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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4 01:29
새누리 105 18 123
더민주 109 13 122 국민의당 26 13 39 정의당 2 3 5 기타 0 0 0 무소속 11 0 11
16/04/14 01:32
새누리 대선후보 vs 문재인 vs 안철수
이렇게 3파전 갈거 같습니다. 김대중 vs 이회창 vs 이인제 대선처럼 이인제 역할을 할것으로 예상합니다.
16/04/14 01:32
이거 만약에 지역구 정말 더민주가 이겨버리면,
더민주 대승 국민의당도 대승 새누리 대패 확정이네요. 다음 대선은 정말 미궁속으로...
16/04/14 01:32
더민주가 새누리랑 의석수1자리수차로 지기만해도 대성공인거같은데 어마어마하네요. 근데 정작 더민주에서 일잘하던 비례들이 많이 나가떨어져서 애매한기분입니다. 한 2~3대에 걸쳐서 민주당계가 여당스탠스로가서 리버럴보수좀 해주고 진보정당이 야당계될수있는 운동장까지 이어나갈수있게 잘좀하길...
16/04/14 01:32
이야.. 이대로면 이번 선거 최대 승자가 국민의 당이 아니라 더민주가 될수도 있겠네요. 야권 단일화 없이도 120석 이상 먹는다면야...;;;
16/04/14 01:32
정당명 지역구 비례대표 전체
새누리 106 18 124 더민주 109 13 122 국민의당 25 13 38 정의당 2 3 5 기타 0 0 0 무소속 11 0 11 이런 피닉새!!!!!!
16/04/14 01:33
근데 이 정도면 새누리 정신 차려야 돼요. 정말 전원책님 말씀대로 단두대 가야 됩니다.
어르신들도 맘을 돌렸단 얘깁니다. 이건 정말 국민의 분노입니다.
16/04/14 01:35
새누리만 찍으시던 제 아버지도 출구조사 발표하자마자
"새누리가 교만했어." 라고 하시더라고요. 제 어머니는 "박근혜가 잘못했지" 그러시고;;;
16/04/14 01:33
와... 생각해보니 이제 친노가 아니라 친문이 더민주 최대계파가 되었네요. 그것도 영남권 의석을 포함한... 문재인 고문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더민주가 움직이겠네요.
16/04/14 01:33
강원 원주 갑 개표율 90.47
새누리당 김기선 28,705(43.86%) 더불어민주당 권성중 28,781(43.98%) 논산 끝났으니 다른 지역도 좀 해보려고 합니다(...)
16/04/14 01:39
원주을 기대 안하려고요.. 그냥 지금만해도 눈물날 것 처럼 기쁘고 만족하는데...
후 그냥 기대안하다가 되면 소리 한 번 질러보렵니다.
16/04/14 01:33
지금 이렇게 가면 새누리와 더민주가 동의하는 방법 외에는 어떻게 조합해도 180석이 안짜여진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과연 20대 국회는 어떻게 될지.....
16/04/14 01:37
여기가 vs새누리라... 그냥 vs더민주면 범야권인 제 입장에서는 상록을처럼 별생각 없어지는데 새누리 의석은 하나라도 줄이고 싶어서 크크
16/04/14 01:35
경기 고양 을 개표율 75.65%
새누리당 김태원 30,236(41.77%)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30,337(41.91%) 아까 본 것보다 개표가 꽤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16/04/14 01:35
무소속 11인은 여7 야4이고 여7은 당장 내일이라도 네다섯명이 새누리당으로 돌아갈 기세인 반면 야4 중에서 곧바로 더민주로 돌아갈 사람은 이해찬 한명으로 보입니다. 즉 더민주의 원내1당 등극은 어려워 보입니다만 1당이 되네 마네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것 자체가 생각도 못하던 결과라 어안이 벙벙하긴 하네요.
16/04/14 01:37
근데 참 신기하네요
세월호 때도 분위기가 안 이랬는데 아무리 국민의당이 생겼어도 국민의당이 안철수가 잘해서 득표한 게 아닌데 공천파동이 다른 사안들보다 더 큰가...
16/04/14 01:38
김종인 우클릭 영향 있다고 봅니다.
새누리 지지층 > 더민주로 더민주 집토끼 > 국민당 이렇게 가니 결과적으로 새누리 > 국민당으로 지지율 빠진 것 처럼 보이지만, 결국 더민주가 새누리당 지지율 흡수 한거죠. 결과적으로 야권표가 많아졌는데, 호남에서 발렸는데 더민주 120석인걸보면 틀린 소리는 아니죠..
16/04/14 01:47
저도 동의합니다. 안철수가 의도한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안철수의 민주당 극딜 -> 더민주 지지자 집결, 새누리 중도 지지자들이 안철수를 대안으로 삼음 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봅니다.
16/04/14 01:37
더민주가 생각 외로 너무 크게 이겨서 어안이 벙벙합니다. 이 정도면 최대 수혜자가 국민의 당이 아니라 더민주라고 봐도 될 거 같은데요...
16/04/14 01:40
저도 지금 실감이 나질 않아요. 당장 어제만 해도 더민주 망했다 문제인 정계은퇴라고 곡소리가 나던 판이었는데 이대로만 가면 그야말로 더민주 대승리 아닙니까.
16/04/14 01:38
인천 부평 갑 개표율 93.04%
새누리당 정유섭 39,716(34.52%) 국민의당 문병호 39,749(34.55%) 33표 차입니다.
16/04/14 01:38
그냥 더불어민주당이랑 국민의당이 이긴건데
ytn에서는 열심히 엄대엄으로 비벼볼려고 노력하네요 크크크크 이런걸 보고 비웃을 수 있어서 너무 기분좋네요
16/04/14 01:39
크크 10년전에도 20대 멍멍이 헛소리는 계속 나왔죠. 정치가 좀더 밝아지고 청년들의 정치참여가 늘어가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거라 봅니다.
16/04/14 01:45
겨우 24살이지만, 생일이 빨라서 놀랍게도 19대 총선부터 선거를 해온 사람입니다. 제가 여태껏 찍은 모든표가 사표가 되서 슬펏는데, 오늘만큼은 제 표가 제대로 영향력을 행사 한 것 같아서 너무 기뻤습니다. 저 처럼 좌절을 겪고도 투표권 생긴 이래로 꾸준히 투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허허 멍멍이 아니에요
16/04/14 01:40
19년 전에 비하면 거의 20%상승했습니다.물론 여전히 절반만 하긴 했지만 이 정도도 정말 대단한 겁니다.무엇보다 이번 투표로 패배의식이 사라졌다는게 고무적입니다.
16/04/14 01:39
티비돌리다가 전원책씨가 티비조선에 나오길래 잠깐 봤는데 패널들이랑 사회자들이랑 한판하시네요
완전 버럭모드 돌입 왜 자기를 안철수를 폄하하는 사람으로 몰아가냐며 크크
16/04/14 01:40
이건 국민의 당이 아니라 더민주가 최대 승리자네요. 아니 뭐 이런 결과가 나오나 모르겠습니다..;;; 이겨도 너무 크게 이겼는데요.
16/04/14 01:41
진짜 언론의 공세와 야권분열 상황에서도 이렇게 선전하다니... 더민주가 오늘은 너무 이뻐보이네요.
국민의당도 욕 많이했고 지금도 싫어하긴 합니다만 정말 축하합니다. 좋은 정치 하시길...
16/04/14 01:45
한상 진교수의 글을 보면 거의 맞다고 봐야죠 다야구도에서 수도권에서 더민주가 무너질거라고 봤는데 완전히 구상이 어긋나게 되었죠
16/04/14 01:55
대충 계산을 해보면 단일화안해서 진 곳이
서울에 강북 2곳, 동작 1곳, 인천에 1곳 가능 경기에 안양, 성남, 안산 2곳 해서 7~8석 정도인데 이중에 정의당 단일화 실패영향은 안양 한 곳이고, 나머지는 국민의당입니다. 아깝기는 한데 이번선거에서 국민의당의 역할을 놓고보면, 단일화협상 했을때 플러스마이너스가 어떻게 되었을까 하긴 해요.
16/04/14 01:41
충남 논산 금산 계룡 개표율 97.19%
새누리당 이인제 42,813(42.43%)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44,050(43.65%) 논산 개표율 95.05%. 천표 이상 벌어졌습니다. 피닉제님 멀리 안나갑니다.
16/04/14 01:43
큰그림으로 보면 더민주 입장에서는 지금 이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이보다 좋을 수 없달까요? 호남지역정당 딱지 떼고 전국구로 발돋움.. 거기에 영남에서 바람까지! 물론 다 아슬하게 이겨서 계속 잘 운영하는게 중요하겠지만요.
16/04/14 01:51
이게 크죠
응 우리 영남이 더 많아~ 남은 1년반 국민들 심기 안거스르고 삽질만 안하면 대선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근혜가 남은 1년반에 뭐하나 더 해줄거에요. 레임덕도 올테니 지지층보기에도 무능해보일거고
16/04/14 01:42
http://vod.sbs.co.kr/onair/onair_index.jsp?Channel=SBS&div=pc_onair
화질은 많~~이 안좋지만 컴퓨터로 SBS 보고있습니다.
16/04/14 01:44
아니죠. 안철수가 흔들어서 오히려 수도권을 압승해버린거죠. 야권 단일화 했으면 유권자들이 절대 이렇게 위기감 안느꼈을겁니다.
16/04/14 01:45
지금의 결과에는 국민의당의 나비효과도 포함되어 있을 터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실 것까지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국민의당은 국민의당대로 살아남아야죠.
16/04/14 01:43
정당명 지역구 비례대표 전체
새누리 105 18 123 더민주 109 13 122 국민의당 26 13 39 정의당 2 3 5 기타 0 0 0 무소속 11 0 11 다시 전체 300석 중 1석 차이!!!
16/04/14 01:43
더민주를 너무 과소평가했나봅니다. 설마 이 정도로 성적을 거둘 줄이야...;; 국민의 당이 여당표를 흡수했다 쳐도 이 정도로 이긴건 남은 야권표를 모조리 다 끌어모았단 이야기인데..
16/04/14 01:44
여당표를 더민주가 흡수했다고 봅니다.
더민주는 그만큼 국민당에 뺐긴거고요. 왜냐하면 지역구로만 봐도 호남 털리고 영남 선방, 수도권 서울 석권이니까요.
16/04/14 01:46
내일 출근해야하는데 잠을 잘수가 없네요. 아우.. 내일 과장하고 한판 크게 싸우게 생겼습니다. 안 그래도 박근혜 지지자인데..
16/04/14 01:43
강원 원주 갑 개표율 92.50%
새누리당 김기선 29,326(43.84%) 더불어민주당 권성중 29,432(43.99%) 퍼센테이지 차이가 0.02% 벌어졌습니다(...)
16/04/14 01:44
반새누리에 딱히 지지하는 당은 없습니다.
순천은 진짜 짜증나네요 이정현 대놓고 국정화 교과서 열성지지자인데... 단일화좀하지....
16/04/14 01:44
120석 넘겼으면 이건 국민의당만 대승선언이 아니라 더민주도 대승선언해도 충분합니다. 결론은 더민주+국민의당 공동대승리가 될 것인가.
16/04/14 01:44
결과가 이렇게 나와서 단일화 이야기 나오는 것 같은데, 단일화 했으면 절대 이정도로 야권 전체 파이가 커지지 않았을 겁니다. 국민의당이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더민주쪽 표보다 새누리+중도+부동층을 가져올 수 있었던건 단일화에 소극적이었던 스탠스가 주효한거니까요. 그리고 단일화를 하지 않아서 범야권에 미친 손해가 미미해요. 가정보다는 현실 자체를 놓고 판단을 하는게 우선입니다.
16/04/14 01:44
의석수로 보면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최대로 잘 풀렸을 때 나올 수 있는 건데...
국민의 당은 생각대로 호남 싹쓸이.하고 수도권 몇개와 비례로 40석 노렸는데 계획대로인데 더 민주당은 호남 참패했는데 수도권 도시 지역과 영남에서 기대 이상으로 의석을 가져갔네요. 수도권 반 새누리당 유권자들이 사표 안나게 귀신같이 투표했어요.
16/04/14 01:47
국민당보다 솔직히 더민주의 대승이죠.
국민당은 여론조사만 봐도 호남 싹쓸이가 예측이 되는 상태였고, 비례도 어느 정도 예측되었으니까요. 그런데 더민주는?? 완전 상상을 초월하고, 까딱하면 제 1당 되겠어요. 크크크크크.
16/04/14 01:46
경기 고양 을 개표율 82.89%
새누리당 김태원 32,917(41.50%)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33,580(42.33%) 개표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표차는 벌어졌네요.
16/04/14 01:46
근데 더민당도
선거 예측이 최대한 보수적으로 잡아도 110석이라는 내부 조사가 있다고 선거게시판에서 많이 봤던 거 같은데... 그래서인지 민당의 120석 가량의 의석수는 딱히 놀랍지 않은데 새누리당의 120석 가량이 놀랍네요... -_-;;
16/04/14 01:46
서울특별시 관악구을
기호 1 오신환 새누리당 출구조사 1위 37.2% 37.5% 기호 2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출구조사 2위 35.9% 36.2% 현재 천사표~ 차이!!
16/04/14 01:48
tbc로 오세요 로그인 없이 볼 수 있네요
http://www.tbc.co.kr/tbc_player/player_onair.html
16/04/14 01:47
결국 더민주가 꽤나 우클릭한게 정말 주효했다고 밖에 볼 수 없네요. 호남 공천 / 비례 공천은 죄다 말아먹었지만 김종인대표는 결국 수도권에서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건지... 정말 정치 몰라요 크크
16/04/14 01:48
그냥 도박에서 잭팟이 터진거죠. 솔직히 너무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습니다. 문재인 고문이 막판에 전면에 나서 수습하지 않았으면 진짜 전멸할뻔했네요.
16/04/14 01:51
저도 이거에 공감합니다. 수도권 승리한 곳들이 너무나도 근소근소해요.
위기감 + a의 이유로 수도권 전체적으로 야당지지로 살짝씩 바이어싱이 걸린게 컸다고 봅니다.
16/04/14 01:52
수도권에서 이정도 신승한건 수습 성공한 겁니다. 문재인 고문이 전략적 투표를 계속 강조했고 그거 먹힌겁니다.
당장 정청래 주저 앉힌것도 문재인 고문 덕분이죠. 아니면 선거 날아갔습니다.
16/04/14 01:56
어쨌든 결과는 수도권 강원 충청 경남 부산에 모두 당선자를 낸 전국정당이니 문재인 고문은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죠.
자신이 공헌한대로 넓은 확장성을 가진 정당을 만드는데 성공했으니. 문재인 고문이 뒤로 빠져 있었다면 아마 지금 수준의 결집이 가능했을가 싶어요. 솔직히 정청래 날리고 여론 얼마나 나빴습니까ㅠㅠ
16/04/14 01:57
수도권의 신승이 김종인의 우클릭 때문인지 문재인 덕택인지는 아직 모를일이죠. 강남을의 승리가 문재인의 호남읍소때문일리는 없잖아요?
16/04/14 02:01
강남을은 전현희 후보의 공이 가장 큽니다. 정말 준비 많이 했습니다. 그건 인정할수 밖에 없어요.
대구의 김부겸 당선을 문재인 덕택이다라고 할수는 없으니까요. 다만, 문재인 고문은 수습에 성공한건 사실입니다. 야권분열 상황에서 정당의석 120석이라.... 누구도 뭐라 하기 어렵죠. 거기에 자신의 직계로 분류될수 있는 인사들 상당수가 원내에 입성하게 되었으니.... 그점에서 전 만족합니다. 전 김종인의 전략은 크게 보지 않아요. 정작 김종인 정무적 판단의 정점이었던, 비례대표파동 호남전략공천의 여파는 어마어마 했으니까요. 덕분에 호남이 통채로 날아가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가 발생했죠. 결국 이 여파로 자신이 주장하던 정책선거 경제민주화는 여론몰이에 실패하고 막판에 문재인 돌리기로 승부를 보게 된 점에서 그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16/04/14 02:05
김종인이 호남을 날린 것은 맞습니다만 [ 이 여파로 자신이 주장하던 정책선거 경제민주화는 여론몰이에 실패하고 막판에 문재인 돌리기로 승부를 보게 된 점에서 ] 이 문장을 확인할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현재 더민당은 수도권에서 압승을 거뒀으며 그 압승 기여도에 문재인이 얼마나 기여했는지 김종인의 정책선거 경제민주화가 얼마나 기여했는지는 아직 어떠한 분석도 나오지 않았죠.
통계기법 이용하면 분석은 가능하긴 할 것같은데, 분석이 없는 상태에서 결과론적으로 이야기해야하는 상황에서 김종인의 정책은 효과 없었지만 문재인의 읍소는 효과가 있었다라고 단언할만한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16/04/14 02:08
경제민주화 이슈몰이에 실패했죠. 그순간 비례대표파동으로 문재인 고문이 다시 전면에 서게 되었으니...
김종인의 기여도가 어느정도인지는 확언하기 어렵지만 지금의 한심한 정당득표율을 볼때 크게 볼 성향의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16/04/14 02:15
일단 수도권에서 민주당에 싹슬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두가지 설명이 가능합니다.
1. 비례대표파동 이후에도 이미 수도권 민심은 민주당을 향했다. 2. 비례대표 파동이후 수도권 민심은 민주당을 향하지 않았지만 문재인의 등판으로 역전되었다. 여기서 알 방법은 없습니다. 만약 1이 사실이라면 김종인의 등판때문이라는 분석 역시 가능할거구요. 2라면 문재인은 대선후보 해야죠. 나아가 한심한 정당득표율이 호남의 이탈때문인지도 아직 분석이 안됬구요. 호남으로부터 비롯된거라면 호남의 이탈을 김종인에게만 돌리는 건 무리죠. 비례대표파동이전에도 호남은 더민당에 등을 돌리고 있었고, 노무현-문재인으로 이어지는 후보자들에 대한 영남패권주의 담론은 과거에서부터 계속해서 있어왔던거니, 호남의 패배는 문재인 때문일 확률이 더 높아보이네요.
16/04/14 02:19
KKGGP 님// 호남의 대권후보 지지율은 문제인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리고 양심적으로 광주공천 그따구로 하면 DJ가 살아돌아와 유세해도 못이깁니다. 너무 엉망이었죠. 전 이 책임은 공천을 총괄한 쪽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16/04/14 01:50
이게 맞아요. 제 분석도 그렇습니다.
국민당이 새누리 지지율을 뺐었으면, 새누리 강세지역에서 뭘 좀 털었어야 했는데 그냥 현실은 호남당이죠. 반면 더민주는? 영남에서 선방.. 대구에도 깃발 꽂았죠. 더민주가 새누리표를 흡수한 게 맞고, 우클릭 주효합니다. 김종인 공을 저는 예전부터 누누이 말했지만, 인정해야합니다. 물론 실도 분명하지만, 김종인 없었으면 저는 국민당 새누리당 양당에 치여서 이런 지금 상황은 없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16/04/14 01:52
문재인이 김종인을 통해 장기적으로 테크노크라트/근로자-도시-중산층 포괄 정당으로 방향성을 잡아야 한다고 판단하고 김종인이 그것에 동의하며 "우클릭"으로 정의하는 확장 전략이 제대로 먹혀들었는데, 국민의당 선전으로 '호남보수정당'의 탄생을 눈앞에서 목도하면서 수도권에서 더민주가 타겟으로 잡은 계층이 알아서 집결해준 느낌도 있습니다. 진인사대천명 해줬네요
16/04/14 01:49
새누리 이성헌 vs 더민주 우상호 후보였는데 역대 전적이 2 대 2였거든요. 이번에 우상호 후보가 10% 이상 이기면서 3 대 2로 bo5 승리? 크크크
16/04/14 01:49
생각해보니까 지금까지 선거해오면서 원주가 다음날까지 넘겨서 당선 확정이 안나왔던적은 없었는데... 이럴때 주목받아서 기분은 좋네요 크
16/04/14 01:50
서울특별시 관악구을
오신환 새누리당 출구조사 1위 37.2% 37.4%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출구조사 2위 35.9% 36.3% 현재 천사표~ 차이에서 953표 차이!!
16/04/14 01:50
지금 상태에서 단일화까지 한다는건 너무 이상적인 예상이고, 오히려 단일화 하는것보다 더 이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호남인구하고 TK인구하고 차이가 나기 때문에 지금 상태에서는 백날해봐야 못이겨요. 이번에 국민의당이 3당체제를 만들어내면서 대선에서도 해볼만한 동력이 생겼다고 봅니다.
16/04/14 01:50
이제 3~4곳빼고 거의 확정시 되는 분위기네요.
정말 새누리당과 더민주가 표면적으로 1석차이밖에 안나나요? 크크 뭐 유승민 및 무소속 의원들이 다시 입당하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기분좋네요.
16/04/14 01:53
이건 여왕님이 아무리 책상을 쳐도, 복당을 막을 방법이 없어보이는데요..
새누리에서 받자는 걸 막다가는 레임덕이 그냥 레임덕이 아닐것같습니다.
16/04/14 01:52
비례대표 기독자유당+기독당하면 3%가 넘네요...
단일화 실패는 이양반들이 가장 뼈저릴듯 합니다. 녹색당이 민중연합당 이기는걸 보고 자야하는데 비례개표는 지지부진하네요 ㅠㅠ
16/04/14 01:53
새누리는 정말 큰일났네요.
1. 개헌선은 커녕 과반도 불가, 무소속후보들이 복귀해도 안됨. 2. 대선 주자 3명 싹다 나가리 , 유승민 압도적으로 당선 3. PK, TK 더민주 약진. 이보다 나쁠수가 없을정도...
16/04/14 01:53
서울특별시 관악구을
오신환 새누리당 출구조사 1위 37.2% 37.9%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출구조사 2위 35.9% 35.9% 현재 1004표 -> 953표 -> 다시 1645표 차이 이거 뒤집으면 더문주가 제 1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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