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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10 23:10
예를 드신 작품들과 같은 맥락인지 모르겠으나 확실히 하드코어한 엠블럼 테이크2 추천하고 갑니다.
워낙 장편이라 한번 잡으면 한동안 심심할 일은 없을겁니다. 장르는 느와르 정도로 보면 되겠군요.
08/06/10 23:11
기생수 작가의 다른작품 "칠석의 나라", "기생폭탄"
만화책 맨뒤의 설정을 먼저 읽지 않으면 이해가 안가는 엄청난 스케일과 스토리의 환타지SF만화 "Five Star Stories" 인간 내면의 바닥을 확 끌어당기는 만화 "지뢰진" 재미있고 잔인하기로 유명한 일본검객만화 "무한의주인" 읽다보면 식은땀이 떨어지는 우라사와나오키의 최고 걸작 "몬스터" 사실적인 스트리트 격투만화 "홀리랜드" 인간 내면의 바닥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만화 "월광" 뱀파이어에 대한 이야기 "헬싱"
08/06/10 23:23
엘리트건달이 하드코어하다는 생각은 못해봤는데;;
일단 그림체나 연출이 하드코어한것을 말씀하시는지 내용이나 사상이나 배경이론이 하드코어하단건지 모르겠네요; 일단 분위기로 말씀드리자면 마인탐정 네우로(1~12) : 코믹과 추리가 8:2정도로 분배된, 추리물이라기보단 그냥 잡탕물인데요, 범죄의 동기가 하나같이 '인간의 본성'을 추악하게 표현한 형태로 표출됩니다. 그림도 그에 맞게 아스트랄하구요. 베르세르크(1~32) : 판타지만화인데요, 세계관과 스토리가 너무 방대한데다가 함부로 언급하지 못할 만큼 대명작이기 때문에(전 모든 만화책중 최고를 이 만화로 칩니다.) 여기서 딱히 설명하기가 껄끄럽네요. 쨌든, 꾹참고 그림체가 정상궤도에 타는 10권중반까지만 보시면 그날 다 보게 될 겁니다. 원한해결사무소(1~?) : 개인적인 원한을 대신 해결해주는 즉 '대신 죽여드립니다' 컨셉의 사무소에서 처리하는 일들이 옴니버스식으로 펼쳐지는데요, 그림체보다는 그 원한과 사람들 심리가 참 역겹습니다. 보면 기분 나빠질정도로... 헬싱(1~8) : 흡혈귀와의 싸움을 그렸다고 할 수 있는데요, 뻔한 옴니버스식이 아닌, 시작전부터 시놉시스가 짜여져 있는 완성된 형태의 작품입니다. 그림체가 참으로 아스트랄하구요(엄청나게 유명하죠) 분위기와 앵글또한 전설적입니다. 꼭 보시는것이... 바키(1부 40권대完, 2부 30권대完, 3부 1~10) : 일반적인 격투만화인데, 근육의 표현이라든지, 전투상황의 묘사가 징합니다. 일단 그림체 자체가 적응안될정도로 개성넘칩니다. 생각없는 격투만화를 좋아하시거나, 남자의 힘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으시다면 충분히 재밌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키가미(1~4) : 컨셉 자체가 안드로메다입니다. 일본사회비판쪽의 만화라 1권 초반부터 배경설정등이 나오기 때문에 보시고 결정하셔도 무리가 없습니다. '죽음'이 선고되었을때 사람들의 행동을 묘사한다는 설정이 하드코어하지만, 실제론 '세상은 그래도 아름다워'쪽이긴 합니다. 맨홀(1~3完) : 쩝니다. 역겹습니다. 쏘우를 연상시킬 정도이죠. 만화책 그 자체로 '작품'이라고 불릴 수 있는 수준의 것(A급이상)은 베르세르크, 헬싱정도가 있겠네요. 원한해결사무소를 빼고는 다 추천하긴 합니다. 하드코어가 목적이 아니더라두요.
08/06/10 23:25
다른 분들이 추천하신건 기본으로 하시고...이야기는 점점 산으로 갑니다만 뭔가 우울하고 비참한 '홀리랜드'
SF를 표방하지만 사실 그냥 폭력물인 '간츠' ....장르 불분명의 '군계' 이정도가 떠오르는 군요. FSS는...팬이 되던가 불태워버리던가...양끝에 서게 되죠. 으흐흐흐-(전 팬입니다만.) 뭐 누가 뭐라고 해도 가장 하드코어한 만화는 '유리가면'입니다.
08/06/10 23:28
제가 기억나는 건 다른 분들이 다 추천해주셨네요 -_-;
나머지는 세븐시즈나 드래곤헤드 간츠 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베르세르크는 정말 추천!
08/06/10 23:36
많은 분들이 리플을 달아 주셨네요..먼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리플 중에서 안본건 엠블럼 테이크2, 파이브스타 스토리, 마인탐정 네우로네요.베르세르크는..미친듯이 봤죠..^^ 사실 제 아이디랑 비슷한 캐릭터를 또 보고 싶어서요.. 잘 보겠습니다~~
08/06/10 23:43
고드헨드님// ...안보셨군요. 후훗.
인간본연의 고독과 욕망 열정과 좌절 그리고 음모가 휘몰아치는!!!!!!!! 그런 드라마 입니다. 사람이 제일 무서워요 엉엉- 사실 이 작품이 하드코어인 가장 큰 이유는 극악의 연재...........때문이죠. 후후훗.
08/06/10 23:50
Who am I?님// 그런가요?한번 볼게요~
Black_smokE님// 제 인생 베스트 5 안에 드는 수작이었죠..^^전 항상 그만화를 보고 만화방을 나오면,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08/06/11 00:04
베르세르크나 간츠, 군계 등은 다른 분들이 이미 추천하셨군요...
그렇다면 기회가 되시면 클레이모어, 레드(무라에다 켄이치 作), 배틀로얄, 올드보이, 피안도, 지뢰진, 무한의 주인, 고로시야이치(이치 더 킬러) 한 번 보세요. 몇 개가 더 있긴한데 딱히 기억이 나지는 않네요...책방에서 본 다음 자리뜨면 까먹는 두뇌라 ㅠㅠ 특히, 고로시야이치는 맘 먹고 보시는게 좋을 거에요(국내정발 여부는 모르겠어요). p.s. 혹시 미드도 보시면 덱스터도 한 번 보세요. 흐흐
08/06/11 00:15
레미오로멘님// 그정도로 유명한건 이미 봤죠..^^
yoms님// 고로시야이치..이건 첨 들어보네요..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저걸 다볼려면 만원정액;;
08/06/11 00:15
지뢰진 - 현대 일본에서 벌어지는 각종 범죄를 해결하는 형사의 이야기입니다. 그림체도 거칠고 벌어지는 사건들도 평범하지 않습니다.
사채꾼 우시지마 - 그쪽 세계의 일을 만화로 처음 접했는데 나름 충격적이었습니다. 마이짱의 일상 - 하드고어 만화입니다. 웹상에서 떠돌길래 읽어봤는데 거참... 결코 권할 만화는 아닌데 그냥 이런 장르도 있구나 정도로 접하세요. 무한의 주인 - 위에 분들이 추천했다시피 잔인하지만, 그 이전에 그림이 너무 멋있습니다. 초보들이 구도연습할때 많이 참고하는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이 작가랑 토우메 케이를 무척 좋아합니다. 미대 출신(둘이 동창 아니면 선후배 입니다.)으로 만화 작가가 된, 흔하지 않은 케이스죠.
08/06/11 00:29
왠만한 작품은 다 있네요. 기파랑님이 추천하신 맨홀, 볼만 합니다.
단편으로는 리셋, Alive 추천합니다. 미스터리 극장 에지라는 작품도 하드코어와는 거리가 있지만 재밌네요. Head라는 작품도 있습니다. 반드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추천하는 작품은 '다중인격탐정 사이코'입니다. 만화를 꽤 많이 봐왔다고 자부하는 저인데, 오랫만에 좀 당황을 했습니다.
08/06/11 00:32
드래곤 헤드 추천합니다
일본에 알수 없는 지진(?)같은게 일어나고 생존한 사람들간에 일어나는 인간이 얼마나 추해지는지 그림이 잔인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피안도나 간츠 같은 작품보다 더 재밌습니다.
08/06/11 01:22
고로시야 이치를 보세요. 제가 본 만화중 가장 하드코어하고 변태적이었습니다...;;
베르세르크도 못지 않지만 그건 환타지라-_- 사실 고로시야 이치도 거의 환타지에 가깝지만..
08/06/11 01:28
고로시야 이치를 보세요. 제가 본 만화중 가장 하드코어하고 변태적이었습니다...;; (2)
위에 추천작들 중에 원한해결사무소, 홀리랜드는 드라마도 있는데 꽤 재밌습니다 일드 좋아하시면 드라마로 보는것도 추천해드림
08/06/11 01:33
고로시야 이치는 다운 받아서 봐야하는데...큭큭
뭐 고로시야 이치 통과하시고 나면 와이타 만화에 도전해 보시는것도 뭐 유명한걸론 진 현대 엽기전 정도 (일본에서 실제 일어난 콘크리트를 만화로 그린겁니다.) 뭐 와이타꺼에 비하면 고로시야 이치는 그냥 껌이죠...
08/06/11 02:54
당연히 고로시야 이치죠.. 유명한 만화입니다..아무튼 만화의 완성도는 굉장히 높습니다. 가장 중요한 재미면에서도 최고이기도 하구요..
하드코어도 좋지만.. 역시 재미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08/06/11 03:21
피가 난무하는 이라는 기준이라면 어쩌면 드래곤볼이 최강일지도 모르죠. 만화하나에서 그렇게 많은 사람이 죽어나는 만화도 없을 것 같으니
08/06/11 11:17
아침에 일어나 만화방 갔다왔는데, 많은 리플이 달렸네요..^^역시 오프라인으로는 찾을 수 없는 작품이 생각보다 많네요..
마이짱의 일상...제가 원한건 이런 하드코어가 아니었어요..ㅠㅠ진짜 정신이 혼미해집니다..ㅠㅠ 우시지마 같은 하드코어가 저한테 맞는 거였네요..마이짱은 도대체 작가가 왜 이런 걸 그린건지.. 그나저나 PGR에는 이상한 취향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 제법 많이 계시네요.^^ 담에는 영상물 추천을;;
08/06/11 11:21
lxl기파랑lxl님// 우시지마 다보고 밖을 쳐다보면, 자신의 처지가 안심이 되거나 그러지 않으세요?^^
전 항상 이만화 보고나면 공부 열심히 합니다.
08/06/11 14:53
고드헨드님// 큭큭큭 역시 와이타의 충격은 마이짱의 일상..한참만겔에서 고로시야 이치를 두고 하드코어다 징그럽다고 해서
누가 소개한후..한글 번역하고 바로 올리고 다구리 맞었던..쿨럭 뭐 그런거 말고 그냥 서스펜스 치정쪽좋아 하신다면 무라와 미오꺼 만화 봐보세요 뭐 내용은 그럭저럭 재미있는데..하튼 싸이코들이 많이 나오는.. 유명한 작품으론 서클게임(유식대장이 만겔에 추천했었죠) 블러드레인 s&m 제노스 붉은꽃 남자의 시간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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