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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5 20:20
확실히 형제팀이지만 어제 NLB에서의 S팀과는 차이가 보이네요. 경기를 잘 굴려가다가 KT A의 몰래 바론이후 바론 버프에 따른 스노우볼을 막지 못하고 무너졌는데, 바론 버프 두르고 이렇게 무력해 보이는 것은 처음입니다.
13/12/25 20:22
이게 데프트가 그렇게 못한 건가요? 그냥 페이커랑 SKT가 정말 잘한 거 같은데.
블루에서는 리신 빼고는 깔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13/12/25 20:23
경기 볼 맛 납니다. 비록 블루가 자꾸 맨탈이 무너지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제 3의 팀을 응원하는 제가 보기엔 재미있었던 경기였습니다.
T1 K의 경기력은 가히 찬양할 수준이군요..
13/12/25 20:23
전 아무리 생각해도 블루가 서폿이라는 포지션을 너무 무시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두경기다 승천의 부적은 왜 안 가는건지... 반면 상대팀은 서폿이 계속 하드캐리하고있죠. 할거 없으몀 소나라도 골라서 버프랑 힐이라도 주던지 참내
13/12/25 20:28
비슷한 생각입니다.
뉴메타라기보다 서폿의 위치를 너무 낮게 보고있는 것 같아요. 심지어 사파라고 불리던 초창기 푸만두도 서폿구실은 갖춰가며 비주류픽을 했었죠. 결국 주류로 만들기도 했고요.
13/12/25 20:30
이번판에서 지든 이기든 저력 보여줘야됩니다, 블루는 여기에서도 무기력하게 지면 비시즌 최강자라는 오명이 이어지거든요. 왜 항상 형제팀 오존이 더욱 주목받는지 이렇게 증명하면 안됩니다.
13/12/25 20:33
폰은 정말 챔프폭이 넓긴한데.. 뭔가 전체적으로 말리는 느낌이라 챔프폭만 보여주고 끝까지 클래스는 못보여주려나요.
페이커는 팽팽하게가다가도 클래스 증명해주는게 엄청나네요.
13/12/25 20:41
블루가 봇은 그렇다치고 리븐 지원 한번 받은 미드나 상대 점멸 없는 탑까지 밀리는 건 안 좋은데요.
뭐 바꿔 말하면 SKT K의 라인전이 정말 대단하네요.
13/12/25 21:00
가져온 조합이라는게 리븐+럼블+룰루로 리븐이 탑 미드 궁지원 받으면서 썰어버린다는건데
썰어제끼는 조합은 한번 기세가 밀리면 역전하기가 진짜 힘들죠.. 멘탈도 꺠진 거같고 거기에 조합까지 안좋으니 어렵네요.
13/12/25 21:03
와.. 정말 압도적인 강함입니다.. SKT K.... 4강을 이겨버린다면... 만약 4강도 3:0으로 이겨버린다면.. 전승우승하는.. 기염을 토할수도 있겠습니다.
13/12/25 21:04
천주 럼블 천주 럼블 하는데 오늘도 그렇고 딱히 롤챔스에서 활약하는 거 같지는 않은데..
점멸없는 임펙트 레넥이 1렙부터 게임 끝날때까지 전장을 지배했어요.
13/12/25 21:08
럼블이 옛날 럼블이 아닌지라.. 마린 같은 선수들은 상당히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라인전이 그때만큼 강하지 못해서 힘든 것 같네요.
13/12/25 21:05
블루 좋아하는 편 아닌데 팬들 솔직히 실망 크겠는데요. 지는건 지는건데 저런식으로 지는건 아니죠. 경기 자기들 뜻대로 안풀린다고 이렇게 의욕 없는 플레이를 하다니요. 게임 하면서 자기들 뜻대로 안풀리는 거 있을수 있는거 아닌가요? 프로게이머들 전반적으로 나이 어린건 아는데 위기관리 능력이 전반적으로 낮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요. 시즌 3 보다 역전 나올수 있는 확률 훨씬 큰 시즌4 인데 블루는 마인드가 시즌 3에 머물러있어요. 역전 할 수 있을거 같다는 일말의 희망도 없이 플레이한 느낌.
13/12/25 21:06
2경기 첫 바론먹을 때까지는 역전 의지를 가지고 플레이했고 성과도 거뒀는데, 아무래도 니달리 창에 질려버린 거 같네요.
13/12/25 21:06
뭐..블루가 못했다는 생각안듭니다. 지금까지 skk 상대로 질때는 강팀이고 약팀이고 걍 압도적으로 패했죠. 그냥 skk가 너무 강하네요. 그냥 이기는 것도 아니고 압도적으로 이겨버려요...
13/12/25 21:08
예전에 우승 전문 이던 해태 타이거즈가 떠올라요, 요즘으로 따지면 삼성 라이온즈?
대체 SKT K 대체 이 팀 누가 잡을지 모르겠어요. KTB가 가장 유력 하지만 섬머 패패승승승 때문에 살짝 불안하고. CJB는 이번 16강에서 0:2로 패해봤고. 오존은 롤드컵 폭망 이후 팀컬러가 상당히 애매해졌고. 제닉스 스톰은 아직 다전제 경험 조차 없으니.
13/12/25 21:10
그런데 오늘 SKT의 운영은 좀 자기네가 이겨서 신내는 것도 있긴 한데, 운영 잘하는 KTB나 블레이즈에게 걸리면 게임 결과를 장담 못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 좀 나왔네요. 오늘 경기처럼 운영하면 4강에선 위태로울 수도 있다고 봅니다.
13/12/25 21:11
2경기부턴 어느정도 즐겜 느낌이라......크트비나 블레이즈랑 붙는 4강에서 오늘처럼 중간중간 허술했던 모습은 안 보여줄거 같은데....
13/12/25 21:13
저는 오히려 그렇게 치명적인 일격을 당했는데도 금방 수습해내는게 더 무섭다고 느꼈어요.
관건은 언급하신 강팀에게 당한 일격도 그정도로 수습이 가능하냐겠죠. 뭐 실수는 어느팀이던 하는거니까요.
13/12/25 21:27
페이커가 진짜 무서운게 이선수는 자만,오만 이런게 전혀없네요..물론 경기내용 단하나도 안보고 인터뷰만보면 "쟨 먼데 저래 자신감이 하늘일 찔러?"
이러는데 막상 경기보면 맞는말만 하는거고 롤드컵때도 OMG한테 한번지고 초반경기에서 해외팀들한테 초반에 휘둘리니까 바로 자신들이 자만했다고 이제 안그럴거라고 딱 잘라말하고 바로 다이렉트로 우승해버리고 이 선수는 뭐랄까...하 그냥 할말이없네요
13/12/25 21:28
조은나래씨는 어린 선수들이 인터뷰 잘 못하고 어버버 하고 이러니까 정말 누나처럼 잘 어르면서~ 리드하면서 인터뷰하네요. 진짜 인터뷰 참 잘합니다.
13/12/25 21:34
SK는 탑 미드 바텀의 라인전도 정말 대단하지만
뱅기는 그 어떤 스타일의, 그 어떤 정글러를 만나도 본인 페이스에 따라오게 만드네요.. 그래서 톡톡 튀는 카카오가 있는 KTB가 가장 강력한 상대인거 같고요.
13/12/25 21:34
삼성블루가 120% 집중력을 발휘해서 혼을 불살라도 될까말까인데... 본인들 멘탈이 먼저 흔들리니 답이 없네요.
섬머때도 4강에서 SKT한테 무너지기 전까지 오존이 이길거라고 예상한 사람이 더 많았듯이 설레발은 금물이긴 하지만 우승 0순위인건 확실합니다. 본인들이 동기부여가 떨어져서 스스로 무너지지 않는한 정말 쉽게 정상에서 내려올거 같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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