해 볼것도 없다고 하셨는데
상대가 원팩더블인데 2게잇 사업드라군으로 시작해서 못 뚫으면 손해보는것은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프로브수까지 조절했는데 3넥 후반을 도모한다해도 초반의 손해가 전혀 없다고는 말할수 없구요.
모진종,WizardMo
04/08/15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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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반 3드라군으로 못뚫고 로보틱스 올려봐야 그냥 로보틱스 올린거에비해 손해아닙니까? 억지가 너무 심하십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초반푸쉬에 올인 빌드이고 초반피해를 주지 못하면 충분히 불리해집니다. 이미 원게잇 이후 2게잇을 올리고 로보틱스를 올리는것 자체가 불리함입니다.
04/08/15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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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거 생각보다 강한거 같아요 ㅡ_ㅡ;
ArcanumToss
04/08/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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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님 테란의 드랍타이밍은 빨라도 5분 45초 이후입니다.
3드라군 로보틱스를 할 경우엔 셔틀이 5분 45초 정도면 나오고 4드라군 로보틱스를 할 경우엔 5분 55초면 나옵니다.
드라군은 두 경우 모두 5분 30초면 6드라군이 나옵니다.
멀티는 5분 30초 ~ 5분 45초 사이면 할 수 있고 늦어도 6분이면 할 수 있습니다.
로보틱스를 생략하면 6분이면 9드라군이 나오고 역시 넥서스는 소환한 후입니다.

참고로 이 빌드의 정석화 빌드에 올린 제 덧글을 보시기면 이해가 더 편하실 것 같네요.
ArcanumToss
04/08/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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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씀드리지만 초반 플레이에 올인하는 플레이가 아닙니다.
프로브 정찰로 뚫을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입구가 막혀서 못들어가도 대기하다 3드라군을 누르고 프로브를 올려 보내서 로보틱스 여부와 타이밍을 잴 수 있습니다.
그리고 2게잇을 올리고 로보틱스를 올리는 것 자체가 불리하다고 하시는데 '1게이트 -> 코어 -> 로보틱스 -> 2게이트'에만 익숙해져 계신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후반까지도 옵저버를 만들지 않으며 테란을 상대하는 빌드도 있습니다.
아예 게임 내내 로보틱스를 만들지 않으며 플레이를 하기도 하죠.
이렇게 황당한 빌드도 유행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배틀넷에서 종종 쓰이고요.
아시겠지만 그런 플레이를 하는 전략은 다나토스입니다.
물론 이 전략도 여러번 연습을 해야만 제대로 구사할 수 있게 되죠.
저 역시 다나토스로 200게임을 넘게 하고서야 몸에 익었었죠.

또 프로토스도 게이트 이전에 가스를 먼저 채취하는 빌드도 상당히 좋습니다.
프로토스의 전략이 '파일런 -> 게이트 -> 가스 -> 코어'로 가는 게 많아서 그렇지 요즘도 많이 쓰이는 대 테란 전략인 불독 역시 가스를 먼저 짓고 2프로브로 가스 채취를 하다 3기로 늘리는 가스 패스트 불독이 드라군 1기 이후에 드라군을 쉬는 빌드 보다 더 안정적입니다.
사업도 빠르고 드라군도 꾸준히 나오기 때문입니다.
옵저버도 역시 같거나 더 빨리 나오고요.
가스 패스트 불독 빌드를 발견하게 된 것도 불독토스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수십번을 이런 저런 시도를 하다가 나온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정석도 변하고, 있던 빌드는 새롭게 변화하는 것 아닐까요?
실제로도 그렇고요.
한 때는 테란이 프로토스를 너무 이기기 힘들어했지만 메카닉 이후론 거의 대등한 수준까지 왔고 최연성 선수같은 대 프로토스전 승률이 혀를 내두를 정도의 테란 유저까지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런 선수를 잡아낸 저그유저 박성준 선수도 나왔고요.
만일 최연성 선수가 무명인데 물량으로 프로토스를 압도할 수 있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만일 박성준 선수가 무명인데 저글링과 럴커 컨트롤로 테란을 잡아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면요?
강민 선수가 무명인데 아비터 + 홀루시네이션 + 리콜 콤보로 테란을 섬맵에서 잡는 빌드를 올렸다면요?
임요환 선수가 럴커를 마린 한 기로 잡아낼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면요?
'이론으론 가능하다. 하지만 실제론 안된다. 불가능하다. 알면서도 안되는 컨트롤이다. 미쳤다. 억지다.' 이런 말들이 나오지 않을까요?
하지만 2게이트 프로토스가 3게이트 프로토스를 상대로 높은 승률을 가질 수 없다는 상식도 깨졌고 1게이트 빌드로 저그를 상대하는 플레이가 이젠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이 빠른 2게이트 사업 전략을 올리기 전까지 1게이트 사업 푸시, 2게이트 사업푸시, 정석, 불독, 다나토스 등의 빌드들의 특성과 장단점 그리고 타이밍을 분석하며 나름대로 최적화된 빌드를 찾아내는 긴 과정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빌드를 시도해 봤었죠.
프로브를 쉬기 때문에 중후반을 도모할 수 없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김창선 해설 역시 이윤열에게 일꾼 수를 조절할 줄 아는 선수라는 평을 하지 않았었나요?

묻고 싶습니다.
1게이트 이후에 로보틱스를 일단 올리고 보는 프로토스는 정석화 되어 있기 때문에 손해가 아니고 로보틱스를 상황 봐서 올리는 프로토스는 지금껏 알고 있던 빌드와는 달라 손해로 보이시는 건 아닌가를.
편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릴 때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고 발전도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동수 선수, 박정석 선수, 강민 선수의 플레이가 사랑을 받는 건 자유로운 발상이 있었기 때문 아닌가요?
또 정석이 점차 정석이 아닌 것이 되어 가고 2게이트 플레이가 새로운 정석으로 되어가고 있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불독도 따지고 보면 로보틱스 타이밍 다른 것과 게이트를 1개에서 3개로 늘리는 것 외엔 정석과 별다를 것 없지 않나요?
콜롬보스는 '신대륙을 발견한 게 대수냐, 다 할 수 있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계란을 세워보라고 했지만 아무도 세우질 못했습니다.
하지만 콜롬보스는 계란을 깨서 세웠죠.
그 후론 신대륙도 계란 세우기도 특별할 것이 없는 것이 되었습니다.
이 전략도 계란 세우기처럼 특별할 것이 없는 전략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04/08/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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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numToss//님은 제말을 철저히 무시하네요
그 전략은 프로브를 약간 줄이는대신 강력한 압박이 주요포인트인데
테란의 전략을 어떻게 파악하며 만약 파악한다해도 로보틱스를 가는건
'손해'입니다. 그럴꺼면 차라리 정석적인 1게이트 옵드라태크타는게 훨신더 유리합니다. 일꾼수 줄이고 2게이트갔으면 압박을 해야하는데 안하고 로보틱스올리는 전략과 그냥 평범한 1게이트옵드라군체제하고 비교하면 머가 더 좋을까요? 생각해보십시요.
04/08/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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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정적으로
ArcanumToss님은 분명 윗글에서 1드래군부터 5분내로 확보되는(탱크시즈업과 타이밍 비슷하다고 하셨죠) 6드라군, 심지어 9드라군까지 푸쉬를 해 입구돌파를 할수있다고 하셨는데요.
그런데 ArcanumToss님은 갑자가 로보틱스가 왜나옵니까?
이미 시즈업으로 드라군뺄때는 6드라군타이밍 이라면서요.
시즈업보고 드라군을 내다 팔고 로보틱스를 짓나요?
상당한 모순입니다.
ArcanumToss
04/08/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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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님, 무시라뇨.
고정하세요. -_-;
전 토론을 하고 있다고 느꼈는데요?

테란에게 압박감을 줘서 입구 방비를 하도록 하고 탱크의 시즈를 강하게 강요해서 벌쳐의 활동 타이밍을 늦춰서 여기 저기 마인 심고 다니게 하는 것을 늦추고 테란의 전략을 1팩류의 전략으로 유도하는 것은 이득이 아닌가요?
바로크토스도 빠른 푸시로 저그에게 저그의 전략을 히드라로 유도하지 않나요?
또 로보틱스를 올려도 6드라군이 되는 타이밍이 빨라 멀티를 빨리 할 수 있다는 건 장점이 아니고요?
ArcanumToss
04/08/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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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님 흥분하셔서 제 글을 완전히 오해하셨군요.
흥분을 가라앉히고 찬찬히 이 전략과 정석화 빌드를 다시 읽어보세요.
덧글들까지도.

1드라군부터 3~4드라군까지가 시즈업까지 푸시할 수 있는 타이밍입니다.
드라군이 생산되면 바로 테란 입구에 도착하는 건 아니니까요.
이 전략은 원래 강하게 입구 푸시를 하면서 타스타팅에 멀티를 하며 당분간 로보틱스 없이 플레이를 하는 것을 기본적인 시나리오입니다.
이건 알고 계시죠?
그리고 본문에 보시면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습니다.

***

...2드라군으로 입구를 두드릴 때 여의치 않다고 판단되고 타스타팅을 먹는 것이 불안하게 느껴진다면 4드라군까지 생산하고 재빨리 로보틱스 올리면서 앞마당 확장으로 정석과 다를 바 없이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드라군을 초반에 빠르게 만들었기 때문에 드라군을 쉬면서 로보틱스와 앞마당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입구 푸시가 여의치 않을 경우에도 정석화할 수있는 유연성도 갖췄습니다.
이 전략은 프로토스로서는 손해볼 것이 없죠.
또 초반 푸시가 더욱 강력하기 때문에 완전히 다나토스식의 운영도 가능합니다.

***

하지만 테란이 만일 입구에 마린을 다수 배치하고 버티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면 강한 푸시는 의미가 없게 됩니다.
맞죠?
또 테란이 마린을 다수 생산하고 있는지 여부는 테란 본진에 프로브가 들어갔다면 마린의 생산 여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못들어갔다면 입구 근처에서 대기하다 3드라군 누르고 프로브를 입구로 올려 보내서 마린의 수를 확인하면 되고요.
마린이 많으면 취향에 따라 드라군을 계속 생산하며 타스타팅을 가져가도 되고 노로보틱스가 부담스럽고 정석에 익숙하다면 3~4드라군까지만 생산하고 게이트 하나는 잠시 쉬면서 로보틱스를 올리고요.
2게이트 사업인데 대나무를 하면 망하듯이 마린이 많은데 무조건 푸시를 하면 드라군만 잃고 입구 푸시도 여의치 않게 되는데 계속 입구를 뚫겠다고 생각하는 건 바보같은 짓입니다.
이 경우엔 기본 시나리오대로 타스타팅에 멀티를 하거나 전략을 선회해서 3~4드라군에 로보틱스를 올리고 앞마당에 확장을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이 전략의 장점 중 하나가 로보틱스도 '경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다른 장점은 드라군 확충 타이밍이 빨라 일찌감치 앞마당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고요.
이해가 되시나요?

'시즈업보고 드라군을 내다 팔고 로보틱스를 짓나요?' <- 이 표현은 너무 과격하신 거 아닌가요?
내다 팔다뇨. -.-
04/08/1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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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업 타이밍은 4:50~5:00 여기서 계산해보면 님의 빌드대로 하면 6드라군나옵니다(이건 인정하시리라봅니다) 시즈업하고나서야 1팩1스타or더블커맨더둘중하나인것을 확인가능하실겁니다 그런데 3드라군푸시때 확인한다는것은 불가능하기때문에 이런말을 드리는겁니다

그리고 님의 생각은 제가 1팩1스타로 갈때는 플토는 대비를못한다라고 주장하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제생각에는 드랍쉽이용으로 일꾼타격은 단지 선택입니다 (요즘 다막죠) 주 목적은 압박이죠.

또 마린을 안뽑고 시즈업으로 막는방법이있습니다
플토는 마린안뽑는걸알고 푸쉬를 하겠죠.
scv많이 잡으면 플토가 이득이지만 많이 못잡으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그리고 님의 3드라군 로보틱스와 일반 1게이트로보틱스는 드라군숫자 별로 차이안납니다. 1게이트로보틱스가 옵저버타이밍 약간빠르고 드라군타이밍 약간느릴뿐 옵저버나오고 나서는 거의 비슷해지죠.

저그vs플토로 비교해보자면
저그는 초반압박 생각이 거의없는데 플토는 일꾼수 조정하면서 2게이트갔습니다. 그런데 플토는 압박을 안주고 태크탑니다.
이상황에서 1게이트 태크를 탄것과 뭐가 다를까요.
제가 말하고 싶은게 바로 그것입니다.
테란vs플토에서
2게이트(게다가 일꾼수를 조절했을때)가면 분명 압박을 사용해 피해를 줘야 합니다. 1게이트갈꺼면 태크가 빨라야합니다.
어정쩡한것은 안좋죠
04/08/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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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도 playi님과 비슷합니다. 이 빌드가 장점이 전혀 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전략의 장점은 정석에 비해 강한 초반 압박으로 일꾼을 다수 잡거나 입구를 뚫어버리거나 할 수 있다는 점과 2팩류에 강하고 아예 상대에게 1팩류를 강요하는 점이 있다고 봅니다. 바로 이런걸 노리는 빌드죠. 하지만 물론 단점이 있고 그것이 바로 원팩 더블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이 빌드는 "초반 압박용 2게이트 사업드라군"이라고 불려야지 "최고의 물량과 최적의 타이밍"과는 거리가 멀다고 봅니다. 초반 압박용 빌드라고 불리는 건 너무 부족하신가요? 그리고 1팩류를 유도한다고 하셨는데 그건 유도가 아니라고 봅니다. 상대 입장에선 "아 투팩해야되는데 원팩밖에 못하겠네"가 아니라 "원팩하면 되겠네"가 되어 상대가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죠. 바로크토스로 저그의 히드라를 강요하신다고 하셨는데 그건 히드라를 강요해서 뒤에 히드라에 대한 대비가 있기때문에 히드라 테크 강요가 의미가 있는 것이죠. 테란 입장에선 원팩이냐 투팩이냐는 에시비 들어가서 정찰이 된 후에 하는 "선택"일 뿐이니까요.
04/08/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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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템이 아니라 원팩 더블이 힘들고 앞마당 언덕이 없어 원팩원스타의 압박이 없는 노텔 가로방향에서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봅니다.
04/08/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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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이윤열 선수가 일꾼 수 조절할 줄 알아서 훌륭한 선수라는 말은 일꾼 수를 조절해서 얻은 한마리라도 많은 물량과 한박자 빠른 타이밍으로 훨씬 큰 타격을 주기 때문아닙니까? 하지만 타격을 못주면? 당연히 손해죠. 이 전략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일꾼수 조절해서 한타이밍 빠르고 한마리라도 더 많은 드라군으로 초반에 입구를 뚫거나 심대한 타격을 주겠다라는 마인드 아닙니까? 그런데 타격을 못줘도 정석대로 다시 하면 손해볼게 없다는 말씀을 자꾸 하시니 이해가 가질 않네요
04/08/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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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저는 글쓰신분의 제목부터가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최고의물량과최적의타이밍... 초반에 일꾼을 쉬고 드라군 몇마리로
왠만한 테란들 입구뚫기 힘듭니다. 물론 공방에선 거의 95% 이상이겠지만요.. 최고의물량과최적의타이밍이라.. 프로게이머들이 쓰는 빌드들을 무시하는 발언이군요.. 이빌드 1.07때 유행하던빌드라. .이것이 과연 글쓰신분의 이론대로라면 지금까지 토스게이머들이 아직까지 개발하면서
테란들 입구뚫면서 승승장구햇겠네요.. 그리고 임요환이 마린하나로 러커하나잡는게 이시점에서 왜나오지요? 당신이 프로게이머랑 동급이라는
얘기인가요? 마린하나로 스캔만 있으면 충분히 잡습니다. 물론 상대저그가 정신이없으니말이죠.. 요새는 저그도 컨트롤 매우잘하더군요..
그리고 글쓰신분은 꼭 타이밍을 빌미로 이 빌드가 최고인마냥 내세우시는가 본데요. 언제나 예외는있습니다. 당신이 방송경기떄 이빌드 이론을 1달동안왜워서 방송경기때 한번 써보시죠.. 과연 떨림이나 상대의 변칙플레이를 예상할수있을까요? 지금은 예전 1.07버전때랑은 차원이다릅니다.
스타의 시대가 완전히 변해가고있죠.. 제목부터라도 수정해주시고
댓글을 달으셧으면 하는 저의 작은 바람입니다.
04/08/15 13:2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문장 맨 윗부분..
이 빌드는 지금껏 제가 분석해 온 프로토스의 대 테란 전략으로는 최고입니다. <--- 이부분이요.. 과연 글쓰신분께서 얼마나 많은 빌드를 분석했을지 의문입니다.
04/08/15 13:23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분들껜 죄송하지만..
저도 말로는 프로게이머 이길수 있습니다.
글쓰신분께서는 이빌드의 '이론'만을 제시해주시지 마시고
'플레이'를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컴퓨터와의 플레이는 자제해주시구요^^
Playi 님과 플레이한번 해주셧으면합니다.. Playi님 어떠신지요?
04/08/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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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글쓰신분의 이론은 타 빌드를 철저히 무시하는 문장이 수두룩합니다. 시간을재서 뭐 어쩌고저쩌고.. 다나토스와 불독토스를 무시하시는군요.. 글쓰신분이 얼마나 잘하실지 의문입니다. 아예 프로게이머 데뷔하시는게 어떠실지요..
한종훈
04/08/15 13:27
수정 아이콘
너무 상대방을 비꼬는 말투들이 난무합니다.
04/08/15 13:2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드라군 타이밍, 물량, 안정성 이 3박자를 두루갔췄다..
극초반엔 그럴지몰라도.. 테란이 앞마당한번가져가면 토스가 이때부터
질질 끌려다니게됩니다.. 물론 저도 이빌드가 초반에 확실히 타빌드보다
강하다는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요새 테란들 탱크 하나 잘 안잃죠.
그리고 뭐 셔틀이용해 뚠다고하셧는데.. scv는 허수아비가 아닙니다.
04/08/15 13:31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맨 마지막 문장에
6) 이 말을 100% 믿을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이런 통계가 나왔기 때문에 이렇게 쓰는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틀릴수도 있습니다. <-- 글쓰신분께서 이렇게 인정하셧는데.. 틀릴수도있다고 인정하셧는데.. 댓글로는 엄청난 자신감을 발휘하시는군요.. 이중인격이십니다.
04/08/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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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위 글부터 댓글까지 모조리 읽으시길 권장합니다.
제생각만일지 모르겟습니다만.. 이 빌드의 단점을 생각을안하고 무조건 장점만 내새우는 글쓴이의 태도가 너무 아쉽습니다.
이론만 제기해놓고 이렇게 상대방을 무시하는 발언을하는것도좀..
1.07버전때 파훼법이 나왔다고 남자의로망은질럿님께서 일일이 테란의 대처법까지 설명하셧는데 글쓰신분은 이 대처법까지 무시하는 발언까지..정말 두고볼수가 없군요..
04/08/15 13:36
수정 아이콘
12시 2시의 관계일 경우엔 오히려 프로토스에게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말도안됩니다. 가까운이유로 그럴수도있지만 scv치료해가면서 서플고치고 마린으로 시간끌면 탱크금방나와서 막습니다. 만약에 뚤리면 당연히 토스가 유리하지요.. 그런데 막히면 거의 토스암울모드입니다. 설마 이것까지 부정하시는건아니게싯지요.. 무슨 3드라군 로보틱스 뭐 이런말하시는데 12시 2시에서도 토스가 유리하다니 말도안돼는군요..
04/08/15 13:38
수정 아이콘
한종훈// 옛말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말이있습니다.
무시엔 무시를 가하는게 최선의 방법일듯합니다.
ArcanumToss
04/08/15 14:48
수정 아이콘
조커//
옛말에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이 있으니 무시를 가하는 게 최선이라뇨.
말을 너무 막하시네요.
게임을 좋아하는 이곳 회원님들에게 좋은 교류의 장이 되고 있는 곳인데 님의 그런 언사는 이곳 회원들과 관리자님 모두에게 예의가 아닙니다.
자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을 막하신다면 의견의 교류는 이뤄질 수 없습니다.
아마 조커님도 그런 것을 아시면서도 자신의 화를 참지 못해 그러시는 거겠죠.
하지만 자신의 의견과 다르더라도 그 의견을 존중하시는 모습이 더 좋지 않을까요?
님도 아마 이곳을 남용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고는 계실 것 같군요.
그러니 님이 쓰신 덧글들을 지우시고 이곳 회원님들께 사과를 하시는 게 어떨까요?
저도 본의 아니게 이곳에서 소란이 일어나는 것 같아 여러 회원분들께 죄송하네요.
토론은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그리고 이 전략이 계속 쓰이면 처음에는 테란들이 제대로 대응을 못해 입구가 뚫리고 하는 일들이 많다가 장기적으로는 3드라군이나 4드라군 이후에 로보틱스를 올리는 쪽으로 수렴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제 생각도 위에 이미 올렸었고요.
푸시가 초기에는 잘 통하다가 점점 테란의 대응이 좋아지면서 Playi님의 말씀대로 드라군이 2기 이상(1기가 잡히는 건 큰 손해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2기잡히면 안좋지만 6분 정도면 드라군이 다시 6기가 갖춰지니까 기본기 싸움으로 가겠죠) 잡혀 분위기가 나쁘게 흘러가느니 3~4드라군 이후 로보틱스를 올리는 쪽으로 수렴하리라 봅니다.
물론 로보틱스 없는 플레이에 익숙한 유저라면 삼룡이나 타스타팅에 멀티를 하거나 로보틱스 대신 아둔을 짓고 발업질럿을 빠르게 확보하거나 닥템을 쓸 수도 있을테고요.
또 아예 처음부터 3~4드라군으로는 테란이 마린뽑게하고 벌쳐보다는 탱크를 선택하도록 하는 긴장감만 조성하고 로보틱스 올리겠다고 마음 먹고 플레이를 한다면 드라군을 하나도 잃지 않을 수 있지 않나요?
컨트롤 능력 여하에 따라 뚫겠다고 마음 먹어도 드라군을 잃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정석이 오랫동안 계속 쓰여온 것은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었듯 제가 조목조목 이렇다 저렇다 쓴 것은 그만큼 유연한 전략이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쨌든 이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모욕이나 무시나 화가 아닌 토론이나 의견 교환은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04/08/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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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적엇지만 다시정리해서 말하겠습니다 -0-
이빌드가 기존 빌드와 다른점은 초반에 프로브를 쉬면서
드라군을 몇초라도 빨리나오게 하는것밖에 없습니다.
GzE님의 상대 빌드 예측 방법이라는건
이빌드를 써야 예측할수 있는게아니라
초반 드라군푸쉬를 선택한경우.
감각이 좋은 프로토스 유저들은 대부분 예측하는 겁니다.
물론 테란이 어떤빌드를 쓴다는것을 예측하는 것 만으로는
완벽히 막을수 없습니다.
그러니 로보틱스를 언제 가느냐가 중요한 거고요.
즉 이 빌드가 다른 빌드와 비교해서 다른점은
초반 프로브수 조절 -> 조금더 빠른 드라군 생산
입니다.
그리고 앞마당을 못먹고 타스타팅을 먹어야 되기때문에
그것도 손해라고 볼수도 있고요.
모진종,WizardMo
04/08/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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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가상으로 시뮬레이터를 돌려서 제가 테란일경우, 정찰을 가겠습니다. 당연히 사업에 2번째 게잇이 소환되고있고 저는 마린 뽑고 첫탱크만 빨리뽑은후에 최대한 빠르게 커맨드를 가겠습니다. 당연히 노 엔지니어링 베이죠. 정찰 scv는 계속돌리면서 시간을 끕니다. 드래군이 scv를 잡고 푸쉬를 온다면 피해없이 간단히 막고, scv를 무시하고 온다면 scv한기정도와 마린 2~3기의 피해는 있겠지만 막은후에 바로 커맨드가 날라가겠죠. 바락을 앞마당쪽에 내리고 엔베를 앞마당 입구쪽에서 지으면서 사scv로 토스의 앞마당 정찰을 하고, 넥서스가 없음을 확인한후 본진에서 온니 벌쳐체제로 전환하여 견제를 다니겠습니다. 무난히 막고 더블후에 다시정찰을 하겠습니다. 병력위주라면 트리플커맨드 아니라면 벌쳐를 우루루 찍어서 사업,마인업돌리면서 진출하겠습니다.
만약 정찰을 못한다면 초반전술이나 엽기류일 가능성이 있으니 타멀티쪽에 정찰을 하면서 본진에서는 마린을 생산하겠죠.

마린을 뽑는다고 해도 피해를 줄수있다라면 저도 마린을 뽑고 피해를 안받을수도 있습니다.
04/08/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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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gzplayer.com/Aphrodite/data/repds/1092548703-SOS3.rep"> 다운</a>
제가 이 빌드를 사용한 리플입니다.
그리고 맨 아래 상대방 예측하는 방법은 아케이넘토스님께서 쓰신글이 아닌 제가 쓴글입니다. 뭔가 착오가 없으시길... 아케이넘토스님께서는 그지플레이어에 있던 글을 제 동의하에 이 글에 복사하신것입니다.

모진종,WizardMo님 // 플토가 탱크 1기 가지고 커맨드 내려 앉히려고 하는 테란에게 쉽게 앞마당을 내줄까요? 파일런 소환해서 못 앉게 하고 미네랄 쪽에 붙어서 커맨드 공격하면서 커맨드 못 내려앉게 합니다. 이 점을 생각안하신것 같네요 설사 2기 3기 있다고 쳐도 플토는 드래군이 6기 이상있으며 그 탱크가 미네랄쪽에 붙어있는걸 공격하려면 밑으로 내려와야하는데 내려오는 탱크마다 1.4 한후 다시 미네랄쪽에 붙는방식이라면 쉽게 내어주질 않습니다.


ps : 나중에 더 잘하는 테란분과 한 리플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04/08/15 16:54
수정 아이콘
ㅡ,.ㅡ;; 태그가 안 먹히는군요... 다운받는법은 저 주소를 주소창에 복사해서 사용하시면 다운받으실수 있습니다. 제가 현재 네오겜아이에서 테란분들 상대로 하고 있는데 아직 1150 정도밖에 안되서 테란분들이 그냥 초반에 입구내어주고 마네요;; 조만간 1200 넘겨서 리플 구해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秀SOO수
04/08/15 19:02
수정 아이콘
참...전략 게시판에 좋은 전략 올려주시는 분께 너무 무례하신 게
아니신가요? ArcanumToss 님 께선 이 전략이 완벽하다고 말씀
하신적도 없고 타 빌드가 이 전략보다 좋지 못하다는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각 빌드마다 장,단점은 다 있기 마련 아닙니까? 그렇게
생각하시다가 최적이라고 여길 수 있을만한 빌드를 준비해오신 분께
이렇게 비난을 날려도 되는 걸까요? 단점의 지적은 물론 글쓴이께
좋은 도움이 될지 모르나, 그 정성을 모른 채 인신공격을 한다거나
단지 자신이 인정을 못하겠다고 해서 무작정 비난을 하는 것이 정말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정말 실망입니다만,

P.S: ArcanumToss 님 예가 될 만한 리플을 한 번 올려주시는 게
낫겠습니다.
04/08/1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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秀SOO수님 첫번째글 굵은 글씨로 되어있는걸 보셨는지...
04/08/1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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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zE님 커맨더완성까지 1탱크만 나오는건 말이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대충 3~4기 확보됩니다
그리고 1기씩 각개격파는 거의 힘들구요 언덕쪽에 시즈탱크 배치후 1기는 아래로 약간내려와 시즈모드하면 그탱크잡는동안 드라군은 거의다 죽습니다. 그러면 누가손해인지...
04/08/1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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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에서 드랍쉽 그냥잡히고 탱크가 언덕에 자리잡으면 충분히 막을수있는데도 불구하고 앞에 있다가 잡히고 이러면 당연히 암울모드라고 생각합니다만-_-;
푸른내음
04/08/16 02:36
수정 아이콘
할말은 다 나온것 같은데 계속 같은 공박만 반복하는 것 같네요
정리하면 이 전략은 정석적인 전략이다.
초반 강력한 입구 푸쉬의 장점이 있고 정석적인 전략이기 때문에 입구 푸쉬가 막혔다고 해도 게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
하지만 더블 커맨드나 원팩 원스타에 상성상에 손해가 없을 수 는 없다.
결론 완벽한 전략은 없다 이 전략 역시...
하지만 충분히 정석적이고 쓸만한 전략이다.
김승남
04/08/16 10:45
수정 아이콘
좋은 전략에 수준높은 토론입니다.(제가 수준 높다는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이요~)
공부가 돼서 매우 좋습니다.
제가 원팩더블이 유리하다는 쪽에서 이야기하긴 했지만 분명 저도 플토를 하면 이빌드를 사용할때가 있을것입니다.
김승남
04/08/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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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하나만으로도 좋습니다
ArcanumToss
04/08/16 12:15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입장에서 선로보틱스로 옵저버를 뽑는 것 자체가 테란에게 한 수 접고 들어가는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예전에 인터넷 어딘가의 게시판에서 어떤 프로토스 유저도 옵저버를 먼저 뽑는 것은 한 수 접고 들어가는 전략이라 생각하시더군요.)
반면 이 빌드는 정석이나 불독과는 달리 로보틱스나 그 타이밍을 선택하는 전략입니다.
그만큼 공격적인 전략이죠.
3~4드라군 로보를 가도 정석에 비해선 다분히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요.
개인적으로 요즘은 대테전 정석이 정말 정석인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고집스럽게 전통적인 프로토스 스타일을 쓰는 선수는 전태규 선수 정도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정석 보다는 전략으로 승부하는 프로토스들이 테란에 강하고요.
특히 강민, 김성제 선수가 눈에 띄게 그렇죠.
프로토스도 이젠 전환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2게이트 전략을 많이 쓰고 있는 것도 이런 분위기 때문인 것 같고요.
저글링
04/08/16 12:37
수정 아이콘
초반물량이 많다고 다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테크나 느리다면 마인에 속수무책이죠. 만약 탱크모드 후에 벌처놀이 로 마인 도배후에 타스타팅 멀티에 언덕을 탱크로 장악하면 답이 안나옵니다. 시간벌면서 쌈싸먹을수도 있겠지만 그러기엔 옵저버테크가 너무 느립니다.
04/08/16 12:41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사견을 올립니다.
토론의 장인 이러한 무대에서 ArcanumToss님의 의견을 존중할 만한 가치가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시선으론 "조커" 님의 발언은 마치 언사의 꼬투리를 잡고 그것을 무기로 발언을 하시는것 같은데요. "조커"님이 지적하셨던부분과 같은 오류를 스스로 범하고 계시네요.

A는 B를 함으로써 해결된다. 라는 논리를 부정하셨지만 "조커"님의 뎃글에서도 같은 논리로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A는 B를 하면된다고하셨는데 이는 C를 하면된다
B라니 이건 터무니없는 말이다.

라는 발언을 하시는군요.


또한 이 전략의 유용성이나 기타 사항들을 논하는 토론의 장에서

"글쓰신분이 얼마나 잘하실지 의문입니다. 아예 프로게이머 데뷔하시는게 어떠실지요.."

라는 발언에서는 고개를 저을수 밖에 없게만드네요.
빌드라는것 이론이라는것과 실력이라는것은 어찌보면 같은 맥락으로 볼수도 있겠지만 이론과학자 실험과학자가 있듯 스타에서도 이론적으로 빌드를 쌓고 이론적으로 플레이 할수 있는 그런 사람도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이론최강=실력최강 이라는 비약된 논리는 조금 이해가 힘드네요.
ArcanumToss
04/08/16 12:48
수정 아이콘
저글링님 // 노옵저버 플레이가 익숙하지 않다면 정석화하면 됩니다.
04/08/16 14:48
수정 아이콘
ArcanumToss//요즘 프로게이머가 2게이트쓰는이유가 앞마당에 언덕이 없기때문입니다(드랍쉽을 막기에는 셔틀이 필요없죠) 그리고 옵저버의 중요성을 모르는듯싶습니다. 즉 1팩1스타전략이나 2팩벌쳐는 충분히 무시할수있다는 생각인것 같습니다
04/08/16 15:20
수정 아이콘
GzE님. 원팩더블하면서 방어하는테란을 질럿이나 셔틀없이
온니 드라군으로는 절대로 못뚫습니다.장담합니다.
6마리가 일점사해야 겨우 scv하나잡는 드라군으로
탱크사거리 피해서 깊숙히 들어갓다가는 전멸합니다.
scv로감싸고 탱크 2~3개만 내려와서 시즈모드하면 게임엔드입니다.
로템에서 드라군몇초 빨리나오게 하는것만으로
테란을 뚫을수 있다라는 발상부터가 동의하기 힘들군요.

이미 말했던거지만 GzE님의 예측방법이라는건
이빌드의 전략이 아니라.
초반드라군 푸쉬를 선택한 프로토스유저라면.게임운영과 감각이
좋은 유저라면 누구나 하는방법입니다.
물론 예측하는것만으로 완벽히 막을수는 절대로 없고요.
04/08/16 15:22
수정 아이콘
이빌드로 테란을 잘 잡을수 있다고 자신할수 있는 플토분은
이빌드가 아니라 정석빌드를 써도 테란전에 자신 있을겁니다.
이 빌드가 정말 대단한 빌드라고 생각하는 분은
프로브쉬는것없이 한번 해보십시오.
드라군몇초 빠른걸 제외하곤 차이점 없습니다.
저글링
04/08/16 18:46
수정 아이콘
글쓴분께는 죄송합니다만 초반에 드라군이 많다고는 하지만 안정적으로 멀티 2개를 가져가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써 말씀드렸지만 로보틱스가 너무 늦다입니다.
차라리 그냥 정석빌드를 써도 이 빌드처럼 드라군 양을 뽑을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초반에 프로브를 많이 뽑고 멀티후에 프로브를 쉰다는 식으로요 훨씬더 안정적이라 생각하지 않습니까??
아무리 생각하고, 또 플레이를 해봐도 초반푸쉬 밖에 장점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 스타팅위치가 12시나 2시가 아니라면 타 스타팅에 멀티하는건 그다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빌드가 정석화라는건 무리겟지요??
04/08/17 01:51
수정 아이콘
저는 테란이지만 공부가 좀 되는군요
글올려주신분이 제목과 첫번째라인의 볼드만 수정하셔도
댓글들이 좀 부드러웠을지 않을까 합니다
04/08/17 08:37
수정 아이콘
ArcanumToss 태란 빌드별 리플좀 부탁드립니다.
04/08/17 14:17
수정 아이콘
모카님말이 옳습니다.
제목과 첫번째줄 이 완전히 이빌드가 대테란전 최고인듯이
처음부터 마음에안들었어요..
수정부탁했는데 끝까지 안하시네요^^
ArcanumToss
04/08/17 15:39
수정 아이콘
조커님은 이곳 분들께 사과를 먼저 하시는 것이 순서인듯 합니다.

전 무조건 이 빌드가 최고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껏 제가 분석해 온' 프로토스의 대 테란 전략 중 최고라고 했습니다.
이런 제 의견을 밝힌 것이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제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욕을 하시는 것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동의하지 않으신다면 이의를 제기하고 토론을 하면 되는 것인데 말이죠.
같은 글귀를 보고서도 어떤 분들은 의문과 이의를 제기하는데 조커님은 왜 욕을 하셨던 것일까요?
제가 볼 때는 조커님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고 정중히 사과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정석이나 불독 역시 대 테란 전에서 이렇다 할 약점이 거의 없다시피 한 전략 아닌가요?
정석이나 불독에서도 역시 이럴 땐 이렇게 저럴 땐 저렇게 대처하면 된다고 하면서 대응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정석을 대테란전 만능 빌드 또는 최고의 전략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전략에 무난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독은 초반에 약점이 존재하는 전략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란의 초반 도발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죠.

다나토스도 옵저버 없이 2 멀티를 가져가는 전략이고 때로는 게임 내내 옵저버 없이 플레이를 합니다.
이 전략 역시 프로브를 쉬는 타이밍이 있는 전략이고요.
옵저버 플레이에 익숙한 프로토스 유저로서는 무모한 듯이 보이는 전략이지만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전략입니다.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테란의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고요.
사실 저는 정석 보단 다나토스류를 더 많이 씁니다.
승률이 정석 보다 더 좋고요.
하지만 전 정석이 몸에 익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하지 다나토스라는 전략 자체가 정석 보다 뛰어나기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전략 역시 몸에 익기 전까지는 힘들 수 있고요.
하지만 테란에게 대응할 수 있는 요소들을 많이 갖추고 있습니다.
위에 푸른내음님의 말씀처럼 충분히 쓸만한 전략이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껏 제가 분석해 온 프로토스의 대 테란 전략 중 최고라는 제 의견에 동의하지 않으실 분들이 많을 거라는 예상은 했습니다.
다양한 성향이 존재하고 각자의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이죠.

어쨌든 지금껏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가면서 정석으로의 변환도 다나토스식의 플레이도 입구 푸시에 올인하는 것도 훼이크도 엽기 전략으로도 변형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던 것만으로도 이 전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정석도 변형할 수 있듯 이 전략 역시 마음에 들도록 수정해서 쓸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니까요.
이를테면 프로브를 쉬지 않고 뽑을 수도 있고 사업 대신 공중 공격력 훼이크를 쓰며 바로 멀티를 할 수도 있고 패스트 닥템으로 갈 수도 있고 프로브로 입구를 막아 정찰을 허용하지 않다가 갑자기 치고 나가 입구를 뚫어버릴 수도 있고요.

이제 그동안 충분한 논의가 오고 갔으니 이 전략을 쓸 것인지 안쓸 것인지를 선택하는 일만 남았다고 봅니다.
정석으로만 플레이하면 솔직이 재미가 많이 떨어지니까요.
미친 척 엽기도 해보고 안통하면 깔쌈하게 GG 치고 웃으며 나갈 수 있고요.
전 꼭 이겨야만 재밌진 않더군요.
승리에 대한 집착을 놓을 때 게임을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 생각합니다.
게임은 재밌는 놀이 아닌가요? *^^*
그동안 너무 심각한 이야기들이 많이 오고 갔는데 우리가 하는 것은 게임이지 싸움이 아니라는 것을 잊고 있었던 건 아닌가 하네요.
사과와 감사를 함께 드립니다.
그럼 이만 뜨겁고 황홀한 게임의 세계로~*
Judas Pain
04/08/19 02:55
수정 아이콘
빌드 이론 체계적인 면에서 저자의 성실한 노력이 들어간 좋은 글을 보았습니다

좋은 공부한 보답으로 조금 건방진 글을 쓰자면

첫째, 사람들의 비합리적인 측면을 과소평가하지말것
(저자의 자신감과 그에 대한 반발이 소모논쟁으로 끌고간것)

둘째,이글은 초반 빌드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전체 운영의 흐름에 대한 분명한 방법론적 제시와 그에 대한 명확한 본인의 인식이 불충분 했다는것

즉, 게임을 승리로 이끌어 가는 자신의 역량(즉 실력)을 활용하는 공식적인 방법론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심리와 정보전을 위주로 압박하며 상대의 도발을 응징하고 자신의 힘을 비축하여(즉 이득을 보며) 자신감있게 모은 한방으로 주요 결전에서 큰 승리를 이룸으로써 이기는 방법

즉 대 테란전에서 플토 게이머들이(특히 프로게이머) 자주 보여주는 실력의 방법론입니다

두번째는 초반 압박에서 결정적 승부가 날때가지 끊임없는 소모전을 펼치며 주도권을 잡고 상대방을 나의 뜻때로 움직이게 하며 자신보다 상대에게 더욱 많은 손을 가게해 이득을 보는 플레이, 컨트롤이 주요 무기가 되는 실력의 방법론입니다

이 두번째의 방법론을 구사하는 초고수로는 박용욱을 들수 있겠지요

언뜻 방어력 강하며 화력이 강한 테란에게 자신을 드러낼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힘싸움을 벌이는 1의 방법론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나

2의 방법론 또한 분명한 승수를 쌓고 극강으로 가는 이유는

플토는 조그마한 잔손질, 뛰어나게 연마된 컨트롤과 전술감각이 있으면 자신의 1의 시간을 투자해서 테란에게 2~3의 시간과 역량을 투자하게 만들수 있는 종족자체의 상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차이를 조금씩 쌓아서 주력회전에서 큰 차이를 만드는 것이지요 그에 더해 상대를 자신의 의도대로 아무것도 못해보고 지게 만들정도로 주도권을 활용할 능력이 더해져야 합니다

박용옥의 악마의 프로보는 초반의 어느 시점에 테란에게 들어가느냐가 그 후의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며 그 시점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 그 시간대는 길어야 1~10초 대 타이밍으로 효과가 크게 변감합니다
(대 저그전에서 하그코어 프로보와 질럿의 도착 타이밍을 생각해보셔도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2의 방법론으로 게임을 했을때 초반의 몇분대의 타이밍에 몇마리의 드라군이 사업이 된체로 테란에게 압박을 주는가 하는것 역시 그후의 몇십분간의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해서 프로보 쉬는 것 없이 드라군 뽑을떄 고작 '몇초에서 몇십초' 차이로 드라군이 나오고 사업이 되는 정석과 별 차이 없는 이 빌드가 나름의 의미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즉, 2의 방법론에서 봤을때 글쓴이의 업그레이드 투게이트사업드라군 빌드는 상당히 효용가치가 있는 빌드임에 틀림없습니다
Judas Pain
04/08/19 03:15
수정 아이콘
...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최고의 물량이란 부분은 어폐가 있습니다, 이 빌드에서 최고의 물량은 10분대 이내의 최대 화력과 물량이란걸 반복적으로 주장하면서 프로브를 적게 뽑아도 물량이 많이 나온다는 프로브(물량)의 역설을 애기한 부분은 그건 역설이 아니라 프로보 쉬면 초반에 물량이 좀더 나오는건 당연한 순설이라는 건 둘째치고 물량-현실적으로, 논리적으로, 프로보 쉬고 뒤에 투 넥서스에서 물량을 뽑으니 물량이 충분히 많다고 했지만 프로보 안쉬고 뽑은 뒤에 투넥스에서 동시에 프로보 뽑는 토스보다 물량이 적을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자신의 글을 필요이상으로 과대포장하고 덮어두려한 싶어한 심리를 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건 자신감이 아니라 합리화입니다
Judas Pain
04/08/19 03:18
수정 아이콘
즉, 역설이라 하면 초반에 압박을 줌으로써 초반에 나의 일꾼을 적게 함으로써 상대방에게 충분한 압박을 주어 상대방의 물량을 폭발하지 못하게 하고 자신은 어느정도 규모로 폭발하여 상대비교 우위적으로 물량이 많아지게 된다, 이렇게 주장하셨어야 옳았었을듯 합니다
04/08/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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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성 댓글 100이 넘어가는데도, 변한게 하나도 없네요. "글쓴이님"
조커님이 화나신건, 그런 "글쓴이님"의 태도 때문입니다.
1팩 더블에 약한면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프로브까지 쉬었는데 피해를 못준다면 이후 터져나오는 테란의 물량에 속절없이 센터 내줄수도 있는거구요.
다른 분들, 다 그걸 지적해 주셨지만, 그럴때마다 "글쓴이님"의 댓글은 그런건 없던데? 잘못알고 있는거아니냐? 1팩더블일거 같으면 셔틀뽑고 하면 되던데?" 라는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1팩더블인거 알고 그 후 셔틀뽑는건 늦어도 한참 늦었죠.
셔틀 나올 즘이면, 6팩째 올리고 있는 중이겠네요. 앞마당 활성화 끝이구요.
1~2기 많은 드라군수로, 앞마당에 내려놓은 배럭을 피해서 센터가까지 집어넣는건 모험이죠. 언덕 시즈나, 심지어 SCV로 지지면 끝이니깐요.
일꾼 몇기 잃고 드라군 잡으면 그건 테란이 유리한거니까요.
애초에 시작된 소모적인 논쟁의 발단은, "글쓴이님"이 1팩더블에 약하다라는 댓글을 인정하지 않는 곳에서부터 시작된걸로 압니다.
한낱 본문 처음에 써있던, 내가 알고있는 전략중에 최강이다~ 라는 문장때문에 그렇진 않겠죠.
조커님도, 그런 태도에 화를 내신거 같구요.
그런거 가지고, 사과를 해야한다느니, 게임의 세계로 빠져들자느니 하시는건, 제눈엔 비꼬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A라는 사람이 주장을 제기합니다.
B라는 사람이 그 주장에 반박합니다.
A라는 사람은 B가 주장한 바가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치부합ㄴ다.
C,D.E.F사람이 B의 주장에 힘을 얻어줍니다.
A라는 사람은 역시 인정하지 않습니다.
H라는 사람이 그런 "A"라는 사람의 태도에 화를 냅니다.
"A"라는 사람은, 왜 화를내느냐? 게임이지 않느냐? 하고 무마합니다.

끝에 있는 리플만 보신 분이라면 B라는 사람이 나쁜사람같겠죠.
하지만 처음부터 쭈욱 댓글을 읽어보시면, 처음 "A"라는 사람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좋은말로 치장해서 "즐기기위한 겜아닌가요?" 하면,
이제껏 반박하던 사람들은 쓸데없는데에 열올린 소인배 쯤으로 취급하시는 말씀이시네요. 물론 글쓴이 자신은 빠져나갈수 있게끔. . 길을 내놓으셨구요.

한순간에 조커님을 악플러로 만드시는 님의 리플을 보고, 울컥해서 글남깁니다.

Ps : 끝까지 1팩더블에 대한건 인정하지 않으시는군요...
......도대체 프로브쉬고 뽑은 1~2기의 드라군으로, 원팩더블을 성공한 테란을 어떻게 상대한다는거죠? 개인 운영으로요 ? 결국 본인의 역량에 딸려있다는 말씀이신가요?
04/08/19 09:30
수정 아이콘
덧붙혀서, 조커님이 조금 공격적인 리플도 남기셨더군요.
그건, 개인적으로 쪽지를 보내 해결할수 있다고 봅니다.
조커님이 실수하신듯 싶네요...
ArcanumToss
04/08/19 19:31
수정 아이콘
그냥 수치로 이야기하죠.
논의의 편의 상 로보틱스가 느린 4 드라군 로보틱스를 하는 정석화 빌드로 가정하겠습니다.

이 빌드에서 쉬게 되는 프로브 수 : 3.04기(프로브 빌드 타임 12.5초)
앞마당 넥서스 소환 타이밍 : 5:35 ~ 5:45
앞마당 넥서스 소환 타이밍에 확보 가능한 드라군 수 6~7기

시즈업이 빠를 경우 : 1팩 1스타, 1팩 더블, 대나무, 오뎅러쉬 순의 가능성
대나무와 오뎅러쉬는 이 빌드에 상성상 약하므로 논외.
시즈 이후 잠시 후 들어갔을 때 탱크가 있다면 1팩 더블, 없다면 1팩 1스타.

프로토스는 1팩 더블일 경우 입구 돌파 또는 트리플을 시도하는 것이 일반적.
앞마당 멀티의 타이밍 상 자원적으로 정석과 불독에 비해 나쁠 것이 없기 때문에 트리플에 어려움이 없음

결론 : 정석과 불독에 비해 멀티 타이밍이 보통 30초 ~ 1분 가량 빨라 자원 면에서도 정석과 불독 보다 나쁠 것이 없어 트리플 타이밍이 늦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전 이 빌드가 특별히 정석이나 불독에 비해 특히 원팩 더블에 더 취약하다는 말씀을 이해하기 힘듭니다.

SuoooO//
> 좋은말로 치장해서 "즐기기위한 겜아닌가요?" 하면,
> 이제껏 반박하던 사람들은 쓸데없는데에 열올린 소인배 쯤으로 취급하시는 말씀이시네요. 물론 글쓴이 자신은 빠져나갈수 있게끔. . 길을 내놓으셨구요.

이 말씀은 조커님의 말씀 보다 더 기분이 나쁘군요.
전 정치인이 아닙니다.
힘들게 토론을 하다보니 그동안 '즐기기 위한 게임'이라는 것을 잠시 잊고 있었던 것 같아 쓴 글이었습니다.
Judas Pain
04/08/19 20:01
수정 아이콘
초반에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투게이트 류의 운영으로 어떻게 원팩 더블을 성공한 테란을 상대하는가 하는 질문에 주제넘게 답해보자면

사실적으로 입구를 뚫지 못한다면 원팩더블이 안착되는것을 막을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투팩더블을 한것과 비슷한 혹은 그 이상의 효과를 만들어 냄으로 상대가 가능해집니다

첫째 마린의 과다 투자, 및 벙커 건설 유도

둘째 SCV 2~3마리 미네랄 못캐기 및 파괴,

셋째, 무시못할 건물 수리비

넷째, 압박으로 인한 부담으로 팩토리, 탱크, 시즈 업그레이드를 좀더 빨리하기 위해 일꾼 뽑기 중지를 유도

다섯째, 초강력한 압박으로 탱크가 터졌을시나 초반 상황이 급할때 투팩토리 건설 유도

여섯쨰, 초반 입구에 진치며 괴롭히며 충분히 이득을 주고 타이밍을 뺏으며 사거리 밖에서 더블컴이 쉽사리 안착되지 못하도록 지속적으로 충분히 시간을 끌어 테란이 결국 힘으로 밀고 내려오도록 강제

일곱번쨰, 추후 추가된 셔틀로 입구 두드리기로 인한 이득

여덟번째, 패스트 사업 투게이트 드래곤에 원팩 더블의 입구가 붕괴될 가능성이 분명히 무시못할 확률로 존재함으로 인한 부담감

이상 일곱가지의 이유(와 한가지의 심리적 부담감)로 인해 원팩 더블의 물량이 정상적으로 폭발할 수 있는 타이밍이 안나옵니다

그건 테란이 투팩+원스타 후 더블 컴 하는 타이밍까지 늦추도록 강제할 만큼의 강한 압박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도권을 쥔 입장에서 멀티를 뛰기란 어렵지 않으며 그걸 바탕으로 더블 컴을 한 테란의 무딘 타이밍 폭발 물량을 프로토스가 상대할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단 이런 방식의 운영은 고도의 컨트롤이 뒷바침되어야 합니다
플테전에서 대국적이며 선이 굵은 방식의 운영이 쉽고 강력한 이상,
특별한 류의 단련이 뒷바침 되어야 하는 이런 식의 운영은 그렇게 보기 쉬운일은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스타는 실시간 게임이며 상대적인 게임입니다
SNU medic
04/08/19 20:14
수정 아이콘
글쓴분 태도는 전혀 문제가없고 댓글다는 사람들이 문제가 많네요 서로 토론하자는건데 인신공격하는거 정말 역겹습니다..
ArcanumToss
04/08/19 20:56
수정 아이콘
Judas Pain //
꼭 필요한 컨트롤 능력 중 하나는 드라군 드라이브지만 이것은 어느 정도의 훈련이면 된다고 봅니다.
고도의 컨트롤이랄 것 까지는 없을 것 같고요.
그리고 어떤 전략이든 그 전략이 지닌 고유의 타이밍이 있는만큼 정석과는 차이가 있는 이 전략의 경우도 그 고유의 타이밍은 체득하는 방법 밖에는 없겠죠.

하지만 다나토스를 써봤던 사람이라면 노로보틱스 플레이를 하는 방법은 알고 있고 로보틱스를 올리는 정석을 해봤던 사람이라면 로보틱스를 올린 이후의 운영은 익숙할 것이기 때문에 적응이 그리 어려울 것 같진 않군요.
바로크토스도 160 정도는 되어야 쓸 수 있다고들 하지만 130인 사람도 굉장히 잘 하는 경우를 본 터라...

스타는 실시간 게임이며 상대적인 게임이라는 말씀... 저도 동의합니다.
Judas Pain님의 말씀은 의견엔 저도 공감 가는 부분이 많군요.

아... 그리고 전 2팩 벌쳐가 아닌 한 서플 1개와 SCV 1~2기 정도를 잡아내는 정도의 이득만 챙긴 후 정석적인 운영을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괜히 신낸다고 무리하다 드라군 다 날리고 질 수도 있으니까요(저도 몇 번 그랬고요 ^^).
개인적으로 3드라 로보 보단 4드라 로보 보다 압박을 더 강하게 해줄 수 있어 좋더군요.
4드라 로보가 이 빌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라 보거든요.
아니면 다나토스식 운영을 하던가요.
04/08/19 21:29
수정 아이콘
ArcanumToss//님 글솜씨가 상당하십니다
남들을 악플러로 몰아가면서 님은 왜 상대방의 반박을 인정을 안하십니까? 제가 여러번 말하지만 일꾼쉬고 드라군 다수를 확보하는게 님의 전략인데 무슨수로 상대방의 빌드를 예측하고 빌드를 바꾸나요? 맵핵이 아닌이상 70%이상 불가능합니다.(특히 글에서는 9드라군까지 압박하라면서 막상 댓글은 4드라군 로보틱스라고 하고 또한 1게이트 로보틱스에 비해서 이득이 없다고하자 로보틱스는 테란에게 한수접고 들어간다고 하면서 노로보틱스 운영을 하라고 하고 완전히 동문서답의 진수를 보여주시네요) 처음 리플은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님은 '절대로' 인정을 안하시네요 그러다가 조커님께서 약간 흥분하신건데 님께서는 인신공격이라고 치부하는데요 저게 인신공격입니까? '무시엔 무시를 가하는게 최선의 방법일듯합니다.'<--이것을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님이 먼저 무시를 했으니 그런게 아닙니까?
이렇게 리플을 달면 님께서는 나는 무시한적이 없다고 말하겠죠.
100여개의 리플을 자세히 보시면 알수 있을겁니다
ArcanumToss
04/08/19 22:48
수정 아이콘
제 의견에 대한 반박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그 반박에 대한 제 의견을 말씀드리고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전 제 의견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해왔습니다.
어쨌든...
상대 체제를 어떻게 알 수 있느냐는 여러 번 나왔던 얘기라서 더이상은 불필요한 이야기일 듯 하군요.
일꾼은 3기 정도 쉬고 이후엔 쉬지 않고 이 이야기 또한 하도 많이 나온 이야기라 불필요하고요.
로보로 가느냐 다나토스식이냐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른 선택입니다.
이 전략을 쓰고 싶어도 노로보틱스는 벌쳐 때문에 불안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로보틱스를 지으며 앞마당에 멀티를 해도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말씀드리고 그 빌드 역시 정리해서 올려둔 것이고요.
제 취향과 모두 같을 수는 없는 것 아니겠어요?
그리고 1 게이트 이후 무조건 로보틱스를 올리고 옵저버를 뽑아서 상대에 맞춰가는 식의 운영은 테란에게 한 수 접고 들어간다고 생각한다는 뜻이었지 로보틱스를 상황 봐서 짓거나 추후에 짓거나 하는 것이 한 수 접고 들어간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런 제 의견에 반하는 의견은 얼마든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1게이트 코어 이후 로보틱스를 짓고 옵저버를 뽑아서 플레이하는 것은 테란에게 한 수 접고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아무 목적 의식 없이 로보틱스를 배제하자는 것이 아니라 상황과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성향에 따라) 선택하는 것은 한 수 접고 들어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 이 전략이 1팩 더블에 특히 약하다고 하시지만 그에 대한 제 생각은 위에 적어놨으니 반복해서 적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커님이 '이중인격이십니다'라고까지 했는데 인신 공격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신다면 그건 님의 관점에서의 판단이니 그 판단에 무어라 할 생각은 없습니다.
어쨌든 반대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은 무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4/08/20 21:01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1. 노 로보틱스빌드시 테란은 무조건 벌쳐간다는 예상을 하지마시고 1팩1스타일때의 대비를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1게이트로보틱스가 왜 한수 접고 들어가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옵저버로 상대방체제를 파악하는게 무엇이 손해인지...
(저그의 오버로드정찰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히 적어주시면 이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더블커맨더문제는 빌드예측을 하는것인데 그것이 어떻게 파악하고 빌드를 맞추는지 (글에서 쓰신방법으로는 거의불가능합니다 운좋게 드라군으로 파악한다해도 6드라군이상이죠.) 자세하게 적어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4. 그님에 대한것은 사람마다 다른것이니 제가 실수한것이죠 죄송합니다.

5. 1팩1스타의 의견역시 많았는데요 그것에 대해 자세하게 적어주시면 역시 참고하겠습니다.
ArcanumToss
04/08/21 04:40
수정 아이콘
1. 1게이트 로보에 대한 견해

이건 다분히 개인적인 성향 때문일 것 같군요.
제가 다나토스를 좋아한다는 성향 때문이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 같다는 것이죠.
하지만 상대의 체제를 파악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선로보틱스 이후의 옵저버 플레이는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맞춰가는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죠.
특히 초패스트 옵저버 전략인 불독의 경우 상대의 체제를 빨리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대응도 상당히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불독은 사업이 느리고 1드라군으로 시간을 오래 보내기 때문에 테란의 타이밍 러쉬에 약한 단점이 있고 정석의 경우 사업이 빠르고 옵저버 타이밍도 무난하기 때문에 테란의 엽기 플레이에도 상당히 강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석이란 이름이 붙여진 것이고 불독이 많이 쓰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선로보틱스 플레이는 테란의 눈치를 보며 맞춰가야 하기 때문에 한 수 접고 들어가는 플레이라 생각합니다.
반면에 저는 로보틱스 역시 대테란 전략에서 선택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석 보다 다나토스를 먼저 익혔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다나토스의 장점은 멀티가 빠르고 2팩 벌쳐라고 해도 벌쳐 활동 타이밍 이전에 멀티 활성화가 된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벌쳐 위주의 플레이에 약하다는 점이죠.
그래서 다나토스가 많이 쓰이지 않게 되었고요.
하지만 요즘은 드라군 드라이브도 많이들 익힌 편이고 입구 심시티 방법도 있기 때문에 벌쳐 입구가 뚫려 허무하게 끝날 염려는 많이 사라졌다고 봅니다.

정리하면 무조건적으로 로보틱스를 지어 테란의 눈치를 보고 대응한다는 면에서 한 수 접고 들어간다는 생각입니다.
그것 보다는 초반 공세나 빠른 멀티로 우위를 확보하거나 로보틱스의 타이밍을 조절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이건 다분히 개인적 성향의 영향 때문이기도 하고요.
대다수의 프로토스 유저들은 옵저버 플레이를 더 선호하죠.
전 마이너리티 쪽입니다. -_-;



2. 더블과 1스타에 대한 대응

1팩 더블과 1팩 1스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시간대별로 몇가지가 있습니다.
이 전략에서 일단 시즈를 빨리 했다는 것은 플토는 1팩 1스타나 1팩 더블을 예상하게 합니다(이것은 타스타팅 멀티를 빠르게 하는 요인입니다).
입구에 프로브가 있지 않다면 1드라군을 제외한 나머지 드라군들은 날아가는 드랍쉽 경로를 예측하고 드라군을 미리 배치하거나 드라군을 넥서스 주변에 미리 배치합니다.
그리고 잠시 후 프로브(본진에 들어가지 못하고 프로브가 살아 있다면)나 1드라군을 넣어 봐서 시즈가 여전할 경우는 원팩 더블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 테란의 심리 상 1팩 더블일 경우 꼼꼼하다면 앞마당에 대기하고 있을 지 모르는 프로브나 드라군을 공격하겠지만 1팩 1스타일 경우는 드랍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앞마당의 프로브나 드라군에는 신경쓰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마지막으로 1팩 더블일 경우 앞마당에 커맨드가 내려 앉는 타이밍은 6분 10~20초 정도인데 이 타이밍에 프로브나 드라군을 보내거나 앞마당에 프로브를 미리 세워 놓아 더블을 파악할 수 있고요.

정리하면 정석화 빌드라고 해도 로보 이후 선셔틀(5:50~5:55)을 뽑으며 앞마당 언덕 드랍에 대비하면서 넥서스를 5분 35초 ~ 45초에 소환(5~6드라군 타이밍)하고 이후에 날아오는 커맨드를 확인한 뒤에 물량 확보 후의 트리플이나 빠른 트리플을 합니다.
노로보틱스의 경우 더 빠른 타이밍에 타스타팅이나 삼룡이에 멀티를 하고 위에 말씀드린 방법들로 테란의 앞마당 멀티를 확인하면서 드랍에 대한 대비를 병행하다 드랍이면 막은 후 삼룡이에 넥서스를 소환하고 더블이면 바로 삼룡이나 앞마당을 먹습니다.
스타광
04/08/21 07:29
수정 아이콘
Win!! ArcanumToss~~
04/08/21 13:15
수정 아이콘
ArcanumToss//
1. 옵저버로 플토가 테란의 체제를 파악하는것은 멀티를 더 빠르게 하기위함이죠. 빠른멀티를했다면 셔틀추가와 찌르기를 시도할수있고
벌쳐위주면 마인의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 멀티를 할수있죠.
하지만 2팩벌쳐가 활동하기전에 멀티활성화는 말이 안됩니다.
그렇게할려면 1게이트드라군 약간확보후 멀티를 해야 가능한 타이밍이죠.(그러면 막기는힘들죠) 넥서스는 소환할수있어도 마인때문에 옵저버나오기전까지는 프로브가 못이동하기때문에 멀티활성화 거의 불가능하죠. (물론 그멀티는 지킬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테란은 멀티활성화를 하기때문에 다나토스같은 타스타팅빠른멀티가 잘 안쓰이는것이죠.(벌쳐에 입구뚤려서 지는게 아닙니다. 마인에 의해 고립되서 테란에게 시간을 너무많이 뺏겨서 지는거죠)

2.테란중수이상되면 먼저시즈모드 안해놓죠 탱크1기만 본진배치하고 드라군오면 숨겨둔 탱크와 함께 시즈모드해서 드라군1기라도 잡을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타스타팅에 멀티를 빠르게했다면 1드랍쉽은 막을수있어도 2드랍쉽은 막기가 정말힘듬니다.(뒤이어서 오는 벌쳐or 본진벌쳐드랍 역시 거의힘들죠)
이에대한 대처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물론 이 전략이 엄청나게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최고의 전략은 아닙니다
노스텔지어에서는 타스타팅멀티를 하지않고 앞마당에 멀티를 하면서 옵저버추가하는 방식으로 빌드를 약간전환하면 상당히 좋아보입니다만
로템에서는 앞마당 언덕이라는 요소때문에 좋지않다고 생각합니다.
04/08/21 13:28
수정 아이콘
ArcanumToss//글솜씨가 상당하시군요.
기자같은거 해도 잘하시겟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말하고자 하는 바는
위에 글은 단지 "이론"일 뿐입니다. 그리고 전 위 전략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고의물량과 최적의 타이밍은 좀 문제가있네요. 제목도요
물론 이빌드로 처음엔 토스가 경기를 이끌겠죠. 하지만 테란의 원팩더블
을 물량으로 상대하는건 좀 많이 무리가있네요. 남자의로망은질럿님 께서 애써 파해법을 제시해주셧는데 그 파해법까지 무시해주시니 대략난감하더군요.. 남자의로망은질럿님이 얼마나 무안하고 황당하시겠습니까?
1.07버전때 유행했다가 파해법나와서 안쓰이던 빌드가 여기에 올라와있고 그 파해법을 제시해주셧는데 글쓰신분은 끝까지 원팩더블과 원팩원스타를 너무 과소평가 하시는것같네요. 역지사지란 말이있습니다.
글쓰신분처럼 전략을 가꾸고 만들어나는것을 좋아하시는 분께서는
자신의 전략이 물론 "최고" 겟죠. 하지만 위 본문을 다시 수정하시고
한번더 올리심이 어떠시겟는지요.. 아마 처음부터 본문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댓글도 그렇지만 글쓰신님의 댓글도 문제가
없지않아있었습니다. 이점 생각해주시고 댓글 다시달아주시기바랍니다.
이론은 단지 이론일뿐입니다. 그리고 항상 변수라는게 따릅니다.
04/08/21 13:33
수정 아이콘
ArcanumToss//님은 어떤 관점으로 인신공격이란 뜻을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님보고 '이중인격이십니다' 라고 말햇는데 님께서 너무 흥분을하셧는진 몰라도 저의뜻을 잘 전달을 못받으셧나보군요..
그리고 가는말이고와야 오는말도곱다. 라는 옛 속담이있습니다.
소설이나 편지 이런 글들은 필자들이 독자들을 배려해서 글을 씁니다.
님께서 말을 안좋게얘기햇단 뜻이아니니 이해해주세요.
04/08/21 13:36
수정 아이콘
이빌드로 고수테란들을 상대로한 리플레이를 2~3개정도 올려주세요.
그래야 독자들이 이빌드의 최고의물량과최적의타이밍. 그리고 님께서분석하신빌드중최고의빌드를 이해할수 있을것같네요.^^
이긴것만올리시진않겟지요. 님께서 얼마나 테란상대로 경기운영을 잘하시는지 궁금하군요.
04/08/21 13:47
수정 아이콘
ArcanumToss//수치로얘기하자구요? 피지알은 법정같은곳이아닙니다
게임을 즐기고 발전시키기위한 곳이라고 알고있습니다마는..
그럼 이 피지알 전략게시판이 법정이라고 가정하고 님께서 승리하실려면
확고한 증거가필요하겟죠. 이런 이론들은 법적효능이 별로없는걸로압니다만..
04/08/21 13:50
수정 아이콘
스타광//여기는 싸움터가아닙니다.
ArcanumToss
04/08/21 17:57
수정 아이콘
조커님 // 죄송합니다만 전 님께서 이곳 분들에게 먼저 사과를 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님과는 건전한 토론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지 않는 한 님의 말씀들엔 답변을 하지 않겠습니다.
자칫 싸움으로 다시 변질될까 걱정되어 하는 제 선택입니다.
그러니 님의 의견에 답을 달지 않는다고 해서 기분 나빠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건 제 주관적 판단에 의한 제 선택이니 존중해 주셨으면 하고요.
토론을 하고 싶으시다면 먼저 사과를 하고 시작했으면 합니다.
죄송합니다.
ArcanumToss
04/08/21 18:25
수정 아이콘
Playi님//
1. 옵저버로 플토가 테란의 체제를 파악하는것은 멀티를 더 빠르게 하기위함이죠. 빠른멀티를했다면 셔틀추가와 찌르기를 시도할수있고
벌쳐위주면 마인의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 멀티를 할수있죠.

-> 저도 1게이트 로보틱스의 장점을 부정하지 않고 부정할 수 없습니다.
특히 프로토스와 테란이 8 & 6 관계일 때는 옵저버 보다 셔틀을 먼저 뽑아 2질럿 1드라군 또는 2드라군 흔들기 후 리버 드랍을 하는 빠른 대응을 할 수 있죠.
저도 이 방법을 즐겨 쓰는 편입니다.
하지만 불독처럼 빠른 옵저버로 테란의 체제를 파악하고 정말 아주 기민하게 대응한다고 해도 이 전략과 같은 타이밍에 앞마당 멀티를 가져갑니다.
하지만 불독은 타이밍에 나오는 드라군 수가 3~4기 정도죠.
그래서 보통 6분~6분 30초에 멀티를 하는 편이고요.
이 빌드는 정석화해도 5분 30~40초에 6드라군을 확보할 수 있어 멀티를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벌쳐가 올 타이밍엔 이미 옵저버가 확보되기 때문에 벌쳐에 의한 피해는 없죠.
게다가 빠른 2게이트이기 때문에 입구 푸시로 벌쳐 체제라면 벌쳐 활동 타이밍은 많이 지연되고요.


하지만 2팩벌쳐가 활동하기전에 멀티활성화는 말이 안됩니다.
그렇게할려면 1게이트드라군 약간확보후 멀티를 해야 가능한 타이밍이죠.(그러면 막기는힘들죠) 넥서스는 소환할수있어도 마인때문에 옵저버나오기전까지는 프로브가 못이동하기때문에 멀티활성화 거의 불가능하죠. (물론 그멀티는 지킬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테란은 멀티활성화를 하기때문에 다나토스같은 타스타팅빠른멀티가 잘 안쓰이는것이죠.(벌쳐에 입구뚤려서 지는게 아닙니다. 마인에 의해 고립되서 테란에게 시간을 너무많이 뺏겨서 지는거죠)

-> 넥서스의 빌드 타임은 1분 19초 정도입니다.
오리지널 다나토스의 경우 4분이면 타스타팅에 멀티를 하죠.
만일 사거리업을 하지 않고 공중 공격력 훼이크를 쓰거나 처음부터 사업을 하지 않으면 3분 50초에 넥서스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만일 4분에 소환한다면 5분 19~20초, 3분 50초에 소환한다면 5분 9~10초에 넥서스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1팩 더블의 경우 6분 10초 이후에 활성화가 되고요.
이 타이밍이면 벌쳐 활동 타이밍 이전에 프로브가 이동한 뒤입니다.
그리고 다나토스를 쓸 때는 첫 드라군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3분 30초에 첫 드라군이 나오지만 신경을 쓰면 3분 20초까지 앞당길 수 있습니다.
2드라군은 3분 50초(보통은 4분) 정도에도 나올 수 있죠.
드라군 타이밍에 신경을 썼다면 2팩 벌쳐의 경우 서플을 깰 수도 있지만 뚫을 생각 보다는 빠른 멀티를 숨기기 위한 의도가 더 강하기 때문에 적당히 두드리다 빼는 것이 보통이죠.
만일 3드라군까지 지체 없이 합세한다면 입구 푸시가 1게이트 사업 푸시와 비슷한 위력을 얻게 되고요(아시다시피 이 두드리기로 테란의 체제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드라군의 합류가 늦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두드리다 빼는 것이 보통입니다.
말 그대로 두드리는 정도죠.
마인에 의한 고립으로 테란에게 시간을 너무 많이 주기 때문에 진다고 하셨는데 이것은 다나토스를 깨는 테란의 카드 중 하나죠.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원천적으로 노로보틱스 때문이라기 보다는 입구 푸시가 약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어쨌든 님의 말씀대로 테란이 벌쳐 위주의 체제일 경우엔 제 2 멀티를 하면서 로보틱스를 소환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삼룡이 이전에 옵저버를 확보하고 나와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자원적으로는 분명 우세하기 때문에 꾸준히 병력을 모으면서 치고 나와 멀티를 1~2개 늘리는 플레이를 하며 체제 우위의 싸움이 아닌 순수한 실력 싸움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 다나토스는 제대로 쓰면 굉장히 강력한 체제이기 때문이죠.

다나토스에 대한 이야기로 알고 다나토스 이야기를 했군요. -_-;
이 빌드라면 2팩 벌쳐 일 경우 4~5드라군 타이밍에 서플 2개 정도는 깰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기선을 제압하고 멀티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벌쳐 타이밍을 많이 늦추게 되죠.
또 이 경우엔 타스타팅이나 앞마당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앞마당의 장점은 멀티 활성화가 빠르다는 장점도 있는데다 벌쳐 체제에서는 당분간은 언덕에 대한 부담은 없으니까요.
그러니 멀티 활성화를 더 빨리 할 수 있는 앞마당에 넥서스를 소환하고 로보틱스를 올리면 되죠.
테란은 서플이 막혀서 자원은 남겠지만 타이밍을 빼앗기고 벌쳐가 바로 나간다고 해도 드라군의 수는 정석이나 불독에 비해 많은데다가 소수 벌쳐로 피해를 줘야 한다는 어려운 숙제가 있는 상태입니다.
1팩류는 아래의 설명을 보시면 됩니다.


2.테란중수이상되면 먼저시즈모드 안해놓죠 탱크1기만 본진배치하고 드라군오면 숨겨둔 탱크와 함께 시즈모드해서 드라군1기라도 잡을려고 노력합니다.

-> 이 전략은 드라군 타이밍이 빠르기 때문에 만일 먼저 시즈 모드를 하지 않고 숨겨둔 탱크와 함께 시즈한다면 서플라이가 깨지는 것을 막기 힘들다고 봅니다.

그리고 타스타팅에 멀티를 빠르게했다면 1드랍쉽은 막을수있어도 2드랍쉽은 막기가 정말힘듬니다.(뒤이어서 오는 벌쳐or 본진벌쳐드랍 역시 거의힘들죠)
이에 대한 대처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 초반 입구 푸시를 하지 않았을 때의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만일 초반 푸시를 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드라군의 수가 다나토스일 경우 보다 2~3기 많습니다.
1팩류일 때 프로토스는 멀티를 5분 ~ 5분 10초에 하게 되고 됩니다.
멀티의 넥서스가 완성되는 타이밍은 6분 20초 ~ 6분 30초가 되고요.
테란이 1팩 1스타 빌드에서 4탱크 드랍을 한다면 6분 30초 정도에 드랍이 들어오게 되는데 이 타이밍은 멀티 활성화 직후나 넥서스 완성 타이밍이 되겠죠.
프로토스는 테란이 6분 ~ 6분 10초에 멀티를 하지 않는 테란을 확인하게 될테고 그렇다면 우선 1드랍쉽에 대한 대비를 하다가 드랍이 지연될 경우엔 2드랍쉽에 대한 대비를 하게 되겠죠.
만일 프로토스가 정찰에 의해 드랍쉽의 경로를 알게 된다면 드랍쉽 격추 확률이 높아지고 만일 들키지 않고 드랍이 된다고 해도 4탱크와 6~7드라군 또는 10~11드라군과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6~7 또는 10~11드라군이라고 하는 이유는 멀티에 4드라군을 보내 놓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10~11드라군과 4탱크의 대결이면 프로토스가 승리할테고 설사 드라군을 다 잃고 막아내더라도 테란은 병력 손실과 노멀티 상태인 반면 프로토스는 멀티가 있기 때문에 테란에게 힘든 게임이 됩니다.
6드라군과 4탱크(퉁퉁포)가 컨트롤 없이 싸울 경우라면 드라군이 이기겠지만 일부 시즈 + 퉁퉁포 + 2드랍쉽이라면 컨트롤 싸움이 되겠죠.
하지만 게이트에서 곧 생산될 병력과 타스타팅에서 동원될 드라군을 생각하면 커다란 손실을 입히긴 힘들어 보입니다.
반대로 프로토스가 드랍쉽 경로를 예측하고 뛰쳐나갔다가 드랍쉽을 놓친다면 4탱크 시즈로 넥서스를 순식간에 파괴하고 프로브도 다 잡는 커다란 성과를 거두게 되겠죠.

로템에서는 앞마당 언덕 때문에 좋지않다는 생각에는 어느 정도 수긍이 되지만 정석화 빌드로 넥서스를 소환하고도 6분에 6드라군과 1셔틀을 확보할 수 있고 앞마당 활성화가 빠르기 때문에 정석 보단 유리하거나 똑같은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다나토스식 운영이든 정석식의 운영이든 성향에 따른 선택이긴 하지만 다나토스식으로 운영하면 초반 입구 푸시가 강력하기 때문에 입구를 툭툭 건드리는 다나토스 보다 발전된 형태라고 봅니다.
처음부터 다나토스식 운영을 염두에 둔다면 3~4드라군 이후 멀티를 해도 되고 2팩 벌쳐 체제라면 2서플까지 깨는 성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벌쳐 활동 타이밍은 그만큼 늦어져 다나토스 보단 벌쳐로 부터 자유롭습니다.
또 멀티 후에 로보틱스를 올리면 벌쳐의 효과는 많이 떨어지게 되죠.
ArcanumToss
04/08/21 18:46
수정 아이콘
음... 이제 바빠지기 시작해서 지금까지처럼 이 사이트에 자주 들르기 힘들 것 같군요.
하지만 지금까지의 논의만으로도 이 전략에 대한 이야기는 충분할 것 같네요.
04/08/21 19:37
수정 아이콘
1. 불독이 그타이밍에 멀티라니요?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멀티타이밍늦추고 3게이트로 병력많이뽑는 빌드인데 멀티라니요?-_-

2.무슨소리인지...
더블후 벌쳐가 아니고 2팩벌쳐입니다.
그리고 4~5드라군으로 서플2개 어떻게 깨는지 의문스럽습니다.

3. 4탱크드랍에 드라군 10기라니요?
본진 타스타팅합쳐서 20기는 된다는말씀?
그리고 테란은 절대안싸우죠 게릴라위주니
그러면서 벌쳐추가+2드랍쉽이면 그타이밍에 타스타팅막기가 정말힘듬니다.
04/08/21 19:43
수정 아이콘
ArcanumToss//님 사과는 님부터 해야되시는게 아닌가요?
이 문제의 시발점은 님꼐서쓰신 글 문장때문입니다.
그리고 끝까지도 사람을 무시하시네요..
"님과는 건전한 토론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직접적인 인신공격이군요. 사람들앞에서 무시를주는행동인가요?
처음부터 끝까지 피지알회원들의 댓글을 무시하는군요.
그리고 지금까지 논의는 글쓰신분의 착각입니다.
님께서 이전략으로 원팩더블의 물량을감당할만큼 얼마나 좋은실력을 가지고 계신진 모르겠지만 정말 괘씸하단생각이들군요.
1.07시절때 모두가 인정한 파해법을 님혼자 무시하시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탁한가지하겠습니다. 고수들상대로
원팩더블,원팩원스타 와 대전한 리플을 서너게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4/08/21 19:45
수정 아이콘
playi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ArcanumToss님은 자꾸 엉뚱한 답변만 해주시는군요.
ArcanumToss
04/08/22 06:25
수정 아이콘
축구 보고 잠시 들렀는데 아쉽게 지고 말았네요.
3골 먼저 주고 시작하는 이상한 습성이 있는듯... -_-;


2번에서 '참고로 1팩 더블의 경우 6분 10초 이후에 활성화가 되고요.'라는 대목은 편집 과정에서 붙여넣기를 실수한 거군요.
이 대목은 빼고 읽으시면 됩니다.
술을 좀 마신 후에 쓴 글이라 그런 듯... --;
어쨌든 다나토스의 경우 벌쳐 활동 타이밍 훨씬 전에 프로브 이동이 끝납니다.
넥서스 완성이 5분 10초 ~ 20초에 완료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테란이 2팩 벌쳐를 할 경우 빠르게 충원되는 드라군 때문에 서플라이를 지키기 어렵습니다.
1게이트 사업 드라군 푸시를 해도 벌쳐 체제일 경우 지속적으로 충원되는 드라군에 의해 입구가 뚫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빌드는 1게이트 사업드라군 보다 드라군 충원과 사거리업이 매우 빠른 체제이기 때문에 서플라이를 지키기 어렵게 됩니다.
최소한 서플 하나 정도는 충분히 깰 수 있습니다.
드라군 컨트롤을 잘 한다면 더 큰 피해도 충분히 줄 수 있고요.
물론 방어를 아주 잘 하는 테란이라면 변수가 있긴 하겠네요.


3. 4탱크드랍에 드라군 10기라니요?

-> 테란이 4탱크를 드랍하는 타이밍에는 드라군 10~11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본진 타스타팅합쳐서 20기는 된다는말씀?

-> 본진과 타스타팅을 합쳐서 10~11기입니다.
타스타팅에 4드라군을 보냈다면 6~7기가 본진에 있죠.


그리고 테란은 절대안싸우죠 게릴라위주니
그러면서 벌쳐추가+2드랍쉽이면 그타이밍에 타스타팅막기가 정말힘듬니다.

-> 일단 테란이 게릴라를 한다고 해도 상당한 피해는 각오하고 해야 합니다.
같은 타이밍에 보유하는 드라군의 수가 다나토스 보다 많기 때문이죠.
또 타스타팅에도 게이트가 있어 본진과 멀티의 병력을 한동안 합하기 힘들다 해도 방어할 병력은 충분합니다.
그리고 타스타팅 멀티 이후엔 로보틱스를 짓기 때문에 벌쳐가 추가되어도 마인에 의한 피해는 거의 없게 됩니다.
하지만 테란은 4탱크 + 2드랍쉽을 빠르게 확보한데다 벌쳐까지 빠르게 추가하려면 앞마당 멀티가 많이 느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게릴라로 한동안 중앙 진출을 못하게 한다 해도 멀티가 이미 활성화되어 있어 캐논 심고 옵저버를 갖춘 이후에 삼룡이를 먹어도 손해볼 건 없습니다.
물론 게릴라 역시 다나토스에 비해서 드라군이 많기 때문에 큰 효과를 거두기 힘들고요.
ArcanumToss
04/08/22 06:30
수정 아이콘
방학도 끝나고 이젠 본격적으로 바빠져서 이곳에 들르기조차 힘들 것 같군요.
답변이 늦거나 아예 못쓴다고 해도 이해를~
04/08/22 08:53
수정 아이콘
댓글의 수위가 좀 높은것 같습니다. 분명 다른사람들이 보기에 않좋구요
각설하고요.
초반 입구 두드리기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 글이 상당히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냥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것 같습니다. 편하게요. 입구를 좀더 확실히 두드리는 카드가 생겼구나 하고요.
자꾸 ArcanumToss 님에게
"그래요. 초반 강한건 인정을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1팩류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합니까?"라고 묻는것 같은데요. 모든것에 다 대응할수 있는 전략이 어디있습니까-.-;
전략하나에 많은것을 요구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를 마크할수 있는 전략이고 이게 제일이다"라고 읽을수도 있겠고 또 "그냥 이전략을 쓰면 이런이런 경우의 수가 생기는데 그러면 이렇게 대응하는게 좋더라" 정도로 읽을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넓게 생각 하자고요.
04/08/22 13:03
수정 아이콘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답글이 다 테란의 의도를 완벽히 파악하고
이해가 안가는 상황을 말하시니(병력 대량확보하면서 빠른멀티라는게 모순인듯, 2팩벌쳐활동할때 1게이트2번째옵저버 막나올타이밍인데 프로브 다이동하고 멀티활성화라... 그리고 타스타팅에 드라군4기보내는데 왜 테란은 그쪽으로 안간다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탱크4기에다가 벌쳐까지 추가되는데 마인의 피해가 없다니요 프로게이머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제가 그만두겠습니다.
그냥 고수들과 한리플을 올려주시죠.
04/08/22 17:17
수정 아이콘
피티//아케이넘토스님께서 1팩류는 아주 쉽게대응한다는식으로 말씀하셧어요^^
ArcanumToss
04/08/23 21:33
수정 아이콘
테란이 1탱크 없이 2팩 벌쳐를 할 경우 4 벌쳐 활동 타이밍은 5:20 ~ 5:30초입니다.
다나토스의 넥서스 완성 타이밍은 5:10 ~ 5:20이고요.
벌쳐 활동 타이밍 훨씬 전에 프로브가 이동한다는 간단한 계산이 나오지 않나요?
뭐가 잘못됐다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반면 이 빌드의 경우엔 2팩 벌쳐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 테란이 1 탱크(1탱크 이후 벌쳐를 뽑을 경우)를 잡히거나 서플이 깨지는 피해를 입기 쉽습니다.
테란은 쉽게 밖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
서플라이를 새로 지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타이밍을 빼앗긴 상태이고 드라군이 압박하고 있기 때문에 소수 벌쳐로는 큰 효과를 볼 수 없죠.
넥서스는 완성되고 프로브가 이동하게 됩니다.
물론 이것은 프로토스가 서플을 깨는 등의 효과를 거뒀을 경우를 가정한 것이죠.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타이밍은 늦춰지고 드라군의 수도 만만치 않아 벌쳐를 자유롭게 쓰는 데에는 부담이 있습니다.

그리고 누차 말씀드리지만 1팩 더블과 1팩 1스타를 구별하는 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 시즈를 하면 1팩류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이 경우 1프로브나 1드라군을 앞마당에 두면 되니까요.
드라군은 좀 아까우니 프로브를 놓는 것이 낫겠죠.
물론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1팩 1스타의 경우는 잠시 후 드라군이나 프로브로 들어가보면 탱크가 없으니까요.
드랍을 갔다면 드라군에 의해 입구가 뚫리는 위험한 지경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테란은 드랍을 강행하거나 회군을 하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고요.
어쨌든 공교롭게도 드랍이 들어오는 타이밍과 커맨드가 내려 앉는 타이밍은 거의 비슷합니다.
1팩 더블이든 1팩 1스타든 평소 보다 빨리 넥서스가 소환되고 있는 상태이고 드랍이 아니면 1팩 더블이죠.
프로토스는 일단은 드랍에 대비합니다.
그러다 앞마당에 커맨드가 날아온다면 그 때 바로 삼룡이를 먹거나 드라군 압박을 하죠.
만일 테란이 드랍도 아니고 커맨드를 날리는 것도 아니라면 늦은 드랍이나 4탱크 드랍을 한다는 뜻이니 병력을 모으며 기다리면 됩니다.
12시라면 섬으로 커맨드를 날리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죠.
입구 심시티(게이트 + 파일런 + 드라군으로 인공적인 입구 하나를 더 만드는 심시티 또는 파일런으로 완전히 틀어막는 심시티 또는 파일런 + 배터리)를 익혔다면 혹시 모를 기습 벌쳐에 대한 대비도 할 수 있습니다.
드랍에만 철처히 대비하면 된다는 것이죠.
옵저버도 곧 나오기 때문에 벌쳐의 마인을 제거하며 삼룡이나 앞마당을 가져가고요.
그동안 프로토스가 옵저버로 상대 체제를 확인하는 체제에만 익숙해서 그렇지 여러번 하다 보면 테란의 체제를 파악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은 것이죠.
쉽지만 연구를 하고 시도를 하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그리고 익숙하냐 익숙하지 않느냐의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실제로 이렇게 플레이를 하느냐 안하느냐는 프로토스 유저들의 선택이고요.

어쨌든 이 정도면 그동안의 논의로는 충분한 것 같고 저도 더이상 들르기 힘들고요.
그럼... 이만~
코러스
04/08/24 03:36
수정 아이콘
글과 답글들을 읽고 리플레이를 보니 2시간이 훌쩍 지나가는군요.중하수의 설움을 느꼈습니다.ㅠㅠ
빠른시즈업이 아닌 2팩에서 마인업과 스피드업을 동시에 하는 빌드엔 최강인듯 보입니다. 이점 하나만으로도 양산 테란유저분들에겐 손쉽게 승리를 거둘수 있겠군요.감사합니다^^

한가지 궁금한점이 제가 아직 위 빌드를 2번 밖에 써보지 못한터라 중요한 논점으로 떠오르는 원팩류에 관한 리플들의 내용이 글쓴분의 글을 읽고 있자면 글쓴분 말씀이, 반론을 하시는 분의 글을 보면 반론을 하시는분의 말씀이 맞다고 느껴집니다.전부 맞는 이야기 같아요^^

제가 궁금한 것은 상대가 원팩류일때 ArcanumToss의 답글 내용들을 하나의 대응 양식처럼 생각해도 되냐는 것입니다.원팩 원스타를 구분하는 방법,그를 통해 이후의 전략과 운영을 글 쓴데로 풀어나가는 것..기타등등의 내용들을 말입니다. 원채 센스가 없고 실력도 없는놈이 지면 홧김에 알트 F4로 스타를 종료해 버리는 습관과 함께 기억력,그리고 성질 급함의 압박으로 한번 진 게임을 1배속으로 잘 보지 못하는 중하수라 눈앞에서 문제점이 들어나도 그냥 지나가 버리기 일수입니다.(10판 보면 정확히 문제점을 알아내는 경우가 2-3판도 되지 못합니다).

ArcanumToss님의 글들의 내용에 따라 제 상황이 처해지지 않는다면 운영하는 방법과 빌드중 먼가 중간에서 미숙한 점이 있다고 여기고 새로 그부분을 집중적으로 고치려 합니다.

쪽지로 드릴까 하다가 ArcanumToss님이 바뻐지신다니, 혹시나 다른 분이 답변을 해주실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행여 또 계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답글로 작성해봅니다.제법 신경써서 적긴 했는데 제글의 내용을 쭉 살펴보니 제가 적은 내용이 다른 분께 정확히 전달됐는지 의아합니다. 마음속의 내용을 글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터라..심히 걱정되네요^^
Shining_No.1
04/08/24 21:53
수정 아이콘
2게이트 전략이 원팩에 약한건 다 아시면서 이 전략이 무적전략 처럼 모든 전략에 대처법을 요구하시는군요-_-
Shining_No.1
04/08/24 21:56
수정 아이콘
이 빌드는 지금껏 제가 분석해 온 프로토스의 대 테란 전략으로는 최고입니다.
이 문구에 딴지 거시는 분들이 많은데 분명히 "제가"라는 말이 들어있습니다.
ArcanumToss
04/08/26 02:04
수정 아이콘
올만에 와봤습니다.
Shining_No.1님 윗분들이 흥분하신 건 제가 이 전략이 1팩 더블이나 1팩 1스타에 약하다는 말씀들에 반대했기 때문이었죠.
정석화를 해도 정석의 트리플 타이밍과 물량 차이가 없습니다.
다나토스식 운영을 해도 입구 푸시가 강해서 좋고요.
어쨌든 이런 저의 주장 때문에 이런 저런 이야기가 계속 오갔던 겁니다.
전 2게이트 전략이 1팩류에 약하다는 의견에 반대했죠.
프로브 3기 줄인 것은 초반 물량을 많게 하고 멀티를 빨리 할 수 있게 하는 효과를 내고
그 차이는 빠른 멀티로 금방 복구된다는 게 제 의견입니다.
2게이트가 1팩에 약하다는 것도 깨져야 할 고정 관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Shining_No.1님의 의견과 제 의견도 다른 거죠.
04/08/26 05:09
수정 아이콘
음... 댓글 작성하다가 뭔가 이상해서 위에 댓글 하나씩 다시 읽어봤습니다.;;
우선 저는 ArcanumToss님과 예전에 몇게임을 해봤기 때문에 실력을 조금 아는 편입니다.
ArcanumToss님 정도의 실력대라면 이 빌드를 사용해도 1팩류에게도 밀리지 않고 쉽게 승리할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팩더블에게 약하다고 생각하시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조커님과 Playi님께서 얘기하는 이론은 고수들에게만 해당된다고 보는데요... 초보나 중수에게는 2게이트 사업류가 1팩류보다 강하게 보일수 있습니다. 이유인즉 첫 탱크가 쉽게 잡혀 버리기 때문이죠...
스타는 고수들만 하는게 아닙니다. 초보분들이 이 빌드를 사용해서 공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그분들에게는 이 빌드가 좋은 전략이 되는것입니다. 두분께서는 이 점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ArcanumToss님께서 원팩더블에 대한 대처방안의 대한 제시한것을 다른분들께서는 그 대처방안도 소용이 없다는 듯이 말하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그 대처방안은 ArcanumToss님의 생각일뿐 그 생각마저도 원팩류에 약하다고 없애려 한다는것에는 무리가있다고 보네요...
강병구
04/08/26 18:49
수정 아이콘
GzE님 쵝오
04/08/27 21:51
수정 아이콘
GzE//이빌드자체가 초보or중수들이 쓰기에는 쉬운빌드가 아닌걸로 압니다(당분간 노옵체제는 최소 중수이상이 되어야 어느정도 쓸수있죠)

그리고 ArcanumToss님께서 말하신대처는 맵핵이라고 소리를 들어도 좋을만큼 테란의 의도를 완벽히 파악해야 가능하고
초반의 압박으로 서플or탱크는 꼭잡을수있다는 말을 하길래 그게어렵다고 하니 딱 무시하고....
04/08/28 02:29
수정 아이콘
Playi // 저도 역시 초보or중수분들이 이 빌드를 완벽히 소화할꺼라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저 또한 완벽하게 못하고요... 하지만 이 빌드는 흉내만으로도 충분히 공방에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흉내만으로도 네오겜아이 1150까지 올라갔었습니다... 저 같이 스타 못하는 사람도 이 빌드로 1150 까지 갔다면 이 빌드가 좋다는건 인정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제가 보기에는 서로 잘못이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어는 한분도 먼저 잘못을 했다는 말은 보이지가 않네요... 이 또한 서로 자신의 이론이 옳기 때문에 자기가 잘못한건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Shining_No.1
04/08/29 10:09
수정 아이콘
ArcanumToss님// 네 이해가 가는군요. 자주 사용해봐야겠습니다 ^^
wannaRiot
05/02/22 14:06
수정 아이콘
음 전 이글을 2005년도에 읽게 되는군요 하하;
우선 ArcanumToss 정말 성의 있는 본문과 답글 잘 읽었네요 정말 감동입니다.. 수많은 비하성 댓글과 비판적인 말들에 일일히 자기 소신을 지니고 진심어린 말씀들 감명 받았습니다. 아 그리고 GzE님..정말 좋은 빌드를 체계화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넘 많은 댓글에 답글에 모두 읽을 수는 없었지만 대부분 읽어보니 훔..
아주 좋은 빌드 글에 대한 시기나 질투정도?? 하하;; 어느 정도 농담이구요..
빌드도 좋고 .. 글 조차도 성의 있고 글쓴이의 마음이 전해지는데 알찬 토론을 기대한 필자의 의도와는 다른 흠집내기가 다수의 댓글이라는것이 너무나 아쉽네요..
집어 말하자면
Plati//조커 님 엄청난 트집쟁이에 고집이 대단하군요 하하;;
두분이 내세우는 반대론 중 하나
최적 물량에 타이밍이 문제 되더군요 그런데 맞지 않나요??
그 시간대에 최대의 효과를 낼수 있는 사업된 삼드라군만으로도 물량과 타이밍으로는 최고 아닌가요?? 거 참 멀보고 그말이 틀렸다는것인지 희한허네;;(2005년도에는 희한허네 라는 유행어가 있죠 하하;;)
또 하나 본문에 ArcanumToss 님이 이 빌드는 대 태란 최고의 빌드라 생각한다 라는 말로도 그 트집을 잡더군요 -_-;
이것 또한 주관적인것 아닙니까? 이런걸 수정해라 마라 하는것 또한 웃기지 않나요?? 이윤열 선수가 데뷰당시 원팩 원스타로 쓸고 다닐때 정말이지 이기는것이 불가능해 보였지요..그정도로 검증된 빌드라면 최고의 빌드 아닌가요?? 대나무가 휩쓸던 당시 당시 플게머들 조차 조정현의 대나무류 조이기는 정말 "art" 다 라고 인터뷰 할 정도로 최고였죠.. 그후에 드랍 타이밍에 두라군 배치라든가 대나무 조이기에따른 드라군 컨트롤 상승이나 빌드 대처법등은 기본 아닌가요 요즘? 드랍쉽인거 알고서 드라군 배치하나요 초반 압박 들가는데 원스타며 커맨드를 쉽게 올릴수 있을지가 더욱 관건이네요 이때부터 토스가 쥐고 들어가는거죠 나만 그런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본문의 위 빌드는 초반 태란을 압박하고 플토의 기세를 가져오는데 정말이지 최고의 전략 빌드이다 라고요!!
ArcanumToss님도 그런 생각에서 최고의 빌드이다라는 식으로 표현하신듯 하네요
여타 많은 빌드들이 과거 존재 했고 누군가에 쓰여 졌지만 그 빌드를 누군가가 체계화한다면 그 분은 인정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모든 빌드에는 상성이 있다는 기본 쯤은 알면서 성의껏 답했다면 소모적이 댓글도 없었을텐데 좀 아쉽네요..아니 어느면에서는 저에게 도움도 많이 되었지만;
그 몇몇 물고 늘어지는 분들 덕에 ArcanumToss님이나 GzE님의 보다 다양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설명을 들을 수 있었으니까요 그 부분은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먹고 갑니다
이정도 열의로 댓글을 다신분 들이 저 정도 생각 조차 못하시다니요
너무 고집 피우셨네요
암튼 위에 네분의 글은 앞으로도 잘 읽겠습니다
좋은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
채민기
09/01/29 23:22
수정 아이콘
2009년에 이 글을 보는 입장에서는
가난한 (일꾼쉰) 투게이트 사업드래군은 선시즈 원팩 더블에게 약하다.
이것은 절대 명제인데 , 그렇다고 졌다고는 못한다. 좀 불리하지. 이정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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