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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5 22:03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게 지금 시국이 시국이고 모든 사람이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지운다면 더 의심을 받지 않을까요? 아니면 반대로 너무나도 치명적인 정보라 진짜 그랬으면 덜덜...
16/12/25 22:10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분이 접근할 수 있는 정보라면 언론들에게서 이미 이슈화가 되지않았을까요?
혹은 공개에 있어서 법적인 문제가 있다던가...
16/12/25 22:14
뭐때문에 지연된건지 아직 공식적인 것은 없는건가요?? 다른 커뮤니티에서 세월호부분만 삭제되서 그렇다는 글도 본거같은데... 많은분들이 추측하는 것처럼 삭제된거라면 소름 제대로 돋네요..
16/12/25 22:18
자로 측에서 동영상은 JTBC측에 며칠 전에 미리 넘겼다고 하던데...분량이 어마무시해서 검토하고 편집하느라 시간이 더 걸린 거라고 추측해봅니다. 추측성이 너무 강한 주장들은 박사모 등에게 역풍을 맞을 수도 있어서...김진태 이 !@#는 벌써 자로 영상 비난하는 글 남겼더군요
16/12/25 22:18
다음팟 플레이어에서 ctrl + u 누르고
http://1.214.67.28/vod/74701.m3u8 생방송 보실 수 있습니다.
16/12/25 22:58
그렇죠...진짜 잠수함 설이 맞다는 가정하에서는
진실규명은 힘들..아니 없죠...내부증언이 터지지 않는 이상..(경험이 흑)
16/12/25 22:58
그게 무엇이든 간에 가능성과 의심이 조금이라도 든다면 관련한 증거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건 동의합니다. 군 레이더라고 해서 안보를 핑계삼아 제출하지 않는건 잘못된거죠...
16/12/25 23:00
이슈화 시키고 여론을 모아 다시금 조사를 시작하고 압박하겠다는 취지의 영상이라고 봐도 되겠네요. 우선 기존에 돌고도는 이야기보다는 확실히 여론의 관심을 끌어낸 면은 있으니..
하지만..정말 미군+잠수정이면.....으으......네이버..
16/12/25 23:00
뭐....특조위 만들자는 의견에는 동의하지만...
자로가 마치 진실을 알아냈다는 식으로 홍보한걸 생각하면 실망스러운 내용이네요.... 많이 아쉽습니다.
16/12/25 23:00
잠수함은 잘 모르겠지만 강력한 특조위는 만들어야 한다는데 동의해요. 이상태로는 모든게 의심이 되고 정부 말은 아무것도 믿을 수가 없어요
16/12/25 23:00
오히려 잠수함이라면 왜 그렇게 민간인 잠수사들 접근을 막고, 해경 통신내용을 숨기려고 하고, 선체인양에 미온적인지 등이 설명이 되죠.
16/12/25 23:02
예고편 격이라 정확히 말하긴 어렵지만 잠수함은 다큐내에서도 앞뒤가 안맞는 거 아닌가요.
주황색점이 컨테이너가 되기엔 너무 커서 아니라고 했으니 잠수함이 그렇게 크게 잡히려면 수면에서 보일 정도로 부상해야될텐데.. 이정도면 목격자가 한둘은 있을 것 같기도...
16/12/25 23:02
조사는 더하자는건 인정 그러나 잠수함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것 같아요. 그러면 피해당사자가 1200톤급정도되는 한국잠수함이라도, 6 7천톤급 미국 잠수함이라도 둘다 충격이 엄청났을꺼에요. 그 사람들은 군인인데 군인 다치거나 죽은건 우리나라라 미국다 기록에 남지요.
16/12/25 23:05
제가 군에 남아있었다면 세월호 관련 정보도 알수 있었겠지만...솔직히 말해서 정보유출이라는 선택을 할 지는 모르겠네요. 그당시의 저라면...절대 비밀이겠지만...막상 군 밖이니...지금은 뭐..
이래서 내부고발 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 못하겠어요 흑.. 사령관이 한번 일쳐서 난리 난 이후로 정보유출 한번에 그 외의 사람들까지 죽어 나는 꼴 격으니 이래저래 가치의 판단이 안되네요. (크리스마스에 혼자 우울+심각+고민)
16/12/25 23:06
....수면위로 레이더에 잡힐 정도로 수면항해중인 잠수함이면 진작에 뭐라도 나왔을겁니다 레이더나 사진이나..... 그리고 세월호 같은 큰배랑 충돌한 잠수함이면 멀쩡할리도...이건 좀많이 무리순데
16/12/25 23:11
주장의 근거가 필명 '항적사수'를 쓰는 이대 나노공학부 교수의 것이네요. 특조위 내에서도 충분히 그 주장에 대해서 검토된 상태이고 내부적으로도 신빙성이 떨어진다 본 내용인데 엉뚱하게 터지는군요.
게다가 항적사수는 정작 특조위를 문재인의 정치똘마니들 모임이라며 단식현장에 와서도 깽판을 치고 간 양반인데...
16/12/25 23:16
음모론의 특징이 권의에 의존하는 오류를 저지른다는것이지요. 나노공학과 교수가 레이더 항적, 배 충돌에 대해 뭘 얼마나 알까요? 비뚤어진 과학적결론의 가장 위험한 약간 아는 전문가입니다.
16/12/25 23:17
자로의 주장 자체가 신빙성이 있다기 보다는(그래서 방송내내 자로에게 반론하는 모습을 강조하기도 했죠) 수습, 처리 과정에서의 의문점들을 다시한번 환기시키고 동시에 우병우를 엮기 위한 방송이 아니었나 싶네요.
16/12/25 23:18
잠수함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양심선언이나 수리 사실 막을수가 없습니다.
배가 침몰할 정도의 충돌이 잠수함에 영향이 없을리가 없죠. 차라리 북한 잠수함/중국 잠수함/러시아 잠수함을 믿던가. 어떻게든 미국쪽이나 음모론으로 돌릴려는 사람들도 있나보네요.
16/12/26 00:05
잘 몰라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는거지만
잠수함 충돌이었으면 잠수함도 무사하지 못하다는데 꼭 충돌만 생각할 일은 아니라 봅니다. 바닷속 미사일발사로 명중시킨걸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SLBM 같은 미사일 말입니다.
16/12/26 00:19
..보통 바닷속 미사일이라면 어뢰를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그러면 침몰 전 선체가 아작이 나야만 했고 충격음 정도가 아니라 굉음과 폭발이 있어야해서 가능성이 제로고.. SLBM은....뭐라 드릴 말씀이...없네요..아닙니다. slbm은 잠수함발사대륙간탄도미사일입니다. 거기에 전략핵같은거 나르는..
16/12/26 00:23
굳이 SLBM 아니더라도
(너무 거창한 미사일을 가져왔나보군요;; 저는 그냥 바닷속에서 발사하는 미사일이라 는 의미로 가져왔습니다..) 모종의 적당한 타격을 가하는 미사일의 가능성은 전혀 없는건가요? 미사일이 꼭 엄청 쎄라는 법은 없잖아요. 세월호를 적당히 기울게 할만한 수준의 폐급(?) 미사일도 있을만한데.. 세월호를 공격하는 쪽이 반드시 피해를 감수 해야했을 것이라는 전제가 진지한 충돌설 논의를 가로막는 것 같아서요. + 폐급(?) 미사일이 기존에 없다 하더라도 세월호 사건만을 위하여 원포인트로 제작 했을 수도 있는 것이고 잠수함충돌, 미사일 외에 제3의 무엇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야해요. 잠수함이 충돌하려면 안에 꼭 사람(조종사) 가 타고 있으라는 법은 없는거 아닐까요? 무인으로 가서 기계만 충돌하게 하면 공격하는 쪽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는 것 아닙니까?
16/12/26 00:40
혹은 정말로 정신이 아픈 사람을 써서
인명피해를 감수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 세상은 말도 안 되는 것이 일어나는 세상입니다. 당장 구조 과정부터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됐죠.
16/12/26 00:46
간단하게 말하자면
세월호를 적당(?)하게 타격하는 것이 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면 그게 문제지 지금 그런 미사일이 없다는건 문제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월호 사건 같은 일을 일으키는 집단 인데 필요하면 당장 만들 수도 있겠죠.
16/12/26 01:34
세월호 사건을 누군가 일으켰다면, 미사일을 만들어가며 쐈다면 (그런게존재하는지는 둘째치고)일으키는 집단이 어디이고 이유는 왜인지는 주장하는 사람이 대는게 맞겠죠 근거는 없이 이럴수도있고 저럴수도 있지 않을까요하는건 좀...
일단 현재는 한심할정도의 정부의 무능 및 개판이었던 안전관리가 원인이었다는게 정설이니까요
16/12/26 01:41
저는 충돌설 가능성은 제로다
충돌설 말하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이다 이런 분위기가 우려스러워서 가능성은 열어놓고 보자는 차원의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제가 충돌설이 맞다는걸 증명 하겠다거나 충돌설이 맞다고 주장하려는게 아니고 충돌설도 하나의 가능성으로 생각해봄직한데도, 그러면 잠수함이 충돌했으면 잠수함에 타고 있는 사람도 죽을텐데 과연 시도하려고 했겠느냐? 이러면서 반박하는게 다소 안이한 태도 같아보여서 하는 말입니다.
16/12/26 00:59
정확한 제원이라든지 이런 사정은 잘 모르지만
이런 가능성도 열어봐야하지 않겠느냐 얘기하는건 가능하리라 봅니다만? 세월호에 대해서 이러니저러니 하는 사람들은 모두 바다에 정통하고 배 구조를 마스터해서 하는 사람들인가요?
16/12/26 01:06
아래 추가 댓글 읽어보시길..
말씀하신 비유는 와닿지 않습니다. 충돌설이 반드시 부정되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십시오. 그렇지 않고서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봐야한다는 입장을 반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16/12/26 01:04
세월호가 괴물체와 충돌하여 기울었다고
봤을 때, 괴물체가 있었다면 괴물체 측 사람도 반드시 죽을 수 밖에 없는 이유와, 괴물체와 충돌시 괴물체가 반드시 발견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해주시면 바로 납득할 수 있는데 ~이럴 리 없다는 말로는 납득이 안 되네요. 그리고 제 얘기는 반드시 충돌설이 맞다는 게 아니라 가능성을 열어봐야한다는 얘깁 니다. 그런데 충돌설은 무조건 가능성이 제로다 라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제로라고 할만큼 자신있으면 그만큼 확신에 찬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도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16/12/26 01:52
스포트라이트에서 먼저 보여준 자로의 의심이 레이더 영상에 "다른 큰 물체"가 잡혔다는 것에서 잠수함 이야기가 나온 것이라서
"이런 레이더 영상을 바탕으로 잠수함 가능성이 있지 않냐?" -> "그런데 잠수함은 가능성이 매우 낮아" -> "그럼 미사일은?" 이렇게 되어버리면 미사일의 가능성이 있냐 없냐를 떠나서 이야기의 시작이 된 레이더 영상을 설명할수가 없죠.
16/12/26 02:00
제 얘기의 핵심은 모종의 물체에 충돌해서
세월호가 기울었을 가능성을 닫아두지 말자 는 것입니다. 그게 꼭 잠수함이어야만 하는 이유는 없지 않습니까? 제가 위에 열거한 여러가지 방법론이 있는데, 잠수함이었으면 잠수함도 온전치 못했을 것이다. 잠수함 감지가 안 됐을리가 없다. 이런 의견이 충돌성 가능성 자체를 막는 이유는 못 되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진짜 일관되게 주장하는 것 같은데 왜 같은 말을 반복해야하는지.. 더 이상 피드백할 가치도 안 느껴질 정도
16/12/26 02:54
전 첫 댓글에 대해서만 이야기한겁니다. 제가 글을 한참 전에 열어놓은 상태에서 댓글을 쓰다보니 다른 대댓글들은 읽지도 못했었네요.
잠수함 충돌은 저도 가능성이 0이라고 보긴 힘들다는 입장이고요, 미사일 발사였다면 그렇게 근접할 필요도 없었을테고 그 경우 레이더에 안잡히겠죠. 그러니까 전 단지 '레이더 영상으로 봤을 때 미사일은 아닐거다' 라는 말을 했는데, 이게 음악감상이좋아요님께서 말씀한 일관된 주장에 대해 뭘 반박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치에 대한 생각은 그냥 마음속으로 해주세요.
16/12/26 03:08
짧게 말씀드리자면 앞의 분들과 대화
하느라 조금씩 열이 올라가고 있는걸 님께 모두 터뜨려버린 것 같습니다. 저는 저 나름대로 계속 똑같은 말을 해야하는 것에 대한 피로감을 표현한 건데, 앞의 분들과의 대화에서 누적된 불만을 님께 다 터뜨린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16/12/26 02:11
단순하게 여쭤보겠습니다.
잠수함이 충돌하려면 꼭 유인이어야 합니까? 무인으로는 도저히 가능성이 없는건가요? 잠수함 충돌이라면 반드시 흔적이 남을 수 밖에 없습니까?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id=6864817&p=61&b=bullpen2&m=view&select=sct&query=%EC%9E%A0%EC%88%98%ED%95%A8&user= 이 글과 링크기사에 따르면 잠수함충돌인데 잠수함 발견 못 하고 허탕치는게 아주 불가능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16/12/26 02:56
모든 가능성 열어둔다는건 가능하지만 이런식으론 의미 없습니다.
말그대로 모든가능성을 열어두면 충돌을 고래랑 할수도 있는거고 북한소행도 가능하고 심지어 외계인의 소행일 수도 있는겁니다. 가능성만 따지면어떤 가능성을 못가져다 붙일까요. 가능성을 따지고 싶으시면 그 가능성에 대해서도 최소한 논리적인 부분이 있어야지 무조건 상대방보고 해명해 보라는 식은 유게에서도 등장하는 디자이너가 디자인해놓고 엔지니어보고 그건 니가 할일이지와 같다고 봅니다.
16/12/26 03:10
그렇다고 그 명제가 충돌설 자체를 전면 부인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입을 다물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능성도 가능성인데 충돌설은 절대 아니다! 라고 할만한 근거가 부족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충돌하면 충돌한 쪽도 무사하지 못하니까. 이게 어떻게 충돌설은 절대 아니라는 근거라는 말인지. 사실 이 말 자체도 정말 무사할 방법이 없는건지 진지한 고찰 끝에 나오는 말이 아니죠. 그리고 잠수함이 충돌한건데 그 정체를 잘 모르고 한참동안 헤매는 경우도 있습니다. 잠수함 충돌이라면 반드시 관측 되었을거라는 생각은 매우 안이합니다.
16/12/26 03:36
잠수함은 아닌거 같다는 얘긴있어도 충돌설 자체를 부인하는진 모르겠네요.
아무튼 충돌설 자체를 전면부인하라는것도 아니고 입을 다물라는게 아니죠. 최소한 논리적인 무언가라도 가지고 와서 가능성을 얘기해야한다는겁니다. 음악감상이좋아요님조차도 납득이안간다고 하고 계시지않습니까? 그런데 처음에 얘기하신 SLBM이나 폐미사일, 잠수함무인같은 상상뿐일 가능성을 얘기하시면서 가능하지않아? 라고한다면 그건 또 누가 납득을 하겠습니까? 차라리 애초에 이제서 말씀하시는 잠수함 바로 발견못한다더라 잠수함은 박아도 피해가 적더라같은 사례와 내용을 정리해서 적었으면 더 나았죠.
16/12/26 00:13
자로가 이 동영상( https://youtu.be/_KK8P5c6bvw https://youtu.be/ATa8MVW9XFY ) 때문에 망설이는 게 아닌가 하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떠 있더군요(파파이스 81회 2016. 1. 16. 자료이긴 한데... 저는 이게 가장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설명이라고 봅니다).
파파이스 동영상인데 이거 보고 파파이스에서 말하는 내용이 세월호 침몰 정황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로의 동영상 내용이 잠수함 충돌을 말하는 것이라면 말이 안 되는 게 아닐까 합니다. 파파이스의 내용을 대충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정부에서 발표한 항적 > 너무 매끄러운 선이다. 삭제된 부분이 있다. CNN 촬영한 항적과도 다르고 세월호 근처에 있던 둘라에이스 선원이 찍은 영상과도 불일치한다. 둘라에이스 레이더로 측정한 침몰 지점과 정부가 발표한 침몰 지점은 동일(둘라에이스의 레이더가 정확하다는 증거이기도 함)하지만 세월호가 대회전을 한 지점(결정적으로 침몰하기 시작한)은 정부 발표와 너무 큰 차이가 난다(정부 자료는 병풍도에서 먼 자료이고 둘라에이스의 자료는 병풍도에서 아주 가까운 자료 ). 둘라에이스는 당시에 해도에 세월호 항적을 기록해뒀다(기억에 의존한 게 아님). < 군에서 발표한 항적 > 정부의 항적 발표에 최대한 맞추기 위해 쉬프트 시킨 항적인 것 같다. 그런데 군이 발표한 항적도를 둘라에이스 레이더로 측정한 지점이 정확하다고 가정하고 쉬프트 시켜보면 놀랍게도 병풍도 해저 지형과 일치하는 항적이 나온다. 그리고 이 항적은 사고일에 세월호에 타고 있던 인천에서 제주로 가는 배를 자주 타는 15년 경력의 화물기사의 증언과도 일치하고 세월호 옆에서 세월호의 위치를 자체 레이더로 알려준 둘라에이스의 기록과도 일치한다. 세월호는 에코사운더(수심측정기)를 사용하면서 운항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을 사용하는 때는 닻(앵커)을 내릴 때다. 10초 간격으로 측정되는 세월호의 항적을 보면 세월호는 거의 전속력으로 운항했다. 설명이 안 되는 'L'자 형 항적들은 해저 지형 중에서 수심이 낮은 곳(해저 지형 중 산맥처럼 높은 지형)에서만 반복적으로 나온다. 정부에서 발표한 항적 중 삭제된 부분은 군에서 발표한 항적을 정부의 항적과 일치하도록 쉬프트 시켰을 때 배의 선회가 'L'자 형으로 급격하게 이뤄지는 부분에서만 나온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결론이 있다. 그런데 세월호 특조위에서 잠수부를 통해 수중 탐사를 해 보니 앵커 양쪽이 이미 모두 잘려 있었다.
16/12/26 00:36
이미 2차청문회때 집중 분석된 내용이네요. 미심쩍은 부분은 있지만 주로 레이다의 작동방식과 레이다시스템의 exception 처리에 대한 프로그래밍 방식때문에 차이가 날 수 있는 부분입니다.
16/12/26 00:57
몇백미터 차이가 날 정도면 그건 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버그죠.
군용 레이더가 그 정도 차이가 날리도 없고 정말 그랬다면 또 하나의 군수비리입니다.
16/12/26 08:20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ais수신측과 송신측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이 다르고, 해상이라는 특수한 환경때문에 노이즈데이터에 대한 처리 방법이 ais기술문서에 언급되어있기도 합니다. 군용레이다라고 다 정확한게 아닙니다. 특조위 조사할 때 자문받은 내용이기도 하구요.
16/12/26 03:31
프로그래밍에서의 exception에 대해서 말씀하셨다면 exception을 참으로 말도 안되게 거창한 의미를 두고 사용하신 것 같네요
16/12/26 08:12
프로그래밍에서의 익셉션에 대해 말씀드린거구요. 저 서버프로그래밍으로 밥벌이하고 있고, 실제 ais 메뉴얼에도 익셉션상황에 대한 메뉴얼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해당부분은 이미 특조위 조사보고서가 나온 내용이구요.
16/12/26 01:18
자로8시간49분동영상 방금 떴는데 영상이 위아래로 압축되어있네요;;
그냥 스트리밍좀하지 ㅠㅠ 유튜브 내 인코딩이 덜되어서 생기는 문제였으면 좋겠네요 진짜 짜부된 동영상을 올린거라면 ㅜㅜ
16/12/26 01:54
좌표 부탁합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Qsc-QQ1sgOy4PEgzDYCWXw 여기에도 안 올라왔던데 어디에 있나요?
16/12/26 03:02
비전문가들끼리 왈가왈부해봐야 생산적인 결론 안 나오죠. 다만 비전문가들끼리 왈가왈부하는 경우에도 달착륙 음모론처럼 아무 문제 없는 일에 할짓없는 비전문가들이 눈먼돈 쓸어가고 자기 멍청한거 자랑하려고 헛소리하는거랑 이번건처럼 애초에 미심쩍은 부분이 한둘이 아니라 말이 나오는거하고는 구분을 좀 해야겠죠.
이번일로 비전문가들이 왈가왈부하는거중에 9할(9푼9리)은 과학적으로 그냥 해양괴수가 그랬다는 얘기만큼이나 허황된 헛소리인게 자명하지만 애초에 그런 헛소리가 나오게 만든 책임은 피할 수 없죠. 원래 명쾌한 답을 안 가르쳐주면 사람들은 끝없이 상상하게 되어 있어요. 이 경우엔 애초에 숨기는게 과학적인 부분도 아니고... 참 일처리 답답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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