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6/11 18:14
엠비션 선수는 파밍 위주로 할거면 그레이브즈-렉사이-엘리스 순으로 성장기대치가 높은데 굳이 엘리스를 연속해서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16/06/11 18:18
그레이브즈야 cc때문에 안한다 쳐도렉사이라도 하는게 나아보여요. 엘리스는 다이브 갱킹이 장점이지 주류 정글러보다 성장기대치는 훨씬 낮은데..
16/06/11 18:18
1경기도 엠비션이 벵기한테 동선 다 읽히고 오브젝트 다 따이고 벵기 견제로 엠비션이 큐베 커버도 못하게 하더니
2경기는 완전 대놓고 압살해버리네요. 1경기 큐베가 말린 건 정글 차이도 컸죠.
16/06/11 18:19
SKT를 공략하려면 역시 구 삼성이나 KTA처럼 페이커에게 안밀리는 미드+벵기(블랭크)를 압도할 초공격적 정글러가 필수인것 같아요
16/06/11 18:21
너무 유기적입니다. 미드에서 딜교를 걸어서 빅토르 집보내고 상대 블루를 먹은 다음 자연스럽게 탑으로 가서 큐베 따고 에코는 집갔다가 미드로 텔..
16/06/11 18:23
SKT 는 희생이 뭔지 아는 팀 같습니다. 우선 페이커가 자기가 중심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희생하는 픽을 많이 해서 그런지 전반적인 팀 기조가 그렇습니다.
16/06/11 18:27
SKT라이너가 에코 애쉬 카르마라서 뱅기가 공템을 섞고 있습니다. 루시안 이즈리얼 같은 거 고르면 SKT정글러는 맨날 시야석 갔는데요
16/06/11 18:29
페이커는 쉴드있는 챔프 운용이 너무 좋아요. 너프전 룰루로 일방적인 딜교걸던 것도 그렇고 아지르 쉴드도 너무 잘 쓰고 지금 카르마도 그렇고.
16/06/11 18:34
미니맵을 보면 skt가 진짜 너무 부지런한 게 보여요.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라인을 밀면 하다못해 정글가서 부쉬라도 박아요.
16/06/11 18:44
바둑으로 치면 SKT가 내내 선수입니다. 삼성이 후수로 선방은 하고 있는데 선수를 한 번도 빼앗아오지 못하고 있어요..
16/06/11 18:45
룰러 크라운 오늘 진짜 회의감들겠네요 진짜 잘했는데... 상대도 자기만큼 + 자기보다 더 잘하는데다가 정글 탑이 거의 절망적인 수준으로 차이나네요.
16/06/11 18:46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SK telecom T1 4승 0패 +8 (8 - 0) 2위 Samsung GALAXY 4승 1패 +6 (8 - 2) 3위 JIn AIr Green Wings 3승 1패 +3 (6 - 3) 4위 kt ROLSTER 3승 2패 +2 (7 - 5) 5위 ROX Tigers 3승 2패 0 (6 - 6) --------------------------------------------------- 포스트 시즌 6위 afreeca Freecs 2승 2패 0 (4 - 4) 7위 MVP 1승 3패 -3 (3 - 6) 8위 LONGZHU 1승 4패 -4 (4 - 8) --------------------------------------------------- 승강전 9위 ESC EVER 1승 4패 -5 (3 - 8) 10위 CJ ENTUS 1승 4패 -7 (2 - 9)
16/06/11 18:47
SKT에겐 또다른 손쉬운 승리였습니다.
저렇게 도전하고 또 도전해도 가장 높은 곳에서 강력한 모습으로 권좌를 지키는 팀이 또 있을까요. 오히려 도전자들이 먼저 지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할지도 몰라요.
16/06/11 18:50
삼성의 강점은 라이너의 강력함을 토대로 정글 서폿이 운영하는 구도였는데 라이너도 정글 서폿도 모두 밀리는 경기였습니다.운영을 할 수가 없었어요.
16/06/11 18:50
듀크 페이커는 실수로 킬 내줘도 운영 손해는 거의 안 보고
자기들은 조금만 틈 보이면 스노우볼링을 어마어마하게... 개인기도 개인기인데 팀적인 운영이나 조직력이 미친 거 같아요.
16/06/11 18:50
톰톰벵벵벵의 톰톰 이후로 SKT 에게 위기따위는 없네요.
아니 주인공들이 렙업하고 오는 사이에 끝판왕은 더 렙업하면 게임을 어떻게 깨........... 끝판왕이 SKT 같으면 허준씨는 켠왕 찍다가 과로사할 듯
16/06/11 18:53
엠비션은 vs 벵기 전적이 어떻게 되나요
이보다 더한 인간상성이 있었나 싶습니다. 쵱만난 이윤열도 이정돈 아니었던거 같은데;;;;
16/06/11 18:54
SKT 선수들이 대단하다고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저 부분입니다. 선수들 각각의 전술 이해도가 높아요. 보통 원딜은 거의 자기 라인만 보기 때문에 전술 이해도가 다른 선수에 비해 좀 떨어지는 편인데.. 지난 번 상대편의 라인스왑 전략이 망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것도 그렇고 원딜인데 원딜같지가 않아요.
그리고 선수 개개인이 이렇게 이해도가 높으니 적절한 타이밍에 콜을 할 수 있고 무의미한 움직임이 덜 나오는 거죠.
16/06/11 19:03
라인 상관없이 하고싶은 라인 하면서 챌린져 최상위 찍던 유저가 뱅페이커죠. 뱅선수는 초기에 한국 3대원딜 이런거에 준식짱이 언급 안됬던 이유도 그거였습니다 원딜말고 딴거도 잘하니까 원딜유저로 인식이 안됬어요
16/06/11 18:56
그나저나 인터뷰 첫날빼고는 저는 혀니주니가 훨씬더 좋은거같네요 게임분석이면 분석 재미면 재미 역시 게임을 아는사람들이 인터뷰를 하니까 훨씬더 좋은것 같네요
16/06/11 19:01
개인적으로 커뮤니티에서 선수들의 오더능력에 대한 평가가 되게 왜곡된 면이 많다고 생각해요. 특히 1인 메인오더에 대한 환상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을 가끔합니다.
16/06/11 18:59
요즘 듀크보면 경기 내적으로 전술적인 이해도가 늘었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그냥 내가 저 탑솔을 이겨야겠다가 아니라 어떻게 이겨야겠다에 대한 고민을 팀차원으로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수들 개개인이 라인전을 이겨야겠다는 마인드가 아니라 게임을 이겨야겠다는 마인드로 전술을 고민하고 운영을 고민하니까 다소 희생하는 픽을 연습하고 운영상 희생되는 것에 대해 주저함이 없는 것이죠.
16/06/11 19:00
근데 그런게 듀크만 그런게 아니라 SKT 멤버들 다 그런걸 보면, 꼬치를 비롯해서 게임 분석할 때 계속 그런 것들에 대해 교육? 강조를 하는 것 같아요.
16/06/11 19:02
흐흐 듀크만 콕 찝어서 이야기한 건 다른 이유가 아니라 나머지 선수들은 이미 작년 단계에서 거의 완성되었다고 봐서요. 듀크가 스프링 초반 다소 의아한 움직임을 보이던 것에 비하면 요즘 듀크는 많이 성장한 게 다른 부분이 아니라 전술이해도 측면이 아닐까 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흐흐.
16/06/11 19:05
피드백이 장난아닌것같습니다. 진짜 코치진은 저런거죠.
예쩐 삼성 전성기 시절때도 삼성,skt 코치빼면 게임 내적 영향은 없다고 할정도이니.. 제가 중국 부자라면 skt 코치 사옵니다.
16/06/11 19:00
초반 그 대진에서 세트 8연승, 매치 4연승이라 기분 좋네요.
다음주 월요일에 바로 또 경기가 있넹... 진에어vs아프리카도 궁금하네요.
16/06/11 19:02
예전에 이영호 선수가 스타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고 인터뷰를 했던 적이 있는데
SKT 선수들은 5명 전원이 다 롤에 대한 깨달음을 얻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16/06/11 19:06
흠 우리나라 탑솔들은 실력들이 너무 어마무시한거같아요. 다른 어떤 라인들보다 탑이 제일 경쟁력 있는느낌. 과거부터 탑솔의 나라여서 그런가. 솔직히 이야기해서 탑솔로 나오는 챔들은 마오카이나 에코나 결국은 탱커 챔프인데 탱커챔프로 주목받는다는거 자체가 이니시각이 예술이라는 이야기죠. 스맵이나 듀크나 진짜 한타나 라인전이나 엄청나죠. 큐베 선수는 종합적인 능력치가 최상위권 탑솔들보다는 확실히 떨어지는 느낌이 나네요. 텔포 활용도 팀게임이라는게 믿기지 않을정도로 구리고. 엉망진창 텔포활용, 라인전 솔킬등으로 이미 피오라라라는 픽의 의미 자체를 상실했죠. 더 잘해질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크라운이 페이커 바로 다음으로 성장한거처럼. 패치로 탑솔 챔프 성향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데 잘 할지 궁금하네요. 이렐리아나 잭스나 무식하게 하는 챔프들이 아니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