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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1 11:19
이건 재미있겠네요. 이블린 정글에 대해서는 벵기도 이해도가 높아서 어느 정도 대처할 수 있을 것 같고..
울프의 노틸이 조금만 제 컨디션이면 좋겠네요.
15/05/11 11:20
필살기는 이블린으로 보이고 르블랑 상대로는 마오카이/모르가나/시비르를 택한듯 하네요
대놓고 르블랑 풀어준게 보인만큼 어떤 해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15/05/11 11:20
이야 세주아니 안나오고 이블린 나온거면 승부를 걸겠다는 거네요
탑이 마오카이라서 탑갱 무섭겠는데요. 카정가서 미리 갱루트 차단해야겠어요
15/05/11 11:21
미드 모르가나로 타워 압박주면서 르블랑을 묶어놓고 이블린으로 라인 하나 터뜨리겠다는걸로 보이는데 뱅기가 얼마나 라인을 잘 봐주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듯 하네요
15/05/11 11:28
렙이랑 경험치 차이 너무 벌어졌어요. 게다가 상대 챔프 위치가 다 보이니 르블랑이 마음놓고 압박을 넣고 있습니다
지금 EDG가 그리 좋은게 아니에요
15/05/11 11:31
글골차이 8백차이 이렇게 뭉쳐다니는 조합의 엄청난 단점은 레벨링이거든요... 이다음 용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거 만약 EDG가 쉽게 먹으면.. 확 불리해져요.
15/05/11 11:33
울프 폭뢰만 있었어도 엄청나게 이득 봤을것 같은데...ㅠㅠㅠ 뭐 어쩔수 없네요 레벨링이 저 속도에 의해서 따라잡을수가 없었던 입장인지라..
15/05/11 11:34
EDG가 픽밴에서 지고 시작한 것이나 다름 없게 되었네요.
이런 운영 외에는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시행했는데 이런 운영은 막히면 단번에 레벨 차이 오브젝트 차이로 연결됩니다.
15/05/11 11:40
칼날 위에서 춤추는걸 선택한 페이커...
승패를 떠나서, 이 선수 진짜 슈퍼스타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정도 부담감은 짊어지고 해줘야 나 답지, 라는 생각인걸까요.
15/05/11 11:40
SKT의 5경기는 어쩌면 상당히 허무하게 이기는데
아무튼 EDG가 초반부터 오버페이스 하면서 조금씩 유리한 흐름으로 만들어냈습니다. 결승전 5경기에 어울리는 경기력!
15/05/11 11:46
EDG 우승 각이네요 SKT는 초반부터 계속 주도권 잡아야 하는 조합인데 벌써 부터 밀리는거 보면 후반가면 더 끔찍하죠 딜 할 사람이 르블랑 밖에 없는데 점화도 없는 르블랑이 모르가나 쉴드 받는 시비르 끊을리가 없고
15/05/11 11:48
이제 힘의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모르가나가 너무 잘커서 앞선부터 정리가 됩니다.
거기다가 블랙쉴드, 시비르 쉴드 두 개나 쉴드가 있어서 너무 안정적이지요.
15/05/11 11:51
삼성화이트의 폰이 아닌 EDG폰의 등극식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크크
폰이 화이트빨을 받은게 아니라 화이트가 폰빨을 받은거라는걸 증명하네요
15/05/11 11:49
르블랑이 왜곡으로 들어가서 피를 깍을 시간적 여유를 안주네요. 오히려 모르가나 속박으로 한명 끊는 상황이 자주 나와서 한타 상황이 잘 안나오네요.
15/05/11 11:53
우르곳 1픽 박은 이유를 경기 내 에서 보여주질 못 했죠. 계속 주도권 잡고 압박 해야 하는 챔프인데 오히려 EDG가 뭉쳐 다니면서 빨리 빨리 라인전을 다 끝내 버렸으니 모르가나 후반 캐리력 약한거 보다 우르곳의 부족한 딜량이 오히려 더 드러나게 되죠 점화 없는 르블랑 혼자서 모르가나 쉴드 받고 뒷라인에서 프리딜 하는 시비를 막을 수가 없죠.
15/05/11 11:54
페이커의 메자이 선택이라는 오만함이 패배를 부르기 직전이죠.
메자이를 들고 있으면 죽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칼날 위를 걸어야 하는 르블랑의 발목을 잡죠. 스스로 잡았다는 것이 참
15/05/11 11:58
와 그나저나 클리어러브는 마지막 5세트에 이블린이라는 카드를 꺼내서 이렇게 게임을 터트려버리네요. 대단합니다.
EDG! 세계 최강의 팀!
15/05/11 11:58
폰의 하드캐리로 겜이 마무리됐습니다.
2014 롤드컵 우승, 2016 msi 우승 이로써 폰의 세체미 타이틀에 이견은 없을거라봅니다
15/05/11 12:53
한국리그 수준 저하 맞죠. 예전 2팀체제 유지 시절보다야.. 그 많은 s급 선수들이 해외로 다빠지고 루키에 코치들까지 뺏겼는데
리그수준이 유지되길바라는게 도둑놈심보죠. 오히려 이런 멋진 경기 보게해준 스크에게 감사하고 롤드컵은 우승기원합니다. 최강은 중국이지만 아직 롤드컵 모르죠.
15/05/11 12:01
그 전에 바론 막았던건 보이지도 않으시군요.
이번 게임에서 그나마 페이커가 르블랑 가지고 계속 견제 넣어줬고 중반 억제기 앞 타워 한타도 사실상 르블랑이 폰에게 딜 다 긁어 넣어서 둘이나 잡고 팽팽한 한타를 했습니다.
15/05/11 12:02
그전에 바론 막은건 잘했죠. 미드에서도 잘했구요. 다만 아쉬웠던건 그냥 템 제대로 갔었으면... 저렇게 공허가 2코어로 나오지도 않았을거구요. 잘했습니다. 물론요. 그러나 조금더 잘했으면 그리고 조금만 더 안정적으로 갔으면 우승메달은 달라졌겠지요.
15/05/11 12:04
템 선택을 메자이로 갈 수밖에 없었던게 상황이 안좋았기 때문이죠.
EDG의 기세에 말린 상태였고 우르곳이 제대로된 딜링이 안되니까 르블랑이 도박수를 갔죠.
15/05/11 12:06
제 생각엔 메자이를 꺼낼만큼 상황이 안좋았던건 아니예요. 레벨링 앞서고 있었고 cs 앞서고 있었고.. 그냥 예전 르블랑이 대세가 되었을때 라인클리어 계속하면서 천천히 상황봤으면 이블린 뽑은 조합이 속도에서 확 떨어집니다. 저런 덩치 조합은 속도가 빠르면 전혀 대처가 안되구요. 밑에서도 많은 말씀 하셨지만 제일 못한건 다른 선수들이긴 합니다. 다만 만약 이선택이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정도는 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되네요. 어찌되었든 메자이는 내가 죽어버리면 0이 되는 아이템이지만 쓸데없이 큰 지팡이는 내가 죽어도 20,30은 되는 아이템이기 때문이죠.
15/05/11 12:13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지만 페이커에 대한 기대감이 이런 생각을 만드는것 같습니다. 저도 아마 그런것 같네요. 울프의 오늘 폼.. 뱅의 우르곳의 아쉬움등.. 뭐 복잡한 심경이죠. 거듭말하지만 페이커 탓이 아닙니다. 하나의 선택과 슈퍼플레이가 승패를 가르는 그런 탑급 선수들의 플레이기 때문이죠.
15/05/11 12:15
근데 위에 쓰신 것엔 만용으로 졌죠 라고 말씀하시니 게임 자체가 페이커땜에 졌다고 생각을 하게 되는거 같네요. 뱅..울프.왜그랬니..
15/05/11 12:16
JISOOBOY 님// 페이커 특유의 저런 마인드가 있죠. 어 내가 캐리해야겠다? 어 한번 신내볼까 라는 생각이 있는 선수입니다. 그게 페이커를 슈퍼스타로 만드는 거구요.
15/05/11 12:24
PolarBear 님// 그런 마인드가 있단 건 저도 압니다만, 여전히 만용때문에 졌죠 라는 발언은 게임 자체가 페이커 때문에 망했다는 소리로 들리니 말입니다.
쓸지를 가도 바텀라인이 다 끊어먹히는 상황에서 페이커가 뭘 할 수 있었을까요. 쓸지를 갔었어도 어차피 모르가나 쉴드랑 시비르 쉴드에 딜로스는 무조건 발생하는거고요. 바론에서 한번 만용을 부려 추노 시도했다가 게임을 지게 만들었다? 솔직히 좀 무리수가 있죠.
15/05/11 11:59
고생했습니다 SKT 분전 했습니다. 오늘 당한 이 결과는 월드 챔피언쉽 결승에서 갚아주면 됩니다.
명경기 잘해줬어요. SKT입장에선 일정도 SKT편이 아니었고 룰도 SKT 편이 아니었죠. 조금 더 세밀하지 못했던게 아쉽네요. 선수들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한 시간과 로스터가 있다면 SKT가 이길수 있을거에요.
15/05/11 11:59
EDG 축하합니다~ SKT도 고생 많았습니다.
이제 더이상 한국이 최고라고는 말 못하겠군요, 도전자의 마인드로 이제 임해야......
15/05/11 11:59
페이커의 메자이보단 뱅의 우르곳이 문제가 좀 컸던거 같아요. 솔직히 탑 합류싸움에서 조금만 침착하게 버텨줬으면 역으로 게임 터지고 skt가 일방적으로 이기는 각이었는데... 아쉽네요.
15/05/11 12:00
페이커가 실수한건 메자이를 갔다는 사실 하나죠. 좀 추격하다가 끊긴거는 불리해지고 나서 나온거구요.
그거 안했다고 대세에 영향이 있는것도 아니고. 뭐라도 해봣어야 했어요.
15/05/11 12:00
폰이 모르가나로 진짜 너무 잘해줬습니다.
팀원들 전부 잘해줬지만 모르가나 속박이 진짜.... 와 ㅡㅡ;;; 존야를 늦게가는 템빌드를 왜 선택했는지 스스로 증명했네요 궁존야를 쓸 필요가 없네요. q 맞추고 다 짜르면 되는데....
15/05/11 12:00
잘 싸웠네요...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그래도 고생했다는 말만 남기고 싶습니다. 뭐 롤드컵이 진짜 대회니까요 크크 이번 패배를 계기로 다시 시작해서 롤드컵때는 제대로 설욕해야죠
15/05/11 12:00
5경기는 여러모로 선택자체가 아쉽네요
4경기 잡으면서 분위기 탔다고 봤는데 여러가지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회에요 아주 짜증나는 캐스파의 일정같은거 때문에 여러모로 더 아쉽네요
15/05/11 12:00
대박이네요..
아무튼 이번 롤드컵.. 여러 의미로 재미있을 거 같네요.. EDG의 우승을 축하하며.. SKT팀도 수고하셨습니다...
15/05/11 12:04
탑 원딜 서폿이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었는데, 캐리병이 도져도 할말 없지 않나요? 페이커 르블랑에 흠집이 난게 아쉽긴 한데, 데프트가 빛나는 커리어를 쌓기에 흐뭇합니다.
15/05/11 12:01
이햐 진짜 edg의 모르가나 이블린 조합이 나오는걸 보고 왜 저런가 싶었는데 전략이 정말 엄청나네요..lpl이 무엇보다 대단한건 전술의 유연성과 변칙성과 과감함 그리고 새로운것에 대한 도전정신이 edg의 마지막 경기로 드러나지 않았나 싶네요..대에에에에박...상상도 못했습니다..김동준해설도 후반가면 레벨링 딸려서 불리하다고 했지만 조합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부족했다고 밖에...폰의 모르가나는 즐겜픽이 아니었네요
15/05/11 12:01
벵기 폼이 그닥이라 클리어 러브 > 벵기가 되고 미드도 폰>=페이커 였던게 MSI전체적으로 문제가 되는것 같습니다. 벵기가 예전 롤드컵 우승할때 폼이면 클리어러브에 절대 밀리지 않았을것 같은데 아쉽네요.
15/05/11 12:01
페이커 까기도 그런게 페이커는 참을만큼 참은거라서...
알리가 미쳤네요.. 소리끄고봤는데 알리가 진짜... 클리어러브 포지셔닝도 미쳤고
15/05/11 12:01
페이커가 무리수를 두긴 했지만 페이커는 충분히 제 할일 했죠.
팀이 시종일관 조급해하다 끊기거나 머릿수 안맞는 싸움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페이커가 다 뒤집어쓰지 않길 바랍니다.
15/05/11 12:01
확실히 르블랑은 저격이 가능하네요. 시비르 모르가나로 쉴드 하나 씌워놓으니깐 이렇게 솔킬을 못내는 페블랑도 처음보게되었네요..
15/05/11 12:01
페이커 메자이 문제가 아니라 명백한 미스가 몇개 보였죠.
우르곳 탑에서 모르가나에 궁써서 시비르 하나잡고 3킬 내준거라든지 초반에 마린이 죽을거 뻔히 알면서도 봇에 텔타서 퍼블 줬다던지. 그리고 봇 챔프 선택이 상~당히 안좋았어요. 상대가 완전 우위에 있는 픽이였습니다. 우르곳+노틸은 마오카이+이블린+모르가나가 하드 이니시 해버리면 벙쪄버리는 챔프들이라 딜을 하려 해도 할 수 가 없죠. 우르곳이 딜탱은 맞는데. CC기에 굉장히 취약한 챔프라..
15/05/11 12:05
실수가 많이 보였죠. 나르 죽는것부터 시작해서 사실 알만 했거든요. 설마 텔을 타나 싶었는데 텔을 타버리더라구요.
차라리 우리 서폿 정글이 다왔을때 타기라도 했으면 덜 했을텐데 둘다 못온상황에서 텔타서... 경기 중간중간에도 그냥 울프 던져주고 나와도 드래곤먹어서 이득인데 더 올라갔던거라던지.. 그래도 잘했어요. 일정상의 어려움이 굉장히 컷고... 망할 캐스파.. SKT는 로스터가 생명인데 로스터에서 일단 팔다리 잘리고 시작한게 분명히 크니까요. 진짜 라이엇 로스터 제한이 천추의 한이 되네요..
15/05/11 12:07
할만한 실수가 있고 해서는 안될 실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뱅의 우르곳 컨트롤은 세체원 후보 선수가 보여주기에는 너무나도 아쉬웠지 않나 싶습니다. 이 경기만 문제가 아니고 이겼던 경기에서도 의아한 궁활용이 너무 많았었거든요.
15/05/11 12:01
으 EDG도 정말 잘했지만 거의 마지막까지 SKT가 질 거라고 생각을 안 해서 멘붕이네요
다들 고생했습니다 선수들
15/05/11 12:02
어떻게 미드 모르가나가 저리 흥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미드 모르가나라는 것에 대해 조금 회의적인 입장이라.. 아무튼 폰 진짜 대박이네요
15/05/11 12:06
저도 미드 모르가나는 이미 옛날에 끝났다고 생각하고 서폿으로나 나와야지 생각했는데
폰 선수가 가끔 쓰는거 보긴 했는데 대단하네요. 근데 조만간 w 너프 먹는다는데 ... 모스트1이 모르가나라 눈물이..
15/05/11 12:03
이번 MSI 내내 뱅이 우르곳을 뽑았을 때 좋은 모습보다는 안 좋은 모습 많이 보여줬고 게임 지기 전에 픽밴때부터 우르곳 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15/05/11 12:02
edg는 마지막경기에 안정적으로 하던거 할만도 한데 저런픽을 골라서 완벽하게 플레이하네요. 멘탈,실력면에서 의심할 여지없는 최고의 팀이에요.
15/05/11 12:02
롤드컵 때 또 바뀌겠지만 롤드컵 이전까지 세계최고의 팀은 edg고 각 라인당 세계최고도 edg가 가져갑니다.
우승한 edg에게 경외를 보내며 졌지만 분전한 skt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15/05/11 12:02
페이커라는 이유만으로 쉴드 받는거 싫어하는데 이번 경기는 페이커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그 게임 양상이 메자이 때문에 벌어진거 아니었거든요.
15/05/11 12:02
사실 저는 오히려 iem 생각하면 한국팀이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그렇다고 cj ge가 결승전까지 올라왔을지는 의문이지만) 용사냥꾼 메타하던 시절에 꽝하고 붙었으면 죽었다 깨나도 못이겼을거에요. 그래도 메타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소화해서 결승전까지 박빙이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봅니다.
15/05/11 12:02
사실 EDG에서 대놓고 르블랑 저격조합으로 가서 할 수 있는게 없었죠. 메자이 안갔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고 봅니다. 아쉬운건 전승 르블랑이 깨졌다는 점뿐.. ㅠㅠ
15/05/11 12:02
누가 못했다는 생각보단 EDG가 정말 잘했다고 봅니다.
마지막 세트에서 저렇게 과감한 픽을 시도하고 성공한게 멋있네요!! 오늘 5세트까지 전부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15/05/11 12:02
벌써부터 누가 못했니 뭐니 나오는데..
선수들 고생하셨습니다 페이커 선수의 르블랑 전승이 끊긴 건 아쉽고 한국이 져서 아쉽지만 제가 롤을 잘 안하는 편인데 그래도 가끔 할 때 모스트1이 모르가나인데.. 폰 선수 대단하네요
15/05/11 12:02
아쉬운거보다 진짜 폰 모르가나가 환상적이었습니다. 결승전 내나 코로 클럽이 눈에 많이 띄었는데 4경기 5경기는 폰이 진짜 내가 최강이다 라고 외치는 모습이었네요
15/05/11 12:03
댓글보니 참 별로네요.
무슨 여기서 페이커 탓을.. 그나마 SKT에서 눈에 띄던게 페이커죠. 뱅은 위치전환기 제대로 들어간 적도 한 번도 없고 노틸 누누는 좋은 300원이었는데?!
15/05/11 12:05
skt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죠. 누구 탓을 할게 아니죠..사실 msi 전체 경기력을 놓고 봐도 edg가 skt보다 뛰어났구요. edg의 트타픽은 tpa전략이었는듯...
15/05/11 12:03
아무튼 국내에이스 선수들의 해외유출로 국제경기는 더 꿀잼이 되었네요. lck의 경기력이 조금 떨어진건 아쉽지만 이런 국제경기가 더 많아져서 즐거움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15/05/11 12:03
봇듀오 문제가 제일 커보였는데 (특히 우르곳.. 시비르가 궁만쓰면 아무것도 못하고 짤리기만 했죠.)
페이커는 불리한 상황에서 활약을 못했을 뿐이지 페이커 때문에 졌다는 아니라고 봅니다.
15/05/11 12:03
EDG가 카드가 하나 더 있었네요. 세체팀의 자격이 충분해 보입니다. SKT도 충분히 잘했어요.
중국팀의 백발백중 메타는 어떻게 운영으로 뒤집어 보기 어렵다는 게 난감하네요. 그냥 한타를 이겨버리니 답이 없습니다.
15/05/11 12:03
edg잘하네요. 클리어러브 대박입니다. 현시점의 세체정인거같네요.
그래도 크게 실력차가 난다는 느낌은 아니네요. 다음 롤드컵이 기대됩니다
15/05/11 12:03
애초에 상대조합이 르블랑이 뭐 딱히 해주기도 어려운데 원딜이 우르곳이고 다른 딜러가 없으니...르블랑 말고 다른미드였으면 이길싸움도 많았는데...솔랭에서 울편 니달리보는 기분같았네요.
15/05/11 12:03
까들이 몰려오고 있네요
얼마나 조롱해 댈지 까마득하네요 SKT 수고했습니다 국내 이스포츠 응원문화는 진짜 좀 고쳐야할것 같아요 불판 댓글 선수들이 안보길 바랍니다
15/05/11 12:04
한국 롤 프로 수준이 예전같지 않다는 말이 나올때 그런 생각 단 한번도 안했는데
오늘 경기로 확인했네요 한국이 최고가 아니라는게 너무 자존심이 상하고 열이 나지만 정말 아쉽지만 롤드컵이 본 무대인만큼 분발했으면합니다
15/05/11 12:04
르블랑 메자이문제 보다는 일단 상대 팀 자체가 르블랑한테 잘 안죽겠단 마인드가 깊이 들어가 있는거 같네요. 프나틱도 굳이 밴할 이유까진 못느낀 이유인거 같기도 하고요. 페이커의 모스트지만 현재에는 더 뛰어난 새로운 챔프를 찾아야 할 문제가 생겼습니다.
모르가나로 캐리하는 모습의 폰을 보면서 페이커도 새로운 챔프를 찾아야 할 시기가 온거같네요.
15/05/11 12:04
아쉽네요 페이커는 5경기 잘했습니다. 충분히 메자이 갈만했죠 5경기에서는 바텀듀오가 너무 못했고....
MSI전체적으로는 울프가 너무 못했죠 알리빼고는 1인분한 기억이.... 그래도 SKT는 결승 끝나고 1주일도 안되는 상황에서 MSI가서 결승진출한게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케스파or온겜은 제발 다음부터는 일정 조절좀 잘하기를....
15/05/11 12:04
르블랑의 카운터 조합이 완벽했죠. 단단한 마오카이, 이블린, 알리스타, 쉴드가 있는 시비르, 모르가나. 게다가 저 모르가나로 q 쏙쏙 맞추면 사실 답이 없죠. 원래 답은 누구나 알지만 풀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건데 르블랑 상대법을 완벽하게 풀어낸 EDG가 진짜 잘 한 겁니다.
15/05/11 12:05
뱅과 울프가 못한것도 맞고,
페이커가 폰보다 못한것도 맞죠. 와 페이커 르블랑을 아예 기다린 듯한 모르가나네요. 한타 영향력에서 비교가 안 됩니다.
15/05/11 12:06
메자이는 원래 잘하면 대박 안되면 쪽박 or 독박인 거죠. 아쉽지만 다들 정말 잘 했습니다.
멋있는 결승전이었어요. 롤드컵이 기대되네요!
15/05/11 12:06
페이커 메자이 탓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애초에 돈이 딱되는 대로 어빌리티 책을 산 후 메자이를 바로 올렸는데 그 상황에선 그게 최선의 상황이었고, 그대로 짤리지 않고 5:5로만 갔어도 오히려 메자이 선택으로 욕을 먹는 게 아니라 찬양 일색이었겠죠. 탑에서 아마 텔포 콜이 들어와서 우르곳이 이블린에게 궁을 썼는데 결과적으로 그게 최악의 선택이 됬고, 그 후로 적 블루 진영에서 우르곳이 깊숙하게 들어가서 죽고 딱히 의사소통 문제를 떠나서 개인 플레이적 문제가 돌출됬다고 봅니다. 결국 경기의 모든 무게가 페이커의 어깨로 집중되는 압박감 속에서 저 정도 한 것도 대단한 거라 봅니다.
15/05/11 12:06
한국선수들이 중국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서 실력을 더욱 끌어올렷고
결국 한국에서도 LPL이 세체리그로 인정받네요 다음시즌 LPL 한국 중계권 어디서 구매하긴 하겟죠?
15/05/11 12:06
아쉽긴 하지만 분전해준 SKT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이번 MSI를 계기로 절차탁마해서 LCK 서머와 롤드컵에서 더 발전된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정말 수고 많이했어요.^^
15/05/11 12:06
메자이를 가는 오만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페이커가 패배의 원흉은 아니죠.
그냥 폰의 q스킬 미친듯한 적중률로 하나하나 끊긴게 패배의 주요 원인이라 봐야합니다. 그 뒤에는 글골차이로 이미 마방이 적당히 나온터라 페이커가 딱히 끊을 수 있는 챔프가 아무도 없었고요. 한마디로 아군의 실수보단 상대방이 더 잘해서 진 경기죠.
15/05/11 12:07
그래도 예선까지 해서 3:3인것으로 만족하렵니다.. 다시 한 번 칼날을 갈고 준비해야겠네요. 5경기 밴픽도 상당히 아쉬웠구요..
15/05/11 12:07
edg가 대회 경기 내내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줬고 마지막 경기에서도 그 결과를 보여주었죠. 롤드컵때 도전자의 마음가짐으로 다시 탈환하면 됩니다. msi의 이번 대회는 정말 역대급이라 할만한 명경기가 넘쳐났네요.
15/05/11 12:07
그나저나 폰은 진짜 대단하네요. 안정적인 스타일의 이지훈과 공격적인 스타일의 페이커를 혼자서 다 견뎌내면서 다양한 픽을 선보였죠. 챔프폭도 그렇고 각각의 숙련도도 그렇고 한국에 있을 때보다도 성장했다는 말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15/05/11 12:13
페이커가 졌다는 사실만 있으면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은 분들도 많죠.
마녀사냥, 역시 페이커 팬덤, 페독.. 레퍼토리도 다양해요
15/05/11 12:07
EDG가 더 잘해서 졌을뿐... 어차피 승부는 상대적인거 아닌가요..
게임 끝나기가 무섭게 까는게 섬뜩하네요;; 이로써 올해 롤드컵은 정말 재밌을 듯 합니다. 작년까지는 편하게 봤었지만 올해부터는 각잡고 봐야할 듯.
15/05/11 12:08
제일 중요한 분기점은 탑 교전에서 진거네요.
그 다음에 텔포 마오카이와 이블린의 이니쉬로 EDG가 항상 좋은 한타 시작을 한것이네요
15/05/11 12:08
아이고 누가누가 던졌다 이런 이야기는 좀 그만합시다. 이정도했으면 SKT도 잘한거고 EDG는 더 잘한거죠. 아쉬운 마음이야 다 있지만 이렇게까지 해줬는데...
15/05/11 12:09
SKT 봇듀오가 중압감을 이기지 못했나 봅니다. 5경기에선 작년 SKT S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 그래도 정말 잘 싸워줬습니다.
15/05/11 12:09
EDG도 참 드라마틱하게 준비한 게 5경기가면 자연스럽게 르블랑을 풀어서 하게끔 판을 만들고 그걸 카운터치는 조합을 연습해온 거니..
15/05/11 12:09
조금 나머지 댓글들의 반응이 아쉬운게 잘했어요. 분명 박수 쳐줄만 합니다. 그러나 경기에 대한 아쉬움정도는 말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지금 분위기가 페이커 쯧쯧도 아니고.. 무리했을정도의 아쉬운 판단도 있었다. 정도는 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15/05/11 12:09
참 누가 잘했니 못했니 나올수는 있지만 서로 까니 빠니 이런 얘긴 안했으면 좋겠네요. 준우승이 쉬운 것도 아니고 정말 서로 한끝 차였는데...
15/05/11 12:09
근데 이블린 정글... 한국에선 거의 못본거 같은데... 정말 잘하네요.. 저저번판 누누 역갱도 그렇더니...
그리고 폰의 모르가나 q 성공률도 대단하고... 뱅의 우르곳은 아마 노림수가 있었나본데 픽밴에서 말리면서 아무것도 못한 느낌이고요. 페이커는 그래도 잘해줬죠. 메자이가 패기긴 했지만 딜이 부족한상황에다가 모르가나 시비르 쉴드가 있어서... 평소대로 했으면 힘들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15/05/11 12:19
이블린이 현재 전체 승률3위 전구간에서 승률 52%정도 찍는 숨겨진 꿀챔입니다. 그라가스 세주아니에 가려져있을 뿐이지 꿀은 꿀입니다. 시즌이 한달정도만 더 진행됐으면 그라세주밴을 바탕으로 자주 나왔을거라 봅니다.
15/05/11 12:09
메자이 탓이라고 하기엔 그간 전투상황을 보면 메자이를 가서라도 이겨야된다 했던 상황이라....
폰도 만만치않게 무리수 템트리였죠.. 존야를 4코어로가는 모르가나라니.. 진짜 망할뻔한 템트리였는데 그걸 이기네요
15/05/11 12:10
보통 q를 맞추기 힘드니까 점멸궁존야로 이니시거는데, 폰은 진짜 q를 다맞춰서 굳이 들어가서 이니시 안걸어도 하나씩 끊더라고요. 5경기 하드캐리 대단했습니다.
15/05/11 12:09
용 리젠 타이밍에 한타 할때마다 EDG 이블린의 위치 마오카이 민병대 텔레포트 에 2번 연속 당한게 전 게임을 아예 무너지게 했다고 봅니다..
EDG선수들은 진짜 한타 자신감이 다른팀들과 다르게 있는팀인거 같네요..
15/05/11 12:10
skt를 열렬히 응원했지만 edg가 이긴건 그다지 안타깝거나 하진 않아요
skt는 이 대회를 계기로 지금보다 좀 더 강해질겁니다 기대하겠습니다
15/05/11 12:10
재밌게 봤는데 EDG가 더 잘해서 이긴 것 같고 한국 선수들도 잘했는데
아쉽네요 좀.. 격려를 하는게 더 나을 듯. 열심히 연습해서 롤드컵에서 복수하면 되죠 오늘 대회가 끝도 아닌데..
15/05/11 12:11
클템 자책모드...크크... 뭐 확실하게 치열하게 붙었던건 동감합니다. 한끗차이예요. 하나의 실수가 하나의 슈퍼플레이가 승패를 좌우합니다.
15/05/11 12:11
skt가 우승못해서 아쉽지만 언제나 제 욕심대로는 될 수 없는거겠죠 흐흐흐 선수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msi시즌동안 행복했습니다. 비록 우승은 edg지만 skt나 lck입장에서도 얻은 게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만큼은 비난보다는 따뜻한 격려부탁드려요~
15/05/11 12:11
Skt 수고했고 edg 축하합니다. 한국 상위권 팀들간에 iem 이은 두번째 대격변을 기대할 수 있을거 같고요. 롤드컵때 더 좋은 모습 다들 기대하겠습니다
15/05/11 12:16
LCK 인원 늘리는 것보다 2부리그가 제대로 운영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안되면 다른 프로팀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 어쩔 수 없겠죠
15/05/11 12:16
저도 오히려 줄이면 줄였지 늘리는게 이득은 없는거 같은데 말이죠. 8팀일때도 IM, 삼성경기는 암걸릴정도 못봐주겠는데 거기서 두팀 추가되는게 참... 리그 수준 유지할라면 해외 유출되는 선수라도 막으면서 하던지, 인재는 인재대로 나가면서 팀수만 늘리는게 뭔 정책인지 모르겠어요. 스스로 리그 수준 떨어뜨리는거 같아요.
15/05/11 12:17
당장으로 보면 님 말씀이 맞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많은팀들이 투닥투닥 거리면서 발전할수 있으니까요. 삼성도 리그 초반과 후반의 경기력은 확실히 달랏잖아요.
15/05/11 12:12
5경기 페이커의 르블랑이 픽되면서 대회 스토리텔링이 완벽했고, 경기 흐름도 초반 2킬을 따였음에도 점점 cs 격차에서 앞서나가면서 화룡점정이 찍히나 했으나 대단히 아쉽네요.
15/05/11 12:15
졌을 때도 완벽한 스토리텔링이 된다는 게..
불패의 르블랑 신화 종결, 페이커 시대의 완벽한 종언, 폰과 중국팀의 황위등극.. 많죠 ㅜㅜ
15/05/11 12:13
탈라하시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는것도 힘든 여정이니까 선수들 힘내서 건강히 잘 귀국하면 좋겠습니다.
겜 쫄깃하고 재밌었네요.
15/05/11 12:13
SKT는 다른거 보다 초반 운영에 대한 고민을 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는 무난히 라인전 하게 냅두고 그러면 스노우볼이 알아서 굴러갔지만 롤챔스에서도 다른 팀들이 더 빡빡하게 초반부터 들어올겁니다.
15/05/11 12:13
미드 강심장 대결: 폰 승...
2코어 메자이 vs 3코어까지 안나오는 존야 페이커도 수없이 많았던 던지기존에서 정말 많이 참았는데 결국엔 다전제 막판 불리한 상황에서 압박에 무릎을 꿇었네요
15/05/11 12:14
삼화, 삼블이 남아있었어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소리도 있는데 오늘로서 확실히 구 삼성이 남아있었다면 여전히 우승했겠네요.
탑 : 에이콘,루퍼 정글 :스피릿 댄디 미드 : 폰, 다데 원딜 : 임프 데프트 서폿 : 마타 하트 댄디 스피릿 폰 데프트 임프 마타는 폼 저하가 전혀 없고 루퍼가 페이스 안 좋으면 에이콘 넣어서 한팀꾸리면 되죠.(사실 삼화 그대로 해도 뭐 우승할 것 같습니다만) 2팀으로 한팀짜는 거니까요 삼성도 망했을 수도 있다는 근거가 메타 변화인데 저 선수들은 지금메타서도 워낙 잘하고 있으니까요 이렇게 남아있었으면 무조건 우승했겠네요
15/05/11 12:18
아 그런의도는 아니었고, 국내해설자들은 SKT가 우승할 것이다. 삼성이 남아있었더라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견해를 펼쳤잖아요.
근데 구삼성 선수들은 자기들이 남아있었으면 무조건 우승했을 것이다라고 했고요. 그 두가지 의견에 대한 답변이 오늘 나왔다고 봅니다. 폰, 데프트는 여전히 잘하네요. 특히 데프트는 오늘은 뱅과 비교도 안 됬네요
15/05/11 12:20
edg가 한국인 선수 두명이 다해먹은거도 아니고 코로와 클리어러브가 엄청 잘해줘서 이겼는데요. 1,2,3경기 폰은 이지훈에게 내리 라인전 졌지만 코로,클럽의 캐리로 승리한거죠. 일단 없는팀 가지고 이렇게 논박하는게 무슨 의미가 잇나싶어요.
15/05/11 12:18
SKT가 우승했으면, 그 반대로 되는거였죠. 폰, 데프트를 페이커,뱅이 찍어 눌렀다면
아 삼성이 남아있었어도 SKT가 잘했겠구나 라고 되는거였죠
15/05/11 12:24
'잘 했겠구나' 와 '무조건 우승'은 차이가 어마어마하죠. 이런 논리라면 오늘 skt가 이겼으면 삼성이 남아있었더라도 skt가 무조건 우승했겠구나 라고 결론이 나와야 일관성있는 것 같은데요.
15/05/11 12:19
그 여러 팀으로 찢어진 구 삼성 선수들의 기량이 여전히 뛰어나다는 것은 동의하지만 무조건 우승했겠다는데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그 명제에는 수많은 가정과 전제가 깔려있어서요...
15/05/11 12:14
SKT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그렇게 한국리그 수준이 떨어졌다고 노래를 불러대던 사람들에게 죽빵까진 아니더라도
싸대기 정돈 날려준거 같아서 만족스럽네요.
15/05/11 13:01
떨어진건 사실이죠.
그래도 아직 한국도 강팀들도 있고 운영적인 수준은 탑클라스 리그죠! 단지 오늘 edg.. 정글신 클리어러브.... 이 선수는 정말 중국의 보물인듯요. 한국산 정글러 이상의 포스가 있어요.. ㅠㅠ 오늘 너무 아쉽지만 스크 잘했고 롤드컵 우승은 한국이하길 기대합니다 ㅠ 세계롤대회 꿀잼 됐어요
15/05/11 12:15
페이커는 그냥 다른팀으로 이적했으면 좋겠네요.
안정적인 출전기회 얻어서 다 나와야 정상인데 고작 한경기 지고 모든 욕은 페이커가 다 먹네요.
15/05/11 12:17
안타까운 건 대회 경기 한 번 할때마다 느끼는 중압감과 긴장을 이기고 최선을 다한 사투 끝에서 아쉽게 패배했는데 돌아오는 건 도를 지나치는 비난과 조롱 심지어 인신공격이라면, 그 나이대 선수들이 느끼는 감정이란 어떤걸지, 정말 선수들은 웹서핑하면 안되는 거 같습니다. 최소한 경기 진 다음엔요.
15/05/11 12:17
edg 픽이 대 르블랑조합인데 르블랑으로 하드캐리 못해서 까이는느낌이라
공감하기 힘드네요 결과적으로 게임내적으로도 르블랑만 조심하면 된다 느낌이고 그 누구 하나 위협적이지 못했는데 말이죠..
15/05/11 12:17
선수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중국팀 EDG가 세계최고가 된 것을 보니 시즌2 때로 돌아간 느낌이네요. 롤드컵 때는 한국팀들의 좀 더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그리고... 북미도 롤드컵 때는 좀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15/05/11 12:18
EDG가 르블랑을 노린 픽밴을 짜놓은 상황에서 페이커는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충분히 했다고 보는데
오만한 메자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그냥 어떻게든 선수 하나 끄집어내는게 목적인것같네요 유리한 상황에서 역전의 원인이 된 메자이도 아니고 접전에서 승리를 위해 고른 템트리를 오만하다고 단정짓는게 오히려 더 오만한게 아닌지
15/05/11 12:25
페이커를 정말 좋아하는 팬이지만 메자이는 실수맞아요. 절대로 최선의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중반에 딸피들이 많이 살아간 한타에서 데캡이 없는게 정말 컸어요.
15/05/11 12:19
짚을건 짚어야죠.
SKT 선수들이 중압감을 이기지 못했는지 좀 미스플레이를 한건 확실합니다. 단적으로, 경기 극초반 마린의 신중하지못한 텔포이용과 울프의 미스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면 경기가 완전히 다르게 흘러갔을 수도 있는거구요. 조합이 맞물린 면도 있다고 생각해요. 싸움을 좋아하는 SKT 조합을 침착하게 받아칠 수 있는 모르가나와 알리스타에 유리한 경우 선공권을 쥐고 갈수 있는 이블린, 시비르 기용으로 완벽하게 카운터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제가볼때 페이커의 템선택은 전혀 문제가 아니었어요. 초반부터 경기가 야릇하게 흘러가는 상황에서 페이커가 할수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skt 조합에서 변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캐릭이 르블랑밖에 없었어요.
15/05/11 12:20
선수들 수고 많았습니다. SKT가 아쉬웠던 부분도 많이 있었지만, EDG가 잘하네요.
2경기 였나요? 초반 인베에 터져버린 그 판이 너무 아쉬워요.
15/05/11 12:21
마지막 게임 봇듀오가 아쉬웠습니다ㅠㅠ 뭐 봇듀오가 캐리한 게임도 있으니 원망은 안합니다.
재미있었네요. 4일간 낮밤이 바뀌면서 열심히 봤네요. 양팀다 실력차는 거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3대3이기도 하구요.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세계대회는 일정좀 여유롭게했음하네요.
15/05/11 12:22
마린이나 울프같은 바이오리듬에 따라 롤코를 타는 선수일수록 준비 기간이 중요한데 빡빡하게 일정 짠 온게임넷을 탓해야죠.
온게임넷은 작은 것을 탐하다가 결국 iem 때 훼손당한 롤챔스의 회복기회마저 놓쳐버렸네요. 선수들은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며칠동안 잠 줄여가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15/05/11 12:28
모두 훌륭했습니다. 당분간 세체팀에 어울리는 경기력이었구요. 멤버 면면이도 엄청났습니다. 저는 동의하지만 이견은 받지 않는다는 태도는 좀,,,
15/05/11 15:20
네판 붙어서 폰의 EDG 2:2 이지훈의 SKT인데 못이긴다고 단정짓는군요
제일 중요한 미드 이기고도 두판이나 내준 이지훈님? 롤이 마그마 챔버 1:1로 붙는것도 아니고 크크크
15/05/11 18:04
못이겼죠. 여눈 들고와서 밀리면 말 다 했죠. 결국 폰도 세체미 포스라고 보기엔 힘들다고 봅니다만?
그리고 님 말대로 애초에 팀 게임인걸 감안할거면 세체미 세체정 하고 따질 필요가 있나요 크크 세체팀이라고 해야지. 과거 수 많은 선수들이 세체포지션이라고 불려왔을 때의 포스에 비하면, 폰은 그저 탑클래스 선수들과 붙어서 '밀리지 않는다' 뿐이지 현격하게 떨어진다고 봅니다만? 크크크
15/05/12 08:13
여눈을 들었지만, 바로 마린갱에 말렸죠.
거기에 첫용 같이 먹어주면서 봇쪽에서 마린 같이 잡아주고, 커버란 커버는 다 치던데 이지훈은 그동안 파밍파밍이었죠 (특히 두번째 용타이밍에 자기네 블루쪽 장악당하고 있는데 칼날부리 더티파밍에 라인cs 먹는 판단에 정말 감탄했네요.) 미드같은 경우에는 실력지표를 cs 숫자로 판단할 수 가 없습니다.
15/05/12 12:50
자신이 지지않고 팀은 이기게 만들면 포지션이 어디든 세체탑 세체미 세체정 되는거 아닌가요 크크
어쩌다 뽀록으로 우승한것도 아닌데 본좌라인 입성도 결국은 커리어가 증명하죠
15/05/11 12:25
페이커가 메자이를 간 이유는 skt가 기본적으로 노딜조합을 선택해서 그렇습니다.
딜할 사람이 페이커 밖에 없는데 마방을 일찍 두르고 모르가나+시비르와 탱탱한 나머지 3명이니 어쩔수 없었죠. 메자이 갈 시점에서는 skt가 승기를 잡은 시점이기도 했구요. 다만 상황이 안좋게 흘러가니 결과론적으로 데캡을 가는게 나았을 것이다가 된거죠. edg시점에서 보면 우르곳을 열어줘서 라인전 위주로 했어야 하는 skt에 철거메타로 카운터치면서 우르곳의 힘을 뺏고 르블랑을 열어주고 르블랑 카운터 챔프들, 마오카이 알리 시비르 모르가나를 픽했죠. 뱅기의 누누에 대비해 비교적 와드에 자유로운 이블린을 픽함으로써 무력화 시켰구요. 시야의 이점이 사라지니 가뜩이나 원딜이 우르곳인데 누누가 잉여가 되어버렸죠. 그와중에 울프의 컨디션난조와 마린의 이해할수없는 텔까지 더해졌고... 전체적으로 edg가 판을 잘짯고 4vs5구도에서 칼같은 이니시도 좋았으며 폰의 q 적중률까지 더해지니... 폰은 세체미 자리 논쟁을 완전히 종결시켰고, 한국 롤챔스는 최강리그 자리를 내주게 되었네요.
15/05/11 12:27
픽밴 싸움까지 완벽했죠. 이론적으로 더 좋은 조합을 가지고 나와 실제로 그대로 실현시키기까지. 사실 실제로 해보면 이론대로 안 나오는 경우가 수두룩한데 그걸 해낸 선수들이 놀랍습니다.
5경기의 승리는 EDG 선수의 승리와 함께 EDG 코칭스태프의 승리라고 봅니다.
15/05/11 12:30
말씀하신것처럼 EDG가 SKT 에 대한 분석을 정말 잘 해왔고, 5경기 밴픽은 이제 풀어놓고 보면 정말로
대단했다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네요. 게다가 그 준비된 내용을 실행으로 옮기는 EDG의 능력은 진짜 인정해줘야 할듯 합니다. 양팀다 정말 대단했다라고 생각되네요. 롤드컵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
15/05/11 12:47
팬들도 이렇게 속이 상하는데 정작 선수들은 어떻겠습니까. 과도한 비난은 자제하고, 절치부심해서 다음 번에는 더 잘하라고 격려의 말이 필요할 것 같아요.
지난 3주간의 빡빡한 스케쥴 속에서도 이 정도 해준 선수들 참 대견하네요.
15/05/11 15:18
다 못해서 진거고 봇듀오가 조금 더 눈에 띄었을 뿐인데 꼭 표적잡고 마녀사냥 해야합니까
롤챔우승하고 결승까지 오면서 봇듀오가 캐리한 경기도 많은데.. 작년 스프링때부터 페이커 빼곤 다 돌아가면서 까이네요 크크 코로원 클럽 폰이 미쳐날뛰었다면 그들만큼 활약을 못하거나 혹은 못막은 마린 벵기 페이커의 탓도 당연히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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