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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6 19:15
전 진짜 좋습니다.
생방송도 좋습니다. 음향 조금 모자란다 해도 이 분위기 같이 느끼는 자체가 좋습니다. 코러스가 유독 먹히는 것 말고는 다 좋네요. 지금까지는 개인적으로 이은미>이영현=김동욱 입니다.
12/05/06 19:16
진행은 일단 둘째치고, 생각보다 감동적인 무대도 없네요... 가장 기대했던 이영현은 너무 무난하게 부른거 같고, 이은미는 특유의 쥐어짜내는 목소리가 듣기에 영 거슬리고... 아무튼 기대했던 것보다 무대자체도 훨씬 별로네요.....
12/05/06 19:18
위에 분 댓글보고 생각난건데 여러분이나 아버지 같은 감동적인 무대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약간의 연출도 있어야 하는데 생방이다보니...생방송 음악 듣고 크게 감정이 흔들리기가 힘들다고 보거든요.
12/05/06 19:19
정상적인 컨디션이라면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목 컨디션도 별로인것 같고, 고음부에 가면 참 불안정한것이.. 많이 긴장하신것 같습니다.
12/05/06 19:21
곡은 정말정말정말 잘 골랐네요.
그런데 안그래도 간드러지는 음색인데 긴장하니 더 떨리는것처럼 느껴지네요 ;;; 그래도 애절한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좋네요 어흑 ㅜ
12/05/06 19:21
그냥 녹음해서 인연 부른 것 들었다면 정말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근데 생방 라이브는...너무 긴장을 했네요.
콘서트건 생방이건 경험도 많은 분인데
12/05/06 19:21
이수영씨 1,2집 이후로 창법이 확 바뀌고 무엇보다 성량이 확 줄었는데
혹시 그때 목에 무슨 문제가 있었나요? 조마조마해서 이거 원...ㅠ
12/05/06 19:22
음원은 좋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런 동양풍의 분위기 노래 하면 이수영씨 음색이 딱이죠.
근데 오늘 무대는.. 끄응...........................
12/05/06 19:22
이 곡을 들으니 슬퍼지네요. 내가 알던 이수영이 완전 가버렸구나. 저런 목소리가 아니었는데. 남은건 특유의 감수성뿐. 그 가냘프고도
아름다운 목소리가 왠 트로트가수 아줌마가 된 느낌.
12/05/06 19:24
아이돌 매번 욕듣지만 생방송 자체는 웬만한 나가수 나오는 가수들보다 훨씬 잘할 것 같네요; 진행도 그냥 음악중심MC하는
아이돌 데려다놔도 명수옹보다는 잘할 것 같고요...아 명수옹 무도팬으로서 안타까워요.
12/05/06 19:25
떠는 것만 조금 줄였어도 진짜 훌륭한 무대였을텐데.... 그래도 예상했던 것만큼 엄청 망하진 않았고 오히려 경쟁력이 있어 보였습니다. 패자전으로 가게 되어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히려 걱정되는 건 백두산 형님들.... [m]
12/05/06 19:27
이수영씨는 몇 년전에 예능 나오는 것도 챙겨볼 정도로 팬이어서 떠는 게 안타깝네요. 안 떨었다면 정말 훨씬 나은
무대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나가수 무대가 기회가 많은 게 또 아니라서 긴장을 떨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12/05/06 19:29
예상은 이은미>이영현>김동욱>이수영>백두산>박미경 보고 있습니다. 문자투표에서 김동욱 이수영 자리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팬 자체는 이수영씨가 제일 많을 거거든요.
12/05/06 19:29
저는 일단 가수 중에 한명 뽑자면 김동욱.
이외에 방송에 대해서 개인적인 소감은.. 박명수는 3위 드립 좀 그만 쳤으면 좋겠습니다. 진행 능력이 너무 암담한듯. 자기 말만 하고 이런 무대 mc로는 별로네요. 노홍철이 오히려 더 나은 것 같고, 다만 무대 뒤에서 약간 끊어주는 게 필요할 거 같구요. 박은지 같은 경우는 긴장 때문에 버벅인 면은 있는데 무난한 거 같고 나머지 부분은 다듬을 필요가 있을 거 같네요.
12/05/06 19:29
박미경씨 원하고 원망하죠를 듣고 아쉬워서 유투브를 뒤져보던 중, 윤하씨가 부른 원하고 원망하죠가 있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R9J6M0MzhRE&feature=related 하.. 참 잘 부른것 같습니다.
12/05/06 19:31
가수들이 이렇게 떠는거보니 김건모씨의 유아마이레이디는 정말 넘사벽, 레전드 오브 전설 이네요.
그 김건모가 다음주에 나온단 말이지 후후후후.....+_+
12/05/06 19:41
역시 이은미네요.
피지알에서도 끝판왕 뭐시기 해서 뜻하지 않게 욕 먹었지만 노래 잘합니다. 박명수는 못할꺼라고 예상은 했는데 이렇게 못할 줄이야..
12/05/06 19:42
명수옹 시작할때랑 중간에도 지금처럼만 진행하지 크크크크크 막판에만 포텐터지고 크크크크 처음에 긴장해서 말 톤 높아지고 막 크크크 [m]
12/05/06 19:43
진짜 나가수만큼 모두들의 감정이 이렇게 파이어되는 불판도 드문듯 싶어요 하핫.
결과에 따라서 팬심이니 뭐니 이런 얘기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2/05/06 19:44
근데 이거 팬덤 논란 터질거 같네요.-_-;;; 약간 뭐라그러지....
사람들이 납득하기 힘든 결과가 나오면 나가수는 바로 파이어가 되니까....
12/05/06 19:45
오늘의 1등까지 이수영.... 우와.... 오히려 떨었던 모습이 도움이 된 것 같네요. 오히려 옆에서 보신 어머님은 이수영이 1위 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m]
12/05/06 19:46
지금 20대~30대 초중반 남자들 중고딩때 이수영 팬 무지하게 많은건 사실이니
이런데서 좀 도움이 되긴 하겠네요... 하고 적어보니 저도 팬이지만 문자는 안보냈는데 돈아까워서 -_-;
12/05/06 19:46
음.... 팬덤도 있겠지만 "이 가수는 꼭 살았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이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요.
이수영 너무 긴장해서, 아 긴장안한 무대 보고싶은데.... 이런 마음이 있었거든요 저도.
12/05/06 19:47
문자투표를 하게되서 무대만이 아니라 평소 이미지 이런것도 많이 작용하겠네요...
이수영씨의 인간적인 모습이나 엄청 긴장한 모습보고 저도 투표했으니까...
12/05/06 19:47
팬덤이라기 보다는 이수영 씨 특유의 애절함이 잘 먹혔다고 생각합니다.
선곡도 좋았던데다 떠는 모습 등도 오히려 그런 부분과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12/05/06 19:49
제 생각도 떠는 모습이 안타까웠지만 어울리게 떨었다고 생각해요. 누가 잘했냐의 기준이 아닌 누가 감동적이었냐의 기준으로 본다면 1등할만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요. [m]
12/05/06 19:49
근데 피지알 분들도 떠는거 제외하면 좋다는 반응이 많은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진짜 정말 뜬금없이 1위했다면 모르겠지만.. 다른분들도 무리수를 많이 두셔서 그런것도 있는 것 같구요
12/05/06 19:49
뭐.. 아무래도 나가수보시는 분들중에는 인터넷 안하시는 연령층의 어르신들도 많으실텐데 이수영씨의 애절함이 제대로 먹힌거같아요.
기교나 이런걸 떠나 그냥 이수영씨가 가지고 있던 애절함 같은게 어른들하고 잘 맞는다 해야되나. [m]
12/05/06 19:50
이수영 무대 기술적인 측면 같은 거 배제하고 생각하면 좋던데요;;
솔직히 어머니랑 보면서 둘다 울컥울컥 하면서 봤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지 모르겠지만, 음색 자체로는 이선희느님이 부른 거 보다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12/05/06 19:50
1위할만한 무대는 투표하는 사람들이 정해주는거죠.
시즌1에선 현장만해서 신뢰성없다고하더니 문투 들어기니 팬덤이라고 까나요. 이수영 투표한 사람은 귀가 없는줄아나;;
12/05/06 19:51
전 이수영씨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오늘 무대 감동깊게 봤습니다.
본인과 생각이 다르다고해서 천만팬이 어쩌니 그런 드립은 자제들 좀 하셨으면 좋겠네요.
12/05/06 19:51
실제 득표수가 공개 될까요?
공개 된다면 팬덤때문에 올라갔다는 등... 의 말은 막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또 이것은 순위 공개를 하지않는 원칙에 어긋나기도 하고... 나가수 제작진들 난처하겠네요.
12/05/06 19:51
어떡하던 논란은 일어나는군요. 팬덤빨이 실제로 악영향을 미친다면 비율이라도 낮추겠죠.
어쨌던 이수영씨 축하하고 나머지 분들도 수고하셨습니다~~
12/05/06 19:52
사실 팬덤 영향은 적다고 보는게... 수영누나는 예전부터 어르신들이 많이 좋아하셨던 것 같아요
20-30대의 전폭적인 지지 라기보단(물론 큰 영향은 있겠지만) 40-50대의 선호도도 의외로 높았을것 같습니다
12/05/06 19:52
이수영씨가 경연 순서 마지막인것도 현장평가단에 점수에 영향을 주었겠죠-
다음번에는 목상태 완벽한모습을 기대합니다 아까 말들어보니 목이완전 나갔다고하는데..
12/05/06 19:53
난 이수영이 1등할지 모른다고 생각했는데요.. 제 주변도 그렇고..
개인적 예상은 이영현, 이은미, 이수영이라서 이영현이 떨어진다곤 생각은 못했지만요. 노래 실력은 확실히 예전만 못합니다. 하지만 먼가 딱 맞는 옷을 입었다고 생각되네요. 이은미나 이영현이 감탄을 자아내게 했지만, 저한테 감동을 준것은 이수영이었거든요. 노래 음정 틀리면 어떻고, 떨면 어떻습니까.. 느낌 감동을 주면 되는거죠 ^^;; 플러스로 나가수가 팬덤으로 1위가 움직일 정도라고 생각은 안됩니다. 그것도 문자투표가 50%, 청중 평가단이 50%라면 말이죠..
12/05/06 19:54
긴장해서 전체적으로 호흡이 안좋았던 가수들도 있고 목상태도 깔끔하지 않아서
노래질은 기대에 못미쳤지만 전체적인 시스템은 훨씬 좋은것 같네요. 이은미씨 말대로 너무 평가하려고만 들으니 즐기면서 못들은 것도 있었네요.
12/05/06 19:54
댓글 보고 든 생각 : 이해가 안되네요..
우리집에서도 4명 모두 이수영 1등 김동욱 좋음 이영현/이은미 애매 박미경/백두산 별로 였는데 .. 댓글보고 갸웃갸웃.... 결과에 대공감합니다...
12/05/06 19:55
어찌됐던... 첫 생방에서 여러가지 문제점을 노출했지만 마지막 이수영의 리액션이 만회하네요.
담주 b조에선 음향과 진행이 조금은 나아지겠죠.
12/05/06 19:57
선곡버프 + 막타버프 + 이수영 자체의 드라마의 힘이 강했다고 느껴져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감성적인 부분이 더 받아들여졌다고 보구요. 저도 무대 자체는 이은미가 훨씬 나았지만, 이수영에 한표를 준게 '아 승자조로 가면 지금보단 덜 떨겠고, 지금보단 훨씬 나아지겠지' 라고 생각해서 그랬거든요.
12/05/06 19:58
시청률은 어떨까 궁금하긴 하네요. 저번 시즌은 무대만 재밌고 발표는 탈락 때문에 보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발표가
좀 재밌긴 하네요. 다시 없을 리액션이 나와서 그런 감도 있지만요;
12/05/06 19:59
이수영의 리액션 하나만으로도 생방의 가치는 있는거 같네요
맨날 점잖은 모습들만 보아와서 그런가 저런 날것의 리액션은 정말 신선했습니다
12/05/06 19:59
이수영에 대해선 사실 팬이지만 오늘 여섯명 중 제일 저평가하고 있었는데... 공백기간도 길고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더 좋은 컨디션으로 불렀으면 1위 나와도 이상하지 않았다는 평가들도 보니 확실히 텐미닛 하나로 다 쓸어버릴뻔한 이효리를 호불호 갈리는 발라드로 괜히 이긴 사람이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일단 선곡이 신의 한 수였습니다. 자기에게 맞는 노래라도 이선희 건 쉽게 고를 수 있는게 아닐텐데 -_-;;
12/05/06 20:00
의외네요 저는
이은미씨는 무조건 되고 그다음에 이수영씨, 그리고 jk김동욱씨와 이영헌씨가 접전 할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저도 문자투표 이은미씨와 이수영씨에게 보냈었구요. 오히려 떨림이 더 감동적이였습니다.
12/05/06 20:00
생방오니 나가수는 더이상 레전드무대가 아니군요..
보코는 둘째치고라도, k팝스타의 박지민 이하이가 진짜 어린것들이 겁이 없었구나싶네요..
12/05/06 20:02
언제부터 가수들 노래를듣고 음정만으로 평가하게되었을까요?
음정박자가 아무리틀리고 가사가틀려도 진심이 전해지면 좋은노래아닌가요... 오늘 이수영씨는 진심그자체 감동이었는데요..
12/05/06 20:05
양이 아니라 질로 순위 매기면 안되나요
순위 점수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장 순위와 문자 순위만 합쳐서 순위 매기는게 나을거같네요
12/05/06 20:11
리액션은 근데 생각해보니 각방을 써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6명 모아놓고 발표 했다면 오늘같이 기뻐하는 모습을 선배들 앞에선 못했겠죠.
12/05/06 20:20
우리 수영이 까지마요... ㅠ.ㅠ
정말 너무너무 기다렸던 무대인데.. 목소리 듣는것만으로도 너무 좋단말입니다.. ㅠ.ㅠ
12/05/06 20:24
전 이수영씨 팬 아닌데도 이수영씨 상위권 확신했습니다!!
이은미씨처럼 정말 잘불러서 사람을 소름돋게 하는 가수가 있지만 이수영씨는 분명 사람들이 말하는 소위 "진짜 잘부른다"는 아니었습니다. 긴장감 때문인지 음정의 떨림이 많았고 고음도 잘 못올라갔죠.... 하지만... 이수영씨의 긴장감에 오는 떨림자체가 저한텐 음정으로 들렸고 그 떨림이 진심으로 느껴지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저한테 이수영씨는 분명 노래 잘하는 가수이고 상위권 랭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한사람입니다!!!
12/05/06 20:45
나가수 무대가 기대만 못하단건 어쩔 수 없을 것 같네요. 이수영씨를 그리워하던 분들이야 이해 한다 쳐도 제가 불안해서 못듣겠더군요.
이은미씨 무대만 보고 딴 무대는 계속 보다 돌리게 되더라고요. 애초에 백두산 형님들이야.... 나이가 워낙.. 연주는 진짜 엄청났지만요. 이영현씨는 무난하게 항상 기복은 없을 듯 싶네요. 젊은 가수이고 성량 고음에 있어서는 탑이니...
12/05/06 23:49
오늘 이수영씨의 무대는 성량에 있어서는 원곡자 이선희씨보다, 그리고 이선희씨와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윤하보다도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래의 가사에서 전달되는 감정을 살리는 면에 있어서는 정말 좋은 무대를 보여준게 아닌가 생각해요. 이수영씨의 창법에 대해서도 단점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오늘 선곡과 관련해선 정말 잘 어울리는 창법이 아닌가 생각하구요. ...써놓고 보니 난 생각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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